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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 인사, 호세 무뇨스 CEO 임명 및 장재훈 사장 부회장 승진

현대차그룹은 15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그룹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겸 북미·중남미법인장을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는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성 김 현대차 고문역은 현대차그룹 싱크탱크 사장에 임명됐으며, 최준영 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과 현대케피코 오준동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또한,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고문 역할 맡게 된 임원들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 현대케피코 유영종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는다. 인사 배경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가 우수한 성과 창출에 부합하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5 10:38: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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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 건축 시험장 'H-모듈러 랩' 구축

현대제철이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모듈러 건축 공법 확대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당진제철소에서 'H-모듈러 랩(H-Modular Lab)' 개장 기념식 및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듈러 건축 공법은 조립식 건축의 일종으로 공장에서 건축물의 주요 부분을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블록(Block)처럼 조립하는 건축 시스템이다. 현대제철과 현대엔지니어링 양사는 이번 'H-모듈러 랩' 구축을 통해 다양한 기술의 실증 실험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H-모듈러 랩'은 국내 최대인 지상 2층·면적 400㎡ 규모의 모듈러 건축 시험장(테스트베드)이다. 1층은 홍보관을 비롯해 병실·기숙사·호텔 등의 견본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은 각종 모듈러 건축용 기술 성능 시험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현대제철의 강재 및 부산물 활용 기술이 다수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우선 시험장 부지에 제강슬래그 활용 보차도 블록을 설치해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쇳물을 만드는 공정인 제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골재로 재활용해 보도 및 차도용 블록으로 만든 것이다. 기존 콘크리트 블록보다 강도 및 내구성이 우수하면서도 이산화탄소 포집 능력 역시 증가한 것이 핵심이다. 시험장 건물 외벽에는 현대제철 소재를 활용한 컬러강판을 적용해 미려한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2층으로의 연결 계단에는 콘크리트 대신 강판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스틸 코어부 강판전단벽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 KCC와 공동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내화시스템'도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내화시스템'은 현대제철의 내진·내화 H형강에 내화보드와 내화도료를 겹겹이 적용한 공법으로, 고층 건축물의 내화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공사비 절감 및 공간 절약 효과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축물의 안정성과 수명, 친환경성을 중심으로 건설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강재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 특화 기술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5 10:36: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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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CES 2025 혁신상 4개 수상...안전성·고출력 기술 등 높은 평가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ESS용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등 다양한 PRiMX(프라이맥스) 배터리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SDI는 오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에 처음으로 CES에 제품을 출품해 배터리 사업 부문별 대표 제품들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혁신상은 매년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에 수여된다. 삼성SDI는 에너지 밀도 향상, 안전성 강화, 고출력 및 고속충전 기술 등 고객 경험과 직결되는 성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SDI의 수상 제품은 'PRiMX680-EV', 'PRiMX680 Module+', 'SBB(Samsung Battery Box) 1.5', 'PRiMX50U-Power' 등 4개 제품이다. 먼저 'PRiMX680-EV'는 하이니켈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양극재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로 혁신 설계와 공정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다. 'PRiMX680 Module+'는 무선 통신 기술 적용으로 구조를 단순화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강화한 전기차 배터리 모듈이다. 이 제품은 독창적 모듈 설계와 CT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도 극대화됐다. 'SBB 1.5'는 20피트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ESS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열확산 방지를 위해 EDI(Enhanced Direct Injection, 모듈내장형 직분사)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PRiMX50U-Power'는 21700 사이즈 원통형 배터리로 고출력 및 고속 충전 기술을 구현해 전문가용 전동공구와 같이 순간적으로 높은 힘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됐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초격차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녹여낸 삼성SDI 배터리가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어 기술 선도 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5 10:36: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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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 CES 2025 혁신상 수상...'에너지타일' 해외서 인정 받아

