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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양평읍 교통흐름을 시원하게"

양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을 품은 도시, 전원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 10만여 명이던 인구가 2024년에는 12만9천여 명으로 증가해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광역시 소속 군 제외),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양평읍은 2024년 8월말 인구 37,707명으로 2022년 8월 32,370명에서 최근 2년 새 5,337명이 증가하여 15%의 가파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속에서도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관심 지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차량통행이 많아지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교통 체제와 도로 여건의 수용 한계 및 혼잡도 증가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혼잡한 교통여건 및 도로 정비, 개선의 필요성이 급선무로 대두됐다. ◇ 모든 길이 통한다. 양평역으로 양평군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교통여건 및 도로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이고 중점적으로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에 매진했다. 우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했다. 양평군의 버스노선 현황은 47대로 162개 노선을 운행하여 1대의 차량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코스제 체계로 양평군 버스 수단분담률은 3.5%(경기도 평균 15%)로 낮은 수준이며 전체 노선의 90%가 하루 5회 미만으로 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는 실정이다. 이에 양평군은 67억원의 소요예산으로 버스 162개 노선을 60여 개로 대폭 줄이고 운행횟수를 374회에서 700여 회로 늘려 주민 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도록 추진 중이다. 양평역을 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철도 이용객 환승 차량 정차구역을 지정하였으며,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양평역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많은 노선이 양평역,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를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을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편리한 대중 교통 여건을 조성하여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공기청정기, 홍보사이니지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현재 양평시장입구, 양평역에 설치되어 있고 올 해말까지 총8개소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 예산을 확보하여 각 읍면별로 1개소 이상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 교통 및 도로의 유기적 연계 통한 개선 또한 양평읍 도로의 교통정체 및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양근리 도시계획도로[양평도시계획도로(중2-4)]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양평역 교통광장 내 이용 가능한 승·하차장이 없어 양평역 입구와 인접한 회전교차로에 차량을 정차함에 따라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되고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는 버스 및 화물차 등 대형차량이 1차로 내 통행이 원활하지 않은 소형 회전교차로이며 도로 상·하행 간 구조 및 도로폭 불균형, 불법 주·정차 등으로 도로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양평도시계획도로(중2-4호)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양평역 앞 불균형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자 도로의 상·하행을 완전히 분리하면서 기존 소형 회전교차로를 1차로형 회전교차로로 확장하여 대형차량까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양평시장공영주차장 일원에 소형 회전교차로를 신설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또 기존 보도를 확장하여 보행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원활한 도로환경 정비 양평 물맑은시장 일원 시민로(양평대교~중앙선철도) 약450m 구간은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체결을 통하여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양측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도로폭을 개선하고 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하여 기존 양근리~창대리 간 단절되었던 동·서축 도로를 연결함으로써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추진 중이다. 중앙선철도 하부 회전교차로는 금년 3월 임시개통하여 이용중에 있으며 전선지중화를 위한 관로 및 선로매설과 지장전주 철거를 올 해안에 완료하는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기 사업을 통하여 기존 보도 내 난립되어 있던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보도가 정비됨에 따라 도시경관 개선과 양평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회전교차로 신설로 그동안 단절된 도로간 통행이 가능해짐으로써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군수 취임 이래 양평 곳곳이 막힘 없이 통하도록 시스템 확충과 인프라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도로시설 뿐만아니라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는 주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4:00: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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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귀어 4도3촌 ‘나도 어촌’ 참가자 모집

