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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문화누리카드로 고양꽃박람회 결제 편의 확대

고양시가 오는 4월 25일부터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도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편의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 14만 원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필품이나 축제 내 판매품 등은 결제 대상에서 제외돼, 카드 사용의 실효성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고양시는 꽃박람회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로 ▲입장권 구매는 물론 ▲화훼 특판장 ▲이색소품점 등 일부 점포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일시적인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점포에는 별도의 안내 표시가 부착돼 이용자의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실내외 화훼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 공연, 플라워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화훼상품과 소품들을 직접 구매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복지 확대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식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11월 28일까지 선착순 발급받을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미사용 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2025-04-22 09:28: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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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 촉구 서명부 전달

파주시가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조속한 파주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 2만여 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와 경과원 측에 공식 전달했다. 이번 서명부는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이하 운정연)가 공동으로 추진한 범시민 서명운동의 결과물이다. 시민 서명운동은 2024년 7월부터 운정연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 읍면동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경과원 파주 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파주시 최대일 기업지원과장과 이승철 회장은 이날 김현곤 경과원장,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직접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고, 중단된 실무협의회를 조속히 재개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경과원 파주 이전은 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공공기관 북부 이전'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했던 사업이다. 하지만 예산 미확보와 행정절차 지연으로 실질적인 진척 없이 표류 중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사업을 재차 포함시켰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북부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신속한 이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 2만 명이 뜻을 모은 이번 서명은 단순한 요청을 넘어선 절박한 호소"라며 "경과원 이전이 더 이상 미뤄지지 않도록, 도와 진흥원이 시민 목소리에 책임 있게 응답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2 09:27: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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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 글로벌 수출스타 육성사업' 지난해 1700만 달러 수출 성과 달성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2024년 부산 글로벌 수출스타 육성사업' 주요 지원 실적을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부산TP는 부산에 소재한 전년도 수출액이 5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역량별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을 통한 성장 사다리 구축과 수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 글로벌 수출스타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성과로 총 41개 사, 147건의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와 38개 사의 1724만 달러의 수출 실적 달성으로 목표 대비 110% 증가를 이끌어냈다. 세부 지원 성과로는 국내와 미국 특허 출원 및 등록 9건, 해외 인증 2건, 국내 상표권 등록 1건, 해외지사화 협약 2건 등이 있으며 지원 단계 성장인 Level-up 또 4개 사를 달성했다. '수출진입-수출초보-수출유망-수출성장' 단계별 지원 기반의 수출 특화 기업에 대한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출 첫걸음 지원, 기초 수출 역량 확보, 수출 마케팅 활동 강화, 전략적 해외 시장 확대 등의 맞춤형 지원을 했다. 지원 단계별 주요 내용은 ▲수출 진입 ▲수출 초보 ▲수출 유망 ▲수출 성장이다. 지난해에는 수출 기업 집중 지원을 위해 수출 진입 기업 신청 기준과 국제 전시회 운영 방안을 개선했다. 올해에도 수출 지원 효과 제고를 위해 신청 기준 및 지원 프로그램 신규 추가 및 보완을 논의 중이며 수출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지원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오는 4월 중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TP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지원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부산TP 글로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호 기업 지원단장은 "부산 글로벌 수출 스타 육성 사업은 기업 수요에 힘입어 올해도 추진 예정이며 단계별 수출 특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수출 기업 육성 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09:2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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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일원 ‘골목형 상점가’ 첫 지정

