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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가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로 전환

경기 늘봄학교가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로 체제를 전환한다. 2025년부터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전담실무직원을 배치해 학교의 부담을 줄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늘봄전담실을 구축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방과후와 돌봄이 통합된 종합교육프로그램의 역할을 강화하며 늘봄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더 나아가 늘봄전담실을 기반으로 학교와 학교 밖 모든 교육 자원을 연결하고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늘봄공유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늘봄공유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늘봄 과정을 전담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학교와 거점형 늘봄학교에 업무 책임담당자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전담실무직원을 배치해 교사의 업무를 감소한다. 늘봄전담실장은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2025년 425명(특수학교 포함) ▲2026년에는 200명을 선발해 2~4교에 겸임 배치될 예정이다. 늘봄전담실무직원은 교육공무직,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단기근로자 등을 채용해 학교 규모와 여건에 따라 교별 1명 이상 배치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 ▲시간 맞춤 ▲지역 맞춤(교육격차해소)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늘봄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재 희망하는 초1 대상 학생 맞춤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초1~2학년으로 확대하고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와 쉼 프로그램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간 맞춤 프로그램은 아침, 오후, 저녁 늘봄에서 틈새돌봄 등으로 확대해 개별 수요에 맞는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농산어촌, 도시 원도심 등 교육인프라가 부족하고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한다. 대학·유관기관·전문기관 연계와 타학교까지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해 지역 맞춤(교육격차해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소규모학교부터 과대·과밀학교까지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다. 이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경기형늘봄학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남(오리초), 부천(상원초), 고양(고양늘봄꿈터) 3개 지역에서 거점형 늘봄학교(거점센터형)를 운영해 돌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소규모학교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5년 거점형 늘봄학교(거점센터형)를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학교 유휴공간, 학교 밖 거점공간을 발굴하고 늘봄전담실장 등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은 정형화된 체제만으로는 어렵다"며 "늘봄공유학교 체제 전환으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늘봄공유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4:57: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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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해·장흥 등 집중호우 피해 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김해시, 전남 장흥군 등지의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15일 선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9월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 등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이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9월 말 기습적인 폭우로 주택, 농작물 등 피해를 본 주민이 많아 안타깝다"며 "농작물 피해가 많은 만큼 피해 농민에 대한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고 도로, 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와 각종 요금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인해 10월에도 호우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난안전 당국에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10-15 14:55: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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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5억 유로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3.2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국민은행의 다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45bp를 가산한 연 2.82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빅 컷'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다.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상황에서 투자수요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발행 타이밍 포착을 위해 발행을 일주일 연기하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 결과 발행금액의 약 3배에 달하는 주문을 이끌어 내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조달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HSBC, ING, KB증권, 미즈호, 소시에테 제네랄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유럽 94%, 아시아 6%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52%, 중앙은행·국제기구 34%, 은행 13%, 기타 1%를 차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5 14:55: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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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 설명…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져야" 후속조치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로 경제협력 분야에서의 전략적 공조 강화, 외교 네트워크 강화 등을 꼽으며 "이번 순방 성과가 국민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각 부처의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과 라오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등 성과를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동남아 순방을 통해 아시아의 우방국들과 인프라, 공급망, 에너지와 같은 핵심 경제 협력 분야에서 전략적 공조를 강화를 강화했다"며 "또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아세안 무대에서 우리의 외교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국빙방문의 성과로 ▲수교 75년 만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한-필리핀 FTA 조속 시행 ▲대형 해상교량 및 라구나 호수순환 도로 등 필리핀 대형 인프라 사업 진출 ▲핵심원자재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바탄 원전재개 타당성 조사 협력 MOU 체결 등을 들었다. 