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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속 노력…수의계약 공사 96.9% 지역업체와 추진

안양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월말 기준 수의계약 발주공사 484건 중 96.9%인 469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관내 재건축·재개발 등을 추진하는 건설공사 10곳의 시공사 및 조합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근로자 고용 및 지역업체의 장비, 자재 사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협의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15시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하반기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4년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건설·건축 및 계약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원, 건설산업 전문가, 건설산업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숙련 근로자 고용 및 관내 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안양시는 부실시공을 적극적으로 사전에 예방하고, 부실 업체의 입찰을 제한하기 위한 '공공건설 입찰 사전단속제'를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지난 1월부터 시 발주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우선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낙찰 전 등록기준에 적합한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 협약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오는 12월에는 올해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건설인과 공무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4-11-18 15:5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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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개회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8일 제31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풍력발전시설 허가 기준에 관한 조례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시군의 협의 없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고, 의회차원의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과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본회의에서는 제319회 임시회 회기 결정, 제319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김하영 의원을, 부의장에는 이다영 의원을 선출했다. 김하영 예결위원장은 "현재 국내외 정세가 복잡하게 얽혀 변화하고 있고 미국 대선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을 예상되고 있다"며, "다음달 있을 2025년 예산 심사는 이러한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위원님들과 원할한 소통과 면민한 예산심사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9일~24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및 당초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으며,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11-18 15:50:0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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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1채 이상 매입자 102만명...집 소유주의 46%는 여성

지난해 100만 명 이상이 주택을 1채 이상 매입했다. 주택의 성별 소유현황은 최근 여성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46.2%에 달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주택소유자 중 직전 1년 동안 1채 이상 집을 사들인 사람은 10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건 소유(1235만7000명)에서 2건 이상 다주택자로 변경된 사람은 24만4000명(2.0%)이었다. 2건 이상 소유(221만6000명)에서 1건으로 변경된 사람은 18만4000명(8.3%)이었다. 무주택자였다가 매입한 사람은 71만9000명(2.1%)으로 나타났다. 재작년에 비해 지난해 소유 건수가 감소한 사람은 55만6000명이었다. 가지고 있던 모든 주택을 처분해 2022년 유주택자(1457만3000명)에서 2023년 무주택자가 된 경우는 30만6000명(2.1%)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택 수는 1954만6000호로 전년(1915만6000호) 대비 2.0% 늘어났다. 이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74만2000호로 85.7%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1.9% 증가했으나 비중은 2022년도(85.8%)외 비교해 0.1%포인트(p) 줄었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61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2.0%(30만9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소유가 840만9000명 (53.8%), 여자 소유가 720만9000명(46.2%)으로 여성 소유자가 예년대비 비중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전체의 25.2%고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22.8%), 40대(21.2%), 70대(12.0%), 30대(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자 1561만8000명이 소유한 주택수는 1674만2000호이며,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1인당 평균 소유주택수는 1.07호로 전년과 동일했다. 주택을 1건만 소유한 사람은 전체 소유자의 85.0%(1327만9000명)이며,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15.0%(233만9000명)로 비중이 전년대비 0.1%p 증가했다. 2건 이상 주택 소유자 비중이 큰 지역은 제주(20.3%), 충남(17.7%), 강원(17.1%) 순이었다. 반면 낮은 지역은 광주·인천(13.7%), 경기·서울(14.0%) 등으로 집계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8 15:47: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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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의 '자율운항 선박 자동정박시스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뽑혀

해양수산부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한 '자율운항 선박 자동정박시스템'이 '올해의 대한민국 10대 기계 기술' 가운데 하나로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해수부는 자율운항 선박이 항만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입항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육상과 연계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이 중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 패드와 유압 기구의 통합 제어 기술을 활용해 선박을 안전하게 계류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자율운항 선박과 스마트항만 연계를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 패드로 배를 항만에 밀착시켜 고정하는 방식이다. 자율운항 선박을 육상 인력의 도움 없이 정박시킬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에 개발된 자동 정박 시스템의 안전성이 검증돼 상용화가 된다면 향후 자율운항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출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일반 선박에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8 15:47: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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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컴백, 180도 달라진 모습 예고…'Official' MV 티저 눈길

