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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완판행진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 추가 판매

키움증권은 오는 13일까지 연속으로 완판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세전 연 5%의 1년 만기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추가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 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한국신용평가)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688회 특판ELB의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이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은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 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판 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으로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쉽고 편리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절세에 유용한 중개형 ISA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다"며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를 통해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11 17:04: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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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024년 상반기 결산 특별 행사'...뷰티 디바이스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혜택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2024년 상반기 결산 특별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에이피알은 오는 24일까지 메디큐브 공식몰에서 '2024년 상반기 결산 빅 세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신상품을 비롯해 스킨케어 제품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먼저 에이피알은 브랜드 성장을 견인한 에이지알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인 혁신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 튠 40.68'을 선보인다. 탁월한 제품 흡수 효과를 갖춰 피부관리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부스터 프로'는 최근 인기를 모았던 잔망루피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으로 한 번 더 출시된다. 여기에 신상 디바이스 '울트라 튠 40.68'은 구매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콜라겐 젤 크림'을 같이 증정한다. 스킨케어 제품도 상반기 신상품을 위주로 최대 65% 할인한다. 특히 에이피알은 올해 초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로 원데이 엑소좀샷 모공 앰플 2000'의 대용량 버전, '연어 PDRN 흔적 앰플', '딥 비타 캡슐 크림' 등을 대상으로 '릴레이 반값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밖에 ▲전 제품 40% 할인 ▲히든템 1+1 특가 ▲무제한 메가 쿠폰 ▲신규 고객 대상 '패드 100원 구매'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고객을 찾을 예정이다.

2024-06-11 16:56: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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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발전 특구 추진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는 지난 10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김포대학교·연세대학교 등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협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했으며, 늘봄학교 업무 지원과 관련해 박진영 김포대 총장이, AI 및 SW 분야 교육과 관련해 이남규 연세대 산업교육분과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관내 기업체인 ㈜AHA 구기도 대표가 참석해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협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김포시는 역동하는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 돌봄, 외국어 강화프로그램 등을 구성하였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세대와 협력해 미래형 첨단 융합기술 교과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관건이고 특히 미래지역경제를 견인할 AI와 SW교육에 특화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김포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임태희 도 교육감님, 연세대, 김포대, ㈜AHA 대표님 등 지역협의체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는 이달 30일까지 2차 공모를 거쳐 7월 말 시범지역을 최종 발표한다.

