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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업가 정신] ESG 모태 된 '구매의 예술화' 이건희 삼성 회장

"삼성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것입니다." 삼성의 경영철학과 목표이자 매년 펴내는 지속가능보고서의 서두다. 기업의 성장과 이익이라는 말대신 인재와 기술, 공헌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경영철학에서 '공헌'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만큼 삼성의 ESG 경영의 성과는 눈부시다. 삼성의 ESG 경영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2022년 온실가스 BAU(배출 전망치) 대비 감축량은 1016만 톤CO₂e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재생 에너지 전환율은 31%에 이르렀다.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 기업인권벤치마크(CHRB)는 ICT 제조기업 부문 2위, 디지털 포용성 평가(DIB)는 7위를 기록했다. 협력회사 종합평가 우수 등급 취득률 62.1%,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수혜 기업 수는 277개에 달했다. 사회공헌 수혜자 수는 66만 761명을 기록했으며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수혜자 수는 2277만 명에 이르렀다. 올 1분기 또한 좋은 성과를 냈다. 4월 한국ESG평가원이 올 1분기 국내 100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 작업을 실시한 결과 삼성이 SK그룹과 함께 82점으로 평가등급 S 최고점을 기록했다. 나열하기 벅찰 만큼 화려한 ESG 경영 성과에는 바로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있다. 그가 남긴 어록이자 경영철학인 '구매의 예술화'는 바로 오늘날 말하는 ESG 경영의 핵심이다. 1993년, 이건희 회장은 구매담당 임직원들에게 마치 시구절 같은 주문을 했다. "구매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켜 달라." 모호한 표현이었으나 뜻을 들은 임직원은 모두 수긍했다. 협력업체와 공존경영의 관계를 맺고 성장을 도와 이를 통해 고객만족과 품질향상을 이뤄야만 한다는 뜻이었다. 기업에 있어 구매란, 품질 좋은 제품을 찾아 저렴한 견적서를 제시하고 제조원가를 최대한 낮추는 게 기본 원칙이다. 이 탓에 협력사와의 거래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업이 현재도 허다하다. "'구매의 예술화'란 말은 내가 직접 만들어낸 말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하며, 정확히 알고, 철저히 실천해야 할 개념이다. 조립양산업은 원가의 80-85%가 구매원가이므로 협력업체를 지도, 육성해 질을 높여야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중략)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부부'와 같다. 어느 한쪽도 혼자서는 불완전하며, 힘을 합쳐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한다. 서로 이끌고 밀어주면서 공존공영해야 한다. (이건희에세이)" 협력사 또한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절한 마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이 회장의 주문은 당장 괜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 회장은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갔다. 삼성전자에 협력업체가 필요시 지원할 자금은 물론 정보제공과 현장기술지도를 전담하는 별도 부서를 뒀다. 또 협력업체 성장을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을 만들어 중소기업중앙회에 기증했다. 이 회장이 밀고 나간 상생의 기업가 정신은 곧 눈부신 성과로 돌아왔다. 1993년 매출액 41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이었던 삼성은 2002년 매출액 141조원에 영업이익 14조 2000억원의 글로벌 기업이 됐다. 세계 시장 점유율 또한 D램은 14.0%에서 32.0%로, S램은 6.2%에서 30.1%까지 뛰었다. 10년 사이 5배까지 시장 점유율이 뛰었다. 하청업체라는 말은 1980년대 진작 협력업체로 바꿨다. 하청이라는 말이 곧 중소기업을 부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협의회인 '협성회'가 발족했고, 1차 협력사 39개사로 출발한 협성회는 2023년 208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하기에 이르렀다. 이 회장의 비전은 협력사의 성장으로도 성과가 나타났다. 삼성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협성회 201개사 매출 총액은 약 57조 9000억 원, 직원 수는 28만 명에 달한다. 매출액 1조 원 이상 기업은 9개다. 마치 새로운 개념처럼 다가온 ESG 경영은 삼성에는 이미 너무나 익숙한 개념이다. 이 회장이 주장한 구매의 예술화란 기업 활동에서 '구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경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상생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다. ESG 경영은 이윤 추구를 위해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려는 구시대 기업상과 정반대다. 환경을 생각하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나누고, 기업 내부는 물론 관계·협력사에 이르기까지 성장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단기간 비용 발생을 감수해야 한다. 이 탓에 현재도 ESG 경영을 기업 성장에 다소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는 경영인들도 많다. 이 회장은 30년 전 ESG 경영의 모태를 주장했고, 중요성을 기어이 입증해내고야 말았다. 조동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이 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빛난 원인을 ▲기존 경영 관습에 대한 자기 부정 및 반성 ▲경영전략의 선도적 변화 등으로 꼽는다. 특히 비전 제시 후 기획과 실행이 이뤄지면서 추진력이 발휘됐다는 설명이다. 조 교수는 "제조업체와 납품업체의 공존공영체제"로 설명하고 "협력포털, SCM(공급망 관리) 등으로 시스템화하는 데에 이르며 '구매의 예술화'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30 13:21: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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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주 의원, 경기도 소아응급 및 응급이송 체계 관련 주요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9일(수)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보건의료과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업무 담당자와 함께 경기도 소아응급의료기관의 진료 현황과 응급이송체계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정담회는 ▲ 의료 파업에 따른 소아응급의료기관 진료 공백과 경기도의 대책 ▲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 육성 필요성 ▲ 경기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지침 개정 ▲ 시·군별 중증응급질환 대응 이송지침 ▲ 보건복지부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등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었다. 정담회를 개최한 황세주 의원은 의료계 장기 파업으로 도내 병원에서 진료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경기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시·군이 서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소아응급의료기관 등 필수 진료과에서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의 가용한 모든 의료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해 가자고 했다. 아울러 권역별 진료 지원체계 개선,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 확대 및 지원 강화, 경기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관련 조례와 지침을 개정, 응급이송체계 개선 사업 추진, 보건복지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경기도의 보건의료체계를 현재보다 튼튼하게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보건의료과 유권수 과장은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의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특히 소아과 등 필수 진료과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개소에 소아응급 전담인력(의사, 간호사 등)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근본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필수진료과의 의료인력이 확충되어야 하며,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이태영 연구원은 "경기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도에서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심정지 환자는 근거리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혼잡도 등을 고려, 권역 및 중증응급진료가능 응급의료기관을 4대 권역으로 분류해 환자수용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조치 등이 이루어졌다"라고 했다. 황세주 의원은 이날 정담회 내용을 정리하면서 소아응급 환자 및 필수 진료과에 대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기도 응급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5-30 13:20: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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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다의 날 기념식 화성시 전곡항 개최

