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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2분기 의결권 행사율 92.5%..."국민연금 등에 비해 여전히 미흡"

올해 2분기 국내 공모펀드의 의결권 행사율·반대율은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주요 연금 등에 비하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올 2분기 중 공모펀드의 국내 의결권 공시대상 법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 현황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공모펀드 의결권 행사율은 92.5%, 반대율은 5.7%를 기록했다. 총 17개 공모운용사가 공시한 62개 법인과 251개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내역 점검 결과다. 의결권 반대율은 전년 동기(0.7%)와 비교해 5.0%포인트 높아졌지만 국민연금(행사율 99.8%, 반대율 21.8%)과 공무원연금(행사율 93.9%, 반대율 11.4%) 등 주요 연금 기관과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 합병, 영업 양수도, 임원 임면,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에 대한 공모펀드의 의결권 행사율은 91.7%로 다소 저조했다. 낮은 지분율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 경우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반대율은 7.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임원 선임 및 정관 변경 등 주주 권익과 밀접한 사안에서 반대 의견이 다수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튜어드십 코드를 채택한 운용사와 미채택 운용사 간 의결권 행사율 격차가 뚜렷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를 채택한 14개 운용사는 행사율 99.3%, 반대율 6.9%를 기록한 반면, 미채택한 3개 운용사는 행사율 60.9%, 반대율 0%에 그쳤다. 운용사별로 살펴보면 AK파트너스(0.0%)와 이지스자산운용(82.6%) 등 미채택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율이 낮았다. 반대율의 경우 교보악사(50.0%), 한국투자밸류(20.0%) 등이 전체 안건 수가 적어 높게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 중 의결권 행사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안건에 대한 운용사별 의결권 행사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반 인프라가 갖추어진 공모운용사로 점검 대상이 한정돼 있고 정기주총 시즌 대비 업무량이 적었던 만큼, 운용사들은 2025년 1분기 정기주총을 앞두고 의결권을 보다 철저히 행사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사모펀드, 행동주의 펀드 등의 적극적인 주주활동이 이슈가 됨에 따라 내년 1분기 정기 주총시즌에서 펀드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0 13:21: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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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하반기 경북CEO포럼'

iM뱅크는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상공회의소와 함께 '2024년 하반기 경북CEO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iM뱅크는 구미 지역 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구미CEO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구미상공회의소가 경북 도내 10개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격인 경북상공회의소를 맡고 있는 만큼 '경북CEO포럼'이라는 명칭으로 특별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함께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칠곡상공회의소, 영주상공회의소 등 경북도내 지역별 상공회의소 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을 초청해 '2025년 경제전망 : 트럼프 2.0시대, 어떻게 대응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김 연구실장은 트럼프 2.0 시대에 따른 '트럼플레이션(트럼프의 정책이 초래하는 물가 상승)'과 '피크코리아(한국 경제성장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현상)' 우려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우리 지역은 행정통합을 비롯해 대구경북신공항,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정치·경제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의 시기 한 가운데에 iM뱅크도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경북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0 13:21:5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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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미~대구 간 30분대…광역철도 대경선 14일 개통

경북과 대구지역의 교통망 혁신을 이끌 대경선이 14일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경상북도 8개 시군과 대구시를 아우르는 공동생활권 시대가 본격 열릴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경선은 8개 역(구미, 사곡, 북삼(2025년 말),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연장 61.85km로 광역 간 안정적인 통학·통근을 지원하기 위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철도 운행은 출·퇴근 시간 19분, 그 외 25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편도 48~52회(양방 100회) 운행한다.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총 18량을 보유해 한 번에 296명의 수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과 통학생 등의 이동 편의성이 커질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도시철도·대경선 간 광역 환승이 확대된다. 기존 대구·영천·경산의 3개 지자체 간 환승에 더해 김천·구미·청도·고령·성주·칠곡의 6개 시군이 추가된다. 광역환승은 대중교통 하차 후 30분 또는 1시간 이내에 환승 시 최대 2회까지 무료환승 또는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광역철도 개통과 광역 환승뿐만 아니라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승차 시행 등과 같은 교통 혁신 정책으로 시도민의 이동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10 13:21:1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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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말씀 대성회’에서 신앙 점검과 희망 전달

