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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한 제1차 협의회 개최

영덕군은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해 25일 영덕군으로 번진 최악의 산불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받는 임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장,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윤병희 영덕군협의회장, 이상범 영덕군자연산송이버섯생산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임업인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조치 계획, 산림복구 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지역의 주민과 임업인들의 피해가 막심한 만큼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각 주체의 입장과 의견이 충분히 공유되고 논의되는 속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의 임업인·산림단체들은 지난 17일 '영덕산불 임업인 피해자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이상범, 윤병희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2025-04-22 15:05: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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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실버카 전달식 참석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1일 금곡동 소재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에서 열린 실버카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와 실버카 업체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분들을 돕고자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정지매)에서 진접읍 소재 관내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실버카 20대를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윤해원 지회장과 임원진,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 정지매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실버카 업체 관계자와 작년에 이어 기부에 선뜻 나서준 정지매 지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실버카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일일이 살펴보며 점검했다. 조성대 의장은 "어르신들의 보행불편 해소를 위해 실버카를 기부해주신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 정지매 회장을 비롯한 공무직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기부는 어버이날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복지가 보다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지원에 한계가 있는 현실이지만,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활성화된다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분명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2 15:04: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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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에 국내 최대 전기차 급속충전소 개소…친환경 교통인프라 본격 강화

