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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속도로 붕괴사고'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22개 현장 산업안전감독 착수

고용노동부는 27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설현장에 대해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 대상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도로·철도·굴착공사를 진행 중인 건설현장 2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지방노동관서는 산업안전보건벌령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사법처리 등 엄중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리 간 거리가 50미터이상인 고위험 교량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349개 현장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설계도면 등 시공기준 준수 여부 △중량물 인양 시 작업계획 수립·이행 여부 △각종 기계류 정상 작동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중대한 위험 우려 등 조치가 필요한 경우 고용부 지방노동관서에서 작업중지, 감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 안전상황을 점검하겠다"며 "현장 노사도 작업 전 위험요인을 확인해 철저히 개선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은 상판이 무너지며 4명이 사망하는 등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 호반산업, 범양건영 컨소시엄이 공사를 진행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해당 사고 수사전담팀을 꾸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 등 이번 공사 관련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가 진행중이다.

2025-02-27 10:29: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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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 1위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적립금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2023년 7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작년 말 기준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315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2024년 4분기 디폴트옵션 공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7조7330억원으로 디폴트옵션 전체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유치했다. 제도별로는 DC 4조2295억원, 개인형IRP 3조5035억원이다. 상품 위험도별 적립금은 초저위험 6조4569억원, 저위험 8923억원, 중위험 2770억원, 고위험 1068억원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의 고위험상품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인 753억원이 늘어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금 자산관리 역량과 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디폴트옵션 적립금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디폴트옵션 운용을 통해 제도 활성화와 고객들의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7 10:23: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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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MIT 한인 학생들과 경기미래교육 역할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15시(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에서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참석한 학생에게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성과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소개 ▲대학입시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학생들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MI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수정 씨는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가며, 타인을 설득해 나가는지"와 같이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씨는 동료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이었던 '풍선 날리기'가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원하는 고도에 정박시키고 내리는 과정, 재료 구하기와 예산 따오기, 풍선 날리기에 따른 관공서 허가 등 어려운 일들은 팀원과 협력하며 해결했다"면서 '경쟁이 아닌 협력은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 밖에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의 관심도 이어졌다. 한 학생은 "한때 사교육을 받기 어려웠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이 '숨 쉴 구멍'이 되어 MIT에 진학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공유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경기온라인학교와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이 교육격차를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학입시 제도 개혁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학생들은 정답을 맞히고, 줄 세우는 현행 대입 제도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데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버드 대학원생 백경윤 씨는 "이곳에서는 학업 순위를 매기기보다 흥미와 적성에 적합한 분야를 찾고,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모두 열심히 공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의미를 찾지 못하면 더 이상의 발전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 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최고 학문의 기회를 갖게 된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5-02-27 10:22: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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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부산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 ~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지난해 분양했고, 이번에는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OA1,2(46실) ▲114㎡OA1,2(92실) ▲115㎡OA1,2(46실) ▲118㎡OA1,2(92실) 등이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2650만원이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와 시스템 에어컨 & 청정환기, 고급 외산 욕실 도기 및 수전, 빌트인 주방가전 3종 등 하이엔드 풀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또한 계약금 2000만 원만 납부하면 입주 전까지 추가 계약금 부담이 없으며,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 전까지 전매도 무제한 허용된다. 오피스텔은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하며, 라이프업 키친과 바스 등으로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과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단지로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과 개방감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지상 공원화를 통해 채광과 통풍에 힘썼다. 실당 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됐으며, 지하주차장에서 호실로 바로 진입 가능한 설계와 택배 차량 진입이 가능한 주차공간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세대 내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바닥 난방을 기본으로 적용하며, 호텔식 화장실과 다목적 공간으로 효율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1층 근린생활시설과 실내 골프클럽 등을 통해 입주민 삶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설계돼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는 단지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일대에 마련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7 10:2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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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유 종목 '주주혜택' 서비스 출시

