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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기업은행,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기업은행과 이달 14일 은행 본점에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기업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결집해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금융 지원을 제공,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으로 은행은 50억원의 보증 재원을 서울신보에 특별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625억원의 신규 보증을 제공해 서울시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혁신기업 ▲ 일자리창출기업 ▲ESG경영실천기업 ▲포용금융대상기업 등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대출금리 최대 0.5%p, 보증료율 최대 0.2%p 인하 혜택과 함께,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1.8%p의 추가 이자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신보는 서울시 내 자영업자에게 특별보증뿐만 아니라, 경영 개선 컨설팅 등 비금융 분야의 정책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1999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된 이후 기업은행이 최초로 직접 출연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재단은 기업은행과 직접 협력을 강화해 서울시 자영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1:11: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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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동북아 에너지 허브’ 울산북항 준공 기념식 개최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4일 울산 북항에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두겸 울산시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등 정부·지자체 및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KET는 총 575만배럴을 저장할 국내 유일의 민관 합동 복합 에너지 터미널이다. 이번 준공식은 총 170만 배럴 규모의 석유 탱크 12기와 총 270만 배럴 규모의 LNG 탱크 2기의 준공을 기념하는 자리다. 2008년 국정 과제로 시작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지정학적 위치와 항만 조건 등을 기반으로 여수와 울산에서 추진됐다. 2013년 여수 석유 저장시설 준공에 이어 올해 4월 울산 북항 첫 석유제품 입항 후 이번 준공식까지 16년 대장정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특히 석유공사는 2019년 SK가스의 참여를 이끌어내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LNG를 아우르는 '동북아 에너지 허브 사업'으로 재탄생시켰다. 올해 3월 상업 운영을 시작한 KET의 오일터미널은 토탈(Total), 아람코(Aramco)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LNG터미널 또 울산GPS, SK에너지, 고려아연, SK멀티유틸리티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유치해 발전 원료 및 연료의 안정적 공급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등 유관 기관의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에 올해부터 국내 오일 탱크에서의 블랜딩 규제가 완화되면서, KET는 고객 기업들이 울산 북항에서 확장된 사업기회를 적극 활용할 안정적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 KET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천연가스까지 사업을 확장했고, 앞으로 울산 북항 잔여부지와 울산 남항에 천연가스, CCS,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과 트레이딩을 연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싱가포르와 경쟁하는 탄소 중립 에너지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이번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2008년 국정 과제 선정 이후 16년에 걸친 대장정이 KET 준공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며 "KET는 고객사들에게 세계 최고의 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역내 물동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안보 제고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1:1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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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그린마루의 '기후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안양시는 안양그린마루의 기후활동가를 대상으로 2일 과정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기후활동가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자 22명으로, 지난 4월 개관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전시 해설 및 관람 안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심화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1교시에서는 조천호 박사(전 국립기상과학원장)가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응방안의 핵심으로 이타성, 공동체의 중요성, 제도를 통한 확실한 탄소중립 이행을 강조했다. 안병철 원광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2교시에서는 '기후적응의 이해와 실천과제'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동향과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느끼고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오는 18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평택환경교육센터에서 시설 견학, 환경 체험교육 및 환경교육 관련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에는 시민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민 기후활동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후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1:10: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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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헤이즈, 일본 '프라자' 140곳 입점..."일본 소비자 접점 확대"

인스코비의 글로벌 라이징 뷰티 브랜드 '코랄헤이즈'가 일본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인 '프라자'에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랄헤이즈에 따르면, 이번 입점 규모는 140개 프라자 전체 지점으로 코랄헤이즈는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게 됐다. 일본 프라자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은 지난 1일 국내 CJ올리브영에서 단독 공개한 신제품 '글로우락 젤리 틴트'와 일본 전용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타더스트 글리터', 브랜드 대표 제품 '볼류마이징 립 퐁듀' 등이다. 특히 글로우락 젤리 틴트의 경우, 일본 프라자가 선정한 '2024 넥스트 히트 상품'으로 다양한 색상군, 발림성, 자물쇠 형태의 키링 디자인 등을 갖췄다. 이 제품은 '자물쇠틴트', '범규 틴트' 등 애칭으로 불리며, 발매 첫날부터 폭발적인 소비자 인기를 입증했다는 것이 코랄헤이즈 측의 설명이다. 코랄헤이즈 측은 "글로우락 젤리 틴트를 구입하기 위해 고객들이 프라자 매장 운영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을 정도로 일본 고객들 반응은 폭발적"이라며 "아기자기하고 예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일본 고객들 취향을 저격한 성과"라고 말했다. 코랄헤이즈는 앞서 이달 초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범규'를 한국, 일본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해 국내외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는 데도 성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코랄헤이즈는 오는 12월에는 일본 화장품 편집숍 '로프트' 핵심 점포, 도큐핸즈, 앳코스메 등까지 판매처를 확대해 연말까지 2500점포 이상에 입점할 계획이다.

