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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6일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6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전세버스 30대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용인시 운수업체는 경남여객, 대원고속 등 5개사로 이번 파업에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등 68개 노선 552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용인시 전체 255개 노선 921대 중 60%다. 마을버스(300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부터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4개반 20명)를 설치,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먼저 26일 첫차부터 파업이 예고된 노선 중 철도나 마을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처인구와 기흥구를 중심으로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한다.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지역을 6개 거점으로 나눠 이곳 시민들이 용인경전철이나 분당선 등을 이용하도록 주요 전철역과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이와 함께 용인경전철도 하루 19회 증편, 출퇴근 시간인 오전 6~9시, 오후 4~7시에 차량을 집중 배차한다. 마을버스와 택시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지역 내엔 1852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전세버스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은 용인시 홈페이지나 TV 등 언론매체에 귀를 기울여 일상생활에 혼란이 없도록 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나 지하철, 경전철과 같은 대체 교통수단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관련 소식과 전세버스 투입 노선 등에 대한 정보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25 09:06: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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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23년 자원봉사대학 졸업생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서 '시민 자원봉사 리더 양성' 과정 수료생 40명에게 졸업장과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총장인 이 시장을 비롯해 학장인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수료생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학기는 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용인학, 자원봉사와 시민성, 리더십,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교육 등 다양한 분야 10개 과정을 수강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이 자원봉사의 참뜻과 지역사회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겠다고 생각한다"며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에서 '인간은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면 초인'이라고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를 창출한 여러분이야말로 초인이 아닐까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갑작스럽게 맞이한 5000여 명의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대원들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데 자원봉사단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해 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감사와 아름다움을 심는 일은 위대하다. 항상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를 빛내 준 자원봉사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3-10-25 09:06: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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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을 낭만 선사할 클래식 '올 댓 차이코프스키'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공연 '올 댓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된다. 올 댓 차이코프스키'는 시흥시에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자원 중 클래식을 이용한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를 가꾸는 것과 동시에 클래식 문화의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의 세계적인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의 명곡 감상과 함께 오프닝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주연경의 풍부한 바이올린 음색과 탁월한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낭만주의 시대 교향곡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교향곡 제6번 '비창' 연주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댓 차이코프스키'는 네이버 포털에서 공연명을 검색하고,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리 지정과 입장권 구매 후 당일 현장에 방문해 관람하면 된다. 관람료는 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사 주관사인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5 09:06:02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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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한국형 제시카법' 입법예고에 환영 뜻 밝혀

화성시는 26일 한국형 제시카법으로 불리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법무부 입법예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해 10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전입 직후부터 5만 명 국민동의 청원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한국형 제시카법'제정을 법무부에 강력히 요구해왔으며, 이번에 법무부가 받아들여 입법예고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시카법 입법예고는 강력 성범죄자의 거주 제한을 위한 화성시와 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률안이 확정되어 공포될 때까지 법 제정 과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범죄자 거주시설 지정 시, 일부 지역에 범죄자가 모이게 되어 그에 따른 지역적 편중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고려와 판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한국형 제시카법은 재범위험성이 높은 "약탈적 성폭력범죄자"를 대상으로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거주지 제한명령이 부과 가능한 법으로, 대상은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자 ▲ 3회 이상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 중 10년 이상의 선고형을 받은 자 등 고위험 성범죄자로 한정한다. 26일부터 입법예고가 시작되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종 법률안이 마련되면 입법 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023-10-25 09:05: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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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로컬크리에이터 입문 교육과정’ 