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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신한라이프·삼성화재

DB손해보험이 펫보험 활성화에 나선다. ◆ 대한수의사회와 업무협약 D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대한수의사회와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동물진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펫보험 상품의 혁신과 동물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동물진료 향상 및 펫보험 상품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펫보험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동물 보호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및 정책 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포함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보험사와 수의업계와의 협력으로 펫보험 시장이 한단계 성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펫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시니어 사업 협력에 나선다. ◆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지난 29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시니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하고 요양시설 입주자를 위한 안정적 식음시설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니어 사업 추진 계획과 식음 계획 데이터를 삼성웰스토리와 공유한다. ▲식음 서비스 기획 ▲시니어 케어 푸드 개발 ▲식음 공간 설계 ▲시니어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건강관리 서비스의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양 업계 스탠다드(Standard)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 '삼성화재 리틀 일반러' 제1기 삼성화재는 3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대학생 서포터즈인 '삼성화재 리틀 일반러(삼.이.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이.일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로 구성돼 젊은 세대들에게 삼성화재의 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1기는 12월까지 4개월간 잘파세대(Z세대 + 알파세대)에게 삼성화재의 기업 가치를 전파한다. 일반보험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잘파세대와 동등한 눈높이에서 삼성화재 기업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을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삼.이.일 활동을 통해 국내 리딩 컴퍼니로서 손해보험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01 10:49: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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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올 추석 선물로 '환경친화적 한우' 인기

올 추석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선물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2024년 8월 9일 ~ 29일)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 예약 고객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환경친화적 한우는 동물복지, 방목생태축산, 저탄소, 유기농 등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에서 사육한 한우를 말한다. 강우재 현대백화점 축산 바이어는 "동물복지나 유기농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져있어 건강한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올 추석 환경친화적 한우 산지를 확대하고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렸다"고 말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에 대곡농장, 삿갓봉농장 등 방목생태축산 한우 신규 산지를 발굴해 새롭게 선보였다. 방목생태축산은 가축을 방목해 자유롭게 기르는 방목 사육 방식이다. 특히 방목지에서 자란 풀과 이를 먹고 자란 가축의 분뇨가 다시 땅으로 돌아가는 '자연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천하는게 특징이다. 전국의 축산농장 약 10만3000여개 중 단 56곳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가 지정한 방목생태축산 농장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대곡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4.5만평 초지에서 방목해 기른 한우로, 1년에 50두 내외만 출하된다. 세트 구성은 등심 로스 0.9㎏, 불고기0.9㎏, 국거리 0.9㎏로 가격은 48만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우는 세대와 시대를 불문하고 환영 받는 명절 선물의 스테디 셀러다"며 "높은 인기만큼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동물복지 등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맞는 품격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1 10:45: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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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온라인 대표급 행사 '월간롯데' 선보여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롯데 계열사 상품을 단독 혜택에 선보이는 '9월 월간롯데'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월간롯데'는 롯데온이 올해부터 매달 진행해 오고 있는 온라인 대표 급 행사다. 롯데온이 홍보 채널이자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롯데 계열사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9월의 월간롯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느 때 보다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9월 월간롯데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M.V.P(Must Visit Place)' 장소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을 소개한다.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일대와 롯데월드몰은 글로벌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9/6~29)'로 채워져 동화 같은 분위기로 변신할 예정이다. 롯데온 월간롯데는 이 기간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멋진 9월을 계획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월간롯데에서는 매일 아침 10시 요일 별 릴레이 행사가 펼쳐진다. 고물가에 쉽사리 지갑이 열리지 않는 요즘, 롯데온에서는 1만원의 행복을 체험할 수 있다. 요일별 릴레이 행사 외에도 롯데리아 버거세트 지류교환권(10+2)을 6만원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 입장권을 2만원대에 선보인다. 롯데온의 김은수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9월 월간롯데는 추석 명절과 롯데월드몰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식음료부터 즐길 거리까지 롯데와 함께 멋진 9월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하반기에도 월간롯데를 통해 계열사 혜택을 더욱 강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09-01 10:43: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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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중심 명절선물 세트 핫플 K-디저트 인기...롯데백화점 한데 모았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K 디저트'가 명절 선물 세트로 인기를 끌면서 롯데백화점이 K-디저트와 유명 베이커리를 선별해 추천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의 올해 설 선물세트 중 한과, 양갱 등 K-디저트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신장했으며, 구매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K-디저트는 전통적인 명절 선물과 비교해 부담 없는 가격대에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패키지 포장으로 색다른 명절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K-디저트 품목을 전년대비 3배 이상 늘리고 물량도 30% 이상 확대했다. 먼저, 고급스러운 포장과 정갈한 구성으로 품격을 높인 프리미엄 K-디저트를 준비했다. 서래마을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 '김씨부인'에서 우리나라 전통 다과인 개성주악, 매작과, 홍옥정과, 인삼편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우리 다과 세트(21만4000원)'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이며, 다과 브랜드 '1994SEOUL'에서는 곶감단자, 송편, 한과 등을 구성에 맞춰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나무 3단합 선물세트(19만원)'를 선보인다. 한국 전통미를 살린 달항아리 패키지에 과일 모양 송편을 담은 '가치서울'의 '달항아리 과일송편(7만4000원)' 선물세트 역시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전통 디저트 외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디저트와 베이커리 선물세트도 기획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선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이 직접 발로 뛰며 선정한 '서울 핫플 디저트 10선'을 선보인다. 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추석을 맞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유명 핫플 디저트와 지역 대표 베이커리를 한자리에 모았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추석 선물로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는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1 10:40: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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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제22대 원종필 총장 취임…“인류 직면한 난제 해결하는 연구 주도 대학으로”

