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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K-빙과 수출액 역대최대,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K-빙과'의 열풍과 함께 아이스크림 시장 경쟁 지형 변화가 일고 있다. 삼정KPMG는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이 2024년 103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8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0%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K-빙과'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내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8일 삼정KPMG는 '다시 웃는 빙과 시장, 새로운 변화는?'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를 발간했다. 삼정KPMG 측은 "미국 시장의 경우 2024년 1~8월 한국산 아이스크림 수입액이 2338만 달러를 넘어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며 "중국에서는 같은 기간 774만 달러를 기록하며 프랑스, 뉴질랜드, 미국, 일본에 이어 5대 수입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빙과 기업들은 각 국가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빙그레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롯데웰푸드는 자회사와 현지 공장을 기반으로 인도 빙과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달콤한 맛을 즐기면서도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에 따라 빙과업계는 저칼로리·저당, 비건, 고단백·기능성을 고려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웰푸드와 빙그레는 기존 인기 제품의 저칼로리 버전을 출시했으며, 라라스윗은 저칼로리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이종업계의 빙과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매일유업과 서울우유는 자사 원유 브랜드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며, 편의점 업계는 자체 브랜드 제품과 인기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가성비를 높인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배달앱을 통한 소비 증가로 유통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무인 할인점은 비대면 소비 확산과 저비용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배달 플랫폼을 통한 아이스크림 주문 활성화로 드라이아이스 포장과 보냉 전용 용기 등 품질 유지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빙과 시장이 내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빙과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신시장을 모색해야 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아이스크림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삼정KPMG 소비재·유통산업 리더 신장훈 부대표는 "국내 빙과 시장은 소비 트렌드, 유통 채널,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빙과 기업들은 국내 시장 변화에 대응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2:19: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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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초대형 항공사 탄생…항공업 규모 커지고 수익성↑”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여정이 4년여 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통합으로 글로벌 10위권의 메가캐리어(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면서 국내 항공운송산업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노선 재분배와 신규 노선 개발로 가격 경쟁이 완화되고 규모의 경제를 이뤄 운항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항공업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양대 국적기 통합을 통해 국내 항공운송산업에 나타나는 변화와 영향을 살펴보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항공사 대형화가 이뤄지며, 여객 부문에서는 제공 노선 및 서비스 확대를 뜻하는 공급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사 산하의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 통합에 따라 LCC 내 점유율 1위(41%)로 등극하면서 대형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보고서는 "LCC들이 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자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항공사 통합 및 인수합병 요구가 늘어날 수 있다"며 추가적인 인수합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항공산업의 대형화를 통해 ▲불필요한 좌석 가격 경쟁 감소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익성 개선 ▲외부 변수에 대한 민감도 약화 ▲재무구조 개선 효과 등도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규모의 경제를 이루려면 항공사 간 협력에서 통합 및 합병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항공운송 탄소배출 규제 강화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점도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SAF)의 의무사용 규제가 2027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객 편의 확대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및 운영 환경 고도화가 요구되며, 이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치형 삼일PwC 운송물류산업 리더(파트너)는 "내년에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점이 부담이지만, 항공산업에서 M&A는 대체로 해당 기업과 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왔다"며 "이번 양사 통합으로 국내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순조로운 통합 과정과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효성이 있는 정부 지원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2:07: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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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中企 10곳 중 3곳, '비상계엄'으로 수출 피해 봤다

