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찾아가는 온놀이 사업 종료…정서·심리 지원 효과 확인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취약지역 영유아 대상 맞춤형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인 '2025년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을 5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온(溫)놀이 지원 사업은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사업의 하나로, 도내 군·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3~4세 영유아 가운데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전문 인력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놀이 활동과 교사·학부모 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주 양육자와 교사가 심리·정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치료 연계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북교육'을 실천하는 정서·심리 발달 지원 정책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영유아 교육·보육·심리상담 분야 경력 전문가로 구성된 온(溫)놀이 지원단을 선발하고, 담임교사와 부모의 발달 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발달 지연 의심 영유아 20명을 선정했다. 이어 4월 지원단과 담임교사 연수를 진행한 뒤 4월 28일 첫 대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취약지역 13개 기관 유아 20명에게 총 62회기의 맞춤형 놀이 지원을 제공했다. 매 회기마다 지원단과 담임교사는 상담을 진행하고 주요 내용을 기록·관리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서·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종료를 앞두고 실시된 보호자·교사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원이 '만족' 응답을 보였으며, 교육청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사업 운영에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담을 계획이다. 한 학부모는 "놀이 지원 이후 아이의 변화가 눈에 띄었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칭찬하고 격려하는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에는 발달 검사 대상을 3~5세 전체로 확대하고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심리 발달 지원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군·면 지역 유아에게 온(溫)놀이 지원 사업이 따뜻한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0:38:3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포스트 APEC과 글로벌 관광 시대에 맞춰 해설사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 245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활동 해설사에 대한 도지사 표창 시상과 스토리텔링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해설사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설사들은 자발적으로 홍보단을 꾸려 3월부터 9월까지 경북 시군은 물론 전국 10개 시도를 순회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이러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해설사 9명과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회에 단체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APEC 이후 세계의 관심이 경북으로 향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해 국제 관광 수요 변화에 대응할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열린 문화관광해설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는 영주와 울릉 해설사들이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이야기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해설 역량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시군 해설사들은 자유 토론을 통해 해설 기법과 관광객 응대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활동 사례를 나눴다. 2일 차에는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총회와 국립경주박물관 견학이 진행되며 워크숍이 마무리됐다. 임채완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지역 관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해설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설사의 전문성과 역량이 경북 관광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도는 22개 시군에서 390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 중이며, 수준 높은 해설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보수교육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2026년에는 해설사 신규 양성과 함께 현장 중심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03 10:38:1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남부도서관 공유서재 개관…독서문화 거점 확대