원종필 건국대학교 제22대 총장(사회환경공학부)이 "국가와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주도하는 연구·산학 중심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며 1일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1일 건국대에 따르면, 원 총장은 지난 8월, 학생 및 직원, 교수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건국,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건국대를 국가와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주도하는 연구 중심, 산학 중심의 혁신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원종필 총장은 "연구지원센터 설립 및 우수 연구분야 인센티브 확대 등 세계 일류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마이크로디그리 확대 등 교육시스템 혁신과 개방적 교육환경을 구축해 꿈이 실현되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도입할 것"이라며 "아시아 최대 동물병원 신축과 개방형 학습 공간 개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안정적인 재정확보 등 건국대가 미래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필 신임 총장은 건국대 농공학과에서 학사를 마친 후, 미국 미주리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구조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경영기획국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맡았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정부 일자리·국정과제 평가단 평가위원,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원 총장은 지난 5월 말 교수와 학생 대표, 동문, 직원, 사회 각계 인사 등 68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의 투표를 거처 3명의 총장후보자 중 한 명으로 추천됐으며, 건국대 법인 이사회를 통해 제22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1 10:3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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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 중앙부처와 협력 강화

경북도와 경주시가 정부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 작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 회의에 참석해 정부 차원의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개최 도시 자치단체로서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시급한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국무조정실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관련 협업 중인 주요 부처인 외교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무조정실 등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그간의 준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고, 전 정부 차원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정상급 숙소와 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 기타 부대 행사장 등 관련 인프라 현황과 보완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북 경주를 선정한 취지와 의미를 잘 살려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상 숙소 확보, 회의 시설을 비롯한 시설 인프라 향상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2025년 4분기 정상회의 개최까지 제반 사항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경상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민간 부문까지 모두 합심해 총력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 협력체계를 조속히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향후 범정부 차원의 '2025 APEC 정상회의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상회의 준비에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주시가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한국적 이미지를 충분히 부각하면서도, 국격에 맞는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면서 "정상회의 개최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긴밀히 소통 협의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APEC 정상회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문화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홍보할 중요한 기회이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정상회의 준비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부족한 부분은 보완 개선하고. 관계기관 모두 힘을 모아 국가 정상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10:37:41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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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안 철도시대로 교통 중심지 자리매김

