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인사]DGB금융그룹

◆ DGB금융지주 ◇ 1급 승격 △ 피플&컬처부 부장 이창영 ◇ 2급 승격 △ 피플&컬처부 부장대우 남준호 ◇ 3급 승격 △ 디지털혁신부 프로페셔널매니저 김동현 △ 이사회사무국 프로페셔널매니저 박성준 △ 피플&컬처부 프로페셔널매니저 신철민 ◇ 부점장급 이동 △ 경영지원실 실장 김용 ◇ 신규임용 부점장 △ 브랜드전략부 부장 권영호 △ 피플&컬처부 부장대우(하이투자증권 파견) 송정웅 ◆ iM뱅크 ◇ 1급 승격 △ 개인고객부 부장 김삼희 △ 여신심사부 부장 류희장 △ 팔달영업부 부장 박수창 △ 3공단영업부 센터장 박창수 △ 포항영업부 센터장 박태규 △ 시지지점 센터장 이우혁 △ 공공금융부 부장 이준혁 △ 울산영업부 부장 전찬호 △ 경북대지점 지점장 조인철 ◇ 2급 승격 △ 디지털상담부 부장 권순희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장대우) 김덕겸 △ 양덕지점 지점장 김연석 △ 만촌역지점 지점장 김은희 △ 대구혁신도시지점 지점장 김재경 △ 차세대추진부 부장 김정훈 △ 김해금융센터 센터장 류덕진 △ 성주지점 지점장 마승길 △ 서대구지점 지점장 문명숙 △ 채널전략부 부장 서문호 △ 포항공단지점 지점장 서정욱 △ 상주지점 지점장 신진광 △ 서부지원지점 지점장 유창화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장용호 △ 프로세스혁신부 부장 장은경 △ 투자금융부 부장 진방윤 ◇ 3급 승격 △ 검사부 선임검사역 강은성 △ 여신심사부 심사역 곽동욱 △ 테크노폴리스지점 부지점장 권복희 △ 달성공단영업부 부지점장 김보하 △ 수도권본부 부지점장 김영학 △ HR부 부부장 김준동 △ 프로세스혁신부 부부장 김준영 △ 재무기획부 부부장 박건효 △ 성주지점 부지점장 박미정 △ 총무부 부부장 박인호 △ 카드사업부 부부장 복신령 △ 하양지점 부지점장 서경원 △ 금융소비자보호부 부부장 서은정 △ 대신동지점 부지점장겸PrivateBanker 여환희 △ 정보보호부 부부장 연원겸 △ 이시아폴리스지점 부지점장 이민형 △ 준법감시부 준법감시역 이응주 △ ICT기획부 부부장 이제곤 △ 대전금융센터 부지점장 이태용 △ 검사부 선임검사역 이화영 △ 신암동지점 부지점장 이희영 △ 중구청지점 부지점장 임은희 △ 구미영업부 부지점장 전증 △ 전략기획부(ESG기획팀) 팀장(부장대우) 정진욱 △ HR부 부부장 조경수 ◇ 부점장급 이동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고민식 △ 두호동지점 지점장 권오희 △ 학정로지점 지점장 권인택 △ HR부 연수파견 김동철 △ HR부 연수파견 김정동 △ 대명동지점 센터장 남경헌 △ 성서영업부 기업지점장 배구현 △ 카드사업부 부장 신무근 △ 검사부 수석검사역 심영진 △ 이사회사무국 국장 심재윤 △ HR부 연수파견 안중근 △ 개인여신부 부장 이명훈 △ HR부 연수파견 이주형 △ 파동지점 지점장 장수녕 △ 검사부 수석검사역 정성태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천명훈 △ 신천4동지점 지점장 추영 ◇ 신규임용 부점장 △ 수신기획부 부장 마경미 △ 홍보부 부장 문종윤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민종훈 △ 외환사업부 부장 이영일 △ 개인고객부(디지털고객팀) 팀장(부장대우) 최종훈

2024-06-25 17:43:1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증권사 채권영업 관행 현장 검사 착수…DB금투·한투·유진투자증권 대상

불법 채권 영업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국내 증권사가 채권을 편법으로 팔진 않았는지 검사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26일부터 DB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사는 약 2주간 실시되며 리테일 채권 영업, 판매 과정 전반 등 채권 판매의 적정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자본시장법 124조 2항에 따르면 증권신고서가 금융당국에 수리되기 전에 청약을 권유하면 안 된다. 하지만 일부 증권사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미리 파악해 증권신고서 수리 전에 채권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현장 검사는 채권 영업이 기존의 기관 중심에서 최근 개인 투자자들로 확산되면서 관리·감독이 강화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한 채권의 평가 잔액은 45조8000억원으로, 2021년 말(23조6000억 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주로 60대 이상 투자자(51.5%)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77.2%)에서 판매가 많았다. 현장 점검에 앞서 금감원은 작년 말 증권사들에 개인투자자 대상 채권 판매와 관련해서 '거래 가격 변동 가능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투자 위험 고지가 부족하다'는 내용의 지도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1국 관계자는 "두 증권사는 채권을 많이 판매하는 회사로 꼽혀 이번 검사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의혹 수준'일 뿐, 검사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며 "이후 (타 증권사로) 검사 확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2024-06-25 17:34:4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에 상승...2774.39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다시 반등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08억원, 143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9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5%), 증권(2.08%), 운수장비(1.61%)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92%), 의료정밀(-1.09%), 기계(-0.8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인 현대차(2.67%), 기아(0.55%)를 비롯해 총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SK하이닉스(0.90%)와 삼성전자(0.25%)가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46%)는 하락했다. 이외에도 KB금융(-1.25%)과 셀트리온(-0.34%)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497개, 하락종목은 375개, 보합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6%) 상승한 841.99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이 892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8억, 81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05%), 운송장비·부품(1.83%), 제약(1.81%) 등이 상승했고, 화학(-2.12%), 섬유·의류(-1.45%) 유통(-1.0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10.30%)가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에이치피에스피(3.24%), 삼천당제약(2.35%) 등이 상승했고, 엔켐(-5.93%), 리노공업(-2.65%), 클래시스(-1.89%)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823개, 하락종목은 731개, 보합종목은 101개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지수 약세와 채권금리 하락 안정세에 외국인이 유입됐다"며 "외국인의 SK하이닉스 순매도세와 삼성전자 순매수세가 나타나며 키맞추기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87.5원에 마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6-25 17:34:40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농기계, 벼농사용 농기계 줄고 밭농사용 증가세 뚜렷

