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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성균관대, '빅데이터 기반 발전운영 신기술 개발' 업무협약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4일 본사에서 성균관대와 '빅데이터 기반 발전운영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보유한 발전운전 빅데이터를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안전하게 성균관대에 제공한 뒤, 성균관대와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신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중부발전 김종서 발전환경처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운영 효율성 향상과 지능형 발전소 구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의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산업을 위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류창국 교수는 "발전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설비의 성능 예측, 고장 진단 등에 기여할 실질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구·개발이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발전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사내 혁신 조직인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를 조직해운영 중이다. 올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발전소 운영 효율화,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 위험작업 대체 로봇개발 등을 핵심 업무로 추진해 발전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25 15:5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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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4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에 삼성금융그룹 통합앱 모니모 전용 상품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앱에 연동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작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다. 일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포인트)의 이율을 제공하고,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삼성금융그룹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생명·화재 관련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고객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 앱 전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시킴으로써 더 많은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신상품 출시에 앞서 모니모 앱에서 계좌개설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하며 모니모 회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매일 2만명씩 총 20만명을 추첨하고, 당첨된 고객이 추후 사전 계좌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3000명에게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모니모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5 15:54: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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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두나무에 3개월 일부 영업정지...업비트 "미비점 개선할 것“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5일 국내 최대 코인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해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위반한 혐의 등으로 3개월 동안 신규 고객 가상자산 이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더불어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대표이사에 대한 문책 경고와 두나무의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에 대한 신분 제재 조치를 최종 통보했다. 앞서 FIU 가상자산검사과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13일, 같은 해 9월 27일부터 10월 11일에 걸쳐 두나무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를 실시했고, 해당 검사에서 두나무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FIU에 따르면 두나무는 특금법 제7조에 따른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9개사와 총 4만4948건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를 지원했다. 이는 특금법 제8조 및 시행령 제10조의20제4호에 따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위반이다. FIU는 "그간 수차례 업무협조문 발송 등을 통해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중단 조치를 요청하는 등 법준수 필요성을 알렸음에도 두나무 측은 법률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다수의 법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특금법상 고객확인의무(특금법 제5조의2)와 거래제한의무(특금법 제8조)를 위반한 다양한 형태의 위법사실이 확인됐다. 신원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실명확인증표(주민등록증 등)를 징구하거나 실명확인증표 원본이 아닌 실명확인증표의 인쇄·복사본이나 사진파일을 재촬영하는 등 부적정한 실명확인증표를 징구한 사실이 3만4477건 확인됐다. 상세 주소가 공란이거나 부적정하게 기재돼 있고, 주소와 무관한 내용 등을 입력한 고객에 대해 고객확인을 완료 처리한 사실도 5785건 확인됐다. 고객확인 재이행 주기 내 고객확인을 이행하지 않고 거래를 허용한 사실은 354건 발견됐으며, 고객 위험평가 결과 자금세탁행위등의 우려가 있음에도 고객확인 조치 없이 거래를 허용한 사실이 총 22만6558건 집계됐다. 아울러 운전면허증을 통한 고객확인 시 암호일련번호 없이 개인정보만으로 운전면허증 진위여부를 확인해 고객확인을 수행한 사실이 18만9504건, 고객확인 재이행 시 실명확인증표를 징구하지 않은 사실이 906만6244건 발견됐다. 이외에도 수사기관의 영장 청구 내용과 관련된 이용자 15명의 의심거래에 대해 FIU에 대한 보고의무(특금법 제4조)를 이행하지 않은 것과 대체불가능 토큰(NFT) 등 신규 거래지원 전, 자금세탁행위 위험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특금법상 위험평가 의무(특금법 제5조, 시행령 제9조)를 위반한 사실이 2552건 확인됐다. FIU의 이번 제재조치는 신규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일부 제한한다. 그렇기 때문에 업비트 내 기존 이용자 또는 신규 가입자의 가상자산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만, 일정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가 다른 거래소로 가상자산을 전송(입·출고)하는 부분만 제한된다. 다만 과태료 부과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다. FIU는 "과태료 부과와 관련해서는 향후 FIU 제재심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또한, 이번 현장검사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제출받아 법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두나무 측은 "두나무는 금융당국 제재 조치의 취지에 공감하고, 향후 방안을 신중히 논의 중"이라며 "이번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지적된 미비점을 개선해 업비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께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2-25 15:52: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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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84일·탄핵소추 73일 만에… 국회·尹, 마지막 변론