경상남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도시탈출 제2탄 '경남 귀어 4도(都)3촌(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식업 체험과 어선어업 체험 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귀어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선배 귀어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어선어업과 양식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귀어 생활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다. 양식업 체험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통영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에서, 어선어업 체험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통영 견유마을에서 진행된다. 통영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은 경남귀어학교 2기 졸업생이자 2021년 우수귀어귀촌인 대상을 받은 김태현 대표가 있는 양식업체이며 통영 견유마을은 지난해 귀어어울림마을 최우수상을 받아, 참여자들에게 어촌의 생생한 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귀어의 꿈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과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도시탈출 제1탄, '경남귀촌 4도3촌 프로그램'은 남해 송남마을에 5팀 11명이 참가해 어촌마을주민들과 소통하고 생생한 어촌마을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촌의 특성과 경제적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어 귀어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어 희망자들이 성공적으로 어촌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4:00: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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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7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작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제7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작가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접수된 응모작을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선 19명으로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상은 강광묵 작가의 '비 오는 날의 모란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분청사기의 현대적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전통과 현대, 즉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수상작들은 현대 도예의 지평을 넓히면서, 분청사기의 특징인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한 조형의 의미가 잘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고흥 도자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을 통해 고흥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가치를 높여 전 세계인이 찾는 우리나라 분청사기의 대표적인 도자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5 14:00: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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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물에 잘 녹는 쌀가루 개발...미용·음료 제품 활성화 전망

농촌진흥청은 15일 쌀가루를 물에 풀어도 가라앉지 않고 고루 섞이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라앉지 않는 쌀가루는 일반 쌀가루를 물과 섞어 가열해 익힌 뒤 초음파를 처리하고 다시 건조해 분말로 만들면 완성된다. 초음파 처리로 쌀가루 입자크기가 작아진 데다, 분자 구조가 바뀌어 점도가 낮아지고 물과의 결합력은 높아져 물에 풀어도 가라앉지 않는다. 이 쌀가루는 기존 쌀가루보다 점도는 3% 수준으로 낮고, 가열하지 않고도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에 가라앉지 않아 음료, 양념, 미용제품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했다. 쌀가루 음료 제조업체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면, 유화제나 안정제를 따로 첨가하지 않아도 음료가 층을 이루지 않고 고루 잘 섞여 품질이나 유통성 등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Ultrasonics Sonochemistry(IF=8.4)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특허출원도 완료됐다. 연구진은 물에 가라앉지 않는 쌀가루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연속식 초음파 공정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처리 시간은 줄고 생산 효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쌀가루는 2018년 3만7132톤(t)에서 2022년 5만4446t으로 증가했다. 대부분 떡(27%)이나 술(25%)에 활용되고 있다. 쌀가루는 물에 쉽게 가라앉고, 가열했을 때 점도가 높아지면서 떡처럼 뭉쳐지는 성질 때문에 가공성이 떨어져 음료나 양념(소스) 등 액상 제품에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따랐었다. 송진 농진청 발효가공식품과장은 "이번 연구는 쌀가루의 물리적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산업적 활용도를 높인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쌀을 포함한 다양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15 13:59: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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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북부서 ‘동행’ 캠페인 본격화..HWPL, 시민사회 연대 구축

지난 7월 시작된 대국민 캠페인 '동행 : 대한민국을 잇다'가 서울과 경기북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07지부(지부장 이나다)는 10월 12일 서울 마포구 효성해링턴스퀘어에서 동행 캠페인의 지부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 연대 구축 포럼'으로 진행되었으며, 종교지도자, 시민사회 대표, 언론인사, 정치인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승주 HWPL 글로벌07지부 명예 이사장은 축사에서 "동행은 나와 너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며, 서로 나누지 말고 하나되는 사회를 지향하자고 강조했다. 배은숙 고양시줌센터 대표는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환경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정엽 시사연합신문 회장은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모임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동행 캠페인 서울·경기북부 위원장 이준득 전 고양시의원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약자를 보호하고,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행 캠페인은 세대와 문화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 사회적 화합을 이루기 위한 범국민 운동으로, 지난 9월 열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에서 230여 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평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HWPL 글로벌07지부는 11월 중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한국문화 고유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나다 지부장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활성화시켜 갈등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3:59: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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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4 울트라, 美 평가서 아이폰16프로맥스 제치고 '1위' 차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애플의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스마트폰 랭킹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총점 87점, 1위로 평가했다. 같은 점수를 받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 역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86점으로 3위에 그쳤다. '갤럭시 S24+'는 총점 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 15 프로는 총점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을 받았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아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 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에 대해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매달 대부분의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제공하며,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15 13:58: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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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동행복수당 10만원 전체 아동으로 확대예정