지난해 농가가 보유한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가 196만여대였다.100만 농가수 대비로는 2대 꼴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초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조사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농업기계 16종의 농가 보유 현황을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트랙터 31만2000대, 콤바인 7만3000대, 이앙기 17만1000대, 관리기 45만4000대, 농업용 멀티콥터 2555대 등 총 196만4000대로 나타났다.이는 2022년도 194만3000대보다 1.1%, 2만1000여대 늘어난 수치다.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할때 벼 재배면적 감소 및 영농 규모 대형화에 따라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은 감소했다. 밭농업 기계화 촉진에 따라 밭 농업에 주로 사용되는 트랙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은 증가했다. 또한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등 밭 농업기계도 2019년부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래 꾸준히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에 대응하여 논 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 농업(63.3%) 분야 기계화율을 제고하기 위해 밭 농업기계화 지원을 지난해 6개 시·군에서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관련 예산도 50억원에서 82억원으로 늘리고 지자체의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보급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의 위기에서 농업기계 보급 확대 및 기계화율 제고는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기계 보유 현황을 활용한 효율적인 농업기계화 정책 추진으로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7:34:06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한일 재무장관 "양국 통화 가치 하락 심각… 적절조치 지속할 것"

한일 재무장관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화와 엔화의 통화가치 하락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데 공감하고 적절한 조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작년 6월 일본에서 개최된데 이어 2년 연속 열렸으며, 한국에서 열린 건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양국 장관은 세계 경제에 대해 완만한 회복 국면으로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고, 주요 교역국 성장 둔화 가능성과 외환시장 변동성 심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데 공감했다. 양국 장관은 공동 보도문을 통해 "특히 양국 통화의 급격한 가치하락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계감을 갖고 민첩하게 정책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양국간 투자 증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했다. 최근 외국인 국채투자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및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시장 개방, 개방시간 연장 등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환영했다. 양국 장관은 또 공통 국가과제인 '저출생 대응'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저출생은 공통의 구조적 도전과제로서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정책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한일은 공통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 대응 파트너"라며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무대뿐 아니라 한일 및 한일중 재무장관회의 등 다양한 무대에서 양국 신뢰를 토대로 협력해 국제사회 주요 이슈 해결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차기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내년 일본에서 열린다. 최 부총리는 "올해 국민간 교류가 역대 최고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까운 이웃의 범위가 민간으로까지 크게 확대됐다"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 한일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5 17:12:2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또 가결…시교육청, ‘무효소송’ 예고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25일 재의 끝에 가결됐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은 충남에 이어 서울이 두 번째다. 서울시교육청은 대법원에 '무효 확인 소송'과 함께 조례안의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 결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4차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11명 가운데 찬성 76명, 반대 34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이 성별과 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는 조례다. 그러나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 정부가 교권 침해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지목하면서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폐지가 추진됐다.