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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재 행안위 현안질의, 與野 제연 설비·안전 교육 등 재발 방지 대책 촉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일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화재 사건에 대한 현안질의를 가진 가운데, ▲금속 화재를 진압할 소화기 구비 ▲제연 설비 설치 범위 확대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석곤 소방청장 등 피감기관장들이 출석한 가운데, 현안질의를 열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많은 시설과 공장이 관리자에 의한 자체점검을 소방관서에 통보를 하는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리셀은 결론적으로 화재에 대한 대비책이 거의 없는 공장이었다"면서 "아리셀은 지난 4월15일엔 소방관서에 화재 준비가 잘 돼 있다고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시설이 자체점검을 통보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상황별로 화재진압에 필요한 것이 맞는지 실질성이 부족하고 형식화됐다는 의구심이 든다. 개선책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배터리를 사용 많이 하고 이제 전기차에도 사용하는데, 이런 화재에 대한 소화 기제조차 확보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다"며 "배터리 화재에 특별한 대응책을 준비하는 것이 있나"라고 물었다. 허 청장은 "배터리 화재에 대해선 전세계적으로 적용되는 소화기가 없다"며 "보편적 진압기술이 냉각 소화 진압 기술인데, 우리 소방에서도 표준운영절차를 마련하고 그에 따라서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배터리 화재나 금속 화재 같은 경우엔 물을 잘못 사용하면 화재가 더 커진다는 점이 홍보가 안 돼 있다"며 "국민들이 잘 아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화재에서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임을 언급하면서 "소방청 자료를 분석하니 2020년에서 2024년까지 화재사고 사망원인 58.8%가 유독 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사"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연설비나 방독면이 필요한 데 아리셀의 경우는 그것이 비치돼 있었나"라고 허 청장에게 물었다. 허 청장은 "아리셀은 소방시설법상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배터리로부터 화재가 발생했을 때 폭발력이 크기 때문에 제연설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번 화재가 정부의 무능과 사업주의 무사안일주의 때문에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화재가 발생하자 노동자들은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에 나섰는데, 이 소화기 사용이 화재와 재난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며 "노동자가 사용한 소화기는 금속화재를 진압할 수 없는 A·B·C 등급 화기였다"고 지적했다. 또, "일반 화재는 A급, 유류 및 가스는 B급, 전기는 C급, 금속화재는 D급 소화기로 분류하는데, 아리셀은 A와B 등급 소화기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위 의원은 "지난 2020년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소방청 관련 조치 사항 요구에 소방청장은 소방기구 및 자동소화장치 등의 화재 안전 기준을 개정해 화재 유형에 금속화재를 추가하고 금속화재형 소화기에 대한 형식 승인 도입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이것이 됐나 안 됐나"라고 물었다. 허 청장이 진행 중에 있다는 취지로 말하자 위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뭐 하셨나"라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지난 5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정부는 예견할 수 있었던 일임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 사고는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위험의 외주화와 위험의 이주화가 사태를 키웠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메이셀이라는 회사는 인력을 공급하는 업체다. 화재 당일 메이셀에서 50명 정도를 아리셀에 공급했다"며 "메이셀은 반월시화공단에 있는 불법파견 업체들로부터 인력을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식 의원은 "이를 다단계 인력 하도급 구조라고 부른다. 인력을 고용해서 수익을 얻는 회사는 그 편익을 가져가면서 고용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 이를 위험의 외주화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한 이주노동자가 18명이기 때문에 이를 또 위험의 이주화라고 한다"며 "회사(아리셀)는 이들의 안전교육을 시킬 필요가 없다.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총책임자라서 이를 예방하고 대비할 책임이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렇게 많은 노동자가 돌아가셨으면 대책을 세워야 하고 태스크포스를 만들어야 한다"며 "위험의 외주화와 이주화라는 부분에 초점 맞춰서 사업자와 공장에도 안전교육을 더 철저히 해야하고, 이를 실시하지 않았을 때 더 엄격한 처벌을 해서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는 것을 장관께서 관심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2024-07-02 15:19: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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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캄보디아에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지원