이외에 군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방산 수출길도 텄다는 점을 언급했다. 싱가포르 국빈방문 성과로는 ▲내년에 수교 50주년 계기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합의 ▲LNG 협력 MOU 체결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 체결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여건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계기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과 나눈 논의 결과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해 "양측은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선언했다"며 "우리가 아세안과 대화 관계를 수립한 것이 1989년인데, 이후 35년간 우리의 대(對) 아세안 교역은 23배, 투자는 80배, 인적 교류는 37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아세안은 최상의 협력 관계에 진입했으며, 평화·번영·상생의 미래 동반자로서 안보·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세안+3'에 대해선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한-아세안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아세안+3 협력체에서 우리의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아세안 역내 금융과 식량 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기여하고, 미래 산업 협력을 주도하며, 아세안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아세안과의 연계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EAS와 관련해서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안보와 경제의 불확실성이 규범과 규칙에 대한 도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저와 우리 정부는 역내 가치 공유국들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국제 질서에 반하는 도전들에 더욱 긴밀히 공조해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수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계기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의 첫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졌다면서 "한일 정상 셔틀 외교와 각급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한일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15 14:54:2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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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기후위기 대응 'ESG 경영 세미나'

DGB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ESG 경영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금융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후 위기는 금융업에 새로운 도전이지만,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DGB금융그룹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변화는 단순 환경 문제가 아닌 금융과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금융권이 장기적인 ESG 경영 전략을 통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와 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금융기관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ESG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이익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 세션에서는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 임대웅 UNEP FI 한국대표,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 등 다양한 금융 전문가들이 패널로는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금융업계의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iM뱅크를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차원에서도 ESG 경영이 확산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5 14:54: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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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위 BMW그룹 코리아, 프리미엄 AS로 고객 만족도↑…차량 유지·관리 부담↓

국내 수입차 업계 1위의 BMW그룹 코리아가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보낸 BMW와 MINI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과 정비비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A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가 오는 10월 26일까지 진행하는 '닥터 BMW 위크' 및 'MINI 홈커밍 위크'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AS 캠페인이다. BMW그룹 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가 만료된 BMW(5년/10만km) 및 MINI(5년/6만km) 전 차종을 대상으로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 및 필터류, 배터리, 차량 실내외 위험물 등 외부 장착물 40가지의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수전기차의 경우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8월 시작한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고전압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 고전압 셀모듈 등의 육안 점검 및 고장 코드 조회 등을 진행하며, 타이어와 냉각수 상태 등도 추가로 확인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유상 수리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수리 시 오리지널 부품 및 공임을 20% 할인하여 제공하며 브랜드 오리지널 타이어를 구매하여 장착하는 고객에게는 타이어 가격의 10%, 공임의 최대 50%를 할인해 준다. 더불어 엔진오일과 필터 패키지, 브레이크 패키지, 하체 패키지, 냉각 시스템 패키지 등 총 12가지로 준비된 패키지 상품을 30% 할인 금액(부품 및 공임 포함)으로 제공한다. 기존 블랙박스를 BMW·MINI ACE 3.0 프로 블랙박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에는 부품 및 공임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단 업그레이드 장착 가능 여부는 서비스센터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BMW·MINI 프리미엄 소화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AS 캠페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My BMW나 MINI 앱을 활용한 '서비스 라이브(Service Live)' 기능을 통해 내 차의 정비 현황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정비가 필요한 경우도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 후 진행 여부 결정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AS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사은품 혜택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BMW 고객은 150만원 이상, MINI 고객은 100만원 이상 결제 시 BMW·MINI 프리미엄 소화기를 선물로 제공하며,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서비스 상담 예약 및 입고 시 BMW·MINI 장우산을 증정한다.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가 만료된 고객 중 최근 15개월 이내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적 없는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한다.