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18일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리퀄(Prequel)' 타이틀곡 '오피셜(Official)'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몽환적인 주황빛 조명 아래 리더 이지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비추며 시작돼 아이칠린의 화려한 비주얼을 담은 단체 컷으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영상 속 아이칠린은 화려한 퍼 의상으로 포인트를 준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전작 '온 마이 립스(ON MY LIPS)'에서 보여준 상큼 발랄한 매력과 180도 달라진, 보다 성숙하고 강렬해진 모습으로 탈바꿈하면서 컴백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이칠린은 지난 3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필린 핫(Feelin' Hot)'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 '프리퀄'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해 '사이렌(Siren)'으로 강렬한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킥 스타트(KICK-START)'로 하이틴 요정들의 청량감을, '온 마이 립스'로 당돌하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한 이들은 '프리퀄'을 통해 또 한 번 파격적인 콘셉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칠린의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프리퀄'은 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11-18 15:46: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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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화성시 복지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15일까지 양일간 화성시 문화교육국 7개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3개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화성시 문화·관광·교육·체육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및 사업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은 "직장운동경기부 표준계약서 내 주휴수당 명시와 휴가 사용 보장을 통해 선수들의 처우를 신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하며"보조금 사업추진 시에는 보조단체의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목적에 맞는 보조금을 교부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을 신중히 하기 바란다"라며 절차에 근거한 명확한 행정 처리를 당부했다. 이용운 부위원장은 "인재육성재단에 장애인 고용 비율을 준수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였고,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운영 시, 권역별 균형 있는 공연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달라"며 출자·출연기관의 세심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김상균 의원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업무분장과 조직구성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통해, 업무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였고, "당초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사유임에도 불필요한 공사 설계변경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초 예산편성 시 더욱 신중히 살펴 달라"며, 철저한 예측을 통한 사업 연속성의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명미정 의원은 "평생학습과 소관 각종 위원회의 개최 횟수 및 공무원 위원 참석 횟수를 더욱 확대하고,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고, "인재육성재단은 동일한 감사 지적 사항이 매번 반복되지 않도록 확실한 시정조치를 하기 바란다"라며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위영란 의원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 진행 시 신중한 고증을 통한 행차 구간 설정으로 역사성을 계승하는 대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하였고, "화성시 테마(어린이) 과학관 건립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더 이상 사업이 늦춰지지 않도록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차순임 의원은 "인재육성재단의 장학 사업추진 시 타 시·군의 학생들이 선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소지 확인을 철저히 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을 당부하였고, "세외수입징수 시 당해 발생한 내역의 경우 기한 내 징수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적극적인 세금 징수 및 합리적인 예산 집행을 통한 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문화 교육국에 대한 감사를 마친 문화복지위원회는 18일부터 복지국과 보건소에 대한 감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2024-11-18 15:46: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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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기업은행, 소기업·소상공인에 750억원 규모 신규보증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14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기업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와 기업은행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이 경기신보에 직접 출연한 첫 사례로,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경기신보에 5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750억 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제공하여 경기도 내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0.75%로 고정해 일반적인 상품의 보증료율보다 0.25%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소상공인들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이지원(Easy-One)'을 통해, 당일 신청과 동시에 대출이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넘어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우리나라 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은행과 경기신보가 힘을 모아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경기도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연착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1탄에 그치지 않고, 2탄, 3탄으로 이어져 더 큰 희망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기업은행과의 전산 시스템 연계 구축이 완료된 후 별도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2024-11-18 15:4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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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심 판결'에 野 비명계 잠룡 행보 관심… 친명계는 '내부결속'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비명(비이재명)계 잠룡들의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에 이어 위증교사 혐의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으면 '이재명 체제' 리더십에 타격이 있을 수도 있다. 비명계는 이 대표의 1심 판결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치적인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는 내부 결속을 강조하고 있어 양 진영 간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명계 전직 의원들이 주축이 된 원외 모임 '초일회'는 12월1일 월례모임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김부겸 전 총리는 '미국 대선 평가와 한미 관계 국제 정세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비명계 인사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초일회는 4·10 총선에서 경선에서 탈락하는 등 공천을 받지 못한 박광온·박용진·송갑석·강병원·양기대·윤영찬·김철민·신동근 전 의원 등이 만든 모임이다. 초일회 측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최근 미 대선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스탠퍼드대에서 특강을 한 뒤 15일 귀국했다. 특강에서는 한미관계와 국제정세에 대해 토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전 총리 측도 별도 공지를 통해 "특강은 미 대선 얘기로 한정한다"며 "국내 정치 부문은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의 1심 판결과는 무관한 행보라는 의미로 보인다. 그러나 정치권은 김 전 총리가 오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 직후 비명계와 만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초일회는 내년 1월 특강을 위해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접촉 중이다. 김 전 총리와 김 전 지사, 김 지사는 비명계 대권 주자 '3총 3김'(김부겸·이낙연·정세균, 김경수·김동연·김두관)으로 분류된다. 만약 강연이 성사된다면 비명계 대권주자들과 초일회가 연달아 만나는 셈이다. 현재 독일에 체류 중인 김경수 전 지사는 당초 12월쯤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 연구 일정을 추가로 검토 중이다. 이에 내년 초에 귀국할 가능성도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총선에서 낙천·낙선한 비명계 인사를 대거 경기도에 영입하며 세 결집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외에 올해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었던 김두관 전 의원도 최근 공개 활동을 늘렸다. 김 전 의원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임기단축과 개헌 추진을 위한 1인 피켓 시위를 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박용진 전 의원은 내년 1월부터 정계에 복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 27명은 입장문을 통해 1심 선고 결과를 비판하며 "이 대표 죽이기에 전력을 다해도 이 대표는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친명계에서 비명계의 세력화 가능성을 견제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대표 1심 판결 이후 당 내부 결속은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이날 한 방송에서 비명계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당원과 국민들에게 일정한 판단을 받은 분들"이라며 "정권교체의 큰 흐름으로 밀고 가고 있는 당에 무슨 영향을 미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비명계 잠룡들에 대해서도 "이러저러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현재 민주당의 내부나 또는 지도력이 흔들릴 여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3총 3김도) 민주당이 당대표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된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동연 지사는 16일 토요일 집회에도 나오셨다. 우연히 만났는데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시고 이 대표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민생경제 분야에 집중한다. 오는 20일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 투자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같은 날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을 만난다. 21일에는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경기 수원 영동시장을 방문한다. 오는 27일에는 고교 무상교육 방침을 알리기 위한 학교 방문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18 15:45: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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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결산] 코스닥 상장사, 3분기에 매출 소폭 늘었지만 수익성은 후퇴

