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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자체 최초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체계 공유시스템' 구축

안양시는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보건소와 지역 유관기관 간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및 감염병 유행상황의 신속한 공유를 위한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체계 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보건소 민원이 폭증하여 유선 연결이 어려웠던 점 등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이 있어, 추후 발생하는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및 법정 감염병(제1~4급)에 관해 신속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유시스템 이용 대상은 안양시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안양시의사회, 지역 의료기관이다. 보건소는 지난 5월 대상 기관에 공유시스템 안내서 및 가입신청서를 배포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60개 기관이 접속 가능한 보안 상태로 구축을 완료했다. 공유시스템에서는 ▲UMS로 감염병 정보 게시글 실시간 수신 ▲신종·해외유입 및 법정 감염병 발생 상황 알림 및 정보 공유 ▲Q&A 게시판 통한 감염병 신고, 이송 등 문의 및 댓글 작성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민·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감염병 대응 온라인 공유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염병 신속 대응 및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1 11:27: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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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 추진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7일 부산시민연대 소속 8개 시민단체 활동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 시즌3'를 추진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는 지역 기업과 시민사회단체가 만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 성장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단체는 부산 기업 제엠제코, 대선주조, 딜리버드코리아, 슬래시비슬래시를 방문해 기업 현장을 투어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엠제코는 전력 반도체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반도체 1호 기업이다. 최윤화 대표는 기업 소개와 함께 전략 산업으로서 전력 반도체의 중요성과 물류, 바다 등 부산이 가진 강점을 강조했다. 청년 기술자의 육성과 숙련 기술자의 유치를 통해 전력 반도체 분야 기술력이 이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를 요청했다. 대선주조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 기업이다. 부산 시민들의 격려와 때로는 질책 속에서 함께 해온 90여 년의 역사를 소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선주조 기장공장은 2017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부산 최초 K-스마트등대공장이자 전국 유일 식음료 제조 분야 등대공장이다. 다음으로 찾은 기업은 지역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K-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회원 가입부터 결제, 배송까지 쉽지 않은 쇼핑 상황을 포착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결과 현재 북미, 남미, 유럽을 중심으로 110여 개 국가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해외 역직구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종익 대표는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브랜드들의 중개자로서 최상의 상품과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한다는 상생의 가치를 가장 중심에 두고 있다"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했다. 슬래시비슬래시는 모바일 라이프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기업이다. 독자적 기술과 글로벌 IP를 활용해 개성있는 스마트 엑세서리를 개발하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IP사인 ▲디즈니 ▲포켓몬 ▲산리오 ▲워너브라더스 ▲BTS 등과 컬래버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는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으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상생투어에 방문에 맞춰 1000억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예비 유니콘'에 선정돼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정용채 대표는 "많은 투자 환경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기가 만만치 않은 점도 있지만,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 큰 도움과 힘이 된다"고 말했다. 기업과 함께 상생투어 방문단은 인근에 있는 부산테크노파크 거점도 방문했다. 반도체 생산 및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와 부산 지역 창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을 방문해 반도체 및 창업 투자,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부산테크노파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부산 시민의 삶을 함께 책임지고 있는 경제 주체이자 협력의 파트너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부산에도 이런 성과를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지역에서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기업에 지역 사회가 많은 힘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처음에는 기업과 시민단체의 만남을 다소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될 상생 협력 파트너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1:2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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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조회 1000만회 돌파

KB금융그룹은 광고 모델인 배우 박은빈이 함께한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이 공개 두 달 여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박은빈이 재해석해 부른 '클론'의 데뷔곡 '꿍따리 샤바라'를 배경으로 희망을 기원하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다.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가족들, 좌절을 딛고 다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 착한 가격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영업자 등 우리 주변에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평범한 국민들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KB금융은 많은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달 23일까지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도 진행했다. 영상 속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 제작의 노력도와 바이럴 정도를 기준으로 최우수 참여자 1명을 선정하여 본인과 박은빈의 이름으로 '꿍따리 샤바라' 음원(박은빈) 수익금 전액이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총 700여 명이 참여한 이 챌린지에는 KB국민은행 모델 에스파, 원곡 가수인 '클론' 강원래의 배우자인 김송, KB금융의 후원 선수인 국가대표 황선우·김우민 선수(수영)와 여서정(체조) 선수도 동참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힘차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이 영상이 올여름 파리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확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1 11:19: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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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항암 이후 탈모, 냉각모자가 막는다" 연구결과 입증

