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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개소· · ·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화성시가 11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에 앞서 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 '화성시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운영을 준비해왔다. 이날 개소식은 식전 축하공연, 창작 축시 낭송 및 센터 슬로건인 '빚 때문에 아픔 없는 세상,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닻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센터는 채무문제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금융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복지차원의 접근으로 통합적 금융복지상담을 제공하며, 센터장 1명과 상담사 2명을 배치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열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가 화성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바꾸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는 재무상태의 악화로 고통받는 시민에게 맞춤형 금융복지 상담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시가 화성시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4-06-12 09:0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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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상풍력' 산업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 역량 집중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해상풍력'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대전환시대, RE100과 탄소국경세 등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등장하면서 국내 기업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전세계적인 친환경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목포시는 지역의 강점을 적극 살린 '신재생에너지'을 전략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자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목포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은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해상풍력 잠재량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 도약에 큰 걸음>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속에서 '해상풍력'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 또한 2030년까지 18.3GW의 풍력설비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산업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전라남도는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메카 실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 유치, 신안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청 등 발빠르게 관련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목포 신항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거점 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고중량물의 기자재를 적재·조립하고 해상으로 운송할 수 있는 특화항만이 요구되는데,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지원항만의 필수요건인 지내력을 갖추고 있고, 인근에 배후단지(약 15만평)를 보유하고 있어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지원함에 있어 국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발전 속도가 더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지원항만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이고, 목포 신항 또한 향후 급속도로 증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물동량을 온전히 처리하기에 다소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목포시는 신항에 해상풍력 전용 철재부두(3~5만톤급 1선석)과 2단계 배후단지(23만 8천m2) 추가 건설을 위한 건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과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이를 반영해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국고 투입을 통해 인프라가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앵커기업 유치 등 새로운 밸류체인을 형성함으로써 목포 신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세계 해상풍력시장을 선도하는 터빈제조사 '베스타스'와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가 목포 신항만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베스타스는 연간 150대 이상의 터빈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북미 지역 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며, 머스크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물류창출을 통해 신항만을 보다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공장은 내년 초 착공하여, 오는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또한 준비 중에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신항 1단계 배후단지 약 12만 6천평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마쳤으며, 올해 반드시 특구로 지정받아 경제․산업 측면의 한계에 봉착한 지역의 미래도약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역기반 신산업을 통한 대규모 기업유입,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민간투자 촉진과 지속가능한 산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총사업비 357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 해상풍력 유지관리 및 물류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 발전단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운영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본 핵심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플랫폼의 지원 기능을 고도화하고 향후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설립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홍률 시장은 "해상풍력이야말로 우리지역의 미래경제를 책임질 든든한 신산업이다" 면서 "해상풍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차질없이 조성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앞장섬과 동시에 명실공히 해상풍력의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09:05: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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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대경 신약개발지원센터와 MOU 체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11일 재단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생명과학과는 신약 개발 대상을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추천해 신약 개발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상호 기술 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생명과학과가 보유한 다양한 질병의 바이오 마커에 대한 약물 스크리닝, 안정성 평가, 면역 병리 기전 분석, 약물 합성, 소동물 및 대동물 치료 효능 규명 등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적극적인 인력 교류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 의약학 지식을 더한 신약 개발 맞춤형 후학 양성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신약 개발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창욱 생명과학과장은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은 생명과학과의 연구 성과를 기초 연구에서 끝내지 않고, 신약 개발이라는 원대한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료제가 없는 질병에 생명과학과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UNIST 생명과학과의 우수한 기초 연구 역량과 센터의 신약 개발 역량이 어우러져 신약개발을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며 꾸준히 양 기관의 물적, 인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09:0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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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카시아 속초' 전 객실에 '호텔 침대' 납품했다

