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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독주 후폭풍, '급랭정국 돌입'

원 구성 파행을 겪은 21대 국회에서 여야 관계가 차갑게 식고 있다. 11명의 상임위원장이 본회의에서 선출된 후 민주당은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신속히 선출해 21대 국회의 완전한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매일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응하기로 했다. 양당은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이 입법부와 행정부의 불균형을 바로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는 사실상 타협 또는 협상을 명분으로 개점휴업 상태였고, 민생 법안을 포함해서 국회가 해야 될 일들이 실제로 제대로 신속하게 처리된 일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사위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것"이라며 "상임위에서 합의 처리된 법안조차도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장된 법률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회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는 대통령 또는 정부여당조차도 '동의하지 않은 모든 법안을 거부하겠다' 이렇게 선언하고 있다"며 "거부권이라고 하는 것이 대통령 또는 여당이 동의하지 못하면 무조건 행사될 수 있는 그런 권한이 아니다. 입법부와 행정부는 견제와 균형을 맞춰야 하는 존재"라고 했다. 이어 "지금 11개 상임위가 급한 대로 구성이 됐지만, 최대한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서 상임위 구성을 노력해야 될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무기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역시 국회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1일부터 11개의 상임위를 모두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주요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순직해병 특검법, 방송3법 상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편파적인 의사 진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는 가운데, 상임위 보이콧 등 원 구성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의사 일정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전면적인 보이콧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총을 통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지 의견이 있었다"며 "결론은 앞으로 의총을 매일 진행하면서 (대응 방안에 대해) 노력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최종적인 것은 의총을 더해서 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민주당이 의회 독재를 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6월 국회에 있을 대정부질문과 교섭단체 연설 일정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이) 대한민국 국회를 민주당 의총장을 생각하고 있다"며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도 그렇지만, 민주당이 한마디 하면 모든 것이 풀릴 수 있다는 오만함의 표출"이라고 비판했다. 조만간 순직해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에 대해서도 "일방폭거에 의해 감행을 했고 상임위원장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의사일정에 관해서도 동참하거나 협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4-06-11 14:43: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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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로또' 한양수자인에 4만5000명 몰려

당첨되면 최소 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에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으로 4만5000명 가까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4만4466명이 접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 84㎡로 101동 37층이다. 청약 물량의 분양가는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인 10억6600만원이다. 추가 부대 경비 610만원을 더하면 총분양가는 10억7210만원이다. 별도 계약 사항인 발코니확장 비용은 120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같은 평형 시세가 15억원에 형성돼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당첨될 경우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전세의 경우 8억원 중반 수준이라 전세를 끼고 매수할 시 현금 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계약 취소 주택으로 서울 거주자 중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는 실거주 의무가 없다. 청약 공고문에는 1년 전매 제한이 적용된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나서 당첨 직후 전매를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 계약은 20일이다. 계약금은 공급가격의 20%(2억1442만원)이다. 잔금(8억5768만원)은 내달 31일까지 내면 된다. 발코니 확장 시 계약금과 잔금은 각각 240만원(20%), 960만원(80%)을 치르면 된다. 한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지하 8층~지상 59층, 4개동, 총 115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용적률 991%인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초고층 스카이라인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2018년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외관 디자인은 '위빙 패턴'으로 선과 면, 볼륨을 조화롭게 표현해 창의성을 더했고, 색채가 풍부한 돌출형 발코니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단지 저층부에 위치한 상업시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에는 더블 스킨 콘셉트를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카미유 왈랄라'가 디자인한 독창적인 패턴을 가미해 예술적 색채를 더했다.