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지난 4월 26일 '제323회 서울시의회'에서 재석 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으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재의를 요구해 이날 다시 본회의에 상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에서 재의결을 통해 폐지를 결정한 것은 학교 현장의 차별·혐오 예방과 법령 위반 소지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시교육청은 향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3항(대법원 제소)에 따라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이와 함께 '집행정지'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보장 체계가 더 확고히 될 수 있도록 인권 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인해 발생하는 학교의 혼란과 학생 인권 보호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차원의 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차별과 혐오를 넘어 소수자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적 담론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충남도의회가 의결로 폐지한 충남 학생인권조례는 지난 30일 대법원에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충남교육청이 제기한 본안 소송에 대한 판결 전까지 효력이 유지됐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6-25 17:04: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하반기 명절.김장철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방안 논의

정부가 하반기 명절, 김장철 등에 대비해 마늘·양파 등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급·가격안정대책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었다. 수급조절위는 농식품부장관 자문기구로 생산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 개정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또 올해 단경기, 명절, 김장철에 대비하여 주요 농산물인 마늘·양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영비 자료 등을 토대로 갱신한 건고추의 위기단계 기준가격(안)도 심의했다. 앞서 1차 회의에서는 배추·무·마늘·양파·겨울대파·감자 등 6개 품목의 위기단계 기준가격을 갱신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농산물 수급관리지침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평년가격, 경영비 등 최신 자료를 반영해 품목별 위기단계 기준가격을 갱신 해오고 있다. 정부는 이날 수급조절위의 자문의견을 참고해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을 개정하고, 그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생산자, 소비자,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에 기반한 합리적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수급조절위원회 위원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2024-06-25 17:04:2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분양초점]GS건설,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내상가 7월 분양

GS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처음 선보였던 자이(Xi)인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내상가를 분양한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40블록(다율동 622번지 일원)에서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내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상가는 1층, 2개 동, 전용면적 35~76㎡ 총 17실 규모로 이뤄진다. 운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총 920가구 규모로 군인공제회 시행으로 군인공제 회원 등에게 우선 공급됐다. 지난 2022년 4월 청약 당시 최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내상가는 수요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이 상가는 운정신도시에서 흔치 않은 항아리 상권으로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아파트 920가구를 고정수요는 물론 해오름마을(다율동) 일대 약 8000여 가구 규모의 배후수요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바로 남측으로 운정9초교 예정부지가 있고, 이 상업시설이 초등학교 통학 동선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학생 및 학부모 등의 수요확보에도 유리하다. 이와함께 아파트 입주민 상당수의 연령대가 구매력이 높은 가족중심의 30~40대로 안정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상가 바로 앞으로 운정중앙로가 있으며 남북로, 파주로 등 운정신도시 전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상가 이용이 수월하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독점 항아리 상권 입지에 단지 입주민 뿐만 아니라 수변공원 이용객을 고정 수요로 흡수 가능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상가"라며 "필수 근린생활시설 이외에도 교습소나 카페 등의 다양한 업종 입점도 가능하고, 경쟁력 갖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내상가'의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271-2 위치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25 17:04: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이동환 시장, 미 풀턴 카운티 방문.. 경제·문화·스포츠 등 협력 강화