순창군이 내년부터 1세부터 17세까지의 모든 아동에 대해 제한 없이 아동행복수당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아동행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다음달 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아동행복수당은 2세부터 6세까지의 모든 아동과 7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 중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되는 가구에 한정적으로 수당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특정 연령대와 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고, 일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했으며, 구체적으로 1세부터 17세까지의 모든 아동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매달 10만원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 중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뿐만 아니라 조손 가구나 한부모 가구,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아동 1명당 매달 10만원을 추가해 월 20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히 지원금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략으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은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이며, 젊은 세대의 유출을 막고 지역 내에서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게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아동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지역에 젊은 가족들을 유치하고 정착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확대 지원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0-15 13:58: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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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청소년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사천시는 청소년들의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돕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을 활용하는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인식,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을 대하는 태도와 대처 방법, 위기 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중·고등학교 교직원 등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간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자살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37회의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해 2760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이들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나 이웃들에게 생명 도우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자살을 생각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자정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청소년들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또래와 교사들이 함께 자라나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5 13:57: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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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현장대응팀 출범..44개 동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로 본격 시동

고양시는 9월 신설한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TF)이 고양시 44개 동의 미해결 민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제적 민원 대응을 시작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민원이 집단 갈등으로 확산되기 전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시급한 민원뿐만 아니라 잠재적 갈등 가능성이 높은 민원도 사전에 파악한다. 현장대응팀(TF)은 2024년 하반기 후속 인사에서 신설되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동 현장민원 담당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 "기존 부서가 갈등 사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현장대응팀 신설로 사전 대응까지 가능해져 '시민우선 소통시정'이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대응팀은 10월 30일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11월 15일까지 주요 민원 현장을 직접 조사하여 해결이 시급한 민원과 잠재적 갈등 민원을 살펴볼 예정이다. 복합 민원의 경우, 민원 성격에 따라 관련 부서와 동 현장민원 담당자, 현장대응팀이 협력해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또한, 시 차원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44개 동에서 현장대응팀에 요청해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행정 내부망에 '현장민원25(가제)'라는 게시판을 신설해 동 현장민원 담당자가 생활민원을 접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의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민의 일이 곧 나의 일이라는 공직자들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서 간 협업과 공유 체계가 갖춰진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우선 소통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대응팀은 44개 동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와 함께 10월 14일 일산동구청을 시작으로 3개 구청을 방문해, 조사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향후 일정과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24-10-15 13:56: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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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보드 권준엽, 제105회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웨이크보드 남자 일반부 권준엽선수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성 바닷가의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과 큰 점수 차를 벌리며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4월 개최된 2024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수상스키 남자부 금메달을 거머줜 권준엽 선수는 "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체육대회까지 1위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14년 만이다. 특히 권준엽 선수는 경상남도 소속이자, 주 개최지인 경남 김해시 출신이라 더욱 특별하고 값진 결과다. 한편 경남은 웨이크보드 여자 일반부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얻어,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김해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장 겸 김해시체육회 김민수 부회장은 "비인기 종목이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하며 열성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남도 소속으로서 수상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 및 웨이크보드 대중화에 기여할 권준엽 선수의 활약도 주목된다.