2024-11-15 11:06: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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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을형 경영대학 장학기금’ 전달식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김을형 경영대학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을형 동문은 1987년 인하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글로벌금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삼성물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재원과 전략기획실 정보전략파트 부장을 역임하고, UN 소속 아시아개발은행에서 동티모르 정보통신부 장관 자문관으로 통신 정책 수립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에이비제약 대표이사로 다양한 IT·BT 기업을 상대로 투자 자문과 투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김을형 동문은 모교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김을형 수학사랑 드림 장학기금'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자연과학사랑 드림 장학기금 ▲인하함께나눔 장학기금 ▲경영대학 장학기금 등 총 3억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같은 지원으로 올해 1학기까지 11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받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을형 동문은 "후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딪쳐 학업을 중단하고,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면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아낌없이 전해주는 김을형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학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5 11:0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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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 '임단협 진통'…사상 최대 실적 후폭풍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진통을 겪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면서, 계열사 노조들이 이에 걸맞는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파업을 중단했지만 회사 측과 아직까지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현대위아도 사무연구직 노조 출범으로 연내 임단협 타결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 9일 파업을 철회했으나 12일 서울 용산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시위에 나섰다. 파업 중단 이후에도 투쟁 기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현대트랜시스 노조 측은 회사가 지난달 30일 열린 20차 교섭에서 제시한 임금 협상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회사 측 제시안에는 ▲기본급 9만6000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급 300%+700만원 ▲격려금 100%+50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정기승급분 제외), 매출액의 2%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수준의 성과급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11조6940억원) 기준 23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1170억원)의 약 2배 금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의 경우 연내 임단협 타결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사무연구직 노조가 공식 출범하면서 노조에 교섭 창구 단일화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현대위아 노조 측은 사무연구직 노조와 교섭 단일화를 추진하면 63일 교섭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1월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위아 사무연구직 노조는 이달 1일 공식 출범했다. 현대위아가 공작기계 사업 부문을 사모펀드 릴슨프라이빗에쿼티와 김해에 본사를 둔 공작기계·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스맥에 매각하는 것에 반발하며 노조를 꾸렸다. 현대위아 사무연구직 노조는 회사에 단체 교섭을 요구하며 직원 동의 없는 전적을 거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계열사 노조들도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지속 성장하면서 계열사 노조들이 요구하는 성과급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이 미래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무리한 임금 인상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15 11:04: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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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윤 대통령 퇴진 촉구”...교수들 시국선언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이 연일 불거지며 김건희 여사 특검과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대학 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와 국민대 교수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날 고려대 교수 152명은 안암캠퍼스에서 “자신과 주변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에게 권한을 계속해서 행사하도록 해서는 결코 안 된다”라는 내용을 담은 ‘정권 퇴진’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려대 교수들은 “국정농단으로 우리 사회의 상식을 이루는 가치관이 극단적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라며 “현 대통령 부부의 국정 농단은 일제 식민 지배, 분단과 전쟁을 겪으며 힘들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통치제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한 점,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점 등을 들며 퇴진을 요구했다. 특히 교수들은 특검을 시행해 각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도 촉구했다. 교수들은“삼권분립에 기초한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라며 “이제는 무너진 국민의 자존심과 국가의 품격을 회복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안녕과 번영을 위해 현 상황을 좌시할 수 없게 됐다”고 질타했다. 61명의 국민대 교수들도 “검찰의 소환 조사조차 없었던 김 여사의 수많은 의혹들, 그리고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국정 농단 문제 등은 대통령 배우자나 정치 브로커의 문제가 아니라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 본인의 문제임을 직시해야 한다”라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앞서 13일에는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의 교수와 연구자 등 226명이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한국외국어대, 숙명여대, 한양대, 가천대, 전남대 등으로 퍼지고 있다. 지난 충남대 교수들도 7일 윤석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대학생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 전남대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했고, 창원대를 시작으로, 경남대, 서울대, 성균관대에는 정부를 규탄하는 데자보가 붙었다. 지난 3일에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건희 정권 탄핵하자’는 팻말을 들고 시국선언을 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5 11:0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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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오너 2세 CEO 여직원에게 몹쓸 짓 …창업주 전 대표 즉각 해임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창업주 김용만 전 대표이사 회장이 여직원 유사강간 혐의로 입건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7월 김 전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이 술에 취해 의식을 잃자 근처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하는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김정현 대표의 공식 사과 김정현 김가네 대표이사(CEO)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 전 대표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고객분들, 가맹점주분들 그리고 임직원들께 걱정과 피해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1989년생인 김정현 대표는 김용만 전 김가네 회장의 아들이다. 김 대표는 "김 전 대표의 부정행위로 인해 피해 직원은 물론 가맹점주와 임직원들도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 대해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피해 직원의 2차 피해 방지와 가맹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경영진의 대응과 향후 계획 김 대표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로 이를 알게 된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회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즉각 해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가네는 그 어떠한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며 올바른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김가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만 전 대표의 퇴임과 후임 임명 김 전 회장은 사건 발생 다음해인 올해 3월 23일 임기 만료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으나 공식 절차는 올해 9월 3일 완료됐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후 올해 8월 21일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김정현 대표는 4월 24일부터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24-11-15 11:01: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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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11월 청년 건강밥상 데이' 추진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센터 공유부엌에서 청년 대상 '11월 청년 건강밥상 데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1월 청년 건강밥상 데이'는 시민 대상 '행복한 사계절 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 수요를 반영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회당 20~25명이다. 행복한 사계절 밥상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밥상 생활요리 교육이다. 환경, 건강,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연중 진행하고 있다. 청년 건강밥상 데이는 ▲제철 식재료 이야기(겨울채소 홈파티 음식, 뿌리채소 건강 도시락, 토종배추 페스토) ▲발효 이야기(수제막걸리, 우리 전통장, 발효 김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몰랐던 계절 식재료를 알게 되었고,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사회적 자립에 꼭 필요한 식생활 교육을 받고, 조리실습도 하면서 새로운 친구까지 만나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청년 대상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사계절 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카카오채널 및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5 11:01: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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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부산시-동남권의학원-서생면주민協과 MOU 체결

