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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023 실적 '또 역대 최대'...뷰티기기·화장품 동반 성장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성장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5238억원, 영업이익 104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165.6% 증가해 에이피알은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한 번에 이뤘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률 또한 19.9%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2023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22.6%, 분기 영업이익은 344억원이다. 에이피알이 분기별 실적에서 영업이익 300억원 대에 진입한 것은 2023년 4분기가 처음이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뷰티 디바이스 2023년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긴 2162억원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105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2022년 판매량 60만 대에서 75% 상승한 규모다. 판매량이 상승함에 따라 매출도 같이 올랐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분석이다. 또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러한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은 화장품 매출 성장도 이끌었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및 뷰티 부문에서 전년 대비 21.4% 증가한 214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한 메디큐브 화장품 판매가 늘었다. 이와 함께 해외 매출액은 205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9.2%를 차지한다. 미국에서 679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성장률이 127.3%에 달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일본과 중국에서의 성장이 그 뒤를 따랐다. 홍콩 및 기타 동남아 지역에서도 매출이 상승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뷰티 디바이스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 제2공장 가동을 통해 높아진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접점을 확보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3-25 14:52: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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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온심마켓” 전아연 연계 영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22일(금)부터 온라인쇼핑몰"온심마켓"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아파트라이프몰"(회장 김원일)과 연계하여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새로운 도약기반을 마련했다. 영양군 온심마켓은 지난 22년 11월 21일부터 경북 고향장터'사이소'와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현재 온라인 고객확대 및 직거래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파트라이프는 (사)전아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아파트입주자 회원 1,5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아파트관리규약, 법규, 경제사회, 건강문화, 지역행사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이다. 영양군은 작년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사)전아연과 도농상생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대구와 울산에서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통합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로써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홈페이지에서 영양군 농특산물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온라인 매출확대를 위하여 전아연과 여러차례 협의하여 이끌어 낸 결과이다. 김원일 (사)전아연회장은 "전아연과 영양군은 도농상생의 공동협력체로써 이번 온라인플랫폼 연계는 그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영양군 홍보대사로써 지역농업을 살리는 길에 앞장 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온심마켓'과'아파트라이프'의 온라인 연계는 통합마케팅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3-25 14:51:0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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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새 얼굴] ②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5년 연속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해나가고 있는 삼양식품은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비전선포식을 통해 그룹의 규모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혁신성장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이보다 앞서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김동찬 생산본부장을 선임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과 김동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하고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 공장장을 거쳐 2016년말 삼양식품에 입사했다. 이후 2017년 익산공장장, 2020년 삼양식품 면스낵 부문장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삼양식품 생산본부장을 맡아왔다. 삼양식품은 김 대표이사가 생산부문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2공장 건설 총괄은 물론 품질 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삼양식품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다.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수출 시장과 품목도 다변화됐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이 개선됐다. 소스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는 현재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1643억원을 투입해 밀양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2년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만에 착공에 들어간 것. 밀양2공장은 연면적 3만4576㎡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총 5개의 라면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시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개(원주, 익산, 밀양1공장)에서 약 24억개로 증가하게 된다. 김 대표이사는 공장장과 생산본부장 등 오랜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삼양식품을 글로벌 메이저 식품으로 도약할 수 있게 힘쓸 전망이다. 밀양2공장 건설 총괄은 물론, 제조와 품질에 대한 이해도 빠르게 파악 가능하다. 밀양2공장은 생산 혁신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대량생산과 자동화, 효율화, 지능화 관전에서 보다 진화한 설계를 도입한다. 김 대표이사는 생산·제조 현장 특유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뿐더러 오랜 시간 현장 직원들과 소통했기에 업무 경영 효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은 완공 후 미주 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며, 밀양1공장은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수출 볼륨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밀양시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자,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5 14:5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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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해뜨미 바로 콜센터' 개소 1주년… 7만 6400여건 상담