참여자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흥 로컬크리에이터 입문 교육과정'의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I SEE 흥(興) 로컬, I CAN BE 로컬크리에이터'를 부제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시흥의 문화적 자원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경제ㆍ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흥만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ㆍ육성하고자 기획됐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로컬비즈니스 창업 특화 과정인 포틀랜드스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 과정은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총 5회차로 운영된다. ▲11월 1일 연세대 모종린 교수의 로컬 비즈니스 기초이론 강의 1차를 시작으로 ▲11월 8일 로컬 비즈니스 기초이론 2차 ▲11월 15일 포틀랜드스쿨 현장 적용 전문가 워크숍 ▲11월 22일 사례 학습 ▲11월 29일 선진지 탐방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역사·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관계를 형성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지역을 깨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바로 로컬크리에이터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에 안착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인재를 발굴해 지역 문화생태계 가치 증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초기 창업자, 예비창업자 및 해당 과정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25명 내외다. 참여 신청은 신청서 양식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 누리집과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 또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5 09:05:23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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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행운의 벤츠 주인공 탄생' 타이어뱅크, 대국민감사제 1회차 당첨자 축하 행사 진행

타이어뱅크가 9월부터 진행 중인 '이용고객 3천만 돌파 기념 대국민감사제' 첫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4일 '이용고객 3천만 돌파 기념 대국민감사제' 1회차 1등 당첨자를 타이어뱅크 본사로 초청해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9월 한 달 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1회차 추첨을 진행했다. 그 중 1등으로 뽑힌 심영태씨는 지난 9월 1일 타이어뱅크 경기도 동안양점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이벤트에 응모해 약 9만 명 중 단 한 명 행운의 벤츠 주인공이 됐다. 심영태씨는 "중고차 구매 시 장착됐던 타이어가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상황에 우연히 들른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큰 행운을 얻었다"며 "큰 행운을 얻은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행운을 전할 수 있도록 타이어뱅크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9월부터 11월까지'이용고객 3천만 돌파기념 대국민 감사제'를 진행 중이다. 월 1회씩 총 3회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벤츠 E클래스 3대(각 1대/회당), 포터블TV 9대(각 3대/회당), 무선청소기 9대(각 3대/회당), 에어팟 맥스 6대(각 2대/회당), 커피쿠폰 300개(각 100개/회당)를 증정한다.

2023-10-25 08:2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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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고객사 기술 지원 확대…시장 경쟁력 강화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고객사를 대상으로 건설제품 제작 품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 공유 및 기술지원 확대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Tech Support 고객사 초청 포럼'을 개최해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기술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 포럼은 현대스틸산업을 비롯한 우리나라 10대 철강 구조물 제작사(이하 철구사)를 대상으로,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 노하우 및 기술지원 확대 방안 공유와 VOC 수렴을 통한 실질적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날 'H CORE'를 적용한 건설제품 제작 품질 향상 및 기술지원의 확대를 위해 주요 고객사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기술지원 ▲기술교육 ▲기술 보고서 공유 ▲건설제품 공동 개발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기술지원의 확대와 더불어 고객사 대상 정기 기술교육 및 수료증 발급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2024년부터는 H CORE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고객사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Tech Support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Tech Support 시스템'은 건설용 제품에 대한 제작 및 시공 관련 기술지원, 교육 진행 등 전반적인 고객 몰입형 체계로서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제품을 적시에 맞춰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설계, 제작, 시공 등 응용기술 전반에 있어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정유동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은 "포럼 개최를 통해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 및 기술지원 확대의 실질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H CORE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5 08:17: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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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입주예정아파트 3만9260가구...올 최대

오는 11월 입주 물량이 4만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이사철 성수기 전세수요자에게는 반길만 하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56개 단지, 3만9260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서 1만9651가구, 지방은 1만9609가구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4만여 가구 공급으로 전세물량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입주예정 3만9260가구 중 2만2691가구(57.8%)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이다. 올해 월간 최다다. 과반 이상인 1만5000여가구가 수도권에서 이뤄진다. 수도권 정비사업 7곳 중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가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2886가구)',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자이크레스트(2277가구)', 부평구 청천동 '부평캐슬&더샵퍼스트(1623가구)', 남동구 구월동 '한화포레나인천구월(1115가구)' 등은 대단지다. 시도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7439가구) ▲서울(7197가구) ▲부산(5265가구) ▲인천(5015가구) ▲경북(3,098가구) 순이다. 경기는 안양(2886가구), 양주(1624가구), 화성(1350가구)에서 인천은 미추홀구(2277가구), 부평구(1623가구), 남동구(1115가구) 등의 물량이 많다. 