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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9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수상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제9회 친환경디자인 공모전에서 '나빌레라문화센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22개 시군의 우수한 친환경 공공 건축물과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나빌레라문화센터는 1910년 일제강점기 잠사공장으로 설립되어 1960~70년대 나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호황을 누리다 1997년 폐업한 시설이다. 이후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전시실, 소극장, 잠업역사관, 기숙사 등 6동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을 창조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잠사공장의 기존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고 기존 건축자재와 이질감없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제 레지던시 전시회, 주말 음악살롱, 미디어아트 전시 등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커뮤티니 공간으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이름처럼 나비가 완전한 모습으로 날아올라 비상하듯 앞으로 역사문화도시로서 근대 역사를 보존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구현하는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3:06: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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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선 민투심 통과...2026년 착공 목표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이 16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교통 소외 지역인 서남·서북권을 잇는 대표 경전철 노선이 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실시 협약'이 지난 12일 열린 2024년 기획재정부 제5회 민간투자 사업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선은 도시철도 기반 시설 취약 지역인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 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15.6km를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정거장 수는 16개이며, 남북축으로 횡단해 1·2·6·7·9호선을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 등 폭넓은 구간을 운행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서울시는 서부선이 조속히 착공 단계에 다다를 수 있도록 사업성 확보와 실시 협약 단계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공사비 급등 상황을 반영한 총사업비 증액을 적극 검토해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이번 민투심에서 기본계획 특례가 처음으로 반영되면서 약 16년 만에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사업 여건으로 인해 일부 건설 출자자가 탈퇴했다"면서 "시는 사업 시행자가 신규 건설 출자자를 모집하는 데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실시 협약 추진 시 총사업비의 4.24%가 인상돼 기존 계획보다 642억원 늘어난 1조578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실시 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실시 설계 승인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부권 주민의 오랜 숙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동원한 결과, 16년 만에 민투심을 통과하게 됐다"며 "남은 후속 절차에 신속하게 돌입해 착공 단계까지 원활하게 마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3:06: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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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8일, 경기도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킨텍스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로, 17일 진행됐다. 행사에는 80여 명의 킨텍스 임직원이 참여해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과 핸드크림, 위생용품, 과자 등 다양한 상품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의 선물상자에는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들이 포함돼 더욱 특별한 구성을 자랑했다. 킨텍스는 임직원들의 사무실과 전시장 곳곳에 폐 페트병 뚜껑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뚜껑들을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에 전달해 호신용 안전휘슬과 놀이기구세트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경영지원팀 정지예 대리는 "올해 초부터 사무실에 마련된 수거 상자에 꾸준히 모여지는 페트병 뚜껑들이 어떤 제품으로 변할지 궁금했는데, 아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ESG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특산물인 일산열무로 담은 김치나눔행사,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전시장 내 카페테리아 지원, 혹한기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도 진행했다. 또한, 18년 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도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잊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8 12:59: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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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 길과 수변공원 조성

고양시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일산 지역 내 도시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저류지를 활용해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자연 흙길을 만들어 맨발 걷기 환경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에는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한 277개 도시공원이 힐링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공원을 정비하고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10월 중산동 모당공원과 덕이동 한산공원 저류지에 데크 산책로를 새로 조성했다. 모당공원 저류지는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수변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한산공원은 기존의 노후된 데크 산책로를 철거하고, 공원 이용객 동선을 반영하여 새로운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고 오래된 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 걷기 길도 조성했다. 중산동 안곡습지·소개울공원 건강흙길(1,800m), 대화동 성저공원 건강흙길(800m), 일산동 한뫼공원 맨발걷기길(120m), 탄현동 탄현공원 맨발걷기길(200m) 등 여러 곳에서 맨발 걷기 길을 제공하고, 세족장과 신발장도 설치해 이용 편의를 증진시켰다. 일산 지역의 어린이공원은 30년이 지난 시설들을 정비하고 있다. 올해는 정발산동 닥밭어린이공원, 중산동 하늘별무리어린이공원, 탄현동 숯고개향나무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백석동 간이어린이공원과 탄현동 현중어린이공원 등의 시설이 정비될 예정이다. 한편, 중산체육공원의 파크골프장 시설도 개선되었으며, 수목 전정 작업과 노후 펜스 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뫼공원과 탄현공원의 화장실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기준에 맞게 개선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올해 일산 지역 도시공원 132개소에 대해 녹지관리, 병해충 방제 공사, 수목 전정 공사 등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2:59: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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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달빛근린공원 보행 환경 개선 위해 경사로 설치 공사 착수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덕양구 화정동 859번지에 위치한 달빛근린공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경사로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달빛공원은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산책로 및 바닥면 재포장 등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하며 새롭게 단장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시설물은 주민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지 못해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시는 달빛마을1단지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공원으로 통하는 출입로에 대한 불편 민원을 접수받았다. 