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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세 파동 속 ‘韓 복귀 기업’ 유치 총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은 상호 관세 인상을 단행하며 무역 전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은 단기적인 현상을 넘어 중장기적인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식되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 분산을 위한 구조 조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자청은 이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웅동지구의 고도 제한을 40m에서 60m로 완화하고, 재투자 기업에 대한 항만 배후 단지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실질적인 입주 기업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경자청은 국내 복귀 수요가 많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한 달간 현지 한인 언론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해 유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복귀 기업에 제공되는 주요 인센티브로는 투자 및 이전 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 감면, 고용 창출 장려금, 구조 조정 컨설팅, 보증 및 보험 지원, 시설 투자금 등 금융 지원, 스마트 공장 구축 및 R&D 지원, 지식 재산권 보호 지원 등이 있으며 기업의 국내 안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런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필수 요건으로는 해외 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해당 기업이 해외 및 국내 사업장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야 한다. 해외 사업장 운영 업종은 제조업, 정보통신업, 산업발전법 상 지식 서비스 산업, 방역·면역 관련 산업 등에 한정된다. 또 해외 사업장과 국내 사업장의 실질 지배자는 동일해야 하며 최소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이행 요건도 따른다. 복귀 기업은 해외 사업장을 청산·양도하거나 생산량을 25% 이상 축소하는 구조 조정을 실시해야 한다. 단 청산·양도는 필수가 아니며 매출 축소만 돼도 인정이 가능하다. 국안에는 동일 업종 기준의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해야 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과 경남에 걸쳐 있는 만큼, 지역별로 복귀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상담 창구도 분리 운영된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2위 환적항이자 글로벌 복합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항을 배경으로 뛰어난 입지적 강점을 지닌 곳"이라며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역발상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 해소와 지원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0:1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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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2025 총장상 중·고교 밴드대전’ 5월 31일 개최

동명대학교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영예의 대상에 100만원의 상금 등이 주어지는 글로벌 음악 축제 '2025 제2회 동명대학교총장상 중·고교 밴드대전'을 오는 5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전 자격은 3인 이상 멤버로 구성된 밴드가 연주 및 보컬을 실연 가능해야 하며, 5월 9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예선 심사용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결선 공연은 5월 31일 예정이며 이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시상도 한다. 결선 진출팀은 5월 21일 발표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익투스엔터테인먼트, 에드하트NGO, 플랫폼작은도서관 등이 협력 후원한다. 이우영 교수는 "대중 음악 전반에 걸쳐 특히 청소년 밴드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유일 대학 총장상급 대회가 두 번째를 맞았다"며 "12~18세 국내 중고생, 학교 밖 청소년, 외국인·이민자 청소년(TCK) 등이 함께 어울려 다채로운 장르를 즐기는 글로벌 음악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부·울·경 유일 디지털 뮤직 프로듀서 공연 방송 전문가 양성 학과다.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된 사운드 제작과 예술 공학(AT) 디지털 콘텐츠 관련 폭넓은 진로 탐색 가능 교육도 추진 중이다.

2025-04-22 10:1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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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2025년 매칭그랜트’ 지원 대상 12개社 선정

KoELSA가 승강기 안전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기 위한 '2025년 매칭그랜트 지원사업' 대상 업체 12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칭그랜트 지원사업은 새로운 승강기 기술 개발과 인증 취득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단이 해당 기업과 일대일로 매칭해 기술 및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oELSA는 2021년부터 매칭그랜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9개 중소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기술 지원 및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경엘리베이터,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성원엘리베이터, 엠티케이, 구룡산전, 에이치피엔알티, 영진엘리베이터, 삼성엘리베이터, 대성아이디에스, 삼일승강기, 그린엘리베이터, 서명 등 12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KoELSA 부설 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이들 업체와 지난 17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모델 안전 인증 취득을 위한 설계 심사 기술 지원, 품질 경영 및 안전성 시험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은 "매칭그랜트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승강기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키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의 디딤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0:16: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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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B-북스팟’ 운영…시민 독서 문화 확산