항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탈모를 막는 데 '냉각모자(쿨링캡)'가 도움이 된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암교육센터 조주희·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냉각모자가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임상종양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암환자의 머리가 빠지는 건 항암제의 특정 성분이 모낭세포나 피부세포를 파괴하는 탓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42.3%가 항암치료 후 3년이 지나도 항암치료 이전의 모발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선행 연구에서 냉각모자를 쓰면 혈관이 수축돼 두피로 가는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모낭세포를 망가뜨리는 항암제의 영향도 감소시켜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연구팀은 냉각모자를 쓰면 모발이 빠지더라도 중요한 세포들은 보호가 되었으니, 모발이 다시 날 때도 더 건강한 모발이 자라날 것으로 가설을 세웠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2020년 12월 23일부터 2021년 8월 27일 사이 유방암 1~3기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13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를 설계한 강단비 교수는 "환자를 냉각모자군(89명)과 대조군(50명)으로 나누고, 나머지 임상적 조건을 동일하게 유지하여 냉각모자 착용 유무에 따른 지속탈모 및 모발의 양과 굵기, 스트레스를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은 항암 치료 전 30분 동안 모자를 착용하고, 치료 후 90분 동안 모자를 추가로 쓴 채 연구에 참여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연구 기간 동안 환자에게는 머리를 밀지 않도록 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속탈모는 항암치료 전 보다 모발의 양 또는 굵기가 항암치료 6개월 이후 시점에도 회복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정의했는데, 대조군의 52%가 지속탈모를 경험한 반면, 냉각모자군은 13.5%에서만 나타났다. 모발 두께는 치료 시작 전 보다 치료 후 6개월 지난 시점 대조군에서 7.5μm 감소한 반면, 냉각모자군은 오히려 1.5μm 증가했다. 연구 시작 당시에는 두 집단간 모발 두께 차이는 없었지만, 치료 후에는 9.1μm 차이를 보였다. 항암치료 종료 6개월 뒤 가발 착용도 냉각모자군에서 크게 줄었다. 탈모를 가리려 가발을 착용하는 환자의 비율이 대조군은 32%에 비하여 절반 수준인 17%에 불과했다. 환자들이 보고한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스트레스도 6개월 시점에 냉각모자군이 유의미하게 더 낮았다. 연구를 주관한 안진석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냉각모자를 착용하면 모낭 손상이 덜하기 때문에 항암치료 후 머리카락이 다시 날 때 빨리 나고, 굵은 모발이 날 확률이 높아진다"며 "탈모는 환자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포함할 수 있어야 암치료가 완성될 수 있다. 환자에게 근거 기반 치료를 선택할 기회를 마련하는 건 의료진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항암환자를 위한 냉각모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를 받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암치료 가이드라인에 포함돼 실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보조적 암치료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의료기술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7-01 11:19: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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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이어, 블라인드 하이어아와 채용 공고 연동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블라인드 하이어와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서류 검토·면접·평가·합격 발표 등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직장인 앱 '블라인드'가 만든 경력직 전문 채용 플랫폼이다. 나인하이어는 블라인드 하이어 계정 연동으로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나인하이어에 작성된 공고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블라인드 하이어에 자동 게시된다. 지원자 정보 역시 나인하이어, 블라인드 하이어에 모두 자동 등록된다. 나인하이어가 관리하는 ▲지원자의 단계 이동 ▲합격 ▲불합격 등 정보는 블라인드 하이어에도 실시간 반영된다. 채용 담당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채용 진행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지원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오는 9월 30일까지 블라인드 하이어와 연동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향후 채용 공고 연동 외에도 레퍼런스 체크, 인사 관리, 코딩 테스트 등 인재 채용에 필요한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1 11:17: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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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상반기 수익률 톱10 내 최다"

올해 상반기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10위권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국내 상장된 ETF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이하 TOP10) 중 3개 순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TOP10에 자사 상품을 3개 이상 포함시킨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수익률 상위권(레버리지 포함)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104.81%)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60.00%) △ACE AI반도체포커스 ETF(59.83%) 등 3종이다.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46.19%)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47.99%)가 TOP10으로 진입한다. 최근 1년 성과도 우수하다는 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해당 기간 76.57%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고,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 또한 52.13%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ACE ETF가 기록한 성과는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1조6033억원으로, ETF 운용사 26개 중 3위에 해당한다. 상반기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1340억원)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1555억원),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311억원) 등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난 결과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상반기 수익률 TOP10에 들어간 ACE ETF 상당수는 인공지능(AI)과 같은 테크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성과를 입증한 ACE ETF 5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 투자가 유망한 상품으로,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해 꾸준히 모아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1 11:1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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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제3회 시멘트의 날'…지속가능 산업 도약 다짐

업계 및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등 200여 명 참석…공동 선언문 낭독 李 회장 "변화·혁신 추진해 지속가능한 사회 선도적으로 견인할 것" 시멘트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을 만들기위해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이현준 회장 등 업계 대표 및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이철규·유상범·엄태영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 낭독과 함께 회원사 대표의 서명도 진행했다. 업계는 선언문에 당면 현안 해결에 필요한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약하는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두루 담았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 포상에선 유연탄 대체 합성수지 사용 신기술을 도입해 순환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한 쌍용C&E 편우식 상무 등 10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한국시멘트협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표창 및 한국시멘트협회장 특별상도 수여했다. 산업부 이승렬 실장은 정부를 대표한 축사에서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이행, 안정적 수급 관리,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회장은 기념사에서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 및 ESG 경영 체제 확립을 공고히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시멘트업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적으로 견인해 나가야한다"면서 "지난해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지역환경 개선, 사회 복지 지원, 문화 예술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멘트공장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등 발전적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7-01 11:0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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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씨, KT 희망나눔인상 수상