고양시가 친환경 교통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고양시는 지난 21일 일산서구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환경부의 지역별 브랜드 사업 일환으로 설치되었으며, 고양시가 추진 중인 전기차 인프라 확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킨텍스는 동양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과 차량이 몰리는 고양시의 핵심 교통지점이다. 이번에 개소한 급속충전소에는 200kW급 듀얼 충전기 4대, 100kW급 단일 충전기 19대 등 총 23기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최대 4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도 눈에 띈다. 77.4kWh 용량의 표준 전기차 배터리를 기준으로, 200kW 충전기는 약 20분, 100kW 충전기는 약 4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기본 주차 1시간이 무료로 제공돼 전기차 이용자는 별도 주차비 부담 없이 충전을 완료할 수 있어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32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현재 시중 가격 대비 매력적인 수준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고양시는 킨텍스 외에도 관내 36개소에 총 167기의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도심 전역에 걸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앞으로도 급속충전소를 꾸준히 확대 설치하고,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통해 고양시를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겠다"며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킨텍스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전시회 방문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과 운전자 모두에게 개방되며, 앞으로 고양시의 대표적인 녹색 교통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5-04-22 15:03: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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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병원 5곳으로 확대…지역 의료기관과 상생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관내 의료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사업' 참여 병원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더자인병원이 새롭게 참여하며, 기존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과 함께 총 5개 병원이 성실납세자에게 건강검진비 및 진료비 일부를 할인 제공하게 된다. 병원별 할인 항목과 수준은 상이하며, 향후 안내자료를 통해 자세히 고지될 예정이다.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고양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납세자 예우 시책으로, 지역사회 내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의료복지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매년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시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발표되며, 해당 시민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혜택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시민은 의료기관 방문 시 인증서를 제시하면 각 병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성실납세에 대한 시민의 동기를 높이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 의료기관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성실납세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병원에서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에 대한 예우를 넘어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우대 정책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며, 시민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2 15:03: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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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이주호 부총리 다문화 교육현장 방문 및 포천형 자기주도 학습센터 관련 논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포천을 방문해 다문화 교육 현장을 살피고,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EBS공공학습센터)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는 포천 정교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 학급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함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포천시청에서 포천시의 핵심 현안인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EBS 공공학습센터) 설립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선 백영현 시장의 환영사,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추진 현황 발표, 교육부의 자기주도학습센터 추진 방안 설명,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및 한국장학재단의 운영 방안 제언 등이 이어졌다. 특히, 포천시 학부모 대표가 참여해 자기주도학습센터(EBS공공학습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질의하며, 센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주호 부총리는 "교육 발전을 위한 포천시의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나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 또한 "교육 격차 문제는 농어촌 지역에서 더욱 심각한 상황인 만큼,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공공형 학원인 EBS공공학습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학생 모집, 프로그램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학생 이동 여건 개선 사업 '포천 에듀로드', 포천만의 초등 돌봄 사업 '포천애봄365'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EBS공공학습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4-22 15:02: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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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특별행사 '봄날의 왈츠, 리듬 속에서 Woo-Ah하게~!'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는 5월 3일터~6일까지 총 4일동안 <봄날의 왈츠, 리듬 속에서 Woo-Ah하게~!>을 진행한다.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외쳤던 제1회 어린이날처럼 어린이들이 일상의 압박에서 해방되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 11종을 준비했다. 올해의 어린이날 메인 주제는 '리듬'과 '왈츠'이다. 작년의 메인 주제였던 '뛰노는 생명의 힘'을 이어받아 어린이들이 움직임을 통해 박자를 발견하고, 리듬 속에서 자아를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박물관의 벽면에 관람객이 음악 기호를 그려, 악보를 함께 그려나가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박물관이 악보라면?>과 몸속에 숨겨진 점을 찾아 음악 기호로 변형시키며 몸에 악보를 그려보는 <내 몸이 악보라면?>, 클래식 음악 속에서 호흡과 몸의 작은 움직임들에 주목하는 <마음의 쉼표, 클래식 요가>,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가 밀착하여 진한 스킨쉽을 나누는 가족 무용 <사랑의 왈츠>, 가족 구성원이 음표와 쉼표가 되어 우리 가족만의 왈츠 리듬을 만들어보는 <우리 가족의 멜로디>가 운영된다. 또한 홀씨 교육 연구소와 협업하여, 박물관 인근에서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박물관 자연의 멜로디>를 운영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왈츠 곡을 활용한 버블쇼 <둥실 두둥실 왈츠버블>과 전문 무용가의 왈츠 공연을 진행한다. 간단한 춤 동작을 배워 다 함께 왈츠를 춰보는 관람객 참여형 공연 <모두의 왈츠>를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와 함께 경기뮤지엄파크가 힘을 모아 협업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람객이 세 기관의 주요 소장품을 찾아보고 퀴즈를 풀어 보는 <함께 걸어요 Walk Together>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한정 수량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으로 리듬을 느끼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해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전국 대표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으로서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지덕체를 겸비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어린이날 특별 행사 <봄날의 왈츠, 리듬 속에서 Woo-Ah하게!>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내·외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유·무료로 운영된다. 해당기간 박물관 입장은 무료로 가능하며,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2 15:02: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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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해양수산부 어촌·어항 재생 사업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안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어항 재생 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73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사업 등) 분야에 있어 ▲사업대상지 집행률 ▲준공 현황 ▲사전절차 추진 현황 ▲기관의 노력 및 우수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산시는 어촌·어항 재생 사업 관리 종합 평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2백만 원을 수여 받았다. 시는 '어촌뉴딜300 사업' 직판장 현대화 공사기간 동안 발생한 어민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시설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의 과업기간을 단축, 신속히 추진한 점도 우수 관리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은 안산시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2 15:01: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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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 걷고 배우고 실천하는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성료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옛길센터가 주관한 친환경 탐방 프로그램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이 지난 19일 열렸다. 경기옛길을 따라 걸으며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더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영남길 제2길 낙생역길 구간(분당 중앙공원)을 함께 걸으며 현장에서 문화유산 해설을 듣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86학번 동기회가 단체로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걷는 즐거움에 환경을 위한 실천까지 더하니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잇던 주요 길을 바탕으로 복원한 도보 탐방로다. 옛길을 걸으며 경기 지역 곳곳에 자리한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옛길센터는 걷기와 탐방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센터는 기업이나 동호회, 시민 모임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하니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5:01: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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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예산 삭감에 멈춘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휴식공간 물거품 위기