2024-10-15 14:53: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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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19일 '공감·상생·연대를 위한 청년마당 토론회' 개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국민통합위)가 오는 19일 '공감·상생·연대를 위한 청년마당 300분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국민통합위 성과보고회에서 "대한민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여전히 일과 가정을 병립하기 어렵다"며 "3기 통합위 중요 의제인 여성문제는 사회적 연대의식 하에서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때 진정한 통합이 가능한 만큼 심층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는 발언에 따라,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세대갈등, 미래갈등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토론하고 갈등의 간극을 좁히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드래곤시티(용산)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민통합위 3기 추진 방향과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분야를 고려해 '여성의 가치와 행복찾기(공감)', '모든 나이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상생)', 'AI 기술과 사회안전(연대)'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통합위 청년위원 100명이 참여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또한 청년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각 주제별로 전문가도 함께한다. '여성의 가치와 행복찾기'는 김은미 통합위 기획조정위원장, '모든나이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은 김석호 사회분과위원장, 'AI 기술과 사회안전'은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여성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여 남여 누구나 마음껏 자아개발하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4:51: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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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최대 0.4% 캐시백 '나무 슈퍼스톡 카드' 출시

NH투자증권이 체크카드 신규상품 출시를 기념해 해당 카드를 신규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신규 체크카드 '나무 슈퍼스톡 카드'는 '국내주식·해외주식 약정금액'과 '연금·ISA계좌 평균잔액 유지' 기준 충족 시 카드 사용금액의 최대 0.4%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기준은 국내 주식 100만원 이상 약정시 캐시백율 0.10%을,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약정시 캐시백율 0.25%을 제공한다. 연금/ISA계좌 평균잔액 300만원(3개월)을 유지하면 0.0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한도는 무제한이다.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발급가능하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신규상품 출시를 기념해 '투자할수록 쌓이는, 나무 슈퍼스톡 카드가 왔추(秋)'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8일까지 나무 슈퍼스톡 카드를 신규 발급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추가로 해당 카드로 10회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 16 프로(2명) ▲인스파이어 리조트 50만원 상품권(10명) ▲BBQ 황금올리브 치킨+콜라 세트(300명)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디지털(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나무 슈퍼스톡 카드는 고객이 이용한 금액 만큼 리워드를 무제한 제공하는 구조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기존고객과 투자에 관심이 많은 신규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5 14:51: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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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해군 ‘스마트 군항’ 시범 사업 진행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국방혁신 4.0의 일환으로 해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군항 시범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군항 구축사업은 해군 전 기지내 광케이블 및 이음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3개의 체계를 구축하는 융복합 ICT 구축사업으로, 지난 5월 KT컨소시엄이 수주해 수행 중이다. 해당 사업에는 ▲스마트 작전운영 지원체계 ▲디지털 트윈체계 ▲스마트 기지경계 감시체계 ▲작전 병력차량 상황공유체계 ▲원스톱 함정 통합지원체계 ▲통합안전관리체계 ▲차량운행 관리체계 ▲스마트 탄약고 관리체계 ▲스마트 병기고 관리체계 ▲스마트 군항 표준 플랫폼 ▲국방 클라우드 작전 운용 환경 구축의 내용이 포함됐다. KT는 함대 내 환형망 광케이블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무선네트워크 독립망 '이음 5G'의 장비사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국방사업에 적합한 국산 제조사 중 기술력과 관련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기술협력을 통해, 함대 내 아웃도어 음영지역 없이 셀 설계를 진행해 효율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다. 스마트 군항 표준 플랫폼에서는 디지털 트윈으로 함대를 구현하고, 모든 서비스체계의 통합정보 모니터링 상황을 가시화해 신속한 지휘통제 및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부대방호의 고도화를 위해 기존의 VMS(영상관리시스템) 연동은 물론, 작전 병력·차량의 실시간 영상관제, 탄약고·병기고 CCTV, 경계용 드론 등을 추가로 도입하고 영상정보를 플랫폼 내에 통합전시한다. 이벤트 발생 시에는 실시간 자동 화면전환을 통해 종합적인 상황파악과 최적의 작전대응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또 군수행정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국방망과 연동해 원스톱 함정 통합지원체계를 개발한다. 