바나듐 이온 배터리(이하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오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5'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혁신상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부문에서 '에너지타일'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탠다드에너지의 에너지타일은 가로와 세로 각 15cm 크기의 타일 형태로 제작된 ESS로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 셀을 내장하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CES 2025에서 에너지타일을 해외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에너지타일은 화재위험성이 없는데다 작은 셀 단위로 제작이 가능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주택, 사무실,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 설치가 가능하다. 도심 내부 설치가 가능하여 스마트시티 구현에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 아울러 높은 에너지 효율 및 급속 충방전이 가능한 우수한 성능은 물론 20년 이상 장수명 운영이 가능하여 신재생에너지 피크저감 및 전기차 초고속 충전 출력보조, 도시전철 회생제동 에너지 저장 등 다양한 ESS 용도를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매우 짧은 시간내(초속응성) 고출력 충방전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도시형 IT 기반 시설의 안정적인 전기 공급 및 전력사용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전 세계의 유수기업들이 첨단제품을 선보이는 CES 2025에서 에너지타일이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에너지타일에 적용된 VIB의 기술력과, 도심형 ESS의 가능성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CES 혁신상 수상 및 CES 2025 참가를 계기로 VIB가 ESS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5 10:36: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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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국내 최초' 초-장조장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고난이도 사업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국내 최초의 초-장조장 지중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남도 고성군에 들어서는 고성 천연가스 발전소와 신고성 변전소를 345kV(킬로와트)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및 전력기기 생산부터 운송, 포설, 전기공사까지 전력망 구축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초-장조장 기술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장조장은 1km 이상의 케이블을 한 번에 생산 및 포설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국내에서 활용되어 온 평균 500m 내외의 장조장을 두 배 이상 늘린 고난이도 기술이다. 한국남동발전은 해외 선진 기술을 캐치업(Catch-up)하기 위해 해당 방식의 국내 적용을 결정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케이블을 연결하는 중간 접속함을 투입할 필요 없이 하나의 케이블로 전력망 전체 구간의 구축이 가능하다. 중간 접속이 불필요해 생산 및 공사 비용이 절감되고 공사기간이 단축돼 시공 효율성이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장 확률이 줄어 전력 공급의 안정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의 배경으로 싱가포르에서 수행한 초-장조장 전력망 구축 실적을 꼽았다. 싱가포르의 최고 전압인 400kV급 초고압 전력망을 전력구 내에 구축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케이블 길이가 약 1.9km에 달하는 초-장조장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2016년부터 3년간 진행된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국내외에서 초-장조장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초-장조장 전력망은 선진 국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방식으로, 향후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해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 및 현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5 10:36: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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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환율관찰대상국 명단에 한국 다시 포함

미국이 또다시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국과의 무역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지만 미국이 또다시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년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과 함께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이는 미국이 7개 환율관찰대상국 중에 한국을 새롭게 추가했다. 한국은 2019년 상반기를 빼고는 2016년 4월부터 매번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 포함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는 명단에서 재외됐으나, 이번에 다시 명단에 올랐다. 이는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개선하고, 더 나은 무역 조건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지만 한국의 경제 정책과 무역 전략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에 따라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 국가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또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구체적 요건은 ▲대미무역(상품+서비스) 흑자 150억 달러 이상 ▲경상흑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상 ▲달러 순매수 규모가 GDP 대비 2% 이상이며, 12개월 중 8개월 이상 개입 등 3가지다. 3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환율조작국으로, 2개를 충족하거나 대미 무역흑자 규모와 비중이 과다한 경우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한다.

