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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최고의 걷기 좋은 길 5선 추천

경북 울진군의 자연 그대로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볼 수 있는 걷기 길이 존재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걷기 길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울진군은 금강소나무 숲길로도 유명한 울창한 숲과, 시원한 푸른 동해바다, 뜨끈한 온천까지 산림욕·해수욕·온천욕 자연 삼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이다.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송 군락지와 천혜의 계곡을 지닌 최고의 걷기 좋은 길 5선을 소개한다. 먼저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이 국가숲길로 지정한 이 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수 백년 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총 7구간(80km)의 탐방로가 있으며 산림보호를 위해 1일 탐방인원을 제한하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탐방객들에게 지명유래, 구전전설, 나무 이름과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 해주는 숲 해설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대한민국의 숨, 울진'이 가장 어울리는 탐방로이다. 두번째 덕구계곡 트레킹 코스는 응봉산에서 온천이 있는 덕구리까지의 코스로 가는 도중 선녀탕, 옥류대, 형제폭포 등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덕구계곡 중간 지점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용이 지나간듯한 꿈틀거림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온천이 용출되어 계곡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금문교 등 세계의 유명한 다리를 본 떠 만들어 놓은 12개의 교량이 트레킹 코스에 설치되어 있어 또 다른 볼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계곡 안쪽에는 온천이 자연 용출되는 온천탕 옆으로 휴식 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족욕탕이 있다. 세번째 백암산 등산로는 백암온천의 서쪽에 자리 잡은 백암산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에 속한 산으로 산체가 크고 넉넉하며 계곡 또한 깊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반변천과 동해에 유입되는 평해 남대천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산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고, 용이 살았다는 용소를 비롯하여 맑고 깨끗한 계곡과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이 한데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백암산의 높이는 1004m이며 천사봉이라고도 불린다. 산행을 즐기고 백암온천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며, 전지훈련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네번째 왕피천생태탐방로는 국내 최대 면적의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수달, 산양, 매,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국가 자연자원의 중요한 거점 지역이다. 총 4개의 탐방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 보호를 위해 예약탐방 가이드제를 시행하여 하루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마지막 다섯번째 왕피천 은어길(봇도랑길)는 총 길이 2.2km의 트레킹 코스로 농지에 물을 대는 수로인 봇도랑을 매워서 가파른 바위 절벽 기슭을 따라 왕피천 계곡에 조성된 이 길은 은어가 산란하러 오르내리는 것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울창한 숲과 잔잔한 물소리의 탐방로 분위기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현재는 임시 폐쇄 중이며, 더 안전한 길로 거듭나기 위한 공사를 시행 중으로 올 연말에 재개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울진읍 연호공원 일대와 평해읍 월송정 일대에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 중이며 추후 산림치유와 해양치유를 연계한 걷기를 통한 웰니스 공간을 확충 중에 있다. 울진에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숲길, 트래킹 코스가 존재하며'대한민국의 숨, 울진'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청정 공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걷기 길이 마련되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잡한 도심을 잠시 떠나 자연 속에 머무는 것이다"며, "울진군의 다양한 걷기 길을 체험을 통해 청정 자연 속에서 상쾌함을 느끼고 심신의 피로를 푸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15 15:57:5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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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도시근로자를 위한 일과 쉼이 있는 '워케이션 상품' 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영천한의마을에서 농촌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업담당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도시 근로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휴양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농촌지역의 관계 인구 증가 및 농촌 지역 활성화 등 기업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 런케이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 기업 담당자 등 30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기업체 직원들은 워케이션 사업 안내 및 영천한의마을 내 조성된 사무실과 객실, 운주산승마장, 와인터널, 골프장 등을 1박 2일간 견학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영천의 색다른 공간에 매료되었다. 워케이션은 영천의 특별한 체험인 승마와 와인, 골프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영천 9경 중 하나인 영천한의마을에서 일과 숙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이 되어 있으며, 오는 6월 2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현 부시장은 "영천시 워케이션이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 홍보와 관계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15 15:57:2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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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마음챙김 '휴' 앱 직원 호평