부산 기장군은 15일 오후 오후 3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부산시, 서생면주민협의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함께 4자 간 '심뇌혈관센터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만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승우·박종철 부산시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과 지역 기관 및 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심뇌혈관센터 구축을 위해 협약 기관 및 단체가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과 울주군 주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상반기 중 센터가 구축되면 기존 권역별 심뇌혈관센터와 약 1시간 거리인 지역 주민들에게 빠르고 전문적인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필수적인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 기장권과 울주 서생권이 상호 협력하는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9월 서생면주민협의회의 예산 확보를 끝으로 총사업비 53억원이 확보되면서 본격화됐다. 현재 1차 보조금이 교부돼 수술실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이달 중 심뇌혈관센터 운영을 위한 필수 장비 구매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2월까지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와 필수 장비 구비를 완료해 내년 3월 중 심뇌혈관센터가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2024-11-15 11:0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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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상권 194곳서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추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연말을 맞아 12월 16일까지 경기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총 194곳의 지역상권에서 소비 진작과 상권 활력 도모를 위한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추진한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 민생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와 내수시장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에서 ▲문화공연 ▲체험행사 ▲영수증 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에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배달비 할인 혜택도 추가됐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와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참여상권의 매출액 증가와 같은 실질적인 활력 견인 효과까지 나타냈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이번 공모에서도 총 368곳이 지원해 총 1.9 대 1(골목상권 2.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오는 12월 16일까지 각 상권별로 상권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문화공연과 축제, 경품 추첨 행사 및 각종 이벤트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과 해당 상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연말연시 침체된 지역상권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번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상권별로 특색있는 행사들이 준비될 예정이니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달 8일 김민철 원장의 취임과 동시에 진행된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에서 상반기에 추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재추진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경기도와 협의해 이번 하반기 추가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도내 참여상권별 행사일정과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된다.

2024-11-15 10:59: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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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찰라 젠지르지 & 기욤 죠바네티 특별展 개최