경기 고양시 화정교회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의 '신천지 화정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행사에 7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회와 사회에서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연자로 나선 이승주 시몬지파 지파장은 성경의 6000년 회복 역사와 하나님의 뜻을 설명하며, 계시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파장은 "하나님의 역사 마감은 죄로 인해 떠난 하나님과 천국이 인류와 함께 사는 것"이라며 "계시록의 결론은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계시록 강의를 통해 신앙의 방향을 찾았다고 입을 모았다. 28년간 장로교에서 사역했던 이모 목사는 "최근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오늘 말씀을 듣고 본질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 강모 장로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가르침이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강의를 지인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덕현 예슈아대학교 총장은 "신천지의 계시 말씀을 배우고 나서 교회에서 이를 가르쳤고, 교인들이 놀라워하며 어디에서 배웠는지 물었다"며 "이 말씀을 배우는 동안 신앙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환난을 극복하고 부흥하는 일이 있었던 역사 속에서 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계시록의 성취 실상까지 전하며 희망찬 새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시몬지파는 이번 화정교회를 포함해 10월 파주교회, 11월 서대문교회에서도 말씀 대성회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계시록 성취 사실을 전파하고 있다.

2024-12-10 13:21: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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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년 제17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친환경농업인대학장인 김희수 진도군수,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 진도군의회 주만종 의원, 김옥정 의원, 졸업생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과정, 국화산업연구과정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이론, 실습, 품평회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추진했고, 졸업생 34명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성적과 참석률이 우수한 박세영(군내면) 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고, 유기농업과정 황선택(의신면) 씨와 국화산업연구과정 김용선(임회면) 씨가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화산업연구회반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의 판매수익금 100만 원을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진도 군정 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다. 이날 김희수 군수(친환경농업인대학장)는 졸업사를 통해 "어려운 영농 환경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하신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으며, "앞으로 미래 농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유기농업을 이끌어주시고, 국화작품을 통한 신소득 창출의 길을 여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며 격려를 전했다. 한편, 진도군 친환경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으며 농업 소득의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4-12-10 13:20:5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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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함평·순천 등 전남 곳곳서 이색 겨울 축제·해넘이 해맞이 '다채'

전라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과 예술의 축제, 겨울 자연과 꽃의 조화로운 정원축제, 서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 해맞이 경관 등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선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선 오는 13일부터 1월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분재정원 내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플라워월과 플라워 아치 등 포토존도 조성돼 겨울 정원의 매력을 더한다. 담양에선 24~25일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탈바꿈해 산타와의 만남 이벤트, 캐릭터 퍼레이드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야경 포토존과 지역특산물 활용 먹거리 판매 공간을 통해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제공한다. 또한 12월 31일과 1월 1일 2024년 갑진년을 마무리하는 해넘이 행사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5개 시군에서 열린다.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순천, 여수, 해남, 진도에서 열리고, 보성에선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해남 땅끝 전망대,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여수 향일암, 순천 와온해변, 보성 율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만나는 해넘이·해맞이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시군마다 음악회, 불꽃쇼, 드론쇼, 떡국나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특색을 더하고 있다. 무안에선 2025년 1월 20일부터 이틀간 해제면에서 겨울 숭어축제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인 황금숭어 잡기와 퀴즈대회, 숭어초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판매행사를 통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연말연시 전남에서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들이 많다"며 "많은 관광객이 전남의 축제장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기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0 13:20: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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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9개 환경관리 우수기업 선정