이동환 고양시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풀턴 카운티를 방문해 롭 피츠 의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를 거듭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풀턴 카운티 경제사절단이 고양시를 방문해 기업 투자유치 교류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의 산물로써,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욱 넓히는 기회가 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를 인구 108만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소개하며 도시 규모에 알맞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해외 기업의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세계적인 도시이자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코카콜라, 델타항공 등 글로벌 기업 본사가 다수 위치한 풀턴 카운티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롭 피츠(Robb Pitts) 의장은 "기업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지 한 달여 만에 풀턴 카운티를 방문해 준 고양시장님과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지난번 고양시를 방문했을 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인상적이었는데 내년 박람회에는 직접 참여해 풀턴 카운티의 화훼 산업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롭 피츠 의장은 "경제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도 양 도시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며 "풀턴필름스튜디오와 고양아쿠아스튜디오가 직접 교류한다면 양 도시 방송영상산업분야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세계적인 영화가 촬영된 국내 최대의 특수촬영 전문 스튜디오이자 K-방송영상 콘텐츠 거점"이라며 "향후 풀턴 카운티와 방송영상산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지속가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과 고양시 대표단은 풀턴 카운티 방문 기간 동안 조지아국제 컨벤션센터와 이스트포인트 및 델타항공 본사를 시찰하며 풀턴 카운티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도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지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는 리키 밴듀벌(Ricki VanDuvall) 마케팅 부장의 안내를 받아 최신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조지아 국제 컨벤션 센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운영 방식으로 많은 국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도 국제적인 행사 유치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델타항공을 방문한 이 시장은 관계자를 만나 항공산업 현황, 사업 확장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양시 투자유치에 대한 의견을 타진했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약 540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큰 1위 항공사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고 있다"며 "지정 후에는 외국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각종 인프라 제공,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외국교육기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고양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2024-06-25 16:55:1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지희 변호사의 손에 잡히는 法] 통신비밀보호법상 '청취'와 '녹음'의 대상, '공개되지 않은 타인간 대화'의 의미

통신비밀보호법(제3조 제1항)은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우편물의 검열·전기통신의 감청 또는 공개되지 않은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16조 제1항은 이를 위반하는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청취'는 타인 간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그 대화의 내용을 엿듣는 행위를 의미한다. 대화가 이미 종료된 상태에서 그 대화의 녹음물을 재생하여 듣는 행위는 '청취'에 포함되지 않는다(대법원2024. 2. 29. 선고 2023도8603판결). 통신비밀보호법상 '청취'의 의미가 쟁점이 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자. A는 혼인관계가 사실상 파탄에 이르러 따로 거주하게 된 피해자의 거주지에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한 뒤 3개월쯤 후에 이루어진 피해자 가족들 사이의 대화내용이 녹음된 파일을 청취하고, 이를 자신의 여동생에게 전송한 사건으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이미 종료된 상태에서 그 대화의 녹음물을 재생하여 듣는 행위는 '청취'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종무죄를 선고했다.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제1항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 '대화'를 '청취'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대화'는 '원칙적으로 현장에 있는 당사자들이 육성으로 말을 주고받는 의사소통행위'로서 종료된 대화의 녹음물을 재생하여 듣는 것은 대화 자체의 청취라고 보기 어렵고, 나아가 같은 법 제3조 제1항에서 금지하는 타인 간 대화의 녹음 역시 특정 시점에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녹음하는 것을 의미할 뿐 이미 종료된 대화의 녹음물을 재생한 뒤 이를 다시 녹음하는 행위까지 포함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한편, 통신비밀보호법 제14조 제1항은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전자장치 또는 기계적 수단을 이용하여 청취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제14조 제2항 및 제4조에 따라 제14조 제1항을 위반한 녹음에 의하여 취득한 대화의 내용은 재판 또는 징계절차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통신비밀보호법 제14조 제1항이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대화에 원래부터 참여하지 않는 제3자가 일반 공중이 알 수 있도록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발언을 녹음하거나 전자장치 또는 기계적 수단을 이용해 청취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이다. 