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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전국 조정대회 金

부산가톨릭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의 전담 직원이 지난달 29~30일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0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는 올해 50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조정대회로서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뤘다. 전담 직원 주지혜 씨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함께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해 모든 색깔의 메달을 챙겼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졸업생들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여자 일반부 유타포어(4+) 종목 은메달을 시작으로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 여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남자 일반부 금메달, 남자 일반부 단체전 동메달, 남자 초등부 금메달 등을 획득했다.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는 대학에 입학해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체육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은 다양한 해양·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런을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 및 스포츠 전문가로 발돋움할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자율전공학부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외에도 수많은 전공 선택과 전공 설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비전있는 분야라 많은 관심과 수요가 있다.

2024-07-02 14:29: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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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청소넌 금융교육 및 디지털 스포츠 활동 지원'

SC제일은행은 신입행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스포츠 활동 및 경제 금융교육 일일 교사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SC제일은행 및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퓨처메이커스'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소년 금융교육 비영리단체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 및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와 함께 했다. 이날 신입 행원 봉사자들은 '디지털 스포츠 활동'과 '경제 금융교육'으로 팀을 나눠 4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일일 교사가 되어 재능 봉사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시장 경제에서 기업의 역할과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경제 금융교육' 세션, 오후에는 최신 스포츠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다양하게 접목한 운동기구를 즐기는 스포츠 활동 세션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과학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스포츠 활동'에도 참여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문지언 SC제일은행 대리는 "은행에서 배운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조직문화가 있어 자연스럽게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02 14:28: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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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정수기 설치로 친환경 실천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90여 스위트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플라스틱 생수병을 비치하지 않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각 방마다 친환경 가치가 고려된 SK매직의 초소형 직수 정수기가 설치된다. 해당 제품은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정부의 숙박업소 내 일회용품 제공 금지 규제 범위를 넘어서는 선제적인 조치다. 지난 3월, 정부가 숙박업소에서의 일회용품 제공을 금지했지만 플라스틱 생수병은 해당되지 않았다. 그러나 플라스틱 생수병도 다른 일회용 어메니티와 마찬가지로 폐기물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판단,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측은 설명했다. 워커힐 관계자는 "생수병이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폐기물 절감과 동시에 고객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정수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업과 연관된 모든 영역에서 친환경 전략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2 14:28: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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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교보생명·라이나생명

KB손해보험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 '혹서기 비상대응 프로세스' KB손해보험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차량 보상과 고장출동 서비스 급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혹서기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이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앞장설 계획이다. 손해 발생 정도에 따라 ▲사전준비 및 예방 단계 ▲초기관제 단계 ▲현장관제 단계 ▲비상캠프 단계로 비상대응 단계를 세분화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침수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KB손해보험은 혹서기 비상대응 프로세스 운영을 통해 피해 예방 및 고객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종신보험에 건강보장 기능을 결합했다. ◆ '교보암·간병평생보장보험(무배당)'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사망 보장은 물론 암과 간병까지 평생 든든하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교보암·간병평생보장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장과 저축 기능을 모두 갖춘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한다. 평생 사망 보장을 받으면서 암이나 장기간병상태(LTC·Long Term Care : 중증치매 및 일상생활장해상태)로 진단 시 낸 보험료를 100% 돌려받고 이후 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최신 암치료 및 허혈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여성특화수술, 재해상해 및 재해골절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통합치료를 보장하는 암 주요치료 특약은 물론 비급여표적항암약물치료, 재진단암 등 신규특약을 통해 암보장도 한층 강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생애주기에 맞춰 폭넓은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암·간병 보장을 결합한 종신보험을 선보였다"며 "사망 보장은 물론 보험료 환급 및 납입면제, 다양한 특약과 부가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과 균형 있는 보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이 사회공헌기금 100억원을 출연했다. ◆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 라이나생명은 올해 사회공헌기금으로 100억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시니어들의 삶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년도 당기 순이익의 3% 안팎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사회공헌기금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하고 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앞으로도 라이나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2 14:27: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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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출시

KB국민은행은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금융 편의 제고를 위해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모바일우대보증)'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모바일우대보증)은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모바일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한도와 보증료율을 우대 지원하는 비대면 협약대출이다. 고객은 은행 또는 신용보증기관 방문 없이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에서 보증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간편하게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상품은 KB국민은행이 지난 4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실시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보증료 지원이 적용돼 대출 이용 고객은 보증료의 최대 8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상환방법은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출 실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영업점, 비대면 기업대출 전담 상담센터, KB스타뱅킹 및 KB스타기업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증서 대출로 경기도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분들의 이자 부담은 낮추고 금융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개인사업자를 비롯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2 14:26: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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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 'AA-'