지방에서 입주예정인 10가구 중 7가구(1만9609가구 중 1만4840가구)는 60㎡ 초과 중형 이상 물량이다. 이 가운데 85㎡ 초과는 3123가구다. 대단지로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4470가구)', 경북 경산시 중산동 '중산자이(1453가구)',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아이파크더샵(1610가구)' 등을 꼽을 수 있다. 충남(2125가구)은 분양(816가구)보다 임대(1309가구) 아파트 입주가 더 많다. 대단지가 입주하는 지역에서는 입주예정자의 기존 주택 및 분양대금을 치르기 위한 전세 매물이 늘어나 전셋값이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갈아타기를 원하는 임차수요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다만 최근 서울과 서울 인접한 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점이 걸린다. 대출금리까지 인상되는 분위기여서 신규아파트 갈아타기가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25 06:01: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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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아진 '주택연금', 가입자·지급액 역대 최대

올해 3분기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수와 연금 지급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 기대가 주춤한 데다 주택연금의 가입 문턱도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운영하고 금융위원회가 감독하는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생활자금을 지급(대출)받는 제도다. 담보 주택을 거주 목적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중도 사망 시에도 상속인이 차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2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 신청 최소 연령인 만 55세에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인 10억4000만원의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을 신청할 경우 사망 시까지 월 157만2650원(종신지급방식, 정액형 기준)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 평균 연령인 만 72세에 신청할 경우 사망 시까지 월 340만6880원을 지급받는다. 최근 주택금융공사가 국회 교통위원회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는 1만723건으로, 종전 최대치를 기록한 2022년 동기(1만719건)보다 많았다. 2021년 같은 기간(7546건)과 비교하면 42.1% 증가했다. 주택연금의 총 가입자 수도 3분기 말 기준 2021년 6만9710건, 2022년 7만9810건, 올해 9만1196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었다. 지급액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연금 지급액은 1조74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822억원)보다 4060억원 늘었다. 2021년(1조485억원) 3분기 보다는 7003억원 늘어 2년간 67% 증가했다. 반면 주택연금의 해지 건수는 3분기 말 기준 2021년 3957건, 2022년 2700건, 올해 2468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택 가격 하락이 주택연금 가입 증가의 핵심 요인이라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주택연금의 지급액은 가입 시 주택 평가액을 기준으로 책정되는 만큼,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지급액은 일정하다. 주택 가격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 가격이 반등 없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주택연금의 가입 기준 완화 또한 가입자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2일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 공시가격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 직후인 12일부터 일주일간 접수된 9억원 초과 12억원 이하의 주택연금 가입 신청은 87건이다. 보증 신청액은 약 2689억원에 달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달 가입대상 확대로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체감할 수 있다"며 "다만 이러한 추이가 계속 이어질 지는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25 06:00: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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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펀드 규제 시사…롯데카드 매각 '제동걸리나?'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규제를 시사하면서 롯데카드 매각에 제동이 걸릴 지 주목된다. 금융권에서는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꾸준히 등장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사모펀드는 카드업 라이선스의 특수성과 실적 반등이 '높은 몸값'의 배경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원장이 사모펀드 규제안을 직접적으로 시사했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모펀드 회사의 문어발식 확장을 비판하면서다. 최 의원은 사모펀드의 사업 행태를 놓고 금융당국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사모펀드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한다. 사모펀드 규제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해야 할지 논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사모펀드 규제 여지를 열어 놨다는 평가다. 현재 롯데카드의 최대주주는 지분의 59.83%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다. 업계에선 이번 사모펀드 규제안 논의가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매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규제안이 공공성을 포함한 사업 부문에서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기 때문이다. 롯데카드 매각으로 발생한 차익이 공공성과 거리가 먼 만큼 관련 규제안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것.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업은 이미 과점구조다. 기존 카드사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고 MBK파트너스가 민간기업을 효율화해 매각하는 만큼 관련 규제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매각과 관련해선 여전히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MBK파트너스가 희망하는 매각 가격이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MBK파트너스가 책정한 롯데카드 매각 금액은 3조원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5월 롯데카드 지분 59.83%를 1조3810억원에 매입했다. 카드업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점도 매각을 어렵게 만든다. 본업인 가맹점 수수료에서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대출상품 취급이 주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디지털전환(DT)을 통해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익성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금리상승기를 시작으로 업황도 악화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 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하면서 조달 비용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 아울러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대손충당금을 더 쌓았다. 올 상반기 롯데카드는 30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그러나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40% 감소했다. 결국 MBK파트너스가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모펀드 기업이 4~6년 사이 엑시트를 단행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협상에 불리할 수 있어서다. 그간 우리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등이 롯데카드의 유력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다. 최근에는 KB금융그룹이 유력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안갯속이다. 또 다른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매각 시점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MBK파트너스의 투자 실패 사례 가운데 하나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5 06:00: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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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체감물가 높아"…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연속 악화

