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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11월 13일 죽림동에 위치한 나주문화예술소통창작소에서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나주시가 국제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되었다.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나주시가 글로벌 예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한 대표적인 문화 프로젝트로 국내외 예술가들이 나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외 작가 4명과 국내 작가 2명, 특별 객원 작가 2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해외 작가는 프랑스의 루벤 다리오 마르티네즈 콘트레라스와 이삭 카라베오 에레라, 폴란드의 필립 로드키비츠, 독일의 아드리안 디터로 이들은 회회와 설치 미술을 통해 나주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표현했다. 국내 작가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이종배와 회화 작가 박향미가 함께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을 더했다. 특히 전시 오프닝 당일에는 이종배 작가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는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참여 작가들이 바라본 나주의 모습과 감성을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예술가들은 나주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도 참여하며 나주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 장현우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예술가들이 나주에서 느낀 감정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예술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나주시의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5:37: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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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5·18과 제주 4·3을 잇는 민주·인권 교류 프로그램' 운영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제주의 민주·인권 역사현장을 둘러보고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8~9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5·18과 제주 4·3을 잇는 민주·인권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단원 69명과 제주 중·고등학생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광주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협력해 마련한 다양한 탐방·체험을 하며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광주 학생들은 첫째 날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를 참배하고,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비극과 아픔에 공감했다. 한 학생은 "꽃다운 나이에 무고하게 희생된 당시 희생자들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분들을 꼭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녁에는 제주중, 제주서중, 제주여고, 제주중앙고 등 7개교 학생 22명과 함께 민주·인권 교류 워크숍에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 '역사적 상처와 공동체 치유', '과거사 청산과 기억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모둠별 토의·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푸른새의 SNS홍보미션으로 '임을위한행진곡'을 편곡해 인스타에 올린 광주동신고 김석영 학생이 직접 연주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석영 학생은 '임을위한행진곡'을 청소년들이 접하기 쉽도록 재즈와 접목을 시도해 편곡한 바 있다. 김석영 학생은 "'님을 위한 행진곡'이 무겁고 진중하게 다가온다면 진실에 도달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을 막아 버릴 것 같아, 쉽게 접하고 부담없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도록 이 곡을 편집했다"며 "이 곡을 통해 원곡을 들어보고 싶은 호기심과 더불어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흥미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 날에는 제주 4·3사건의 상징적 장소인 제주북초등학교, 관덕정, 주정공장 수용소를 방문했다. 제주북초등학교와 관덕정은 제주 4·3사건의 시발점이 된 장소이며, 주정공장 수용소는 4·3사건 당시 민간인이 강제 수용되었던 비극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제주도민이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두려움, 상처를 간접적으로 느끼며 역사적 사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동문시장에서 5·18과 4·3을 주제로 한 민주·인권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성은 학생(전남여고 2학년)은 "광주 5·18과 제주 4·3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민주·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역사적 사건이다"며 "과거의 아픔을 마주하고, 함께 치유해나가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민주·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5:36: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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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LNG 운반선 2척 추가 수주…올해만 39척·11조원 수주 기록