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이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3분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1153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조87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2% 감소했다. 동일 기간 순이익도 4조3075억원으로 29.29% 줄었지만 매출액은 4.02%(198조8416억원) 소폭 증가했다. 3분기 개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순이익뿐만 아니라 매출액도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익은 직전 분기 대비 21.70%, 순이익은 67.34% 감소했고, 매출액도 1.16% 줄어들었다. 업종별 3분기 매출액은 기계·장비(14.49%), 기타서비스(11.86%) 등 13개 업종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반면, 8개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기계·장비(31.72%), 화학(17.58%) 등 8개 업종이 오르고, 오락·문화, 제약 등 13개 업종이 떨어졌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1153개사 중 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58.02%인 669곳으로 전년 동기보다 41개사(3.5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적자기업은 41.98%로 전년 동기 443개사에 41개사 늘어난 484개사로 집계됐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도 실적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은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 등을 기준으로 지정된 기업을 말한다. 해당 기업들의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3%, 1.62% 감소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18 15:44: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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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 IPO 덕봤슈"…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 주식↑·회사채↓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직접 금융 조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59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부재했던 9월과 달리,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상장에 성공하고 IPO 건수와 건당 규모가 모두 증가한 덕분이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0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7676억원으로 전월(1111억원)보다 6565억원(590.7%)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 'IPO 대어'로 공모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케이뱅크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아들이며 지난달 18일 상장을 연기했지만 9월에 비해 IPO 시장은 활기를 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IPO 건수는 총 4건으로 규모는 618억원에 불과했지만, 10월 IPO 건수는 총 17건으로 늘고 규모는 6400억원으로 늘었다. 전월 대비 935.4% 증가한 수치다. 금감원 측은 "IPO 건수와 건당 규모가 모두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지난달 부재했던 유가증권시장 상장 목적 IPO가 1건(더본코리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규모도 중소기업 유상증자 건수와 규모 증가로 전월 대비 크게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유상증자 규모는 1277억원으로 전월(493억원) 대비 783억원(158.8%) 증가했다. 9월에 유상증자는 2건뿐이었으며 규모도 493억원에 그쳤다. 다만 회사채 발행 규모는 30조 3224억원으로, 전월(31조 5354억원) 대비 3.8%(1조 2130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5조 260억원으로 전월(3조 710억원)보다 63.7%(1조 9550억원) 늘었지만, 금융채는 22조 9171억원으로 전월(26조 7643억원)보다 14.4%(3조 8472억원)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 3793억원으로 전월(1조 7001억원)보다 40.0%(6792억원) 증가했다. 잔액 규모로 보면 10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83조 1306억원으로 전월 말(672조 9873억원) 대비 1.5%(10조 1433억원) 늘었다. 한편, 10월 중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28조 281억원으로 전월(122조 5189억원) 대비 5조 5092억원(4.5%) 증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8 15:44: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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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결산] 코스피 상장사, 3분기 연결 영업익 65%...역대 최대치