이에 달빛마을1단지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한 결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로가 가파른 경사와 거친 콘크리트 구조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휠체어, 유모차, 자전거 이용자들이 통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고양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출입로 옆에 완만하고 안전한 경사로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 후, 금주 내 공사에 착수해 신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양현종 푸른도시사업소 덕양공원관리과장은 "연내 사업을 완료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8 12:59: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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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위기관리업무 유공’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파주시는 '2024년 위기관리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위기관리업무 유공' 우수기관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피계획,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 등 위기관리 업무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연 1회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파주시는 올해 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대남 확성기 소음 등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민방위 비상대피계획을 현행화하고 민방위 훈련에서 실효성을 검증했다. 또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여 상시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며,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포함해, 2019년 비상대비확립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2020년 위기관리업무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2021년 비상대비정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 2022년 비상대비연습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2023년 민방위 경보업무 발전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에 이어 올해 민방위·비상대비 분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최초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4-12-18 12:58: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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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디엠지곤돌라, 2025년 새해 해돋이 특별 운행 및 크리스마스트리 이벤트 진행

파주디엠지곤돌라(주)는 2025년 새해 첫날 해돋이를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 운행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유일의 민통선 내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를 기념해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말연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25년 1월 1일, 평소 오전 9시에 시작하던 곤돌라 운행은 새해 해돋이를 위해 오전 6시로 앞당겨진다. 이른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에 곤돌라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요금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핫팩과 소망리본이 각각 1개씩 무료로 증정된다. 크리스마스트리 앞 특별 사진 촬영 이벤트 지난 12월 7일, 민통선 넘어 북측 하차장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를 기념한 특별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거나 문자 메시지로 접수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 케이크, 커피 기프트콘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곤돌라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민통선 내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소중한 추억과 함께 선물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디엠지곤돌라, 남북을 잇는 특별한 여행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국내 최초로 민통선 구간을 통과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임진강을 가로지르며 남북을 잇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파주디엠지곤돌라(주) 이백현 대표는 "새해 해맞이 특별 운행과 크리스마스트리 이벤트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즐겁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4-12-18 12:57: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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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오뚜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오뚜기는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실제로 오뚜기는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육아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정부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에서 모든 항목 A등급을 받은 '오뚜기 어린이집'을 오뚜기센터에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해 임신기 단축근무, 태아검진,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에게는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시차출퇴근 제도, 스마트워크센터 등의 도입을 통해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녀 출산 시 축하 차원에서 자사 오뚜기몰 마일리지도 지급하고 있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탄력적 근무제도도 도입했다. 시차출퇴근 제도를 확대 실시해 자녀 양육, 회사와의 거리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했으며, 재택근무제, 반반차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오피스 운영을 통한 자율 좌석제 등을 실시하고, 장기근속자 포상 범위도 더욱 확대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웰니스 시설을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8 12:5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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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이종덕 의원, 3200번 버스 폐선 결정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 촉구

