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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단체협의회, '2024년 장병 경제금융교육 발전 세미나' 개최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육군본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2024년 장병 경제금융교육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모인 야전 부대 재정장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과 함께 장병 경제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군 장병 경제교육은 기획재정부와 국방부가 손을 맞잡고 앞장서는 가운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및 회원사, 한국개발연구원 등 다수의 유관 기관들이 참여함으로써 질적 양적으로 금융교육의 장을 새롭게 열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올 한해 전체 군장병 25만명이 경제교육을 받게 되며, 모든 강의는 강사가 부대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실시되어 교육의 질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날 군장병 세미나는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각 공급주체와 군 부대 현장의 야전간부가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개선책과 교육 발전의 추동력을 공유함과 아울러, 장병 복무주기별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방안 및 교육효과 측정을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이 발표되며 향후 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박재완 회장은 "사회진출을 앞둔 병사에 대한 경제교육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전역 후 평생에 걸쳐 맞닥뜨려야 할 경제문제에 대하여 기초적 지식과 소양을 습득하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 강조했다.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오혁재 육군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발전책을 강구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장병들의 경제역량 제고가 국가 발전과 강한 군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신념 하에 경제금융교육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5 06:53:29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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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하반기 앞두고 경제자유구역 준비 박차

고양시가 핵심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며 자족도시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이 마무리되고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 등 기반시설이 조성과 토지공급을 앞두며 바이오·스마트모빌리티·마이스·K-컬처 4대 핵심전략산업 성장거점도 골격을 갖춰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온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하반기 신청을 앞두며 투자수요 확보와 자족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변화의 초석을 쌓아 마련한 성장기반에 핵심전략산업 기업들을 내실 있게 채워 새로운 경제축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자구역 내년 상반기 최종지정 여부 발표…투자유치 제도·기금 마련 고양시는 2022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지정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수립해온 개발계획은 마지막 조율 단계로 최종안 확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중앙부처 협의를 위한 제영향평가 용역도 3월 착수했다. 하반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하면 최종결과 발표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트랙으로 함께 추진해온 기업·투자유치 확보도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투자유치단을 발족해 약 130여 개 기업 및 협회·기관에 투자유치활동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투자수요는 115건, 약 6조4천억 원 규모에 이른다. 최근에는 현장중심으로 투자유치단 활동을 강화하며 바이오,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 마이스 산업의 국내외 선도기업 및 전후방 연관기업 투자수요를 골고루 확보해나가고 있다. 투자유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지난달'고양시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해 입주기업 입지보조금 외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을 추가로 신설했다. 보조금은 총 775억 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470억 원을 적립한 '고양시 투자유치기금'을 활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에는 글로벌 투자 허브 역할을 할 고양투자청을 신설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산업 거점 일산테크노밸리 하반기 토지공급, UAM 버티포트 7월 착공 고양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자족기반시설은 일산테크노밸리다.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87만20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부에는 첨단제조시설,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착공해 하반기 토지공급을 목표로 개발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 의료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원가 수준의 용지 공급을 위해 지난 2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고 이달 중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을 비롯한 장기재생·신약·헬스케어·푸드테크 등 국내외 바이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산업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양드론밸리와 도심항공교통(UAM)클러스터 조성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덕양구 화전동에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드론산업 플랫폼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드론기업 9개사가 입주했고 한국항공대가 연구·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 K-디지털플랫폼사업에 선정돼 국비30억 원을 지원받아 항공드론분야 인재양성도 진행 중이다.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K-UAM의 수도권 실증노선으로 확정돼 킨텍스 인근에 버티포트(이착륙장)가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스마트+빌딩사업 버티포트 분야에도 선정돼 공동연구에 협력하고 있다. ◆킨텍스 일대 마이스·K-컬쳐 기반시설 집적…경제적 파급력 극대화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킨텍스와 마이스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마이스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ESG경영 실천, 지속가능성 관련 인증 노력 등을 인정받아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세계 14위,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킨텍스는 제1·2전시장 합계 전시면적 10만 8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총 17만 8천㎡로 세계 25위권 규모의 전시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총 6조 4,565억 원, 고용 창출은 연간 30,227명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방문객을 수용할 앵커호텔도 킨텍스 부지에 21층, 310개 객실 규모로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킨텍스 일대에는 방송영상·콘텐츠산업 기반시설도 동시에 들어서고 있다. 제2전시장 인근에 2022년 조성을 시작한 고양방송영상밸리는 하반기 토지공급이 시작 예정이다.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는 지식재산권(IP) 기업·창작자·기관을 연결하는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 방송사·빛마루방송지원센터 등 방송영상 인프라가 집적된 킨텍스 일대에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제작·유통·체험 기반을 강화해 마이스와 K컬쳐산업 시너지효과로 고용유발·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덕양구 오금동에도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고양영상문화단지가 내년 본격적인 조성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4-06-15 06:24: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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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K-Med Expo Vietnam 2024' 개막