2024-11-15 10:3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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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행신 3동·풍산동 주민과 소통 간담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12일과 14일에 행신 3동과 풍산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후 이동환 시장은 매년 소통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을 논의해 왔으며, 올해는 7월 대화동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총 27개 동을 순회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고양시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밤나무공원 시설 보수 ▲가라산공원 황토길 조성 및 노후 시설 정비 ▲마을버스 020번 노선 조정 ▲84번 버스 증차 등이 주민 건의사항으로 접수됐다. 이에 대해 공원관리과는 노후화된 시설물 보수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답했고, 가라산공원 황토길 조성은 급경사와 지반 불균형 문제로 어려움이 있어 양해를 구했다. 버스정책과는 84번 버스를 2대 추가해 연말부터 4대 운영할 예정이며, 020번 버스 노선은 지역 주민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인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건의사항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이달 말까지 정발산동을 포함한 3개 동을 추가 방문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5 10:24: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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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대동맥혈관병원,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대동맥 수술 분야 세계적 수준 입증할것"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2일 이대서울병원 7층 이학혜 회의실에서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 협약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6월 이대서울병원에 문을 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인 '이-비타 오픈 네오(E-Vita OPEN NEO)'를 사용한 대동맥 박리 및 대동맥류 수술 분야에서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동맥질환 수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담당하며, 아티비온과 라이프사이언스 양 사는 교육훈련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독창적인 대동맥 치료 시스템을 가동해 개원 후 1년 3개월 만에 1000례의 성공적인 대동맥 수술을 달성했다. 특히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이-비타 오픈 네오를 사용한 하이브리드대동맥수술을 시행했고 현재까지 총 293건의 수술을 집도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성공 시행한 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화의료원은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협약을 통해 이대대동맥혈관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이 대동맥 치료 분야에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15 10:20: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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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 특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건물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를 비롯해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창업 지원 공간 등이 함께 마련됐다.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 이정훈 대한무역진흥공사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이인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도권연구본부장,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창업원장, 정회훈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이충순 용인시정신건강증신센터장, 정수조 (사)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장, 시 관계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다른 고장에 이런 신개념 복합 공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설을 잘 갖추고 문을 열게 되어서 긍지를 느낀다"며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로 반도체ㆍ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등을 도울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공간,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복지를 위한 시설까지 함께 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좋은 일, 뜻깊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회자께서 앞서 로마 바티칸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잠깐 소개해 주셨는데, 영화 'E·T'에서 이티와 소년이 손가락을 마주하는 장면은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를 모방한 것인데, 이는 하나님과 아담의 손이 '접속'하는 것에서 새로운 창조가 이뤄지는 것을 뜻한다"며 "이곳에서 유관기관이 함께 협업하고 서로 접속하면서 멋진 창조를 하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탄생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우리 어르신들도 이곳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활동을 하시기 바라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기흥구보건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도 이곳에 자리잡았으니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및 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한다.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을 맞춤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 공간, 멘토링, 기술교육, 네트워킹 등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시스템반도체 공동랩을 운영하며 연구개발과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컨설팅과 투자 등을 직접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시와 공동 운영하며, 관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무역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제품 스튜디오 촬영과 디지털마케팅, 바이어 상담과 발굴 등의 도움을 받고 수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시장은 개소식이 끝난 뒤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입주기업 관계자,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2024-11-15 10:1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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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문화교육원과 업무 협약 체결

게임물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4시 게임위 세미나실에서 게임문화교육원과 게임 문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포괄적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용자 교육과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게임 교육 콘텐츠의 상호 제공을 위한 협력 ▲게임 문화 및 산업 관련 교육 사업 활동 등에 관한 지원 협력 ▲각 기관의 보유 네트워크 및 인프라의 연계 활용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게임위는 2022년부터 게임물 관련 사업자와 자체 등급 분류 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포털을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게임 이용자들도 게임물 등급 분류 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지역진흥원과 대학 등 유관 기관들과 다양한 게임 교육 콘텐츠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서로 협력해 나가는 일에 더 힘쓸 계획이다. 한편,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문화교육원의 출범을 축하하며 출범 후 첫 업무 협약 대상 기관인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 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 게임 문화 인식 개선과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에 양 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문화교육원 김현경 원장은 "게임문화교육원은 게임에 관한 전문 교육 기관을 모토로 지난달 출범했으며 건전한 게임 문화 교육을 선도할 파트너로서 게임위와 꾸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5 10:1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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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 개최…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위협 등 공동대응"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는 국내 전력사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체계 강화와 보안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과 국내 전력그룹사에서 사이버보안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최신 보안 이슈를 공유하며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위협과 대응전략△기반시설 보안위협 요소와 발전 방안△ 운영기술 보안의 병목구간 PLC 공격 피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의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여 향후 전력분야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남석열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최근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커들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력그룹사 정보보안 담당자 간 정보기술 공유 및 협력 기반을 공고히하고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1-15 09:40: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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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메타파머스·퍼스트랩 'CES 혁신상' 수상

경기도가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메타파머스와 퍼스트랩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희(CTA)가 주관해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산업에 기여한 제품과 서비스를 인정하는 상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기업이 경쟁을 벌이며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수상기업이 선정된다. CES 혁신상을 받은 수상 기업은 국제적 인지도와 기술력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경기도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1기 기업으로 선정된 메타파머스는 'Food & AgTech' 부문에서 혁신적인 농업 자동화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퍼스트랩은 'Industrial Equipment and Machinery' 부문에서 집속형 초음파 고도산화기술을 이용한 물처리 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메타파머스'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딸기 및 토마토 수확 로봇을 개발하며 지역의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기후위기 속에서도 수분 로봇이 벌의 역할을 대체해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기업이다. '퍼스트랩'은 집속형 초음파에 의해 생성되는 고밀도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해 물 내부의 난분해·인체잔류성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필터나 활성탄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오염물질을 분해해 깨끗한 수질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33개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8개 액셀러레이팅(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육성 사업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중요한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09:14: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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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새집 달아주기' 진행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는 14일 강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강화 조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새집 달아주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수처리장 환경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과 함께 번식처가 부족한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만든 새집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이를 설치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했다. 조산초등학교 학생들은 하수처리장 견학을 마치고 공단 직원들과 함께 정성과 소망을 담아 직접 만든 새집 20개를 강화사업소 내 주변 나무에 설치했다. 조산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의미를 배우고, 조류에 대한 관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기를 바란다."라며, "이러한 환경교육이 더 많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화사업소 최형준 소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는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과 선원면에서 발생하는 하루 9,00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이다.