인천광역시는 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5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9개의 관내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지정하고 우수기업 활성화 유공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우수기업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우수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주) ▲(주)풍전비철 ▲(주)위지트 ▲(주)삼양사 인천2공장 ▲유진기업(주) 송도 ▲한국기초소재(주) ▲동아알루미늄(주) ▲한국산업(주) 등 우수기업 지정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주)위지트 ▲김종희 ㈜삼양사 인천 2공장 공장장에게는 우수기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위지트에서 기업활동 및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은 환경 관련 인허가를 받은 시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 법령 준수와 자율적 환경관리 실적이 우수한 관내 기업들을 발굴해 자율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우수기업 지정업체에는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기업 홍보 및 시장 표창 등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체는 재지정으로 선정된 8개 사와 신규 지정 1개 사 등 총 9개 사로 대기·폐수 등 분야별 환경관리 상태와 환경시설개선 투자계획, 사업장 조경·녹화 조성 및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인천광역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총 16개 사다. 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자율적 환경관리에 힘쓴 우수기업들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관리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 10 City Incheon)'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천시도 지정 우수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0 13:19: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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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4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 선정

완도군이 「2024년 하반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재난 대응 및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상 선박 사고에 따른 인명 구조 및 화재 발생·저유황 유출 상황을 가상으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사고 접수 후 관계 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 대응, 재난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오염 방지 수습, 복구가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완도구조대, 완도의용소방대, 완도자율방재단, 자원봉사단체 등 관계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여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군민의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군민 체험단을 구성, 훈련에 함께 했다. 또한 군은 안전 관리 체계 개선,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도에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12-10 13:19: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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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정책단 위촉· · ·2024년 공약 이행 점검

의왕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공약 이행 점검을 위한 시민정책단 35명을 위촉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하여 ARS 무작위 설문을 통해 선발된 35명의 시민정책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의왕시 민선8기 핵심 정책 기조와 시민정책단의 역할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함께 분임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2024년 시민정책단 공약 이행평가 회의는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30일 두 차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 대규모 투자사업, 시민 편익을 위한 정책사업 등을 참여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공약 이행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과 시민정책단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 시민 주도의 토론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4년은 문화예술회관과 인동선·월판선의 착공,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발표 등 오랜 숙원 사업들이 실현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방법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13:19: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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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정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카카오게임즈는 일과 생활의 균형 및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 및 경제 단체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일과 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 기업에 수여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근로시간 단축,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몰입과 여유'라는 기업 문화 아래, 임직원들이 일과 여가의 조화를 이루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2018년 업계 최초로 월 1회 '놀금' 제도를 도입하고,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2021년 4월부터 격주로 확대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는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또 점심시간 30분 연장,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 및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등을 시행하며 여유로운 출퇴근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루며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선진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2-10 13:17: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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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지원금부터 소원성취금까지"…당근, '사장님 번영회' 캠페인 진행

지역 생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당근이 동네 사장님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당근 사장님 번영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당근은 '도전! 번영 지원금 최대 5만원', '사장님 번영회 온오프라인 총회', '총 1,500만원 소원 성취 상여금' 등 총 세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당근을 이용하는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 '번영회 오픈 기념 5000원 먼저 받기' 버튼을 누르면 광고 지원금이 즉시 지급된다. 이후 하단의 '교육 듣고 번영 지원금 받기' 버튼을 누른 후 모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퀴즈와 미션을 완료하면 4만5000원의 광고 지원금이 추가 지급된다. 교육은 '당근비즈니스 성공 전략', '인기 소식의 비밀', '당근 광고 3계명'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미션을 모두 완료한 사장님 1000명을 추첨해 한정판 달력도 제공한다. 이달 중순에는 실제 당근을 사용하는 사장님들의 성공 비법을 들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세미나도 개최된다. 오는 18일에는 당근비즈니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 수상 사장님이 직접 당근 홍보의 성공 방정식을 전한다. 오는 20일에는 요식업,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세미나에서는 광고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현장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캠페인 기간 번영회 미션과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성장을 이룬 우수 사장님 3명을 선발해 총 1500만원의 소원 성취금을 지급한다. 캠페인 페이지 내 '우수 사장님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12월 한 달간 단골 증가수와 당근 활용법,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자신만의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내달 10일 개별 채팅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당근은 동네 사장님들의 비즈니스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10 12:24: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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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민 10명 중 4명, 딥페이크 뉴스 판별 못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판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0일 '딥페이크 가짜뉴스 대응'을 주제로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1.9%가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판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국민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했으며 597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5%는 가짜뉴스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가 일반적인 가짜뉴스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4.9%에 달했다.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접해본 응답자는 39%였으며, 딥페이크 가짜뉴스의 악영향으로 가장 우려되는 점은 성범죄·명예훼손 등 인격적 피해가 4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언론보도 등 정보 불신을 비롯한 전반적인 신뢰 하락(25.80%), 금융·투자 사기 또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등 재산적 피해 발생(16.75%)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자 41.9%는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판별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딥페이크 확산 원인으로 법·제도 미비(36.5%)를 지적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 방법으로 강력한 입법 및 정책(57.6%), 정부의 정책으로 '범죄자에 대한 처벌강화(36.9%)'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워터마크를 통한 딥페이크 추적 및 탐지'를 제안한 박지우, 유성모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이윤주, 김지선, 명승희 씨의 'PGD 기반 워터마킹을 이용한 가짜뉴스 판별'과 김채진, 이유진 씨의 '인공지능 생성물 워터마크 표준안 마련 및 정착 지원' 정책 제안이 선정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12월에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주제로 집중 공론화를 시작한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딥페이크 가짜뉴스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크고, 기술 발전에 따라 사실과 구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신속히 법·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헀다.

