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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 S 획득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시행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북신보는 지난해 첫 인증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성과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총 36개 기관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S등급을 받은 곳은 전북신보를 포함해 6개 기관뿐이었다. 전북신보는 사회공헌 체계 구축·실천 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신보는 △친환경·탄소대응 마스터플랜 수립 △전 직원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14개 시·군 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금융지원 사업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친환경 경영과 지역경제 기반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이 S등급 평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종관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재단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온 만큼 이번 재인증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5:29:52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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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심학산 빛의 거리’ 조성 후 매출 쑥…브랜드 거리 육성사업 성공 사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지난해 파주시 심학산 돌곶이길 상권에 조성한 '심학산 빛의 거리'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경상원에 따르면 조성 이후 인근 상권의 저녁 시간대 매출이 점심 시간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브랜드 거리 육성사업'은 골목상권과 문화를 결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파주돌곶이길상인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심학산과 출판도시 등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이 일대는 낮 시간대 방문객이 많았지만, 저녁 시간이 되면 인구가 빠져나가며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원은 돌곶이길 둘레길에 미디어아트 조형물 14개를 설치하고, 지난해 6월 5일 점등식을 열어 '심학산 빛의 거리'를 완성했다. 이후 상인회가 야간 영업시간을 늘리고 홍보 활동을 이어가면서 저녁 시간대(18~23시) 매출이 점심 시간대와 동등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특히 저녁 매출은 파주시 외식업 평균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파주돌곶이길상인회 한철수 회장은 "빛의 거리가 생긴 후 해가 지면 문을 닫던 상점들이 늦은 시간까지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며 "상권 전체에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심학산 빛의 거리는 주야간 균형 있는 상권 활성화의 모범사례"라며 "상권 환경 개선과 더불어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형 문화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5:29: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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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찾아가는 보상지원 서비스’ 주민 편의 향상

전북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상지원 서비스'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상 협의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지방도·국지도 보상 과정에서 고령자와 소상공인 등 절차 대응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 상담과 자료 안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협의 지연 요인을 줄였다는 평가다. 2일 공사에 따르면, 현장 방문을 통한 서비스 운영으로 △고령자의 이동 불편 해소 △소상공인의 영업시간 제약 완화 △개별 상황에 맞춘 설명 제공 등 주민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기존 보상 절차 이해 부족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의 협의 참여가 늘어나고, 보상률도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공사는 서비스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정기 방문 일정을 운영하고 주민센터와 연계한 현장 창구를 강화하는 등 주민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오해를 해소하고, 사업 추진 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대근 공사 사장은 "찾아가는 보상지원 서비스는 보상 대상자들의 실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담을 확대해 주민들이 보상 절차에 쉽게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높은 보상률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향후 보상 협의 전반의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02 15:28:4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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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투자 계획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리퀴드사와 경기도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회의실에서 프랑수아 자코(Francois Jackow) 에어리퀴드(Air Liquide) 회장(CEO)과 면담을 진행했다. 자코 회장은 '25 세계 수소엑스포(H2 MEET) 수소위원회 CEO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자코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9월 에어리퀴드가 국내 산업용가스 기업인 DIG에어가스를 4조 6천억 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어리퀴드의 한국 내 입지 강화와 경기도내 사업확대가 예상된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투자확대를 환영하면서 "작년 다보스포럼에 제가 한국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그 당시가 불법 계엄 한 달 뒤였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대해서 다들 궁금해해서 명함에 'Trust in Korea'라고 썼는데 1년이 채 안 된 지금 그 말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기도에 대한 투자결정에 대해 잘하셨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호적인 환경, 발전 가능성, 회장님과 저를 포함한 양 팀의 신뢰에 기반해 더 많은 투자를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에게 100조 투자 유치를 약속했는데 지난달 초과 달성했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하고 있고, 경기도가 가진 잠재력에 대한 국제사회나 국제 비즈니스 지도자들의 신뢰의 힘이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들이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텐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자코 회장의 질문에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 공급 계획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좋은 소식은 한국의 중앙정부도 경기도와 같이 기후위기 대응이나 재생에너지 공급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석유화학, 반도체, 수소 모빌리티, 재택 건강관리와 같은 주요 산업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 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산업용 가스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6만6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271억 유로(약 46조 원)에 달한다. 김동연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1월 자코 회장은 경기도청을 방문해 화성시 내 몰리브덴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7월에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몰리브덴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져 수입 대체와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최대 경제 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 투자 유치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자코 회장은 대표단의 일원이며 한불 재계위원장으로, 프랑스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촉진을 독려하는 등 한불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핵심 전략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연이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반도체 장비 연구시설, 온세미(Onsemi)의 전력반도체 연구·생산시설, 에이에스엠(ASM) 혁신 제조센터, 에이에스엠엘(ASML) 화성 캠퍼스, 알박(ULVAC) 반도체 장비 연구소, 머크(Merck) 반도체 소재 연구소, 인테그리스(Entegris)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TC) 등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를 잇따라 유치해왔다.