헌정사상 세 번째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이 25일 마지막 변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킨 지 73일만이고,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로는 84일만이다. 탄핵안 접수 후 73일간 헌법재판소는 16명의 증인을 불러 신문을 진행했다. 두차례의 탄핵심판 사례를 고려하면 최종 결론 도출은 2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소추위원단과 윤 대통령, 그리고 대리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변론을 진행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증거조사를 마치고 국회와 대통령 대리인단에 2시간씩 변론 시간을 부여했다. 그리고 탄핵 소추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윤 대통령에게는 각각 무제한으로 최후 진술을 하도록 했다. 양측은 탄핵심판의 쟁점인 ▲비상계엄령 선포 행위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를 발표하게 한 행위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진입해 국회 활동을 방해 ▲군대를 동원해 영장 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압수수색한 행위 등을 놓고 치열하게 다퉜다. 헌재는 지난해 12월14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의결된 직후 사건을 접수하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정형식 헌법재판관을 주심으로 지정했다. 탄핵안 접수 당시 6인이던 헌재 재판관은 지난달 2일 조한창·정계선 재판관 취임으로 '8인 체제'를 갖추며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일부 해소했다. 헌재는 행정부의 수반이 직무 정지인 상황, 그리고 계엄사태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초기부터 신속하게 심리해왔다. 이에 접수 13일만인 지난해 12월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총 13차례 변론기일을 열었고, 비상계엄 사태의 '2인자'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시작으로 사태 관계자 16인을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잇따라 열었다. 특히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을 두고 진술이 엇갈리면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각각 국회와 윤 대통령 측 요청으로 4일과 20일 두 차례 증언대에 오르는 이례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13차례의 변론에서 국회 측은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활동 방해 등은 위법·위헌적이라고 주장했다. 전시·사변에 준하는 비상상황도 아니며, 계엄 시에도 국회는 해산시킬 수 없음에도 국회를 무력화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며 부정선거·야당의 의회독재로 인해 사회가 혼란스러워서 필요했다고 맞섰다. 또 '탄핵 공작'이라는 주장을 들고 나오거나, 정치인 체포 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변론을 마친 헌재는 향후 탄핵심판 결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헌재는 변론 절차를 종결한 후 재판관 평의, 평결, 결정문 작성 등의 절차를 밟는데, 대략 2주가 소요된다. 이에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것인지, 직무에 복귀할 것인지는 3월 중순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평의가 몇차례 이뤄지는지에 따라 선고기일도 달라질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11차례 평의가 진행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8차례 열렸다. 헌재가 파면 결정을 내리면 윤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을 상실하고, 관저에서 퇴거해야 한다. 또한 궐위 시 60일 이내에 후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실시한다. 만일 탄핵안이 기각될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25 15:52:4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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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전 라인업 전동화 완료..."글로벌 자동차 어워드 석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마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람보르기니는 디자인, 성능, 주행 경험 부문에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는 자연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8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를 결합해 최고 출력 1015마력(CV)을 발휘한다. 레부엘토는 미국 '로드 앤 트랙'이 선정한 '2025 올해의 퍼포먼스 카'를 비롯해 '롭 리포트' 선정 '최고의 슈퍼카', '에스콰이어'의 '올해의 스포츠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카고 건축디자인 박물관이 주관하는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운송 부문을 수상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레부엘토는 인기를 끌었다. 인도 '모터링 월드 어워드 2025'에서 '올해의 슈퍼카'로 선정됐으며 싱가포르 '원쉬프트닷컴'에서는 '2024 슈퍼 럭셔리 하이브리드 쿠페'로 뽑혔다. '디 엣지'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차'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전례 없는 온보드 기술,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는 우루스 SE를 '2024 베스트 카' 럭셔리 SU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슈포르트 아우토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차로 뽑혔다. 스위스 '아우토 일루스트리에르테'는 우루스 SE를 '2024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로 선정했다. 프랑스 파리 '오토모빌 어워드 2024'에서는 우루스 SE의 완전히 새롭게 바뀐 인테리어와 계기판 디자인으로 '올해의 대시보드' 상을 수상했다.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2024'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메라리오는 우라칸의 후속모델이자,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큰 기대를 모았다. '탑기어 어워드'에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됐으며 미국 '카버즈 매거진'의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차 리스트'에도 포함됐다. 카타르에서는 '마키나 매거진' 주관의 '2024 아랍 올해의 차' 어워드에서 '베스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5 15:49: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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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훈 행정 혁신...국가보훈부와 AX 협력