2024-12-10 12:05:0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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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찾는 AI 추천 도입하자 독자, '진짜' 내 취향 골랐다

네이버웹툰이 10일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추천 기술 'AI 큐레이터'가 작품 소비 다양성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이건웅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다. AI 큐레이터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추천에 특화된 기술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6월 앱 진입 시 나타나는 작품 노출 순서 기본값을 '인기순' 정렬에서 'AI 큐레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알아서 딱!' 정렬로 바꿨다. 해당 기능은 대중적 인기와 상관없이 이용자 취향과 선호를 고려해 AI가 추천하는 작품을 우선 노출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추천 방식이 네이버웹툰 플랫폼 내 소비 다양성을 높여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알아서 딱!'으로 작품이 추천될 경우 다양한 기준에서 '시장 집중도(HHI)'가 감소했는데 HHI는 시장쏠림 현상에 관한 지수다. 낮을 수록 시장 쏠림이 덜하다는 의미다. . 콘텐츠 클릭 수 HHI는 21.9% 줄었으며 열람 수 HHI는 12.2% 감소했다. 결제 수 HHI도 23.4% 감소, 노출 대비 클릭률 HHI는 23.6% 줄었다. 네이버웹툰 전체 작품별 열람 수 기준 HHI도 2020년 1분기 대비 지난 3분기에 약 50.3% 줄었다. AI 추천을 포함한 다양성 확보 노력이 실제로 효과를 거뒀다는 뜻이다. 또 '알아서 딱!'으로 작품을 추천한 경우 '인기순' 정렬 대비 평균 클릭 수가 59.5% 높았다. 열람 수와 결제 수도 각각 67.5%, 62.7% 높게 나타났다. 작품 노출 대비 클릭률도 68.6%, 노출 대비 열람률은 89.4%, 노출 대비 결제율은 83.3% 올랐다. '알아서 딱!' 추천 작품이 실제 열람과 결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더 높다는 뜻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0 12:01: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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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개최

환경부는 오는 11일 부산 연제구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부산지역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설명한다. 최송현 부산대학교 교수 주재로 지역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고 방청객의 의견청취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환경부는 금정산, 백양산 및 낙동정맥 생태축을 중심으로 국립공원 지정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이를 위해 사찰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멸종위기종 13종을 포함해 총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기암과 습지 등 60곳의 자연경관 자원이 확인됐다. 국가지정문화유산과 지방지정문화유산 등 총 105점의 문화자원도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23개 국립공원 중 북한산국립공원(115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환경부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을 마련했다. 부산지역은 지난달 25일부터 지형도면 및 지적도 등 공원계획 관련 내용의 공람을 시작했다. 해당 내용은 오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및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부산·경남의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우리나라 주요 광역도시권은 모두 국립공원을 보유하게 된다"며 "부산시민, 경남도민이 원하는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2:00: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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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교육 기업 협의회' 개최