휴대용 전용 단말기에서 활용 가능한 군항 통합안전관리체계를 통해 탄약고·병기고 현황, 함대 내·외부 차량의 위치 등을 추적하고 통합관제 플랫폼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내년 12월에 완공될 스마트 군항 시범 구축 사업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더욱 고도화될 계획이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고객본부 상무는 "스마트 군항 사업을 통해 해군의 표준 체계를 확립하고, 함정·기지작전 지원능력을 향상시킨 '스마트 군항'의 초석을 다져 나가는데 KT가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15 14:48: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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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트 스토어, 美뉴욕현대미술관 명작 27점 전시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 '트라팔가 광장' ▲한나 회흐 '무제(다다)' ▲조지아 오키프 '저녁별 Ⅲ' ▲클로드 모네 '수련'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상윤 부사장은 "삼성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한다"며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전했다. MoMA 박물관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로빈 세이타는 "MoMA는 창조력을 연료로 마음을 불태우며 영감을 주는 곳"이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수백만명의 접근성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15 14:44: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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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장 케이뱅크 "리테일·SME·플랫폼에 집중 투입"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발판삼아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상장 이후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7년 6개월여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한다. 공모규모는 총 820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는 9500원~1만2000원으로 희망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9840억원이다. 최 행장은 이번 상장으로 1조원 이상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모 유입자금에 더해 상장완료시 7250억원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추가로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BIS) 비율 산정 때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상장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자금유입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장으로 유입된 자본은 대출상품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리테일 ▲중소기업대출(SME) ▲플랫폼 등 세가지 부분에 집중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 행장은 "리테일 부문은 경쟁력을 갖춘 요구불 예금과 고객 니즈에 맞춘 특화 수신상품을 출시해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늘릴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저원가성 예금을 확대해 효율적인 자금조달구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개인사업자(SOHO)와 중소기업대출(SME) 상품도 확대한다. 최 행장은 "현재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상품이 출시돼 있고, 매일 1000건이상의 대출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담보대출상품을 확대하고 이후에는 법인 소기업 중기업까지 영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오픈 에코시스템 전략을 앞세워 플랫폼 사업도 확대한다. 오픈 에코시스템은 각 산업부문의 선도기업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 채권, 금과 은 등 원자재, 외환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 명품, 예술품 등 새로운 자산과 대체 투자영역을 아울러 투자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 행장은 이날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업비트 독과점 관련 우려와 관련해 의존도 및 예치금 비중이 줄어 대량자금인출(뱅크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2021년 12월 53%였던 업비트 고객의 예금 비중이 올해 상반기 17%까지 낮아졌고 예치금 비중도 2021년에는 절반이 넘었으나 전체 수신 규모 22조원 가운데 3조 정도로 줄었다"며 "이 예치금마저도 대출 재원으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완전하게 독립적으로, 또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와 같은 염려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16일까지 진행중인 수요 예측을 거쳐 이달 1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이며,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는 '생활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공모자금을 리테일과 SME, 플랫폼이라는 3대부문과 리스크관리 및 기술(Tech)에 활용해 상생금융과 혁신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5 14:35: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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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앨범서 사라지는 교사 얼굴'…교원93% “딥페이크 등 악용 우려”

학교 현장의 딥페이크, 사진 도용·합성 피해가 잇따르면서 교원 10명 중 9명은 졸업앨범에 사진 넣기를 우려하고, 10명 중 8명은 학생들과 사진 찍기조차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정보 보호와 딥페이크 범죄 등의 예방·근절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문태혁)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교원 3537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여파 졸업앨범 제작 등 실태 파악 교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원의 93.1%는 졸업앨범 사진을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 사진 합성, 초상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졸업앨범에 사진을 넣는 교원이 느는 추세를 보였다. 교사 72.5%는 '점점 줄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전과 변화 없다'는 응답은 17.7%에 그쳤다. 전체 20.4%는 '담임'조차도 얼굴 사진(프로필 형태 등)을 '모두 넣지 않는다'고 답했고, 17.7%가 '희망자 등 일부만 넣는다'고 답했다. 학급 단체사진에서도 담임 교사 사진은 사라지는 추세다. 단체사진에도 담임 교사 사진을 '모두 넣지 않는다'는 응답이 14.9%를 차지했으며, '희망자 등 일부만 넣는다'는 응답은 17.8%로 나타났다. 졸업앨범에서 사진 넣기를 꺼리는 것은 비단 교원뿐만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넣기를 꺼리거나 빼기를 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매우 그렇다 13.5%, 약간 그렇다 32.0%)는 응답이 45.5%에 달했다. 학교 현장의 딥페이크 범죄 피해 대상이 주로 학생인 만큼 우려와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졸업앨범에 교원 사진은 어느 범위까지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희망자(동의자)에 한해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49.8%로 절반에 달했다. '모두 넣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도 38.7%나 됐다. '모두 넣어야 한다'는 답변은 11.5%에 불과했다. 