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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재학생 4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서포터즈 선발

신라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 학생들이 '2024 항공안전자율보고 서포터즈'에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미래 항공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과 함께 국민의 항공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자 국내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 및 조종 분야 전문 교육기관 비행 교관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4년 항공안전자율보고 서포터즈'를 모집,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항공 자격시험장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에서 신라대는 항공교통관리학과 김지현, 박수빈, 윤다영, 김민정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항공 안전 위험 요인 발견 시 항공안전자율보고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보고 등 항공사고 예방 활동과 항공 안전 위험 요인 발굴을 주제로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SNS를 통해 항공 안전의 중요성, 항공안전자율보고제도를 홍보하는 등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민정 학생은 "학생회 홍보부장으로서 그동안 SNS 콘텐츠를 만들어 학과를 홍보해 온 것이 이번 선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추천해 주신 교수님과 선발해 주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서포터즈 역할을 열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2024-07-02 14:18: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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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월 19일 관광일자리페스타 인천편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관광일자리페스타 인천편(이하 '일자리페스타')이 7월 19일(금) 송도IBS타워 3층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리조트·파라다이스시티 등 복합리조트를 비롯하여 오크우드 인천(호텔업), 구찌코리아(인천공항 면세업), 맨파워코리아(지상직 대한항공 협력사), 나사렛국제병원(의료관광업) 등 인천 소재 관광기업 25개사 내외가 참가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광역시 일자리센터가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관광기업 채용관에서는 채용·직무상담 외에 ▲일자리상담소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서류·면접 취업컨설팅 ▲관광부문 현직자 멘토링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취업특강에서는 TV조선 이진희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면접스피치'라는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취업방법을 전달한다. 일자리페스타에 참가하여 실제 구직자 채용으로 이어진 기업에게는 ▲일자리페스타 매칭 지원금 또는 ▲중·소 관광기업 고용장려금 지급기준 충족 여부 확인절차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김태현 관광산업실장은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수도권에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주관하여 진행하는 관광일자리페스타인 만큼, 국내 유수의 관광기업체들이 참여한다"며, "인천 관광기업체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 관광부문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14:14:57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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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점검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28일 부산항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21개에 대한 성능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BPA는 항만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에게 부산항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북항, 신항, 감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지에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21대를 설치해 운영·관리하고 있다. BPA가 측정한 미세먼지 정보는 측정기와 함께 설치한 전광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누리집의 ESG 경영 코너에 게시된 부산항 미세먼지 현황을 통해서도 실시간 측정 정보를 볼 수 있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 입자에 빛을 쏘아 발생하는 산란광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실시간으로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습도 등 미세먼지 외 물질의 영향을 받는다. 이에 환경부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사후관리를 위해 2023년 '미세먼지의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성능인증 유효 기간을 5년으로 정하고, 2년 6개월마다 정기적인 점검을 받도록 하는 성능점검 제도 도입이다. 이번에 부산항만공사가 환경부 지정 성능점검기관에 의뢰한 21개 간이측정기의 성능점검 결과는 평가 항목인 반복 재현성 및 정확도 평가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부산항만공사에서 설치한 모든 간이측정기가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지역 주민과 항만근로자들에게 한층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환경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14:1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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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무선 고객 위한 장기혜택 새롭게 개편