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2019년 6월 이후 6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했다.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무안정성 등을 이번 등급 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실제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PF보증 재무 위기 등으로 건설업계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것과는 달리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DL이앤씨는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견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1조2506억원을 보유해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432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현금흐름도 플러스(+) 2774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 의존도는 13.5%에 불과하며, 부채비율은 102.3%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견지하겠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DL이앤씨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2 14:26: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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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피즈치바 미국 허가...유럽 이어 미국 진출 가시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피즈치바'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피즈치바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와 동일하다. 피즈치바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쓰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피즈치바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2,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3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산도스와 피즈치바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스텔라라의 오리지널사인 존슨 앤드 존슨과의 합의에 따라 피즈치바 미국 출시는 오는 2025년 2월 22일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4월에는 유럽에서 피즈치바에 대한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한 바 있다.

2024-07-02 14:23: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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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댈러스 사무소 개소… "미 중남부 지역 거점 마련"

미국 중남부 물류·금융·산업 중심지인 댈러스에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거점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베스 반 다인 연방 하원의원, 제인 넬슨 텍사스주 국무장관, 정영호 주휴스턴 총영사 등 양국 정부와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무협 댈러스 사무소는 텍사스·조지아·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중남부 및 서부지역을 관할하며 현지 진출 정보 제공, 양국 기업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된다. 윤진식 회장은 개소식에서 '텍사스주는 미국 내에서 경제 성장이 가장 빠르고 역동적인 주 중 하나로,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가 적고 개인소득세와 법인세가 없어 한국 기업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댈러스 사무소는 한국 기업의 텍사스주 진출 및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텍사스주의 5대 교역 파트너로서 고용·투자·수출 등 다방면에서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은 텍사스주의 5대 수출국이자 6대 수입국으로 무역 규모는 약 320억달러에 달한다. 2024년 4월 현재 텍사스주에는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70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한편, 무협은 오는 8일 서울에서 그렉 애보트 텍사스주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텍사스주 주요 경제계 인사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2 14:23: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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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터뷰] 설상호 연구소장, 천연물로 신약 개발에 앞장서다

