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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영유아 대상 백일해 예방접종 독려

김포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백일해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이 심하지 않은 발작성 기침, 콧물, 눈물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1~2주간 지속되며 전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를 갖는다.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중증 합병증의 위험이 크므로 총 6회의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 11~12세)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백일해 감염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감염 시 주변 친구나 형제자매에게 전파될 우려가 있어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가정 내 고위험군이 있을 경우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장한다. 구영미 김포시보건소장은 "백일해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외출 후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아 또는 학생이 백일해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등원과 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백일해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김포시보건소 감염병예방팀(5186-4034, 4156)으로 하면 된다.

2024-11-13 16:00:2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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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베트남 남딘부항만 물류센터 구축 지원

해양수산부는 이달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시 남딘부 항만의 딘부깟하이 경제 특별구역에서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콜드체인 복합 물류센터 사업이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간 하이퐁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베트남 북부 지역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지원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물류센터는 상온과 냉동 창고를 모두 갖춘 3만7843㎡(1만1447평) 규모의 복합물류센터이다.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다수의 국내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북부의 주요 항구 도시로, 하이퐁시 동남부에 위치한 남딘부 산업단지는 항만 배후 시설과 보세구역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그간 정부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남뿐 아니라 유럽, 미국, 동남아 등에서 물류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또 "현재 5곳인 해외 물류센터를 2027년까지 8곳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3 15:59: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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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에도 리츠 부진 지속…반등 언제쯤

금리인하에도 리츠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대형 리츠의 연이은 유상증자에 금리와 환율 시장의 불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리츠 TOP 10지수는 지난 두 달간 약 14%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연초부터 지난 8월 말까지 12%가량 상승한 것과는 반대되는 흐름이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한 후 임대료와 매각 차익 등으로 이익을 창출해 배당하는 금융투자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리츠의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지만 최근에 대형 리츠들이 신규 자산 편입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FN리츠는 성남 삼성화재 판교사옥 매입을 위해 지난 9월 약 6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 구주주 청약을 완료했으며 롯데리츠와 신한알파리츠도 각각 1472억 원과 18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밖에 한화리츠는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 편입을 위해 400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며, 디앤디플랫폼리츠도 명동N빌딩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것도 리츠 주가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3.70%까지 떨어졌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4%대를 돌파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8월까지 금리 인하 기대와 시장금리 하락으로 리츠의 주가는 우상향 트렌드였으나, 9월부터 리츠 유상증자 집중,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 부상 등으로 부진한 흐름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리츠의 부진에도 업계에선 리츠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주가가 낮다 보니 시가배당률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 투자자입장에선 시세차익보다 배당 수익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어서다. 자산운용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상증자를 진행하다 보니 단기간에 가격이 조정받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라며 "리츠는 펀더멘탈(기초체력)이 여전히 견고한 섹터이고, 특히 현재 시가 배당률이 높아 투자 환경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도 이미 시장에 대부분 반영됐고 국내에서는 오히려 채권 금리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상증자 일정이 마무리되는 이달 이후부터 연말까지 서서히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13 15:5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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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은행 갤러리 2025년 상반기 대관 신청 접수'