올해 3분기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면서 급격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 오르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3분기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사 706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2214조6098억원으로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4.9%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55조6463억원, 119조12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4.5%, 71.2%씩 급증했다. 3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영업이익은 155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개별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84조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두 번째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증가세를 보였다. 연결 매출액은 3.59% 소폭 오르고, 영업이익(42.36%)과 순이익(52.93%)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코스피 연결매출액 비중은 10.2%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 17개 업종 중 전기전자(15.82%), 운수창고업(12.63%) 등 12개 업종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반면, 철강금속(-5.35%), 비금속광물(-2.98%) 등 5개 업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전자(2018.48%), 전기가스업(흑자전환) 등 9개 업종이 증가하고, 철강금속(-37.12), 기계(-22.01%) 등 8개 업종이 감소했다. 순이익도 전기전자(648.64%), 전기가스업(흑자전환) 등 9개 업종이 오르고, 화학(-44.22%), 기계(-39.82%) 등 8개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의 성장 흐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614사 중 분기순이익 흑자기업은 419개사(68.24%)로 2분기(475곳) 대비 56개사(-9.12%포인트) 감소했다. 작년(476곳)과 비교해서는 19개사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결부채비율은 110.83%로 지난해 말 대비 1.5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적자기업은 195곳(31.76%)으로 2분기 139곳(22.64%) 대비 56곳 증가했다. 다만 작년(138곳)과 비교해서는 19개사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직전 분기보다는 둔화세가 나타난 모습이다. 금융업 41개사의 연결 기준 실적도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다. 금융업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44조4198억원, 순이익은 9.4% 증가한 33조123억원으로 나타났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18 15:43: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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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촌문제 해소·미래농업 가속화 겨냥...14개 프로젝트 설정해 3500억원 투입

