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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북 수소산업 허브로"… 8000억 규모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상북도를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경북에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조성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2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이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작한 새마을운동을 언급하며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발굴해서 발전 모델을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 우리 정부 지방시대 정책의 요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우리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은 새마을운동 정신과 상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 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먼저 포항과 울진을 잇는 약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 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지원해서 경북을 수소 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포항 블루벨리 국가산업단지 안에 30여 개의 연료 전지 기업이 모여 수소 연료전지 국산화를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있다"며 "여기서 부품소재에 대한 성능 평가와 국산화 시범 작업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SMR 산업을 이끌 혁신 기자재 기업 지원을 위한 800억원 규모의 원전 산업 상장펀드를 산업통상자원부가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3조4000억원을 투입해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을 건설해 경북이 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하도록 교통 인프라 확충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만성 정체 구간인 국도 7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까지 확장하는 계획도 확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경북을 스마트팜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첨단 스마트팜 지원 예산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호미곶 지역에 1300억원을 투입해 국가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포항·영덕·울진 일대에 호텔·리조트를 건설하는 등 '동해안 휴양 벨트'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포항에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을 건립할 것"이라며 "경북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교육원'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논의를 시작한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과 대구를 통합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경북-대구 통합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토론 도중 연구개발(R&D) 인프라 조성과 자금 조달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보스턴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예시로 들었다. 윤 대통령은 "SMR, 반도체, 수소 경제를 활성화 하는 문제는 간단하게 얘기하면 자금 지원과 결국은 기술지원"이라며 "기술지원은 R&D 인프라 구축을 해 중소, 중견기업들이 하기 어려운 R&D를 지원하고 이는 재정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자금조달은 정부 재정을 무제한 쓰는 것보다 정부재정과 정책금융은 민간투자의 마중물로 잘 활용을 해서 정부 재정을 가급적 적게 쓰면서 민간 자본이 시장을 통해서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스턴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보니 자금을 중개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붙더라"며 "정부가 직접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그런 방식으로 진행해야할 것"이라면서 "그냥 돈을 나눠주는게 아니라 국민이 낸 세금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궁리하고 있다"고 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지방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역대표 은행들이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거론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지역의 스타트업이 커 나가려면 자금공급이 돼야 한다"며 "데스밸리를 넘어서야 기업으로 잘 커갈수 있고, 그러려면 뉴욕이나 보스턴처럼 대구은행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들이 스타트업을 키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기부장관에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금융 지원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20 15:44: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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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도 거뜬" LG전자, 노르웨이서 히트펌프 연구 '맞손'

LG전자가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노르웨이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발되는 히트펌프 기술은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제품에 적용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랭지 난방·공조 등 연구가 활성화된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LG전자는 이번 컨소시엄 구축으로 유럽지역에 특화된 히트펌프 기술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대학과는 히트펌프 성능 평가와 환경을 분석하고, 기존 가스 보일러와 히트펌프를 연동한 제어도 연구한다. 올해 초 북유럽은 기온이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기록적인 강추위를 기록하기도 해 히트펌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오는 8월 중국 유수 대학과 손잡고 하얼빈에도 한랭지 히트펌프 연구소를 구축해 북미, 유럽, 아시아의 기후 특성과 가옥 구조 등 환경을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하기도 했다. 향후 LG전자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공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0 15:41: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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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경기도·대한적십자사, 동물복지증진 협력 위해 맞손

한국마사회는 19일 경기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반려마루에서 경기도, 대한적십자사와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 기관은 경기도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지원 등 도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탁성현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는 경기도내 22개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에게 입양물품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가구에게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꾸러미를 지원한다. 각 10만원 상당의 물품꾸러미는 반려동물 돌봄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로 준비했다. 유기동물 입양물품꾸러미는 밥·물그릇과 배변패드, 이동용 보호상자 등으로 입양 초반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된다. 취약가구 반려동물 물품꾸러미를 통해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동물용 샴푸·탈취제·연고·크림 등의 물품을 제공받을 수있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입양물품꾸러미 550세트,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400세트 등 총 950세트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유기·반려동물 입양·돌봄 물품꾸러미세트 지원을 원하는 시군 및 동물보호센터를 선정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르면 7월부터 시군과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물품 지원 희망가구와 입양가구에 전달이 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유기동물의 입양 지원과 동물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의 임직원들은 말복지를 넘어 우리 사회에 동물복지 인식이 건강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농협경제지주의 안성팜랜드에서는 명예경주마 휴양목장을 운영하는 등 경기도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협업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6-20 15:36: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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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금행넷 이사장 "신 취약계층인 자립 청년 지원 강화해야"