2024-11-15 09:09: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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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산불 예방하고 숲 가꿔요"· · · 소요산서 '희망의 숲' 캠페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13일 소요산에서 '희망의 숲' 캠페인을 진행해 산불 예방과 숲 가꾸기에 앞장섰다.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소요산은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해 '경기의 소금강(작은 금강산)'으로도 불린다. 이번 활동은 ▲국제 재해감소의 날(10월 14일) ▲국제 산의 날(12월 11일)을 기념한 것으로 11월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집중적으로 시행 중이다. 희망의 숲 캠페인은 설립 60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전 세계 희망챌린지'의 일환이다. 희망챌린지는 기후재난, 지진, 기근, 전쟁과 각종 사회문제로 위기에 빠진 세계 각지에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도시 조성 등 6대 분야에서 진행한다.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함께한다. 이날 오전 의정부, 동두천, 포천, 연천, 양주, 구리, 남양주 경기 북부와 강원도 철원에서 온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이들의 가족, 이웃 등 봉사자 500여 명이 소요산 기슭에 모였다. 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등산로를 중심으로 1.5km 구간 곳곳에 떨어진 일회용 플라스틱 컵·빨대, 과자봉지, 폐마스크, 비닐 조각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250kg으로 이 가운데 플라스틱 쓰레기 70kg을 분리배출했다. 봉사활동 소식에 동두천시청에서 집게, 봉투, 장갑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아름다운 소요산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열려 매우 기쁘다. 우리가 아름답게 가꾼 자연은 우리 후손에게 남겨줘야 할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산불 예방 및 자연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인 사명"이라며, "함께해주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장은 "이날 활동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소요산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깨끗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산불이 나면 산림을 원상 복구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리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성도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소통하고 연대하는 화합의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윤연화(50대) 씨는 "지구가 뜨거워지고 사막화되어 간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나부터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등산코스로 소요산을 자주 찾는다는 60대 부부는 희망의 숲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한 패널 전시를 살피며 "온난화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나부터 환경보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단풍철을 맞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던 시민들도 캠페인을 펼치는 봉사자들의 모습에 "고맙다"고 응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9월 용인 광교산, 부천 진달래동산 등 경기 각지의 산과 공원 등에서 희망의 숲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함께 김포 계양천, 양주 청담천, 여주 여주역, 성남 여수천 등 경기 각지에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라스틱 발자국'은 인류가 사용하고 폐기한 플라스틱 총량을 말한다. 희망챌린지 탄소저감활동인 이 캠페인을 통해 하천과 해변 등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배출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폐해를 설명한 패널 전시로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인식률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간에도 지역주민이 자주 찾는 공원, 시장, 주택가, 하천변 등을 꾸준히 찾아 청소하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사했다. 홍수, 폭설, 태풍 등 예기치 않은 자연재난이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복구에 앞장서 피해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지난해부터는 장마철을 앞두고 동두천시 중심가, 의정부시 녹양동, 구리시 갈매역, 남양주시 오남읍 등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빗물배수구를 정비해 재난 예방에 솔선했다.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거주하는 만큼 경기도에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많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올 설과 추석에 경기도 포함 전국 취약계층 1만 세대에 식료품·생필품을 담은 명절선물 1만 세트(5억원)를 전달했다. 김장김치, 방한용품, 이불 등도 지원하며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혈액이 부족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살리기 위해 올해 경기도에서만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8차례 열어 약 1300명이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한편,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는 반세기 만에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글로벌 교회로 성장했다. 등록 신자 370만 명이 성경을 근거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한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당부한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이들은 전 세계에서 무려 2만9000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공로로 한국 3대 정부가 대통령상을 수여한 것은 물론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 공로 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800회 이상 시상했다.