키움증권은 영웅문 S#에 '주주혜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주혜택 서비스는 각 기업의 주식을 보유 중인 주주들이 해당 기업의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서비스로, 기업설명(IR) 대행사 IR큐더스와의 제휴해 제공한다. 주주에게 실생활에 혜택을 주는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기업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개념으로 일본과 미국 등에서는 널리 이용되는 주주 우대 방식이다. 미국의 대형 영화관 체인 AMC가 주주들에게 팝콘을 제공하거나, 일본 디즈니랜드가 디즈니랜드 이용권을 증정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영웅문 S# '생활/혜택' 메뉴의 '주주혜택' 서비스에 가입하면 현재 휠라홀딩스, 오뚜기 등 국내 10여개 기업의 쿠폰을 받아 온라인 몰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키움증권의 '주주혜택' 서비스는 키움증권 계좌에 보유한 주식이 없어도 마이데이터의 타 증권사 계좌 정보를 활용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주주혜택 외에도 리포툰, 운세, 포인트 등 다양한 생활·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투자활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0:12: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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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증권사 넥스트레이드 거래 참여…다음달 4일 출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는 다음달 4일 출범일부터 28개 증권사가 거래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정규시장(메인마켓,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대량·바스켓시장, 종가매매시장으로 구성된다. 출범부터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14개사다.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LS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다. 나머지 14개 회사는 프리·애프터마켓 등에 우선 참가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모든 시장 거래에 참가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증권, 한양증권 등이다. 넥스트레이드 거래에 참여하는 28개 증권사의 위탁매매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거래대금 기준 87.4%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거래시간 확대 등 시장변화를 우리 투자자가 폭넓게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 정착 이후에는 넥스트레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넥스트레이드 참가 증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 주식시장의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0:12: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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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팬오션과 선박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196억' 규모

한화엔진이 선박 엔진 장기 유지보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엔진이 국내 주요 해운선사 팬오션과 196억 규모의 '선박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팬오션에 공급된 한화엔진 27대의 유지보수를 위한 것이다.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5년간이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한화그룹 인수 후 애프터 마켓(After Market) 확대를 위해 조직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며 공을 들여온 만큼 이번 계약이 단순한 수주를 넘어 LTSA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LTSA 체결에는 선박품질과 안정성 확보에 대한 팬오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으며, 성공적인 LTSA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화엔진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TSA는 선박엔진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정기적인 유지·보수·정비작업을 장기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화엔진은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공급하며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최근 발주량이 급증한 이중연료 엔진에서 LTSA 수요가 크게 나오고 있다. 향후 LTSA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것"이라며 "한화엔진의 특화된 고객 서비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7 10:11: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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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차별'있는'사회 만들기

대부분의 외식업체들은 치솟는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부담스러운 비용에도 키오스크를 속속 도입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28일부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바닥 면적 50㎡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의무화하는 법률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수어, 높이조절, 안면인식, 음성출력 등을 도입한 디바이스다. 개정법률에 따라 무인 단말기를 신규 설치하는 사업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고 법 시행 이전에 도입한 키오스크는 내년 1월28일까지 모두 교체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일반 키오스크보다 2배 이상 비싸 비용 부담이 크다. 이 뿐만아니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제도 자체를 모르는 소상공인도 약 80%에 달하는 상황이다. "키오스크를 설치한지 한 달도 안됐는데 또 교체해야 한다니 불경기에 부담스럽고 막막하다. 의무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한 소상공인의 하소연이다. 차별없는 사회를 위해 만든 제도가 소상공인들에게는 오히려 역차별을 주고 있는 꼴이다. 그럼에도 이 제도는 이미 시행됐다. 정부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정책에 대한 홍보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혼란은 더욱 증폭되는 상황이다. 실제 중기부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렌탈 비용의 7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은 아직 미지수다. 지난해 정부가 제시한 스마트기술 지원 비용은 344억 원, 소상공인 6000개 사가 해당됐다. 올해는 19억 원 삭감된 325억 원이지만 대상 소상공인은 두배 늘어난 1만 1000개사로 조사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도입을 강제하면 기존 키오스크 처리도 큰 부담이 생긴다. 정부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도와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교육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범위를 놓고 비난이 들끓었던만큼 과오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보다 면밀하고 적극적인 대안책을 제시해야 한다. 확실한 건 경기침체 장기화로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것이다.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가 오히려 어느 한 쪽에는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울따름이다.