2025-12-02 13:44: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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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안성시는 관내 경계선 지능인의 진단·학습·가족 지원을 체계화하고 포용적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2026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 기준(IQ 70 이하)에 해당하지 않지만, 지적·인지·학습 능력 부족으로 교육,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법인·단체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역량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 ▲종합심리검사(지능, 적응행동, 사회인지, 기초학력 등) ▲사회·문화·예술 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직업체험·취업 연계 ▲가족 및 자조모임 운영 ▲상담·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되며, 선정된 사업운영자는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또는 안성평생학습플랫폼 '안성배움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공문 접수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경계선 지능인은 제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지역 차원의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대상자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3:44: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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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용인에 반도체 1000조원 투자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특례시 세 곳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규모가 확대돼 1000조원에 육박한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는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가 당초 12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최근 600조원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했고,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20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50여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80여개에서 100여개의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하기로 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규모를 합치면 현재까지 약 3조 4000억원 정도가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올해 예산이 673조원이고, 내년에 대폭 늘린다고 짠 예산안이 728조원"이라며 "대한민국 1년 예산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반도체 투자가 용인에서 이뤄진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4기의 팹이 들어서는데 삼복층 구조로 구성하는 생산라인(팹·Fab) 1기의 면적은 잠실 롯데타워 10개를 합친 것과 같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6개의 생산라인(팹·Fab)이 들어서고, 43년전 반도체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처음 만든 곳인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되고, 용인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과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문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3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됐고, 같은 해 11월에는 처인구 이동읍에 69만평에 3만 8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도 발표된 만큼 교통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북쪽에 있는 '국도 45호선' 대촌교차로에서 안성 장서교차로까지 12.5㎞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착공과 완공시기가 3년 가량 앞당겨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약사업인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안성 일죽)에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최근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서울 양재까지 26.1㎞ 구간에는 지하고속도가 생긴다"며 "서울 잠실에서 시작해 용인 국가산단 지역 등 처인구를 남북으로 관통해서 청주공항과 오송역까지 연결되는 135㎞ 길이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은 민자로 추진되는 데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읍에 약 3만 8000명이 거주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남사지역의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용인특례시가 최근 화성시와 함께 한 공동선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 신도시에서 화성시 동탄 북쪽으로 연결되는 '국지도 84호선'이 개설되고, 용인 국가산업단지 남쪽과 동탄 남쪽을 잇는 '국지도 82호선'은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게 된다"며 "이 두 도로 중간에 동탄 가운데 지역인 신동과 남사읍 완장리를 잇는 3㎞ 가량의 도로를 터널 포함해서 만들기 위해 지난 11월 2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길을 만들면 '국지도 84호선·82호선'으로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할 수 있고, 용인의 이동·남사읍과 화성의 동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다고 생각해 화성시에 제안했고, 화성시도 좋다고 판단해 공동선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남사읍 완장리와 화성 동탄 신동을 잇는 도로는 올해 6월 이준석 국회의원이 용인시청을 방문해 제게 제안을 했고, 저는 그 제안이 좋다고 판단해 검토를 했다"며 "앞으로 화성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도로 개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자가 시민을 위한 문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자 이상일 시장은 포은아트홀의 시설 개선, 파크골프장과 수영장 시설 확충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4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객석이 1259석이던 포은아트홀 객석을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과 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고,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45억원의 예산과 시비 45억원을 보태 포은아트홀 광장을 개선하고 외벽에 LED전광판, 미디어 파사트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은아트홀은 이제 많은 공연 기획자들이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거듭났고, 내년 6월까지 대관이 끝난 상황으로 이곳에서 좋은 공연들이 이어지고 있고, 객석도 가득차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에 파크골프장이 수지구 죽전동과 처인구 포곡읍에 있고, 기흥호수 용서고속도로 밑에서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수지 중앙공원과 동천동 배수지, 처인구 역북동 보훈회관 인근공원에도 파크골프장을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공공수영장 시설도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며 "현재 용인에는 7개 수영장 41개 레인이 운영 중인 데, 수영장 8개를 더 만들고 56개 레인을 추가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영장 시설 확충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어르신들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겨울철 학교 주변 도로 제설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학교 제설지도를 만들고, 이를 매뉴얼로 삼아 제설작업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용인 지역내 195개의 학교 정보를 담은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는 이상일 시장이 학부모 간담회에서 제안한 내용으로, 학교별로 지형과 환경에 맞춰 염수 분사 장치 등 제설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지도다. 이상일 시장은 "언덕 등 경사가 심한 곳에 있는 학교는 우선적으로 제설해야 하는 만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도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며 "11월까지 만들겠다고 해서 만든 것인데 중요한 것은 제설을 잘 하는 것이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2년 하반기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연속으로 환경교육도시에 지정된 것은 용인특례시, 인천광역시, 서울 도봉구와 함께 전국 최초 사례다. 이 시장은 "2022년 10월 환경부 평가단이 지자체장을 상대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 정책과 해결 의지 등을 심층 인터뷰했고, 용인을 비롯한 4개 도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며 "환경교육도시 지정 이후 3년 동안 환경과 관련한 많은 정책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생태학교를 지정해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을 제공해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결과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에 재지정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환경부와 맺고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협약을 맺었고, 전국 최초로 폐배터리 무상수거 시범사업을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얼마 전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 시설은 2027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데 수지구에 있는 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환경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12-02 13:43: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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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민간개발 공공시설 품질관리·시민편의 강화 위해 사업대행 기준 도입