부산 금정구는 부산대학로 일원에서 접수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을 심의한 결과 심의위원회 전원 찬성으로 지난 16일 가결됐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나, 일정 면적 안에 포함돼야 하는 점포의 수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상인들의 신청 등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에 금정구는 올해 1월 해당 조건을 부산시에서 최저 갯수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시행했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를 추진했다. 완화된 조건을 계기로 부산대학로 일원의 상인들이 상인회를 조직하고 부리단길 골목형 상점가, 부산대 젊음의 거리 1구역 골목형 상점가 등 2개소가 신청해 금정구에서는 처음으로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금정구는 이미 부산대 자율상권 구역에서 100여 개소의 상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부산대학로 인근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상점의 증가로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지역 상권의 기반이 되는 골목 상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2 09:2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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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사회적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SNS나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고 다음 참여기관을 2곳 이상 지목하게 된다. 이병진 사장은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과 동의대학교 한수환 총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1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14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재인증을 앞두고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직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인사 실적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오는 2026년 1분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 출산 축하금 지급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젊은 직원층 증가에 대응해 직장어린이집의 만 1세반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해 입소 기회를 넓혔다. 아울러 4월부터는 직장어린이집 미운영 기관과 함께 직장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의료원을 포함한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7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25-04-22 09:2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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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낯선 환경서도 올바른 판단하는 AI 기술 개발

낯선 상황에서도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다. 자율주행차가 눈길을 만나거나, 로봇이 운반하던 상자의 무게가 갑자기 바뀐 상황에서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윤성환 교수팀은 환경 변화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강화학습 기법을 개발,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인 ICLR의 구두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두 발표 기회는 전체 1만 1672편의 제출 논문 중 2% 이내인 단 207편만이 얻었다. '강화학습'은 정답을 미리 알려주는 지도학습과 달리, AI가 시행착오를 통해 얻는 보상을 최대화함으로써 문제 해결 전략인 '정책'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더 인간에 가까운 학습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 강화학습은 학습하지 않은 낯선 환경에서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누적 보상의 민감도를 낮추는 학습법을 제안했다. 행동 변화에 따른 누적 보상 값의 변화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정책 파라미터 공간에서 누적 보상의 곡면을 평탄하게 만드는 학습 전략이다. 기존 방식은 자율주행차가 눈길에서 감속 타이밍을 살짝 놓치면 큰 보상 손실로 이어져 전체 성능이 무너졌지만, 제안된 방식은 정책이 조금 바뀌어도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실제 로봇의 마찰 조건이나 무게 등 물리적 요소를 변화시킨 상황에서, 새롭게 제안된 학습 기법은 평균 보상 유지율이 80~90%에 달하며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강인함을 입증했다. 반면, 기존의 학습법은 동일한 조건에서 평균 보상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성능 유지에 한계를 드러냈다. 제1 저자인 이현규 연구원은 "강화학습 파라미터 공간에서 누적 보상의 민감도를 낮추기 위해 지도학습 분야에서 사용되던 SAM(Sharpness-Aware Minimization) 기법을 차용해 이 같은 학습법을 개발했다"며 "효과적이면서도 적용이 쉬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도학습에서는 AI 모델이 정답에서 벗어난 정도를 계산하는 '손실 함수'를 기준으로 학습이 이뤄지는데, SAM은 이 손실이 갑자기 크게 튀지 않도록 완만하고 평평한 구간(flat minima)을 찾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개념을 강화학습에 맞게 확장, 손실 대신 누적 보상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학습 경로를 조정했다. 윤성환 교수는 "높은 수준의 일반화 성능을 갖는 강화학습 모델이 필요한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은 ICML, Neurips와 더불어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힌다. ICLR 2025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제출된 1만 1672편의 논문 중에서 3646편이 채택됐다. 연구 수행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UNIST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4-22 09:1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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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5 장애인 영화 만들기’ 사업 추진

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부터 '2025 장애인 영화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에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영화 제작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정신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 기관으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소속된 '희망바라기'와 '부산뇌병변복지관'이 참여하며 정신장애인과의 영화 제작은 오는 23일부터, 뇌병변장애인과의 제작은 5월부터, 차례대로 이뤄진다. 참여자들은 단편 극영화를 각각 1편씩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9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를 통해 첫 공개 상영되며 12월에는 영화의전당에서 다시 한 번 상영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참여로 시작돼 '반짝반짝 빛나는 너를 응원해', '나의 또 다른 세상' 등 총 네 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특히 '사랑을 보다'는 이탈리아 페사로 영화제 초청, 가치봄영화제 장애인미디어상 수상, KBS 열린채널 방영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제작된 '나의 또 다른 세상'은 부산독립영화제에서 관객심사단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꾸준히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올해도 세 번째를 맞은 장애인 영화 만들기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화의전당은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09:18: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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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광장 ‘잔디밭 도서관’ 개장