KT가 국가보훈부의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솔루션을 접목하는 AX(인공지능 전환) 협력을 추진한다. 보훈 행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보고서 작성과 회의록 정리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KT는 국가보훈부와 AI 기반 보훈 행정 혁신 및 보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I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는 국가보훈부의 AI 행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최적의 솔루션을 보훈 행정 업무에 도입한다. 이를 위해 KT는 국가보훈부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지능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보훈부는 주요 부서에서 AI 교육 대상 인력을 선발하고, 집중 연구 공간을 조성해 AI 행정 혁신을 위한 환경을 마련한다. 교육 후에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실습을 진행하고 업무 개선 경진 대회를 열어 효과성을 검증, 전 부서로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양 기관은 보훈 행정에 AI 기술이 적용되면 보고서 작성과 회의록 정리에 드는 시간이 줄고, 정보 탐색과 데이터 분석의 효율이 높아져 업무 생산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KT와 국가보훈부는 보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보훈 기부 프로그램 '모두의 보훈 드림' 사업도 벌인다. KT는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훈 지원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KT와의 협업을 통한 AI 기술 도입은 보훈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AI 디지털 혁신 협력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2-25 15:47: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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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동·북아프리카 젊은 세대와 적극 소통 나서…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후원

기아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리그인 '아라비안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아라비안 리그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 리그가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설립된 리그로 아중동 지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중동 지역 15개국의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팀은 리그별 대항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마스터스'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기아는 게임 중계 화면 내 브랜드 로고 노출 등 기본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플레이오프 등 주요 경기를 관람하며 기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는 향후에도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트렌디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라비안 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는 e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게임과 현실을 이어주는 새로운 경험과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4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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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안전 핵심 '정비지연율' 업체별 차이 극명…지연율 낮춘 제주항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기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정비지연율 낮추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CC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항공업계 전체에 '안전'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가운데 정비지연율 개선을 통한 소비자와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정비지연율은 항공사의 정비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간주된다. 다만 LCC 마다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CC 중 정비지연율을 대폭 개선한 곳은 제주항공이며 반면 정비지연율이 상승한 곳은 티웨이항공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국내 항공사 10곳 중 지난해 연간 정비지연율 4위(0.89%)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순위는 제주항공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제주항공의 2024년 상반기 정비지연율은 1.01%로 모든 항공사 중 2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선 정비관련 지연편은 2만7320편 중 344편으로 지연율 1.26%를 기록하며 전체 1위였다. 같은 시기 국제선 지연율도 4위에 오르며 전반적으로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정비지연율을 개선하며 5위를 기록했다. 반면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국내·국제 전체 정비지연율은 1.13%로, 국제선만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2.74%)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국내선 정비지연율 0.95%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1.39%가 되며 오히려 0.44%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웨이 국제선 정비지연율 역시 동일 시기 0.64%에서 1.48%로 변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결국 상반기 정비지연율 전체 4위로 제주항공보다 양호했던 티웨이는 하반기 2위까지 올라오며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연간 전체 지연율 순위는 ▲1위 에어서울(41.8%) ▲2위 티웨이항공(31.5%) ▲3위 진에어(31.5%) ▲4위 제주항공(29.2%) ▲5위 이스타항공(27.9%) 순으로 이어졌다.