2024-06-11 16:56:4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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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회장 선거 코앞…예측불허 3파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가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간 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로컬, 4대 대형 회계법인 '빅(big)4, 정계 등 활동배경이 다른 3인이 모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중심으로 한 '신외부감사법' 수성을 강조하는 등 후보자들의 공약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정기총회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선출될 예정인 한공회 신임 회장 선거에는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 등이 출마했다. 기호 1번인 최운열 전 의원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30년 이상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20대 국회 당시 기업회계 입법을 이끌면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 제도를 설계·추진했다. 기호 2번 이정희 딜로이트안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2년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빅4'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안진에 입사했다. 이후 줄곧 딜로이트안진에 몸담으며 조세부문 대표(2010~2017년), 총괄 대표이사(2017~2019년)를 거쳐 회장직까지 올랐다. 한공회 부회장·감사 등을 지낸 기호 3번 나철호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한울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2020년부터 2년간 한공회 부회장을 맡았고 이번까지 다섯 차례 한공회 선거(감사 2회·부회장 1회·회장 2회)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현행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유지" 세 명 후보의 공약 간 차이는 크지 않다는 평가다. 관심사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경우 모두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6년간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이 제도가 감사 비용을 높인 데다 감사 시간 증가를 야기한다고 지적하면서 제도를 폐지하거나 자율선임 기간을 9년으로 늘리는 등 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기업들이 제도 손질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반면 회계업계는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행 제도 존속을 요구하고 있다. 최운열 전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법안을 통과시켰던 배경을 제일 잘 알고 있어 이 법을 지켜 낼 수 있다"면서 "한국은 2017년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평가 결과 보면 거의 회계 투명성 수준이 최하위급에 속하기 때문에 회계 투명성이 우리 경제 규모에 걸맞은 10위권 정도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주기적 지정제·지정 감사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정희 회장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배구조라든지 또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에서 감정인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사 품질로 연결되는 외부 감사인 선임 절차 투명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차원에서 이 제도가 만들어졌다"면서 "신외감 체제를 이제 변경해도 될 만큼 큰 근본적인 변화는 없기 때문에 두 사이클 정도는 돌고 그래서 구체적인 데이터가 쌓인 다음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분석을 해서 제도 전폐나 보완 여부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나철호 대표 역시 "주기적 지정제를 지키고 표준감사 시간을 복귀시켜야 한다. 또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후과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부작용으로 감사를 잘못한 경우 회계사들은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어 과도한 감사인 책임을 즉시 개선하고 주기적 지정제 유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청년 회계사들을 위한 정책도 강화" 20·30대 회계사가 전체 유권자의 70%에 달하고 있어 이번 선거는 젊은 회계사들의 표심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최운열 전 의원은 "30년 넘게 서강대에서 젊은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한평생을 살았다"며 "47대 한공회 회장으로 선출돼 젊은 회계사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젊은 회계사들은 굉장히 현명하고 또 현실적"이라면서 "젊은 회계사 그리고 20%에 달하는 여성 회계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회장은 "청년 회계사들이 곧 회계사회의 미래"라면서 "그분들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지향형으로 우리 회계사회의 거버넌스를 근본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회계사의 리더십 배양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포럼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좀 더 다양한 참여와 발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철호 대표도 "청년 회계사들의 개업 지원센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겠다"며 "개업에 관련된 청년 회계사들의 니즈가 굉장히 많다. 실무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주도적으로 제공해서 개업 지원센터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에 개인 회계사 고용·산재보험 업무 대행 금지 결정이 헌재에서 나왔는데 관련된 법률 고용·산재 보험료 징수법을 반드시 합법화할 것이고 공급 과잉 상태인 회계사 선발 인원(합격자 수)도 과감히 축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회계업계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실제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 후보 모두 아직 상대적 우위를 나타내는 후보가 없는 것 같다"며 "지금 2030 회원들의 표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젊은 회계사들의 표심을 누가 더 효과적으로 공략하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6:56: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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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시민참여 예술 프로그램 ‘한성일상’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6월 15일부터 11월까지 한성1918-부산생활문화센터에서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한성일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성일상 사업은 부산생활문화센터가 시민들의 자발적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만남을 통해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동을 일상에 스미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성일상의 세부 프로그램은 ▲체험/교육 ▲감상/나눔 ▲탐방/기록 ▲발견/전시라는 4개 주제에 8개 키워드로 나뉘어 총 92회로 구성됐다. 주제마다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커피·소설·칼림바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적 경험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부터 최근 유퀴즈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향상한 김동우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텐츠 및 원도심 직장인 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점심 시간 진행되는 15분 콘서트·음악실·시네마 시리즈 등의 '감상/나눔' 프로그램, 어반드로잉 또는 필름 카메라를 활용한 원도심 '탐방/기록' 프로그램과 다양한 기획 전시의 '발견/전시'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한성일상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발견하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6:51: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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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대표 음식문화 축제 '오십시영' 개최