한국거래소는 더라이트핸즈와 함께 2일 캄보디아 바탐방주 오우다 초등학교에서'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사업'추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사업'은 캄보디아 빈곤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도서관을 활용한 독서지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손정배 더라이트 핸즈 대표, 캄보디아 오우다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KRX 이동도서관'에는 각종 도서 1000권, 미술용품, ICT 교육 기자재(노트북, 빔, 스크린, 영상자료) 및 놀이용품 등 다양한 교구재가 구비돼 있다. 이동도서관은 각 학교에 한 달씩 배치돼, 학생들이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캄보디아의 기후특색을 고려해 우기에도 비포장도로를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결합한 형태로 제작됐다. 거래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바탐방지역 농촌마을의 1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명이 이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이동도서관 배치기간 동안에 별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지도, 기초 문해교육, 금융교육, 소양교육 및 디지털 시청각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농촌학교 학생들이 이동도서관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저마다 꿈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빈곤지역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2 15:17: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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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배달의민족으로 아이들 '방학도시락' 지원

KB증권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배민방학도시락'을 후원하며 기부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협약을 맺고, 2024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에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으로 매주 4끼니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여름방학에 전국 8개 지역 총 1000명의 아이들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배민방학도시락'을 지원하는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아동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새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도서 구매 기프트 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아한형제들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배달의민족 식사권'은 배달의민족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락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ESG 경영을 위해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2 15:17: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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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4·5지 선다형 평가, 논서술형으로 바꿔야…2033 대입 공론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현 수능을 논서술형 평가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203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공론화하자고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등교육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대입제도, 대학서열화 체제 개혁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현재의 4지·5지 선다형 평가 방식을 논서술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그렇게 주창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조 교육감의 취임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4년 20대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된 뒤 2018년, 2022년 연임에 성공하며 서울교육감으로서 '최장기 임기' 기록을 세우고 있다. 조 교육감은 이날 "10여년 전 처음 교육감으로 당선되며 학생을 성적으로 줄 세우는 교육을 개혁하고, 교육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교육 혁신을 위해 추진할 과제 중 하나로 대입제도 개편을 꼽았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평가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라며 '2033 대입제도'를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28 대입개편안'이 교육부와 국교위에서 논의되던 당시에도 논서술형 평가체제가 제안됐지만, 당시에는 '시기상조론'이 지배적이었다. 조 교육감은 "혁신학교, 서울형 미래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IB관심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학교에서 교실혁명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혁신은 지속돼야 하고, 수업이 바뀌려면 평가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소외된 교육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맞춤형 지원을 하는 '정의로운 차등' 정책도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가장 소외된 교육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맞춤형 지원을 하도록 지난 10년 성과를 기반으로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며 "올해는 그 핵심 정책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추진해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우리 학생들이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적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10년 간의 서울 교육 혁신에 대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다양화 등 '교실혁명 프로젝트' ▲무상급식 확대, 특수학교 신설 등 교육 불평등 극복 ▲교사 학교 업무 부담 완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개발 등 기초학력 강화 등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서울교육 혁신의 경험과 성과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초중등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우리 사회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02 15:1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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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상반기 결산 행사로 인기 브랜드 할인가에 제공한다

W컨셉이 상반기 가장 사랑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상반기 결산을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이달 7일부터 상반기 결산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산 행사에는 약 16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는 이달 14일까지 총 두 차례에 나눠 열린다. 1차 행사는 이달 7일까지 진행된다. '베스트 브랜드 팝업'에는 나이키, 우이, 르메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운베러, 프리터, 드로우핏우먼 등 새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징 브랜드' 코너도 마련됐다. 아울러 24시간 동안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원데이 특가'도 진행된다. W컨셉이 선정한 인기 브랜드에는 15% 할인쿠폰이, 신규 브랜드에는 12%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에는 틸아이다이, 룩캐스트, 폴뉴아 등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외에도 봄, 여름 수요가 높은 티셔츠, 아우터, 원피스, 백, 액세서리, 스니커즈 등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행사도 마련했다. W컨셉 관계자는 "더블유컨셉의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결산 행사를 준비했다"며 "트렌드를 살펴보고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2 15:15: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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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조직적 입시비리, 1차 위반에도 정원 5% 감축