도심공원 드넓은 야외광장에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잔디밭 도서관'이 다시 찾아온다. 부산시설공단은 4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47일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인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잔디밭 도서관'은 지난해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처음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문화 여가 생활을 더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올해 운영되는 잔디밭 도서관은 4개의 주제 섹션으로 구성, 시민들에게 맞춤형 북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책으로 공원과 친구가 되다'는 부산도서관의 '행복한 책 나눔 사업' 하나로 시민의 서재에서 나온 2145권의 다양한 책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책으로 부산을 보다'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의 전시 도록 등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원도심, 주요 관광지를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세 번째 '책으로 작품을 관람하다'는 부산현대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대구미술관 등에서 기증받은 전시 도록 250권을 통해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 네 번째 '책으로 보편적 가치를 얻다'는 청렴 및 인권 관련 도서를 구성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각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책 읽기에 불편함이 있는 시민들을 위한 오디오북, 외국인을 위한 외국 서적도 준비돼 있으며 문화 공연과 책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중 기획·추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잔디밭 도서관을 포함한 부산시민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 정보는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2 09:1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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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차 산업 프로젝트’로 미래교육 시동…지역과 함께 혁신 추진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과 함께하는 4차 산업 프로젝트'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형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양시가 추구하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이중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교육 모델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특수학교까지 총 65개교에서 90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각 학교는 교사와 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기획 아래 수업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AI 및 에듀테크 활용 능력, 드론과 3D 프린팅 기술 등 4차 산업 관련 역량을 체험하며, 디지털 시민성, 미디어 리터러시, 디자인 씽킹 등 창의적 사고와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활동에도 참여한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 탐색과 현장 체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4차 산업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09:1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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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선정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시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연합체를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 시티 특화형 분산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티 특화형 분산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 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분산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 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전력 거래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 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분산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분산 에너지원 데이터 수집 장치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강서구 일원의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 ▲관련 산업 유치 등을 통해서도 '첨단산업 거점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분산 에너지 통합 관리 ▲다양한 분산 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판매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들이 담겨있어, 관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산 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시설 확보로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지역 간 거래함으로써, 앞으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는 분산 에너지 등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 최고조 시간대 부하를 분산할 수 있어 전력 계통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시는 이런 친환경 신산업 활성화 기반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부산형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가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으로 부산이 클린에너지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09:15: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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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확대

경주시가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도비 외에도 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기존 85%였던 보험료 지원 비율을 90%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의 자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우박,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며, 보험 가입 대상은 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총 76개 품목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라면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신청은 지역 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가입 시 품목별 기간과 특약 내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금은 농가가 피해 발생 시 지역 농축협에 신고하면, 손해평가사의 현장 조사 후 지급된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사고 및 손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에 대해서도 각각 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빠짐없이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21 16:30:5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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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본선 진출 20팀 선정