농촌진흥청이 미래농업을 촉진할 목적으로, 3500억 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총 14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14개 부문은 '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와 '미래농업혁신 4대 프로젝트'로 나뉜다. 농진청은 이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이 당면한 문제를 해소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18일 세종 농식품부 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민간의 선도기술을 적극 도입해, 그동안 한계에 부딪혔던 농업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이 프로젝트에 올해 대비 617억 원 늘어난 350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업 주요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농업·농촌 당면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품종개발 전 과정을 전면 디지털로 전환할 계획이다. 내년에 59개 품목에 대한 (가칭)한국디지털육종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2027년까지 각 품목별 핵심집단·유전체·표현체 등의 표준화된 육종정보를 플랫폼에 축적해 민간에 개방·공유한다. 또 데이터·AI 기반 스마트 농업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해 내년에는 재배환경과 작물생육 데이터 수집을 19품목에서 21품목으로 확대한다. 메탄저감 유전자(gs3)를 보유한 세계 최초 저메탄 벼(밀양360호)를 내년에 품종출원하고 농가실증을 통해 후년부터 보급한다. 아울러 점차 심화하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밭농업 기계화를 추진한다. 내년에 양파, 배추 정식기 등 7종 농기계를 우선 개발하고 2027년까지 무·고구마 수확기 등 4종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현재 110개 시군에서 전국 155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현재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기상재해·병해충·토양정보·가축사육기상정보 4개 시스템을 통합해, 원스톱 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대응기술을 현장에 보급한다. 현재 40일의 2배(80∼90일)까지 늘릴 수 있는 농진청 개발 저장기간 연장기술을 2025년 실증작업을 거쳐 후년부터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국산 농산물을 식의약 소재로 개발해 수입 원료를 대체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축산농가 생산비의 37% 수준인 사료비와 10% 수준인 인건비의 절감 기술을 조기 실용화한다. 우울감 및 인지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치유농업을 국민 서비스로 확대하여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 10대 프로젝트에 더해, '미래농업혁신 4대 프로젝트'는 농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민·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우선 농업위성·AI·로봇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정밀농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식물과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성 고부가 마이크로바이옴과 농업용 플라스틱 제로화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또 고부가 바이오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생명공학과 합성생물학 등 첨단 바이오융합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개인맞춤형 식품, 대체단백질 개발 등 푸드테크 기술 혁신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8 15:39: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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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네곡' 프로젝트... 소디엑의 렉스·자얀·씽 유닛 싱글 'Better on me' 발매