중기중앙회, 513개사 긴급 실태조사…26.3% '피해' 계약 지연·취소, 수·발주 지연…고환율도 어려움↑ '국가 대외 신인도 회복 방안 마련'등 정부 대책 절실 "3일 비상계엄령 이후 바이어가 있는 나라에서 한국을 입국 금지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진행하고 있던 계약을 미루자는 요청이 왔다. 적극 해명하고 있지만 바이어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일부 공장은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부산에 있는 A제조사) 비상계엄 선포 등 국내 정치 상황 불안정으로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513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해 1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6.3%가 계엄사태 이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계약 지연 및 감소·취소'가 47.4%로 가장 많았고 '해외 바이어 문의 전화 증가'(23.7%), '수·발주 지연, 감소 및 취소'(23%), '고환율로 인한 문제 발생'(22.2%) 등이 주요 이유였다. 특히 아직 피해는 없지만 '향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수출 중소기업은 63.5%였다. 이는 '피해 가능성이 없다'(36.5%)는 답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충북 청주에 있는 B제조사 관계자는 "논의 중이던 계약에 대해 12월3일 이후 해외 바이어들이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불안정한 국내 여건으로 바이어들이 계약시 선지급금 지불을 꺼려하고 있어 이로 인해 회사 경영 상황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현재와 같은 국내경제 불확실성 예상 지속 기간에 대해선 '6개월 이내'가 49.3%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1~2년 간 지속(32.2%) ▲2년 이상 장기화(8.2%) ▲올해까지만 지속(7.4%)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피해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 상황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적극 해명한다'는 답변이 51.7%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새로운 바이어 발굴 노력'(13.3%), '피해를 감수하고 계약 대안 제시'(8.8%)등이었다. 하지만 '마땅한 대응책이 없다'는 답변도 25.5%로 적지 않았다. 정부가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하는 정책(복수응답)으로는 '국가 대외 신인도 회복 방안 마련'(74.7%), '환율 안정화 정책 마련'(55.2%),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주요 원자재 수입 관세 인하'(각 34.9%)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국가 신뢰도 및 이미지 하락과 환율 급등으로 인한 여파로 수출 중소기업들이 힘든 상황이다. 무엇보다 대외신인도 회복과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며 "급격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위해선 국회, 정부, 중소기업계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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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동조합원 수 273만7000명...전년比 0.5%↑

지난해 전국 노동조합 조합원 수는 273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8일 발표한 '2023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2022년 조합원 수 272만2000명에서 1만5000명 증가한 27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1%에서 13.0%로 0.1%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조직 대상 근로자 수가 32만 명(1.5%) 증가하면서 조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총연합단체별 조합원 수는 ▲한국노총 116만162명 ▲민주노총 108만6618명 ▲미가맹 47만9758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대비 한국노총은 3만8343명이 증가했지만, 민주노총은 1만318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형태별로는 ▲초기업노조 소속 162만5317명(59.4%) ▲기업별 노조 소속 111만2062명(40.6%)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노조는 특정 기업에 속한 근로자로 구성된 반면, 초기업노조는 소속 기업과 관계없이 지역, 업종, 산업 단위에 종사하는 근로자로 구성된다. 부문별 조직률은 민간부문이 9.8%, 공공부문이 71.6%로 나타났으며, 공공부문 내 세부 조직률은 ▲공무원부문 66.6% ▲교원부문 31.4%였다. 2022년과 비교하면 민간부문 조직률은 0.3%p 감소했으나, 공공부문은 1.6%p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36.8%(110만7528명) ▲100~299명 5.6%(12만436명) ▲30~99명 1.3%(5만6204명) ▲30명 미만 0.1%(1만7134명)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이 통계가 주로 사업장 규모가 확인되는 기업별 노조를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므로, 전체 노동조합 대상 추세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은 노동조합법에 따라 설립 신고된 노동조합이 같은 법 제13조에 따라 행정관청에 신고한 2023년 말 기준 자료를 기반으로 한국노동연구원이 집계·분석한 결과다. 조합원 수는 노동조합이 신고한 자료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8 12:00: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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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친환경 지역축제 확산방안 추진 성과공유회’ 개최

환경부는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8개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친환경 지역축제 확산방안 추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동안 환경부 소속 환경청을 중심으로 친환경 지역축제를 위해 진행했던 교육 및 홍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우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 전라남도와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구례 산수유 꽃축제' 등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나섰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기초 지자체 9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0월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한 지역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성과공유회에서 친환경 지역축제 개최지원을 위한 단계별 점검표를 각 유역(지방)환경청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자체 지역축제 담당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강좌 개설과 지역축제에 다회용기 보급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면 축제 참여자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 친환경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8 12:00: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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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군산 산단 4곳에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설치 완료