"신(新)취약계층으로 떠오르는 자립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미약하다.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20일 '금융산업분야 사회공헌 실태 및 발전방향'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활동 보고서(2013~2023년)를 분석·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정 이사장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재난지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시설설립, 청소년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치우쳐 있다"며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저출산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해외은행들에 비해 저출산과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활동이 부족하다"며 "국가적으로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중요한 문제인 만큼 중요한 테마로 설정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기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이사장은 금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시스템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격차를 줄일 수 있을만한 정교하고 임팩트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20 15:35: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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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 ·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 162명의 대학생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21개 보고서가 1차 선정됐다. 이후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개 팀(2명)과 개인 6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연준 학생이 차지했다. '전력기기 옥석 가리기, 숨겨진 옥(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을 분석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진행되는 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인턴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최종 면접을 거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 가능하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10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리서치는 자본시장의 가장 앞 열에서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을 돕는 중요한 직무"라며, "학생 여러분이 예비 애널리스트로서 가진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15:26: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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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숏폼 시장에…제작 스타트업까지 '급증'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숏폼 콘텐츠 제작을 돕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숏폼 콘텐츠는 15초에서 60초 내 짧은 영상 콘텐츠를 뜻한다. 대표적으로 틱톡(TikTok), 유튜브 숏츠(Shorts), 인스타그램 릴스(Reels) 등이 있다. 소비하는 시간에서도 가성비를 찾는 '시성비(時性比)'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급성장 했다. 20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83%)이 숏폼 콘텐츠를 알고 있으며, 7명 이상(75%)은 숏폼 콘텐츠를 시청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에서도 10명 중 6명(59%)가량이 시청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숏폼 콘텐츠는 전 연령층에서 소비되고 있다. 숏폼 시장이 확대되면서 숏폼 제작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수도 크게 늘었다. 숏폼 제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짧은 시간에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 일반인도 쉽게 숏폼을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 계정의 유명세를 이용해 광고, 협찬 등 수익 창출도 가능해 더욱 제작 시장도 커지고 있다. 숏폼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AI를 활용해 숏폼을 빠른 시간내 제작하도록 돕는 스타트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먼저 스타트업 '일만백만'은 AI 기반 숏폼 콘텐츠를 자동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통해 맥락을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영상을 검색해 추천해준다. 스타트업 '달파'는 AI를 활용해 원본 동영상의 핵심 내용을 추출해 내는 것은 물론 자막을 추가해 숏폼을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파 박용찬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라이브커머스나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을 많이 진행한다"면서 "최근 헙언한 딩고 운영사 '메이크어스'는 숏폼 제작비의 30~35%가량 절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대량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을 겨냥한 스타트업도 있다. 스타트업 '브이캣'은 AI 기술을 통해 상품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를 짧은 시간안에 자동 제작한다. 또 상품 페이지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한 이후 '챗GPT'로 해당 상품에 최적화된 마케팅 문구까지 생성한다. 스타트업 '모비두'는 숏폼 전용 편집 에디터를 통해 영상을 쉽게 편집한다. AI를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30개의 클립 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것은 물론 이용자가 숏폼을 통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동영상 전체의 맥락을 자동 인식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서 숏폼을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이나 제작비가 크게 절감된다"며 "이같은 편리성으로 인해 최근 AI를 활용한 숏폼 제작 서비스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15:25: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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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B-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창업투자경진대회 '제 6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본선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역량을 보유한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 된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부산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가 주관한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앞서 지난 다섯 번의 대회 동안 총 24개의 수상기업을 배출하고 24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년 이내 창업기업 212개 기업이 참여해 서면 심사 및 예선 및 본선 대회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선정 기업에는 총상금 3억원을 지분투자 방식으로 지급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상인 부산시장상(부상 1억3000만원)에 6G 초고속 Data 통신 및 유선 고속 데이터 전송용 저유전 FCCL 기술을 개발하는 씨아이티가 이름을 올렸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8000만원)에는 주식회사 아라메친환경소재연구소,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5000만원)에는 카본엑스, 동상인 부산경제진흥원장상(3000만원)에는 주식회사 엘렉트, 특별상(1000만원)에는 일리아스 AI가 각각 선정됐다. 본선 참여기업에는 향후 부산은행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우선권을 부여한다. BNK 벤처투자에서는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속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올해 대회가 42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역대 수상기업들의 후속 성과들이 알려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도전 정신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세상을 바꾸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20 15:24: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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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지역기업 투자활성화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 지원해 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공공기술 사업화와 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KAIST, UNIST, GIST, DGIST가 주축이 돼 설립한 기관이다. 본 협약을 통해 신보와 함께 지방 소재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상호 추천 ▲공동·후속투자 추진 ▲공동 IR 및 투자 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해 비수도권에 기반을 둔 딥테크,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기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주회사와의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지방 소재 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방투자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20 15:24: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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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 개최