BNK경남은행은 오는 29일까지 '2025년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은 내년 1월 초부터 6월 말까지 8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화ㆍ서양화ㆍ민화 회화를 비롯해 공예 등 별도 장르 구분 없이 지역 예술가 및 예술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관 시 와이어를 활용한 작품 전시만 가능하며 갤러리 벽에 못 등 고정물 설치는 불가하다. 대관을 희망하는 경우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전시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 관련 자료를 첨부해 오는 2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메일 접수가 어려울 경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대관 신청 결과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 개별 통지된다.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전시를 진행하면서 지역 예술가 및 예술 단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2025년 상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1-13 15:58: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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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처리·與 의총 특별감찰관 논의…14일 전운고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안을 처리하고,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국회의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등을 논의하는 등 전운이 감돌고 있다. 황정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4일 본회의에는 김건희 특검 수정안과 민생 법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김건희 특검 수정안은 수사 범위를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정하고 특검 후보의 제3자 추천 방식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어 "민생 법안으론 딥페이크 성폭력 처벌법, 주거기본법, 정보통신망법, 한부모가정지원법 등을 포함한다"고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협상하고 싶으면, 오늘 당장 국민의힘 특검안을 내놓아라"라며 "민주당은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본회의 입장과 관련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특검법은 반헌법적이니 저희들이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는 말씀드렸고 그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국회에서 추천해 오면 대통령이 임명을 안 할 수 없다"며 "북한인권재단 이사와 임명을 관련해 얘기가 있었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을 하면 그 중에 한 명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의총 논의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의 경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당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이탈표 방지에 힘을 쓰는 모양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나와 "특검을 하려는 이유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민주당의 위기를 다른 쪽으로 돌려보려고 강공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며 "특검을 민주당이 추천한 사람들이나 아니면 제3자로 민주당이 원하는 사람을 갖다 놓으면 계속해서 현직 영부인에 대한 비리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드러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 언론플레이를 하고 그러면 계속해서 혼란이 되고 하나도 전진하지 못하고 시끄러운 속에서 몇 년을 그냥 보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KBS라디오에서 "민주당이 내놓은 수정안은 구체적으로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결국 국민의힘 내부 분열을 야기하려는 이반책"이라며 "또 한 대표 측에서는 그 사실을 비교적 잘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2024-11-13 15:54: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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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산업지원센터 신임 센터장에 박정우씨 임명

김포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에 원스톱 지원을 담당할 김포산업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박정우씨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된 박정우 신임 센터장은 김포시 행정·기획·공보통으로,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으로 즉각적인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박정우 신임 센터장은 김포도시공사의 설립 및 기틀을 마련하고, 도로관리사업소장·공보관·양촌읍장·기획담당관을 역임한 뒤 맑은물사업소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한 경력이 있는 만큼,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포 관내 기업들의 소통 확장과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센터장은 김포도시공사 설립 행정력을 기반으로 2년 간의 센터장 공석과 센터의 인원 충원 등 업무의 정상화 노력을 선제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 확보에 우선할 계획이다. 동시에 환경, 에너지,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국도비 보조금을 통해 기획 중이기도 하다. 나아가, 기획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김포시 주력산업 발굴과 중소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까지 아우르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입주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지난 3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난 11일 양촌읍 학운리에 위치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를 완료했다. 관내 기업들은 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 원스톱 서비스,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교육, 안정성 및 시험 인증 등을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김포시를 미래 첨단 산업 도시로 변모시켜나가는 동시에, 김포산업지원센터가 입지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통해 상시적인 기업과의 소통 및 육성으로 현안에 대응하고 즉각적인 경제활성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2024-11-13 15:53:1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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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3분기 영업익 1조4614억원 기록…신규항로·초대형선 투입 등 안정적 수익 창출

HMM이 올해 3분기 신규항로 개설과 초대형선 투입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HMM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520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7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0%, 1722.0%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조5127억원, 당기순이익 2조8843억원이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지난해 3분기 평균 98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3분기 평균 3082포인트로 상승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 신규서비스(아시아~멕시코) 개설, 1만3000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 분량)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고채산 화물 증가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강화한 것도 실적 상승에 도움을 줬다. 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 진입으로 전반적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 다만 미국 동안 항만 파업 영향 및 스케줄 지연에 따른 공급 불안정은 지속될 전망이다. HMM은 내년 2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MSC' 신규 협력으로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춰 최적의 운송서비스망을 구축하고, 2030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사업 다각화 및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벌크부문은 4분기 계절적 성수기인 동절기에 진입하지만 중국 경기 회복 여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회사는 장기화물계약 연장 및 신규 계약 확보 추진 등 화주·화물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4-11-13 15:5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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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현대자동차가 모든 임직원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를 강화한다. 현대차는 12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유엔여성기구와 함께 조직 내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HR본부장 김혜인 부사장 등 인사, ESG, 홍보 부문 임직원과 유엔여성기구 이아정 대외협력팀장, 유엔 글로벌 콤팩트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석해 여성역량강화원칙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와 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발의한 직장·지역 등 조직 내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에 관한 7가지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7개 원칙은 ▲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안전 및 복지의 보장 ▲여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 장려 ▲사업개발·공급망 및 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의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으로 글로벌에서 수천 개의 기업이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 HR본부장 김혜인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차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다양성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강조하며 "현대자동차는 모든 임직원이 배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아정 유엔여성기구 대외협력팀장은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여성역량강화 활동의 사례와 제도 등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명의로 여성역량강화원칙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유엔 여성 기구에 제출했다.