포스코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출시한 마음챙김 '휴' 앱이 오픈 한달 째에 접어든 지난 6월 12일, 다수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제철소 FINEX부 강성태 과장은 "앱을 통해 제공되는 명상 가이드와 힐링 음악은 하루의 피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심리검사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된 것 같다" 했다. 또한 화성부 최대림 사원은 "바쁜 일과 중 짧은 시간이라도 앱을 통해 마음 챙기기에 집중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며, "특히 심리검사를 통해 제 감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마음챙김 '휴' 앱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자 포스코 보건기획실에서 제작, 포항 · 광양제철소 등 직영 직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협력사·그룹사 직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된 앱이다. 직원들은 마음챙김 '휴' 앱을 통해 회사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할 수 있으며, 자가 심리검사 기능까지 제공해 직원들이 자신의 심리상태를 보다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바로 잠자기 전 바로 취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악이나 동화 낭독 콘텐츠는 물론, 긍정적인 생각을 유도하거나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명상 가이드, 음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노하우 등 각종 콘텐츠까지 제공돼 직원들의 마음 건강 챙김에 보탬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 보건기획실 관계자는 "편리한 상담 예약은 물론 그동안 다각적인 심리 건강증진 콘텐츠들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관점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심리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모든 구성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근무 만족도와 행복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사내 심리상담센터인 '마음챙김센터 휴'를 운영, 각종 심리상담과 검사 프로그램,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건강하고 안정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4-06-15 15:55:4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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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추가 기소에 "檢, 이재명 한 사람 죽이려 소설 창작"

검찰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벌인 희대의 조작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며 "검찰은 이 대표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증거를 왜곡하고 증언을 조작하고 소설에 가까운 혐의를 창작해 기소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이 전 대표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으로 하여금 북한에 스마트팜 사업비와 방북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며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한 대변인은 "지난 7일 선고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을 보면 국가정보기관의 보고서는 배제되고 오히려 조폭 출신 사업가의 주장은 받아들여졌다"며 "또한 매우 이례적으로 김성혜, 김영철, 리호남 등 북한 인사들의 진술도 증거능력이 인정됐고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부수 회장 딸에 대한 쌍방울의 주택 제공 의혹과 안부수 회장의 증언 변경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제 베일 속에 가려졌던 조작수사의 꼬리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한 사건을 두고 동일한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상반된 결론을 내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겠나"라고도 꼬집었다. 이어 "검찰은 80년대 표적수사, 조작수사를 자행했던 안기부, 치안본부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그리고 그들의 권한을 검찰이 어떻게 넘겨받았는지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6-15 15:46: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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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IPO 신청…"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SEBI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00만주 중 최대 1억42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분의 17.5%로 현대차 인도법인은 신주를 발행하는 대신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구주를 시장에 공개 매각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의 25억 달러에 이어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인도 내에서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첸나이에는 현대차 제1·2공장이 있고, 중부 아난타푸르에는 기아 공장이 있다. 지난해에는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탈레가온 지역에 있는 공장을 인수했다. 로이터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주식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이 용이해져 마루티스즈키, 타타 모터스와 같은 경쟁업체에 비해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외국 기업들이 대거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인도 IPO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앞서 마루티스즈키 인디아, 힌두스탄 유니레버, 지멘스, ABB 인디아 등의 외국 기업들도 인도 증시에 상장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증시에서는 역대 최다인 238개사가 기업공개로 73억5000만달러를 조달했고, 올해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4-06-15 15:1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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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치맥페스티벌' 친환경 축제로 개최

대구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친환경 축제로 개최한다. 시는 치맥축제의 특성상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많아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를 위해 환경부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축제 기간 다회용 컵 75000개를 비롯해 3종의 다회용기 85000개가 보급되며, 이를 통해 '공급→회수→세척→재공급'되는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에 맥주와 치킨 등 음식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다회용기 회수 부스에 음식물 찌꺼기 및 쓰레기 등을 분리수거 후 반납하면 된다. 또한, 컵 세척을 위한 간이 고압 세척기도 축제장 여러 곳에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신이 사용한 컵을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시는 치맥페스티벌 축제장 내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운영을 담당하는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의 필요성과 탄소중립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치맥축제 전용 다회용 컵 2만 개도 제작해 2025년 대구치맥페스티벌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축제 기간 1회용 플라스틱 컵 폐기물 1.5톤 정도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다회용기의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고 축제장 미관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로 치맥축제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6-15 14:14:2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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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 스토킹범죄 '피해자 보호 제도' 마련