환경부는 오는 19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이피캠텍2공장에서 방재 장비함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군산 산업단지 4곳에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설치를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방재 장비함 구축은 지난 9월 화학물질안전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 군산시가 체결한 '환경오염 피해예방을 위한 방재 장비함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방재 장비함에는 흡착포, 중화제, 보호장구 등 환경오염 사고 초기 대응에 필요한 물품이 포함돼 있으며, 누구나 사고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개소식에서는 인근 사업장에서 방재 장비함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계 유출 차단 블록의 작동 원리와 사용 방법이 시연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행사로는 '화학사고 최소화 선포식'이 열려, 군산시와 지역 산업단지 대표 사업장들이 화학물질 안전 관리 강화와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환경부와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이번 방재 장비함 구축 사업과 함께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의 환경피해 방지 및 확산 최소화를 목표로 다양한 예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유해물질 유출 방지 시설 설치와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지원사업' 참여 사업장에 대한 자기부담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환경책임보험 사업이 피해 보상뿐 아니라 사전 예방 활동 강화와 사고 초기 신속 대응을 통해 환경피해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방재 장비함 구축 사업이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피해 구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8 12: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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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 순자산 1000억원 달성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의 순자산 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는 인공지능(AI) 시대 전력부족 해결방법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AI의 구현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적재할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에너지원인 원자력과 함께 전력망 시스템 설비 기업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은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을 위한 전력,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Vertiv Holdings(11.09%)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 Constellation Energy(8.07%), ▲전력망 사업에 특화하여 GE에서 분사된 GE Vernova(7.99%),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Eaton(6.59%), ▲샘 올트먼이 투자한 SMR 기업 Oklo(6.03%) 등과 함께 NuScale power, NextEra Energy, Cameco, Vistra Energy 등 2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발전 로드맵과 AI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출시한 SOL 미국AI소프트웨어와 SOL 미국AI전력인프라가 상품의 흥행과 자금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AI시대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차별화된 종목구성으로 S&P500 지수 상승률을 크게 앞서는 성과로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 38.77%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 7.41%를 앞섰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11월 이후 개인투자자가 약 290억원을 집중 순매수, 11월 중순 500억원이던 순자산을 한달 만에 두 배로 키웠다. 김 본부장은 "미국의 노후화 된 전력인프라 개선과 원자력 밸류 체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주요 정책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큰 분야로 산업 내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또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전력인프라 등 AI 섹터 순환매에 SOL 미국AI ETF 시리즈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8 11:56: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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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X농심, 인생을 맛있게, 영화를 재밌게! '육개장사발면 팝콘' 출시

CGV는 농심과 협업해 인기 메뉴인 육개장사발면과 콜라보한 신메뉴 '육개장사발면 팝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육개장사발면 팝콘'은 국내 컵라면 매출 1위 제품인 육개장사발면의 얼큰한 소고기 국물 맛을 그대로 재현한 CGV만의 자체개발 시즈닝과 고소한 팝콘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육개장사발면 특유의 맛을 그대로 녹여냈다. 팝콘 라지 사이즈를 주문하면 육개장사발면 팝콘과 다른 팝콘 맛을 선택해 반반팝콘으로 즐길 수도 있다. 팝콘 개발자 추천 맛인 '육개장사발면 맛+달콤한 맛'으로 선택하면 중독성 강한 단짠 조합으로 맛볼 수 있다. 팝콘 외에도 육개장사발면 캐릭터인 뇽이를 활용한 라면스프 모양의 파우치를 비롯해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육개장사발면 팝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육개장사발면 팝콘과 탄산 음료로 구성된 '육사발 팝콘세트'를 6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CGV 모바일 앱의 이벤트페이지에서 지급하며,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하다. 론칭일인 19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육개장사발면을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오픈런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 모바일 앱 내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오픈런 증정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CGV용산아이파크몰 매점 키오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육개장사발면 팝콘을 구매하고 '#육개장사발면팝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육개장사발면, CGV 영화관람권 등의 선물도 만나볼 수 있다. CGV 매점에서 팝콘을 라지 사이즈로 주문한 고객에게는 육개장사발면을 연상시키는 팝콘 패키지에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육개장사발면 팝콘'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140여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8 11:48: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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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쿠팡에서 먼저"…쿠팡, 뷰티 신상공개관 '선런칭' 코너 신설

