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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실습 연계 프로젝트 수상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전국 5개 권역 LINC 3.0 사업단이 추진하는 현장 실습 연계 프로젝트에서 다수 수상했다고 11알 밝혔다. 프로젝트는 패션 상품과 소비행동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가운데 1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기업-인재 Audition'을 통해 권역별 우수 기업 인사 담당자와 참여 학생의 창의 기획안 작성 및 조직 문화 익히기 등의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인성을 배양하고 3미(재미, 흥미, 의미)를 끌어내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학생의 적극적 참여 유도 및 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획안 작성 활동은 자유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나혜송, 이정민, 이주영 학생은 '15분 도시 부산'에서 영감을 받은 '#15'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유입을 목표로 한 창의적인 기획이었다. 또 유인상, 강민주, 윤소영 학생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에 대응하는 체온 저하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해 '창의인재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제품 구성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차별화된 홍보 방식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민지, 김진희, 노한나, 안지연, 임지민 학생은 '메타버스 in 경성'을 주제로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메타버스 툴을 활용해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를 홍보하고, 유학생 및 패션 전공자들이 학교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패션디자인학과 임지민 학생은 "스타트업 청년 창업 멘토링 시간에는 멘토들이 창업 방법, 현재 활동, 창업과 관련된 이야기 등을 나누며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는데, 이는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대학생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으며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노력, 그리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 결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더 강화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 특히 LINC 3.0 사업단이 추진하는 현장 실습 연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이론적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2024-06-12 08:4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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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 농구단'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우정사업본부장배서 4전 전승 기록…2관왕 달성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휠체어농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올해는 국내 총 18개의 남녀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대회 1부(실업부) 리그에 출전해 6개의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친 끝에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조별 예선전에서 춘천 타이거즈와 고양 홀트를 모두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수원 무궁화전자를 83대 51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작년 우승 팀인 춘천 타이거즈를 60대 54로 눌렀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4월 치러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김영무 감독은 "바쁜 와중에도 경기장을 찾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분들과 우승의 영광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08:4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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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 부품 산업 AI 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경남 자동차 부품 산업의 AI 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수요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역 제조 기업에 AI 도입을 지원하고 지역 AI 개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8일 경남도가 유치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남 소재 AI·SW기업과 제조 기업으로 구성된 6개 컨소시엄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년도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비 3억 5000만원, 2차년도 AI솔루션 고도화·실증 지원비 1억 500만원을 2개년 동안 지원한다. 또 1차년도 연차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2개 컨소시엄에 대해 2차년도 지역 내 교차 실증 지원비 1억 87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AI 솔루션 개발·실증, 국내외 전시회 참가, 마케팅, AI 솔루션 인증 등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TP는 11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수요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실증 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AI·SW 기업과 제조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지역 제조 기업 수요 기반의 AI 융합을 통해 지역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경쟁력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역 AI 개발 기업에는 제조 AI 사업화와 AI·데이터 분야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6-12 08:4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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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청년창업사관학교, 콜롬비아에 뿌리 내려