3대에 걸친 독립유공자 집안 후손인 양옥모씨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T는 희망나눔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네 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나눔재단은 KT그룹이 소외계층 지원과 ICT 기반 나눔 확산을 위해 설립한 사회 공헌 활동 지원 재단이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에 주는 상이다. 네 번째 수상자 양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째 봉사 중이다. 양씨의 부친 양승만 선생은 1927년 신숙 선생이 설립한 신창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민족교육에 앞장섰다. 1930년대 중국 길림민중자위군 제3군에 소속돼 한국독립군 상사로서 항일 투쟁운동을 펼쳤던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경기도 양평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던 증조부는 3·1운동 당시 태극기와 현수막을 직접 만들어 군중에 나눠줘 만세운동에 동참했고, 조부는 1920년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 전투에 참여했다. 양씨는 중국 하얼빈에서 나고 자라 2011년 한국으로 귀국, 2013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양씨는 귀국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삶을 살면서도 대한적십자사 등 노인복지관·장애인시설에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적십자·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에 월 8만원 정기 후원을 하며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도 정부지원금 5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양씨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모국인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07-01 11:08:3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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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해외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월)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9월 첫 시행한 200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 제도다. 대기업과 협력해 해외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자회사의 운영자금 및 자회사에 대한 투자자금 보증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해외법인을 보유 또는 보유예정인 협력사를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협력사에 '해외투자자금 보증' 및 '해외사업자금 보증'을 제공하며, 한도 및 보증비율 우대를 적용해 최대 200억 규모의 대출자금에 대해 최대 100%의 보증과 최저 수준의 보증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금융지원 외에도 경영지원, 교육지원,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하고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01 11:01: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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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수행

롯데건설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Korea-Urban Air Mobility Grand Challenge-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이번 실증에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 검증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지상, 인프라, CNSi 등)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적용한 기능, 성능, 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버티포트 중심 실증 수행 ▲향후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 시 적정 설계 하중을 제안하기 위한 이착륙 하중 변화 측정 ▲군 관제공역과 연계를 모사한 시나리오 비행을 수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울산시에 모듈형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라면서 "롯데이노베이트 및 롯데렌탈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그룹의 UAM 사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01 10:57: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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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 DB형 위탁운용 사모펀드 순자산 1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위탁운용 사모펀드의 총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 DB적립금 일부 및 전체 위탁운용 사모펀드 규모는 1조 162억원이다. 201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 DB 위탁운용펀드를 출시한지 약 7년만의 성과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으로 나뉜다. DB는 회사가 금융회사와 계약해 적립금을 운용한다. 2023년말 기준 국내 DB 적립금은 200조원에 달한다. 이 중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는 규모는 9조6000억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DB제도를 도입한 법인을 위해 다양한 구조의 위탁운용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퇴직연금 제도의 특성을 기반으로 다국적 기업이나 금융기관, 제조, 건설 등 각 법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펀드로 퇴직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부산시내버스조합 소속 법인의 DB 위탁운용펀드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72%를 달성했다. 2018년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사업자인 부산은행과 협업해 부산시내버스조합 소속 법인들의 퇴직연금 DB적립금을 위탁운용하는 사모펀드를 설정했다. 이는 동일한 업종을 기금형처럼 묶어 퇴직연금 적립금을 통합 운용하는 방식이다. 펀드 규모를 확대해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기 위한 방식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 설정했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연금 시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오랜노하우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운용에서 자문까지 포괄적인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 금리 상황 등을 고려한 퇴직연금 DB 실적배당형에 대한 법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0:53: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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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尹정부 성공을 위해 다시 한번 허리띠 졸라매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22대 국회와 함께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의힘은 심기일전해서 오늘부터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맸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1일)은 금년 전반기를 돌아보고 후반기를 내다보며 각오를 새롭게 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고위 당정대회의를 언급하며 "민생 위주로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일체감을 더욱 높여야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헌 8조에 따르면 대통령에 당선된 당원은 당의 정강정책을 충실히 국정에 반영하고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며 그 결과에 대해 대통령과 함께 국민에게 책임진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당정은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한마디로 말해서 개혁의 정부"라며 "국가적으로 시급한 저출생 극복도 우리 현안이고 교육, 연금, 노동 개혁도 속도감 있게 결실을 맺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의료개혁은 아름다운 유종의 미 거둘수 있도록 우리가 마지막 정성을 쏟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 초반 비정상을 정상화하자고 몸부림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윤석열 정부다운 성과를 국민에게 상신해야 할 때"라며 "어찌 보면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개혁을 윤석열 정부를 통해 완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는 어떻게 되겠나. 우리 당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01 10:53:0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