쿠팡이 뷰티 '신상공개관'에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런칭' 코너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은 이를 기념해 이달 22일까지 10개 브랜드 1300여 개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에 따르면, '신상공개관' 내 입점 브랜드 신제품을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쿠팡에서 공개하는 '선런칭' 코너를 신설한다. 유통업체 가운데 쿠팡에서 처음으로 인기 브랜드가 공들인 신제품을 먼저 구매,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점 90일 이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신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테마관 '신상공개관'을 운영해 왔다.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별 신상 제품을 모아 고객이 핵심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선런칭' 코너에서 오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성분을 담아 새로 출시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비타민·콜라겐·글루타치온·EGF 등 기능성 제품들을 다수 구성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코너 신설을 기념해 쿠팡은 할인전도 진행한다. 할인전에는 ▲색조 화장품으로 인기 높은 아임미미 ▲자연주의 스킨케어가 강점인 아리얼 ▲녹두 클렌징폼으로 유명한 비플레인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8 11:45:1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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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마지막 '홈플대란'…AI 메가핫딜로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마지막 '홈플대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자사 대표 연말 할인 행사인 '홈플대란'을 시작한 지 약 3주간 점포별 매출이 최대 118% 증가했다. 특히, 고객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꼭 필요한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AI 메가핫딜' 매출은 최대 300%까지 올랐다. 이에 홈플러스는 마지막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 'AI 메가핫딜'에서는 행사 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Brix 제주 밀감(1.3kg)', '항공직송 체리(450g)', '단단 파프리카'를 모두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겨울 대표 인기 과일인 '10Brix 햇 딸기(500g)' 상품 역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메리 홈플러스' 행사도 진행한다. '미국산 토마호크'를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부채살 ▲채끝 ▲등심 ▲살치살 ▲꽃갈비살 등 다양한 부위의 미국산 소고기 스테이크도 최대 50% 할인가로 준비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8 11:45: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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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류희림 탄핵법'에 언론계 연이어 비판···"국가검열 부활할 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탄핵소추의 대상으로 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를 지난 13일 의결했다. 일명 '류희림 탄핵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자 언론 및 시민단체들이 연달아 국가검열을 우려하는 성명을 내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국회 과방위에서 일명 '류희림 탄핵법(방송통신위원 설치법 개정안)'을 민주당이 단독 의결했다"며 "방심위의 국가 검열 기구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광범위한 내용 규제 기관의 위상을 문제 삼지 않고 대통령과 다수당이 통제할 수 있는 기구로 만드는 법안이 어떻게 정치적 독립성을 가질 수 있는가"라며 "이번 개정안은 노골적으로 방심위원장을 국무회의에 불러 정부에 비판적인 보도를 통제하고 불편한 인터넷 표현물을 규제할 수 있는 종속성을 강화시켰다"고 비난했다. 의결전 위원 9인으로 운영되는 방심위는 대통령 추천 3인, 국회 추천 6인으로 구성되지만 국가검열 지적을 피하기 위해 그간 '민간독립기구'로 기능을 해왔다. 방심위를 국회 통제 하에 두는 것이 아닌 정치권에서 완벽히 독립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개정된 의결안을 보면 △방심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을 정무직 공무원으로 하고 △방심위원장을 탄핵소추의 대상으로 하며 △호선된 방심위원장을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처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음으로써 방심위원장 지위를 정무직 공무원으로 바꿔 위원장 탄핵이 가능하게 하도록 했다. 