2024-06-11 14:4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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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롯데건설이 내달 경기 의정부 나리벡시티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84㎡ 430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 6세대로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의정부에 대기 중인 대형 개발이 집중돼 있다. 우선, 나리벡시티는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로 조성되며, 주거는 물론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을 비롯해 업무와 판매, 공원 등이 함께 개발되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해 서울 강남권 접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중·고 및 학원가가 모두 접한 '학세권' 입지도 화제다. 금오초, 천보중, 효자중, 효자고 등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반경 1㎞ 내에 홈플러스를 비롯해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가 자리한다.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도 인접하다. 천보산 소풍길, 부용천 산책로, 추동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직업 테마파크와 행정타운 개발을 통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고,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입지를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1 14:38: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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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최초 통합 ‘안동대+경북도립대’…국립경국대 내년 3월 출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통합해 내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라는 교명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국내 국공립대가 통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통합은 정부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에 대학 통합 모델을 제시하며 선정된 4곳 중 첫 사례기도 하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공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7일 두 대학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통합 승인 결정은 심사위원회가 통합 타당성과 통합 이후 특성화 계획 등에 대해 다섯 차례 심의와 수시 서면심의를 거친 결과다. 교명 '국립경국대'는 '경상북도 종합국립대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합 승인에 따라 내년 3월 1일부터는 기존 국립안동대는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로, 경북도립대는 국립경국대 예천캠퍼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캠퍼스는 인문, 바이오, 백신 분야 지역전략 산업 선도를 주요 혁신과제로 추진한다. 예천 캠퍼스는 축산, 응급구조, 소방방재, 자동차과 등 지역 공공수요 기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경국대는 202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안동캠퍼스 1429명, 예천캠퍼스 110명 등 총 1539명을 선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향후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추진해 통합대학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지난 2022년 정부가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표방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대학 중심 발전 모델을 과제로 제시하면서 추진됐다. 충청북도와 대학들은 혁신적인 통합 모델을 추진했고, 그 결과 두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 주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 당시 대학 통합을 전제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를 비롯해 ▲강원대·강릉원주대 ▲부산대·부산교대 ▲충북대·한국교통대 등 4개 팀이 지정됐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이달 말 통폐합신청서 제출을 계획하며 오는 2027년 통합대학 출범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 대학은 지난 3월 충북대에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에서 통합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원회 심의와 교무회, 대학평의원회 등의사결정기구 회의를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한다는 예정이다. 글로컬대학 참여로 2026년 3월 통합을 계획한 강릉원주대와 강원대도 통합 준비가 한창이다. 두 대학은 지난 2월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교무회의와 대학평의원회의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추가 보완을 교육부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컬대학 사업에 참여할 지방대학 총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통합 모델을 제시한 4곳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순천대 ▲울산대 ▲전북대 ▲포항공대 ▲한림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1 14:35: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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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잇단 횡령사고...다음달 도입 '책무구조도' 관심

올해 은행권 내부 횡령·배임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의 신뢰 하락을 막기 위해서라도 은행권은 다음 달 도입되는 '책무구조도'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김해지점에서 100억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했다. 우리은행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했고,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자 A씨는 지난 10일 자수했다.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횡령했고, 이를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손실은 40억원 가량이다. 은행권 횡령사고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지난 2022년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서에 근무했던 직원은 700억원을 횡령한 바 있다. 이 직원은 2012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은행 자금을 빼돌려 주가지수옵션 거래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BNK경남은행에서 횡령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는 NH농협은행에서 업무상 배임 사고, KB국민은행에서도 배임 사고가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횡령사고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다음 달 도입되는 '책무구조도'가 내부통제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이라고도 불리는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하고,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련 책무를 담당한 임원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제도다. 은행·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까지 책무구조도를 작성하고 준수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내용을 살펴보면 임원 직책별로 책무와 책무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한 문서(책무기술서), 직책별 책무를 도식화한 문서(책무체계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이때 책무는 전사적 업무, 영업 관련 부문별 업무, 경영관리 관련 업무 등으로 구분해 임원 별로 편중되지 않게 배분되어야 한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확실히 정해 금융사의 내부통제 관리 강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관리 의무 이행 실패의 책임을 경영진에게 직접 물을 수 있어 단기간에 내부통제 강화 효과를 낼 수 있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개정안을 우선 적용받는 금융지주, 은행은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이사회 규정을 수정하고 있다"며 "개인의 일탈을 막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지만 금융사 신뢰가 더 떨어지지 않게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11 14:34: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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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메디톡스 균주 훔치지 않았다" 판결에 급등..목표주가도 30% ↑