KT는 다음 달 1일부터 장기고객 혜택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혜택의 폭을 보다 넓히기 위해 무선서비스와 인터넷, TV 상품 등 유선서비스의 이용 기간을 모두 합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무선 고객 위주로 제공하던 장기혜택을 인터넷과 TV를 이용하는 유선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데이터·통화 추가 등 기존 통신 혜택은 물론 OTT 할인과 유·무선 부가서비스 등을 추가하여 강화된 혜택들을 선보인다. 이번 새로운 장기혜택은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이용 기간도 각각 합산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 합산 5년부터 장기혜택 쿠폰을 매년 6장을 제공하고, 10년은 8장, 20년은 10장씩 제공해 기존의 최대 6장보다 혜택을 크게 확대한다. 인터넷과 TV 상품을 각각 5년씩 이용하고 무선을 1년 이용한 경우에는 그동안 장기혜택 대상이 아니었지만, 개편 후에는 이용 기간 합산 11년으로 연간 8매의 장기혜택 쿠폰이 제공된다. 장기혜택 쿠폰은 혜택의 종류와 횟수 제한없이 쓸 수 있고 결합 가족에게도 선물할 수 있어 고객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고객들을 포함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장기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5년이 되지 않은 2~4년 차 무선 이용 고객이 혜택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 기간 5년 도래 시점까지 매년 쿠폰을 5장씩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장기 고객 수혜 범위 확대뿐만 아니라 장기혜택 콘텐츠도 개편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와 여행?문화 등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혜택을 중심으로 ▲데이터 2GB ▲통화100분 ▲알 1만개 ▲밀리의 서재 1개월 등 통신 혜택과 함께 OTT할인 및 유무선 부가서비스까지 총 14종의 혜택을 선보인다. 장기 고객만을 위한 고객초청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KT위즈 스포츠 경기 초청 및 키즈랜드 전용 캠핑장, 영화 시사회, 외식 메뉴 제공 등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장기 고객만을 위한 혜택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T는 새롭게 개편된 장기혜택을 기념해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야구장 'Y워터 페스티벌' 이벤트도 준비했다. KT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 KT닷컴을 통해 5일부터 10일까지 Y워터 페스티벌에 응모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보다 많은 KT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며 "고객이 KT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KT가 지속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02 14:12: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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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 자극하는 스포츠스타 누구? 유통가, 선수 모시기 총력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통 기업들이 스포츠 팬심을 잡기 위해 선수들을 모델로 기용해 눈길을 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20년 국내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팬덤 경제의 부상'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지금 팬덤의 구매력은 아이돌그룹 하나뿐 아니라 기업의 앞날마저 흔들 수 있는 힘으로 여겨지며 물밑에서는 '팬심비'를 잡기 위한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중이다. '팬심비'는 '팬심'에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더해진 용어로 팬심 대비 심리적 만족을 뜻한다. 유통 브랜드들은 어느 때보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시기에 스포츠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인 코카-콜라사 파워에이드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등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모델로 발탁하고 이들의 폭발적인 파워와 파워에이드가 어우러진 새로운 캠페인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 선수 모두 여러 번의 국제대회를 통해 스타성과 함께 메달 가능성을 보여준 각 분야의 대표선수다. '도쿄올림픽 어펜져스'의 막내였던 오상욱 선수는 이번 시즌 '뉴 어펜져스'를 구성하고 파리올림픽 개인전 및 단체전을 노리고 있다.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100m, 2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다. '국민 삐약이'로 유명한 신유빈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4개를 획득했던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선수다. 파워에이드는 세 선수와 함께 촬영한 포스터 및 사진을 비롯해 세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 영상 3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한양행은 현대인의 영양 요구를 고려해 설계한 프리미엄 복합 건강기능식품 '유한포텐업'을 출시하며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올림픽 이후로도 각종 국제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올리고 있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한국인이 즐기는 스포츠는 다양하지만 팬덤의 강력함은 구기 종목을 따라올 수 없고,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해외 진출 선수가 많은 '축구'다. 특히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중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도미노피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피자 시장 1위라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손흥민 선수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손흥민을 모델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장이며,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1-22시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득점왕)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전설적인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스테디셀러 브랜드 '홍삼톤'의 앰버서더로 월드클래스 황희찬 선수를 발탁했다. 정관장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울버햄튼 소속인 황희찬의 강렬한 '황소의 힘'과 정관장 홍삼의 '건강' 이미지가 맞아떨어져 황희찬 선수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0년에 U-14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최다골인 13골 3도움을 기록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팬덤 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팬심비'를 잡기 위한 브랜드들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수들의 훌륭한 실력과 건강한 이미지가 곧 브랜드 이미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2 14:0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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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2대 국회 향해 "갈등·대결 반복되면 미래로 못가… 훌륭한 정치의 장 되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반복되면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할 수 없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도 없다"며 "이번 국회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훌륭한 정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주 원 구성을 마친 22대 국회를 향해 '대화와 타협'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인 후라 눈길을 끈다. 윤 대통령은 "새롭게 국회가 출범하는 지금, 우리 앞에는 함께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국가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우리 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의 목표, 정치의 목표는 하나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목표만큼은 정부와 국회가 다르지 않다고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서로 의견이 다를 수는 있으나,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화와 합의에 기반한 합리적 시스템으로 의견 차이를 좁히고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이뤄내는 것이 정치의 요체"라며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이 사라지면 모든 어려움과 고통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가게 돼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민생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인구전략기획부와 정무장관직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언급하며 야당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와 정부의 원활한 소통도 시급하다"며 정무장관직 신설 결정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인구전략기획부에 대해서는 "저출생, 고령화 대응의 컨트롤타워"라며 "국가비상사태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혼인 건수와 출생아수 증가 통계를 언급하며 "그 어떤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저출생 정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저출생 극복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희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가정이 행복의 원천이라는 생각이 널리 공유되고 출산을 친지와 가족뿐 아니라 국가사회가 함께 축하해주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오는 7월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안을 심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경기 화성 리튬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사건에 대해서는 신산업 분야의 화재에 대응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배터리 산업과 같이 다양한 화학물질을 활용하는 산업들은 기존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렵다"며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더 과학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와 처벌만으로는 산업안전을 지킬 수 없다"며 "화학물질의 특성에 맞게 소방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을 개발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 예방하는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생활 속의 배터리 안전 문제도 잘 살펴주기 바란다"며 "배터리는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전기차, 휴대전화와 같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돼 배터리 안전관리 실태를 원점에서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화성 화재와 더불어 전날 밤 서울시청 인근 차량 사고를 언급하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02 14:07:0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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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정체에...K-배터리, 투자 속도 조절