부산문화재단은 일상 속 독서 공간 확대와 시민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도 'B-북스팟'을 운영한다. Busan, Bibliotheca의 B를 의미하는 B-북스팟은 부산의 독서 관련 공간을 소개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발굴해 시민과 공유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올해 99곳을 시작으로 매년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B-북스팟에는 ▲부산 바다도서관 홈페이지 'B-북스팟' 아카이빙 ▲인증 마크 부여를 통한 부산 독서 공간 인식 확산 ▲SNS 콘텐츠 활용 및 지속적인 홍보 ▲홍보 부스 운영 및 콘텐츠 연계 협력 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부산의 독서 문화를 알릴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민락수변공원을 시작해서 10월 19일 다대포해수욕장까지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의 바다, 부산 바다도서관(Bibliotheca Busan)을 추진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B-북스팟은 단순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소개를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독서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지역 독서 공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5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2 10:1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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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사회복지시설 4곳 ‘A등급’ 획득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4개소가 2024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3년 주기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2024년 평가는 노인복지관 240개소, 사회복지관 287개소, 양로시설 159개소 등 총 68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4개소는 특히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기장군노인복지관과 일광노인복지관은 2021년 대비 운영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룬 시설로 인정받아 전국 상위 3% 이내 시설로 선정됐으며, 각 기관에 약 3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평가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은 물론 기관을 믿고 함께 해준 이용자들과 지역 사회 자원봉사자, 후원자, 유관 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발맞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0:1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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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족 성평등 문화 향상… 2018년比 16.0%p 증가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이 진행한 '부산 지역 가족 성평등 실태 및 개선 방안' 연구 결과, 2018년 대비 2024년 부산 시민들의 가족 성평등 문화가 현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변화는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중요한 사회적 기반이 될 수 있다. 가족 성평등 문화의 향상은 단순한 가정 내 문제를 넘어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 또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사회 가치가 실현돼야 하며 그 핵심에 성평등이 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시민들의 가족 성평등 중요도는 82.3%로 나타났으며 현재 가족이 성평등한 편이라는 응답은 2018년 55.6%에서 2024년 71.6%로 16.0%p 증가했다. 특히 가사 노동과 자녀 돌봄 분담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확인됐는데 자녀 돌봄을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하는 비율이 2018년 33.0%에서 2024년 45.8%로 12.8%p 증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부산시가 추진해 온 양성평등 정책과 가족 친화 정책의 성과로 해석된다. 부산시는 중앙 정부의 정책 환경과 흐름을 같이 해 5년 주기로 양성평등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제3차 양성평등종합계획(2025-2029)을 통해 일·생활 균형 사회 문화 인식 개선, 기업 지원, 가족 친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평원이 성평등·가족 정책 연구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 성평등 문화를 개선해 온 성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한다. 연구 결과, 가사 노동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은 69.9%로 나타났으나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는 경우는 30.7%에 그쳐 인식과 현실 간 간극이 여전히 컸다. 부산시 육아 휴직 수급자 성비는 2023년 기준 남성 18.3%, 여성 81.6%로 성비 불균형이 여전히 크게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여성가족정책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여성가족정책의 현재, 그리고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며 부산의 여성 가족 정책이 어디에 와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야 하는 지를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이를 위해 여평원의 김보름 연구위원이 2018년과 2024년의 부산 지역 가족 성평등 실태의 변화 추이를 발표한다. 또 여성 경제·일자리 정책, 가족 돌봄 정책 및 가족 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윤지영 여평원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문화적 인프라 뿐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속에 국제적 가치가 실현돼야 한다"며 "가족 성평등 문화 확산은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평원이 주최·주관하는 본 토론회는 여성 가족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2 09:32: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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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25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 공동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 20일 교내 중앙 광장에서 부산 교계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5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교회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교회희망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부산 지역 교계와 정계 인사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예배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백종헌·서지영·이헌승·정연욱·김미애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등 주요 정치 인사들이 참석했다. 공동 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예배에서 김문훈 포도원교회 목사는 '십자가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연합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적극 협력한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환영 기도를 통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승리를 기념하며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부활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전파돼 사랑하는 부산과 시민들이 하나 되고 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교육 환경 개선을 이루고 지역 교회들이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간절히 기도 드린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활절을 맞아 주님 은혜가 부산 시민들 삶 속에 충만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해 온 부산 교회가 글로벌 도시 부산 미래 위해 많이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니라'를 건학 이념으로 하는 기독교 대학으로, 지난해 6월 '제3회 KWMI 세계선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2025-04-22 09:31: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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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국 관세 비상대응 TF 구성…민관 협력으로 수출 피해 대응