휴젤이 타사의 보톨리늄 톡신 균주를 훔쳤다는 혐의를 벗으며 날아올랐다. 미국 사업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목표주가도 30% 가량 상향조정 됐다. 1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젤은 전일보다 15.49% 급등한 2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휴젤은 이날 메디톡스측이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위반 사실이 없다"는 예비 심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 휴젤의 보톨리늄 톡신이 자사의 하이퍼 홀 A균주를 도용해 만들어졌다며 휴젤 및 휴젤 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ITC에 제소한 바 있다. ITC 행정법 판사는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균주 절취' 주장을 지지하지 않으며, 특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및 그 제조 또는 관련 공정을 미국으로 수입할 경우 미국관세법 337조에 위반하는 사항은 없다"고 판단했다. ITC위원회는 4개월 후 최종 판정을 내릴 전망이다. 증권가는 휴젤이 ITC 예비 판정 승소에 따라 북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휴젤은 2022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미국 진출 시도를 해왔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휴젤의 북미 사업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올해 하반기 중 파트너십 체결 예정으로, 북미 사업 가치는 4350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30 사업연도 신공장 및 미국 톡신 개발 감가상각비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로 북미 사업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EBIT) 마진은 86%까지 점진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휴젤 주가는 전년 저점 대비 100% 상승했으나, 2016년~2018년 톡신 업종의 평균 주가순수익비율(PER)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며 "톡신 업종의 경쟁 강도가 소폭 심화됐지만 후속 업체 진출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톡신 시장은 여전히 과점 시장으로서 안정적인 MS 확보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1 14:31: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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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캐롯손보·동양생명

DB손해보험이 인스타그램 50만 팔로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 '555 BIG 이벤트' DB손해보험은 공식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50만명 달성 기념으로 '555 BIG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약속스타그램'은 DB손해보험의 대표 SNS 채널로 고객들의 약속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555 BIG 이벤트를 통해 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50만 팔로워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DB손해보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에어팟 맥스(1명), 2등 애플워치 SE(1명), 3등 투썸플레이스 케이크(5명), 4등 치킨 세트(10명), 5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38명) 등 총 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들이 '약속스타그램'에 많은 공감과 호응을 해준 덕분에 50만 팔로워 달성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약속의 가치를 전하고 실천하기 위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 트리플 혜택 캐롯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상품 관련 보험료 할인 혜택 2종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이 사고 없이 귀국할 경우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롯포인트로 지급하는 '안전 여행 축하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신규 혜택 2종을 추가해 해외여행보험 고객에게 트리플(triple)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 업계 최초로 얼리버드(Early bird) 할인을 도입한다. 출국 날짜를 기준으로 7일 이전에 미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3%를 할인한다. 보험에 함께 가입하는 인원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는 동반인 할인을 제공한다. 총인원이 2명일 경우 보험료의 10%, 3명은 15%, 4명부터는 20% 할인을 적용받는다. 유승범 캐롯손해보험 디지털보험사업본부장은 "해외여행보험 트리플 혜택 외에도 디지털 보험사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다른 보험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코로나로 억눌려 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 해외여행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도 오픈을 앞둔 만큼 캐롯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을 시작한다. ◆ 750명 대상으로 금융교육 동양생명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도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은 금융사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이다. 학생들의 지역별 금융 이해력 편차를 줄여 금융교육 사각지대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양주백석중학교, 산들초등학교 등 서울·경기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약 750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사중학교와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오는 8월부터 주1회 2시간씩 총 8차시 금융교육을 통해 저축과 투자 등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도 진행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의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11 14:30: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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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4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여성 창업가 모집

대구광역시는 예비 여성창업자와 새내기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제4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 참가할 (예비)여성창업가를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준비 또는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고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3회에 걸쳐 총 198개 팀이 참여해 최종 24개 팀(예비창업자 15, 초기창업자 9)이 선발됐으며, 공모전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중 총 27팀이 새롭게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태껏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한정됐던 참가 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을 대표할 여성창업 경진대회로 발돋움해나갈 예정이다. 수상자 시상 및 소정의 창업지원금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개 팀(500만 원), 최우수상 2개 팀(각 300만 원), 우수상 2개 팀(각 200만 원), 특별상 2개 팀(각 100만 원), 입상 3개 팀(각 30만 원)을 선정해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상담과 교육 등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여성창업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여성창업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유망 여성 (예비)창업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며,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을 통해 전국 여성창업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기량을 키워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1 14:28:2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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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정원도시 실현 연구 돌입"