앞으로 교직원 2명 이상이 입시 비리를 저지른 경우 해당 대학은 최대 5%의 정원 감축 처분을 받는다. 교육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대학이 입시비리를 처분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1차 위반 시부터 '총 입학정원의 5% 범위에서 정원 감축'을 처분하고 2차 위반 시에는 감축 범위가 최대 10%로 늘어난다. 종전 입시비리가 적발된 대학은 1차 위반 시 총 입학정원의 10% 범위에서 모집정지를 처분하도록 정하고 있었다. 모집정지는 입학정원이 유지돼, 추후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원 감축과는 다르다. 이번 조처는 지난달 서울대·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에서 음대 입시비리가 불거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음대 교수들은 금품을 받고 수강생들에게 입시에서 가점을 준 혐의다. 아울러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성인학습자 선발 시 자기소개서를 입시 전형에 쓸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성인학습자는 30세 이상 또는 전문대에 입학할 25세 이상 또는 산업체 근무 경력 2년 이상인 자다. 지난 2019년 11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를 전형 자료로 쓸 수 없지만, 이번 개정으로 외국인과 성인학습자에 예외를 뒀다. 바뀐 제도는 내년 9월 하반기 전형부터 적용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학령기 인구 감소라는 중요한 대입 환경 변화에 대학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02 15:10: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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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 인구 증가 대비 '어르신 일자리' 확대

서울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대비해 어르신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다양한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개발 ▲어르신-일자리 매칭 통합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노인 인구 증가와 변화하는 산업구조,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한 어르신 일자리 컨트롤타워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지원센터(가칭)'를 오는 9월 개소한다. 센터는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기획·개발부터 취업 상담, 기업 맞춤형 취업 훈련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알선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시니어인턴십 운영, 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등 어르신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도 맡는다.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잡(Job) 챌린지'가 시작된다. 이는 근로 의지와 역량이 있는 서울 거주 어르신(60세 이상)을 대상으로 6개월 이내의 직무 훈련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동안 서울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활동비를 지급하며, 인턴 종료 후엔 일자리를 연계해준다. 이를 위해 시는 고령자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민간 일자리를 확대한다. 기업에 즉각적으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구직 어르신과 구인 기업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시니어 전용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가칭)'를 구축해 내년 중 오픈할 예정이다. 시니어 인력뱅크는 민간·공공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플랫폼으로, 교육, 인턴십 정보 등 구직 시 필요한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7-02 15:10: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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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농지에 근로자 숙소 허용...농지내 스마트팜 최장 16년까지

농지 등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기존 8년에서 16년으로 확대된다. 농촌진흥구역내 농어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거주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농촌 빈집의 정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빈집우선정비구역 지정제도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농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 농어업분야 근로자 거주시설 개선을 위한 '농지법시행령'이 오는 3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농지법시행령은 스마트작물배재사(스마트팜) 확산,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 지원 등을 위해 개선됐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지의 스마트팜 등 타용도 일시사용기간을 최장 16년까지 허용한다. 스마트팜은 농작물 생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도·양분·빛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장비를 갖춘 곳이다. 가설건축물 형태로 설립돼, 농지를 타용도 일시사용기간으로 설정해야 한다. 스마트팜 유지 기간을 늘리기 위해 농지 타용도 일시사용기간을 확대한 것이다. 정부는 가설건축물 형태 스마트작물재배사 시설 기준도 신설했다. 표준화된 시설에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내·외국인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도 담겼다. 농어업 활동을 지원하는 내·외국인 근로자 수가 늘고 있으나, 농어촌은 산업단지와 달리 주거시설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읍·면 소재지 등에 비슷한 주거시설이 있어도 농장에서 멀어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이를 개선코자 농업진흥구역 내 설치 가능한 농어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거주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지 면적도 660㎡이하에서 1000㎡이하로 확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포함해 앞으로도 농업인 농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농지 활용도를 높이는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개정된 '농어촌정비법 일부 개정안도 3일부터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민간의 자발적 농촌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 이를 활용한 빈집재생프로젝트 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농촌 빈집우선정비구역 지정제도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특정 빈집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앞으론 시장·군수·구청장이 빈집우선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빈집이 최소 10호 이상 또는 빈집 비율이 20% 이상인 구역의 경우 빈집우선정비구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또 안전사고, 범죄 발생 및 경관 훼손 우려가 높은 특정빈집에 대해서 시장·군수·구청장의 철거 등 조치명령을 미이행하는 경우 해당 빈집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행강제금은 농촌 빈집 철거 소요 비용 등을 고려해 철거명령 미이행 시 500만 원, 벌목 등 위해요소 제거와 같은 그 밖의 명령 미이행 시 200만 원으로 기준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민간에서 다양하게 농촌 빈집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지자체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농촌 지역 빈집은행을 구축해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고, 민간의 빈집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02 15:09: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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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산업구조 재편·정주여건 개선 앞장"