-오는 14·15일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규모 늘려 8회째 개최- -음식특화거리 350m 일대, 푸드·마켓·체험·공연&전시공간 구성- -선학역 3번출구 주무대 14일 오후 5시30분 축하공연 개막행사 -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축제'가 규모를 키워 오는 14일(금)과 15일(토)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간도 이틀로 늘려 대표음식 시식 15곳, 체험 프로그램 10곳, 가격할인 참여 업소 30곳, 플리마켓 30곳 등 전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은 올해도 거리 상인회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의 특색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축제로준비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를 담고 있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특히 선학동 음식문화브랜드 육성과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음식특화거리(연수제일내과의원~파리바게뜨) 350m 일대를 ▲푸드로드, ▲마켓로드, ▲체험로드, ▲공연&전시로드로 나누어 꾸며진다. 먼저 푸드로드에서는 이틀간 거리 내 15개 음식점의 대표음식 시식홍보와 50개 음식점이 10% 가격할인에 나서며 음식문화 큐레이터 활동과 함께 개그맨 류근일이 출동 먹포터! 선학 맛고리즘 시식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마켓로드에서는 공예품, 리빙잡화, 애견소품, 목공도마, 액세사리, 향수, 파우치 가방, 그림 및 조형물 등 마켓셀러 30개 팀이 각종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한다. 또 체험로드에서는 아이싱쿠키, 추억의 보리빵, 커피 찌꺼기 방향제, 과일컵케이크, 바람떡 등 6개 만들기 체험과 리사이클링 양말목, 라탄바구니 등 4개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연&전시로드에서도 키다리 삐에로 풍선이벤트, 마술쇼, 오십시영 스탬프 투어, 오십시영 역사전시관, 상인 장기자랑, 음식문화 OX 퀴즈 등이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첫날인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시로 회당 5명씩 행사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초밥 먹방 등이 흥겨운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운영된다. 특히 푸드로드에서는 음식문화큐레이터와 영업주가 1:1 매칭되어 홍보 및 시식회(1차 18:30, 2차 19:30)가 운영되고 이벤트로 행사기간 내 월 최대 50만 원 한도에서 연수e음 캐시백 최대 15%가 지급된다. 제8회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선학역 3번 출구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군악대, 구립풍물단, 인천대 커플리온스 응원단, 가수, DJ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영업주들의 어려운 상황에도 연수구를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음식특화거리 축제로 매년 이어 온 만큼 선학동 오십시영 축제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음식문화 어울림 축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24-06-11 16:51:20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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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서‘컨’터미널 2-6단계 공사 최종 보고회

부산항만공사(BPA)가 11일 본사 사옥에서 부산항 신항 7부두 시설 확충을 위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립공사 설계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BPA는 총공사비 약 270억원을 투입해 운영 건물, 부변전소, 메인게이트 등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상부시설 12동을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PA는 2022년 11월 건축기획을 완료 및 공공건축 심의를 거쳤으며 2023년 4월 제안 공모를 통해 설계사 선정을 마치고 6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는 BPA, 운영사, 용역사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사에서 진행설계 최종 결과를 보고받고, 앞으로 추진 일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는 지난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로 정식 개장한 신항 7부두의 후속 사업으로, BPA는 대지 면적 약 526만㎡를 조성해 2개 선석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신항 7부두는 대지 면적 총 1353만㎡와 총 5개 선석으로 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2-6단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사업을 완료하고, 앞으로 진해 신항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항 신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16:4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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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2024 부산디자인위크 조기 신청 접수

부산·경남 유일 디자인 전문전시회인 '2024 부산디자인위크'의 참가 브랜드 조기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7월 26일까지 2024 부산디자인위크의 참가 브랜드 조기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디자인위크는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부산·경남 지역 유일 디자인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160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1만4000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디자인위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패션 디자인, 리빙,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역대 해외 출품작 최다로 글로벌 어워드의 위상을 재확인한 2024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의 시상 및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디자인위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국내외 디자인 브랜드, 기업,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여 상호 간 교류를 통해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글로벌 디자인 전문 전시회"라며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디자인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6:4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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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취약계층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 지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지역 보훈 대상자 취약 가정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과 에너지 절약 물품 지원 등 지역 상생 경영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1일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본사 및 부산빛드림본부 임직원 봉사단이 몸이 불편하신 보훈 대상자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 및 폐기물 처리, 집안 정리정돈, 여름나기 필수물품 지원 및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굿피플 부산지부와 협업, 이상 기온에 따른 폭염 및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의 취약계층 보훈 대상자 가정 40가구에 에너지 고효율 선풍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가정의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오랫동안 집안 정리를 하지 못해 계속 마음이 쓰였는 데 집안을 쾌적하게 만들어주시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물품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 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대상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에너지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취약계층 가정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혹한·혹서에 대비한 에너지 고효율 냉난방기 및 제습기, 난방 텐트, 방한용품 기부 사업 및 창호, LED 등 교체 및 단열 페인트 봉사 등 에너지 주거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4-06-11 16:4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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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상습 부정승차 4명 경찰에 형사 고발