2025-02-27 10:11: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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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하루 승객 3.6만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 두 달 만에 이용한 승객이 2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6000명 안팎이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28일 개통한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60일 만에 승객 219만3437명(일평균 3만6557명)이 이용했다. 평일 기준으로는 일평균 이용객 수가 4만1755명으로 예측 대비 83.4% 수준이다. GTX-A 수서~동탄구간도 개통 11개월 만에 주간 일평균 이용자가 1만5708명으로 개통 초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 수서~동탄 구간은 개통 후부터 지속적으로 연계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이용 편의가 향상됐고,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부터 열차를 추가 투입해 열차 운행 간격을 단축한다. 이번 열차 투입으로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GTX 연신내역도 개선된다. 그동안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지하철 3·6호선 출입구를 통해 GTX를 이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GTX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GTX-A 노선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GTX 서울역은 지난 15일부터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는 전용 환승통로를 운영 중이다. 전용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지하층 환승대합실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환승이 가능하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으로 지하철, 광역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에 비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GTX-A 노선의 이용 편의도 추가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앞으로 GTX-A 노선의 이용객은 꾸준히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7 10:04: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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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다인치과, 개원 25주년 '최소 침습 치의학 3.0' 선포..치아 최대한 보존

강북다인치과의원이 27일 개원 25주년을 맞아 양현봉 최헌주 공동 대표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 침습 치의학 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강북다인치과의원이 치의학 3.0 시대에 발맞춰 최소 침습 치료를 필두로 한 치아 보존 중심의 치의학 3.0 비전을 대내외에 공식 발표하고, 환자 중심 의료 서비 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양현봉 대표 원장은 "2000년 개원 이래 구축해온 디지털 진단 및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존하는 최소 침습 치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소 침습 치료의 중점 시행 사항은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는 최소 침습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 ▲식습관 및 내과적 질환으로 인해 마모되거나 교모된 법랑질을 레진 또는 세라믹 으로 회복하는 최소 침습 치료 ▲치아 교정 부착 장치와 투명 장치의 조화를 통해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는 교정 치료 등 4가지다. 강북다인치과는 이러한 최소 침습 치료 확대와 함께 향후 디지털 스캔으로 채득한 내원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나 생활습관 등 빅데이터의 인공지능(AI)분석을 통한 환자 맞춤형 예방치료 강화, AI 기반 진료 보증 및 인증 시스템 도입을 통한 환자 맞춤형 사후 서비스 제공 등 치의학 3.0 진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소 침습 치료로 대표되는 강북다인치과의 치의학 3.0 진료 혁신을 '리주네이트(Rejunate )'로 명명하고 새로운 심벌 마크를 제작,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심벌마크는 강북다인치과가 추진해 나가는 최소 침습 치의학 3.0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이자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한편, 강북다인치과는 2000년 개원 이래 저선량 3차원 CT, 3차원 안모 분석기 등 첨단 디지털 진단 장비를 비롯해 방문 당일 치아 성형이 가능한 CAD/CAM 세렉 시스템 구축, 트리오스 오럴 스캐너, 프라임 스캐너 를 포함한 8대의 3D 구강 스캐너와 6대의 밀링 머신 도입 등을 통해 교정 치료 전 시뮬레이션에 의한 치료 예측, 임플란트 수술 전 수술 디자인 및 제작, 원데이 (One day보철 치료 등 디지털 진료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5-02-27 10:00: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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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기계 부문, 출산 가정에 '1000만원' 지급