경기도는 해양수산부, 화성시와 함께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화성시 전곡항에서 31일 개최한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 도시인 경기도 화성시에서 처음 열린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경희 화성시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해양산업 관련 기업체, 해양수산인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인사 축하영상, 유공자 포상, 기념사, '신 해양시대! 희망의 항해!' 상징 퍼포먼스,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은, 대통령 표창 등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경기도는 백은정 해양아카데미 연구회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도는 바다의 날을 맞아 도내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바다 함께海」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기관 225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 및 해양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이 외에도,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화성시에서 주최하는 뱃놀이 축제 요트·보트 승선체험, 어촌살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시흥시에서 제공하는 거북섬 카약,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 등이 진행된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더 많은 도민께서 바다의 잠재력과 소중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가진 인프라와 자원을 기반으로, 경기바다를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양수산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13:20:29 유진채 기자
BAT로스만스, 미래 성장 이끌 환경 인재 육성 ‘에코리그’ 문 연다

BAT로스만스가 환경 분야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에코리그 환경 분야 아이디어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리그'는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을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내일의 한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BAT로스만스의 대표 ESG 캠페인이다. 올해도 많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친환경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참가 자격은 전국 대학교의 재학생 및 휴학생, 그리고 졸업 후 5년 이내인 청년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으로, 창의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7월 5일까지 생각나눔소 홈페이지 또는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0팀을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팀들은 11월까지 3개월 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최종 성과발표와 심사를 통해 대상(1팀)에게는 500만원, 최우수팀(2팀)은 200만원, 우수팀(2팀)에게는 50만원, 총 천 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 BAT로스만스는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환경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 지원금, 멘토링, 그리고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링 팀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의 고도화 및 실현을 위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에코리그는 BAT로스만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경'과 '인재 육성'을 모두 아우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에코리그를 거친 모든 참가자들이 미래 세대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30 13:20: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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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홍보위원회, 의정홍보위 활성화 방안 연구 계획 심의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정윤경, 이하 의정홍보위)가 6월호 소식지와 의정홍보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심의했다. 지난 29일 오후 4시 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부위원장,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 위원, 외부전문가인 제갈임주, 전현탁 위원,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 양성호 의사담당관,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소식지 6월호 심의로 시작돼 표지는 이천 세라피아(경기도자미술관), 뒤표지는 6·25 전쟁 관련 시안이 선정됐다. 각 코너별 선정 내용을 보면 글로벌의회 코너에선 경기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 등과의 친선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경기의정인(人)사이드 코너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활동상, 환경실천연구소 코너에서는 전기·전자제품의 바른 배출 방법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위원들은 의정홍보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단기 연구 정책과제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간행물편찬위원회에서 의정홍보위원회로 기능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 효과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한 기능과 역할, 운영 기준 확립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위원장은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원 발의 조례를 가능한 한 많이 게재해 의원 활동 사항을 알리도록 해야 한다"라며 "조례와 관련한 각종 생활 정보를 소식지에 함께 담아 도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모두에게 유용한 소식지를 만들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구독을 희망하는 도민과 각 공공기관 및 지역상담소 등을 대상으로 발행·배포 중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도의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2024-05-30 13:20: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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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환경 지키자' 러쉬코리아, 부산서 고 네이티드 10주년 캠페인 진행