언론노조는 "개정안은 방심위원장을 국가재정법에 따른 중앙관서의 장으로 둠으로써 방심위를 국가기관으로 만들었다"며 이는 "지금 방심위는 방송뿐 아니라 통신까지 심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기구다. 광범위한 내용 규제 기관의 위상을 문제 삼지 않고 대통령과 다수당이 통제할 수 있는 기구로 만드는 법안이 어떻게 정치적 독립성을 가질 수 있는가"라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류희림 위원장 체제 방심위에서 일어난 '정치심의', '민원사주' 등 기구 파행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 야권 주도로 나왔다. 언론노조는 "오직 방심위원장만 국회가 통제할 수 있다면 류희림 같은 인물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근시안적 처방일 뿐"이라며 "제2, 3의 류희림이 출현해도 언론자유와 방송의 정치적 독립이 흔들리지 않게 할 근본적 대안을 언론시민사회와 함께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새언론포럼도 16일 <'방심위의 국가 기구화'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다>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번의 갑작스런 방통위법 개정에 대해 여야의 논의과정이나 전문가 의견, 방심위 구성원들의 의견 등을 접한 일이 없다. 여론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에 쏠려 있는 사이에 방통위법 개정안을 별다른 논의 없이 기습 처리한 민주당은 입법 독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도 지난 13일 법안 통과 직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가기구화에 반대한다> 논평을 내고 "방심위의 근본 문제는 민간독립기구라는 외피를 쓰고 행정기구가 가져서는 안 되는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고, 무한 재량을 누린다는 데 있다"며 "국회가 고쳐야 하는 건 과도한 권한과 무한 재량이라는 문제의 본질이지 민간기구라는 외피가 아니다. 제도개혁은 방심위에 주어서는 안 되는 권한을 버리고, 재량을 최소화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방심위도 류희림 위원장과 강경필·김정수 심의위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과방위 야당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의결한 법안은 방심설립 취지에 비춰 크게 우려스럽다"며 "국가기관이 방송·통신 내용에 대해 간섭하는 것이므로 공정성·중립성은 물론 헌법상 표현의 자유까지 위축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2024-12-18 11:29: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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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AI 기반' 알고리즘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및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은 신한투자증권 연관도 분석 AI 알고리즘으로 기업 정보 및 IR 보고서상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상장기업과 유사한 사업을 하는 미국 상장종목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투자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기업과 유사한 동종산업의 미국상장기업 투자를 쉽게 검토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MTS 내 국내 종목의 현재가 정보 탭 하단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이터뉴스 번역 및 요약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는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 구 레피니티브)가 제공하는 로이터뉴스를 미국종목에 한해 종목별 뉴스 탭과 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번역 및 요약은 AI 스타트업 업체 웨이커와 신한투자증권 뉴스 요약 AI가 함께 가공해 원문과 함께 제공된다. 단, AI 알고리즘을 통해 제공되는 로이터뉴스 번역, 요약 서비스의 정확도는 100%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함께 제공되는 원문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서비스도 매출액 데이터를 AI기술로 분석해 산출한 결과로 100%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고, 신한투자증권의 투자의견과는 관계가 없으며 투자에 대한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AI 기반 해외 뉴스 제공 및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국내외 투자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8 11:28: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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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스탁크래프트' 게임 출시…"AI와 가상 수익대결 펼쳐보자!"