고양시의회 이종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7일 교통국 2025년 본예산 심사에서 3200번 버스 폐선 결정으로 인한 원당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3200번 버스는 고양시 원당 인근을 지나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노선으로,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KD운송그룹이 적자노선을 이유로 폐선을 요청하여 올 연말을 끝으로 폐선될 예정이다. 이종덕 의원은 "3200번 버스는 지난 16년간 성사동, 주교동을 포함해 약 3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해 온 노선"이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통보식으로 진행된 폐선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KD운송그룹의 경영 적자 논리에 대해 이 의원은 "공공교통 정책은 수익성보다 시민의 편의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수익만을 따져 노선을 폐지하면 시민들의 교통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7400번 버스 증차와 3200번 노선 일부 병행 운행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고양시와 경기도, 운송사가 적극 협력해 현실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주민들이 제출한 탄원서와 지속적인 민원은 그만큼 불편이 절실하다는 의미"라며, "버스정책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고양시 버스정책과장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경기도와 KD운송그룹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폐선되는 3200번 원당 종점 노선을 7400번 버스가 경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2:56: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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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통합난임치료센터 신설…저출생 위기 극복

대구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의료원에 통합난임치료센터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통합난임치료센터는 의료원 내 생명존중 센터 4층에 들어서게 된다. 치료센터는 약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진료실과 난자채취실, 배아배양실, 배아이식실, 정액채취실, 상담실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초음파기기와 정액검사장비 등 10종 22점의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쾌적한 진료 환경과 양질의 난임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통합난임치료센터 추진을 위해 난임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난임 전문의를 초빙했고 앞으로 전문 간호사와 배아생성 담당 인력 등 통합난임치료센터 운영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의료원 통합난임치료센터가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대구 지역 출생아 수 증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했고 올해부터는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100% 지원을 비롯해 유산 방지와 착상유도 비급여 주사제 비용도 추가 지원해 시술 1회당 전국 최고 수준인 17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2024-12-18 12:52:5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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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용인세브란스병원서 회화 특강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오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양강좌의 특별강사로 초빙돼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보여주며 그림과 화가들의 스토리 등을 중심으로 1시간 10분 가량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소설 '적(赤)과 흑(黑)'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한 작품을 보고 남긴 기록을 소개하며 '스탕달 신드롬'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스탕달은 당시의 체험에 대해 '아름다움의 절정에 빠져있었다. 생명이 빠져 나가는 것 같았고, 걷는 동안 쓰러질 것 같았다'는 기록을 남겼는데, 이처럼 어떤 그림을 보고 푹 빠져서 몰입하거나 졸도할 것처럼 어지럼증을 느끼는 현상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부른다. 이 시장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가끔 작품을 보고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며,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렘브란트 반 레인의 '유대인의 신부'의 매혹되어 "이 작품을 2주일 동안 더 보게 해 준다면 수명에서 10년을 떼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기존의 예술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다다이즘(Dadaism)'의 작가 '마르셸 뒤샹'과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등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예술가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마르셀 뒤샹'은 '모나리자' 그림엽서에 검은 펜으로 콧수염을 그려 넣고 'L.H.O.O.Q'라고 쓴 작품을 내놓았고 남성용 소변기에 'R.MUTT 1917'이란 사인을 하고서 그것을 '샘'이라는 예술작품이라고 주장해 사람들을 이리둥절 하게 했다"며 "뒤샹의 통념을 바꾼 독창적 시도가 있었기에 상품도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모나리자'를 귀여운 모습으로 패러디한 '12세의 모나리자'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대표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들을 보여주며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해도 일관성을 지키면서 활동하면 나중에는 평가를 받게 되는 사례라고 했다. 이 시장은 "대상을 뚱뚱하게 그리는 보테로의 작품에 대해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했으나 그는 그런 세평에 흔들리지 않고 볼륨감 있는 그림들을 그리면서 건강성, 낙천성, 긍정성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그의 작품을 뉴욕의 현대미술관에서 구입하자 사람들은 그를 달리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남이 인정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보테로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다른 화가 작품들을 모방하면서도 자신만의 화풍으로 재창조해서 평가받는 작품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도 모방을 많이 했는데, 그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제목까지 본따서 그린 '알제의 여인들'의 경우 경매에서 현재의 환율로 치면 2500억원 가량에 팔렸다"며 "모작이 이처럼 초고가로 매매된 것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한 피카소가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역시 독창성을 추구한 오스트리아의 빈 분리파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사랑', '유디트' 등 다수의 작품들을 보여주며 관련된 스토리도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1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로 정물화도 되고, 인물화도 되는 '이중그림'을 창안한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여러 작품들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아르침볼도'의 기발한 상상력은 '살바도르 달리' 등에게 많은 영감을 줬고, 아직도 그의 스타일이 가미된 그림과 사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아르침볼도의 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상상력과 창발성으로 고정관념을 깬 예술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달리'의 '볼테르의 보이지 않는 흉상이 있는 노예시장', '필립 하스'의 '사계절', 국내 작가 '김동유'의 이중그림 등 주세페 아르침볼도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들까지 선보였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초상화라도 누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리냐에 따라 작품이 가지는 의미와 화풍, 그림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자크루이 다비드', '장 오귀스트 앵그르' 등이 그린 신고전주의 초상화부터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폴 들라로슈', 사실적 표현보다는 본질을 천착하고자 했던 '폴 세잔',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교황을 고통의 화신처럼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과 야수파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의 초상화 등도 보여주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부다비에 있는 루브르 아부다비와 철강 산업의 쇠퇴로 쇠락한 스페인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유치해 재기에 성공한 '빌바오 효과'를 설명하며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갖는 