객실 674개에 매트리스 1375조 설치, 고객들에게 선봬 시몬스가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 전 객실(674개)에 자사 매트리스 1375조를 납품하며 '특급호텔 침대의 대명사'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12일 시몬스에 따르면 '카시아'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반얀그룹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로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 태국 푸껫 등 동남아 유명 관광지의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선 6월 1일 오픈한 '카시아 속초'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강원도 속초 대포항 인근에 자리한 카시아 속초는 동해 바다와 설악산이 선사하는 대자연의 풍광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모던하고 유니크한 콘셉트가 더해져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시아 속초는 대지 면적 1만2022㎡에 지하 2층, 지상 26층 규모로 스위트 및 펜트하우스 포함 674개 전 객실이 오션뷰다. 환상적인 전망을 경험하며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안락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객실에 주방 시설과 프라이빗 발코니 및 욕조가 설치됐다. 특히 디자인 전문지 '월페이퍼' 선정 '주목해야 할 세계 건축가 20인'에 오른 김찬중 건축가가 디자인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그는 '책'을 모티브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조형미를 완성했다.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뷔페 및 레스토랑부터 루프탑 바까지 다양한 다이닝 옵션을 비롯해, 로컬 푸드를 경험하는 리테일 숍과 카페와 베이커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4-06-12 09:0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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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아침체인지' 참여 학생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전문 지도자의 훈련 지도 없이 '아침체인지(體仁智)' 활동 등을 통해 훈련에 매진한 부산의 한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엘리트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체육 교사와 함께 매일 아침체인지 활동을 통해 훈련에 매진한 연산초 6학년 정예림 학생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육상부도 없는 학교에서 전문적 훈련을 받지 못한 일반 학생 선수가 엘리트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 학생을 지도한 하기상 연산초 체육 교사는 육상 전공자가 아니지만, 10년 전부터 아침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침 시간을 활용한 체육활동 실천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부산교육청의 대표 정책인 아침체인지와 연계해 '매일 아침 10분 달리기'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하 교사는 그동안의 체육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아침체인지' 시간을 통해 정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도했고, 정 학생은 전국 제패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아침체인지는 학생들의 인성·사회성을 함양하고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침 시간 신체 부대낌을 통한 건강 체력 회복과 인성 교육을 실현하려는 부산교육청의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아침체인지에는 올해 부산 지역 전체 학교의 94%에 달하는 594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홍보대사로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나서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아침체인지, 학교 운동부 육성 등 학교 체육 활동 지원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23년 만에 금 16개, 은 30개, 동 47개 총 93개의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도 거두는 겹경사를 이뤘다. 특히 올해 메달을 획득한 학생 선수들은 저학년이 많아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또 낙동중 축구 금메달, 골프 종합우승 등 단체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3년 뒤 전국체전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정예림 학생의 금메달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 참가한 우리 부산 선수단 여러분 정말 고생많았다. 부산 스포츠의 미래가 밝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줘 참으로 기쁘고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4-06-12 09:0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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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적신호' 켜진 저축銀…대형사도 10% 넘어

주요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주요 저축은행이 채권 회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 중이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비(非)지주계열 주요 저축은행 10곳(SBI·OK·웰컴·한국투자·애큐온·페퍼·다올·상상인·모아·OSB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평균은 11.57%다. 지난해 동기(5.70%)의 2배 수준이다. 기존에 내준 여신잔액 중 회수가 불가능한 대출금이 10%를 넘겼다는 의미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을 8% 이하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주요 저축은행 가운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이다. 지난해 1분기 8.11%에서 1년새 16.16%포인트(p) 오른 24.27%다. 주요 저축은행 중 고정이하여신비율 20%를 넘긴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이 유일하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총 10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2곳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상상인그룹은 손실흡수력을 위하 43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협업을 통해 부실자산 매각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저축은행 다음으론 페퍼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크게 올랐다. 1분기 기준 16.83%로 전년 동기(6.61%) 대비 10.22%p 상승했다. 지난해 말 12.86%까지 올랐는 데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원인으로 꼽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이 저축은행권에서 낮은 수준에 속하는 만큼 관련 부실 여파는 피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내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건전성 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다. 모아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0%를 돌파했다. 1년새 7.13%p 상승한 12.08%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여신비중을 줄인 탓이라고 해명했다. 회수불가로 분류되는 채권 잔액이 증가한 것은 아니며 대손충당금을 쌓고 있는 만큼 향후 충당금 환입을 통해 반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및 경기회복 전망이 없는 만큼 대출을 줄이는 등 보수적인 영업을 단행하고 있다"며 "경·공매 및 펀드매각 등 부실채권을 털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권에서는 그간취약 차주를 흡수했던 만큼 경기한파 충격을 먼저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주요 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이 모두 100%를 넘기고 있는 만큼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발생해도 차주의 예금을 모두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하반기 업황 개선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관측이 나오면서 저축은행권 또한 연체율을 낮추면서 대출 비중을 늘리겠다는 구상이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각 사별 포트폴리오에 따라 하반기 영업 기조가 나뉠 것"이라며 "상당수의 저축은행이 대손충당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채권매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12 08:55: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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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의장단 후보 선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오전 9시에 의원총회를 통해 후반기 대표의원과 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1대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선거관리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장대석, 부위원장에 최민 의원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은 김선영, 김회철, 이병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방법, 선거절차 등 제반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개최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후보등록은 11일 후보등록 공고시점부터 12일 16시까지 이다. 선거운동은 후보 등록과 동시에 시작하여 투표 전까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거일은 13일 오전 9시 의원총회를 통해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를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후보등록 마감 이후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후보자 또는 대리인이 참관한 가운데 기호추첨 및 정견발표 순서를 정할 예정이다. 장대석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후반기 대표단 및 의장단 선거가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의 비전을 만들어 내고 의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공명정대하게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08:46: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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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어려움에 처한 청년 세심하게 살피겠다"

