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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지속 가능한 조직’ 위한 비상 경영 체제 선언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중국을 포함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고환율, 고물가 등 악재까지 겹쳐 국내 면세업계는 업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2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임직원 대상 메시지를 발표하며 미래 지속 가능한 도약을 위한 계획과 위기 극복의 의지를 밝혔다. 김주남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후 힘든 시간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견뎌왔지만, 고물가와 고환율 그리고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성장은 멈추었고, 수익성은 악화되었다"면서 "회사를 이끄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인 비상 경영체제 전환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며 경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먼저 ▲고강도 사업부 구조개선을 통해 경영 효율을 제고하고 ▲상품 원가와 경쟁 비용을 통합 관리해 수익구조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슬림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는 등 책임경영 또한 강화할 것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전사적 인력 구조조정 및 성과 향상 교육 등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끝으로 "롯데면세점이 지난 45년간 구축해 온 시장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기 극복 능력과 저력을 믿는다"며 "변화된 시장에서 발 빠르게 경영 체질을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100년 기업으로서 우리의 위상은 높아지고 자부심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당부했다. 롯데면세점은 비상 경영체제 선포의 첫 단추로 지난 19일 잠실 월드타워점 타워동 매장 면적 축소를 결정했다. 월드타워점 타워동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 및 월드타워 방문객 증가에 따라 2017년 6월 4599㎡ 규모로 확장 오픈했다. 지역 특산물, 중소기업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월드타워점 전체 면적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대와 고객 동선 일원화에 따른 쇼핑 편의 극대화로 월드타워점의 경쟁력 회복 및 가치 제고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6-25 15:37: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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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이재호 구청장, 민선8기 2년 반환점 맞아 언론,소통브리핑 개최

25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취임2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 성과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숨가쁘게 달려온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남은 2년 42만 연수구민의 미래를 위해 주요현안 10가지로 함축해 소감을 밝혔다. 첫째 위기를 기회로…회복의 연수 대형 사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시비 분담률 재조정 등을 통해 전례 없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달려왔으며, 밖으로는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건립비 141억 원 등을 전액 구비에서 시비로 전환 , 지출재구조 사업을 통한 인천시 일반조정교부금을 전년보다 160억 원 추가확보 하는 등 성과를 만들며 2023년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종합 최우수 단체 선정됐다. 둘째 통합이 경쟁력…글로벌 연수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과 소통 업무를 총괄하는 사회통합팀을 새로 신설했으며, 고려인 밀집도가 전국 최고에 1만 2천800여 명 중 65% 이상이 외국인인 함박마을의 소통 업무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내·외국인 간의 상생을 위한 '연수구 내·외국인 사회통합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셋째 조직이 힘이다…변화의 연수 현장 중심의 송도관리단 독립에 이어 올해 송도동에 연수구 제2청사 개청을 앞두고 있고 본청을 4국1단3실30과134팀의 성과 중심으로 개편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책 강화를 위해 치매정신건강과를 신설하고 문화체육과를 업무 전문성을 고려해 문화관광과와 체육청소년과로 분리했고. 보건소도 3과1센터18담당에서 4과1센터16담당으로 재편했다. 결국 연수구는 청백-e시스템 적기처리율 96%, 공직자관리시스템 관리율 100%로 지난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군·구평가 1위를 달성했다. 넷째 끝없는 현장소통…섬김의 연수 올해 초 동별 연두 방문을 통해 15개 동에서 186건의 건의 사항을 받아 현재 100여 건을 완료하거나 추진하고 있고 찾아가는 현장 차담회 등을 통해 80여 개 단체, 1천여 명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왔다. 다섯째 도시 균형발전…상생의 연수 함박마을과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특색있는 도시재생 사업, 원도심 New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생활권별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해 추진했으며, 승기천(6.24km)과 송도 워터프런트(21.17km)를 자전거·보행자 겸용 교량으로 잇는 연수하나로 자전거이음길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하나로 잇는 상징적 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섯째 뛰는 경제·일자리…생동감 연수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로 지역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연수이음에 이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지원 혜택으로 상권 활성화도 도모하며, 오십시영, 맛고을축제, 커넬워크 등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매출 주도형 골목상가 축제도 적극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또, 송도 입주 예정인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일자리 신규 수요 발굴과 세대별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립기만을 조성한다. 일곱쨰 문화가 일상으로…고품격 연수 연수구의 대표 축제를 여름과 가을로 이원화시켜 스토리텔링형 지역축제로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차별화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추억공감형으로 신송도해변축제를 부활시켰고, 확장성을 고려해 연수능허대축제도 장소를 넓혀 주민화합형 축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또,연수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옛 송도역사를 추억의 공간으로 다시 조성해 구민들에게 협궤열차의 낭만을 체험토록 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덟째 미래인재 양성…진화하는 연수 지난 민선 6기에 설립한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인재를 적극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경력단절 주민과 학부모를 위해 50세 이상 중장년의 새로운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사업으로 50+ 인생이모작지원사업도 정착해 나간다. 