여기서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은 반드시 비밀과 동일한 의미는 아니고 일반 공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인지는 발언자의 의사와 기대, 대화의 내용과 목적, 상대방의 수, 장소의 성격과 규모, 출입의 통제 정도, 청중의 자격 제한 등 객관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대법원 2022. 8. 31. 선고 2020도1007 판결 등 참조). 현재 대법원은 통신비밀보호법상 '청취'와 '녹음'의 대상은 실시간으로 이뤄진 대화를 전제로 하고, 대화자 내지 청취자가 다수라고 하더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은 대화는 '공개된 대화'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24-06-25 16:47:1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금투협 채권 포럼 개최…"하반기 두 차례 금리인하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점차 고용 둔화에 방점을 두며 9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금융투자협회가 개최한 '2024년 하반기 채권시장과 투자전략에 대한 채권 포럼'에서 "연초 이후 미국 물가 상승을 주도한 소수 품목의 가격 인상 효과가 마무리되며 디스인플레이션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국은행도 점차 경기 둔화에 방점을 두고 8월을 시작으로 하반기 두 차례(8월, 11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국채 금리는 점차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반기 크레딧 시장은 크레딧 채권에 대한 캐리(이자 수익) 수요로 인해 스프레드(금리차) 확대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저신용 회사채의 신용등급 하락 및 우량·비우량 회사채 양극화 이슈 등 다양한 크레딧 리스크 요인으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를 전망했으나 4분기 금리 인하까지 오랜 시간이 남아 있어 크레딧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동안 부동산 PF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나, 충분히 시장에서 예상된 리스크이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으로 인해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회사채 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우량·비우량 등급 간 양극화 완화를 꼽았다. 그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 큰 폭으로 확대되었던 AA등급과 A등급 간 스프레드가 올해 축소세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BBB등급 회사채는 발행과 투자가 부진해 회사채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그나마 올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BBB등급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요한 요인은 하이일드 펀드의 수탁고 증가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BBB등급 회사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분리과세 세제 혜택이 연장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25 16:44:5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업계 최초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인증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잇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레드햇 인증을 통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삼성메모리리서치센터(SMRC)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인프라 확보 이후 삼성전자는 이달 업계 처음으로 최신 CXL 확장 메모리 디바이스인 CMM-D(CXL 메모리 모듈-D램) 제품의 레드햇 인증에 성공했다. 인프라 인증을 받으면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자체 완료한 뒤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고객이 필요할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고객들과 개발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레드햇으로부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CXL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 협력해오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사용자 시스템에 적합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택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솔루션팀 상무는 "이번 레드햇과의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성 높은 CXL 메모리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CXL 생태계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상 레드햇 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와 레드햇의 협력은 CMM-D와 같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확장에 오픈소스 기술이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양사는 CXL 솔루션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5 16:43:1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AI' 언어 모델 고도화…20개 언어 확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AI(인공지능)인 '갤럭시 AI'의 언어 능력을 더 강화한다. 올해 안에 지원 언어 4개를 추가해 총 20개의 언어로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LLM(초거대 언어모델)에서 다루지 않는 인도네시아어·아랍어·베트남어 등 개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갤럭시 AI'의 언어 모델 개발 과정을 25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고도화를 위해 전 세계 총 20여개 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갤럭시 AI의 온디바이스 실시간 통·번역 기능은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6개 언어를 지원 중이다. 