한국고용정보원은 20일부터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2차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공유회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례를 공유해 사업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53개 대학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20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공유회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사업공유회 이후 진행된 2024년 상반기 사업 수행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회원교 간 운영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정보 교류 ▲대학 운영사례 발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사업 운영사례 발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점프업 프로젝트',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세 부분으로 나눠 이뤄지며 사업 노하우도 공유한다. 김영중 원장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조기에 청년에게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한국고용정보원 또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충실히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0 15:23: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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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With me'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 포괄적 인테리어가 적용된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점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With me'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함께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응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311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19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가 선정됐다. 김동연 작가는 현재 소울 베이커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그림 작가 및 국악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동연 작가는 "친구와의 관계는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구와 함께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상은 어릴 적 동물원의 기억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그린 박세준 작가와 따뜻한 봄날을 표현한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작들은 과천DT 별빛미술관을 포함한 스타벅스 일부 매장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제3회 공모전 대상/금상 수상 작품들은 19일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로 출시되어 스타벅스 앱 또는 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MD로도 제작되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20 15:2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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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에셋 등 7개 금융복합그룹, 자본적정성 비율 전년比 6.1%p↑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 말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93.7%로 집계됐다. 이는 규제비율(100%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2022년 말 187.6%와 비교해 6.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은 여수신·금융투자·보험 중 2개 이상 업종의 금융회사를 운영하는 자산 5조원 이상의 금융그룹을 관리·감독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매년 7월31일까지 지정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은 실제 손실흡수능력인 '통합자기자본'을 금융복합기업집단 수준의 추가적인 위험을 고려한 최소자본 기준인 '통합필요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관련법에 따라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금감원 측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93.7%로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렇게 자본적정성 비율이 개선된 건 보험권역에 새로 도입된 신지급여력제도(K-ICS)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보험계약마진(CSM)의 가용자본 인정 및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에 주로 기인하기 때문이다. 집단별 자본적정성 비율은 교보(238.9%), DB(218.7%), 삼성(210.5%), 다우키움(208.7%), 한화(172.2%), 미래에셋(155.3%), 현대차(154.6%) 순이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교보(64.4%p), DB(52.8%p), 한화(23.4%p), 미래에셋(8.5%p)은 상승한 반면, 삼성(-19.5%p), 현대차(-8.0%p), 다우키움(-12.5%p)은 하락했다. 필요자본은 같은 기간 64조6000억원에서 90조7000억원으로 40.4%(26조1000억원) 증가했다. K-ICS 도입에 따른 보험계열사의 신규 보험위험(장수·해지·사업비·대재해 등) 추가와 주식위험액 등의 시장위험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규제비율(100%)을 상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손실흡수 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다만 당초 예상보다 고금리·고환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안요인에 대비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룹 잠재리스크에 대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관리 강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2024-06-20 15:22: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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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선정

광주시교육청이 '2024년도 상반기 시민 체감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등 총 10건(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4)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21~31일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 학교 대상으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 증가한 33건이 접수돼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1차 서면심사에서 중요도와 난이도, 현장 체감도를 고려해 10건을 선정했다. 그 후 온라인 국민투표와 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발표, 질의·응답)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 교문 앞에서 눈과 귀(소리)로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삐뽀미 설치' 사례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또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글로벌 학교급식'과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와 학생맞춤통합복지를 실현한 사례가 은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등급별로 교육감 표창과 최대 100만 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동상 이상을 수상한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등 인사상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확산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과감한 시도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광주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15:21: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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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800억 지원

김해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800억원으로 상반기 1000억원을 포함해 올해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전년 대비 200억이 늘어난 1800억원에 이른다. 본 사업은 관내 기업체가 김해시와 협약된 은행에서 융자를 받고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김해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을 한 중소제조업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업체당 융자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이차보전율은 2.5%로 우대기업에 해당할 경우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우대금리 0.5%가 추가 지원된다. 또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 중 신용보증서 발급 후 대출을 실행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의 50%를 지원하는 '소기업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담보가 부족한 소기업에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후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홍태용 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0 15:20:2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