2024-11-13 15:52: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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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상품권깡' 리베이트 적발… 공정위, 과징금 3억원 부과

제일약품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늘려달라며 병의원에 골프 접대 등 부당이익을 제공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제일약품이 2020년 1월 ~ 2023년 11월까지 약 4년간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골프 접대, 식사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주로 수도권과 영남지역 병의원 소속 의료인들에게 자사 36개 의약품의 처방유지·증대를 위해 골프접대, 식사 등을 제공하거나 의료인 차량을 정비소에 대신 입·출고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제안했다. 특히, 각종 경제적 이익을 은밀히 제공하기 위해 '상품권깡'을 통해 추적이 어려운 현금을 마련하고 이를 사용하거나, 의료인들의 회식비용 지원금액을 제품설명회 등의 정상적 판촉활동 비용으로 위장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제일약품 지역 영업총괄 본부장 2명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이를 현금해 의료인들에게 제공할 자금을 마련했다. 2020년1월~2021년 초까지 구매한 상품권 액수는 약 5억6300만원에 달하며, 그 중 일부를 현금화해 의료인들에게 골프나 식사, 주류 등을 접대했다. 제일약품은 의료인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면서 이를 마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진행된 것처럼 꾸미기 위해 형식적으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하거나, 학회 지원, 강연 의뢰 명목으로 위장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제일약품의 행위는 부당하게 경쟁 사업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환자가 의약품을 직접 선택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의료인의 의약품의 가격·안정성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하기보다는 제약사로부터 제공받은 이익의 규모나 횟수에 따라 의약품을 선택하게 되는 왜곡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3 15:51: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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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 "한편은 쌀값시위, 한편은 가래떡데이...농업·농촌 근본적 개혁방안 연내 마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농업과 농촌의 구조개혁 방안을 올해 말까지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 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전반부의 농식품 분야 성과로는 'K-푸드+'(K-푸드 및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 농촌체류형 쉼터 등 농지규제완화, 개 식용 종식 등을 꼽았다. 송 장관은 이날 세종 농식품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정부 2년 반 국정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향후 펼칠 정책 가운데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봤다. 이에 "스마트, 인력, 쌀 산업, 농지, 기후변화 대책 등 5가지를 중심으로 농업·농촌 구조개혁 방안을 연내에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사례를 언급한 송 장관은 "농업인의 날(11월11일)에 한쪽에선 산지 쌀값 하락에 대한 시위로 쌀을 쌓아놓고 있었는데, 한쪽에선 가래떡데이를 기념해 떡을 나눠주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광경을 보는데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며 "한 시대에 한 공간에 있는데 다른 상황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이게 농업·농촌의 현실인가 싶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점검해본 뒤 나아가야할 길을 생각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배적지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안에 없을 수도 있고 기존과는 달리 평면이 아닌 위, 아래 등 입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노지에서도 기후변화 컨트롤이 가능한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비축역량 제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배추나 무는 저장을 할 수 있는데 상추나 깻잎은 비축을 하지 못한다. 이런 류의 채소를 6개월 정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면 기후변화에 대한 컨트롤을 상당 부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송 장관의 견해다. 쌀값 정상화에 대해선 "재배면적을 감축할 예정인데 어느 정도로 감축해야 하는지는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쌀은 현재 품종과 품질을 따지지 않고 양으로 가격을 매기는데, 가격이 아닌 질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1월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현장반응이 좋았던 정책 중 하나로 '농촌 체류형 쉼터'를 들었다. 이는 도시민이 자신 소유의 농지에 지을 수 있는 임시 숙소로, 규제가 따랐던 농막과 달리 숙식이 가능하다. 연면적 33㎡(10평) 내 가설 건축물 형태로 전용 허가절차 없이 지을 수 있다. 내년에는 이 "체류형쉼터를 단지화해, 임대 형식으로 (제도를 확산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농지법의 추가 개정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또 'K푸드+'가 이제 브랜드화 됐다며 굉장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송 장관은 "사람들이 K-푸드에 붙는 '+'의 의미를 묻는다. 이에 대해 대답해주면 고개를 끄덕인다"고 전했다. '+'란 K-푸드에 농기자재·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한 개념이다.