경북 포항시가 오는 12월 동해선(포항~동해 간) 구간 열차 개통을 앞두고 연계교통망을 정비하는 등 동해안권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채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동해안권 지역의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동해선(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으로 9월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포항-삼척-동해 간 동해선 전철화사업은 포항-삼척 구간(166.3㎞)과 기존선인 삼척-동해 간 6.5㎞까지 모두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동해선이 개통되면 최고시속 150㎞의 ITX-마음(급행)과 누리로(완행) 열차가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1년간 탑승 실적 및 예측 수요를 분석해 오는 2026년 초부터는 최고시속 260㎞의 KTX-이음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동해선의 개통으로 동해안권 지역에서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과 함께 포항역과 월포역의 연계교통망을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동해선 열차 운행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동해선 개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유 역사인 포항역과 월포역 구간에 대해 간선·지선·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연결해 현재 운행 중에 있다. 그리고 포항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역 후면 약 3만㎡ 규모의 토지에 승용차 10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이와 연결되는 육교형 선상 연결 통로 설치 및 진·출입도로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포항시민의 수도권 접근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포항~서울역 간 KTX와 포항~수서 간 SRT 증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에 맞춰 시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과 신공항을 직결하는 노선을 개설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선 개통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연계교통망을 정비해나가고 있다"며 "포항시민의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동해선에 KTX 열차가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01 10:37:27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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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체육회, 이재한 제37대 회장 취임

이재한 제37대 포항시체육회장 취임과 나주영 회장의 이임식이 지난달 29일 포항 라메르웨딩 6층 루체홀에서 포항체육인 등 35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축하 공연, 포항체육 영상물 상영, 경과보고, 나주영 회장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 재임기념패 전달과 이임사에 이어 이재한 회장의 회기 이양, 인준서 전달 및 취임사,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의 중책을 맡아 회장직을 사임한 민선 초대 나주영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아 남은 임기동안 제37대 포항시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 이재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나주영 회장님이 포항체육인들과 함께 포항시 체육의 큰 업적을 남겼다. 포항체육의 위상과 체육인 복지 등 다방면에서 발전적 성과를 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민선 2기 나머지 기간을 저는 성심을 다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겸허한 자세로 봉사하고 희생하겠다.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체육인들의 깊은 뜻을 가슴깊이 새겨 포항체육 발전과 시민화합에 우리 체육인이 앞장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영 회장은 이임사에서 "모두들 열심히 했다.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포항체육과 함께 하겠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포항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강덕 포항시장님과 직원 여러분께도 무한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항상 수고하고 있는 체육회 임직원들과 체육인 모두가 유능하고 참신한 신임 이재한 회장과 손발을 맞춰 포항시와 포항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주영 이임 회장의 큰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포항시체육회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최대의 단체로 시민화합과 포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이재한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유능하고 추진력있는 이재한 회장이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체육인들이 화합해 포항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0:37:12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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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굴절률 10 이상의 메타 표면 개발 성공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이승우 KU-KIST융합대학원·공과대학 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콜로이드 자가조립 기술을 활용해, 굴절률 10을 초과하는 새로운 형태의 메타 표면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31일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Impact Factor: 13)에 논문명 '콜로이드 자기 조립에 의한 광학굴절률 10- 이상 달성(Achieving Optical Refractive Index of 10- Plus by Colloidal Self-Assembly)'으로 출판됐다. 굴절률은 빛이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중요한 물리적 개념 중 하나이다. 굴절률이 높을수록 안경 렌즈를 더 얇게 만들 수 있고, 정밀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도 높은 굴절률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연계에서 얻을 수 있는 굴절률의 한계는 4 정도밖에 안 된다. 이에 이승우 교수 연구팀은 메타 표면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특수한 고분자를 이용해 나노입자들 사이의 간격을 매우 정밀하게 조절해 굴절률을 높인다. 이를 통해 기존 소재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굴절률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의 자가조립 기술은 나노입자들 간의 간격을 정확하게 조절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승우 교수 연구팀은 고분자 코팅을 활용해 나노입자들 간의 간격을 정밀하게 조절했으며, 안정적으로 높은 굴절률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형태의 금 나노입자(구형, 다면체, 나노큐브)를 사용했으며, 특히 다면체와 나노 큐브 형태의 나노입자의 경우, 구형보다 더 높은 굴절률을 나타내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이승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고해상도 렌즈, 고감도 광학 센서, 메타물질 기반의 혁신적 광학 기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에 중요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1 10:22: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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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드립커피 내리는 비스포크 정수기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6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서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Brewer Kit)'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커피 시장의 성장과 집에서 직접 만든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니즈에 맞춰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한 드립 커피 제조 키트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정수기의 기존 코크를 제거하고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이 여러 갈래로 흘러나와 손쉽게 일정한 맛의 커피를 내릴 수 있다. 또 커피 추출에 필요한 물 끓이기부터 뜸 들이기, 물 붓기까지 비스포크 정수기 한 대로 가능해 공간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커피 정수기는 ▲기본 6가지 추출 레시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된 레시피 ▲커피 브랜드와 협업한 최적의 레시피를 제공해 소비자 맞춤형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출시 예정이며, 11월부터는 기존 비스포크 정수기 사용자들도 브루어 키트를 추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로 브루잉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1 10:20: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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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내 최초 한의학 세계화 전략 세미나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달 29일 국내 최초로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하대 사회과학연구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 주최했다. 한의학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사회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초의 융합 연구 사례다. '한의학 발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박상철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회장의 기조연설로 세미나는 시작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하대 사회과학대학 소속 교수들이 통계학과 심층면접 등 사회과학 연구 기법을 적용해 전통의학 진흥 정책을 제안했다. 최준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팀은 국민 인식 조사로 통계학적 분석을 시도해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했다. 과학이 사회문제 해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방 치료 보장 항목 확대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방이 비과학적이라는 일부 선입견이 과장된 것임을 보여준다. 손영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수는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구비해 해외로 눈은 돌리면 갈수록 좁아지는 국내 의료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와 동양의학 경쟁국인 대만의 전통의학 발전 정책을 비교하면서 정책 과제를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최근 한류의 급성장과 한국 고유문화에 대한 세계적 재평가는 한의학에도 기회의 창을 제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남창희 인하대 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은 "한방에 대한 차별과 폄하의 기원은 대일항쟁기 조선총독부의 우리 민족의학에 대한 억압 정책에 있는데, 이러한 차별적인 선입견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현대의학(양의학)에 우리 민족 고유의 한의학 임상 데이터와 치료법을 지혜롭게 결합하면, 해외 의료시장에서의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한방과 양방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1 10:17: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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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난청아동 지원 광고 공개…2년째 수술·재활 지원