경제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3개월 연속 악화됐다.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물가 불안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을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한달전과 비교해 1.6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개월째 하락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를 구성하는 15개 지수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이달 소비지출전망(0.3p)을 제외한 5개 지수는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월대비 0.3p, 생활형편전망은 0.5p 내렸다. 가계수입전망은 0.4p, 현재경기판단은 0.2p, 향후경기전망은 0.5p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에 지속적으로 올랐던 주택가격전망지수도 2p 하락했다.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시중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가 인상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반면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10p 상승했다. 황 팀장은 "현재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에서 높은 금리수준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시사해 금리수준 전망지수가 오른 측면이 있다"며 "'당분간 높은 금리가 장기화되지 않겠느냐'라는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도 국제유가 상승에 석유류 하락폭이 축소되고, 공공요금등 인상 등으로 체감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4p 상승했다. 한편 1년간 물가상승률을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0.1%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물가상승 기대형성 요인을 보면 석유류 제품이 62.4%로 전월대비 7.5%p 올랐고, 공공요금이 63.3%로 2.4%p 증가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자기예언적인 특성이 있어 중앙은행과 정책당국이 예의주시하는 물가지표다. 근로자가 앞으로 물가상승을 예상하면 기업에 임금을 요구하고, 기업은 임금을 비롯한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실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25 06: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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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5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부>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를 두고 업계의 눈길이 쏠린다. 내년 1분기 중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나는 카드사는 KB국민·롯데·비씨카드 등 세 곳이다. ▲올해 대규모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부실'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온 금융권이 민간단체인 금융윤리위원회로부터 내부통제를 비롯한 금융윤리 교육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공산품 가격이 상승하고, 주택용 전력요금이 오르면서 전력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직원의 명의도용 대출 사건이 비판받았다. ▲IBK기업은행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투자 조건부 융자 벤처 대출'의 금리가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본시장부> ▲대규모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외국기업 경영진 등이 당국에 적발됐다. 다만 6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혐의를 입증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없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을 겨냥해 "최근 문제된 건에 있어서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중 갈등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넥스트 차이나' 인도시장에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을 필두로 하는 증권업계가 인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 증시의 약세장 속에 반도체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 등 고위험 레버리지 ETF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고금리, 중동 분쟁 확대 위기 등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저조하면서 미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자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K배터리의 실적이 주목된다. 2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25일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26일 삼성SDI, 내달 3일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반도체산업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5회 반도체대전을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통&라이프부>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이마트, 롯데쇼핑 등 주요 유통 기업들이 이르면 11월 초부터 3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주류 사업 살리기에 나섰다. 연말 유흥 시장을 겨냥해 '클라우드' 신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제로 소주 '새로'를 독립 브랜드로 키워 내년에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5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에서 '2023 제약&바이오포럼'을 열고 첨단재생의료의 미래를 열 바이오의 새로운 플랫폼을 조명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기술 상업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관련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표준지침과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정책사회부> ▲올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167만 원으로 역대 최대 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간극은 160만 원이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합한 평균임금은 사상 처음으로 300만 원을 넘어섰다. ▲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받은 이력 때문에 서울대 입학전형에서 감점당하고도 합격한 사람이 최근 5년간 4명으로 나타났다. ▲건설사가 발주한 방음방진재 구매·시공 입찰에서 5년 넘게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 등을 공모한 13개 업체가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이상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고공행진 추세가 이어지며 석유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1인 1스마트기기'를 목표로 보급하는 태블릿PC '디벗'을 학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과도한 디지털기기 사용 우려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조치다.