안성시는 2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보라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분야별 사업과 시정 방향을 모색하고,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공직자들과 협력해 안성이 새롭게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구체화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 8기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최종 선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어르신 및 저소득층(6세~64세) 무상교통 지원·광역버스 노선 확충·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호수관광개발사업·바우덕이 축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출산정책·아동돌봄·1인가구 지원 강화, ▲청년 전용공간 및 문화·주거·창업 지원, ▲어르신 일자리·통합돌봄·생활복지 확대, ▲행정복지센터 신설·공공산후조리원 유치·공공심야약국 지정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로컬푸드 지원 및 공공급식 확대·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도입 등 도시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기해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목표로 시정 주력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산업구조 재편'과 '정주여건 개선'등 새로운 아젠다를 통해 안성혁신과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산업구조 재편'의 경우,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센터 설립·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2025년 8월 목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 등을 추진해 지역의 제조업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 앞장선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5개 분야·13개 예비사업 추진, 지역 예술인 지원, 바우덕이 축제 세계화 등),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2025년 하반기 목표, 관광산업 육성 지원·문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호수관광개발 육성(고삼·금광·칠곡·청룡·용설호수), ▲민간문화관광자원 육성(로컬크리에이터 발굴·주민사업체 육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주여건 개선'의 경우, ▲행정복지센터 조성(삼죽·서운·안성 3동)을 비롯해 ▲대림동산 장애인 복지지설(2024년 9월 준공 예정), ▲가족센터(2024년 11월 준공 예정), ▲평생학습관(2024년 12월 준공 예정), ▲공도시민청(2025년 8월 준공 예정), ▲공도1초중 통합운영학교 및 복합시설(2026년 2월 준공 예정) 등 분야별 공공 인프라 조성에 힘쓴다. 시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공영마을 버스 추진,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확대 시행,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권역 확대, ▲수도권내륙선·평택부발선·경강선 연장 사업 등 편리한 교통망 확충과 철도사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도시바람길숲(2025년 12월 준공 예정), 공도 제1호 수변공원(2025년 12월 준공 예정), 안성천·청미천 친수공간(2026년 6월 준공 예정) 등 삶의 질 제고를 향한 공원녹지 확충 사업에 매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분명 변화의 길을 걷고 있고, 시민분들과 함께한 혁신의 힘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8기 후반기 역시, 안성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며 시민 행복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2 15:09: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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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신청' 접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학교육으로 습득한 직무능력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기 위한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신청'을 7월 4일 ~ 8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의 자격, 훈련, 교육, 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해 통합 관리하고, 필요할 때 '직무능력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과 인사배치, 자기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해 9월 개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 등은 2025년 운영 예정인 교과를 대상으로 직무능력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9월까지 신청서 점검과 평가를 진행하고 10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부와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전문대학 등의 교과를 심사하고 인정한다. 해당 교과를 이수한 학생은 교과 직무정보가 직무능력은행에 저축돼 이를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교과 인정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24개 대학, 264개 교과가 직무능력은행에 저축됐다. 이우영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을 통해 개인은 보다 쉽게 자신의 능력을 관리하고, 기업은 직무 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무능력은행의 연계 범위를 확대해 맞춤형 훈련 추천 등 고용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2 15:07: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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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명품 함정 3형제' 다국적 연합훈련 '림팩' 출동…글로벌 사업 추진 기대