울산 울주군의 민원 해결사로 활약 중인 '해뜨미 바로 콜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하면서 행정과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23일 개소한 해뜨미 바로 콜센터는 군정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ONE-CALL, ONE-STOP' 방식으로 운영된다. 콜센터 운영 이전에는 민원 연결 도중 전화가 끊어지거나 정확한 업무 담당자 안내가 힘들어 불필요한 전화 돌림이 많았다. 울주군은 이런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해뜨미 바로 콜센터를 개소해 ▲여권 발급 관련 안내 ▲각종 제증명 발급 안내 ▲울주군 축제·행사 등 단순 민원을 상담원이 직접 안내한다. 민원인이 담당자 연결을 원할 경우 상담 직원이 먼저 담당자 확인 후 직접 민원을 안내하고 전화를 연결해 민원 과정에서의 불편을 대폭 줄였다. 또 1회 이상 민원 상담을 제공한 민원인의 이력은 DB로 구축돼 연속성 있는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콜센터 개소 이후 1년간 상담 건수는 총 7만 6450건으로 집계됐으며, 4명의 상담원이 97.4%의 높은 응대율로 하루 평균 317건 이상의 민원 상담을 처리했다. 문의 내용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과태료, 폐기물 처리 등 안전 환경 분야가 2만 3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별 건축 인허가, 도로 보수 등 도시 건설 분야(1만 6874건) ▲지방세, 자동차세 등 행정 문화 분야(1만 4592건) ▲축수산, 농지 등 경제 산업 분야(7025건) 순으로 집계됐다. 울주군이 콜센터에 대한 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 "콜센터 운영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지난해보다 10% 상승해 직원의 민원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개소 1주년을 맞은 울주군 해뜨미 바로 콜센터가 울주군민과의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더 높이고, 신속 정확한 민원 해결을 통해 행정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5 14:50: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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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우디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RSG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협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 리조트 단지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에서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우디 내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단지 전체에 A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전기차를 포함해 연간 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시에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 기업 등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업을 맺고 사우디의 친환경 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사업부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5 14:4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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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개선…국내폰 정확도 높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의 경우 국내 단말기는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Wi-Fi) 방식 모두에서 위치정보를 제공한 반면 외산 단말기 중 애플 아이폰은 긴급통화에서만 GPS를 제공했고 샤오미 모델은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3사가 소방청·해양경찰청 등 긴급구조기관과 경찰관서에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을 측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품질측정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이통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측정과 국내 출시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한 측정으로 나눠서 실시했다. 이통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은 긴급구조 상황을 가정해 도시, 지형, 실내외 등의 다양한 환경을 반영한 140개 지점에서 했다. 방통위는 구조자의 단말기 위치(GPS)와 와이파이 기능이 '꺼진(Off)' 상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켜서(On)' 측위기술(기지국·GPS·와이파이) 별로 이통3사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긴급구조기관에 위치정보를 제공하는지 측정했다. 품질측정 결과 이통3사의 거리(50m 이내)와 응답시간(30초 이내) 기준 충족률은 GPS가 98.2%에서 97.7%로 소폭 낮아졌고, 와이파이는 93.6%에서 96.8% 향상됐다. 측정 지점의 실제 위치와 측위된 위치와의 거리오차를 나타내는 위치정확도는 GPS 21.6m에서 11.3m, 와이파이 34.2m에서 20.1m, 기지국 107m에서 52.3m로 대폭 개선됐다. 요청한 위치정보를 수신하는 데 걸리는 응답시간은 GPS 5.8초→4.6초, 와이파이 4.1초→4.2초, 기지국 3.2초→3초로 전년대비 유사하거나 단축된 것으로 측정됐다. 이통3사별 품질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위치기준 충족률에서 GPS 방식은 LG유플러스 98.1%, SK텔레콤 97.6%, KT 97.4% 순으로 조사됐다. 와이파이 방식은 SK텔레콤 99.8%, KT 97.5%, LG유플러스 93%를 기록했다. 위치정확도는 GPS 방식의 경우 SK텔레콤 10.5m, LG유플러스 11.3m, KT 11.6m 순이며, 와이파이 방식은 SK텔레콤 13.2m, KT 20.6m, LG유플러스 32.3m, 기지국 방식은 KT 34.3m, SK텔레콤 54.6m, LG유플러스 55.1m 순으로 정확했다. 위치응답시간은 GPS, 와이파이, 기지국 방식 모두 SK텔레콤 각각 3초, 2.4초, 1.5초로 가장 빨랐고 KT,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방통위는 국내 출시 단말기의 기능도 측정했다. 그 결과 유심이동 단말기의 경우 올해 기지국, GPS, 와이파이 방식의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것으로 개선됐다. 자급제 단말기의 경우 2022년도 측정결과와 동일하게 기지국, GPS, 와이파이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했다. 외산 단말기 중에서는 애플 아이폰이 정보주체가 긴급통화를 한 경우에만 GPS 정보를 제공했다. 샤오미 포코 F5의 경우, GPS·와이파이 모두 이통3사 측위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긴급구조 정밀 위치측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단말기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측위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2022년 2월 이전 출시 단말기 중 2020년 이후 출시된 주요 단말기에 대해서는 이동통신사, 제조사와 협력해 측위 기능 탑재를 추진, 정밀측위가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5 14:45: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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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 달빛 기행' 3차례 연장…시민 호응에 응답

