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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세 번째 릴레이 개인전 ‘환상의 문’ 개최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2024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의 세 번째 전시인 이영아 작가의 '환상의 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영아 작가는 주로 사진, 영상 등의 장르를 베이스로 시각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다. 그러나 단순히 한정적인 매체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장르 혹은 기술과 융합을 시도하는 데 적극적이다. '네이키드 런치', '세 가지의 이야기' 등의 작품을 통해 작가는 다양한 매체가 뒤섞인 공연 혹은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작가가 운영하는 예술 단체 '아카이브 포 아티스트'는 이런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주요한 현장이다. 환상의 문에서 이영아 작가는 시각이라는 영토에 머무르지 않고 소리의 감각과 영역을 끌어안아 확장한 러닝타임 50분의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파노라믹한 1채널의 대형 영상으로 설치된 이번 신작은 특히 사운드 디자이너 김형빈과 협업을 통해 전시장 내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구현한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시각 뿐 아니라 청각, 후각 등 공감각적인 조건 속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작가에 따르면 환상의 문은 장르와 매체 간 문을 개방하고, 타자와의 연결·접속·만남을 통해 파편화된 개인의 구원과 환대의 여정으로 이끄는 작업이다. 작가는 이 과정에서 관객이 새로운 향유의 순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6월 29일에는 이영아 작가의 작업 스튜디오가 개방되고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당일 오후 4시에는 관객의 작품 향유 다양성을 최대한 이끌어줄 현악 연주 공연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전시는 7월 5일까지 홍티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홍티아트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9 15:3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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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현암다원' 정읍자생차 명품화

차밭 하면 보성녹차밭, 하동 정금차밭에 이어 이제는 정읍도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다. 정읍자생차가 명성을 얻은 것은 인도나 일본 등의 외래 차나무 품종과 섞이지 않은 자생 품종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생차의 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정읍이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이다. 정읍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차나무의 북방한계선에 걸쳐 있어 예로부터 차의 풍미가 좋고 맛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1000년을 이어온 깊은 차향을 좇아 정읍으로 떠나 보자! 용계동 596-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현암다원은 두승산 아래 20년 전부터 2ha의 차밭이 조성돼 있다. 차 생산 방식도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한다. 찻잎 따기부터 덖고 비비는 과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고된 방식이지만 자생차 고유의 맛과 향을 지켜나가기 위한 선택이다. 손이 많이 가고 힘이 들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아 판매하는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찻집은 운영하지 않지만, 녹차만들기 체험, 녹차밭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촬영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현암다원은 정읍의 대표적인 자생차를 명품화하는 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박수진 농소동장은"맛과 향이 뛰어난 정읍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6-19 15:38: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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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한 여름밤의 멧 갈라 쇼’ 개최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한 여름밤의 경성 멧 갈라(Met Gala) 쇼'를 개최했다. 해당 쇼는 매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개최하는 자선 모금 행사인 '멧 갈라(Met Gala)'를 모티브로, 역대 멧 갈라 의상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3D 디지털 패션쇼와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경성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파티를 기획했다. 이번 쇼는 LINC 3.0 사업단의 산학연 CHANNEL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패션디자인학과 3~4학년 16명의 학생이 기획 및 참여했다. 멧 갈라 의상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8벌의 의상을 바탕으로 3D 디지털 패션쇼를 선보였다. 3D 디지털 패션쇼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씨에이플래닛의 '2D 우투캐드(UTTU CAD)'와 지이모션의 3D 패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지위브(Z-WEAVE)'를 사용했다. 상영 이 밖에도 밴드 동아리 공연 및 한국의 전통 다과 등을 제공하는 간식 부스, 소원나무 및 제기차기와 같은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또 드레스 코드 멧 갈라 참여자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 선정,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쇼의 총괄 책임을 맡은 패션디자인학과 채희주 교수는 "우리 대학도 패션이 디지털로서 순조롭게 전환돼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교육 및 연계 프로젝트를 시도해 보고 있다"며 "학생들의 전반적인 작품 기획 및 디자인, 제작, 예산기획, 영상 연출, 마케팅, 프로모션 등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총괄기획을 맡은 패션디자인학과 김혜림, 기획팀장 김경은 학생은 "첫 야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막막한 부분들도 많았지만 직접 만든 3D 작업물로 영상을 제작하고 상영해 흥미로웠다"며 "함께해 준 팀원들과 디렉팅해 주신 채희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경성대 중앙 동아리 밴드 '여운'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22명의 팀원이 통기타 및 피아노 연주, 노래로 좀 더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해 줬다. 여운 동아리 회장인 경영학과 서성완 학생은 "교내 버스킹이라는 흔치 않은 기회로 부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며 밤 파티라는 시간에 걸맞게 잔잔한 노래를 위주로 선곡했다"며 "참여해주신 분들의 큰 호응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쇼는 LINC 3.0사업단, 지이모션, 씨에이플래닛,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DOUCAN)', 에이빌리지 석해민 대표가 후원 및 제품 협찬을 지원해 대학의 구성원 및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가미한 쇼가 됐다.