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 학생 인권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대가 대학 구성원 인권 보호 및 성폭력 예방·대응을 위한 인권센터 심의위원에 필수로 포함해야 하는 학생위원을 참여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애 학우를 위한 캠퍼스 환경 조성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2023-10-25 06:00: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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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쥐띠] 36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처한 하루. 48년 열심히 일하고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60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형국. 72년 기억력 증진을 위한 습관을 길러라. 84년 욕심이 지나치면 건강에 이상이 온다. [소띠] 37년 일의 진행이 느려도 화내지 말고 신중. 49년 특출난 아이디어로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61년 고목에 꽃이 피니 곧 좋은 소식. 73년 문제 아동 뒤에는 문제 엄마가 있는데. 85년 사회는 가정이 아니라 공생하는 체제. [호랑이띠] 38년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큰 기대는 하지 마라. 50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62년 그물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 74년 여행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86년 결실이 보이니 차분히 밀고 나가라. [토끼띠] 39년 자식 자랑하느라 입에서 단내가 날 지경. 51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63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맞이. 75년 남의 사생활에 관여하지 마라. 87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용띠] 40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 성공하기를 기다리지 마라. 52년 불행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더 커진다. 64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6년 이륜차를 조심. 88년 산전수전(山戰水戰)이 아직 남고 있다. [뱀띠] 41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 53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65년 깔끔한 포기가 때로는 득이다. 77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노력하라. 89년 사회적 문제가 갑질이라면 을은 을질을 안 하고 당하기만 했든가. [말띠] 42년 각박해진 정서와 심해진 빈부 차이는 갈수록 더해질 듯. 54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한 땅이 된다. 66년 윗사람에게 대한 예의는 기본이다. 78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90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양띠] 43년 사랑이 넘치는 하루이니 자식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55년 하늘은 맑으나 운전유의. 67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79년 한 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91년 동료와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으니 말조심. [원숭이띠] 44년 병이 왔으나 약도 금방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55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감사한 날. 68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좋다. 80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간다. 92년 원인을 알면 그에 대한 방편도 있으니 찾아보자. [닭띠] 45년 자식이 투자를 권해도 신중히 생각하도록. 57년 간교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69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81년 시기를 놓치지 말고 도전. 93년 경제적으로 괄목할 만한 일이 성사되는 오후. [개띠] 46년 스트레스는 여러 요인에서 오는데. 58년 즐겁게 떠난 여행에서 돌아오면 다시 일상이 되는 것이다. 70년 새로운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기는 날. 82년 재테크로 삶의 일상이 변화. 94년 집안의 대청소로 분위기를 바꾸자. [돼지띠] 47년 욕심 많은 사람은 돈벼락을 맞아도 만족을 모른다. 59년 행복의 기준은 마음에서. 71년 일의 진행에서 일어나는 시비는 있게 마련. 83년 원칙을 지키면 걱정이 없다. 95년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동서를 막론하고 통용되는 진리.

2023-10-25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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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해와 달과 별이 과학

세상을 구성하는 천지인(天地人), 아버지의 정(精)과 어머니의 태(胎)를 빌어 자식이 태어나듯 무릇 자연 역시 그러하여서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하여 생명이 태어나 세상을 구성하여 살아나간다. 하늘의 마음은 정신이 되고 어머니의 키우는 정은 만물을 키우는 자양분 힘이 되어 인간은 하늘과 땅의 뜻을 거스르면 천지를 역행하는 것이라 본다. 이처럼 세상에 대한 단순하지만 순수한 인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험이 축적되고 경험은 통찰로 발전하면서 규칙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적 통찰과 규칙적 확률을 기반으로 실용성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것이 역학이 탄생하게 된 사회과학 응용 학적 배경이 될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정보는 사회 고위층의 중요한 정보자산이 된다. 그래서 주역은 제왕의 학문이다. 시간이 흐르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역학의 예측성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게 된다. 이러한 배경에는 역의 학문을 인간사에 응용하기보다는 단견적인 생활수단으로만 보거나 공부에 따라서 선무당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역易을 공부한다는 것은 마음의 도가 깊을수록 해석의 묘는 더 깊고 풍요롭다. 따라서 일반 대중은 어려워할 수밖에 없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습득하면 미신으로 치부 받기도 쉽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도 사이비나 허접한 학문으로 간주하는 것은 매우 단견적인 편견이다. 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통찰하여 우주의 생성하고 변화하는 이치를 펼친 것이 과학이라 하지 않는가. 우리 인간의 생성 토대가 바로 하늘과 땅, 해와 달 그리고 별들이 주고받는 에너지의 상호작용과 상응의 결과가 역의 학문이다. 