김포시가 첫선을 보인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이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 야간 기행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문화의 장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는 봄바람이 불어오는 해질녘 노을을 즐길 수 있다. 애기봉은 일몰 전 모든 관람객이 퇴장해야 하는 군사지역이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차례 진행한 '조강 해넘이 야간 기행'은 연일 조기 매진되며 화제가 됐다. 김포시는 "애기봉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따라 다시 군과의 협의에 나섰다"며 "어렵게 3번의 기회를 더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벌룬 퍼포먼스(광대엽), 통기타(잼스), 전통마술(다채) 등 다양한 행사와 케리커쳐와 타일 한지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4월에는 봄맞이 특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매표소에서 조강전망대까지 약 2.5km의 걷기 행사와 다양한 문화 및 놀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애기봉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문화와 예술을 더해 국제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있는 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애기봉은 지난 야간기행 행사에서 세계인이 함께 한 정월대보름 행사, 10년 만에 다시 점등한 성탄 트리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떠오른 바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https://aegibong.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2024-03-25 14:44: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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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경력 보유·청년 여성 공예 창업 교육 모집

부산디자인진흥원(DCB)은 25일 여성 청년 및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공예 및 공방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공예 창업 교육생'을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부산 지역 특화 로컬 크래프터 육성 지원 사업'의 하나로 ▲커스텀 주얼리 ▲라탄(야자과 식물의 일종) 공예 ▲디자인 툴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공예 교육에 소요되는 교육비 및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수 교육 수료생에 대한 초기 창업비 지원 및 디자인, 회계,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특강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 중이거나 해운대구에 공예·공방 분야 창업 예정인 여성 청년 및 경력 보유 여성 20명(커스텀 주얼리 10명·라탄 공예 1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5월 9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1년부터 전문 크래프터 교육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 로컬 크래프터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간 총 교육 수료생 50명, 신규 창업 47건, 판로 개척 지원 2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지난 6일 부산시에서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최근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 나만의 개성 등의 키워드가 화두가 되면서 공예 분야의 창업이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화 공예 전문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5 14:4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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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우수 디지털 기업 발굴·성장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부산 지역 디지털 분야의 우수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부산 지역의 우수 디지털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및 각종 지원 사업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SW, AI, 정보 보안, 빅데이터, 메타버스,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상 기업에 대한 신용 보증 지원 및 보증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창업 초기 신용도가 부족하거나 금융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유망 디지털 기업들은 금융 부담 완화 혜택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공하는 각종 지원 사업 정보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의 협력에 감사 드리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산의 미래 산업을 이끌 디지털 기업 발굴과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소통을 강화, 실제로 필요한 지원 사업 및 협력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정보통신 및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 진흥하는 기관이다. 진흥원은 꾸준히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파트너십과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산업 주체가 부산으로 올 수 있는'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 조성'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4-03-25 14:4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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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HK+사업단, 차세대육성대학원생 포럼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오는 28∼29일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제8회 차세대육성대학원생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의 다이너미즘'을 주제로 동북아 10개 대학의 차세대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동북아해역 인문학의 역동성에 대한 국내외적 교류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 국립부경대, 서울대, 제주대를 비롯해 국외 중국해양대, 상해사범대, 하문대, 대만해양대, 도쿄해양대, 도쿄대, 교토대 등에서 해양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우수 차세대 연구자들이다. 이 포럼에서 차세대 연구자들은 이틀간 ▲동북아 해역네트워크와 문화적 표상 ▲동북아 해역네트워크와 문물교류 ▲동북아 해역네트워크와 이문화 경험 등 3개 세션과 라운드테이블에서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동북아 해역 인문학의 역동성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창경 HK+사업단 단장은 "차세대육성대학원생 포럼은 동북아시아 해역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신진 연구자들에게 폭넓은 학술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문 후속 연구자 간 꾸준한 학문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5 14:4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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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로엔서지컬과 연구 교류 및 협력 MOU 체결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1일 신경외과 분야의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로엔서지컬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의료 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비뇨의학 분야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의 혁신을 위한 의료기기 공동 연구 개발 ▲의료기기 및 의료 기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 및 프로그램 실증 ▲공동 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 및 행사 개최 ▲상호 기술 교류, 정보 교환 및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양 기관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 협조 ▲기타 업무 연계 등이 있다. 협약식에서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산 의료기기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라는 것을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증명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엔서지컬은 KAIST 교원·학생 공동 창업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연성 내시경 수술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의료기기 회사다. 2022년에는 결석 사이즈 측정 및 정밀하게 결석을 타격해 쉽고 빠르게 제거까지 가능한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 의료기기를 개발한 바 있다.

