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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통문화 잇는 손 모내기 실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4일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손 모내기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 5개년 사업으로 지난 2022년 4월 1일 대서면 서호마을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3년 차 추진하고 있다. 현재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은 전국 65개 마을이 운영 중이며, 전남에서는 15개소, 그 중 고흥은 대서면 서호마을 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올 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농경의례 및 공동체문화 전승 행사로 전통 방식으로 손 모내기를 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업인들은 개인 활동으로 ▲완효성 비료 사용하기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 ▲시설 하우스에 방충망 설치하기를 실천하고, 공동활동으로 ▲오염된 하천·저수지 청소 및 수생식물 식재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배출 ▲공동공간에 꽃과 나무 심기 ▲전통적 농업기술의 유지 및 계승을 위해 참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손 모내기 행사가 "전통적 농업기술의 유지 및 문화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을 보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4 15:09: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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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美나스닥 포럼 토론자로 참석…“한국 증권사 최초”

핀테크 증권사인 토스증권이 기술 기반 투자 플랫폼에서 '혁신 기술'로 어떤 성장을 이뤘는지 발표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미국 뉴욕 나스닥 본사에서 열린 '2024 나스닥 글로벌 리테일 이그제큐티브 포럼(2024 Nasdaq Global Retail Executive Forum)'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 포럼에서 패널로 참여한 것은 국내 증권사 대표 중에서는 김 대표가 처음이다. 미국 나스닥에서 주최·개최하는 '나스닥 글로벌 리테일 이그제큐티브(임원) 포럼'은 미국의 증권사뿐만 아니라,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증권사 리테일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연례행사로 알려져 있다. 토스증권은 2021년 3월 출범한 이후 600만 고객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장과 규모 달성: 새로운 혁신 기술 수용(Achieving Growth & Scale: Embracing New and Innovative Technologies)'을 주제로 패널들의 의견이 오갔다. 김 대표는 "토스증권은 '새로운 투자 표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에 대한 위탁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주식 거래(외화증권 위탁매매) 부문에 있어서 (거래대금 기준)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서는 등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거래 시장점유율 부문에서 빠르게 업계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아직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도래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토스증권은 지난해에 하반기까지는 해당 부문에서 업계 4위를 기록하다 올해 2분기부터는 2위에 자리잡았다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김 대표는 이 같은 토스증권의 성장 뒤에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넘어서는 세밀한 차원의 노력이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토스증권은 주식거래의 복잡한 절차와 용어를 개선하고, 단순 매매 기능을 제공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가치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스증권은 PC를 기반으로 한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비롯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증권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WTS는 정식 출시 준비 중이며 서비스 이용을 사전 신청했던 고객에 한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세계 자본 시장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4-06-14 15:08: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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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2024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 개최