울진군이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위해 생활권 내 독서 공간을 확충했다. 울진남부도서관 공유서재가 문을 열며 지역 주민과 어업인, 관광객을 아우르는 열린 독서문화 공간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군은 지난 11월 28일, 울진남부도서관 공유서재 개관식을 열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또 하나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유서재는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남부권 주민과 어업인, 그리고 후포를 찾는 관광객 모두를 위한 확장형 도서공간이다. 이번 공유서재는 후포수협이 어업인회관 2층 99㎡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울진군이 내부 구성과 가구 배치를 맡아 조성됐다. 운영은 울진남부도서관이 전담하며, 지역민의 독서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남부도서관은 지난 2010년 개관 이후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으며, 2025년 기준 연간 1만7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공유서재 개관은 기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주민 삶 가까이에서 책을 접하고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나가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윤은경 문화관광과장은 "공유서재는 일상 속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독서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0:38:0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라이브 시네마 미니어처 인형극 '달 소년'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달 소년'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달 소년'은 미니어처 세트와 소형 퍼펫을 활용한 실시간 라이브 시네마 방식의 인형극이다. 공연은 무대 위에서 배우가 미니어처 공간을 조작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해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 송출하는 독창적 구성으로 진행된다.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달 소년이 다가가 조용히 꿈길로 안내하는 이야기로,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아 어린이 관람객에게 몰입감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제10회 예술인형극제와 춘천 인형극 한마당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그라운드 코모'의 신작이다. '그라운드 코모'는 공간 활용과 미니어처 기술을 결합한 실험적 무대 언어로 주목받고 있는 단체로, 올해 경기상상캠퍼스 입주와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기반의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공연은 12월 20일과 21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각 1회씩 총 4회 운영되며, 회당 10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관람료는 1인 1만 원이며, 12월 5일까지 예매하면 8천 원의 사전예약 혜택이 적용된다. 만5세 미만 영유아는 관람이 제한되며, 미취학 아동 의 경우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이번 겨울 공연프로그램 '달 소년'을 통해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감성 기반 예술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실험하며,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달 소년은 우리 캠퍼스의 입주단체인 그라운드 코모가 선보이는 미니어처와 라이브 시네마의 독창적 결합 공연으로, 겨울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입주단체의 창작 역량을 기반으로 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실내에서 문화예술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달 소년' 공연 관련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과 지지씨멤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2-03 10:37: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산보건대, 日 RISE 사업 글로벌 창업캠프 ‘2관왕’ 달성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2학기 RISE사업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캠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권 10개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AI 기반 창업 마케팅' 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글로벌 시장 분석 능력을 키우고 부산시 맞춤형 창업가 육성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개 대학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부산보건대는 1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전문가 창업 특강과 함께 글로벌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시장 조사를 위한 현지 설문 조사와 인터뷰, 창업 경진대회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이뤄졌다. 부산보건대는 창업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다. 메이크헤피팀이 '퓨처페이스: AI가 과학적으로 계산한 현실적인 변화'로 최우수상, URBANVISION AI팀이 'AI 도심 길찾기 카메라'로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동향을 직접 살피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실습을 하며 창업역량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AI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보건대는 매년 창업 교육, 창업캠프, 멘토링, 경진대회 등을 운영하며 지역과 전국 단위 창업 도전을 지원해왔다. 대학 측은 이런 활동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는 부산형 RISE 사업을 중심으로 정규 창업 교육과 비정규 프로그램을 확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창업 활성화에 계속 힘쓸 방침이다.

2025-12-03 10:37: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동탄숲 생태터널' 중앙벽체 균열로 전면 통제

화성특례시는 중앙벽체 균열 발견에 따라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을 전면 통제하고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한 끝에 터널 전면 통제 결정을 내렸다. 정명근 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면 통제와 동시에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완료 후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로를 차단한다.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일반 차량 우회 도로와 우회 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서도 긴급 안내가 이루어진다. 시는 긴급 조치 완료 후 구조적 문제가 확인된 1·2차로만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나머지 구간은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유사 시설 재난 예방을 위해 동탄권역 내 도로터널 12개소에 대해 균열, 누수, 백화, 부등침하, 노면 상태, 배수 처리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5-12-03 10:37:0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그린라이트 광명 '도시재생 어워즈' 개최