슈퍼 루키 그룹 XODIAC(소디엑)의 렉스, 자얀 그리고 씽이 깜짝 신곡을 발매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 '인생네곡(My Song, My Story)'에 소디엑의 렉스, 자얀, 씽이 합류해 신곡 'Better on me (베터 온 미)'를 발매한다.이번 프로젝트에 네 번째 주자는 완전체부터 유닛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이끌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보이 그룹 소디엑의 보컬라인이 총 출동했다. 소디엑의 리더 렉스,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자얀 그리고 미성이 매력적인 씽, 이 3명 참여한 싱글 'Better on me'는 기존 소디엑과는 사뭇 다른 차분하고 유려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아 주는 곡이다. 2000년대 감성이 떠오르는 코드 진행에 세련된 비트와 멜로디가 어우러진 'Better on me'는 기타리스트 임석원과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Beast mode', 'Blue moon', '그놈의 크리스마스'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9F의 색으로 만들어진 레트로 풍의 댄스 곡이다. 이별 후의 고독 속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가사를 통해 슬픔 속에서도 점차 평온을 찾아가며,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렉스, 자얀, 씽만이 갖고 있는 음색과 감성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인생네곡 프로젝트는 '일레인'의 'IKI'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으며, 이후 달달한 썸의 감정을 담은 러브송 '올티, 론, 김미정'의 '멀티가 안돼', 국내 유일 록/메탈 걸그룹 드림캐처의 수아의 '틈(Feel Alive)'을 연이어 발매하면서 청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소디엑은 정식 데뷔 전인 지난 2022년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WEIBO Account Festival 2022'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신인 남자 그룹상과 리더 렉스가 패션 신인상 2관왕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각광받으며 지난 3월 '2024 유니버셜 슈퍼스타 어워즈'에서 유니버셜 핫 포커스상을 거머쥔 바 있다. 또한 '제30회 드림콘서트'에서 슈퍼루키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활동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으며 두 번째 미니 앨범 'SOME DAY' 컴백 타이틀곡 'OUR DAYS'로 각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XODIAC(소디엑)'의 렉스, 자얀, 씽과 함께 한 '인생네곡' 프로젝트 Pt.4 'Better on me'는 18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2024-11-18 15:37: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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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한동훈 대표와 간담회…'中企 정책과제' 45건 건의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등 100여명 참석…현장·서면 건의 중소기업 R&D 예산 복원,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두루 포함 金 회장 "여야 정쟁 말고 기업·근로자 상생 길 찾아주길" 당부 한 대표 "대출이자 낮추는 움직임 필요…여당 더 노력하겠다" 중소기업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복원,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외국인 근로자 취업방식 개선 및 장애인 고용 지원 등 중소기업 정책과제 45건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IZ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선 한 대표 외에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회장 외에도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내년 중소기업 R&D 예산은 1조5200억원으로 올해의 1조3900억원보다 다소 늘었지만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초보다 2500억원 가량이 깎였다. 지난해 1조7700억원이었던 중소기업 R&D 예산은 올해에도 크게 줄어 중소·벤처기업들로부터 원성을 샀었다. 국회가 내년 예산안을 12월에 최종 의결하는 과정이 남은 만큼 여당 대표에게 삭감 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복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유연근무제도 도입 확대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이 관건인 만큼 성장을 통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위해선 R&D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은행권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는 중소기업계가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제도다. 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의 범위를 금융 영역까지 확대한 개념이다. 중기중앙회가 내놓은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운영안에 따르면 평가는 금융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하되 대상은 처음엔 4대 시중은행에서 시작해 향후 모든 은행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다. 특히 은행의 불건전 영업행위 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해 동반성장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선 감점을 줘 상생의 우열을 가려야한다는 게 중소기업계 목소리다.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안으로 꼽히는 외국인 근로자마저 3D 업종을 기피하고 있어 일손 부족이 여전하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무작위로 배정하다보니 수행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 이직 요청이 빈번하고 과다한 급여 인상 요구와 잔업 요구 등으로 기업들의 피로도 역시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계는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기 전 화상 면접을 통해 구직 및 채용할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하고, 쌍방 협의해 채용시엔 5년 이내에 타 회사로 이직하는 것을 제한해야한다는 의견이다. 또 예산을 확대해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현장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단체협상권 도입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을 주요경비까지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완화 등 입법 보완 ▲펨테크(Femtech) 산업 육성 등도 건의했다. 한 대표는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더 내려갈 수 있는데, 기업이나 가계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내려가고 있지 않다"며 "예대마진이 이렇게 크게 오래 지속되면 가계·기업에 큰 부담이 된다.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을 줄이기 위해 대출이자를 낮추는 방향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9월 말 4대 은행 기준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지난해 말 대비 47.8%, 7929억 원이나 늘어났다고 한다"며 "연체율도 0.31%에서 0.43%로 급등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집권여당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한동훈 당대표가 강조하는 6대 격차 중에서 804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기업 격차와 노동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경제문제 만큼은 여야가 정쟁을 하지 말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서면으로는 ▲벤처투자 신규 재원 발굴 및 참여 주체 확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 확대 ▲가업승계 관련 업종변경 제한요건 폐지 ▲숙련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등을 전달했다. 한 대표는 "육아휴직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체인력 풀을 구성하고, 기업의 금전적 부담을 덜도록 육아휴직 시에 대체인력금 지원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파견근로자 사용 시에도 대체인력금을 지원하고,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5:36: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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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칠평도서관, 겨울에 떠나는 문화여행 프로그램 운영