2025-02-25 15:4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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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6일 '30억 인구 소비시장, 중국·인도 설명회' 개최

30억 인구 소비시장인 중국과 인도 진출전략을 제시하는 기업설명회가 한자리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최근 발표한 범부처 수출 비상대책에 따라 우리기업의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26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사옥에서 '30억 인구 소비시장, 중국·인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적 유연하게 접근 가능한 소비재를 주제로 세계 2위 소비시장인 중국과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 진출전략을 소개한다. 본격적인 진출전략 발표에 앞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관세 조치 등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연사로는 중국·인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우리 대·중소기업들이 나선다. 중국은 티움글로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인도는 슈피겐코리아, 롯데웰푸드가 생생한 진출 경험을 공유하며, 신규진출기업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과 품목 다변화가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의 중국 및 인도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풍향계 역할을 하길 바라며, 두 시장에 맞춘 소비재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올해 우리 기업의 중국과 인도 소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다수 사업을 추진한다. 상하이무역관에서는 '한류상품쇼케이스'를, 광저우무역관에서는 '하이난 면세점 입점을 위한 핀포인트 상담회'를 개최하고, 인도의 한류 인기에 따른 K-소비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화장품·식품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25 15:4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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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희망을 찾아서] CJ나눔재단 "문화가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자산으로 쓰일 수 있게"

문화 예술 활동은 인간의 정신적, 사회적, 창의적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예술을 통해 더 풍요롭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사회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배우게 된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어 문화 활동은 사회적, 정서적, 창의적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약 200만명(누적) 을 대상으로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더해 다양한 문화교육·문화체험 캠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류경만 CJ나눔재단 사무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CJ나눔재단의 성과와 향후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살펴봤다. 류 사무국장은 2013년 입사한 이래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로 아동, 청소년,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문화 교육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재단의 사회공헌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현재 재단에서 전반적인 지원사업 실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화교육·체험 캠프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제안서 ▲전국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등의 문화 교육과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의 학업 및 특기 분야 우수 인재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 '꿈키움 장학' ▲취약계층 청년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꿈키움 아카데미' 등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그는 "기본적인 의식주가 우선적으로 충족되어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문화적 결핍은 단순한 여가 활동 부족 이상의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스마트폰의 보급과 소셜미디어의 확산으로 문화적 소식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환경에서 문화적 경험의 격차는 사회적·경제적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CJ나눔재단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서 문화 향유가 모든 아동·청소년들에게 보편적인 권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문화가 개인과 사회 모두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자산으로 쓰일 수 있게 돕는 것이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J나눔재단의 지원 사업 중 가장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다. 현재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약 1200 개 동아리, 약 1만3000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총 6개 부문에 CJ의 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화 창작 활동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류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창작물을 제작하고 상영관·공연장 등의 인프라를 이용해 대중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이 흔치 않다 보니, 전국적으로 신청 동아리가 많고 재지원하는 동아리의 비율도 높다"며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멘토로는 나영석 PD, 강제규 감독,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분들과 CJ임직원,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18세 이상 청년들을 대상으로 식음료·뷰티업계 전문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역시 매해 높은 취업율을 보이며 참여자의 열기가 높다.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7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계된 취업률은 약 90%에 달한다. CJ나눔재단은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재단의 사업을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SNS 채널과 유튜브 활용은 물론,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급식 앱이나 학교별 커뮤니티 앱도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 약 4000여곳의 CJ도너스캠프 기관 회원인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 기관과 지역별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아이들이 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정보 취약 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접근성과 참여를 더욱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지난해 CJ나눔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실질적 자립을 지원한 유공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및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류 사무국장은 "CJ나눔재단이 이뤄낸 모든 성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는 CJ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성장해온 아이들과 그 곁에서 함께 지지해준 지역사회와 선생님, CJ임직원, 그리고 많은 이해관계자 분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나눔재단의 '나눔 선순환'은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했던 청소년이 대학 진학 후 대학생 봉사단에 합류해 후배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꿈키움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청소년들이 CJ계열사에 취업해 CJ임직원이 된 후, 후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는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CJ나눔재단은 2010년대 초반부터 국내 이주민,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2023년부터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문화에 대한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지 않도록 교사 및 아동의 인식개선을 도와 지속가능한 문화다양성 교육인프라를 조성하는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류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내 이주배경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을 더욱 다각화하고, 비다문화 아동·청소년과 공존하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5 15:42: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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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 금리인하…올해 1~2회 더 내린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당연한 결과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자들은 지갑문을 닫았고, 고금리에 투자하려는 이들은 줄면서 미분양된 아파트는 쌓였다.