한화오션의 '명품 함정3형제'가 다국적 해상훈련 '2024 환태평양훈련(림팩)'에서 우리 해군의 주력 함정으로 활약한다. 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8월2일까지 미국 하와이 일대에서 열리는 림팩 훈련에 대한민국 해군의 환태평양훈련전대 소속으로 참가하는 함정은 이지스함인 KDX-III '율곡이이함', KDX-II '충무공이순신함', 1800톤급 장보고-II 잠수함인 '이범석함' 등이다. 이 3척은 모두 한화오션이 건조·인도했다. 이 함정들은 이번 림팩 훈련에서 함대공미사일 SM-2 발사 등과 같은 대공전 외에 대함전, 대잠전, 자유공방전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림팩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국의 수상함 40척,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 대 및 병력 2만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세계 각국 해군들의 '친선의 장'인 동시에 실력을 겨루는 '격전의 장'인 림팩에서 K-함정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림팩은 태평양 연안 국가 간의 해상 교통로 보호 및 위협에 대한 공동 대처 능력, 연합작전 상호 운용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미국 해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1971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진행되며, 올해로 29번째 훈련이다. 한국은 1988년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했고, 1990년 첫 훈련 참가 이후 올해로 18번째 참가다. 한화오션은 이번 림팩에 참가한 '함정 3형제'가 보여줄 뛰어난 역량이 해외 함정 수출은 물론 미국 함정MRO(유지· 보수·정비) 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림팩에 주력으로 참가한 율곡이이함과 충무공이순신함, 이범석함의 활약이 대한민국 해군과 함정명가로서 한화오션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해군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회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2 15:0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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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항공 여행객 위한 유용한 팁 소개

에어프레미아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여행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2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미주를 포함한 모든 취항 공항에서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에어프레미아 탑승객은 항공권 예매 후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하면 탑승 수속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가 운항하는 모든 정기편 공항에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하면 사전 좌석지 정과 모바일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의 '온라인 체크인' 메뉴를 선택 후 정보를 입력하고 좌석 지정을 하면 된다. 출발 24시간 전에 발송되는 모바일 알림톡의 링크를 이용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예약조회나 수하물 정보 등이 궁금할 때는 에어프레미아의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장시간 비행의 무료함은 IFE서비스를 통해 달랠 수 있다. IFE는 기내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화, 드라마, 예능,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여행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02 15:06: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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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 장애·비장애 아이들 위해 '턱 없는 회전 놀이기구' 기증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인천 부평구 중부동공원에 턱이 없는 회전 놀이기구를 지원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지난 1일 인천시 부평구 중부동공원에서 턱이 없는 회전 놀이기구 1대를 기증하고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놀이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놀이기구의 형태를 바꾼 무장애 놀이공간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들의 건강한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무장애 회전 놀이기구는 문턱이 없어 오르내리기가 용이하고 기구내에 휠체어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GM은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무장애 놀이터 만들기 활동 또한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즐거운 야외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환경 개선, 장애 인식 제고, 취약계층 자립 지원, 차량 기증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또 청소년 STEM 프로그램, 어린이 교통 교육, 여성 엔지니어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 및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4-07-02 15:0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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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생명나눔 챌린지' 캠페인

KB라이프생명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생명나눔 인식개선과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는 KB라이프생명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명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며 ▲온라인 걷기 캠페인 ▲생명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부스 행사를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걸음 수를 모아 기부하는 '온라인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총 1만1200여명이 참여했다. 목표 걸음 수인 2억1000만보를 초과 달성한 약 4억6000만보를 기록했다. 또한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은 '생명나눔 임직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어 항암치료를 받는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을 비롯해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골든라이프케어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아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300개의 희망상자를 제작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는 장재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캠페인 걸음 수 목표 달성으로 조성된 20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23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소아암재단에게 전달해 새로운 삶을 기다리는 환우들의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KB라이프생명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조혈모세포 기증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되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2 15:06: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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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호주 리튬 광산에 대규모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리튬 광산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광산 업체 라이온타운과 대규모 리튬 정광 공급 및 전환사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원자재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15년 간 총 175만톤의 리튬 정광을 추가 공급받는다. 이는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5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배터리 핵심 원재료 리튬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자원도 한정돼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높은 금속으로 꼽힌다. 배터리 업계에서 이번 계약처럼 고품질 리튬을 대규모 물량으로 확보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약 3450억원(약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라이온타운 전환사채 투자 계약도 진행했다. 전환사채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다. 회사 가치와 주가 등에 따라 투자자가 채권으로 원리금을 상환받거나, 주식으로 전환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등을 실현할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양사는 캐슬린 밸리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을 수산화리튬으로 직접 가공 및 생산하는 CP(Conversion Plant) 공장의 공동 투자 검토를 위한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고품질의 리튬 대량 확보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온타운과 같은 강력한 플레이어와 협력해 IRA 준수 필수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02 15:05:28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