안양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회적 고립 청년의 실태조사 방법, 사회적 고립 예방 및 회복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단계별 지원 전략을 제시했으며, 전문가 및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그 기반 위에 고립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사회적 고립 청년의 현황 및 생활실태, 정책 수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사회적 고립에 처한 청년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참여 및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사회와 단절한 채 생활하는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4-06-12 08:45: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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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 '우크라이나 평화기원콘서트' 개최

안동시 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쟁의 상혼 예술을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가 정통 우크라이나 클래식을 연주한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악합주단 콰트로 코르드의 악장 안젤라 프리코드코와 동악단 수석 주자로 구성돼 있으며 단원 개개인 역량이 우크라이나에서 정평이 나 있는,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실내악단이다.또한 협연으로 첼로 전소영, 피아노 이상미 등이 무대를 함께 한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음악을 통해 알리고자 2022년 5월과 11월, 2023년 7월 우크라이나 악단을 초청해 동유럽의 클래식 음악을 안동시민에게 소개했으며, 음악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안동시민의 평화에 대한 갈망과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다년간 지속해온 우크라이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전 세계에 평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안동시민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안동시민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 좌석 무료다.

2024-06-12 08:45:3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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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제12회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일 The-K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학교장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지원청 부문에서는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학교 부문에서는 신명여자고등학교와 인천성동학교가 청렴 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장터(S2B)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소액 수의계약에 특화된 전자 조달 시스템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비대면 계약 확대를 통해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공 구매 및 지역업체 구매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학교장터 이용을 지속해서 권장해 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해 관계기관과 지역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 및 장애인 표준 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연수와 안내 등을 통해 공공 구매 및 지역업체 구매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 '학교장터(S2B) 똑! 소리 나게 활용하기'를 자체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교육청이 초·중·고 16개교를 선정해 전국 최초로 학교장터 활성화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2023년 학교장터 이용 금액은 전년 대비 1.6% 상승했으며, 지역업체 구매 금액은 6.1%, 지역 업체 구매 건수는 7.4% 상승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터(S2B) 청렴 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청, 학교 계약담당자들이 다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장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정한 계약 업무가 이뤄지도록 하고, 특히 공공 구매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08:45:12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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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김지온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는 병원경영학과 김지온 교수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9차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주관 춘계학술대회'에서 그동안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온 교수는 10여년의 의료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3월부터 교단에서 후학들을 지도해왔고, 2019년 3월 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돼 활동하면서 우수한 보건의료 전문인 배출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보건의료사업과 관련해 통계청 연구 사업인 국제질병사인분류(ICD-11) 한국 수정판 현장 적용 연구원 활동을 통해 원활한 ICD-11 국내 도입을 위한 준비에 기여하고, 질병관리청 연구 사업인 질병분류 예비 교육강사 활동 및 퇴원손상심층조사 담당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민간 보조사업 연구원 활동을 통해 국내 퇴원손상 통계 출판과 우수한 보건의료전문인 양성에 힘써왔다. 또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코딩클리닉 전문 연구원 및 암등록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위원,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 모니터링평가위원회 및 조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실무자들의 역량 향상과 분류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체계적인 교육의 질 관리에 노력해 왔다. 김지온 교수는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서 여러 교수님과 함께 진행해 온 보건의료사업 현장 지원 등 그간의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보건의료사업 활동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06-12 08:44:3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