연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의 4개 언어를 더 추가해 총 20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언어 모델이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 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평가를 거치며 갤럭시 AI가 아랍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통·번역이 비교적 어려운 언어들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랍어 ·베트남어 방언도 해석 아랍어는 20여개국 4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다. 아랍어를 통번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대 표준 아랍어인 풋스하(Fusha)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방언인 암미야(Ammiyya)를 모두 학습해야 한다. 특히 아랍어 방언은 총 30여종에 달한다. 삼성리서치 요르단 연구소(SRJO)는 아랍어 방언을 이해하면서 답변은 표준 아랍어로 할 수 있는 언어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각기 다른 방언의 음성 녹음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직접 텍스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쳤다. 삼성전자는 아랍어의 복잡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중한 데이터 선별을 진행하고, 고급 모델링 기술을 적용해 아랍어를 갤럭시 AI에 추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어는 전세계 약 1억명이 사용하는 언어로 중국어, 태국어 등 인근 지역 언어와 비슷한 성조 체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베트남어는 여섯 가지의 성조를 가진다. 예를 들어 베트남어 단어 '마(Ma)'는 성조에 따라 엄마(Ma), 무덤(M), 귀신(Ma) 등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다. 삼성리서치 베트남 연구소(SRV)는 성조의 미세한 차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음성 데이터를 매우 정교하게 다듬고 정제하는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성조를 정확히 구분해 내기 위해 한 단어를 0.02초 전후의 짧은 프레임으로 잘라내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22개국 중남미 언어 개선 중남미 22개국의 공식 언어는 스페인어다. 하지만 같은 스페인어라도 동일한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멕시코에서는 수영장을 '알베르카(alberca)'라고 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는 '필레타(pileta)'라고 부른다. 콜롬비아, 볼리비아, 베네수엘라에서는 '피시나(piscina)'라고 표현한다. 중남미 지역의 언어 모델 개발을 담당한 삼성리서치 브라질 연구소(SRBR)는 갤럭시 AI가 중남미 국가의 스페인어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국가의 오디오와 텍스트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세계 인구 4위의 인도네시아는 2억8000만 인구가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어는 관사, 복수형, 동사의 시제 변화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배우기 쉬운 언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반대로 문장의 맥락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 통·번역이 쉽지 않은 언어이기도 하다. 이러한 언어적 특성을 반영해 삼성리서치 인도네시아 연구소(SRIN)는 인간의 뇌가 학습하는 과정과 유사한 '인공신경망번역(NMT)' 방식을 적용했다. 단어가 아닌 '문장 단위'로 언어를 학습시켜 갤럭시 AI가 의사소통의 맥락과 규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6-25 16:36:3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45억달러 잡아라"…K-기업, LMM 기술 고도화에 주력

국내 기업들이 최근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 선점에 나서고 있다. 자체 서비스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멀티모달모델(LMM)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LMM은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의 중간 단계다. 글로벌 시장 분석 업체 마켓앤마켓은 멀티모달 AI 시장은 올해 10억 달러에서 2028년 4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ICT기업은 물론 전자업계, 통신사까지 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하드웨어 기반의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에서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네이버가, 통신은 이통3사가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최초로 온디바이스 AI인 '가우스'가 탑재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하반기 중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에 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빅스비에게 정확한 명령어를 전송해야 이용이 가능했다면 생성형 AI가 적용될 경우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2025년에는 LLM을 도입한 가전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온디바이스 LLM이 가전에 도입되면 클라우드 방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우수하고 보안에도 유리하다"며 "성능과 보안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전제품에서도 온디바이스 AI 적용 범위를 늘리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사들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한 LLM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T 유영상 CEO는 지난 18일 글로벌 통신 연합체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협력을 독려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SKT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모인 연합체로, 텔코 LLM 공동 개발 및 AI 관련 사업 협력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을 기반으로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출시한다. LG의 생성형 AI '엑사원 2.0'은 특허·논문 등 약 4500만건의 전문 문헌과 3억500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해 언어와 이미지 양방향 생성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LLM을 넘어 45억 달러 규모의 멀티모달모델(LMM)이 시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LLM은 텍스트 이해 중심이었다면 LMM은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의 중간 단계로 여러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가 먼저 LMM시장에 뛰어들었다. 