하나증권은 MZ세대 손님을 대상으로 한 금융 아케이드 게임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를 지난 3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투자와 게임을 접목한 아케이드 게임 형태의 금융 서비스다.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는 게임 내에서 실제 주식시장의 요소(기간, 거래량 증감, 종목)를 활용하여 55일 차트 추이에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주가의 변동을 예측하며 총 10회 가상 매수·매도를 통해 게임 속 AI와 수익률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하나증권 측은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재밌게 주식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 대비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게임 출시를 기념하여 1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에 10회 참가하면 주어지는 추첨권으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10번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승률과 플레이 횟수 상위 랭킹에 오른 이용자에게 실제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과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종료 후 지급된다. '스탁크래프트'는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스탁'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향후 업데이트와 기능 추가를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젊은 세대 손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조대헌 본부장은 "MZ세대의 투자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스탁크래프트를 개발했다"며 "게임을 통해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건전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1:2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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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서울시, '모두의 1층x서울' 성료...약자와의 동행

KB증권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모두의 1층×서울' 2024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는 공공의 의지ㆍ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를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약자동행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교통약자 및 이동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편의점, 식당, 카페 등 생활편의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KB증권은 지난 4월, 서울시 및 주요 프랜차이즈 등과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5월부터 현재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 23곳과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 문래동 인근의 소상공인 점포 19곳을 대상으로 1층 매장 입구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사업을 담당한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에서 소규모로 추진돼 온 '모두의 1층×서울' 사업이 서울시와 KB증권이 협력함으로써 공공의 사업으로 확대된 것에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이동약자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평소 비용부담과 도로점용허가 관련 문제 등으로 경사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소상공인 점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1:25: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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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기흥 체육회장 진천선수촌 압수수색

경찰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직원 부정 채용과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진천 선수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8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자녀의 대학 친구인 A씨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훈련 관리 직원으로 부당하게 채용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직원 부정채용(업무 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체육회 예산낭비(배임) 등 혐의로 이 회장 등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및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이 회장 측은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해당 직무정지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중단해달라며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지난 2016년 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된 이 회장은 올해 말 두 번째 임기가 끝난다.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달 이 회장의 연임 자격을 심의한 뒤 그의 3번째 연임 도전을 승인했다. 이 회장은 최근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하며 3선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2024-12-18 11:24: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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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사내 동아리 아이디어 발표회’ 진행

iM증권은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추진하는 사내 동아리 'iM Exciting'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17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내 동아리는 젊은 직원들의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8월 7개 팀을 선발해 활동해 왔다. 각 동아리는 과장 이하 직원 5명 내외로 구성돼 3개월간 도약을 위한 마케팅과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성과향상을 위한 혁신과 시너지 강화를 위한 상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리테일 영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영업 활동과 초기 단계 비상장 기업 투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와 기술적분석 시스템 개발 등 신규 서비스 개발, 시너지 영업 활성화를 위한 계열사와의 시너지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iM증권은 발표된 아이디어 모두를 실행할 수 있도록 현업 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iM증권은 경영진과 직원 간에 소통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8월에 특이한 주제에 해당되는 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사장님은 MZ(Meeting 中)'을 진행했으며, 11월에는 후선 본부 전체 사원·대리 등 저연차 직급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도시락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소통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8 11:21: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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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CO 한 자리에…금감원, 연말·연시 민생침해 범죄 대응체계 점검

금융감독원이 연말연시에 느슨해질 수 있는 금융권의 민생침해 범죄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은행권 소비자보호책임자(CCO)를 한 자리에 모았다. 금감원은 18일 김성욱 금감원 민생금융 부원장보를 주재로 은행연합회 및 19개 은행 CC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동참, 보이스피싱 거액 피해 방지, AML·민생침해범죄 대응 연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협조 필요사항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우선 고금리, 불법추심 등 서민의 재산을 약탈하고 일상을 파괴하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정부가 '불법사금융 범정부 척결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는 만큼 은행권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언급했다. 김성욱 부원장보는 "은행권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제도에 따라 해당 회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을 하는 등 서민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거액 피해 차단을 위한 대응도 요청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금융회사·금감원·경찰 등을 동시 사칭하는 사기범 집단에 속아 현금·수표를 인출하여 수거책에게 전달하는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측은 영업점에서 거액의 현금·수표 인출 업무시 고객의 행동과 심리를 주의깊게 살펴 적극적인 문진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의심 시에는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금세탁방지와 민생침해 범죄 대응 연계성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에서 은행권이 사기이용계좌 등 금융범죄 정보를 고객위험평가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소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올해 은행권에 시행된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제도는 내년부터 제2금융권에도 확대 시행된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계엄 발령·해제, 탄핵 의결 등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금융사고가 성행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1:21: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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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서 장관

SK이노베이션 E&S가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관련 교육기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장비·콘텐츠 제공, 재능기부 등 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 및 기업 등을 표창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적합성과 활성화 기여도,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착한에너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착한에너지학교는 SK이노베이션 E&S 구성원이 기후·에너지 관련 전문 강사로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하고, 사내 강의장 및 체험관에서 아동·청소년과 직접 소통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신에너지의 필요성',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작년 말 기준으로 300회 이상 진행됐고, 약 7000명의 아동·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교재 및 학년별 체험 교구도 새롭게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E&S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교육 양극화 현상 극복을 위해 교육 관련 사회적 기업 등을 적극 활용하고, 한부모가정·기초생활수급자 학생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8 11:19:2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