한화그룹이 유통·서비스 사업 부문에 이어 기계 사업 부문에도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하며 출산 가정을 지원한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그룹 일부 계열사가 최근 신설한 제도다. 한화그룹은 기계 사업 부문 4개사(로보틱스·모멘텀·비전·세미텍) 출산 가정에 육아동행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된다. 출산 횟수에 상관없이 혜택이 주어지며 쌍둥이 등 다태아 가정의 경우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된다. 김동선 한화그룹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자회사 포함)가 가장 먼저 도입했다. 현재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총 14개 가정이 지원금을 받았다. '일·가정 양립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등 실제 효과를 확인한 김 부사장은 제도 신설 2개월 만에 기계 부문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유통·서비스 부문이 처음 시행한 육아동행지원금이 시행 두 달 만에 기계 부문까지 확대된 건 김동선 한화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강력한 의지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초 육아동행지원금은 주니어 직원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김 부사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큰 부담을 안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부터 유통·서비스 부문에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제도 신설 이후 출산 예정인 직원들을 직접 만나 지원의 필요성과 효과를 재차 확인한 김 부사장은 최근 기계 부문까지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김 부사장은 "출산과 육아를 앞둔 직원들의 여러 고민을 들으면서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면서 "형식적 동행이 아닌 직원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회사가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7 09:59: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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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4개 의원 연구단체 승인...제물포구·보육·전통시장·상가 정책 개발

인천 동구의회가 의원들의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총 4개 연구단체가 승인됐다.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지난 26일 의회 청사 4층 의원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회는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인 윤재실 의원과 민간 위촉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 연구단체 등록, 활동계획 승인, 연구활동비 책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올해 승인된 연구단체는 △제물포구 출범 준비 정책 연구회(대표 윤재실 의원) △동구 지속가능한 보육·교육 정책 연구회(대표 오수연 의원)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 이영복 의원) △동구 상가 의무비율 개선 연구회(대표 최훈 의원) 등 총 4곳이다. 각 연구단체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주민 소통 강화 방안 △아동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한 동구 보육·교육 정책 연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상가 공실률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지원방안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설정했다. 연구단체들은 정책 간담회, 전문가 자문, 우수사례 비교시찰 등을 통해 연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활동은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유옥분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동구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7 09:41: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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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 8년연속 인증대학 선정

영진전문대학교가 법무부·교육부가 시행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각종 기준을 통과해 8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진전문대학은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두 개 분야에서 동시에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국제화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법무부와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체류를 방지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영진전문대학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IEQAS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교육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 이 대학은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2025학년도에는 25개국에서 온 총 6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 국가별 분포는 중국, 일본, 몽골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튀르키예(유럽)까지 폭넓게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인 IT·기계 분야 '국제주문식협약반'을 신규로 개설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영진전문대학교는 IEQAS 평가 인증과 함께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비 및 생활비 지원해 한국에서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주관의 장학 프로그램이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IEQAS 평가 인증을 통해 우리 대학교가 글로벌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내국인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IT·기계·전자·관광서비스 분야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1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일본 등 해외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1월 교육부 고등교육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2년제·4년제 대학 중 해외 취업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하며 해외 취업 1위를 차지했다.

2025-02-27 09:41:0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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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최훈·윤재실·장수진 의원, 자유발언 통해 동구 현안 집중 조명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공업지역 계획, 제물포구 청사 문제 등이 인천 동구의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제282회 동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지난 26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최훈, 윤재실, 장수진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짚고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최훈 의원은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동구의 소상공인과 제조업체,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임대료 지원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긴급지원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확대 △난방비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구체적인 대책으로 제시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윤재실 의원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무산된 일진전기 인천공장 이전 부지를 언급하며, 공장 난립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산업혁신 모델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화수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주민동의율 저조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슬럼화가 심화되면 주민 소외감이 커지고 안전 문제도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재개발이 무산되지 않도록 집행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수진 의원은 제물포구 출범이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청사 입지 결정이 지연되면서 행정 신뢰도가 낮아지고 동구와 중구 주민 간 갈등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청사 활용계획의 신속한 확정 △동구·중구 주민 간 협의의 장 마련 △장기적인 신청사 확보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시가 제물포구 출범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2-27 09:40:5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