KT는 소리찾기 사업 수혜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광고 '소리찾기-꿈품교실'편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KT 소리찾기 활동 지원대상 중 한 명인 최근씨가 직접 출연했다. '소리찾기-꿈품교실'편은 최씨가 KT 꿈품교실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다.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소리를 되찾고, 재활치료를 통해 자신의 꿈이었던 볼링 코치로 활약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소리찾기- KT 고객센터 수어 상담사 백한솔 과장의 수어 통역 모습도 포함했다. KT는 2003년부터 22년째 소리찾기 활동을 통해 난청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수술 후 언어 재활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2012년 세브란스병원에 KT 꿈품교실을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프레 앙두엉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에도 꿈품교실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KT는 '보이는 ARS', '상담사 바로 연결', '점자 명세서' 등 장애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27만 명의 고객들이 매달 KT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상무)은 "KT 소리찾기 활동이 난청 아동들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음을 이번 광고를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1 10:16: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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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 ‘저작권기술 R&D 성과공유 워크숍’개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저작권기술연구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 베네치아 호텔 3층 컨벤션센터에서 '저작권기술 R&D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숭실대, 중앙대, 고려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엘에스웨어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저작권기술 관련 학과의 대학원생과 참여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저작권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각 기관의 사업 추진 방향 및 성과공유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과물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 이후 저작권기술 R&D 주관기관인 5개 대학은 저작권기술 생태계 조성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참여 대학들은 이번 협약이 대학 간 저작권기술 공동 교육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저작권 이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숭실대, 중앙대, 홍익대 등 총 5개 대학이다. 신용태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 센터장은 "참여 기관들과의 네트워킹 및 기술 성과 공유를 통해 저작권기술 개발 및 연구를 강화하고, 저작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는 'SW저작권기술(+법) 융합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OTT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저작권기술 융합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작권기술 관련 교과목 개발, 논문 발표, 특허 및 소프트웨어 등록, 졸업생의 저작권기술 분야 취업 등의 실적을 통해 해당 사업의 1차 연도 성과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1 10:1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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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中서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구축