전남 신안군은 오는 4월 27일(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본선 진출 20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의 본선 진출팀은 20개 팀 290명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38개 팀 460명(일반 22팀 233명, 학생 16팀 227명)이 지원했으며, 온라인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일반 12팀, 학생 8팀)을 확정했다. 경연 방법은 팀별 5분 내외 단체 퍼포먼스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 12팀을 선발한다. 일반부 시상은 대상 2천만 원,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5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4팀)이다. 학생부는 대상 5백만 원, 최우수상 3백만 원, 우수상 2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2팀)으로 총 5천1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우리나라 안무,댄스계의 거물급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해니 킴(안무), MO.B(안무), HOZIN(스트리트 댄스) 3인이며, 당일 심사위원(3명)의 수준 높은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축하공연은 마네퀸(MANNEQUEEN)이 출연한다. 마네퀸은 펑키와이가 이끄는 6인조 여성 그룹으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댄스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팀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본선 진출한 팀들은 10대~20대로 구성된 우리나라 댄스 미래를 이끌 최고의 댄서들이다. 행사에 오셔서 수준 높은 댄스 경연뿐만 아니라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피아노 선율과 함께 특별하고 풍성한 경험을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21 16:17:3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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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도에서 ‘아트톤(Art + Marathon) 행사’ 개최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 중인 신안군이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워케이션으로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아트톤(Art + Marathon) 행사'를 개최했다. '아트톤'은 예술 창작과 해커톤의 구조를 결합한 창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집중형 창작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쌍룡분교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22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팀별 현장 답사를 거쳐 압해도의 자연과 이야기를 예술적 소재로 삼아, 참여자들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실험적 워크숍이자 예술축제로 진행되었다. 행사 참가자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압해도라는 공간에서 예술적 감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마다 다양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신안군은 어느 지역보다도 차별화된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섬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워케이션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1 16:16:3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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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철도 고가하부 및 우정지구 중랑천 제방 현장 점검 실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21일 철도 고가하부 구간과 우정지구 중랑천 제방 일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입주민 증가에 따른 도시 공간 수요에 대응하고, 공공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인 철도 고가하부 구간은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의정부 스카이자이, 힐스테이트 녹양역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 지역이다. 앞으로도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철도 고가하부 인근 거주 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철도 고가하부 공간이 방치되지 않도록,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을 고려한 복합적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의정부 스카이자이 하부의 방치 차량 보관소에서 시작해 행복누리공원, 녹양역까지의 도보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구간 내 연결 통로의 안전성, 도시 경관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우정지구 인근 하동교에서 암매교까지의 중랑천 제방 구간도 함께 점검해, 하천 산책로와 제방 관리 상태, 우정지구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살펴봤다. 김동근 시장은 "거주 인구 증가에 따라 공공공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고가하부와 제방 등 잠재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6:15: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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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포항시는 21일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AMOGY)와 함께 '포항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정환 GS건설 신사업추진부문장, 서상연 GS건설 투자사업부문장, 임형택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본부 영업부문장, 우성훈 아모지(AMOGY)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무탄소 에너지 공급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 기술 개발과 실증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정암모니아 크래킹을 통한 수소엔진발전 기술을 활용한 무탄소 전력이 지역 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신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포항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도 이끌어갈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청정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와 국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을 신청했으며, 매월 '해오름동맹 지·산·학 무탄소 에너지 협의체'를 운영하며 무탄소 전력 공급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2025-04-21 16:14: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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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세계적인 공학자 노준석 교수 만나 과학·기술 인재 육성 비전 공유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학의 날인 21일 세계가 주목하는 공학자 노준석 교수를 만나 포항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노준석 교수는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에 재직 중인 연구자로, 메타물질 기반 나노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차세대 리더다. 자연계에 없는 구조를 인공적으로 구현해 빛, 소리, 열, 지진파까지 조절하는 '메타물질'은 투명망토, 메타홀로그램 등 상상 속 기술을 현실화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노 교수 연구팀은 메타물질을 빠르고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와 나노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제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난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화학회(ACS)가 수여하는 'ACS Nano Lectureship'을 수상했다. 특히, 수천만 원이 들던 초박막 메타렌즈 제작 비용을 1만 원 수준까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되며 학문적, 산업적 돌파구를 동시에 열었다. 이강덕 시장은 "노준석 교수의 연구는 포항이 꿈꾸는 과학기술 도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포항에서 자라고, 연구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과학 인재 육성과 연구 환경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준석 교수와 같은 인재가 포항에서 탄생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과학기술 기반 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확대, 국가 R&D 중심지로의 도약을 지속 추진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R&D 분야에 대한 투자로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수소, 해양과학 등 첨단과학 분야의 중심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5-04-21 15:59:36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