광명시는 탄소중립 도시혁신을 강화해 2025년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를 공개했다. 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도시재생 어워즈'를 주제로 '2025 광명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광명형 도시재생의 주요 결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올해 광명시는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을 선보이며 도시환경·경관 개선, 주민 참여 확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도시환경·경관부문 대상,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주민참여부문 우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7월 광명3동은 더드림 공모에서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돼 2026~2028년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광명3동·소하2동 등 8개 팀이 골목축제, 벽화 보수, 작은 음악회, 자원순환 프로그램, 탄소중립 주택학교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광명시는 올해 ▲그린집수리사업 ▲소하2동 더드림 집수리사업 등으로 총 36건의 노후주택을 개선해 취약계층과 고령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의 중심에는 언제나 주민이 있다"며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과 주민 주도 성장 정책을 강화해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그린라이트 광명'을 중심으로 ▲미래세대 정책 참여 역량 강화 ▲저층주거지 도시재생 신규 발굴 ▲탄소중립형 지역자산화 모델 육성 ▲경기도형 지원사업과 적극 연계·유치 등을 추진하며 광명형 도시재생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도시재생 변화를 만들어온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과 주민공모사업 참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 세션에서는 ▲2025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성과 ▲집수리사업 집(ZIP) 전시 ▲더드림 제로웨이스트 아트전 ▲풍선아트 포토월 등을 운영해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본행사에서는 노후 골목 개선 프로젝트 '넌 늘 항상', 방치된 공간을 문화·교육 활동 공간으로 재해석한 '상상 그 이상', 청년·시민 커뮤니티 확산 프로그램 '그것만이 네 세상' 등 주민 아이디어 기반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2025-12-03 10:36:3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유정복 시장, 원칙과 약속 강조…수도권 직매립 금지 제도 본격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제도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4자 합의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제도를 시행하되, 제도 초기 현장의 혼란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직매립 금지 예외 적용 기준 연내 법제화 ▲제도 시행 준비 강화 ▲공공소각시설 확충 및 국고 지원 확대 ▲예외적 직매립량 단계적 감축 ▲2015년 4자 협의체 합의사항 이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폐기물과 매립지 문제의 핵심은 원칙과 약속의 이행"이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직매립 금지 제도는 이미 정해진 원칙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불가피한 예외 사항이라도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 아래 최소화돼야 하며, 공공소각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생활폐기물과 매립지 문제는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을 철저히 이행할 때만 해결될 수 있다"며, "정부와 3개 시도가 책임을 다해 제도 초기 시행 과정에서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12-03 10:36: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약학대학, 약학교육 최고등급 ‘5년 완전인증’ 획득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약평원)이 실시한 2025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고등급인 '5년 인증(완전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약사법, 고등교육법 및 약평원 규정에 따라 약사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과 운영체계,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약학대학 졸업자만 약사국가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을 갖게 된다. 전국 약학대학의 교육 질을 보증하는 핵심 제도로도 평가된다. 계명대 약학대학은 자체평가보고서 제출과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사명·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평가영역의 필수기준을 모두 충족해 완전인증을 받았다. 특히 평가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영체계와 균형 잡힌 교육 품질이 높게 인정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OSCE(객관구조화실기시험) 운영체계가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예비실무실습 강화를 위해 일본 약학대학의 모델을 벤치마킹해 OSCE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실습약국과 강의실 간 이동 동선 최적화, 멀티미디어 기반 평가환경 구축, 표준화 환자 시스템 적용 등 실습역량 평가의 객관성과 체계성을 강화해 왔다. 또한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 실무·임상 중심 교육과정, 학생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천경수 계명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5년 인증은 구성원들의 노력과 대학 본부의 전폭적 지원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OSCE 기반 실무역량 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발전을 이끌 전문 약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0:35:5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용인 소재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은 도내 뮤지컬 유관 학과 대학생의 창작 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11개 대학이 참가한 작년에 비해 올해는 14개 대학, 15개 팀, 총 5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년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 본선에는 ▲동양대학교(<영웅> 12월 7일(일) 14시), ▲안양대학교(<올슉업> 12월 19일(금) 16시), ▲동서울대학교(<호프(HOPE)> 12월 22일(월) 16시), ▲중앙대학교(<음악극 1945> 12월 25(목) 16시), ▲단국대학교(<리틀우먼> 12월 28일(일) 14시) 등 5개 작품을 선보이며, 12월 29일(월) 오후 5시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본선 공연은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매 할 수 있다.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 시상식은 수원 소재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배우 박완의 축하공연, 경기틴즈뮤지컬 청소년들의 갈라쇼 등 본선 결과 발표와 함께 풍성한 공연이 이어지는 시상식에는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을 향한 대학생 및 청년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뮤지컬 관련 컨퍼런스, 국제 교류 등 보다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12-03 10:35:2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일자리재단,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열고, 총 6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인증 기업을 축하했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제도로, 양적 고용성과뿐 아니라 복리후생, 고용유지율 등 질적 요소까지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60개 기업에는 알에프코어, 노디너리 등이 포함됐다. '일자리 우수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 10% 이상과 증가 인원 5명 이상, 또는 고용 증가 인원 10명 이상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은 평균 청년 고용 증가율 5% 이상 또는 평균 고용유지율 25% 이상 가운데 하나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인증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29가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되는 다음 해 고용환경 개선사업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후 관리를 위해 상반기 근로자 수 현황조사를 실시해, 75개 인증 유효기업의 근로자 수가 인증 당시보다 총 406명 증가했다. 인증 연장 심사에서도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 최근 1년간 근로자 수가 10% 이상 증가하거나 10명 이상 증가하고 법 위반 사실이 없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77.3%의 승인율을 기록하며, 최근 3개년 평균치를 상회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이 만들어 온 고용의 질과 지역경제 기여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채용과 고용 안정을 실천한 기업들이 있기에 경기도 노동시장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재단은 기업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정책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0:35:1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취업률 높이기 위한 CEO 소통 간담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소속 기업 대표들과 함께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 확대와 상시 소통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CEO 간담회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과 채용 연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학교 연계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안내와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한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6년 연속 전국 최고 순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경북형 도제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기술·기능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쓰리에스씨㈜, 지구환경측정㈜, 합자회사 영원환경, ㈜노블금속, 사랑채가마솥, ㈜코러싱, ㈜아승산업개발, 대성정밀㈜, 마루베이커리, 금강방재㈜, 에스에프㈜, 포토라라, ㈜아인코스메틱 등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회원사 23개 기업의 여성 CEO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재 성장 지원에 대한 의지를 함께 나눴다. 참석 기업 대표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과 조직문화, 향후 채용 계획, 신입 직원의 적응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요소,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넘어 기업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부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 현장실습, 맞춤형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지역기업이 먼저 찾는 직업계고, 직업계고가 키운 인재로 성장하는 경북경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0:35:0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12월 3일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단속 실시