국내 배터리 사들이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인 정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투자 속도 조절에 본격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예정된 투자의 속도를 조절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수요 정체기) 현상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기존 투자 계획을 축소하는 등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전기차 수요는 작년 하반기부터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각국 정부가 전기차 보급 정책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여 전기차 시장은 더욱 침체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저가 공세도 더해지면서 전기차 사업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자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 판매 목표를 줄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배터리 기업들도 생산 목표치를 낮출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에너지 저장장치, ESS 리튬인산철 배터리 전용 생산 공장 건설을 착공한 지 두 달 만에 중단했다. 공장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당분간 대외 환경과 전방 시장 수요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크지 않은 것 같다"며 "투자 우선순위를 철저히 따져보고, 능동적으로 투자 규모와 집행 속도를 조정해 다소 설비투자(CAPEX) 규모를 낮추고자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건설 중단도 이러한 투자 속도 조절 방침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온과 완성차 기업 포드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 2공장의 양산 시점을 늦추기로 결정했다. 정확한 재양산 날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초 계획했던 공장 가동 시점은 2025년 연말이다. 공장 가동 시점이 미뤄지게 된 요인으로는 포드의 전기차 사업 부분에 대규모 손실이 이어진 점이 꼽힌다. 다만 삼성SDI는 다른 배터리 업체와 엇갈린 행보를 띄고 있다. 삼성SDI의 설비투자는 지난 2021년 2조1802억원에서 2022년 2조5181억원, 2023년 4조3447억원으로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전략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투자 집행 속도를 조정한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삼성SDI 측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는 자동차 전지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자동차 전지산업 특성에 맞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근거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46파이와 전고체 배터리를 통한 시장 대응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상반기 46파이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후 고객사들에게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본격적인 양산 준비는 올해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사가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은 전기차 캐즘에 맞춰 대응하려는 전략"이라며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 라인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본원적인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02 14:05: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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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공간혁신 선도사업지'선정.... 제2도약 꿈꾼다