안성시는 2025년 12월 01일, 민간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무상귀속되는 공공시설에 대하여 시공 품질을 높이고 공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시설 사업대행 기준"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간개발로 조성되어 시에 귀속되는 도로·공원·녹지·주차장·하천 등 공공시설은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관리부서가 분산되어 있어 관리·감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하여 준공 지연, 품질 저하 등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새로 마련된 기준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은 사업시행자와 안성시가 협약을 체결해 안성시가 직접 공공시설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행 협의는 개발사업 입안 단계부터 진행하며, 사업비는 안성시가 산출하고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한다. 세부 사업기간과 비용 부담 방식 등은 관련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안성시는 이번 조치로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구상과 품질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성시 첨단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대행 기준 마련을 통해 공공시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편의를 반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3:4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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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내년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의 한 해 만들 것”

김경희 이천시장은 12월 1일 제258회 이천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AI 혁명과 인구 감소, 지역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거세지만 이천은 위기 속에서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온 도시"라며 "민선8기의 마지막 해를 성장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연설문 서두에서는 지난 3년여 동안의 주요 성과로 ▲국토부 연접개발 완화로 30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기반 확충, ▲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기업규제 완화 등 산업구조 혁신, ▲반도체·드론·방위산업 육성 기반 구축(반도체 인재양성, 드론 테스트베드·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경기형 과학고 유치,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등 교육혁신 성과, ▲군부대 닥터헬기 협약 등 군·지역 상생모델 구축, ▲시립 화장시설 부지 확정,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소아 야간진료 도입 등 촘촘한 복지 인프라 확충, ▲28개 간선도로 개통, '똑버스' 확대 운영 등 교통 서비스 혁신, ▲설봉공원 리모델링, 분수대오거리 광장, 복하천 수변공원 등 도시공원 정비, ▲문화콘텐츠 확대(이천거북놀이 해외 진출, 해월애니메이션·펫축제 등) 등을 꼽으며, 이러한 정책성과는 농촌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자치시 기준 4위 등의 대외 평가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천시가 편성한 2026년도 본예산은 총 1조 3,488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0.88% 증가한 1조 2,019억 원이다.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세입은 증가했으나, 복지·돌봄 등 지방비 부담도 확대됨에 따라 재정을 가장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시장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과 오늘을 사는 시민의 행복, 두 길을 함께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6년도 시정방향을 ①반도체와 함께 드론·방위산업 등 지역의 가치를 배가시키는 미래형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더 큰 성장', ②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더 깊고 넓게 지원하는 '든든한 민생', ③시민의 편의 중심으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생활에 활력소가 되도록 문화·체육·공원 인프라를 확충하는 편안한 일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어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도 역점업무를 5대 과제로 나누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연설문 말미에서 "2026년은 우리가 다시 뛰는 출발선"이라며, "다가올 미래시대를 대비해 남은 시간을 소중히 쓰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2025-12-02 13:43: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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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행안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월 1일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근로자 정착 GPS Governance, Policy & Safety!' 프로그램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66곳이 외국인 주민 지원 사례를 제출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8개 사례만 본선에 진출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인천시는 혁신적인 '외국인근로자 정착 GPS' 모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센터 개소 ▲다국어 안전 매뉴얼 제작·배포 ▲한국어 교육 확대(총 2,613명 참여)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지원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올해는 장관상과 함께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확대·고도화를 위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외국인근로자를 단순한 일터 인력이 아닌 지역사회 이웃으로 자리 잡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착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도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0:5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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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 성탄 트리 점등식' 성료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1월 28일(금) 오후 6시 30분 구리광장에서 '2025 구리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시민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이번 행사는 구리시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시민과 지역 교회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점등식 현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 캐럴 합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고, 트리에 불빛이 켜지는 순간 광장에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시민들은 가족·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겨울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연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탄 트리 점등의 기쁨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트리의 불빛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담아 구리시 곳곳에 따뜻한 마음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구리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시 관계자는 "성탄 트리는 갈매동 복합청사와 토평동 장자 호수 생태공원에도 추가로 설치되며, 오는 2026년 1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2-02 10:57: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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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수도 '한국수자원공사'에 10년간 위탁…시설 관리 체계화