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수출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이후 악화된 소비심리가 실제 지표로도 나타났고,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도 국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분간 경기 둔화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은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이번 결정은 금융통화위원 6명의 전원 일치로 결정됐다. ◆ 올 2~3회 금리인하 가능성↑ 이날 금융통화위원 6명중 4명은 앞으로 3개월 간 금리가 현 2.75%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2명은 같은 기간 2.75% 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4명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의 추가 인하 여력이 빠르게 소진(물가 상승 가능성 등) 되는데 대한 우려로, 당분간 현 금리수준을 유지한 채 여건 변화를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면서 "2명은 경기 하방 압력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통화위원 6명은 모두 우리나라가 금리인하 국면에 있다는 점과 향후 데이터를 보면서 인하 시점을 결정해 나가자는 데에는 공감했다. 올해 금리는 이달을 포함해 2~3회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하면서 내재적으로 금리정책에 대한 가정을 했다"며 "대다수 언론의 2월을 포함해 2~3회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 1.8% 성장률 "그 정도가 우리 실력" 내년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실력이 그 정도인 만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한 1.9%보다 0.4%p 낮은 수준이다. 2026년 경제성장률은 1.8%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내년 성장률 1.8%가 굉장히 낮다. 경기를 내년과 내후년 더 진작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1.8% 성장률은 괜찮은 성장률이라고 본다"며 "전 세계적으로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수출이 어려워진 가운데서, 우리나라만 잠재 성장률보다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1.8% 이상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산업에 의존하지 말고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과거 고도성장에 너무 익숙해서 성장률 1.8%라고 하면 위기라 하는데, 우리 실력이 그 정도다"라며 "우리의 산업은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많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산업을 키우지 않고,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해외노동자도 안 데려와 노동력은 떨어지는 상태에서 1.8% 이상의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동원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의 방법이 있다"면서도 "이렇게 되면 가계부채는 올라가고 부동산 가격도 뛰어 재정 문제로 나라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를 향해선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산업을 도입하지 않은 점을 뼈 아프게 느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고 누군가 고통 받아야 하는데 사회적 갈등을 감내하기 어려워 피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지적했다. ◆ "추경 땐 성장률에 긍정적" 이날 이 총재는 이번 성장률 전망에 재정정책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만큼 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될 경우 성장의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추가경정예산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규모(15~20조원)로 집행되면 성장률은 0.2%p 오른다. 단순 계산으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1.5%)에서 1.7%로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총재는 20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은 부작용이 크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추경이 성장률을 조금 올려 고통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은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추경을 하길 바란다"며 "20조원 이상 규모는 진통제를 통해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하는 효과일 뿐이므로 20조원 이상으로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2-25 15:41: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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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벅스, 실적부진에 역대급 구조조정…국내선 지난해 3조원 돌파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구조조정 수순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업 지원 인력을 1100명 줄일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구조를 단순화하고 중복 업무를 없애며 더 작고 민첩한 팀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감원에는 매장 인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건비 등 지출 비용을 삭감하고 조직구조의 슬림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감원은 스타벅스로서는 사상최대 규모다. 앞서 2018년 스타벅스는 약 350명을 감축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2024년 기준 매장 직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6만1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중 기업 경영과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1만6000명으로 이번 감원으로 7% 정도가 퇴사한다. 매장 직원은 감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타벅스의 이번 정리해고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가장 큰 두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현지 저가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순익이 줄었다. 지난해 10~12월 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3월부터는 메뉴 13개도 메뉴판에서 삭제한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커피와 우유 · 크림 등을 얼음과 함께 만든 프라푸치노 메뉴다. 손님들에게 인기 없는 메뉴나 제조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는 없애고 음료 메뉴를 단순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에서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 대에 진입하며 순항중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8% 늘어난 3조 100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908억원으로 전년보다 36.5% 늘었다.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비용 증가분이 반영됐음에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매장 수도 2000개를 돌파하며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로 올라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5 15:40: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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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최대 건축 박람회 'DCW 2025' 참가…"B2B 가전 공략"