2024-11-15 09:0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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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행정복지센터 22곳 시설 개선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의 노후 화장실을 새단장하는 등 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올 한 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등 22곳의 시설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심각한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개선이 시급했던 이동읍과 백암면 행정복지센터의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신식 화장실로 탈바꿈했다. 변기와 세면대는 물론 배관과 방수, 타일 등을 완전히 새로 교체하고 전기 설비와 냉난방기까지 설치했다. 기흥구 상갈동 행정복지센터 화장실도 기존의 변기와 세면대, 바닥타일 등을 철거하고 새로 교체해 쾌적하게 개선했다. 승강기가 없어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했던 처인구 동부동과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엔 승강기를 설치해 보행 약자들도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하도록 했다. 시는 지은 지 20년 넘은 두 곳 행정복지센터에 승강기를 비롯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국·도비 4억원을 포함해 총 16억 7100만원을 투입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도 시민 요구에 부합하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기흥구 서농동과 동백2동은 그림과 캘리그라피 등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기흥구 동백2동과 수지구 성복동엔 헬스장엔 주민자치센터 운영 수입으로 운동기구를 확충했다. 처인구 원삼면과 포곡읍엔 수강생들이 주민자치센터 수업을 원활하게 들을 수 있도록 다목적실을 새롭게 마련했고 기흥구 구성동은 다목적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기흥구 서농동과 상하동은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샤워실 바닥 방수와 타일 시공을 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 사업도 진행했다. 기흥구 기흥동은 노후한 공세2통 마을회관 내 주민 소통 공간의 출입문과 창호, LED 전등, 장판 등을 교체했다. 수지구 상현2동은 지상에서 부설주차장으로 연결되는 계단 난간의 안전 펜스 높이 85cm에서 1m 25cm로 높여 어린이나 어르신 등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게 오르내리도록 했다. 시는 이 밖에도 청사 내외부 방수공사나 냉난방 배관 공사 등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총사업비는 27억여 원이 소요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생활에 가장 가까운 공공시설인 행정복지센터를 깔끔하게 새단장해 민원인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9:08: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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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사할 때 유용한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공개

전월세 계약부터 이사 후 집주변 안전점검까지 1인가구가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나왔다. 경기도는 1인가구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기 위해 개발한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를 경기도 1인가구 포털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체크리스트에는 전월세 계약 전, 계약 당일, 잔금 지급일 등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과 계약 기간 중 주의사항 등 필수 점검사항이 담겨있다. 계약 전에는 등록된 공인중개사인지, 계약할 집의 교통편리성과 주변환경 등을 확인해야 하며 적정시세와 선순위 권리관계, 건축물대장도 살펴봐야 한다. 계약 당일에는 임대인 신분확인과 함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권리관계를 재확인하고 임대인 세금 체납여부와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뒤 계약 체결 후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이사 후 주거지 안전 점검, 창문·현관 보안, 쓰레기 배출시 개인정보 제거와 같은 생활습관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침을 포함하며 1인가구의 주거안전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체크리스트에는 경기도 안전전세 프로젝트 등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안전 지원사업과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1인가구 금융안전 교육 등 1인가구 지원사업 정보가 수록돼 있다. 경기부동산포털,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 인터넷등기소, 성범죄자 알림e 등 주거안전에 유용한 사이트는 큐알(QR)코드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경기도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는 웹 리플릿 형태로 제작돼 경기도 1인가구 포털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체크리스트가 1인가구의 안전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1인가구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9:08: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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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안양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하수도를 운영 및 관리하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환경부의 실태평가에서 인구 30만명 이상인 36개 지자체가 속해 있는 'Ⅰ그룹'에서 안양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 환경청이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탄소중립 실천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해 심사하는 1차 서류 평가 및 현장 확인을 거쳤으며, 이 가운데 상위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하수도 악취 저감 사업 추진 등 5개 분야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안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침수 예방 사업 및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 탄소중립 실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하수처리 후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적극 활용하고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환경부 평가를 통해 안양시의 하수도 운영 및 관리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이 증명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시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하수처리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11-15 09:07: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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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평택시의회는 지난 14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택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는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숙 부위원장·이기형·김혜영·최재영 위원이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직무 적합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문회는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의거하여 공개되었으며 후보자 선서, 모두발언 청취, 위원들의 질의 및 후보자의 답변, 후보자의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기획행정위원들은 ▲대표이사의 소임 및 직무 적합성에 관한 사항 ▲청소년 관련 사회적 현안에 관한 사항 ▲도덕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질의·답변을 주고받았다. 김영주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위원님들께서 심도 있는 질문으로 임용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직무 수행 능력 등을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택시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전인적인 성장과 역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평택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임용 청문회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라 전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임용후보자의 직무 적합성, 직무 수행 능력 등 종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작성해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2024-11-15 09:07:4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