2024년도 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하남시 정원(庭園) 조성 추진연구회(이하'정원 연구회')'가 11일 의회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정원 연구회'는 대표의원으로 오승철 의원, 강성삼·정병용·최훈종 의원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쾌적하고 테마가 있는 정원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올 한 해 정책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원 연구회에 따르면, 정원과 관련해 ▲국내외 정원 사례조사 ▲하남시 현황에 대한 자료 수집·분석을 정원 조성 정책용역에 담아 결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며, 지리적·환경적·교통적·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하남시만의 특색을 지닌 정원 조성을 이룬다는 목표다. 이날 첫 간담회는 연구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한 위원별 역할 분담을 통해 연구의 단계별 절차, 방향 및 연간 일정을 협의하고 연구 용역, 선진지 견학 등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연구의 주요 일정으로는 6월 중 하남시 정원 조성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12월경 최종 연구 결과 발표까지 순차적으로 연구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오는 7월에는 타 지자체의 우수 정원을 선정하여 방문을 추진하며,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하남시 정원 조성 정책연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승철 의원은"하남시 정원 조성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구회 활동을 통해 하남시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 활동의 첫걸음으로, 앞으로 연구회가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하남시 정원 조성 사업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원 연구회' 대표의원인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지난해 9월 개회한 제324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사한강공원을 하남시 정원1호로 조성하자'라고 제안한 바 있으며, 하남시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미사한강공원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2024-06-11 14:27: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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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푸드테크·혁신 성장에 제동 걸리나

급식 식자재업체 아워홈이 퇴임 이사제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아워홈의 신성장동력인 푸드테크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인데다가 회사가 언제 매각될지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아워홈의 새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안을 부결시켰다. 새 이사회는 故 구자학 창업주의 장녀 구미현 씨와 구미현 씨의 남편 이영렬 씨, 창업주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 씨로 구성됐다. 임시주총에서 구 부회장은 재선임에 실패했지만, 임기 만료 후에도 구 부회장을 중심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 부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면 아워홈의 혁신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구 부회장은 그동안 신사업으로 푸드테크를 낙점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업계에선 아워홈의 푸드테크 사업이 심한 경우 중단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푸드테크 사업 특성상 타 기업과 협업하는 사례가 많은데 회사 내부 경영 상황이 불안정할시 협업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 부회장은 올 1월 'CES 2024' 현장을 방문해 푸드테크 동향을 살폈다. 신년사에서도 기술에 기반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3월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미래 식품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고, 지난달에는 신성장테크비즈니스부문을 신설하고 IT 전문가인 임수진 부문장을 영입했다. 특히 구 부회장 체제에서 아워홈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9835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무려 75%나 증가한 수치다. 아워홈을 진두지휘해온 구 부회장이 언제 경영에서 물러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푸드테크 협업이 긴밀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모펀드 매각설도 나오고 있어 직원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는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하고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의 보유지분 각각 38.56%, 19.28%다. 새 주인은 아워홈의 60%에 달하는 지분을 인수해 새로운 대주주가 될 수 있다. 앞서 2년 전에도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는 지분 매각에 나선 바 있다. 당시에는 경영권 분쟁 등 향후 불거질 리스크로 인해 원매자를 찾기가 힘들었다. 한국노총 전국 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아워홈 노동조합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아워홈 본사 앞에서 구 전 부회장과 장녀 미현씨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조 측은 경영권이 매각되면 직원 처우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 아워홈을 사들인 사모펀드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 수순을 밟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새 대표이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장녀 구미현 씨다. 구미현 씨는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 전날인 지난달 30일 구지은 부회장 등에 '본인이 대표이사에 오르겠다'는 내용을 포함해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겠다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구 부회장의 임기 만료일 이후에도 새 대표이사가 선출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이사회 내부에 잡음이 인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흘러나오고 있다. 구 부회장 측과 구미현 씨 간 법적분쟁이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는 지난 2021년 구본성 전 부회장을 몰아내며 의결권을 함께 행사하기로 협약 맺은 바 있다. 그런데 구미현 씨가 지난 임시주총에서 오빠 편에 서면서 이 협약을 어겼기 때문이다. 아워홈 측은 "새 대표이사를 선출하기 위한 이사회가 열리는 시점은 알 수 없다"며 "다만 구지은 대표이사가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경영공백을 방지하고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1 14:2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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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취업아카데미)가 오는 6월 1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6개월 이내 졸업예정인 취업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고, 취업난 속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4천 명이 넘는 수료생 중 6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만큼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는 이번 24-5차 교육은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와 광양캠퍼스에서 비대면 및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되는 1주차에는 희망 산업 및 직무 분석, 일대일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교육한다. 합숙으로 진행되는 2~4주차에는 포스코인재창조원 소속 전문 코치들의 멘토링 하에 조별로 기업 실무 프로젝트 과제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임원과의 대화, 취준생 마음챙김 명상교육, 수료생 토크콘서트와 같이 취업 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탄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취업 준비생들은 교육을 통해 취업 기초 역량을 쌓고,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방법론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숙식을 포함한 전체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우수 성적의 교육생에게는 2개월간 포스코인재창조원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본 교육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홈페이지에서 모두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6일까지다. 선발 결과는 6월 21일 금요일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24-06-11 14:26:0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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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앳웍스, 김승백 브루잉 챔피언과 10주년 기념 '게스트 바리스타' 진행