한화오션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국내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고를 올렸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2척을 7135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선주사는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 해당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해 2027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 4000㎥급 대형 LNG 운반선으로 한화오션의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 재액화시스템(FRS)이 탑재돼 기존 LNG 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한화오션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공기윤활시스템(ALS),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등 친환경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 계약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현재까지 39척, 78억 7000만 달러(약 11조 원) 상당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 35억 2000만 달러의 두 배를 넘겼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및 LNG 저장·재기화설비(FSRU) 19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6척, 암모니아 운반선 3척, 해양 1기, 특수선 3척 등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한화오션에 1994년 첫 발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3척을 발주한 한화오션의 최대 고객이다. 금액으로는 약 150억 달러로 20조원이 넘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3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것은 조선소의 기술력에 대한 믿음에 기반한 것"이라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5:36: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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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박2일 곡성유학캠프 개최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곡성유학캠프가 서울지역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곡성유학캠프는 농촌유학을 고민 중인 전남 외 타 지역 학부모들에게 곡성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캠프로 곡성교육지원청, 죽곡초,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되었다. 지난 10월 말, 캠프참가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78가정이 신청하여 캠프의 인기를 실감했고, 10가정을 선발하여 캠프를 진행하였다. 1일차에는 죽곡초에서 진행한 설명회에서 특색교육 프로그램과 미래교육재단에서 운영 중인 사업에 대해 안내받고 죽곡면 삼태리에 조성 중인 유학 단지를 둘러보았다. 2일차에는 기차마을을 둘러보고 곡성꿈키움마루의 로봇코딩 프로그램과 어린이도서관의 실감형 동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였다. 이번 곡성유학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곡성농촌유학을 통해 곡성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농촌유학 대상지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 "2021년부터 도시 학생들을 농촌으로 유치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촌유학 희망자들이 곡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5:36: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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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제35회 SIF 과학수사포럼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6일 베리타스센터에서 부산시경찰청 주관으로 제35회 SIF 과학수사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1개 기관에서 200명이 넘는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 및 관련 분야 종사자, 학생이 참여했다. SIF 과학수사포럼은 2007년 3월 6일 창립해 매년 개최되는 관·군·학 공동 과학수사 연구포럼으로 부산경찰청,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총 17개 과학수사 관련 기관과 부산가톨릭대 등 총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대 과학수사, 화재, 재난, 안전 분야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가톨릭대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홍경완 총장을 비롯한 과학수사융합전공 재학생, 과학수사학과 대학원생 및 교수 일동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가톨릭대는 2022년 제30회 과학수사포럼을 본교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그 이후로도 매년 관련 분야 교원 및 학생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미래 사회 안전망 확보 실현을 위해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과학수사학과 석사과정, 2024년에는 박사과정을 동남권 최초로 개설해 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학문적 호기심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기여할 미래의 과학수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부산경찰청 및 부산과학수사연구소와 대학 간 상호 협력 협약(MOU)를 체결해 과학수사 분야 공동 교육·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부터는 경찰청 과학수사 위탁교육 사업을 추진해 부산·울산·경남경찰청이 근무하는 과학수사관 및 경찰을 대상으로 DNA 감식 및 미세 증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대학 내 임상병리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청각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소방방재학과와 연계 협력해 디지털 포렌식, 범죄 및 수사심리, 음성분석, 화재감식, 법의방사선 분야 등 분야를 더 확대해 과학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경완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현재 여러 다양한 재난의 위기에 노출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해 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또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과학수사의 실무적 지식을 널리 보급함과 함께 학술적 연구의 고도화가 동시에 진행돼야 할 것이고, 오늘 자리가 과학수사 분야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 양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11 15:3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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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첨단 인프라로 ‘글로벌 전남 농업시대’ 실현

전라남도는 1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농업에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농업을 선도, '글로벌 전남 농업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사)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김향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유관기관장과 농축임업인 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 해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의 헌신을 담은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전남도 농업인대상 수여, 유공자 표창,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통가공 분야 김주호 대표 등 6명이 영예의 농업인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써니너스 명동주 대표이사 등 9명이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한 전형남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회원 등 14명이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곽재이, 한재연 어린이가 참여해 전남 농업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전남 농업의 밝은 미래를 빛낸다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또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한 퍼포먼스 'OK! Now 전남, 농업으로 하나되는 미래 전남'을 통해 전남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벼멸구 피해 등 자연재해와 고물가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정성껏 마무리한 30만 전남 농업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위대한 전남 농업인들과 함께 '글로벌 전남 농업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디지털 대전환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장성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해남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나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등 첨단농업 인프라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전남이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회장 김향숙)는 지난 9일 광주 옐로우시티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쌀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선 김한종 장성군수,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한여농 전라남도연합회 회원 등이 참여해 직매장을 찾은 1천600여 소비자에게 전남 쌀로 만든 가래떡 와플과 가래떡을 나눠주며 전남 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향숙 연합회장은 "밀가루가 아닌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 와플은 건강간식으로 인기가 많다"며 "농촌과 먹거리를 지키는 일은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함께 하는 것으로 우리쌀을 다양하게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1-11 15:35:26 양수녕 기자
[기자수첩] 1년 전엔 탕후루 지금은 '요아정'?…사라진 '레드망고' 잊었나