러쉬코리아가 내달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 네이키드(Go Naked)' 1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러쉬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줄이는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옷을 최소한으로 착용하고 행진하는 고 네이키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환경을 위해 목소리 내는 단체 등과 함께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다. 올해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미션(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라는 주제로 부산 남천해변공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행진하는 퍼포먼스와 사전 디지털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제사회가 정한 지구 온도 상승폭 마지노선 '1.5도'의 의미를 담아 스톱워치 1.50초를 맞추는 '골든 타임을 지켜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성공한 참가자에게 포장지 없는 러쉬 네이키드 제품을 증정한다. 행진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튜브 모양의 키링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행진 퍼포먼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러쉬코리아 공식 앱에서 구조대 유형 테스트와 포장 쓰레기를 사용하지 않은 일상을 인증하는 디지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와 함께 기획한 고 네이키드 10주년 캠페인 협업 콘텐츠가 30일 빠더너스 BDNS 채널에서 공개된다. 러쉬코리아 공식 앱 공지사항에서 고 네이키드 10주년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 캠페인 참가 신청할 수 있다.

2024-05-30 13:19: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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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독립유공자 후손 12명 초청 행사 개최

하동군은 지난 29일 하동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12명을 초청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애를 되새기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 중 하동기자단을 창립한 김승탁 선생의 딸 김부자 씨, 하동시장에서 다수의 군중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한 박치화 선생의 손녀 박숙희 씨가 참석했다. 또 고전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이종인 선생의 외손녀 황금자 씨, 1919년 박치화 선생 등 12명과 함께 대한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남해읍에서 독립 만세를 부르다 체포된 정희근 선생의 손녀 정순희 씨 등 독립운동가의 후손 12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은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열고 하동독립공원 참배, 금오산 케이블카 탑승, 북천 양귀비꽃밭 및 악양 동정호 탐방 등을 통해 후손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선물했다. 특히 후손들은 악양 대봉감 와이너리에서의 음악회와 1000년 역사의 하동 전통차 문화 체험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하동의 대표적 문화 기업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기획했으며, 독립운동가 발굴에 힘써온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소장이 함께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선열들의 후손을 모시고 인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일상으로 돌아가도 독립유공자의 후예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잊지 않고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24-05-30 13:1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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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명랑시대.롯데웰푸드와 의성마늘핫도그 신제품 추가 출시

의성군은 30일 상생협력 중인 명랑시대·롯데웰푸드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의성마늘핫도그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롯데웰푸드는 2006년 의성군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활용해 의성마늘햄을 출시하였고, 매년 의성마늘 120톤을 의성농가에서 구입하고 있다. 명랑시대 또한 올해 20톤 이상의 마늘을 구입하여 '의성마늘핫도그'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롯데웰푸드와 명랑시대는 서로 주력 상품인 의성마늘햄과 마늘핫도그를 협업해 특색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로코노미(지역과 경제의 합성어) 상품제안에 적극적으로 수용해 판로확대와 지역상생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것이며 그에 따른 의성군만의 특색을 가진 제품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의성군과 롯데웰푸드는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 의성마늘 우수성과 의성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의성마늘 가족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축제를 활용한 특색있는 제품도 홍보할 계획에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로코노미 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트렌드인 만큼 의성군 또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소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13:18:4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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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개최… 130명 참석

남해군은 지난 29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수산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이동면 원천항 일원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발효된 유엔(UN) 해양법 협약 발효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수산 유관·기관 단체 및 어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2023년 경상남도 최초로 결성된 유아봉사단인 '연꽃어린이집 유아봉사단'이 '소중한 우리의 바다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고, 이후 유지영 바다 해설사가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행사의 취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이어 해양환경보전 유공자 군수 표창과 어업인 대표들의 '바다헌장' 낭독 등 기념행사와 수산종자 방류 등이 진행됐다. 수산종자 방류 행사에서는 감성돔과 돌돔 등 총 2만 2000미가 이동면 원천항 인근 해역에 방류됐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바다의 날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바다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함께하는 바다, 가치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4-05-30 13:18: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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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279명 공개채용