상주시가 2일 '한국형 화이트존'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융·복합적 도시 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도심의 광범위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거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인가, 국·공유지 등 사업 추진이 용이한가 등 신청지역들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전국 56개 지역 중 상주시 포함한 16개 지역(경북도 1개 지역)을 선도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시는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추진 의지가 높고, 사업 예정지가 대부분 국·공유지 관계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2030년 KTX 상주역 개통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기업 유치 실적을 비롯한 경제적 역량이 크게 성장한 점도 선정에 한 부분을 차지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상주시는 '국·공유지를 활용한 콤팩트시티 개발'을 목표로 대대적인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 본격 개발에 나선다. 시는 최근 대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나,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문제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근시안적인 성과 위주의 행정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10년 후 변화될 미래 상주의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도시 중심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그 핵심이 바로 '국·공유지를 활용한 콤팩트시티 개발'이다. 이번 사업은 시 중심부에 위치한 상산로 223 일원에서 진행되며, 총면적 7만3000㎡에 콤팩트시티의 주요 시설이 자리한다.복합문화센터, 공동주택, 비즈니스타운, 센트럴파크, 도로 등이 들어서며 민자를 포함해 507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도심 활성화와 콤팩트시티 개발을 위해 각종 공공시설의 이전 후적지인 국·공유지를 활용, 복합적이고 압축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공간혁신구역의 취지에 맞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먼저, 복합문화센터는 상주문화예술회관 이전 후적지와 상주도서관을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집, 평생학습원, 문화센터, 전시장, 세미나실, 회의실, 팝업스토어,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교육·업무 공간이 통합된 복합문화센터는 상주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혜택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연계형 공동주택도 마련된다. SK머티리얼즈, 청리일반산업단지, 헌신동 일반산업단지, 농산물 종합물류단지와 향후 유치될 각종 기업·공공기관 근로자의 직주근접형 배후주거지로 조성돼, 도시 활력을 유지하고 도심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비즈니스타운은 통합신청사와 연계한 상주시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랜드마크 성격의 비즈니스타워 및 민관 협업공간으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기업 본·지사, 청년창업지원센터, 기업형 숙박시설 및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비즈니스타운은 전시·회의·홍보 등의 역할수행 및 기업 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시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지역 경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트럴파크 조성도 이번 사업에 포함된다. 센트럴파크는 주변 건축물과 연계한 공원 및 광장으로 조성되며 지하 주차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곳은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이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시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사업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1000억 이상 경제유발효과와 26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개발 완료 후 인구 위기에서 벗어나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쟁력 있는 도시,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상주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07-02 14:05:0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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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천공항 체험형 전시 공간운영…소비자 소통 강화

기아가 소비자들과 소통 확대를 위해 인천공항에 체험형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기아는 전 세계로 향하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H구역 인근에 위치한 전시부스를 체험형 콘텐츠로 새 단장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는 2021년 차량을 전시한 이후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방문객들이 차량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아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시부스에는 기아의 E-GMP 기반 플래그십 SUV EV9이 전시돼 있으며, 향후 신차 출시에 맞춰 전시 차량을 지속 교체해 방문객들이 기아의 EV 라인업과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고객 중심 브랜드로서 사람들에게 움직임으로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첫걸음이 기아 전시부스와 아트워크가 주는 풍부한 영감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에는 2개국어(한/영)가 가능한 전문 도슨트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주해 차량 정보, 브랜드 및 부스 디자인 등에 대한 고객 소통을 지원한다. 또 고객 시승 신청 및 구매 상담 요청 시 현장에서 바로 대응 가능하다.