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과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내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에서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하얼빈 공업대학교, 상해 교통대학교, 시안 교통대학교의 HVAC 기술 핵심 연구진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국 하얼빈과 모허(漠河)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운영하며 강력한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HVAC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지난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세번째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한 것이다. 이로써 LG전자는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 등 환경을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했다. 혹독한 겨울 환경으로 유명한 하얼빈과 최대 영하 50도를 기록한 바 있는 중국 최북단 모허는 한랭지에서 높은 효율 유지가 필수인 히트펌프 기술 연구·발전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은 주거용 에어컨을 포함한 LG전자 HVAC 주요 제품을 테스트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 성능, 에너지효율 등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한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HVA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는 글로벌 전기화, 친환경 트렌드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연구개발부터 판매와 유지·보수까지 이르는 전 단계를 현지에서 수행한다. 한국, 북미, 유럽, 인도에는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1 10:13: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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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첫 대표회담, 민생 합의점 도달할 수 있을까

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이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다. 양당 대표는 이번 대표 회담에서 민생 분야를 주요 의제로 놓고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양당에 따르면 회담은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대표는 각각 10분씩 공개 발언에 나선 뒤, 회담은 90분 내외로 비공개로 전환된다. 양당이 정한 공식 의제는 ▲국가 발전 아젠다 ▲민생 관련 부분 ▲정치개혁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론 '저출생 문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석 전 물가 대책' '지구당 부활'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더해 '채상병 특검법'과 '25만원 민생지원법'도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양당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특검 법안'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특검 추천 권한을 대법원장이, 특검 동의·재추천 요구권을 국회의장이 갖는 특검안으로 준비 중이다. 양당 대표가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금투세 폐지'와 '지구당 부활'일 것으로 보인다. 금투세에 대해선 한 대표는 폐지를 주장하지만 이 대표는 유예 또는 완화를 하자는 입장인 만큼 절충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구당 부활'의 경우 양당 대표가 정치 개혁 일환으로 공감한 방안으로서 합의 지점을 쉽게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의료 개혁은 회담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다. 당초 민주당이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이 반대해 공식 의제에서 제외됐다. 다만 민주당 측은 의료 개혁을 비공식 회담에서 논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은 지난달 국회 브리핑에서 "(의정 갈등은) 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과 예산 관련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공식 의제로 다루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이 너무 완고하다 보니 한 대표께서 피해 가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 같다"며 "이해는 하는데, 어떻든 비공개 회담이기 때문에 충분히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01 10:11:48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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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에프엔씨, 점주 대상 오송 공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

한촌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가맹점주와의 소통 강화 및 신뢰 구축을 위해 점주들을 상대로 오송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점주들에게 본사 제품의 생산·공급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연에프엔씨는 매년 HACCP 인증을 통해 제품 품질 관리와 위생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된 견학에서 점주들은 16도 이하 온도 유지 육수 냉각기, 1사이클당 최대 3.9t 생산 가능한 육수 추출실, 1㎜ 이하 이물질 선별 가능한 X-RAY 선별기 등 균일한 맛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한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점주들은 원료 입고부터 가공, 포장에 이르는 전 생산 공정을 관찰하며 본사의 품질 관리 노력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연에프엔씨는 향후 공장 설비 원격 제어 시스템 기능이 적용된 센서를 설치하여 스마트 공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점주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매년 점주 공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일반 고객 대상 견학 프로그램으로도 확대해 가맹점주에 이어 소비자 신뢰 역시 구축할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1 10:08: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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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 공로상 수상

풀무원은 풀무원의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이 지난 29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에서 건강기능식품 법 제정 및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 오경림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협회 및 식약처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건강기능식품업계 관계자 약 170명이 참석했다. 국민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정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품질 향상, 건전한 유통 및 판매를 도모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주최하고 식품의약안전처가 후원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지난 1997년 건기식협회 정책위원 활동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건기식협회 발전협의회 분과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법 제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풀무원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건강기능식품 법 제정에 참여하여 건기식협회와 함께 국민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1 10:01: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