실제로 본인 또는 동료 교원이 딥페이크, 사진 합성 등의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고 답한 교원은 211명으로 응답자 6%를 차지했다. '없다'는 답변은 71.2%,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2.8%였다. 교원들은 이 같은 딥페이크, 부적절한 사진 합성 등을 예방, 근절 방안으로 '가해자 처벌 강화 및 교육 의무화(64.1%)'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딥페이크물 등에 대한 탐지‧필터링 기술 고도화(11.8%) ▲정보통신사업자 책임, 관리 강화(7.1%) ▲학교 예방교육 강화'(7.0%) ▲가정교육의 역할 강화(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성폭력범죄처벌법 개정안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교총은 "앞으로 기술 발달에 따라 딥페이크 등의 범죄와 그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게 더 심각한 문제"라며 "신종 범죄와 교권 침해 유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응 방안과 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5 14:32: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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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현대해상·한화생명

교보생명의 통합 앱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 개편 후 2년 만 성과 교보생명은 통합 앱이 개편 2년 만에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입자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와 예술 등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선보인 통합 앱은 디지털 채널을 하나로 묶고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펀드, 신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조회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 앱 가입자 수 200만 명 돌파를 맞아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연다. 이달 말까지 통합 앱에서 보장 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폰16, 에어팟4,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신뢰스캔 도입으로 친환경금융을 실천한다. ◆ 금융권 최초 전국 지점단위 분산형 신뢰스캔 현대해상은 금융권 최초로 전국 지점 단위의 대규모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해 탄소저감과 업무효율성을 제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뢰스캔이란 종이문서를 전자화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화한 것이다. 일반 스캔과 달리 신뢰스캔을 통해 전자화된 문서는 종이문서의 원본효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 전국 모든 영업지점에서 즉시 스캔해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신뢰스캔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 종이문서를 이동하기 위한 비용과 일괄작업을 위한 운영비 등을 절감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분산형 신뢰스캔 구축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이문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기위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DREAMPLUS 63 Startup Bridge'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 투자 유치 지원 및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협업 관계 구축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드림플러스 63 스타트업 브리지(DREAMPLUS 63 Startup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드림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후 서류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의도 63빌딩 6층에 위치한 개별 사무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공용공간(회의실, 이벤트홀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법률, 회계, 재무,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스타트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CEO의 리더십 향상 및 멘탈 관리를 위한 트레이닝을 통해 창업자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드림플러스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지원은 물론 협업 관계도 적극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5 14:29: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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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빅데이터·AI 활용 타이어 디지털트윈 시스템 가동

금호타이어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금호타이어는 15일 타이어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제품 개발 환경을 실물(Physical)에서 가상(Virtual)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공간에서 여러 버전의 타이어 제품을 자동으로 설계하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최적의 설계를 산출해 준다. 이후 차량 동역학 해석을 기반으로 한 가상 평가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최종 검증한다. 타이어는 제품 패턴, 구조, 형상 등의 설계 인자들을 최적으로 디자인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제품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제품 성능은 높일 수 있다. 2021년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금호타이어는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타이어 개발과 컴퓨터 지원엔지니어링(CAE), AI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에 힘써 왔다. 향후 금호타이어는 디지털 트윈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타이어 설계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기준으로 관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차량 동역학 해석과 연계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기술을 추가로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2024-10-15 14:27: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