경북교육청은 30일 하반기 신규 교육공무직원 27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결원이 발생한 교육 현장의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직종별 채용인원은 조리원 243명과 특수교육실무사 36명이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2006. 12. 31. 이전 출생)부터 60세 미만으로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일)까지 주소지가 경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특수교육실무사의 경우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한다. 응시희망자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원서접수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1차 필기시험을 치르는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서접수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도부터 대상 직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1차 필기시험(인성 검사. 직무능력검사) 은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에 한해 7월 6일 실시하고, 7월 25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해 8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30 13:18:0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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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민관 협력으로 게임 산업 성장 견인

지역 게임 산업을 육성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가 2015년 출범과 동시에 지역 게임센터 최초로 '스마일게이트'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인큐베이팅을 지원한 지 올해 10년 차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부산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3층, 9층에 자리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현재 29개의 독립된 입주실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임대료 무상 지원은 물론, PC, 개발 장비, 유무선 인터넷, SW 클린존 운영 등 게임 개발에 집중할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시설 내 피트니스 센터와 휴게실, 회의실 등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협업해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매니저가 상주하며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 기업 대상 정기 멘토링, 컨설팅,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스마일게이트그룹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30억원을 조성했고, 이것을 바탕으로 올해 22개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기업 대상 총 5억 4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은 직원 인건비, 연구 개발 및 마케팅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오렌지플래닛 제휴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노션, 모두싸인 등의 서비스 사용 크레딧 및 할인 또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의 협업 프로그램 외에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게임센터 입주 기업 간 서로의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소통하는 '브런치데이'와 웹3.0, AI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 펀드 IR 미팅, 노무·세무·법률 컨설팅 제공 등 게임 개발에서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총 29개 입주 기업이 약 75억 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9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부산의 새로운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줄 유망 사업으로 게임 산업이 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총 77개 기업이 입주 지원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많은 유망 게임 기업이 다수 배출됐다. 대표적으로는 ▲중국 피코스토어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VR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앱노리' ▲스팀 얼리억세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한 PC 게임 개발사 '써니사이드업' ▲언리얼 5와 AI 기술을 활용한 콘솔게임 개발사 '넥스트스테이지'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10에 선정된 모바일 게임사 '오블리크게임즈' 등이 있다. 특히, 이들은 국내외 투자사들을 통해 총 70억원 상당의 투자 지원을 받을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그동안 지역 게임 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미래 10년 역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게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망 게임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말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도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함께 ▲정기, 프로젝트별 멘토링 ▲지역 개발자 전시 '빌드051' 후원 ▲부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사 임직원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4-05-30 13:1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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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양산부산대병원서 ‘커피트럭’ 운영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 29일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The-K 나눔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오풍연 이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The-K 나눔 커피트럭의 행사를 더 빛냈다. 공제회는 이날 두 대의 커피트럭을 준비해 커피와 음료 총 1700잔과 디저트를 제공했으며, 임직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위해 '퀴즈 키오스크 이벤트'를 진행해 상품을 지급했다. 또 이동 상담소를 운영, 공제 및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 후 가입 및 증좌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오풍연 이사는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공제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매년 임직원의 동기 부여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근무할 직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5-30 13:17: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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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Cube 10기 입주 기업 15개社 최종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B.Cube 10기 입주 기업 모집에서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5개사가 지난 5월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B.Cube'는 부산창경의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부르는 말이다. B.Cube 센텀에는 ▲고퍼소프트 ▲인더라스 ▲크래프트나비 ▲로렌츄컴퍼니 ▲ 더페이스 ▲ 닐스 ▲ 위플로 ▲ 인테리어라이크 ▲플렉스데이 ▲우짜 ▲마인드플러스 등 11개 사, B.Cube 초량에는 ▲엠바스 ▲ 오뉴월스튜디오 ▲ 내방니방 ▲프라이머스 등 4개 사가 임대료·관리비 전액을 약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유니콘을 향한 동고동락의 첫발을 내딛었다. 부산창경은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시 전문가 개별 상담을 통해 입주 기업의 니즈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해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입주 기간 국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의 협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지원으로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지속적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성우 PM은 "부산창경은 스타트업의 생애 동반자이자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입주·보육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B.Cube 입주 기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밝혔다.

2024-05-30 13:1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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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개최

상주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상주 중동강변축구장에서 전국 고등학교 축구 70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1일부터 6일간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되고, 전국 축구 강호 고학년 38개팀과 저학년 32개팀, 총 70개팀이 참가해 고교축구 최강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국 고교축구 강호들이 경기를 치르게 될 중동강변축구장은 4면의 인조잔디 축구장이 한곳에 위치해 있고,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는 이런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지역경제 직접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류형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본 대회를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2,000여 명의 선수단이 15일간 상주에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47회 대회에서 경북자연과학고(상주시 소재)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번에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2024-05-30 13:16:32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