2024-06-19 15:36: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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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신규 멘토가게 현판 수여식 진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도 '함께가게 멘토링 플러스' 사업을 통해 경남도 내 성공 사업주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창업 및 사업 운영을 함께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트랙 시스템으로 진행 중이다. 트랙1은 5명 내외의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이 지역 성공 창업주의 가게로 현장 방문해 멘토로부터 성공 스토리, 사업 운영 전략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트랙2는 동일 업종 멘토와 멘티의 1:1 매칭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에는 22개소, 23년에는 30개소, 올해는 예비 창업자 및 멘토링 희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트랙1과 트랙2 각각 20명씩 총40명을 모집 중에 있다. 함께가게 멘토링 플러스 사업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 멘토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수요가 많은 분야인 커피, 미용 등에 재능기부에 뜻이 있는 멘토들을 6명 선정해 사명감과 소속감 부여를 위해 차례대로 멘토 인증 현판 수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꾸준히 멘토들을 발굴·확보해 멘토풀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거제 수석커피교육학원 멘토 현판 수여식에 참석한 이효근 이사장은 " 함께가게 멘토링 플러스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멘토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의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사업 홈페이지,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19 15:3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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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147회 거창아카데미 개최··· 시인 강정희 특강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147회 거창아카데미가 60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147회 아카데미는 인문학의 꽃인 시를 주제로 해서 강정희 강사를 초청해 '시에서 배우는 삶과 사랑, 시처방전'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이 시에서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고 시낭송을 통해서 서로의 삶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진행했다. 강정희 강사는 시 낭송대회 수상, 시집 출간 등 작품 활동과 함께 수많은 상담과 강의를 기반으로 시 치유학에 대해 연구해 시로 마음을 치유할 방법을 알려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참가자는 "평소 시에 대해 읽고 느끼는 것을 넘어 시를 통해 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으며 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매월 군민의 교양 함양 및 인문 대중화를 위해 각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를 매월 1회 초청해 '거창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거창아카데미는 7월 25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이라는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는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19 15:3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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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사하구는 지난 17일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공인중개사협회 사하구지회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우니 둥지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고우니 둥지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동행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심 매니저 매칭 사업', '전세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 자립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 후에도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주거안심 매니저 매칭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사하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1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변호사 등을 초청해 전세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5:3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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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도 박완수 지사 현안 사업 면담실시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지난 18일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 박완수 도지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 부곡하와이 재개장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고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인 부곡온천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691억원 ▲남지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21억원 ▲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공사 22억원▲창녕군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100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495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부곡온천 공동 급수시설 구축 100억원 ▲부곡온천 관광특구 가로경관 개선사업 18억원 ▲남지 마산지구 도로 개설사업 1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도지사와 면담 이후에는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를 찾아 현안 사업에 대해 재차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기도 했다. 성낙인 군수는 "부곡하와이 재개장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 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로 뛰며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15:3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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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익광고 공모전 개최

동명대학교 미디어대학 광고홍보학과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18일 제6회 공익광고 공모전 '스무 살의 깸, 스무 살의 외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고홍보학과 이정기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양홍석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이용재 황우념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공익광고 작품 기획과 제작 과정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배병구 선임이 멘토로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공모전 대상은 아동·청소년 성매매 근절을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권예진, 김다인, 박정준, 서예빈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교권 침해 경각심 제고를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방미진, 정성오, 김동영 학생이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2팀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아동 정서적 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이은정, 엄종현, 조다영 학생 ▲고립 청년 1인 가구의 자살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서치용, 김동윤, 주해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 수상자 2팀에는 동명대 광고홍보학과장상이 수여됐다.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공익광고는 동명대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해마다 창의적 작품으로 관심을 받는 공익광고 공모전은 두 기관이 6년째 공동 운영하는 전공 교과목 '미디어리터러시의 이해'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는 미디어이론, 미디어비평, 미디어기획, 제작 등 전반적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모범적 관학 협력 수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5년 수업 성과는 지난 2월 '지역 중심 관학 협력형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의 효과 연구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동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관학협력 교과목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

2024-06-19 15:3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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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사회적 약자 안전망 강화하겠다"

안양시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기술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안전망으로 안양시와 SK텔레콤, 행복커넥트, 한국전력 등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최대호 안양시장,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김상목 SK텔레콤 AI Enterprise사업 부사장, 박대호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대상자의 가구 내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에서 확인되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통신 및 돌봄앱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사생활 간섭이나 노출에 대한 염려도 최소화했다. 대상자의 전력·통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이 예측되면 AI 상담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는 경우 즉시 현장 요원이 긴급 출동해 대상자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상자를 발굴 및 등록하고 사업을 총괄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사용량 제공, SK텔레콤이 통신 빅데이터 제공 및 AI 전화 안부 확인을 맡는다. (재)행복커넥트는 돌봄 앱을 제공하고 빅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활동과 긴급 현장 출동을 담당한다. 안양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대상자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해 오는 7월부터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 1인 가구 약 1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6-19 15:34: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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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제9대 전반기 마지막 회기 마무리