아홉째 안전·건강·복지…누리는 연수 연수구는 사고 없는 국제안전도시 인증 사업을 앞당겨 내년 공인 취득을 목표로 있으며, 올해는 손상감시체계 유지와 함께 안전증진사업의 개발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결하고 위험률과 손실 비용도 줄여 나가고 있다. 열째 도심 속 대변혁…늘 푸른 연수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에 따른 생태공원 조성과 잔디광장, 잔디스탠드에 이어 수변산책로, 그라운드골프 퍼팅장, 녹지맨발길, 스마트 안심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또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성해 체육, 문화, 여가 활동 등 다양한 공원 서비스가 제공될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은 승기천 워터프런트 조성과 함께 연수구를 늘 푸른 도시로 변화시킬 핵심 사업이이며, 그동안 방치된 5곳의 장기미집행공원들도 지난달 개관한 동곡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여러분께 차례로 돌려드리는 중이다. 이상 민선8기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남은 2년,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고품격 미래도시를 향한 힘찬 걸음을 다시 시작한다며, 그동안 땀 흘려 일궈낸 성과와 경험을 동력 삼아 앞으로 42만 구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펼쳐 보이겠다고 갈무리 했다.

2024-06-25 15:37:18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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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만기6개월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 판매

키움증권은 27일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세전 연 5%의 만기 6개월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한국신용평가)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699회 특판ELB는 총 모집한도는 50억으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배정 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게 된다. 특히 특판ELB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중개형ISA계좌는 국내상장 주식과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분산투자 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SA계좌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상계한 뒤 순손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된다. 단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주식 매매차익 비과세)에서 손실 발생 시 ISA내 예금, 다른 펀드 등에서 발생한 이익과 통산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금리와 만기가 짧은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기 6개월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 ELB를 판매하게 됐다"며 "중개형ISA 계좌의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이지만 납입 원금은 중도 인출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시 원금을 인출하며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25 15:36: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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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외국인 MZ 잡아라...홍대 '타입일레븐', 성수 '마뗑킴' 매장 가보니

"(타입일레븐) 공간 구성에 가장 공들인 부분은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흡입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입점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패션복합문화공간 '타입일레븐'을 운영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 담당자는 젊은 외국인 MZ세대까지 겨냥한 전략적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오후 1시 경 방문한 '타입일레븐'의 오픈 행사에는 내국인·외국인을 막론하고 개성 있는 젊은 세대들이 가득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독특한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 양 갈래 머리를 하고 가방을 들어 보이며 웃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공간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실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타입일레븐 오픈 후 3일 동안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타입일레븐은 지난 21일 하이라이트브랜즈가 홍대에서 새롭게 오픈한 패션복합문화공간이다. 코닥어패럴, 마뗑킴 등 일부 온라인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장소에 모아 오프라인에서 한꺼번에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 3층 연면적 376㎡(약 114평) 규모의 공간인 타입일레븐의 숫자 11(일레븐)은 건물이 위치한 '홍익로 11'의 번지수에서 유래됐다. MZ세대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은 '체험'이었다. 건물 1층 팝업존에는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추천해 주는 퍼스널 컬러 기계와 더불어 선물을 뽑아갈 수 있는 럭키박스 추첨 기계, 영수증 용지를 사용해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영수증 포토 박스 등이 설치돼 있었다. 퍼스널 컬러 진단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젊은 방문객의 모습, 영수증 포토 박스로 사진을 찍은 뒤, 출력된 사진을 매장 벽에 붙여 이를 기념하는 MZ세대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건물 2~3층도 다르지 않았다. 2층 피팅룸에 설치된 파란색과 초록색 조명과 울퉁불퉁한 벽 쿠션이 눈에 띄었다. 하이라이트브랜즈 관계자는 "피팅룸도 이제는 하나의 포토존"이라며 "조명이나 벽 쿠션을 줘서 재미 요소를 더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2층과 3층에 마뗑킴, 코닥어패럴, 비바스튜디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피아시스 등 인기 브랜드들을 전시해 젊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한 요소는 지역적 특색이었다. 외국인 유치를 위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 회사 담당자는 "홍대라는 지역에 오픈한 것 자체가 전략"이라고 답했다. 실제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에 홍대(52.8%)로, 명동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성수 '마뗑킴(Matin Kim)' 쇼룸 역시 외국인 MZ 세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장 입구는 하나의 광장이 돼 있었다. 