김희수 경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 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2023년 7월부터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상위법에 맞춰 조혜상의 용어를 재정비하고, 피해 지원 대상을 확대 규정하는 등 스토킹 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개정 조례안은 조례의 제명을 "경상북도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등의 보호ㆍ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관련단체ㆍ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력체계 구축▲피해자 등의 지원사업 추진 ▲스토킹 예방교육 실시 등을 규정했다. 경북의 스토킹 신고 건수는 2021년 483건, 2022년에는 112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의 스토킹 상담현황은 2020년 6건에서 2022년 466건, 2023년 450건으로 나타났다. 김 희수 도의원은 "스토킹 범죄의 특성상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사후의 처벌보다는 예방적 대책 마련과 피해자 신변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 등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보호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6월 21일 경상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4-06-15 14:12:0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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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 '경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 국민의힘)이 경북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제347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6월 1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 및 홍보 ▲ 공유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 확산 ▲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단체 및 기업의 지정 ▲ 경상북도 공유경제지원센터의 설치 및 위탁근거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김 의원은 물건이나 공간, 서비스를 빌리고 나눠쓰는 협력적 착한 소비의 개념으로 최근 세계적 저성장 기조로 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공유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ㆍ경제적ㆍ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공유경제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례안을 제안하였다. 공유경제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서 사용하는 개념의 경제활동"으로 서비스 공급자는 유휴자원을 수입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용자는 비용 절약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사회 전체적으로는 자원의 절약과 환경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경제모델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공유경제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기에 익숙한 20~30대가 주요 타켓층이었지만, 점차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경제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창혁 의원은 "공유경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제적 패러다임으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라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6월 21일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2024-06-15 14:11:2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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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혀 윤종호 의원, '경북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안' 대표 발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지난 6월 11일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학교산림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상북도 내의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하고, 심신의 안정과 정서 함양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산림은 목재 및 부산물을 생산하는 경제적 기능은 물론 홍수 피해를 줄여주고 토양의 침식방지 등 우리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숲 문화는 우리의 삶에서 갈수록 퇴색되고 있으며 기후 위기와 잦은 산불 등으로 울창한 산림이 계속 파괴되어 가고 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산림 보존을 위하여 산림교육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인터넷 중독이나 학교폭력 등의 치유를 목적으로 산림의 복지적 기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산림교육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과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하여 산림교육을 진행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하여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운영 ▲교직원 등 연수 기회를 제공하도록 제안했다. 이어서 윤종호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하여 공교육 내에서 더 많은 학생이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6월 21일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2024-06-15 14:10:4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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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순범 의원,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은 지난 6월 12일 제347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202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통계의 경상북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현황은 5년 동안 2385건, 연 평균 477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 있는 노후된 공동주택 내 설치된 놀이시설의 수는 1962개로 이에 대한 안전점검 현황과 교체가 필요한 놀이시설 파악 등은 현실적인 문제로 정확한 집계를 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에 있는 노후된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게 하여 지역사회의 미래가 될 어린이의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박순범 의원은 "어린이는 작게는 경상북도 지역사회, 크게는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인재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라고 하며, "노후된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비용 지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문제의 원인 중 하나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례안은 오는 6월 21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 될 경우 경상북도의 노후된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15 14:09:4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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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 경북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안 제정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구미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으로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정책연구과제의 선정 및 관리 ▲정책연구용역 실명제 ▲정책연구용역 결과의 평가, 공개 및 활용 등에 관하여 규정하여 전반적으로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이 조례안은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세부 관리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정책연구용역 수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연구용역 추진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제정되었다. 황 의원은 "경북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정책연구용역과 관련하여 용역에 대한 활용도 등에 대한 지적은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것"이라면서, "본 조례 제정으로 주요 현안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과제 선정 및 추진의 체계적 관리와 제도적 근거 마련으로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전체적인 정책연구용역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6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2024-06-15 14:09:0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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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 육성