기장군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82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의원 발의안 7건을 포함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17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의원 발의안으로 ▲냉난방비, 양곡비 등 경로당 보조금 운영비로 통합을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촉구 건의안 등이 이번 정례회 안건 심사를 통과했다. 그리고 총괄 결산 규모는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한 예산 현액 1조 1285억원에 세입 결산액 1조 1470억원, 세출 결산액 8555억 8000만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다. 예결위원들이 이번 심사에서 ▲세외수입 중 일부가 예산 편성에 누락된 문제 ▲사고이월된 예산 사업을 무분별하게 중단한 문제 ▲기금운용계획의 정책사업 지출금액의 20% 초과해 변경할 경우 반드시 의회의 사전 의결 준수 요청 ▲매년 증가하는 기금액 대비 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미미한 문제 ▲당초 예산이 정한 목적과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제한적으로 전용이 이뤄지도록 할 것 등 당부했다. 박우식 의장은 이번 회기를 마무리하면서 "제9대 기장군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끄는 동안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운영 지원 및 시설 확충을 비롯해 영유아 보육 관련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 개선과 같은 복지사업에 많은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집중과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제9대 후반기에도 군민들의 복지와 생활환경이 꾸준히 증진·보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먼저 전반기 2년 동안 우리 군의 많은 민원과 현안 해결 등의 책무를 수행하는데 보내주신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 동안 기장군의회는 지역에 태풍, 집중 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 대응에 집행부와 함께 앞장서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군민들과 함께 빠른 수습과 복구를 해내 왔고, 군민들과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154kV 송전선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원전 관련 사업 등의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고민하고 애쓰는 등 의회·군민·집행부가 협력해 기장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장군의회는 날로 다양해지는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9 15:3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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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7월부터 ‘2인 견적제출 수의계약’ 확대 시행

합천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2인 견적제출 수의계약 금액 범위를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확대 방향은 지방계약법 허용 범위에서 1인 수의견적 금액 대상 범위를 군 자체적으로 현행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에서 국민생명, 재난 등 긴급한 사유를 제외한 도급공사 1500만원 이상에 대해 정부가 지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한 2인 이상 견적 제출 수의계약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액 범위를 도급공사 1500만원 이상으로 결정한 이유는 건설산업기본법상 공사예정금액 1500만원 미만의 공사를 경미한 공사로 분류해 전문 건설업 면허가 없는 사업자 등록 소지 업체도 도급이 가능하도록 열어두고 있어, 지역 영세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관련법의 입법 목적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다. 이번 확대안은 7개관서에서 시행하는 시설공사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시범 진행 후 내년에는 모든 관서로 확대 시행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계약이라는 업무의 특성상 절차적 요소가 상당히 많아 관련 공무원들의 업무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내부적으로는 인적 자원을 확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수의계약 확대안은 많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대내외적으로 경기 악화에 따라 관내 건설업체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에 대한 타개책을 심도 있게 분석해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입찰 확대로 인한 부작용도 따를 수 있으나, 관내 건설업체와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고 나아가 공공기관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 공고히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9 15:3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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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사천GNU사이언스파크 계약학과 설치 추진

경상국립대학교는 사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의 하나로 사천시 내 캠퍼스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사천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준비를 진행해 왔다. 경상국립대와 사천시는 지난 5월 17일 계약학과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시 요청에 따라 계약학과위원회 및 학무회 심의를 통과해 현재 학칙 반영을 위한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 교육부에 설치 신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7월 중 학칙 개정 및 공포 후 2024년 9월 개학을 위한 학생 모집 및 선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 정원은 20명이다. 사천시는 학생 등록금의 70%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교육환경 개선비도 대폭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주중 야간 및 주말 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학과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융합형 기술 경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 첨단 기술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와 사천시의 이번 협력은 우수한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19 15:3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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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여름철 폭염 10일 전 예측 시스템 개발

폭염 발생 확률을 10일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매년 기록적인 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국민들이 폭염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건설도시공학과 이명인 교수팀은 우리나라 폭염 발생을 10일 전부터 예측할 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상청 전 지구 앙상블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 예측 정보를 10일 전으로 확대하고, 특보 발효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 예보 방식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다른 동아시아 지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2018년 대폭염 기간 폭염의 시작과 종료를 일주일 전부터 정확히 예측해 실용성을 입증했다. 2주 전부터 폭염을 예측할 예측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면과 대기의 상호 작용이 폭염 예측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기후 예측 시스템에서 지면의 토양 수분과 최고 기온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을 확인하고, 토양 수분 예측과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기상 예측 시스템을 통해 재해 예측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두 논문의 제1저자인 탁선래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로 여름철 국민들에게 정확한 폭염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기상기후재해 학술지인 Weather and Climate Extremes 지에 4월 4일과 5월 24일에 연속으로 게재됐다. 이 연구는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이 지원하는 폭염 특이기상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2024-06-19 15:31: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