2024-07-02 14:0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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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미래 10대 선도 플래그십에 민관합동 2조원 투자

정부와 조선업계가 2040년까지 완전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와 탄소 배출 제로 선박 기술 개발, 조선 공정 무인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선업 초격차 기술개발을 위해 민관이 향후 10년간 최소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강경성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자재 업체 파나시아에서 '2차 K-조선 기술 얼라이언스'를 개최하고 조선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 청사진을 담은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산업부가 지난 6개월간 조선 3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과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우선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선박 기술 포트폴리오 완성을 목표로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추진 기술 및 친환경 혁신 기자재와 원유·가스 등 전통 해양플랜트를 넘어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연료 생산 플랜트 기술 등을 개발한다. 또 LNG(액화천연가스)선 이후의 우리 먹거리를 책임질 액화수소 운반선 화물창, 대형 전기추진선박 등 원천기술 확보와 해상 실증 등 상용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공정 무인화율 50%를 목표로 설계-생산-야드 운영 등 전 공정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한다. 특히, 고위험·고난도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용접·도장 자동화 기술과 협동 로봇 기술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자동화 선박 블록 공장 기반 기술을 확보해, 시험 공장(Test Bed)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 완전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를 위해 무인 항해에 필요한 센서, 기자재, 통합 운영 시스템 등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또 승조원의 업무를 휴먼-로봇이 보조할 수 있는 기술과 비상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안전 확보 기술개발도 병행한다. 아울러 이같은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2040년 K-조선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10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민관이 원팀으로 향후 10년간 최소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추진선, 액화수소 운반선,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 자율운항선박 플랫폼, 무인 자율제조 공정 등 10개 프로젝트는 향후 혁신·도전형 기술개발, 실증(트랙레코드 확보), 표준화까지 지원해 LNG선을 이을 우리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한편, 정부와 조선 3사는 생산공정 효율성 개선을 위한 현장 애로 해소가 절실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용접 협동로봇 △가상현실(VR) 활용한 근로자 용접·도장 교육 시스템 △외국인 근로자 현장 작업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쳇봇 △조선사-협력사와 생산 협업 플랫폼 개발 등 4가지 현장 대응형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대응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강경성 1차관은 "민관이 함께 비전 2040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간다면 2040년 조선산업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와 금년 상반기 기준 역대 2위 수출액을 기록한 만큼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의 투자 애로 해소, 선제적 규제 완화 등에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2 14:02: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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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미래 해양산업 선도해 지역 발전 꾀할 것”

완도군은 7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언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먼저 "민선 6기와 7기 때부터 긴 시간, 어렵게 추진해왔던 역점 사업들이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가시적인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우리 완도가 '희망한 미래 100년'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군정 운영에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신 군수는 민선 8기 2년 가장 큰 성과로 2015년부터 준비하여 지난해 11월 해양치유산업의 서막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을 꼽았다. 국내 최초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춘 해양치유 시설로 3만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센터 내 인피니티 풀 등 시설을 보강하고,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빅데이터 해양치유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해양치유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7월 중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출범함에 따라 전문 운영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서비스 제공으로 자체 수익 모델 창출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요 성과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4관왕 등극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준공 등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국립난대수목원 기본 계획 수립 완료 ▲수산물, 쌀, 농산가공품 수출(1,500억 원)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등 총 40건 수상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공모사업 18건 선정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유치 ▲전남 최초 군내 버스 무료 운행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산업 구축 ▲해양치유·산림치유 연계 치유형 웰니스 상품 개발 ▲해양치유 호텔·리조트, 골프 테마파크 건설로 체류형 치유객 유입 ▲섬 치유·관광 자원 특화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설 등 해조류·전복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국립난대수목원·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기 착공 ▲특산물 수출 시장 확대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속도감 있는 대규모 SOC 사업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육성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건설 등은 우리 완도라서 가능한 산업이다"면서 "미래 해양산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 지자체 소멸 위기 극복,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2년 동안 군정을 이끌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꼼꼼히 살펴 보완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흔들림 없이 군정을 운영해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2024-07-02 13:59: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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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 제22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개최

인천광역시는 7월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5박 6일간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024 제22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경제리더를 육성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목표로 각국의 차세대 재외동포(1.5~4세대)를 국내에 초청하는 행사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2003년부터매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상대적으로 모국과 접점이 부족한 차세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인천을 알리는 한편, 앞으로 글로벌 인적 자산인 차세대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월드옥타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명사초청 강의를 비롯해 팀별 토의 및 발표,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의 네트워킹 행사, 인천 역사·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5일 차인 7월 5일에는 연수구 송도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운영센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견학하고 중구에서 역사·문화 해설사와 함께 개항장 일대를 둘러보며, 인천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인천의 발전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첫날 환영 만찬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인천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국내·외 차세대 경제인 간의 심도있는 토론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많은 성과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맞았다.