2024-03-25 14:4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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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스리랑카 씨넥대학교 방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지난 23일 스리랑카 씨넥대학교(CINEC)를 방문해 씨넥대 총장 및 주요 보직 교수들과 우수 해기사·선원 양성을 위한 스리랑카 정부 주요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씨넥대의 해사 분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국립한국해양대와 공동 교육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으로 국립한국해양대는 씨넥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기사·선원 공동 양성을 위한 국립한국해양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훈련 및 실습 시설 등을 사용, 씨넥대의 우수한 인재들이 해양 특성화 교육 과정 이수 후 전 세계 해양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리랑카의 해기사·선원 양성 선도 대학인 씨넥대와 글로벌 해양 특성화 교육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세계 경제의 주축인 해기사·선원 인력에 대한 세계적인 부족에 대응하고 스리랑카의 우수한 해외 인재를 유치해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성공적으로 수학하게 해 지역 사회와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에 설립된 스리랑카 씨넥대는 항해학, 기관학을 비롯해 12개 학부(과)로 학사구조를 구성하고 있으며 2만여명의 학생이 200여개 이상의 비학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스리랑카 내 명문 해양 특성화 대학이다. 스리랑카 선원은 전 세계 선박에 1만6000여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000여명이 씨넥대에서 교육 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5만여명의 선원을 양성, 해외 선박에 취업시킨다는 목표다.

2024-03-25 14:4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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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취약 청년 ‘홀로서기’ 적극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재단과 함께 사회 진입 또는 자립이 어려운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자 '청년다다름 사업' 참여자를 3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다다름 사업은 만 19세 이상~34세 이하 취약 청년 가운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가족 돌봄 청년, 장기 미취업 청년을 발굴해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서울은 직영으로 관리하며 전국 9개 지역은 위탁 기관을 통해 연간 200여명의 청년을 선발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부산지역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전담하고 있으며 올해 총 2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전문 상담사와 1:1 매칭 후 심층 면접을 통해 현재 처한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 발견(자기 이해, 직업 탐색, 진로 계획) ▲자립 지원(구직 기초, 구직 기술), ▲지역 맞춤형(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거·법률·의료·심리 등 애로 사항 해소를 지원하는 한편, 청년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월 30만원씩 최대 6회에 걸쳐 식비를 지원하고 종합 건강검진(20만원)도 1회 제공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권재현 일자리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청년다다름 사업뿐만 아니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이 이루려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4:43: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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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CCTV 관제요원의 기지로 큰 사고 예방

이천시는 지난 18일 이천시 00동 외곽 도로에 누워있는 주취자 2명을 발견한 CCTV 관제요원의 적극적인 안내 및 보호조치로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였고, 이에 이천경찰서장은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 하여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CCTV관제요원 구미자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55분경 이천시 창전동의 외곽도로에서 주취자 2명을 발견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 지켜보던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도로 중앙에 쓰러지는 모습을 확인 후, 즉시 112종합상황실에 연락하였고, CCTV 관제센터 파견경찰관은 무전 지휘로 사고발생 4분 만에 현장으로 경찰차량을 출동시켰다. 특히, 사고발생 지역은 인적이 매우 드물고 커브구간의 어두운 도로였고, 주행차량이 쓰러진 주취자들을 발견하기가 어려운 도로였기에 경찰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였다. 이에 CCTV관제요원은 즉각 상황발생 주변에 있는 「방범용CCTV 방송 스피커」를 통해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음성방송을 했고, 이를 듣고 이상히 여긴 시민들이 모였으며, 쓰러진 주취자들에게 접근하는 주행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경찰차가 도착할 때까지 시민들도 현장을 지켜줬다. 이천시는 이번 달 4일부터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방범용 CCTV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천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비상벨 점검과 관제요원들의 조치요령 등 교육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찰서 신고 후 CCTV 영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CCTV관제요원의 빠른 상황판단으로 이천시민의 생명을 지켰다"면서 "앞으로도 이천시 CCTV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안전한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3-25 14:42:5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