젊은 방문객들은 매장 앞 의자에 앉아 음료를 먹기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크게 붙여진 마뗑킴 포스터 앞은 방문객들의 포토존이 됐다. 매장 내부도 해당 브랜드의 옷과 팔찌, 지갑들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마뗑킴은 국내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로 액세서리, 가방 및 의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마뗑킴은 도쿄 시부야에 오픈한 마뗑킴의 네번째 팝업스토어가 3일만에 매출 2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25일 매장에서 만난 한 일본인은 마뗑킴의 브랜드에 대해 "마뗑킴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며 브랜드의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2024-06-25 15:36: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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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맞춤형 운영 방안 만든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25일 오후 1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례 조사를 통한 가덕도신공항 운영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 및 간담회에는 대표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송현준 의원을 시작으로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위원장, 이복조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 의원, 박종철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 기획재경위원회 배영숙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운영 공사 전환될 것을 대비해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공항 운영에 직접 참여하려는 방안에 대한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착수보고는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비에스상사 이경태 본부장이 진행했다. 가덕도신공항의 경우 부산시가 운영하는 모델을 개발하는데 해당 연구가 기여할 수 있다는 목적과 함께, 전 세계 공항의 공항 소유와 운영에 대한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며 중국 상하이와 미국 뉴욕주 및 뉴저지주 사례를 예시로 제시했다. 해당 연구 용역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소유와 운영부터 비용부담에 대한 사안까지 총체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례 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의견 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송현준 대표의원의 해당 착수보고에 대한 토론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위원장은 해당 사례들에 대해 재차 질문하며 "공항 소유 및 운영을 지방정부가 맡는 것에 대한 가능성과 취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연구 용역의 필요성을 되짚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 의원은 "대구에서도 신공항을 만들려고 하는 상황에 대한 분석이 수반돼야 한다"며 "가덕도신공항에서 화물과 관련된 항공물류로서 운영 목적을 가져갈 수 있다. 해당 용역에서 이런 내용 또 반영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활주로 2개본을 확보해야만 국제공항으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KTX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용역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운영이 다른 공항과 크게 색다른 것을 창출하기보다는 내실 있고 올바른 운영을 목표로 하는 용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은 "운영과 관리에 대한 내용에서 제일 핵심은 에어부산일 것"이라며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 공항기획과 강희성 과장은 "가덕도신공항은 100만톤 이상의 물류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선만 반영된 활주로 1개본에서 국내선까지 통합된 2개본 확장을 목표로, 부산과 동남권 시민들이 인천공항으로 갈 필요 없이 가덕도신공항으로도 충분히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에스상사 이경태 본부장은 "접근성 측면에서 개선되지 않으면 가덕도신공항 운영에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내용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라며 "문화적 가치도 공항에도 포함되는 방안을 제시해 문화공간으로서 공항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의원인 송현준 의원은 "부산이 공항 운영에 대해 도전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해당 용역을 통해서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공항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간보고까지 지속적인 연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가치 있는 연구 용역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5:3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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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덜렁' 발언 사과한 박상우 장관…여당 빠진 반쪽 청문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논란을 빚은 전세사기 피해자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박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상처를 받은 분이 있다면 정중하게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달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전세를 얻는 젊은 분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덜렁덜렁 계약을 했던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꼼꼼하게 따지는 인식이 생기지 않았겠느냐"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진의는 사태의 책임이 젊은 분들 개인적인 잘못이라는 말은 아니었다"며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해서 정부가 노력하겠다는 설명을 드리면서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중간에 섞인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세 사기는 개인의 실수라기보다는 법과 제도의 미비로 인한 사회적 재난의 성격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박상우 장관께서는 '경험이 없다 보니 덜렁덜렁 계약해서 그렇다'라면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가슴에 상처를 줬다"며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청문회는 야당 단독으로 열렸다. 