2024-11-13 15:47: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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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친환경 실천 캠페인 '숲 운동장 조성'

교보생명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립서울농학교에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친환경 챌린지 앱 '포어스(Forus)'를 통해 대국민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이 개발한 '포어스' 앱을 통해 일상 속 8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기부 포인트(꾸미)를 쌓고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학생, 시민 등 1758명은 실내온도 조절, 계단·자전거 이용, 절전·소등하기, 녹색제품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분리배출, 다회용기 사용, 플로깅 등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하고 친환경 활동을 통해 쌓은 포인트 60만꾸미를 기부했다. 교보생명은 ESG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서울농학교에 3천 만원 상당의 묘목과 벤치 등을 기부,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만날 수 있도록 나무 301그루를 심고 재학생을 위한 벤치 등 편의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꾸준한 친환경 기부 실천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13 15:4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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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공공감사법 개정 요구를 위해 감사원 방문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3일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을 위해 감사원을 방문했다. 이날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이창식 부의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임현수 의원, 안치용 의원, 박희정 의원, 이상욱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감사원 민원상담실에 '공공감사법'개정 요구 건의문, '공공감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언론기사 등을 접수했다. 이어, '공공감사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기 위해 영상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감사원 앞에서 피켓 릴레이를 이어갔다. 앞서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9월 제286회 임시회에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하며 지방의회의 자체 감사기구 설치와 감사기구의 장 및 감사담당자를 임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유진선 의장은 "지방의회 운영의 적정성과 공정성, 국민에 대한 책임성 확보를 위해 독자적인 감사 기능이 필수 불가결함에도 불구하고 현행 공공감사법에 따르면 지방의회 사무직원의 감사와 조사 실시를 위해서는 지자체장 소속 감사기구에 요청해야 되는 모순적 상황이다"며, "공공감사법이 개정되면 보다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회운영 및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공공감사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11-13 15:46: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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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군민 물 복지 실현 총력… 정밀여과장치 설치