목포시(박홍률 시장)가 민선 8기 4대 주력산업의 한 축인 수산식품을 세계 제1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산물은 웰빙·건강식으로서 전세계적으로 블루푸드(Bluefood)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최신 경향 또한 빠르게 바뀌면서 수산업의 고도화는 생존의 필수가 되어가는 중이다. 목포시는 이에 발맞춰 수산물 원물을 가공 유통, 수출까지 진행해 생산성과 효율성 높일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통해 수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목포가 추구하는 수산식품산업의 핵심은 고부가가치화이다. 목포시의 풍부한 수산물이 수산식품 기반 시설 확충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지난 5월 30일 착공식을 개최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있다.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로서 각종 수산업·어촌 관련 지표에서도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지자체이다. 통계청의 ·어업생산동향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남의 수산물 생산량은 191만 톤으로 전국의 58.4%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산가공품 생산액은 26.7%(1조 8,772억원), 수출액은 26.3%(2억5천만불)로 가공률과 수출 비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수산식품산업의 육성・발전의 견인과 수출 전진기지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를 추진하게 되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부지 28,133㎡의 대양산단 내에 사업비 1천137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6,612㎡로 2개동이 건립되며, 국제마른김 거래소를 비롯해서, 임대형 가공공장, 냉동·냉장창고, 연구개발(R&D)시설 등이 들어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수출 품목 다변화, 수출지원 강화 등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종합적인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수산 식품기업 36개 신규 투자 유치로 2천여명 일자리 창출, 2천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예상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임대형 가공공장은 670m2(20개실), 735m2(12개실), 1,300m2(4개실) 등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크기를 다변화하고, 김을 비롯한 해조류, 전복, 어묵, 어패류 등 전남에서 주로 생산되는 수산물을 가공·생산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갖춘 가공시설로 구축하게 된다. 또한, 수산식품 가공·유통·보관에 필수적인 시설인 냉동·냉장창고를 구축해 입주기업의 가공원물 및 완제품 저장·보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수 있게 된다. 수출단지 연구개발 지원시설에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가공식품의 개발, 포장·패키징 개발, 글로벌 인증지원, 해외시장개척 지원, 기업 운영 지원 등의 기능을 도입하여 입주기업을 비롯한 도내 기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 <마른김 특화산업 육성...김 수출 역대 최고실적 달성> 우리나라 김은 저칼로리 웰빙 식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수산식품이다.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김 수출은 1조원(7억 9,000만달러)을 달성해 역대 최대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수출 강국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목포시 또한 2023년 김 수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7천8백5십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김 수출액은 2023년 전남 1위, 전국 2위의 성적으로 2022년보다 각각 한 단계씩 상승했고 마른김 수출액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 산업 특화의 선두주자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이다. 전국 최초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목포시의 김산업 특화 전략에 불씨를 당겼다. 지난해 열린 제12회 김의 날 행사에서는 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주한 덴마크 외교부 소속인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과기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달'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민간기업과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되어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한층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양산단에는 15개의 김 가공업체가 집적화되어 시는 이곳을 특화해 김산업을 고도화하고 김 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목포의 김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3월에는 일본 수산청과 대사관, 영사관, 일본 전국김가공협회, 전국김도매협회 등 5개 단체가 대양산단의 김 가공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세계 마른 김 시장 주도할 국제 마른김 거래소> 목포시는 세계 마른김 시장을 주도할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거래소 면적 739.5㎡로 국내 최대 규모로 국제회의실, 바이어 상담실 등 부대시설 또한 갖추고 마른김 거래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면서 국내외 바이어를 위한 거래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김 소비 증가에 따라 해외 현지 조미김 가공공장과 마른 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거래소의 역할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시는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통해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 세계 마른김 유통을 선도한다는 포부이다. 이처럼, 시는 김을 목포를 넘어 세계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김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김 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목포 수산업의 미래 혁신성장을 위해 수산식품 산업을 발전시키고 육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통해 목포가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해, 우리나라가 블루푸드 글로벌 선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5 11:49: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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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 주산지 '제13회 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남 완도군은 6월 13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제13회 김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의 날'은 2010년 김 수출 1억 불 달성을 기념하고 김과 함께 복을 싸 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음력 1월 15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김 채취 등으로 어민들의 바쁜 시기를 고려하여 6월에 개최하게 됐으며, 전국 대비 50%의 해조류를 생산하는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사)한국김산업연합회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완도군지회와 (사)한국김생산자연합회 완도군지회가 주관하였으며,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최정기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신우철 완도군수, 최봉학 한국김산업연합회장, 김 산업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김 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공로패 수여, 전남 으뜸 김 품평회 시상, 환영사, 김 수출 1조 원 달성 축하 및 김 수출 10억 불 달성 기원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 전국 으뜸 김과 김 사진 전시, 김 가래떡 시식 등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수산 1번지이자 해조류 주산지인 우리 군에서 김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완도 김의 명성을 이어가고 해조류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데 완도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추진하여 해조류 소비 대량 시대를 열어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송명달 해양수산부차관은 기념사에서 "김 산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신규 면허 개발 및 김 종자부터 생산, 가공, 수출까지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김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김 산업 종사자 대표들과 김 수급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여 김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완도군은 1942년 김 양식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에는 '지주식 김 양식'이 국가 중요 어업 유산으로 등재됐다. 완도 김 생산량은 전국 대비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품질 향상은 물론 종자 개발, 양식, 유통, 가공, 수출까지 김 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ㄴ