생각해본다면 왜 주역이 군자라 하여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배워야 했던 필수학문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2023-10-25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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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여행 전 같이 갈 친구 선택하라'…韓,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함께 같이 갈 친구를 선택하라'는 아랍 속담을 인용하며 "대한민국은 미래를 위해 함께 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국빈방문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미래투자 이니셔티브(FII·Future Investment Initiative)포럼' 특별 세션에 주빈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앗쌀라무 알라이쿰(평화가 당신에게 깃들기를"이라고 인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에 최초로 알려졌던 중동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영업사원인 제가 최적의 경제 투자 협력 파트너인 대한민국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신뢰', '혁신', '연대'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한-사우디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대한민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사우디는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가장 먼저 신뢰한 국가 중에 하나"라고 했다. 이어 "1970년대 초 대한민국 기업과 근로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울라-카이바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24시간 3교대로 작업하여 예정된 공기 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쳤다"면서 "대한민국의 근면과 신뢰를 확인한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은 더 많은 공사를 맡겼으며, 이는 부존자원도 별다른 기술도 없었던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나가는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분절 등으로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된 지금도 대한민국에 대한 중동 국가들의 신뢰는 이어지고 있다"며 사우디와의 290억달러(한화 약 39조원) 경제협력, 아랍에미리트국가연합(UAE)의 300억달러(한화 약 40조4000억원) 투자 공약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이서 "대한민국은 혁신을 통해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전 세계 반도체, 이차전지, 스마트폰의 20% 이상이 대한민국 기업 제품이고, 대한민국은 우주 발사체와 달 궤도 탐사선 발사를 성공시킨 세계 7대 우주강국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 UAE 바라카 원전과 같은 독보적인 원전 건설 기술력과 함께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오징어게임 등 글로벌 문화 콘텐츠 역량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3월 시작된 '샤힌 프로젝트'는 한국의 기술 역량과 사우디의 투자 역량이 결합한 좋은 본보기"라며 "대한민국의 석유화학 사상 최대 투자를 통해 고효율 최첨단 생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 비용의 절감, 전후방 관련 분야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함께 성장하는 연대를 추구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정 목표로 글로벌 중추 국가를 천명하고 있다. 그동안 국제사회의 지원과 지지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 경험을 많은 국가들과 공유하고, 공적원조와 기술·인적 교류를 대폭 늘려 중동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여정에 대한민국과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며 아랍어로 "슈크란 자질란(매우 감사하다)"이라고 연설을 마쳤다.

2023-10-24 22:16: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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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레벨3 개발 발판 마련

KG 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3 DIFA)에서 KG 모빌리티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진행됐다. 양사는 자율주행 핵심 역량을 토대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자율주행 시스템 협력 개발 MOU에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레벨3(유인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공동개발 ▲SAE 레벨4(무인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운전자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양 개발 협력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 목적 부품 공유 등 양사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에이투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KG 모빌리티의 ADAS(레벨2 운전자 주행보조) 브랜드인 'DEEP CONTROL' 기술 고도화와 함께 레벨3 자율주행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차량의 가·감속과 조향장치의 동시 제어를 지원하는 'DEEP CONTROL'의 기술 고도화는 자율주행에 근접한 경험으로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이투지 레벨4 자율주행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권용일 KG 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장은 단일 기업만의 기술 역량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의 융화와 시너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 고도화와 변화의 흐름 속에 국내 최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이투지와의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은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술의 외연 확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19:5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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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산업협회·KEIT, '순환경제 위한 K-배터리 R&D 전략' 논의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K-배터리 R&D 전략'을 주제로 '2023 K-배터리 R&D 포럼'을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를 위한 K-배터리 R&D 전략'을 통해 순환경제 체제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토론을 통해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R&D 로드맵, 기술개발 현황 및 방향성, 인력 양성 및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고, ▲포스코 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배터리 순환경제의 필요성과 규제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마상복 SK에코플랜트의 부사장은 재활용 산업의 산업 전망과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포엔의 최성진 대표는 재사용, 재제조 배터리 산업의 현황과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김성수 충남대학교 교수가 재사용 배터리 팩 진단/예측 시스템 구축 기술과 재활용 배터리의 친환경 공법 개발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고, 인력양성과 관련하여 한양대학교 김한수 교수가 재사용/재활용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치열한 배터리 산업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격차 기술임을 강조했다. 전 원장은 "향후 우리 기업이 시장 요구사항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용후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R&D 로드맵, 기술개발 투자 지원 및 규제완화 등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4 18:01: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