산청군이 군민 누구나 누리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0년 인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 발견 이후 군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정수지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했다. 현재 지역 내 모든 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배수지 22곳에도 여과망을 설치하는 등 이물질 원천 차단을 통한 안심 물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온과 강수에 따라 변하는 수질에 대한 전문적 대응과 수돗물 품질 개선을 위해 AI로 약품을 주입하는 응집제 자동 주입 기술도 도입해 시험 운영 중이다. 또 무선 통신을 통한 감시 및 제어 등 정수장 감시 제어 시스템 정비 사업으로 스마트 정수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방 상수도 수혜 지역 확장과 양질의 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천 급수구역 증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착공 예정인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 상수도 확장사업에는 총 사업비 244억원을 들여 정수장 증설 및 취수원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정수장 내벽 타일 교체, 침전지 방수 시트 부착 등 급수구역에 확장에 따른 노후 정수장 정비 사업과 비상발전기 설치 등 기술 진단을 통한 시설물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통수시험을 거쳐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차황 급수구역 및 단성 급수구역 확장을 위한 진행 설계 용역과 상수관망 기술 진단 용역을 추진하는 등 양질의 물 공급에 속도를 낸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른 시천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등 11개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주민 생활 밀접 하수도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준설과 긴급 보수를 통해서는 재해 및 재난, 생활 불편 사항을 상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에서 발전상, 우수기관 선정, 산청군 분뇨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 개선 시설 우수상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내년 국비 신규 사업으로 예산이 반영된 차황시장지구 등 2개 농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농촌 마을 생활보건 환경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체계 강화 등 군민 누구나 누리는 물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방 상수도 수혜 지역을 꾸준히 확장해 군들이 더 이상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수질 관리와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군민 생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3 15:4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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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금자보호법 등 6개 민생법 합의… 14일 본회의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4일 본회의에서 민생법안 6개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부업법 등 민생법안 70여개를 처리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민생 의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28일 출범한 여야 민생·공통 공약 추진 협의회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예금자보호법 ▲대부업법▲건축법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위기청년지원법 등을 꺼내들었다. 이 6개 법안들은 여야간 이견 없이 공감대를 이뤄 14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다만 국민의힘이 제시한 반도체특별법·인공지능(AI)법·정부조직법과 민주당이 제안한 아이돌봄 지원법·서민금융지원법·농업재해 대책법에 대해서는 여야간 일부 이견이 존재해 양당 정책위에서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해 수용 가능한 일부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회동 이후 취재진과 만나 (여야는) 대표적으로 대부업법, 예금자보호법, 건축법 등 민생을 위한 법안들은 지금이라도 수용이 가능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양당 정책위의장이랑 서로 교환하고 확인한 수용 가능한 법안이나 일부 수용 가능한 법안숫자는 대략 70여건이다. 이 법안들을 이번 정기회 때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민의힘과 추가로 협상할 의제에 대해서는 "아이돌봄지원법, 서민금융지원법, 농업재해대책법, 재해보험법에 대해 일부 이견이 있지만 좀 또 수용할 수 있는 부분 더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우선적으로 심사할 필요가 있겠다고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정부조직법은 민주당에서 좀 더 요구하는 조건이 있으니까 이를 충족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양당이 수용 가능한 법안, 일부 수용 가능한 법안 대해서는 양당 정책위가 다시 좀 더 검토하면서 합의 통과할 수 있는 법안 숫자를 더 늘릴 수 있는지 상의할 것"이라며 "상임위에서 이런 법안들 우선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13 15:45: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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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민 참여 프로그램 ‘아임인부산 데이’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오는 16일 해운대플랫폼에서 '아임인부산(I'm in Busan)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임인부산'은 부산창경·SK이노베이션 E&S·언더독스의 협업으로 운영하는 부산 ESG 플랫폼으로, 시민과 기업의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아임인부산 데이는 '부산, 그리고 바다'를 테마로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시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며 해운대 창조비즈니스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해양 쓰레기 문제는 지난 10월 플랫폼 안에서 진행한 '부산의 사회 문제 발굴' 이벤트에서 총 1486건의 투표 중 228표를 받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사회 문제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임인부산 플랫폼 회원 가입 이벤트와 더불어 아임인부산 참여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ESG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루리×이지미와 함께 해운대역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 ▲넷스파와 함께하는 폐어망 분리 체험 활동 ▲지구숨숨과 해양 환경을 주제로 예술 작품 만들기 ▲인더라스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ESG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임인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창경 홍다예 PM은 "아임인부산 데이를 통해 부산 시민들이 해양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3 15:43: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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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유기동물 보호센터 사료 지원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2일 기장군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똘이네 쉼터'를 방문해 사료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똘이네 쉼터는 2001년부터 동물 보호 활동가 오승미 씨가 운영해온 유기동물 보호소로, 현재 129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의 동물 보호 환경을 개선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단은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 총 222㎏을 지원했으며, 임직원이 직접 견사 청소에 참여해 보호소 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번 활동은 유기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공단이 2017년부터 7년 연속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초과 성하며 수령한 장애인 고용장려금이 재원으로 활용됐다.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유기동물들이 더더 나은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의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가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두두고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3 15:42: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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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한국천문연구원, 태양 코로나그래프, 국제우주정거장(ISS) 설치 완료

우주항공청과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간 11일 오후 8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CODEX는 10일부터 12일까지 약 사흘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운영되는 로봇팔인 캐나다암(Canadarm)을 이용해 외부 탑재체용 플랫폼 ELC3-3에 설치됐다. 설치 후 전원을 인가하고 통신에 성공했으며, 이후 약 1개월의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ELC는 ISS의 우현 및 좌현 트러스 각각 두 곳에 위치해 CODEX와 같은 외부 탑재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CODEX의 관측자료는 NASA의 화이트 샌즈 지상국(White Sands Ground Terminal)에서 수신하며, 마셜 우주비행센터(Marshall Space Flight Center)를 거쳐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천문연 우주환경감시실에 마련된 CODEX 데이터 센터로 전송될 예정이다. CODEX의 직접적인 운영과 관제는 NASA가 담당하며 천문연은 원격으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함께 관측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풍의 가속 과정 및 코로나 가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2024-11-13 15:42: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