보고타에 門 열어…현지 기업 대상 성장 단계별 맞춤형 방식 도입 한국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중남미에도 뿌리를 내렸다. '청년 창업 요람'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시스템을 현지에 전수하면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지난 2021년 '한국-콜롬비아 정상회담' 후속조치 일환으로, 중기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중진공은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현지 창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 맞춤형 투트랙(Two-Track) 방식을 신규 도입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소도시 및 지방에 있는 창업초기 기업에게는 국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패키지형 교육' 방식을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한다. 또한, 보고타·메데인 등 대도시 소재 기술혁신형 기업에는 수출·투자유치·기술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의 '특화 교육' 방식을 제공한다. 한편, 중진공 김일호 글로벌성장이사는 마리오 호세 베세라 모로 칠레 중소기업 기술협력공사(SERCOTEC) 대표를 만나 청년 창업기업의 디지털화, 각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및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판로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기부는 중남미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발전과 한-중남미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ODA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 및 운영 ODA 사업은 그 시발점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롬비아는 중남미 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 중 최다인구 보유국으로 창업진흥공사 테크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스타트업이 400% 이상 증가했다. 수도인 보고타는 중남미 도시 중 해외자본 유입 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4-06-12 08:3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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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쥐띠] 36년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48년 훌륭한 기획안도 채택되지 않을 수. 60년 속삭이며 동료를 씹지 마라. 72년 직장에서 큰소리로 하는 말은 자제. 84년 날 삼재이니 동지 때까지 만이라도 말을 신중하자. [소띠] 37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49년 손재수가 있으니 메모하여 지출해야. 61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73년 주식투자를 하려면 관련 용어 정도는 알고 시작. 85년 돈이 없으니 가족에게도 일관성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50년 술 취하지 않도록. 62년 조직의 위촉을 받는 지위에 오르는 첫걸음. 74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우선. 86년 돈 달라고 아우성치나 준비된 돈은 어디 있는지. [토끼띠] 39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51년 좋은 약은 입에 쓰다. 63년 후배와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75년 본인은 매일 지각하면서 불평은 뭐가 그리 많은지. 87년 아전인수란 내 논에만 물을 주는 격이니 넓게 볼 것. [용띠] 40년 여러 이익을 위해서 포용하는 마음을. 52년 생각대로 일이 잘되어간다. 64년 자신을 향상하게 시키는 것이 발전의 계기. 76년 안 된다고 환경 탓하지 말 것. 88년 고생의 어려움이 대업을 이루었는데 배우자는 저 멀리에. [뱀띠] 41년 소문난 잔치에 가본다. 53년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하러 가는 것도 좋겠다. 65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77년 과거에 해둔 공부로 한 단계 상승하는 날. 89년 주역에선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이라했다. [말띠] 42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 54년 뒤늦은 재혼에 초조해지지 말자. 66년 소나무의 푸름이 어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겠는가. 78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 90년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 했는데. [양띠] 43년 만나는 즐거움도 있으며 쓰는 즐거움이 있다. 55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67년 집착이 의부증으로 가니 바쁘게 살아가도록. 79년 소박하면서 오래가는 인연을 만남. 91년 자기 얘기에 목청 높이기보다 말을 경청하자. [원숭이띠] 44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기다려보라. 56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68년 수고스럽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이 있을까. 80년 게으름을 벗고 항상 깨끗이 씻고 활동하도록. 92년 운명을 내 편으로 역경을 헤치고 가자. [닭띠] 45년 배우자에게 측은지심을 가지면 불만도 사라진다. 57년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축복이다. 69년 다정도 병이니 상대에게 지나친 간섭은 피해라. 81년 갈대는 약하지만 부러지지 않는다. 93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했다. [개띠] 46년 도박성을 부추기는 자가 올 것이니 주의. 58년 양보의 미덕으로 가야. 70년 떠나는 자에게 미련을 두지 마라. 82년 어떤 일이든지 효험을 보고 싶다면 작정 기도를 해보시라. 94년 새로운 가족이 생기지만 불편하고 당황스럽다. [돼지띠] 47년 화려한 옷을 입고 외출해본다. 59년 공적인 규율을 준수해서 움직이도록. 71년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신경 쓰고 앞장을. 83년 시댁 친정에 불만한들 자신 운명이다. 95년 남의 흉이나 허물을 얘기하는 것은 과거의 내 모습인데.

2024-06-12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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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데이트폭력