경제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강연을 정리하며 "의료 현장에서 늘 애써주신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2024-12-18 12:52: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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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내년 민선8기 3년차 성과창출에 주력할 것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시장 주재로 16일부터 23일까지 전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대상 진행 중인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핵심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세부계획에 대해 보고 및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주요업무보고회는 2025년 시작과 동시에 본격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2월 내에 완료될 계획이며, 특히 국 단위(출자출연기관 포함) 보고를 통해 부서·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여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전 점검·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 시장은 16일 열린 공보담당관 업무보고회에서 "하남시가 △2024 살기 좋은 도시 수도권 4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는 만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획재정국 업무보고회에서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 강구 ▲숨은 세원 발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 ▲공공건축물 추진 단계별 사전 준비로 시민과 약속한 개관 시기를 지킬 것을 주문했다. 17일 열린 복지국 업무보고회에서는 "복지 예산이 시 전체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만큼 복지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하며, ▲어르신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보육 공백 해소 ▲어린이회관 차질 없는 건립을 지시했다. 자치행정국·하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수도권 최고 도시를 위한 글로벌 공직자 등 핵심 인재 육성 ▲시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 ▲주민안전을 위한 CCTV 신규 설치 ▲공공체육시설 권역별 확충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경제문화국·하남문화재단 보고회에서 이 시장은 ▲투자유치기업 인센티브 지급, 기업정책설명회 개최 등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 ▲디지털 전통시장·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일자리·주거·복지 등 청년 관련 정책 통합 지원 ▲버스킹과 먹거리를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지시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청년,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내년도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이하는 만큼, 도약하는 하남을 증명하기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해"라며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18일 도시주택국, 교통건설국 ▲20일 안전환경국, 미래도시사업단, 하남도시공사 ▲23일 보건소, 친환경사업소, 평생교육원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2024-12-18 12:52: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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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도비 6천억 시대 개막

광양시는 2025년도 정부예산과 전남도 예산에 국도비 6,029억 원을 반영시켜, 역대 최초로 국도비 6천억 원 시대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도 5,749억원 대비 28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의 세수 감소로 인한 긴축재정과 사상 첫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올해 상반기부터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예산을 살리기 위해 정인화 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을 적극 건의해 정부 예산안에 47억 원이 추가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한창인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여러 국회의원에게 사업 필요성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1329.8억 원 ▲세풍산단 2단계 간선도로 6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30억 원) ▲전남 연수원 80억 원 ▲광양(Ⅰ) 노후관 개량 122.7억 원 ▲ 광양(Ⅱ) 신·구노후관 개량 63.9억 원 ▲광양 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66.2억 원 등을 확보했다. 주요 도비 사업으로는 ▲광양역사문화관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9.5억 원 중동 화물자동자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31.5억 원 ▲백운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16억 원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20억 원 등을 확보했다.

2024-12-18 12:51:54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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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美오리건 대표 와인 '베델 하이츠 빈야드'·'쉐 와인셀라' 선봬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미국 '나파 밸리(Nappa Valley)' 만큼이나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오리건(Oregon)'지역 대표 와이너리 '베델 하이츠 빈야드(Bethel Heights Vineyard)'와 '쉐 와인셀라(Shea Wine Cellars)'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건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징은 포도 생장 기간에 제약을 주어 고품질 소량생산을 지향 한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수입한 와인은 매 빈티지 마다 평론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제품이면서 수입된 양도 극소량으로 빠른 시일 내에 완판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샤르도네 (Bethel Heights Casteel Estate Chardonnay)'와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Bethel Heights Casteel Estate Pinot Noir)'는 각각 샤르도네 품종 100%, 피노 누아 품종 100%이며 최고 품질의 배럴(Barrel, 와인을 숙성하고 보관하는 오크통) 와인만을 선정해 소량 생산 한다. 베델 하이츠 와인 중 유일하게 가족의 이름을 붙인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는 각 60병만 입고됐다. '베델 하이츠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Bethel Heights Estate Pinot Noir)'는 1984년에 출시한 베델 하이츠의 플래그십 와인으로 2024년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100대 와인에 선정됐다. 딸기, 라즈베리, 오렌지 껍질과 같은 과실향과 야생꽃 향이 조화로우며 부드러운 탄닌의 질감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쉐 와인셀라(Shea Wine Cellars)' 는 '딕 쉐(Dick Shea)'와 그의 아내 '디어드레 쉐(Deirdre Shea)가 1989년 얌힐 카운티(Yamhill County) 언덕에 위치한 포도밭을 매입하며 시작했다. 그들이 매입한 부지 전체는 '쉐 빈야드(Shea Vinyard)'로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생산하며 최상위 품질의 포도 20%를 쉐 와인셀라의 와인으로 생산, 나머지 80%는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유명 와이너리들에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쉐 와인셀라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 (Shea Wine Cellars Estate Pinot Noir)'는 각 빈티지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와인이다. 특히 2021년 빈티지는 기상 이변 없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 최고의 해로 잘 익은 붉은 과실향과 고급스러운 구운 향신료의 맛, 부드러운 탄닌과 적절한 산도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8 12:21: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