환경부는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교육 기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제1회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 당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일상 속 환경교육 확대를 위해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던 15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정부와 기업이 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넘어 환경교육을 통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협약기업 임직원의 친환경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환경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교육자료 개발과 함께 내년도 환경의 날에 맞춰서 열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 참여 및 공동 행사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 협력 협약 기업들은 그간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업과 함께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2:00: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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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다중시설 실내공기질 정보공개 확대

정부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 환경부는 오는 11일부터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확인 가능했던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PM-2.5) 정보'를 에어코리아(대기환경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의 누리집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초미세먼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에는 외부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확인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힘쓰는 등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자들이 각 시설의 특성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자율적 관리 안내서'도 배포한다. 안내서는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도서관,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25개 시설군의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일반적인 관리 사항과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관리 사항으로는 적절한 온·습도, 환기, 곰팡이 등에 대한 관리를 안내하며, 시설별로는 조리시설, 사용 제품, 이용자 특성 등을 고려한 관리방안과 자가점검표를 제시한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정보가 겨울철 미세먼지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절한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2:0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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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결식 우려 아동에 '배민방학도시락' 식사 지원

우아한형제들이 이달 31일까지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 식사를 지원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집중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민은 1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8주 동안 전국 8개 지역의 결식우려 아동 1000명에게 매주 도시락 한 끼와 식사권 3매 등 총 3만 2000끼니의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후원자들의 후원금은 전액 도시락 제작에 쓰고, 배민은 배민 식사권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동안 결식우려 아동의 식사를 챙기고 안전을 살피는 배민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0년 시작해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여름까지 총 8번의 방학 동안 8개 지역 358개 학교 5183명 아이들에게 11만 7554끼니를 지원했다. 누적 후원자 수도 1만 2373명에 이른다. 이번 겨울방학 9회차 사업으로 누적 지원 규모는 15만 끼니에 육박하게 된다. 단순한 식사 지원에서 나아가 아이들의 환경을 가장 잘 아는 학교 선생님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나 도시락을 전달하며 방학 기간 동안 건강히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역할도 한다. 또 배민 식사권으로 정해진 배급 메뉴가 아닌, 또래 사이에서 유행하는 메뉴 등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먹거리 선택권도 챙긴다. 방학 기간 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식사 외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배민방학도시락 겨울방학편 후원 참여는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 '배민 앱' 'KB증권 앱'의 모금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0 11:55: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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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정무위, 자본시장 점검..."국민 주권 부정하는 나라에 누가 투자하나"

"무엇보다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거부 사태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국민 주권을 근본부터 부정하는 위헌적 발상을 서슴지 않는 나라에 누가 투자를 하겠나."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야 3당 정무위 국회의원 자본시장 현안대응 및 현장점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야3당의 정무위 소속 의원 11명은 자본시장의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거래소에 방문했다. 3일 밤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 안정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2.78% 떨어진 2360.58에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은 5.19% 폭락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개미(개인투자자) '패닉셀(공포로 인한 투매)' 현상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여진다. 강 의원은 "지난 8일 대통령의 권한을 부총리와 여당 대표가 위임받아 행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 상황은 더욱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브리핑에서도 강 의원은 "국민이 부여하지도 않은 권력을 가지고 국정 안정을 꾀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대통령 놀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갖고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날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인 국정 공동운영'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강 의원은 "윤석열에 의해 파괴된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고, 내란 사태의 영향을 조속히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입법 정책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았던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예상했던 탄핵이 되지 않고, 이러한 부분이 투영되면서 코스닥에서도 개미 투매 현상으로 주가가 크게 빠졌다"며 "정치적 불안성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좋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안정되면 증시는 돌아올 수 있다"고 정리했다.

2024-12-10 11:36:3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