경북도는 3일 도내 전 지역에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고질·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와 강제 견인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2025년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318억원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약 20%를 차지한다. 차량의 이동성으로 소재 파악이 어렵고 추적이 쉽지 않아 단속에 어려움이 큰 대표적 고질 체납 세목으로 꼽힌다. 이번 일제 단속에는 경북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170여 명과 번호판 인식 단속 장비 90여 대가 동시에 투입된다. 도는 도내 전역을 촘촘히 순회하며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시군 간 체납 차량 상호 단속 협약이 체결돼 있어 어느 지역에서도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가 가능해 단속 회피는 사실상 어렵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이 즉시 영치되며, 고질·상습 체납 차량은 강제 견인 뒤 매각 조치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생계유지 차량이나 분납을 성실히 이행 중인 차량은 번호판 영치와 견인을 일시 유예할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 도와 시군이 실시한 일제 단속에서는 체납 차량 번호판 230여 대가 영치됐고, 고질 체납 차량 2대가 강제 견인됐다. 정경희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근간이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고향과 거주 지역 발전을 위해 체납된 자동차세와 과태료를 조속히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2025-12-03 10:33:0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청송동국,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레미콘 제조업체 ㈜청송동국이 올해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7년째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은 기업 이윤을 넘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청송군 소재의 ㈜청송동국(대표 이정애)이 12월 1일,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7년째로,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은 6천500만 원에 달한다. 청송 지역의 대표적인 레미콘 제조업체인 청송동국은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청송을 덮친 대형 산불 당시에도 군민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정애 대표는 "청송동국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청송군수)은 "기탁된 장학금은 건실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송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12-03 10:32:4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구산1리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완료

울진군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구산1리에 연료비 부담을 덜고 안전성을 높인 LPG 공급 인프라를 구축했다. 소형저장탱크 설치로 67세대 주민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연료 혜택을 누리게 됐다. 군은 근남면 구산1리를 대상으로 추진한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LP가스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가스 공급망을 기반으로 도시가스 소외 지역의 연료 복지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1억 8,400만 원으로, 도비 1억 8,000만 원, 군비 8억 8,600만 원, 자부담 1억 1,8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기존 연료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 내용으로는 마을 내 LPG 소형저장탱크 2기를 설치하고, 2.3km에 달하는 공급 배관을 매설했다. 각 세대에는 가스계량기와 보일러가 설치돼 순차적으로 연료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세대는 총 67세대로, 이번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통합된 연료 시스템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울진군은 지난 2016년 금강송면 삼근1리를 시작으로 ▲평해읍 삼달1리 ▲매화면 매화1리 ▲울진읍 호월1리 등 9개 마을에서 동일한 방식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645세대에 LPG 기반 연료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장재훈 울진군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보급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 연료비 절감 효과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0:32:3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 개최

부산시는 2일 오후 2시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기관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금융 유관 기관 14곳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부산 금융 중심지 주요 정책 성과와 앞으로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참여 기관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금융 중심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 조성을 주도한 것도 주요 성과다. 특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 등을 통해 자본과 인재, 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 노력이 국제금융센터지수 역대 최고인 24위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라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해양수도 부산이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 중심지가 지역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2025-12-03 10:31:3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