여주시는 지난 12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 1층 커뮤니티실에서 2024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읍면동 단체(주민)들이 원하면 시장이 직접 찾아가 시정 현안에 대한 공유 및 궁금한 사항 질의 답변, 시정의 다양한 소식 전달, 생활 불편 사항의 개선 건의, 지역 현안 및 시정 발전방안 제안 등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 소통 시책의 일환이다.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여주시에서 제작한 '여주시 6.25참전 호국영웅 기획영상'을 상영하고 시정 안내와 홍보사항으로 '친절로 다함께 더행복한 여주 만들기' 시책, 여주시 택시호출 통합콜, 여주시민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할인, 여주 똑버스(DRT) 운행, 여주시정소식 문자알림서비스 신청 방법, 오학동 남한강 둔치 시민공원 조성 공원 명칭 공모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전달하였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현재 추진중인 행복나눔센터(태평문화공원) 광장 진입로 구간 확장과 인도 설치 건의 ▲현진· 동남아파트 아파트 진출입로 문제 ▲가남읍 단체들의 회의 개최를 위한 다목적체육센터 2층 공간활용 요청 ▲ 가남읍 구)복지회관의 홀 개선 등 8건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다. 이충우 시장은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의견을 청취하여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것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 생각한다. 오늘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4 15:08: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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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폭염 대비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합천군은 폭염 대응기간인 9월 30일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낮 최고 기온이 30℃ 이상 이어지는 이른 더위에 따라 지난해 동일 시점 기준으로 온열 질환자 발생이 33.3%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는 현재 2028명으로 대부분 만 65세 이상 만성 질환이 있다. 방문 전문 인력 간호사가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하고, 여름철 건강수칙 및 온열 질환 응급 조치에 대해 교육한다. 또 기상특보가 있을 경우 안부 전화, 문자, 방문 등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관리한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다. 폭염 시에는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며 "충분히 물을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6-14 15:0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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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특화 상품 오프라인 판로 구축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특화 상품 홍보 및 오프라인 판로 구축을 위해 부산 지역 유통업체인 서원유통과 협업해 다대마을협동조합이 생산한 '어부의 아내 10분 生아귀찜 밀키트'를 탑마트 신평점에서 시식·판매했다고 밝혔다.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현장 밀착형 지원기구다. 어부의 아내 10분 生아귀찜 밀키트는 부산어촌특화센터의 역량 강화 교육 사업으로 개발된 다대마을협동조합의 생산품이다. 부산 다대포에서 직접 잡은 생물아귀와 국내산 신선 채소,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개발된 특별 소스를 사용한 특화 상품이다. 어촌계 어업인들이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특화센터는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땡큐파머스, 어부가판다, 식품박람회, 부산시 장터등에서 특화 상품을 판매해왔다. 그러다 오프라인 상시 판매 및 접근성 확보 등 소비자 수요 발맞춰 지역 거점의 중·대형 마트인 서원유통과 협업을 추진했다. 지난 8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生아귀찜 밀키트를 직접 시식해 보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체험했다. 해당 상품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일요일 시식 행사와 함께 탑마트 신평점 델리코너에서 2인분 기준 출시 가격에서 38% 할인된 1만 4900원으로 전문점의 절반 이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식행사는 부산의 어촌특화 상품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어촌계와 함께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어민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4 15:0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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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의원, 작은도서관 종사자 기회소득 제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더민주, 화성4) 의원은 13일(목),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실시 한 도정질의를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작은도서관 기회소득 지급을 건의하고, 경기도 내 산업폐기물 관리·감독 실태를 꼬집었다. 신미숙 의원은 이번 도정질의에서 사립작은도서관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에 관해 설명하고,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사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종사자들의 기회소득 지급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작은도서관 종사자분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서 공감한다"라고 말했으며, "기회소득의 범위 확대를 위한 노력과 함께 우선순위 논의 등을 진행하겠다"라고 답했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사각지대 해소와 도서 문화 보급 및 마을의 커뮤니티센터, 아동 돌봄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 현재 도내 작은도서관은 1,676개소가 운영 중이다. 뒤이어 신미숙 의원은 지정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위한 산업단지 기본계획 변경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경기도의 폐기물 관리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9.0%는 공공에서 처리하는 데 반해 91%가 넘는 지정폐기물을 포함한 산업폐기물 등은 민간에 맡기는 행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만의 철저한 폐기물 관리 계획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현실과 경기도 폐기물 관리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광역 중 폐기물처리시설이 두 번째로 많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변경 승인의 건에 대해 "최종 결정권은 환경부에 있지만 우선하여 경기도에서 7월에 진행 예정인 산업단지심의위원회를 통해 화성시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답했다. 신미숙 의원은 답변을 청취한 후, "경기도 기회소득을 통해 도서 문화 보급을 위해 애쓰는 사립작은도서관 종사자들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인정과 보상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에 지정폐기물처리장 승인은 불가한 일로 경기도가 책임지고 반려해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 내 폐기물 매립장 설치와 관리·감독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을 확대하여 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주민을 적극 보호할 수 있는 체계가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2024-06-14 15:04: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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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문화관광 분야 ‘현장기반 코업 프로그램’ 추진