SPC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2022 코리아 브루어스컵 챔피언' 김승백 바리스타를 초청해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게스트 바리스타'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커피앳웍스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이번에 초청한 김승백 챔피언 바리스타는 케멕스(브루잉 추출 도구)를 활용한 브루잉 커피를 주로 선보이며, 2022 코리아 브루어스 챔피언, 2023 코리아 바리스타 어워드 브루잉 위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마빌딩광화문점에서 '텐 블렌드, 텐션 업! TEN BLEND TENSION UP!' 이라는 주제로, 커피앳웍스 10주년 기념 원두인 '텐 블렌드(Ten Blend)'를 다채롭게 고객에게 소개한다. 김승백 바리스타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인 케멕스 브루잉 커피, 에스프레소 메뉴 3종(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10주년 플래터(컵브루잉커피, 크림라떼, 바움쿠헨)를 행사 한정 메뉴로 운영하고, '케멕스 브루잉'을 주제로 커피 세미나를 진행한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10주년을 맞이한 커피앳웍스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커피앳웍스는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앞선 커피 트렌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1 14:2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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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범 경북도의원, ‘호국보훈문화 진흥’과 ‘호국보훈교육 활성화’ 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은 국가보훈부 출범 1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347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호국보훈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과 '경상북도교육청 호국보훈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삼국시대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룩한 신라의 본토였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2,49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했다. 또한 6.25전쟁 당시 55일 동안 국군과 유엔군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곳이기에 이번에 발의되는 2개의 조례안은 대한민국 호국의 일번지인 경상북도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박순범 의원은 "지역구인 칠곡군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가 호국보훈의 성지이며, 경상북도에는 '호국DNA'가 흐른다"며, "호국보훈은 과거가 아닌 현재이자 다가오는 미래의 일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의되는 2개의 조례안은 '국가보훈 기본법'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호국보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경상북도 호국보훈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체계적인 호국보훈문화 진흥을 위하여 실행계획을 매년 수립ㆍ시행 ▲호국보훈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 및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 ▲경상북도 호국보훈문화 진흥위원회 설치 및 기능 ▲호국보훈문화 진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호국보훈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체계적인 호국보훈교육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 ▲호국보훈교육 활성화 사업 ▲경상북도교육청 호국보훈교육 자문위원회 설치 및 구성▲호국보훈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박순범 도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에 대한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 국민과 미래세대의 가슴 속에 싹틔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제정이유를 밝혔다.