2024-10-15 13:55: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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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업계 최초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 돌파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삼성 팝(Samsung POP)'의 구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공식 채널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2억4000만회로 업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단순히 리서치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투자상식 콘텐츠와 함께 상품, 서비스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소프트 영상으로 전달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Fun(재미), Unexpected(의외의), Narrative(이야기)를 목표로 하는 'F·U·N'콘셉트 덕분에 20대, 30대 구독자 비중이 60%를 훌쩍 넘겼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ISA 세 글자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재미를 선사한 쇼츠드라마 시리즈 'Isa를 보고 SAmsung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중독성 있는 음원과 영상으로 투자 팁을 전달하는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신조어 활용 투자계몽 드라마 '쩐의 전쟁', '연말정산 꿀팁송' 등이 각각 수십만에서 많게는 백만조회수를 넘겼다. 최근에는 금융에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주식썰', 간단한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히면 선물을 제공하는 '삼성증권 퀴즈쇼' 등 유튜브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2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우리가 보여드리고 싶은 콘텐츠만이 아닌,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200만 구독자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든든한 투자 메이트로, 양질의 투자 정보와 더불어 마인드 셋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의 필수 시청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구독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영원히 구독'의 유튜브 콘텐츠 공개와 이벤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영원히 구독' 영상을 시청 후 댓글로 삼성증권의 유튜브 구독자 200만 돌파 축하 또는 본인이 응원하는 야구팀을 위한 포스트시즌 격려·응원메시지를 게시하면 된다. 오는 18일까지 참여한 사람 중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2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5 13:53: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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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지역 관광 활성화...경주시와 업무협약

진에어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진에어가 경주시·포항경주공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에어의 포항경주 노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진에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경주 지역의 역사 유적지 관람료 감면 혜택 등이 포함됐다. 김포 및 제주에서 출발하는 포항경주 노선 이용객은 15일부터 모바일 또는 종이 탑승권이나 항공권(E-Ticket 확인증) 지참 시 ▲천마총(신라 대표적 돌무지덧널무덤) ▲무열왕릉 ▲장군묘(김유신 무덤) ▲포석정 ▲동궁원(궁궐 정원 재현 테마파크) ▲황룡사 역사문화관 등을 포함한 총 9개 유명 사적지 입장료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 포항경주공항에 10시 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포항경주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 출발 시 김포공항에 오후 9시 35분에 도착하며, 탑승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진에어는 김포~포항경주 노선 매일 1회 단독 운항과 더불어 제주~포항경주 노선도 하루 2편씩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깃든 경주에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5 13:53:4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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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750MW 규모 해상풍력 사업 협력 MOU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사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에퀴노르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750MW(메가와트) 규모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확정 시, 지멘스가메사의 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고, 핵심 기자재인 나셀을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풍력공장에서 조립해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과 지멘스가메사의 파트너십은 국내 풍력시장 확대를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최적화된 협력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05년부터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해 현재 3.3MW, 5.5MW, 8MW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공급·운영 실적을 갖고 있다. 지멘스가메사와는 2022년 6월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2023년 2월에는 파트너십 기본 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15 13:51: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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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인기 아이템은 '갈색 스웨이드 운동화'...무신사, 10월 스니커즈 순위 공개

무신사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0월 2주 차 운동화 순위를 분석한 결과, 갈색 스웨이드 소재 운동화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갈색 스웨이드 소재 운동화 인기에 올가을 추세로 꼽히는 드뮤어 룩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드뮤어 룩은 단정하고 차분한 스타일을 뜻한다. 1위는 '나이키 에어 포스 1 07 W 카카오 와우'가 차지했다. 에어 포스 1은 1982년 농구화로 처음 출시된 운동화다. 이번 1위 제품인 '나이키 에어 포스 1 07 W'는 2007년 재단장한 '에어 포스 1 07' 운동화 모델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이다. 초콜릿처럼 진한 갈색 스웨이드와 '에어 포스' 제품의 기본 디자인이 어우러진 조합으로 출시 전부터 운동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2위는 '푸마 스피드캣 아카이브-브라운:아이보리' 상품이다. 이 역시 스웨이드 소재가 사용됐으며 채도 낮은 브라운 색상과 아이보리 색이 특징이다. '스피드캣 아카이브'는 낮은 굽과 날렵한 윤곽이 특징인 푸마의 대표 상품이다. 이 외에도,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갈색 톤의 '아디다스 토바코 브라운'이 스니커즈 순위 11위를 차지했다. 한편, 무신사는 현재 인기가 급상승하거나 화제성 높은 아이템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상품 순위를 집계한다. 거래액, 조회수, 후기 수 등 무신사 고객들의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15 13:49:0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