당초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 보이콧을 철회하면서 청문회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합의된 일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토위원장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은 "오늘 청문회는 증인 등을 모시고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참석을 위해 다들 귀한 시간을 내주셨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마련된 청문회는 일단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위는 염태영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세사기 특별법'을 이날 상정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데 주요 역할을 했던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다시 담겼다. 이와 함께 염 의원 안은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건 가운데 임차보증금의 한도를 3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상향하고, 다수 피해자 요건을 2인 이상 피해자로 명확히 했다. 이중계약과 깡통전세 임차인 등도 피해자로 인정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맹 의원은 "정부와 여당의 의견을 담은 전세 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위원회 안을 마련해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촉구했다. 박 장관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의원 입법 형태로 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이후 이달 19일까지 국토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누적 1만8125명에 달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25 15:35: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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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 최대 수소가스 생산공장 기공식 개최

케이앤디에너젠이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가스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케이앤디에너젠이 25일 오후 3시 울주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신설 공장 부지에서 수소가스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케이앤디에너젠 김기철, 장선우 공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공장 신설에는 약 2185억원이 투입되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3만 3000㎡ 부지에 2026년 4월까지 준공하게 된다. 특히 국내 상업용 생산시설로는 최대 규모인 시간당 9만 2000N㎥의 수소 생산이 가능해 울산의 수소산업 중심도시 도약이 기대된다. 앞으로 완공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가스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로 주로 공급되며 앞으로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분야, 제철, 석유화학 등 산업용 수소가스를 활용하는 국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는 "오늘 기공식이 있기까지 적극적 지원으로 도움을 준 울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장을 차질없이 준공해 에쓰오일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국내 최대 수소생산 공장 기공으로, 울산이 수소산업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 친환경 미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울산의 수소 생태계를 더 공고히 하고,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 청정에너지 시대와 지속 가능한 울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앤디에너젠은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덕양에너젠과 유동 파라핀 및 특수 윤활유 전문 업체인 극동유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이다.

2024-06-25 15:34: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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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거제문화지음 건립 착수··· 2025년 5월 준공 목표

거제시는 '거제문화지음 건립공사'의 건축·전기·통신·소방 분야별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6일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7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는 거제문화지음 건립사업은 현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을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4139.58㎡,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실 및 수장고 ▲문화·예술교육실 ▲공연연습실 ▲거제문화·예술아카이브 ▲다목적실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거제문화지음 진행 설계용역은 2023년 2월 시민 의견 수렴 설문 조사와 9월 주민 설명회 결과를 반영해 2023년 12월 말 완료, 2024년 1월 별관동 옛 호텔 내부 철거가 마무리됐으며 세한건설 등 4개 사 시공으로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문화예술 활동·연습 공간 부족에 대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갈증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한 만큼 거제문화지음이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거제문화지음이 문화예술회관과 더불어 우리 시의 종합문화예술 전문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5 15:34: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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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실사 진행