칠평도서관은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칠평도서관 겨울에 떠나는 지역 문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3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과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는 양동마을 무첨당의 안주인이자 시인인 신순임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신순임 작가는 월간 조선문학 시부문으로 등단해 '시집 무첨당의 오월', '앵두세배' 등을 펴냈으며, 최근 작품인 '탱자가 익어갈 때'에서는 토박이말을 사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2회차는 강동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소설가 서유진 작가와의 만남으로 펼쳐진다. 서유진 작가는 지난 2013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한 후 소설 '하프턴', '나의 쁄라' 등을 출간했다. 2019년에는 '나비의 새벽'으로 경주문학상을 받았다. 두 작가와의 만남은 칠평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1회차 다음 달 5일, 2회차 1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있을 예정이다. 3회차는 지역 문화재 탐방으로 다음달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양동마을, 옥산서원, 성산서당 등 안강읍과 강동면 일대의 문화재를 둘러보며 지역의 유교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의 참여 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가능하다.

2024-11-18 15:36:4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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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는 19일부터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 ‘바로봇’ 운영

경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4시간 민원 상담을 지원하는 챗봇 서비스 '바로봇'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 '바로봇'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경주시는 업무시간 동안 바로콜센터에서 4명의 상담사가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11만 건의 민원을 상담한 바 있다. 그러나 특정 시간에만 운영되는 기존 상담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들이 24시간 편리하게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바로봇'이라는 이름은 '경주시바로콜센터'의 '바로'에서 따왔다. 이 챗봇은 관광, 세정, 교통정보, 보건·복지 등 8개 분야 250개 민원 항목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카카오톡에서 '바로봇'을 친구 추가하거나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바로봇'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 상담이 가능해짐에 따라 민원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로봇'을 통해 시민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5:36: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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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 떡볶이 페스타’ 대성황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열린'순창 떡볶이 페스타'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장은 순창고추장의 진한 맛과 풍미를 만끽하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18개 팀이 참가한 떡볶이 부스에는 순창전통고추장떡볶이부터 순창한우 궁중떡볶이, 순창 호박·밤 떡볶이까지 다채로운 메뉴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비건떡볶이, 로제떡볶이, 까르보나라떡볶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은 개점과 동시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 무대도 축제 내내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가족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마술퍼포먼스, 순창국악원 공연, 순창고등학교 댄스팀 공연, 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함께 떡볶이 부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 떡볶이 시상식도 연이어 펼쳐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진행된 마을트레킹 프로그램은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순창전통고추장의 명맥을 잇고 있는 장인을 만나 순창고추장만이 가진 맛의 비밀을 듣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ESG를 실천하는 친환경 행사로 치러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첫 개최임에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성원을 보내주신 방문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이번 축제의 뜨거운 호응을 발판으로, 순창떡볶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플리마켓과 캐리커쳐, 비눗방울놀이, 타투스티커, 컬러링엽서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부스까지 가득 찬 인파로 활기가 넘쳐, 순창의 새로운 대표 축제의 성공적인 탄생을 알렸다.

2024-11-18 15:35: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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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광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 성료

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6회 포항관광전국사진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항예술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포항 관광 사진이 출품돼 총 255점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30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우명석 작가의 '희망의 아침'은 포항의 자연경관을 신선한 시각으로 담아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도심 속 해수욕장인 영일대 해수욕장과 해상누각, 그리고 장미원을 배경으로 일출 장면을 촬영한 작품으로 포항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도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이번 공모전으로 포항의 관광 자원이 얼마나 다채롭고 매력적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금상 수상작은 많은 관광객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작은 향후 포항 관광 마케팅의 주요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수상작들은 각종 관광 홍보물 제작과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등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하게 된다.

2024-11-18 15:35:23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