언젠가부터 데이트폭력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이것은 광적인 집착과 분노로 사랑이라 할 수도 없거니와 사랑의 의미를 욕 먹이는 일이다. 극심해지는 데이트 폭력에 대해 부모 세대와는 다르게 한, 둘만 낳아 편하게 자라나다 보니 인성교육도 부족하고 거절에 대한 훈련도 되어 있지 않아 그렇다고 그 원인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전적인 이유는 될 수 없다. 과거 시대에도 보면 가부장적 제도 속에서 남편들의 아내에 대한 폭력은 비일비재했고 오죽하면 북어와 마누라는 삼일마다 한 번씩 맞아야 한다는 속담까지 있었을까. 약자에 대한 폭력은 뿌리 깊은 관성이 되어 버린 것이다. 스토커와 같은 집착이나 폭력으로 대하는 사람은 제발 인연 닿지 않아야 하는데 혜안이 없으니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런 악연을 어떻게 막아볼 방법은 없을까. 이런 이유로 사주명리학에 따른 성격과 품성을 살펴볼 수 있음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조선 시대를 지나 현재에도 혼인을 시킬 때 우선 남녀의 사주단자를 교환하여 혼인 당사자들의 성품을 살펴봄과 동시에 서로 합이 되는지를 본다. 나름 과학적인 최선의 방법이다. 주로 사대부나 양반들이 하던 혼인풍습에 속하긴 하지만 일반 상민들도 당연하게 생각하며 자리 잡은 전통이다. 불가의 가르침에 따르면 옷깃만 스쳐도 오백 겁의 인연이라 하는데 부부 연은 칠천 겁에 해당한다. 1겁은 하늘나라 선녀의 비단 옷깃으로 사방 1km쯤 되는 바위를 스쳐서 그 바위가 닳아 없어지는 시간쯤을 말한다. 그 지중한 시간의 인연이 있어야 하는지 상상이 되질 않는다. 그런데도 때리고 맞고 욕과 폭언 등 온갖 상처를 주고받는다. 여자들이 대부분의 희생자였지만 악녀를 만나 온갖 오욕과 고초를 겪는 남자들도 있으니 이래저래 걱정이다.

2024-06-12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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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산자원 조성 위해 ‘꼬막·해삼 종자 방류

완도군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24일과 6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꼬막과 해삼 종자 총 32만 미를 완도 해역에 방류 하였다 지난해 고금면 봉명리 및 세동리에 꼬막 20만 미를 방류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7만 미를 완도읍 장좌리와 군외면 달도 해역에 흘려보냈다. 방류한 꼬막은 1cm 이상의 참꼬막으로 꼬막 중 크기가 가장 작다. 방류 후 최소 2년 6개월 정도를 키워야 상품성이 있는 크기가 되며, 수작업으로 채취해야 해서 다른 꼬막류보다 가격이 3~4배 비싸다. 해삼의 경우, 지난해 관내 10개 해역에 17만 미를 방류했으며, 올해는 청해삼 약 15만 미를 5개 해역(완도읍 정도리, 노화읍 동고리, 신지면 가인리, 소안면 구도, 생일면 굴전리)에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종자는 마리 당 1g 이상으로 10개월이 지나면 출하 가능한 크기로 성장해 어촌계에서 단기간 내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에 방류한 꼬막, 해삼이 출하될 때까지 무단 조업을 금지하고자 방류 지역마다 현수막을 게시하고, 추후 어촌계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방류 효과 조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바지락과 붉은 쏨뱅이, 해삼 등을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방류가 건강한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11 23:57: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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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제282회 정례회 개회

기장군의회는 지난 1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원전 안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 제도 개선 건의안 ▲부산시 기장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 발의안 2건과 부산시 기장군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기장군수 제출안 10건이 포함됐다. 한편 심사할 총괄 결산 규모는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한 예산현액이 1조 1285억원이고, 세입 결산액은 1조 1470억원, 세출 결산액은 8555억 8000만원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의 검토 의견에 따르면 기장군이 효율적·합리적인 재정 운영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군정 목표와 성과지표 간 연계성 확보를 위한 장기 비전 수립 ▲성과 목표 설정과 성과 결과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제시 ▲성과 운영체계 및 과정 개선 ▲공유재산관리계획 제출 시기 준수 등이 시정·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에게 "이번 정례회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꼼꼼히 심사해달라"고 말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결산심사가 기장군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계획하는데 의미있는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집행부에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과 집중 호우를 대비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하절기 재해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6-11 23:5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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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투르크 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제협력 속도 높여야"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명마 '아할 테케'처럼 경제협력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며 에너지 자원 분야의 협력과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투르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비즈니스포럼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는 작년 9월 유엔 총회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님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면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중앙아 순방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기업이 2009년 칼키니쉬 가스전 탈황설비를 수주한 후 양국 교류가 꾸준히 확대돼왔다"며 "앞장 서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한 경제인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산업화 경험과 첨단기술 보유한 한국은 앞으로 함께 할 일이 참 많다"며 양국 경제협력 가속화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에 대해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대전환하고 있다"며 "한국기업들은 세계 최고의 시공 능력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다수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면서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거론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이 플랜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에 대해서는 "이번에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토대로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투자 보장 협정도 조속히 마무리해서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항공 노선 확대에 대해 "투르크메니스탄의 하늘과 바다를 우리는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올해 2월부터 양국을 연결하는 화물기 운항이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여객기 직항노선도 신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6월 6일 여객 정기편 운수권 증대를 합의한 바 있다"며 "서울과 아시가바트의 거리가 크게 줄어 사람과 물품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조선 분야 진출에 대해서도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스피해를 통해 유럽 중동과 해상 교류도 가능하다"며 "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 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해양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11 23:56: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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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동아대와 지역 현안 및 상생 발전 MOU 체결