고양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 조성사업'이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중단됐다. 시민들의 기대 속에 10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가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에서, 공사비 18억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은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를 기획해왔다. 설계는 이미 약 90% 이상 완료됐고,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구조로 설계되어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이 기대됐다. 하지만 시의회는 2025년 본예산에 이어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도 공사비를 전액 삭감하며 제동을 걸었다. 시 관계자는 "설계비는 승인하고 공사비는 삭감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시민들이 누릴 수 있었던 문화적·정서적 편익이 좌절될 수밖에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도심 내 문화·휴식 공간에 대한 수요는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장항택지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가 늘면서 공원 내 편의시설 확충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이번 북카페 조성사업은 교량 하부라는 다소 열악한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설계에 따르면, 북카페는 연면적 240㎡ 규모로, 목재와 코르크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내부를 꾸미고 바닥 난방을 도입해 냉난방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구조다. 유리 외벽은 낮에는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을 통해 공원의 야간 경관을 한층 끌어올리는 등, 단순한 카페를 넘어 공공디자인 개선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카페 외부 2,200㎡ 부지에는 교량 하부 도색, 바닥 포장 등 환경개선 작업이 포함되었으며, 벤치 설치와 광장 설계에도 세심한 배려가 담겼다. 시민들이 물가에서 휴식을 즐기고, 소규모 독서나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이번 예산 삭감으로 사업은 언제 재개될지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시는 오는 9월 예정된 제2회 추경에서 다시 공사비 확보를 시도할 계획이지만, 빠르면 내년 이후에야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또다시 오랜 기다림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 도심 속 문화적 쉼터를 기대했던 시민들의 실망과 행정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북카페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4-22 15:01: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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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목사의 찻집', 80팀 관람객 참석…조선시대 차와 다과 체험

양주시는 지난 20일 양주관아지 내아에서 열린 '양주목사의 찻집' 프로그램이 첫 회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총 80팀의 관람객이 참석해 조선시대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양주목사의 찻집'은 조선시대 양주목사와 향리가 차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참가자들에게 전통적인 찻자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제공된 차는 정조가 신하들에게 하사하였던 '제호탕'과 정조의 다례 기록에 등장하는'인삼차'로,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차와 함께 제공된 '금귤정과'와 '호두정과'는 정조가 혜경궁 홍씨에게 올렸다고 전해지는 역사적인 다과로, 참가자들에게 조선시대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찻자리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내아의 네 개 방에서는 매화방의 쌍륙, 난초방의 고누놀이, 국화방의 윷점보기, 대나무방의 공기놀이와 실뜨기 등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조선시대의 문화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양주목사의 찻집' 프로그램은 단순히 차를 마시고 다과를 즐기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이 실제로 조선시대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몰입형 역사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조선시대 생활문화의 품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양주목사의 찻집'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전통문화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4-22 15:00: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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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336회 임시회 개회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1일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장 방문이 이뤄지며,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증인 채택을 심의하고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2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김지호 의원이'경상북도 산불발생 시 김동근 시장 미국출장에 대한 제언', ▲김태은 의원이'의정부시 정규홀 골프장 신설 관련', ▲권안나 의원이'의정부시 아동 양육자 지원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자료 확보와 현장 확인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하며, 집행부에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의 조치 결과를 재검토해, 같은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에서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함께 제공된다.

2025-04-22 14:59: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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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 명칭 공모 실시

광명시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시민 참여 기후대응 활동인 '기후의병'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보다 쉽고 직관적인 명칭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 탄소포인트 사업과 확연히 구분되고,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기후행동 실천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의 상징성, 적합성, 활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30만 원), 우수상 1건(20만 원), 장려상 1건(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공모 마감일인 5월 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28일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모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탄소중립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4-22 14:59: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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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올 상반기 행사 참가자 400명 모집

성남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솔로몬(SOLO MON)의 선택' 올해 상반기 행사 참가자 400명(남·여 각 200명) 모집한다. 3년 차인 이 행사는 미혼 청춘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로, 시는 올해 계획한 총 8차례 행사 중 1~4차 일정을 확정해 모집 공고를 냈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100명(남·여 각 50명)이다. 행사 일정과 주제는 ▲5월 25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운중동) '몽글몽글 분위기 버스킹 공연' ▲5월 31일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감성타코 판교점(삼평동) '프랑스 거리 산책' ▲6월 1일 감성타코 판교점 '기념품 선물 미션 데이트' ▲6월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 '교복 파티' 등이다.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문 엠씨(MC)가 서먹함 깨기(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디너파티, 커플 게임, 1대1로 돌아가며 대화하기, 와인 스탠딩 파티, 썸매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7년~1985년생)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나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사무실 방문을 통해서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이다. 1·2·3·4차 행사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2023년도 참가자도 신청 대상에 포함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방식으로 행사 참가자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 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2023년과 지난해 모두 13차례의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610쌍 중 288쌍(47.2%)의 커플이 매칭됐고, 4쌍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이 행사는 창의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국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2024.11.1) ▲영국 BBC(2024.12.23)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2025-04-22 14:58: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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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80억원 우대보증 지원