영화의전당은 부산-칸 협력 사업의 하나로 오는 18일 프랑스 예술인 창작 공간 '빌라 부산'에서 레지던시 중인 찰라 젠지르지와 기욤 죠바네티 감독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5월 칸시와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한 영화 분야 교류 협력 사업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앞으로 양국의 영화 창작과 레지던시 사업 협력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들이 공동 연출한 대표작 5편이 상영된다. 장편 '닌겐'(2013), '아타'(2008), '식스'(2009), '누르'(2012), '시벨'(2018)로 구성된 상영작 가운데 '시벨'과 '누르'는 각각 제23회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작품들이다. 특히 '시벨'은 휘파람 언어를 사용하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통해 여성의 존재와 의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억압적 사회 구조 속에서의 인간의 본질을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찰라 젠지르지와 기욤 죠바네티 감독은 2004년부터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을 무대로 여러 단편과 다큐멘터리를 공동 연출해왔으며 국제 영화제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이들 작품은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소개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상영회에는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프랑스 대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며 '시벨' 상영 후에는 특별 행사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감독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화의 시간은 영화에 담긴 상징과 메시지, 제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의 이해를 더 돕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진해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인 부산과 칸 간의 영화를 통한 문화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영화의전당은 칸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부산의 글로벌 영화 허브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 국안에서는 유일한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영화의전당은 영화를 통해 부산시민들의 문화 혜택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영화를 부산의 창의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 제16회 UCCN 연례총회에서 의장 도시로 승격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고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발전(SDGs) 2030 아젠다 실천을 위해 2004년 처음 시작된 국제 네트워크로, 2023년 기준 112개국 350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한국에서는 영화 부문의 부산을 포함해 음악, 공예, 미식 등 7개 분야 12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4-11-15 10:5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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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에 테슬라? 2차전지? 주식시장 출렁

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근거한 대당 7500달러(약 1050만원)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7.69% 하락한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46% 하락한 39만 500원, 삼성SDI는 6.99% 하락한 24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9.40%), 포스코롱딩스(-10.65%)도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5.63%, 4.81% 하락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현실화될 경우 전기차 판매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2차전지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테슬라와 같은 기업들은 보조금 폐지에 따른 타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정권 인수팀에 전기차 보조금 지원책 종료를 지지하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더라도 테슬라 판매에 미치는 여파는 경미할 것"이라며 "GM 등 기존 자동차사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5.77%), 리비안(14%), 니콜라(22%) 등이 급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2차전지 관련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관련 기업들은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2차전지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응 전략이 중요할 것이다.

2024-11-15 10:50: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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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1004, 독일 '플라코니' 행사 참가..."유럽 현지에서 브랜드 강화할것"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지난 10월 17일~18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 최대 온라인 화장품 채널 '플라코니'가 주최한 프레스데이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진 뷰티 브랜드 및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최근 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부스도 마련됐다. 해당 행사에 국내 뷰티 브랜드가 참가한 것은 스킨1004가 처음이다. 스킨1004에 따르면 스킨1004는 독일 전역에서 제품력을 입증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스킨1004 전체 제품에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 원료를 활용해 긍정적인 소비자 평가를 받는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의 경우 수분감 있는 제형과 촉촉한 사용감을 갖춰 재구매 의사율이 높다는 것이 스킨1004 측의 설명이다. 스킨1004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스킨1004는 올해 3분기까지 유럽 지역에서 163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한 규모다. 이와 함께 스킨1004는 유럽 오프라인 뷰티 매장에 대규모로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를 통한 접근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유럽 내 주요 K뷰티 스토어인 '미인 코스메틱' 20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 또 동유럽 최대 뷰티 유통 브랜드 '노티노' 전체 26개 매장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2024-11-15 10:40: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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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4700만원 육박…최고치 또 경신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 기준 분양가가 4700만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당 평균 분양 가격(공급 면적 기준)은 1420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338만3000원) 대비 6.13%, 전년 동월(974만4000원) 대비 45.76% 증가한 수치다. 이를 3.3㎡(평) 기준으로 다시 환산하면 서울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4695만2000원으로 전월(4424만1000원) 대비 271만1000원 급증했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소폭 하락했으나, 다시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달 결국 4600만원대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3.3㎡당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4494만5000원 ▲60㎡ 초과~85㎡ 이하 4716만원 ▲85㎡ 초과~102㎡ 이하 6267만1000원 ▲102㎡ 초과 6041만7000원으로, 60㎡ 이하의 중소형 평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당 4500만원을 넘겼다.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에도 3.3㎡당 2911만7000원으로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4.26%, 전년 동월 대비 27.18%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1863만1000만원, 2177만2000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에는 3.3㎡당 1957만원으로 전월 대비 오히려 0.09% 하락했다. 기타 지방은 3.3㎡당 1492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0.05% 상승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 역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12.52%, 5.43% 상승했다. 이를 모두 합친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75만9000원(3.3㎡당 1903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1.18% 상승, 전년 동월 대비 13.05% 상승했다. 한편 HUG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877가구로 전년 동월(1만8435가구)대비 3%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1만1110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4456가구, 기타지방은 2311가구가 각각 신규 분양됐다.

2024-11-15 10:38:4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