킨텍스는 대한민국 우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트렌드를 보여주는 '제2회 베트남 의료기기 박람회(K-Med Expo Vietnam 2024, 이하 박람회)'가 6월 13일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이하 SECC)에서 개막된다고 밝혔다. 킨텍스와 함께 국내 대표의료산업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코트라가 이번 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안전처, 경기도, 성남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호치민의료기기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내 및 베트남 의료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다양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성남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자체관에서는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을 알린다. 또, 의료기기 부품 서비스 분야의 '파마리서치', AI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웨이센'과 필러 및 인체이식형의료기기분야의 '파이토알렉신', 미용의료기기장비 분야의 '클래시스' 등 한국 의료기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 이하 DEMIRE)와 베트남 팜응옥탁(Pham Ngoc Thach) 의과대학이 함께 '베트남 미용성형레이저 국제학술대회(Aesthetic Surgery & Laser Society by DEMIRE)를 개최하고 코트라 및 호치민 무역관을 통해 베트남 의료기기 협단체 및 기관 바이어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우리 기업의 활발한 수출판로 개척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박람회장 내에서는 현장에 방문한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특히, 1등 당첨자에게 순금(1돈)이 제공되는 럭키드로우와 추첨을 통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제공하는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수 의료기기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의사, 병/의원 구매 담당자, 의료기기 대리점주들이 참여하도록 바이어와 참관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박람회가 국내 의료산업 기업에게 최적의 수출 플랫폼이 되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5 06:24: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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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산 신돌석 의병장 116주기 숭모제향 의식 거행

지난 13일 영덕군과 신돌석 장군 숭모위원회가 공동으로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16주기 숭모제향'을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봉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군의 후손 및 숭모위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아헌관에는 안해원 영덕경찰서장, 종헌관에는 김두기 영덕문화원장이 맡았다. 의식행사는 제향행사에 이어 숭모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신돌석 장군과 영릉의병진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 공연과 추모 시 낭송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숭모제는 원황초등학교 그린나래 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전통악기 중 하나인 생황 공연,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초등 부문 대상을 수상한 민요 영재의 공연까지 선보여 숭모 제향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숭모위원회 권효준 위원장은 "신돌석 장군의 숭모제향은 장군의 숭고한 뜻과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나라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장군의 삶에 대한 오늘날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광열 영덕군수는 숭모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치신 장군님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은 대한민국이 고난을 이겨내고 세계에 우뚝 설 수 있었던 밑바탕으로 우리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치"라며, "숭모제향을 통해 영덕군 호국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의로운 뜻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6-15 06:23:51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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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경북푸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 개최