성남시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가 21일 체결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성남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와 기보는 지난 2021년부터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억원의 출연금을 통해 약 16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실적은 총 90개사, 지원금액은 159억9000만원이다. 특히 2024년에는 21개 기업에 총 43억2000만원의 보증을 지원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대보증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신기술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해당 기업에는 최대 3년간 보증비율 100%가 적용되며, 보증료는 0.2% 포인트 감면된다. 우대보증 신청은 기보 성남지점과 판교지점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기업은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우대보증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창업기업들이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2 14:58: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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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일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과 국제교류 업무 협약 체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18일 일본 이토이가와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교류와 학생 교류를 위한 공식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한 지질공원 간 첫번째 국제협약으로, 양 지방자치단체장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질공원 체험 및 교육, 학술 연구, 박물관 전시 등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포천시와 이토이가와시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총회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개관식 참석, 학생 교류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 8월 양 지질공원의 교류 확대와 구체적인 협약을 위해 이토이가와시 요네다 토루 시장 등 방문단 일행이 포천시를 찾아 협약의 기초를 마련했고, 올해 2월 백영현 포천시장과 방문단이 이토이가와시를 답방하며 협약서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 지질공원 간 교류의 성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한탄강 국제 포럼 행사에 발맞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박물관 교류 전시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질공원 간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7월 포천시 학생들이 이토이가와 지질공원을 답사하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에는 동아시아의 지질공원을 초청하는 국제 행사 '한탄강 국제 포럼'을 포천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이토이가와시 학생들이 포천시에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25-04-22 14:58: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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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업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테크노밸리·은남산단 기업 유치 추진

양주시가 21일 오후 '산업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는 물류 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관내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 대금의 최대 80% 대출, ▲기업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며 "우리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특화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4-22 14:58: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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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본예산 대비 3.9% 증가

대구시는 제1회 추가 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2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처음으로 시의회 심의를 받는 것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안정과 대구 미래 100년 핵심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전체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3.9% 증가한 4263억 원 규모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306억 원, 특별회계 957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1949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780억 원, 보조금 반환 수입 등 세외수입 203억 원, 국고보조금 232억 원 등이다. 예산안의 내용은 우선 대구 미래 100년 기반의 핵심인 TK신공항 건설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422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유일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연내 착공을 위해 116억 원을 편성하고,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는 글로벌 기업·바이어·연사 초청 확대를 위해 4억 원을 편성해 행사의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엑스코 제2전시장 증축 공사비 44억 원도 반영했고,지역경제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51억 원을 투입해 기회발전, 문화, 교육발전, 관광특구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달성 금호강 캠핑장 연내 준공을 위해 8억 원,금호강 궁산 생태탐방로 조성에 3억 원을 편성하는 것을 비롯해 도시철도 4호선 건설 연내 착공을 위해 28억 원, 도시재생사업에 4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의료·돌봄 등 복지강화를 위해 638억 원,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에 16억 원,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착공을 위해 53억 원,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 편성을 위해 6억 원을 투입한다.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 개최를 위해 5억 원, 국제 규격 제2빙상장 건립에 75억 원, 그리고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대비 노후시설 개보수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배정했다. 이밖에 무임수송 및 환승 손실보전 등 도시철도 재정지원 344억 원, 어르신 버스 무료화 손실지원금 등 시내버스 재정지원 395억 원을 편성하고,의료급여사업 200억 원, 폐기물처리시설 위탁운영 131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경비 1774억 원을 우선 반영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그간 대구시가 추진해 본궤도에 오른 대구혁신의 틀을 바탕으로 핵심사업 추진 및 민생안정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엄선해 편성했다"며,"대구시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사업추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안정된 시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56:3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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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봉산옥정선'복선화'강력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의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호선 연장 구간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복선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자문위원들은 단선철도인 도봉산옥정선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과 장래 이용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현재 단선 계획으로는 열차 서비스의 안정성과 수송 능력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복선화'를 통해 열차 운행의 효율을 높이고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은 열차 운행의 정시성과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현시점에서 복선화 검토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8호선 의정부 연장 ▲GTX-F 민락 경유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등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를 본격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봉산옥정선의 복선화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대광위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며 "8호선 연장 역시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56: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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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관내 예술인에 연 150만 원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 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자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2025년 기준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2,870,416원) 이하인 자이다. 다만,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제한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청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2 14:56:10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