양산시는 지난 20일 비즈니스센터 4층 세미나 1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첫 관문인 1차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실사에는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양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TF팀, 심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화상 연결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준비하는 국내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방자치단체들도 함께 이날 현지 실사를 참관했다. 1차 실사는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범죄예방 등 분과별 추진사항,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의 총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 사회 구성원의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치단체를 국제적 공인 기준에 따라 인증하는 제도로 5년 주기로 재공인을 받아야 한다. 양산시는 이번 1차 실사 평가 내용을 보완한 뒤 ISCCC에 공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공인 승인을 목표로 정하고, 손상감시체계를 확대 구축하고 안전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 누구나 만족하는 세대공감도시, 기본에 충실한 안전제일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5:33: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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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능형 CCTV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김해시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가 일상에서 교통 및 레저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자동차와 달리 블랙박스가 없어 골목길과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및 도난 민원의 CCTV 영상 요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해시 교통혁신과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김해시민 자전거 보험'을 통해 지난 3년간 530건, 총 3억 4680만원의 교통사고 보험금을 지원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을 주축으로 AI 전문 기업 딥노이드의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목표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구분할 지능형 CCTV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 모델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자전거 교통사고 분석 ▲사고위험지역 안전 개선 사업 ▲도난 감시 CCTV 설치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 활성화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지능형 CCTV와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주요 불편 사항인 자전거 안전사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선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정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15:33: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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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 펜타포트 음악축제 ‘펜타 슈퍼루키’,‘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 서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경기일보(회장 신항철)가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 2024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화려한 서막이 시작됐다. 2024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오는 6월 29일(토) 오후 2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2024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연은 무료 관람으로, 미래 K-ROCK을 이끌 신예 아티스트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TOP10 경연에서 정해질 최종 TOP6는 오는 8월 2~4일 개최되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서드 무대에 오른다. 또 최종 TOP6 전원에게 총 1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대상(1팀)에게는 해외페스티벌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2024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결선)경연 현장에서 관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 10명에게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1일권을 1인당 2매씩(총 20매) 증정할 예정이다. 펜타 슈퍼루키는 차세대 록스타 발굴 육성 플랫폼으로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와 국내외 음악 산업의 연계를 지원한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펜타 슈퍼루키는 잔나비, 신현희와 김루트, 더폴스, 더픽스등 한국 록씬을 이끌고 있는 수많은 밴드들이 거쳐갔다. 2024 펜타 슈퍼루키는 역대 최다 지원팀인 522개팀이 지원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선보였으며, 이 중 29개 팀이 지난 15일 인천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본선 경연을 치렀다. 이 날 경연을 통해 한국 펑크씬을 이끌어갈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몽환적인 사운드의 다양성, 모던락부터 메탈까지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인 리프(Lif), 제주 섬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밴드 모허, 뱃노래를 밴드음악으로 재해석한 목화, 현대 도시인을 노래하는 아사달, 풍성한 연주가 돋보인 아월(OurR), 거친 메탈코어밴드 인파즈 (INPHASE), 불안정함을 음악으로 그려내는 에이트레인(A.TRAIN), 래퍼 쿤디판다가 소속된 실험적인 밴드 플랫샵(Flatshop)이 2024 펜타 슈퍼루키 TOP10에 선정됐다. 이들은 6월 29일 '2024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에서 TOP6로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는 인천 지역 음악 산업의 중심인 라이브 클럽들과 연계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각 클럽들의 독특한 개성과 살아있는음악과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라이브 클럽파티는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인천 내 6곳의 라이브 클럽에서 여섯 차례의 걸쳐 진행된다. 지난 15일 ▲재즈카페 공감(6월 15일(토) 19:00 [스톤차일드, 스코빌])에서 첫 번째 라이브 클럽파티가 진행됐다. 스톤차일드와 스코빌은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뜨거운 공연을 선보였고,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직전 달아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예정된 라이브 클럽파티 일정은 ▲흐르는물(6월 21일(금) 20:00 [G삼선]) ▲뮤즈(6월 29일(토) 20:30 [한상원밴드]) ▲락캠프(7월 12일(금) 20:30 [아톰뮤직하트]) ▲jazzcafe라라(7월 13일(토) 19:00 [피노키오, 옥탑방, R·O·Z·E]) ▲버텀라인(7월 20일(토) 19:30 [유효림&김주엽Band]) 으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음악도시 인천에서 5~9월에 걸쳐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과 '2024-2025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받으며, 대한민국 음악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2일~4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6-25 15:32:26 김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