LG전자는 25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Design & Construction Week) 2025'에 참가해 기업 간 거래(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건축전시회(IBS)를 일컫는 통합 전시 명칭이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388평(1282㎡) 규모로 전시룸을 꾸리고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먼저 IBS 2025에선 다양한 생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전, 냉난방공조,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토털 공간 설루션'을 선보인다.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인공지능(AI) 홈 구현을 위한 IoT 제품을 대거 소개한다. KBIS에는 1022m²가 넘는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초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각기 다른 분위기로 꾸민 공간에서 SKS 신규 라인업을 처음 공개한다. LG전자는 최근 초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했다. SKS 전시 공간에선 다양한 신규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 제품 모습을 숨긴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 제품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힌지 기술(제로 클리어런스)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Fit & Max) 냉장고도 소개된다.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벽과 제품 사이에 불과 4㎜ 간격만 있으면 안전하게 설치·이동이 가능하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25 15:31: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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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예총과 간담회 개최… 문화예술 활성화 및 상생 발전 논의

고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예총 및 산하 8개 협회와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고양예총 유양수 회장, 8개 협회 지부장들이 참석해 지역 예술계의 현안과 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제와 문화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인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예총 유양수 회장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고양시에서 예술인들과 협력하며, 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화예술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문화예술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가치 있는 분야"라며 "고양특례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는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양예총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2025-02-25 15:29: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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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AI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 특허 출원

동의과학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과는 학과 동아리원들로 구성된 Binary팀 학생들이 개발한 'AI 기반의 얼굴 인식을 통한 동아리방 출입 시스템'에 대한 특허가 출원됐다고 25일 밝혔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소속의 학생 4명으로 구성된 Binary팀은 2022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를 활용한 무인 이동체 개발(1)' 교육을 수료한 후 동의과학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주최한 '2022 DIT 캡스톤 디자인경진대회'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디지텍고등교육직업협의회에서 개최한 '2022 디지텍캡스톤 디자인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특허를 신청했고, 2024년 특허가 출원되는 쾌거를 이뤘다. Binary팀이 개발한 'AI 기반의 얼굴 인식을 통한 동아리방 출입 시스템'은 동아리방에 출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웹캠으로 촬영하고, AI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서 촬영된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에 전송해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사람을 자동으로 식별해 허용된 동아리원에게만 문을 개방하는 시스템이다. Binary 팀원인 설재혁은 "항상 시대에 맞춰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팀원들께 감사드리며 팀워크를 통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해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의과학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허봉식 학과장은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정규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의 깊이와 폭을 확장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쌓은 경험은 졸업 후 해결해야 할 복합적인 문제들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는 1983년 3월 신설해 40여 년 동안 수많은 IT 분야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웹·모바일 앱·데이터베이스·인공지능·사물 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 등 스마트 IT 산업 분야의 실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2025-02-25 15:29: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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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부산시약사회는 지난 22일 오후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 부산시 박형준 시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시약사회는 대의원 정기 총회 및 부산지부장 취임식이 진행된 이날, 약사회 회원들의 나눔에 대한 뜻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 500만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우리 약사회원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뜻을 함께하며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따뜻한 나눔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약사회는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부산 지역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3년부터 꾸준히 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난해 5월에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5-02-25 15:2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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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한데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신한라이프케어와 공동간사사인 현대건설은 이번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시니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는 ▲금융 ▲건설 ▲IT·통신 ▲식품 ▲헬스케어 ▲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약 80여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 행사에서는 내외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향후 포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사이닝 세레모니 등 참여 회원사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에 참여해 주신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회원사 간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미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복지와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업계 간 전문성 교류는 필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신한라이프케어가 쌓아가는 시니어 비즈니스 노하우를 중심으로 회원사들과 상생하며 시니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5 15:28:2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