동서대학교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문화관광 전략산업 분야 우수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운영기관 사업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서대가 갖춘 아시아 최고의 교육 환경 및 전문 교수진과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기업이 참여해 '현장기반 코업 프로그램(Industry Field based Co-op program)'을 운영하한다. 선발한 3~4학년을 실무 역량 강화부터 표준 현장 실습과 취업 달성까지 현장 실무형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전공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해 직무 특강, 기업 탐방, 전공 자격증 취득, 3학년~4학년 2학기 표준 현장실습, 취업 면접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현장에서 실무 교육을 가르치고, 부산경제진흥원은 산학 매칭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Co-op 전담팀을 맡고 있는 윤창원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서대와 기관·기업의 유기적 협력 아래 문화관광 분야 우수 인력 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또 협약 기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신규 사업 공동 추진 등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5:0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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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교육 실시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이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사업 훈련특화과정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용인시 전략산업 육성 및 시스템반도체, AI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SoC설계기반 Firmware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반도체 관련 전공을 이수한 미취업 경기도민이며, 반도체기업이 필요로 하는 설계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여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력을 통해 우수하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하여 교육참가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관련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반도체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새로운 움직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2개 과정 중 Firmware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6.17.(월)~6.27.(목)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2024-06-14 15:01: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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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LH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253억원 납부” 촉구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감일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서 발생한 사업비 증가분 253억 원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의회가 LH에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14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남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사업비 증가분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납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의원 10명이 공동발의해 채택된 결의안은 하남시와 LH가 체결한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협약'과 관련해 LH의 사업비 증가분(253억 원) 납부 거부로 하남시 재정에 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증가분 납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하남시는 2018년 6월 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감일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1만2천382톤/일)와 같은 용량의 대체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따른 비용 부담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며 "해당 사업은「하수도법」제61조 제2항에 의거 개발주체인 LH의 100% 원인자 부담 방식의 사업으로, 본(실시)설계 및 물가 변동에 따라 부담금은 협약 당시 341억 원에서 현재 594억 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LH는 협약서를 근거로 증가분 253억 원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LH가 납부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그간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주택서민을 위한 감일지구 등 아파트 공급에 적극 지원하고 협조한 하남시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LH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입주민과 지역 원주민의 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과 원인자부담금(사업비 증가분)에 대해 하남시와 즉시 협의하고 준공 전에 납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장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하남시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하남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1개 안건을 처리하고 제33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2024-06-14 14:59: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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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CD 1년물 금리 추종 ETF 이름 바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475630)'의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해당 ETF의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은 1조129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데다 총 보수(연 0.0098%)도 국내 전체 ETF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난 2월 6일 신규 상장한지 4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상장일부터 이달 13일까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의 누적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은 3.661%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및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활용할 경우 보수 및 세금을 차감한 실질 투자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4 14:20: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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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제12기 고객패널' 모집

키움증권은 '제12기 고객패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패널제도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키움증권은 올해부터 금융소비자보호 및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고자 매년 2회 시행에서 4회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12기 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 중 펀드, 랩(Wrap),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 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300명의 고객 패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방법은 고객 패널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25일부터 30일까지 키움증권의 펀드, Wrap, RP 상품 및 ISA계좌에 대해 신규 상품 개발 아이디어 및 서비스 제안, 금융소비자보호 관련제언 등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설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키움증권은 설문을 완료한 고객에 대해 소정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고, 금융상품 및 ISA계좌에 대해 우수 의견을 제시한 고객에 대해서는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소비자보호팀장은 "금융소비자로부터 당사의 금융상품 및 ISA계좌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청취해 향후 신규 금융상품기획 및 개발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인 만큼 12기 고객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2024-06-14 13:30: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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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우주항공ETF 순자산 6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상장지수펀드( ETF)의 순자산총액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의 순자산총액은 약 60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 말~6월 초 순자산총액이 약 300억원에서 600억원가량으로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성과도 우수하다.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최근 누적 성과는 6개월 16.85%, 1년 20.26%, 연초 이후 11.34%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5월 27일 출범한 우주항공청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공언하며 우주 산업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최근 위성산업의 확장과 함께 올해 하반기 스페이스X, 원웹 등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한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라, 우주항공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4-06-14 13:30: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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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행정력 집중

울산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국회 통과를 주도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오는 14일 시행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는 울산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울산 테크노파크를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울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발표회와 토론회 개최,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단 구성·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최적지임 홍보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에 특화지역 내 전력 소비자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에도 적극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발전단가가 저렴한 원전이 있는 만큼 산업부에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도입하면 지역에 값싼 전력의 공급이 가능하게 돼 기업투자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14 13:11:2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