'빛나는 인터뷰'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의 설상호 연구소장이다. 바이오 기업 아피메즈는 국내 1호 천연물 신약이자 국산 신약 6호인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을 보유하고 있다. 아피메즈가 최근 '아피톡신'에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새로운 천연물 신약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설상호 아피메즈 연구소장을 만나봤다. 설상호 연구소장은 류마티스 내과 의사 출신으로,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아피톡신은 꿀벌의 봉독에서 유래한 물질로 만든 주사제다. 왜 봉독인가. 아피톡신은 벌의 침에서 추출한 독성 성분을 정제하고 동결건조해 만든 전문의약품이다. 아피메즈에 따르면 수술 없이 아피톡신 처방으로 통증을 치료하고 완화할 수 있다. 아피메즈는 지난 2023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피톡신 재판매를 위한 허가변경을 승인받아 올해 1월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설상호 연구소장은 "봉독은 동식물의 자연적인 독성성분 중 하나다. 봉독의 주요 성분은 펩타이드인 멜리틴과 효소인 포스포리파아제A2(PLA2)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멜리틴은 항염증효능을 가지고 PLA2는 면역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용량으로 주사하면 관절이나 근육의 염증에 빠르고 강력하게 작용해 염증을 없애준다는 것이다. 이는 아피메즈가 현재 아피톡신 적응증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존 적응증인 골관절염을 비롯해 다양한 염증성 관절 질환 치료에 아피톡신을 활용해 지속형 항염증 치료제로서의 아피톡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설 연구소장은 "아피톡신이 최소 관절 질환에 대해서라면 스테로이드 성분도 대체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만성 질환 환자인 만큼 약물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데, 이때 약물의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내약성, 중독성, 기타 장기에 미치는 부작용이 없다는 특징은 아피톡신의 가장 큰 강점이라는 것이 설 연구소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아피메즈는 살아있는 세포에 염증을 유발시켜 스테로이드 약물 중 가장 강력한 효능으로 알려진 덱사메타손과 아피톡신의 항염증에 대한 효능을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효능평가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아피메즈는 미국에서 아피톡신의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임상도 추진 중이다. 신경세포에 발생한 염증 개선에 나선 것으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은 상태다. ◆"천연물, 기존 약물처럼 독성 없어 유리…체내 흡수율 높이는 연구 집중" 설 연구소장은 우선 "파이프라인 측면에서는, 천연물 의약품으로서 차기 아이템으로 식물 추출물로 항류마티스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항류마티스 약물의 단점인 간과 신장 독성이 없다는 차별점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원료 스케일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술적인 측면으로는 약물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하는 플랫폼 기술과 천연물에서 특정 성분들만 뽑는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 연구소장은 천연물에는 많은 약용성분이 있는데, 이런 약용성분들은 대부분 분자량이 커서 체내 흡수가 쉽지 않다는 문제를 짚었다. 그는 "아피메즈의 NAS(천연성분 흡수율 및 부작용 개선 시스템) 기술을 이용하면 체내 흡수율을 크게 올릴 수 있다. 각종 소화효소에 분해되지 않도록 막아준다거나, 장벽 세포 간격을 늘려 투과율을 높인다거나, 장내 혈관을 확장해 흡수 속도를 올린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기술이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 연구소장은 선택적 천연물 추출 기술로 REM기술(다공성 레진 추출법)을 소개했다. 그는 "REM기술은 천연물 내에서 특정 성분만을 뽑아내기 위한 기술이다. 다양한 레진을 이용해 좋은 성분만을 뽑아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성분을 제거하기도 한다. 아피메즈는 10여 종의 레진을 보유하고 있어 추출하고자 하는 성분의 전기화학적 성질에 따라 레진을 선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570여 천연물 빅데이터 보유…확장성 무궁무진 설 연구소장은 천연물 연구개발에서 중요한 점은 "다양한 천연물에 대한 기본 정보와 품목 선정"이라고 답한다. 현재 아피메즈는 2570여 종의 천연물에 대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매 반기별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어떤 천연물에 접근할지, 어떤 성분에 집중할지를 결정한다는 의미다. 또 의료적 미충적 수요 또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설 연구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예를 들면 아피톡신을 정형외과 의약품으로만 개발할지 아니면 내분비과와 협력할지 등에 대한 의학적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봉독 핵심 성분인 멜리틴의 경우에도 암 세포를 사멸시키는데, 항암제 분야에서 응용한다면, 멜리틴을 암 세포까지 도달 가능하게 하는 기술, 멜리틴이 암 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게 하는 기술 등과 접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미 천연물 의약품 진출 위해 美 상장 준비 아피메즈는 올해 1월 미국증시 상장을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아피메즈의 미국 상장 시도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피톡스'의 미국 임상 3상 완주를 위해서다. 특히 아피메즈는 골관절염과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연구 및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상장을 추진, 상장 이후 미국에서 임상 3상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 연구소장은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미국 천연물 의약품 시장은 현재 전 세계 최대 규모다. 대략 90억 달러, 한화로는 12조원 수준이다. 생식기 사마귀 치료제인 '베러겐', 에이즈 환자에 쓰이는 지사제 '풀리자크'가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는 천연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국내 9배 시장 '만리장성' 넘기 위해 품질향상 총력 설 연구소장은 중국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에 대해 "중국 의약품 시장은 이미 250조원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 전체 규모가 26조원이라고 봤을 때, 중국은 우리의 9배가 넘는 셈이다. 그래서 이미 전 세계 많은 제약사들이 중국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중국 정부는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의약품 허가에 대한 장벽을 높게 설정하고 있다. 이 장벽을 넘어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 것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업계의 가까운 미래 과제일 것이다. 한국의 기술력과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이라면 충분히 중국 시장에 도전해 우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아피메즈도 중국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QbD(의약품 품질 고도화) 시스템의 중요성도 알렸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선제적으로 QbD를 도입했고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QbD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호 연구소장은 "미국, 중국, 인도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상호 간 벗어날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 미국 진출만큼 중국이나 인도 시장을 정조준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식의 싸움은 사람의 수와 비례하는데, 이는 물리적으로 막는다고 해서 막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간의 순서에 차이가 있을 뿐 결과적으로 의약품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유사하게 기술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神이 주신 천연물로 국경 없는 의료 발전 이룰 것" 설 연구소장은 레지던트 1년 차 시절을 떠올렸다. 설 연구소장이 지난 2002년 가을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할 때 처음 맡은 임무가 천연물 신약의 임상시험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이었다. 이후 지금까지 천연물 연구에 몰두하게 되면서 천연물은 설 연구소장 개인의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쳤다. "천연물에는 대자연의 법칙이 있다. 어떤 약용 식물을 먹었을 때 우리 몸 속에서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는 의미다. 쉽게 말해, 천연물의 유효 성분에는 '당'이 붙어 있는데 배당체라고 부른다. 배당체는 수용성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빠르게 배출될 수 있어서 천연물로 병도 고치고 회복할 수 있는 원리가 자연스럽게 성립하게 된다. 우리 인간은 이 배당체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호기심을 갖지만, 신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라고 깨닫고 있다." 설상호 연구소장은 의사로서 자신의 의학이 인류의 건강과 질병 극복에 기여하고 전 세계 소외된 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되기를 소망한다. 지금 천연물 신약 개발에 역량을 쏟아 훗날 의료 현장에서 그는 그 꿈을 이루고자 한다.