2024-06-11 14:24:5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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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성과평가 업무와 지표 간소화

경기도교육청이 성과평가 업무와 지표를 간소화해 결과 공개 시기를 단축하고, 교육전문직 포함 모든 지방공무원에게 동일한 성과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2024년 지방공무원 성과평가 기본계획'을 시행한다. 그동안 지방공무원은 4월 말 결과를 공개하고 5월 말 성과급을 지급해 3월 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교육공무원과 차이가 있었으나 내년부터 교육공무원과 동일하게 3월에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결과 공개 시기를 2개월 단축(4월 말→2월 말)한다. 또 동일 부서(기관)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일반직과 교육전문직의 성과평가 기준이 서로 달라 정책과제 추진과 성과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과평가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일관성 있는 성과관리를 운영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과평가 업무를 간소화한다. 매년 성과평가 대상자는 평균 70~80쪽 분량의 증빙자료를 작성해 제출하고, 평가부서는 이를 일일이 확인하며 성과평가에 시간과 노력이 크게 소요되어 매년 업무 부담이 컸다. 이를 개선하고자 '예·결산서 홈페이지 공개 여부'와 같이 육안으로 점검하거나 지나치게 세분된 지표는 과감히 삭제하는 등 업무시스템을 통해 추출이 가능한 지표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대폭 간소화해 평가 대상자의 자료 제출 부담은 줄이고 평가부서의 업무 효율성은 높인다. 둘째, 성과평가 공개 시기를 단축한다. '학교회계(당해 연도 3월~다음 연도 2월) 집행률'은 매년 3월 이후 확정돼 성과평가 결과 공개와 성과급 지급 시기 지연에 주요 원인이 되었다. 또 집행률 저조 시 교육부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시 차등 교부가 적용(△50억~50억)됨에 따라 성과평가 공개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해당 지표를 대체하는데 부담이 컸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 평가 시 소관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률을 평가지표에 반영하고 교육지원청도 매월 집행 실적 점검을 강화하고 있어 과감하게 학교회계 집행률을 전년도 결산 기준으로 평가에 개선 반영했다. 당해연도 학교회계 집행률로 교육운영비만 반영해 12월까지 조기 집행하도록 했다. 셋째, 교육전문직 포함 지방공무원 성과평가를 일원화한다. 교육감 소속 교육전문직(장학관·교육연구관·장학사·교육연구사)은 2012년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됐으나 지방공무원 일반직과 별도의 성과평가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매년 형평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을 포함해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이 동일한 성과평가 지표를 적용받도록 성과평가 체계를 일원화했다.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공동의 경기교육 주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넷째, 사기 진작과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가점을 늘린다. 예산 및 시설 규모, 인적자원 등 업무 여건 정도와 개인의 실적에 따라 성과평가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근무하는 6급이하 지방공무원의 가점을 대폭 확대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성과평가는 조직의 성과 향상과 개인의 직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며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1 14:23: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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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등 섬 4곳서 국내 미기록 버섯 5종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도서지역 자생생물 연구를 통해 주름버섯속 버섯 5종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국내 기록에 없던 이들 버섯이 발견된 지역은 호남권 4개 섬(도초도, 어청도, 완도, 진도)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021년부터 우리나라 일대의 섬과 연안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5종의 주름버섯속 미기록종은 ▲멋쟁이주름버섯(진도, 2021년 7월 발견) ▲애기주름버섯(진도, 2021년 7월 발견) ▲작은갓주름버섯(완도, 2021년 8월 발견) ▲넓은턱받이주름버섯(도초도, 2021년 9월 발견) ▲회적색주름버섯(어청도, 2021년 9월 발견) 등 5종이다. 주름버섯속은 전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기록돼 있다. 생태계 내에서 낙엽 등의 유기물을 분해하며 살아가는 부생성 균류로, 버섯이 성숙하는 과정에 따라 주름살이 분홍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양송이가 대표적인 주름버섯속 버섯이지만, 독성을 가진 야생 주름버섯(예: 노란대주름버섯)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미기록 주름버섯속 버섯 5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까지 총 91개의 국내 섬에 서식하는 자생종을 찾아내고 생물소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우리 기관은 2020년 8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390여 종의 국내 미기록 생물을 섬과 연안 지역에서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섬 지역 대표 생물자원 연구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1 14:21: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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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헬스&웰니스 강화…100%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 론칭