네이버의 멀티모달 검색엔진 '옴니서치'는 텍스트와 이미지 등 서로 다른 입력 내용을 조합해 이해한 뒤 검색 결과를 도출한다. 카카오도 최근 멀티모달 AI '허니비'를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허니비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혼합된 콘텐츠에 관한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다. 삼성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패브릭스'(FabriX) 등 신규 제품을 통해 기업형 생성 인공지능(AI)의 새장을 열고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Brity Works)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세부적으로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한·영) 및 번역(13개 언어 가능) ▲회의 전체 내용의 자막 스크립트 제공 ▲회의록 작성 및 실행 방안 도출 ▲메일·메신저 대화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솔루션들은 거대언어모델(LMM)이 하나다"라며 "한국어 이해 능력은 업무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브리티 코파일럿은 긴 회의, 메일 초안, 문서 추출 등 상황을 한국어로 잘 구분해야 할 수 있는 멀티 LMM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25 16:35:5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귀농 귀촌 인구 2년 연속 감소… 60대 이상 흐름 '약화'

도시를 떠나 농·어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사람들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이동이 약화하면서 30대 이하 청년 비중이 늘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은 31만6748가구, 41만3773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4%, 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가구는 1만307가구, 귀촌가구는 30만6441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17.0%, 3.9% 줄었다. 귀농·귀촌 인구는 코로나19 여파로 반짝 증가한 2021년 이후 2022년부터 2년 연속 감소세다.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감소하면서 귀농·귀촌 인구도 줄었다. 국내 인구이동자 수는 2022년 전년대비 14.7% 감소한데 이어 2023년에도 0.4% 줄었다.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는 612만9000명으로 1974년(529.8만명) 이후 49년 만에 최저치다. 도시지역 실업자 수 감소, 주소 이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살기나 농막 등 농촌 체험 수요 증가 등이 귀농·귀촌 인구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도시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4만4000명(6.0%) 감소했다. 귀농의 경우 흐름을 주도하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견고한 흐름세가 약화하면서 전체 귀농 규모 감소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귀농자 중 60대 이상 비중은 45.8%로 감소했다. 지난해 고용동향을 보면, 60대 이상 고용률이 증가하고 농업 외 분야에서 취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는 타 연령층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연령 비중도 9.4%에서 10.8%로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청년농에 대한 지원정책의 효과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귀농가구주 평균연령은 56.3세,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66.4%였다. 연령대별로는 50~60대가 69.2%를 차지했다. 특히 귀농가구의 76.8%는 1인가구로 나타났다. 귀촌가구주의 경우 평균연령은 45.4세, 성별은 남자가 60.0%였으며, 30대 22.4%, 20대 이하 20.9%, 50대 17.8%였다. 귀촌가구 역시 78.5%가 1인가구였다. 시도별 귀농 가구 비율은 경북(18.5%), 전남(17.3%), 충남(12.6%) 등 순, 귀촌 가구 비율은 경기(26.5%), 충남(12.3%), 경북(1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인구감소와 도시 고령 취업자 증가는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2차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 은퇴, 농촌지향 수요 지속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5 16:31:5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151조, ETF 전성시대"…자산운용사, '마케팅 전략'부터 '견제구'까지 경쟁 격화

투자 안정성과 편리함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외형적 성장 속에서도 ETF 구성이 인기 테마에만 몰리는 등 '상품 다양성 없는 경쟁'만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국내 ETF 순자산의 총합은 약 151조7218억원이다. ETF는 지난 18일 150조원대를 넘어섰다. 2002년 국내에서 처음 선을 보인 지 22년 만에 처음으로 150조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ETF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6월 100조대를 넘어섰는데 1년 만에 1.5배나 늘어난 셈이다. 현재 거래되는 ETF는 총 875개다. 올해 새로 상장한 ETF만해도 69개로 개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순자산 규모가 큰 ETF는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로 9조2118억원이다. 9조가 넘는 ETF는 하나뿐이지만, ETF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이 넘는 것은 총 34개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 이에 자산운용사들은 각자의 브랜드를 구축해 인기 지수나 종목을 추종하는 ETF를 내놓기에 여념이 없다. 최근 주요 인기 테마는 AI, 바이오, 빅테크 등으로 구성된 소수 종목 ETF이다. 