2024-07-02 13:58:46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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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2030년 시총 200조 목표 제시…"소재분야 초일류 기업 도약할 것"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오는 2030년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의 소재 분야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그룹 합산 매출액을 2배로, 영업이익을 4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포스코그룹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장인화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한 100일 현장동행을 마무리하고 7대 미래혁신과제 중간점검과 함께 포스코그룹이 만들어갈 미래 경영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최고경영자(CEO)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포스코그룹 회장이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회장은 "그룹 사업과 경영체제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본원경쟁력과 신뢰를 회복하면서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및 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7대 미래혁신과제'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발굴·사업회사 관리, 신뢰받는 경영체계·기업문화 총 4 부분으로 나눠 발표하면서 '2030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이라는 그룹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우선 철강은 제조원가 개선과 판매 및 구매 경쟁력 제고로 2300억원의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효과를 거뒀다. 탈탄소 전략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녹색전환을 위해 하이렉스(HyREX) 기술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는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차전지소재는 기존 공정의 생산성 향상부터 원료 수급 및 판매처 다변화,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재검토 등 그룹 전체 밸류체인의 질적 개선안을 도출했다. 또한 '전기차 캐즘' 시기를 시장선점을 위한 내실을 다질 기회로 보고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염호와 북미·호주의 광산·자원회사와 협업 등 우량 자원에 대한 투자방안을 확정했다. 특히 필연적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글로벌 성장시장 중심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함께 진입해 시너지효과도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나의 그룹 성장축이 될 수 있는 신소재 분야도 5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취임과 함께 출범한 '거버넌스 혁신TF'를 통해 보다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선임 및 평가 프로세스를 개선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CEO후보군의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게도 롤모델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신윤리경영' 체계를 정립하고 CEO가 직접 전그룹사로 전파하는 '윤리대담'을 신설했다. 또 그룹 준법·윤리경영 자문역할을 수행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전문가,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포스코 클린 위원회'를 설치한다. 장 회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열정에 감사와 함께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경영진들이 한발 더 가까이 가고 솔선수범해 서로를 신뢰하는 원팀이 되자"고 당부했다.

2024-07-02 13:58: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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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아동·청소년 돌봄’지역사회 전체가 나선다

해남군이 관내 아동과 청소년 돌봄을 위한'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군과 교육지원청, 민간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돌봄정책이다. 올 3월부터 늘봄학교가 본격 추진되면서 아동·청소년 시설의 이용률은 감소하고, 늘봄교실은 부족한 상황으로, 통합돌봄 시스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어디서나 다양한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 시설인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학교의 방과 후 수업과 코딩수업, 전래동화, 학교 안팎 토요 프로그램 등 총 6가지 수업을 유치해 운영한다. 또한 민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늘봄학교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기초학습에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에서 강사를 읍면별 지역아동센터로 파견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서는 면단위 찾아가는 청소년 프로그램 강사 파견 사업으로 네일아트, 일본어, 창의미술, 쿠킹클래스 등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16과목을 지원하고 있다. 통합돌봄 시스템을 통해 군 청소년 시설의 활성화와 교육지원청 늘봄교실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방과 후 장시간 동일한 공간에서 수업을 받았어야 했던 아동들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따뜻한 교육과 보살핌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며"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2 13:57:5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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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1.46조 역대 최대 수주..지난해 총 수주액 40% 넘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367억원(10억6000만 달러)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 한해 총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40%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일년여 만에 LOI 대비 1조 3164억원(9억4749만 달러)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금액 2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건은 고객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트랙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8만ℓ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ℓ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품질 측면에서는 올해 6월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78건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며, 다수의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ADC(항체 약물 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으로 연말까지 가동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7-02 13:47:2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