2024-06-15 11:48:2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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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교육발전특구 선정 위해 진도 교육청과 업무 협약 체결

진도군이 14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사업을 위해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로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협력 강화 ▲안정적인 사업 추진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 체계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의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또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등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중 하나인 것이다. 군은 지난 연말, 전국 최초 문화특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이어 민선 8기 군정방침 중 하나인 '인재를 키우는 교육'의 체계를 강화하고 아이낳고 기르며 교육하기 좋은 진도 구현을 목표로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은 6월 30일까지 교육부에 운영기획서를 제출하고 7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방안을 마련을 위해 연간 최대 30억원의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다양한 교육서비스 개선,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전주기 돌봄 체계구축 ▲이주배경자 맞춤형 교육 ▲AI·디지털 학습 플랫폼 구축 ▲진도형 미래 공동교육과정 ▲보배섬 문화·예술과 창의·융합교육 등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밸류업 플러스(Value Up+) 프로젝트'를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교육·일자리·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지역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진도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특구와 더불어 진도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우리 지역에서 육성된 인재가 다시 이 지역의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며 "교육혁신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살기좋은 진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5 11:47:2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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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립종 쌀 수출로 해외시장 본격 공략

해남군이 장립종 쌀의 국내 재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14일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 일원에서 장립종 쌀 벼 모내기 현장 연시회가 열렸다. 연시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세종대학교, CJ제일제당,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해 해남군의 장립종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장립종 벼는 태국, 인도 등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길쭉하고 가늘며 찰기가 적은 특징이 있다. 세계 쌀 유통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 푸드 확산과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인구 증가로 해마다 10% 이상씩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해남군은 매년 20만톤 가량이 과잉 생산되고 있는 밥쌀의 수급조절을 위해 기존 밥쌀용 벼인 단립종 대신 장립종을 재배하는 수출용 전문단지를 조성해 국내 쌀 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에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5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장립종 쌀 수출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해남군은 군의 시범사업 대상지 10ha를 포함해 총 26.6ha 규모의 실증단지를 조성해 재배 매뉴얼을 정립하고, 기업과 협업해 햇반 등 가공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간척지를 활용해 400ha 규모로 생산단지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체류 외국인 등의 수요는 물론 수출을 통해 세계 장립종 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기후변화 등으로 장립종의 재배 가능지역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는 등 벼 품종육종 및 재배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만큼 한국의 농업 기술을 살려 고급 장립종 시장을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모내기 한 벼는 세종대 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으로 기술 이전한 2개 품종을 포함한 국내육성 장립종 벼 4개 품종으로 한국의 기후와 생육조건에 맞는 실증 재배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북미지역에 찰기가 있는 밥(stiky rice) 품종의 햇반 백미를 수출해 가공밥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CJ제일제당에서는 해남산 장립종을 활용한 가공제품까지 수출 영역을 확장해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밥쌀용 쌀생산 과잉으로 인해 쌀시장의 다변화와 수출 활로의 모색이 국내 쌀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산학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장립종 벼 선도지역을 육성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쌀 산업의 발전을 한단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2024-06-15 11:46:4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