영주시가 상수도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전문기관에 상수도 전반을 위탁해 물 관리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간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12월 2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현대화사업의 마무리에 따라 추진된 사후관리 협약으로, 주요 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10년간 영주동·휴천동·상망동·하망동 일대 상수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위탁 대상은 총연장 280km에 이르는 상수관로를 비롯해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수도 계량기 등 주요 시설 전반이다. 시는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누수율을 낮추고 상수도 재정을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관리 체계가 한층 정교해질 전망이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주시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기존 59.6%에서 86.4%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300만 톤에 달하는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운영비 절감 효과도 함께 거둔 바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상수도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0:56: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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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군수기 축구대회' 13개 팀 열전 속 성료

봉화군의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열정과 화합을 나눴다. 제40회 봉화군수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제40회 봉화군수기 축구대회가 지난 11월 29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봉화군체육회(회장 박종화)가 주최하고, 봉화군축구협회(회장 박정서)가 주관했으며, 총 13개 팀, 300여 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세대와 직장인이 어우러져 우정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읍면부에서는 소천면이 우승을, 춘양면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석포면과 명호면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직장부에서는 봉화소방서가 우승을, ㈜영풍이 준우승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3위를 기록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구는 팀워크와 열정을 바탕으로 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0:56: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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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개편 검토 착수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최근 실시한 교육지원청 개편 설문조사에서 시민·학부모·교직원의 74.1%가 개편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개편의 타당성과 설치 기준 마련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교육지원청 개편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과 인천시 행정체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확인됐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의 개편 필요성이 높게 나타나 해당 지역 중심으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연구용역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개편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실무추진단은 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 수렴과 연구 내용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개편 연구용역은 12월 중순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와 핵심 쟁점을 공유하며, 내년 1월 말 최종보고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교육청은 개편안을 마련하고, 내년 '교육지원청 개청 추진단'을 구성해 분리·신설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과밀학교 등 지역 현안은 기존 교육지원청 체제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추진단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역량을 확보해 교육 여건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2 10:55: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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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노인 일자리 참여자 5천91명 대규모 모집…역대 최대 규모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천91명을 모집한다.경기도 내 시군들이 2025년 대비 2026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의정부시는 100여 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 모집을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모집 기간은 사업 유형별로 상이하다. 구체적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3천596명)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노인역량활용사업(991명)은 12월 11일,12일,15일 ▲공동체 사업단(307명)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취업 지원(197명)은 연중 상시 접수한다.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고해, 10개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의정부시니어클럽 ▲의정부 송산, 신곡(분관 흥선) 노인종합복지관 ▲장암,녹양,고산 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사)경기도 사회적경제협회 시니어사업단이다. 시는 2026년 ▲시니어 카페(카페아르츠 3,4호점) ▲시니어 힐링 가드닝 ▲로드체킹 사업단 ▲시니어 연금 가이드 ▲어르신 영어 멘토 시범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노인의역량을 활용한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0:55: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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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우곡천 정비로 하천 재해 예방 사업 본격 추진

영주시가 장수면을 관통하는 우곡천 일대에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후위기에 따른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이상기후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장수면 우곡천 일원을 대상으로 하천 재해 예방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극한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곡천은 장수면 갈산리에서 화기리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4.7km의 지방하천이다. 이 중 공사 대상 구간은 제방과 교량을 포함해 6.23km에 이르며, 정비를 통해 침수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 정비 4.7km ▲노후 교량 4개소 교체 ▲하상 및 제방 보강 ▲통수단면 확장 ▲시설물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이 같은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장수면 지역의 재해 위험도를 현저히 낮추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다.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발주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공사 진행 중에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우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자, 영주시의 도시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변화하는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0:55:1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