경북도는 14~16일 대구코엑스에서 'K-경북푸드,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 10회째를 맞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식품기업 180개소, 시군·관계기관 36개 단체가 참여해 농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과 우수 농식품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그도안 진행된 방식에서 탈피해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동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산업대전에는 도내 식품기업의 수출과 국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산업 관계자 50명 이상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 식품기업의 1:1 상담이 단기 행사에 벗어나 소비처 확대를 통한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경복도는 2023년 말 식품 제조·가공 업체 2643개소, 매출액 4조 5498억원으로 연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이 83개소에 달한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9억 3314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10년간 약 3.4배 증가한 (2013년 2억 7222만달러)이다. 이같은 결과는, 농식품 가공산업 집중 육성에 따른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국가의 맞춤형 제품의 다양화, 시장 다변화 등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주제 전시관'은 K-푸드에 대한 성과를 조명한 'K-FOOD 글로벌관', 혁신적인 기업의 갖고 싶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탐나는 기업관', 세계인이 즐기는 전통주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전통주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22개 시.군 홍보관는 각 시.군이 시책 홍보와 함께 지역 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하고, 관계기관·단체관는 사업홍보 및 정책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개막 당일 '청년들이 들려주는 경북푸드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농식품 우수기업 대표 3명(이우락 농부플러스 대표, 김민희 미니공작소 대표, 김승수 라온타운 대표)의 창업비하인드와 성공스토리를 담은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사전접수 및 현장 참가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골든벨' 행사를 개최해, 농식품 상식에 대한 OX 퀴즈 등을 통해 식품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도 도왔다. 60여 종 이상의 경북 전통주를 한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구성한 전통 주관에서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전통주' 프로그램을 매일 3회 운영하여 와인 에티켓 설명 및 시음, 안동소주 칵테일 시연 등으로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경북 6차산업 체험관' 에서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농식품 만들기 체험(삼색인절미, 그라인더 생강소금,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을 매일 4회 진행하여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즉석농식품경매, 선착순이벤트, 인증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우리 농식품을 좀 더 다채롭게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 K-푸드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그 진가를 뽐내고 있다"며, "경북 하면 떠오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K-경북푸드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5 06:23:3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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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 송금 사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자신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은 밝혀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중요한 사건에 있어서의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동일한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전혀 다른 판단을 해서 상반된 결론이 났는데도, 왜 이런 점에 대해서 언론들은 한번 지적도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에 대한 판결은 '북한에 송금한 800만 불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사업, 주가 부양을 위한 대북 사업의 대가다'라고 판시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어떻게 같은 법원이 판결한 다른 법원의 판결의 이화영에 대한 판결은 '이재명과 경기도를 위한 송금이다' 이렇게 판결하고 있으면, 언론에서는 이런 점이 왜 발생했나를 최소한 보도해야 되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런데, 전혀 이런 점에 대한 지적들은 하지 않는다"며 "예를 들면 안부수의 증언이, 진술이 일정한 시점에서 완전히 바뀌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안부수 딸에 대해서 집을 얻어주는 이런 매수 행위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왜 언론들은 다 침묵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뿐만이 아니다. 국정원의 보고서에 분명히 이게 쌍방울의 대북 사업을 위한 송금이다 주가조작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다"며 "이에 따르면, 북한의 이호남 정찰총국 간부가 김한신이라고 하는 대북 인도적 사업가에게 주가조작 대가로 일주일에 50억원씩 받기로 했으니까 당신이 대신 좀 받아달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거절했다 이런 보고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런 국정원 기밀 보고서가 맞겠나. 아니면 이 조폭 출신으로 도박장 개설했다 처벌받고, 불법 대부업 운영하다가 처벌받고, 주가조작하다가 처벌받은 이런 부도덕한 사업가의 말이 맞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언론이 이런 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어떻게 이런 정말 있을 수 없는 희대의 조작 사건이 가능하겠나"라고 재차 물었다. 이 대표는 언론을 향해 "검찰이라고 하는 국가권력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정보 제공하면, 그걸 열심히 받아쓰고 조작은 하지만, 그에 반하는 객관적인 사실이 나오더라도 여러분은 전혀 그 점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갖는다"며 "왜 언론이 입법, 사법, 행정에 버금가는 제4부로 존중받고 보호받겠나. 여러분들이 진실을 보도하고, 국가기관의 권력남용을 억제하는 그런 순기능을 하기 때문에,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보호하고 여러분들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런데 여러분들은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런 여러분들은 왜 보호받아야 하나. 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벗어난 잘못된 태도들 때문에, 이 나라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진실은 바닷속에 가라앉는다. 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외국환거래법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9월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기각된 지 9개월 만이다. 앞서 이 사건 관련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먼저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 7일 1심에서 징역 9년6월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2019년 1~4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으로 하여금 경기도가 북한에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대신 북한에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2018년 10월 북한 측이 요구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이 대북제재로 불가능함에도 그 이행을 약속하고, 북한 측으로부터 지원 이행을 독촉받자 김 전 회장에게 '쌍방울 그룹의 대북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과 보증'을 약속해 돈을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6-14 23:07: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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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올여름 재해 발생 시 보험금·재해복구비 지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올해 하절기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시 농가에 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 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인 만큼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름철 농업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농가에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재해에 대비해 수리시설,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 예방 등 분야별 취약시설 및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재해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도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2024-06-14 21:51: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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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즈벡에 한국 고속철 수출 계약 체결"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한국의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처음으로 고속철도 차량을 수출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타슈켄트의 쿡사로이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은 오랜 기간 양국의 핵심 협력 분야로 자리잡은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즈베키스탄에 현대로템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날 양국 정상 임석하에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고속철 6편성 공급 계약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물량은 250㎞/h급 고속철 42량으로 2700억원 규모다. 윤 대통령은 "이는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의 첫 번째 수출 사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고속철도 운영 등 양국 철도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협력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지역난방 인프라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앞으로도 고속도로와 상수도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사업'의 뒤를 잇는 양국 인프라 협력의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렸으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또 핵심광물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며 "텅스텐, 몰리브덴과 같은 광물을 대상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하고, 경제성이 확인되는 경우 우리 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고순도 희소금속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정련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희소금속센터 프로젝트'가 호혜적 성과를 거두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보통신·사이버·국경 경계 시스템·항공기 등 방산 장비 분야 협력 ▲우즈베키스탄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지원 ▲우즈베키스탄 정부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계획서 채택 ▲우즈베키스탄의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 동참 ▲우즈베키스탄의 K실크로드 구상 및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지원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지난 32년간 가꿔온 양국관계를 돌아보고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형제국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미래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바탕으로 87년전 고려인 동포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형제국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미래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4 21:10:1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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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웨이블 디카본' 국내 첫 GIS 인증 획득