부산시설공단은 11일 부산 대표사학인 동아대학교와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 발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연구 개발 및 대학 재정지원 사업 유치 ▲기반 시설의 관리·점검에 대한 기술개발 및 컨설팅 ▲연구 개발 사업의 현장 실증 참여·기술 공유 ▲양 기관 간 교육 및 연구 개발 공동수행을 위한 지속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현장 수요 기술 위주의 국가 연구 개발 추진으로 부산시 기반 시설의 신기술 도입과 관리·점검의 기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동아대는 공단과 협력해 대학 재정 지원 사업 유치와 연구 개발 사업 결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동아대의 이번 협약을 상생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양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잘 활용해 시민을 위한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같은 큰 시대적 흐름을 앞두고 있는 동아대가 부산 지역 사회 현안을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디지털 공공안전 기술 개발과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며 "두 기관의 협약이 지속 가능한 지역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림 이사장, 이해우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설공단 주상무 시민안전실장·김종현 안전환경팀장, 김기수 R&D TF팀 과장과 동아대 최정호 LINC3.0 사업단장·박현태 대외국제처장·김우생 LINC3.0 사업단 부단장, 장준봉 건설시스템공학과장, 이재강 교수,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06-11 23:5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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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4년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추진

부산 기장군은 사회적 고립 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조사는 6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파악한 1인 가구 중 임대주택, 고시원 등 거주 취약지 거주자 및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7000여 명이다. 조사 방법은 방문 조사 및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전화 상담 및 우편물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등이 있으며 대상자·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집중 실태조사 기간을 운영하고 전담 인력을 채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에 최대한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실태조사 시에는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해 대상자의 주거·경제·건강 상황과 사회적 관계망을 파악하고, 대상자를 가구 취약도와 사회적 고립도에 따라 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한다. 군은 조사 결과 대상자가 위험 가구로 판단될 경우 심층 상담을 거쳐 지속적인 추적 관리를 진행하고 ▲긴급복지 ▲공적 급여 ▲건강 관리 ▲맞춤형 돌봄 등 대상자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 고립가구가 고독사 등 위험상황 예방은 물론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23:5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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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최저임금 '구분·확대 적용' 놓고 공방 이어져

내년도 최저임금 적용 범위를 놓고 노사가 공방을 이어갔다. 사용자측은 업종별 구분을, 근로자측은 확대 적용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최임위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과 적용방식을 놓고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에는 재적 27명 중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각 9명씩 전원이 참석했다. 근로자측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플랫폼 및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수백만의 노동자가 임금을 비롯한 최소수준의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확대 적용을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도 얼마 전 노동 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제정을 약속했듯, 최저임금위원회 역시 이들을 최저임금 제도로 보호할 수 있는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시기"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이미선 부위원장은 특고와 플랫폼근로자의 노동자 인성 판례를 제시하면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은 업종부터 최저임금법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부위원장은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에게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이 적용되고, 국민연금 직장가입자로 전환되며 노동자성 인정이 확대되고 있다"며 "법원 판례를 보면 보험설계, 배달라이더, 정수기서비스 등이 노동자성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반면 사용자 측은 최저임금의 도급근로자 적용확대는 위원회 권한 밖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류기정 경총 전무는 "도급근로자 적용을 이번 심의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법이 부여한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현행 최임법은 도급근로자 최저임금을 별도로 정할 필요성이 인정되면 대통령이 별도로 정할 수 있다고 돼 있고, 필요성 인정 주체는 정부"라고 말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임금지불능력이 낮은 사용자 집단인 소상공인, 소기업, 자영업자의 처지를 어떻게 고려할지가 핵심"이라며 "단일한 최저임금을 정하면 이분들 지불능력에 맞춰 인상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취약사용자 집단과 지불능력을 갖춘 사용자집단을 구분해 정하는 방식을 정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임위는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이틀 뒤인 13일 오후 제4차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심의를 요청한 후 90일이 되는 6월 말까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11 17:27: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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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HMM 재매각 계획 없어…하반기 '남부권투자금융본부' 신설