인천시가 미국 정부의 관세 유예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력 산업에 대한 수출 피해 우려가 지속되자 민관이 협력하는 통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미국 정부가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지만 자동차와 철강 등 인천의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러한 상황이 지역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대응 체계를 민관 협력형으로 전환해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했다. TF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동향분석팀 ▲관세대응팀 ▲기업지원팀 ▲대외협력팀으로 나뉜다.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등 주요 유관 기관이 참여한다. TF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은 물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수집해 유관 기관 간 조치를 공유한다. 또한 기업 지원사업 연계를 통한 현장 대응과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역할도 수행한다. 지난 4월 18일에는 첫 실무 회의가 열려 팀별 역할과 세부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기관 간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 제안과 함께 관세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통상 이슈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TF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TF 운영과 함께 수출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은 직접적 피해뿐 아니라 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도 포함해 폭넓게 지원될 예정이다.

2025-04-22 09:31: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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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연산교차로 문화 공간 조성 협력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연산교차로를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제구와 손잡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축적한 서비스 디자인 역량과 '시민공감디자인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민공감디자인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 기반의 디자인 실증 사례를 다수 창출한 바 있다. 대표적 사례로 '연산역 시민공감디자인단'은 전국 최초로 시민 디자인단이 공공디자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사례로, 환승 안내 사인 개선을 통해 3호선에서 1호선 환승 소요 시간이 182초에서 109초로 약 40% 단축됐다. 또 '발 빠짐 공간'에 대해 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표지를 부착했다. 부착 후 현재까지 발 빠짐 사고는 0건으로 보고됐다. 다른 사례로 서비스 디자인과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 통학길 조성'이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공간 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연제구와 연산교차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진흥원은 앞으로 시민공감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시·공연 등 문화 콘텐츠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중심의 디자인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공감디자인단을 적용한 또 하나의 혁신적 사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4-22 09:3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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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구의 날 맞아 ‘제17회 기후변화주간’ 운영

하동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17회 기후 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사회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범군민 실천 동참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후 변화주간의 대표 행사인 전국 소등 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하동군은 군청사를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 지역 상징물 등의 불을 일제히 소등하는 참여형 행사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짧지만 의미 있는 10분의 어둠 속에서 군민 모두가 일상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고, 탄소 중립을 향한 실질적 행동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하동군은 오는 22일 화개장터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행동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탄소 중립 포인트 가입 홍보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유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 홍보 등으로 구성되며 군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날 캠페인에는 민관이 함께하는 기후 행동 실천의 의미를 더하고자 별천지생태관광협회, 생태해설사회, 국립공원 하동분소 등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해야 가능한 과제"라며 "이번 기후 변화주간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2 09:30: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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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경남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경남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남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시행하는 정책 지정 사업이다. 올해는 총 18억 4200만원의 예산으로 경남 지역 80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생력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잠재 기업 ▲스타 기업 ▲선도 기업 ▲수출 지원 등으로 기업을 구분해 지원한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PRE-R&D 지원 ▲기술 지도 ▲지식 재산권 출원 지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기술 이전 비용 지원 ▲POST-R&D 지원이 포함된다. 기업 지원비는 성장 단계별로 차등 배분되며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예비 선도 기업·스타 기업·선도 기업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혁신 성장형 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간 협업 체계 구축 등 단계별·목표별로 맞춤형 지원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 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09:2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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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대미 수출기업 관세 대응 TF 회의 개최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21일 오후 3시 30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지역 대미 수출 기업 관세 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대미 수출 관세 조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부산 지역 수출 기업이 겪는 관세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분석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세청, 무역협회 등 수출입 관련 유관 기관과 지역 대미 수출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 정부가 철강, 자동차 등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상호 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해 지역 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관세 부담과 실질적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 기업들은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통관 지연, 비용 상승 등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와 관세청 등 유관 기관은 관세 대응 협상 동향과 정부의 수출입 지원 정책, 신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며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정부 및 관계 부처에 전달해 정책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인 '부산 지역 FTA통상진흥센터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수출입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 강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집하는 등 관세 대응 역량도 꾸준히 높여나갈 방침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수출 산업들도 불확실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경제계와 지역 기업 그리고 유관 기관이 긴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애로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2 09:29:1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