SK에코플랜트는 기업 탄소관리 플랫폼인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내 첫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GI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해 목록화하는 개념이다. 기업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요구하는 국제 흐름에 맞춰 배출량 감축 전략을 수립하거나 탄소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GIS 인증은 이러한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체계로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절성과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의 신뢰성 등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을 신설한 한국경영인증원은 ISO 국제표준 인증기관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연간 5300건 이상의 ISO 인증 심사와 300건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GIS 인증은 스코프1~2(직·간접 탄소배출량)에 해당하는 산정 시스템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검증 기준은 국내외 법·제도 및 ISO 표준사항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원에 대한 배출계수 산정방법, 배출량 산정 근거, 데이터의 적합성 등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취득했다. 웨이블 디카본은 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 뿐 아니라 대시보드를 통한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현황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탄소감축 목표 수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보건, 윤리경영 등 주요 ESG 데이터 수집·관리 기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 작성에 필요한 관련 데이터 취합이나 배출량 관리 측면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웨이블 디카본 서비스는 보다 검증된 방식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탄소배출량 산정 작업의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외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비용과 시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호 SK에코플랜트 플랫폼사업 담당임원은 "웨이블 디카본이 국내외 제도 및 ISO 14064-1(온실가스 배출 및 제거 등의 산출, 보고를 위한 지침)을 적용한 수준의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며 "적용 분야를 데이터센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으로 넓혀 탄소관리 생태계를 확산, 나아가 기업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4 18:08: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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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 기본승인 획득

대우건설은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MBW)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MBW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3월에는 수리모형실험을 완료하고 2023년 9월에는 국제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한 이점이 있으며, 시스템에 작용하는 하중이 작아서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승강형 스파식 부유체(MSPAR는 태풍 등 동해 해상의 극한 환경조건(최대 풍속 61m/s, 최대파고 11.5m)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PAR는 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MSPAR는 각각의 단계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띠게 되는데 조립 및 운송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상승된 반잠수식 형태로, 설치 및 운영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하강된 안정적인 스파(Spar) 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전기를 생산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국내 최대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의 AiP 승인으로 울산 부유식 풍력 프로젝트 입찰자격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4 17:59: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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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고객 인도 시작…"수입차와 달리 모든 옵션 선택 가능"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에서 캠핑 브랜드 미니멀웍스의 정병길 대표이사에게 한국에서 첫 번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인도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병길 대표이사는 "흔히 보이는 도심형 SUV와는 차별화된 정통 오프로드 차량을 찾던 중, 순수 오프로드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춘 그레나디어에 매료되어 그레나디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수입차 업계 딜러로부터 구매하는 방식과 달리 차량 내부부터 외부까지 내가 원하는 수많은 옵션 및 액세서리를 온라인 상에서 직접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점이 매우 편리했다"고 덧붙였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이사는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사전 계약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관심을 받아왔다"며 "수개월 동안 대기 중인 고객들의 차량 인도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오프로드 기능 설명회, 차량 자가 수리 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네오스 그룹 회장 짐 래트클리프 경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과 결합시켰으며, 검증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및 솔리드 빔 액슬을 갖췄다. 그레나디어 라인업은 고객의 정확한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스테이션 왜건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편안함, 세련미,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990만원부터 시작한다.

2024-06-14 16:38: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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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2024년 컨테이너선사 CEO 간담회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4년 컨테이너선사 CEO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컨테이너 해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컨테이너 시황 현황과 전망 ▲국제 금융 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국제해운 탈탄소 규제 동향 및 대응 방향 주제의 전문가 특강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 현황 및 대응에 대한 전문가 자문 ▲컨테이너선사 CEO 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공사 설립 이후 해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 특화된 공사의 지원으로 컨테이너선사에는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국적 컨테이너선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오늘 간담회는 우리나라 해운 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분들을 모시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였다"며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점차 강화되는 국제 환 경규제로 컨테이너선사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공사는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컨테이너선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해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4 16:29: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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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맘커뮤니티센터 개소… 직장-가정 양립 지원

창원시는 14일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하고 직장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창원맘커뮤니센터는 여성회관창원관 4층에 자리한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직장 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개소식 부대 행사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친화 홈베이킹 교실도 운영되었다. 특히, 휴게실에 비즈·매듭·가죽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한 공예 작품과 손뜨개로 만든 인형 옷 등 직장맘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맘스뮤지엄'을 설치해 개소식에 참석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맘커뮤니티센터가 출산 육아기 맞벌이 가정이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직장맘&직장대디의 직장 고충 해결 지원, 역량 강화 교육, 힐링·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부모들이 휴식을 할 플랫폼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시는 창원맘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가족, 기업, 지역 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가족 친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인구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4-06-14 16:26:0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