지난해 탕후루가 열풍이었다면, 올해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라는 이름을 줄인 '요아정(YOAJUNG)'이라는 브랜드가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과일과 씨리얼 등 다양한 토핑을 취향대로 올려 먹을 수 있는 디저트 가게다. 연예인과 셀럽들이 요아정을 주문해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배달 주문량도 급증했다. 다양한 유튜브 패러디 영상,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언급, MZ세대 아이돌의 조합 추천 등이 홍보효과를 내고 있는 것. 하지만, 탕후루가 그랬고, 그 전에는 대왕카스테라, 벌집 아이스크림이 그랬듯 요아정 역시 반짝 인기를 끌지 않을까 우려된다. 요아정은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도 연일 화제다. 8~10월 세달간 240여개의 매장이 신규 오픈했을 정도로 가맹점 문의도 빗발치는 상황이다. 1년 전만 하더라도 탕후루 가맹점 문의가 빗발치더니 탕후루는 온데간데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를 요아정이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탕후루 가게는 1200곳 넘게 문을 열었지만, 올해 들어 개업한 가게는 77곳에 불과하다. 반면 폐업한 가게는 지난해 72곳에서 올 들어 397곳으로 크게 늘었다. 디저트 유행 주기는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벌집 아이스크림과 대왕카스테라가 유행하더니 뒤이어 슈니발렌, 흑당 버블티도 잠깐 인기를 끌다 사그라들었다. 사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원조는 20년 전 폭발적인 인기를 끈 '레드망고'다. 2004년 당시 레드망고의 유사 브랜드도 상당수 생겼었지만, 단일 아이템으로 롱런하기에는 무리였다. 예비 자영업자라면 현재의 인기에 기대어 가게를 열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롱런할 수 있을지 먼저 고려해야 한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요아정 가게가 1년 전에는 탕후루 가게였고, 보다 더 이전에는 벌집 아이스크림 가게였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1 15:2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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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2년반] 공정위 "시장반칙에 과징금 1.1조원… 공정경제 성과, 국민·기업 체감토록 할 것"

윤석열 정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난 2년 6개월간 총 5800건 이상의 시장 반칙행위를 적발해 제재하고 1조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통해 플랫폼 규율을 지속 강화한다. 공정위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정거래 분야 성과와 향후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년 반 동안 플랫폼·통신·사교육·의약품·게임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생 분야와 반도체·건설 등 주력산업 분야 위주로 총 5837건의 시장 반칙행위를 적발·시정하고 과징금 약 1조 1557억원을 부과했다. 먼저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력 남용'(2023년1월), '공공분야 입찰담합'(2023년6월) 등에 대한 효과적인 규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2023년7월), '가맹분야 필수품목 거래관행 개선'(2023년9월~), '기술유용행위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2024년2월) 등 제도개선과 각종 불공정행위를 시정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정당한 몫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또 '다크패턴 규율'(전자상거래법 개정, 2024년2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 대책'(2024년3월) 등을 추진했고, '슈링크플레이션 부당행위 지정'(2024년5월), 집단분쟁조정을 통한 '확률형 게임 아이템 피해보상'(2024년9월), '티몬·위메프 피해 대응' 등 다양한 소비자 문제에도 신속 대처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 성과가 국민과 기업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독과점 플랫폼의 반경쟁행위에 대한 신속·효과적 대응'(공정거래법 개정),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의 입점업체에 대한 대금 정산기한 준수 및 별도관리 의무부여, 거래관계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대규모유통업법 개정) 등을 위한 입법이 이뤄지도록 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또, 플랫폼 기업의 독점력 남용과 불공정행위도 면밀히 감시·시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후테크, 문화콘텐츠 등 우리 경제 지속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신산업 분야 혁신과 경쟁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대기업의 스타트업 등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집단 시책 합리화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국민생활 밀접 분야 부당 내부거래 등 법위반에 대해선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활동의 디지털·글로벌화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구독경제 등 신유형 거래 관련 법위반 행위 감시·시정 등도 역점 추진한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 출범 후 2년 반 동안 공정거래를 우리 경제의 상식으로 바로세워 민생 안정과 더불어 시장의 효율성과 역동성이 확대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 성과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기업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1 15:29: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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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코스닥 상장 추진 본격화..."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정조준할것"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켠다. 듀켐바이오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듀켐바이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43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2300~1만4100원이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듀켐바이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운용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생산 시설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듀켐바이오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개발한 치매 신약 '레켐비'가 오는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듀켐바이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는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약물이다. 레켐비는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보이는 경도인지장애나 심각한 인지저하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초기 치매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때 치매 치료제를 환자에게 투약하기 위해서는 베타 아밀로이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국내 기업 중에는 듀켐바이오가 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한 치매 진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법은 다양하게 있으나, 축적 정도와 치료 경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PET-CT 촬영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듀켐바이오의 '비자밀' 등 치매 진단제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현재 듀켐바이오는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갖춘 12곳의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듀켐바이오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치매, 파킨슨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진단제, 암 진단제 등을 내놓으며 기업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진행, 인허가까지 신약 개발 전체 단계로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듀켐바이오는 지난 8월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라디오디앤에스랩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듀켐바이오는 라디오디앤에스랩스의 지분 100%인 6000주 인수에 약 23억원을 투자했다.

2024-11-11 15:12: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