미국 증시 호조로 해외주식 ETF와 채권 ETF에 자금이 몰리며 관련 종목들도 S&P·나스닥 등 미국 지수 추종으로 몰리는 추세도 포착된다. 올해만 해외지수형 ETF 순자산이 14조원, 채권 ETF 순자산이 11조원씩 증가하며 '신규 ETF 해외 쏠림 현상'이 가시화했다. 한 자산운용사에서 ETF 파트를 맡고 있는 고위 관계자는 "ETF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큰 수익 보다 안정성을 추구하고 우상향 기조가 확실한 상품을 선호한다"며 "다양한 종류의 지수나 종목을 추종할 필요가 있다고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인기가 있으면서 추후 우상향 가능성도 높은 상품을 기획하지 않으면 투자자가 모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쟁사를 견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24일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규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를 기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에서 기초자산을 '테크 TOP7'이나 엔비디아를 추종하는 몇몇 종목으로 만든 뒤 나스닥 등 대표지수의 옵션을 파는 타사의 전략을 두고 "고객들을 현혹하기 좋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라디오 광고하거나 껌 팔듯이 장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상품별 차이점이 두드러지지 않자 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는 '최저 수수료'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 삼성자산운용은 4월 일부 ETF의 총보수(수수료)를 연 0.05%에서 0.0099%로 내렸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총보수를 삼성자산운용보다 0.0001%포인트 낮은 0.0098%로 낮추며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 외에도 업계 내에서도 노출 빈도를 높이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는 'ETF 브랜드명'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2년에 'KINDEX'에서 'ACE'로 브랜드명을 교체하면서 확실히 효과를 봤고, 최근에는 하나자산운용이 'KTOP'에서 '1Q'로 ETF 브랜드를 교체하면서 이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2024-06-25 16:31:4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대신증권 "하반기 코스피 3200까지 열려있다...반도체 주목해야"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반도체 업종의 주도 아래 32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 부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코스피는 반도체 상승 사이클이 맞물리며 3100선을 향하는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고, 3200선까지도 열려 있다"며 "반도체가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인터넷, 자동차, 2차전지가 가세하며 상승 추세는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은 2024년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공식적으로는 3110선까지 제시했으며, 3200까지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열어뒀다. 이어 이 부장은 "2023년 말 당시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는 올해 선행 주가수익률(PER)은 10.8배였는데, 그 이상 금리인하 사이클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PER 상단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주당순이익(EPS) 상승이 코스피 상승추세와 지수 레벨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이익 전망 상향조정과 더불어 12개월 선행 EPS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PS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안 코스피 상승추세도 지속될 전망으로, 현재 속도대로라면 연말 EPS 3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하다고 짚었다. 더불어 2024년 하반기에는 글로벌경제 확장 국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사이클상 미국과 비 미국 간의 성장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견조한 경기모멘텀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제조업 중심의 비 미국 국가들의 경기 회복은 뚜렷해지고,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 부장은 "경기모멘텀, 통화정책 모멘텀 모두 강화 국면이라고 판단한다"며 "현재 컨센서스는 미국 경기가 둔화되지만, 미국 이외 지역의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한국의 50bp 금리인하가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때, 한국은 반도체 업황·실적 개선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봤다. 코스피 상승에 기여할 주요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조선 등을 꼽았다. 이 부장은 "올해 영업이익 개선 기여도를 보면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전체 이익개선의 60% 이상을 이끌어간다"며 "뒤를 이어 이차전지, 조선, 상사·자본재, 은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계 등이 자리한다"고 말했다. 2025년까지 반도체 업종의 압도적인 이익개선 주도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학, IT가전, 조선, 철강, 소프트웨어, 자동차 업종의 이익개선 기여도가 활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장은 "앞으로 주목해야 될 종목은 메모리 반도체, AI 반도체 후발주자들"이라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만으로도 10만원 이상 갈 수 있고, SK하이닉스는 최근 오버슈팅으로 쉬어가는 국면이지만 연말에는 역사적 고점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다만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예의주시했다. 이 부장은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은 자동차·금융 쪽으로 집중돼 있는데 자동차는 모멘텀이 다양한 반면, 금융은 조금 더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5 16:24:0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