롯데웰푸드가 무설탕 브랜드 '제로(Zero)'에 이어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를 선보이며 헬스&웰니스 영역을 강화한다. 식물성 식품 시장은 헬스&웰니스 트렌드 확산과 환경 친화적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높아지는 식물성 식품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식물성 브랜드 조이를 기획했다. 앞서 롯데웰푸드가 진행한 소비자조사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인식 이유로 '건강'에 대한 답변이 80%에 육박해 가장 많았으며, '환경친화'에 대한 답변이 약 70%로 뒤를 이었다. 조이는 '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로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우며 헬스&웰니스 트렌드는 물론이고 환경(Eco)과 지구(Earth)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동시에 공략한다. 식물성 식품은 맛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맛과 식감을 극대화했다.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해 소재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맛있고 건강한 느낌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론칭과 함께 선보인 신제품은 스낵 2종, 젤리 2종 등 총 4종이다. 스낵 2종은 ▲조이 오트 크리스피칩, ▲조이 완두 크리스피칩으로 오트, 완두콩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오븐베이킹 방식으로 기름 사용도 줄여 더욱 담백하고 가벼운 맛을 제공한다. 젤리 2종은 ▲조이 소프트 츄이 프루티 샤인머스캣, ▲조이 소프트 츄이 프루티 망고다. 부드러운 식감에 풍부한 과일 본연의 맛으로 입에 넣는 순간 잘 익은 과일을 먹는듯한 느낌을 준다. 일반적으로 젤리를 제조할 때 첨가하는 젤라틴 대신, 과일 껍질에 풍부한 펙틴과 해조류에 있는 카라기난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롯데중앙연구소 및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협업으로 탄생한 종이 활용 포장재를 사용했다. 또 잉크 소모가 적은 플렉소 인쇄방식을 적용했다. 조이는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 및 올리브영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향후 편의점 채널 등으로 입점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지난 2022년 5월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브랜드인 '제로'를 론칭했다. 이어 현재까지 총 15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당시 롯데웰푸드의 제로 브랜드 론칭은 기존 탄산음료 위주였던 시장을 타 제품군으로 확대할 만큼 획기적이었다.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착안했다. 제로는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론칭 첫해인 2022년 제로 매출은 16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374억원을 내며, 128.4%나 폭등했다. 올해의 경우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관련 시장을 선도할 전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1 14:2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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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GS건설, 위례신사선 사업 포기...차선책 강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이 포기 의사를 내비쳐 차선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열린 제32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민투사업 여건이 악화됐다. 이미 GS컨소시엄은 포기했다"며 "차선책을 찾아야 한다.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민자사업으로 재공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GS건설 측은 완전히 정리된 거냐'는 유정인 국민의힘 시의원 질의에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쳤는데 컨소시엄에 들어와 있는 기업들이 이미 포기 의사를 밝혔다"며 "그래서 GS건설은 더 이상 다시 사업에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재공고를 통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해보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위례신사선을 서울시 재정 사업으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례신사선은 송파구 위례신도시~삼성역~강남구 신사동을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이다. 시는 2020년 1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오 시장은 "최근 상황을 들어보니 실무국장 이야기로는 의외로 또 사업자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서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시는 올 하반기 중 제3자 제안공고문을 재공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만약 참여하는 사업자가 없을 경우 신속히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유 의원은 위례선 사업 정상화를 촉구한 데 이어 토지거래허가제, 분양가상한제 등의 부동산 규제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건축 자재비, 인건비, 유류비 급등으로 인한 사업성 하락으로 현재 다수의 사업장에서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거나 애초에 선정된 시공사들조차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사업성 개선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의 전면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제 지정 등 시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정책도 이제 전면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부동산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같은 지역구라고 일괄적으로 묶어서 제재하지 말고, 각 지역 현황에 따라 세분화해서 구역별, 동별로 핀셋 규제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동별로 핀셋 규제나 이런 것들도 일정 부분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면서 "송파구청,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조정 여부를 협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임만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난곡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추후에 지역 의원들이 도와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면목선이 좋은 선례다. 지역 국회의원이 국회 기재위(기획재정위원회)에 들어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024-06-11 14:11: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