2024-07-02 14:22: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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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한국서비스품질 초고속인터넷 부문 1위

SK브로드밴드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에 올랐다. SK브로드밴드는 2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초고속인터넷 10년 연속, 인터넷 TV(IPTV)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각 산업별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 전문성, 이용편 리성, 사회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지표로 알려져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관점의 변화 혁신을 위해 전사적인 회의체를 구성하여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개선 과제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셋톱박스, 와이파이(Wi-Fi) 공유기 등 장비, 콘텐츠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또한 가입, 상담, 개통·AS 등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접점 서비스 개선도 포함된다. SK브로드밴드는 매달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고객 대상 설문을 통해, 매월 약 5000명의 고객으로부터 서비스와 관련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 체계를 추진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과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영역에서의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 'B 월드'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에 AI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최근 IPTV 서비스인 B tv 전반에 AI를 입혀 나와 콘텐츠를 잘 아는 초개인화된 AI B tv로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TV를 보는 이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동개인식별(Auto Detection), 인기 드라마와 예능 주문형비디오(VOD) 속 출연진의 옷과 악세사리 정보를 AI로 확인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AI 쇼핑, 언제나 최신 UI와 서비스를 최고의 사양으로 즐길 수 있는 VCS(Video Cloud Streaming)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 적용해 AI 미디어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담당은 "KS-SQI 초고속 인터넷 10년 연속 1위, IPTV 6년 연속 1위 결과는 고객 관점의 변화 혁신을 위해 전사 구성원이 고민하고 실행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바라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02 14:20: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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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재학생 4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서포터즈 선발

신라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 학생들이 '2024 항공안전자율보고 서포터즈'에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미래 항공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과 함께 국민의 항공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자 국내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 및 조종 분야 전문 교육기관 비행 교관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4년 항공안전자율보고 서포터즈'를 모집,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항공 자격시험장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에서 신라대는 항공교통관리학과 김지현, 박수빈, 윤다영, 김민정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항공 안전 위험 요인 발견 시 항공안전자율보고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보고 등 항공사고 예방 활동과 항공 안전 위험 요인 발굴을 주제로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SNS를 통해 항공 안전의 중요성, 항공안전자율보고제도를 홍보하는 등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민정 학생은 "학생회 홍보부장으로서 그동안 SNS 콘텐츠를 만들어 학과를 홍보해 온 것이 이번 선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추천해 주신 교수님과 선발해 주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서포터즈 역할을 열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2024-07-02 14:18: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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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월 19일 관광일자리페스타 인천편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관광일자리페스타 인천편(이하 '일자리페스타')이 7월 19일(금) 송도IBS타워 3층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리조트·파라다이스시티 등 복합리조트를 비롯하여 오크우드 인천(호텔업), 구찌코리아(인천공항 면세업), 맨파워코리아(지상직 대한항공 협력사), 나사렛국제병원(의료관광업) 등 인천 소재 관광기업 25개사 내외가 참가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광역시 일자리센터가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관광기업 채용관에서는 채용·직무상담 외에 ▲일자리상담소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서류·면접 취업컨설팅 ▲관광부문 현직자 멘토링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취업특강에서는 TV조선 이진희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면접스피치'라는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취업방법을 전달한다. 일자리페스타에 참가하여 실제 구직자 채용으로 이어진 기업에게는 ▲일자리페스타 매칭 지원금 또는 ▲중·소 관광기업 고용장려금 지급기준 충족 여부 확인절차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김태현 관광산업실장은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수도권에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주관하여 진행하는 관광일자리페스타인 만큼, 국내 유수의 관광기업체들이 참여한다"며, "인천 관광기업체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 관광부문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14:14:57 김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