"HMM 재매각 계획은 없다."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100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1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HMM 매각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산은과 해양진흥공사는 HMM을 하림그룹에 매각키로 했지만, 경영주도권, 재무적 투자자(FI) 의 지분매각 제한 조건 등에 이견이 발생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날 강 회장은 향후 협상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영구채 주식전환과 관련해 이를 추진하지 않는 것은 배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2019년 5월 HMM에 1000억원 규모로 30년만기(영구채) 채권을 발행했다. 이 채권은 상환 시 원리금으로 받을 지, 주식으로 전환해 받을 지 선택할 수 있다.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 산은의 입장에서는 3배가량 오른 HMM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경우 HMM 보유지분이 늘어나 매각가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해운업 업황이 변한상황에서 산은의 주식전환은 매각시기를 더 늦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강회장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100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정부의 첨단 전략산업 육성 기본 계획에 따르면 민간기업은 2027년까지 550조원 이상의 설비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산은이 550조원 이상의 설비투자 중 100조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공급한다면 전 산업에 걸쳐 8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3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4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선 산은법 개정을 통한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과 배당 유보, 현물 배당 등이 시급하다고 강 회장은 강조했다. KDB생명 매각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실패'가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강 회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원매자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또 다른 제약사항은 펀드가 만기되는 상황이어서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KDB생명의 지분 95.7%를 보유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DB PEF)는 내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를 청산하는 차원에서 지분값을 치르고 매각권한을 넘겨받아 KDB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강 회장은 산업은행의 부산이전과 관련해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 과제로 포기하고 안하고를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부산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마련하고, 본점이 서울로 규정돼 있는 산업은행법을 개정하려했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산은법 개정전이라도 실질적인 이전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영호남 지역에 '남부권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한다. 강 회장은 "1월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의 지시상항이었다"며 "협의후 조직개편이 완료되면 하반기 인사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7:18: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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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역사' 서울푸드 2024 킨텍스서 개막...1600개 기업 참가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4'가 세계 각 대륙의 K-푸드 열풍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11일 막을 올린 이 행사에 52개국, 1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 제1, 2 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푸드는 지난 1983년 시작해 올해로 42회째를 맞았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하이, 방콕, 도쿄 박람회와 더불어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서울푸드에는 전 세계 52개국의 식품기업 1605곳이 참가한다. 전년대비 20%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이다. 참가기업 수는 지난 2000년 400개에서 2010년 1095개로, 지난해엔 1316개까지 늘어난 바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엔 유럽연합(EU)이 주빈국으로 참여해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과 태국, 중국 등 47개 시장의 250개 사 식품 유통 바이어가 전시관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 식품기업과 도합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우리 측은 Wooltari(미국), Global Food Product(태국), China Post Hong Kong(중국) 등 주력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유통 바이어들을 대거 유치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25%가량 증가한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시회 기간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 서울푸드 2022를 거쳐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 냉동김밥 인기를 일으킨 올곧김밥에 이은 또다른 스타 식품의 발굴을 지원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최근 간편식 수요, 푸드테크, 한류 확산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대체육, 전통스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역군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며 "K-푸드가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유통 플랫폼 진출, 물류와 인증 등을 산업부-농림축산식품부 간 협업을 통해 민관 원팀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서울푸드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가와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K-푸드의 인기를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푸드가 식품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판로 확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2024-06-11 17:05:1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