부산교통공사는 부산 도시철도 상습 부정승차자 4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및 형법에 따른 편의시설 부정 이용,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경찰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발은 타인의 할인 승차권을 이용하거나, 역무원의 지시에 불응하고 임의로 게이트를 통과하는 등 악성 부정승차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의 부정승차 적발 횟수는 총 101회, 부가운임 미납 금액은 총 400만원에 달한다. 특히 A씨는 타인의 복지 교통카드를 무단으로 획득해 사용해 부정승차 단속에 적발됐으나, 그 이후 또 다른 타인의 다자녀 교통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하다 재차 단속됐다. 이에 공사는 현재까지도 부정승차를 일삼는 악성 부정승차자에 대한 엄정 조치를 위해 '철도사업법'에 따라 카드 사용 내역, 부가운임 납부 안내장 등을 토대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공사는 매년 도시철도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 자체 부정승차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경찰,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합동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월 셋째 주를 '부정승차 집중 단속 주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단속을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부정승차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이용객은 철도사업법 제10조 등 관련법에 따라 정당한 승차권을 사용해야 하며 부정승차로 단속된 경우 승차 구간 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납부해야 한다. 2023년 기준 공사는 4774건의 부정승차를 단속했으며 약 1억 4400만원의 부가운임을 징수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69.2%가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무단 입장이며, 할인 승차권·우대권 등 사용 대상자가 아님에도 이를 이용하는 부정사용이 30.8%이다. 공사는 부정승차자를 대상으로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39호, 형법 제347조의 2 및 제348조의2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법기관은 이에 벌금형을 부과하고 있다. 도시철도 이용 중 승차권을 분실하거나 잘못된 승차권 사용을 인지한 경우, 게이트 인근에 설치된 고객 안내기를 이용해 역무원에게 신고하면 부가운임 부과 없이 정당한 승차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착오로 잘못된 게이트로 입장하는 경우 5분 안에 재입장할 수 있는 '5분 재개표' ▲승강장 입장 후 10분 이내 퇴장 시 운임을 반환하는 '여객운임 반환제도' ▲중복으로 교통카드를 접촉한 경우 일주일 이내에 반환해 주는 '이중개표 반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고발로 정당한 승차권 사용이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의 첫걸음임을 널리 알리겠다"며 "공사의 지속적인 부정승차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상습 부정승차자 대한 단호한 대응으로 정당한 승차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상실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16:39: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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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이어 농기계...한국-필리핀 농업협력 강화

한국과 필리핀 간 농업분야 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K-푸드 현지 수출이 증가한 데 이어 농기계 수출 등에 대한 논의가 11일 양국 장관 사이에 오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필리핀 농업부의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장관과 만나 한국산 농식품·농기자재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농업부 간 '농업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면담에서 송 장관은 한국산 농식품·농기자재의 대(對)필리핀 수출 확대를 위한 라우렐 장관의 협조를 당부하고, "필리핀 정부와 한국 농기계 산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필리핀 현지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 등도 원활히 진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라우렐 장관은 지난 농업협력 양해각서(2018~2023)에 이어 양국 간 논의가 재개돼, 양국 간 건설적인 농업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농업분야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우리 농식품의 대(對) 필리핀 수출 규모가 약 80% 증가하고, 지난해 필리핀 정부와 한국농기계조합 간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교류가 활발하다. 한편, 지난달 중순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최근 필리핀에서 '2024년 필리핀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1:1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중심으로 시장진출전략 세미나,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140여 건의 수출 상담 결과 총 3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우리 정부는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온라인 상담을 개최해 현지 통관, 제품 선호도 등을 미리 파악한 바 있다. 이 중 제품 선호도가 높았던 떡볶이 제품의 경우, 6년간 3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공급 MOU를 현장에서 체결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지상담회에서 최근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떡볶이, 쌈장, 과자류 등을 찾는 바이어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며 "최근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차, 홍삼 등의 인기도 뜨거웠다"고 말했다. 필리핀의 한 유통관계자 소감도 전해졌다. 그는 "한류와 함께 K-푸드 인기도 꾸준히 증가해 한국 면류 등 가공식품부터 식자재류, 소스류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알게 된 제품들도 신규 수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1 16:34: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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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 갈등 속...K-배터리, 미국 현지 생산 능력 높여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에 관세를 높이는 등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 투자에 집중을 하고 있다. 미국의 세액공제 혜택과 현금 환급 제도를 통해 경제적 이점을 확보하고, 현지 생산 능력을 확장함으로써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미국 현지 내 단독공장을 비롯해 합작 공장을 건설하는 등 생산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과 새액공제 등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배터리사는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지난 2021년 64GWh(기가와트시)에서 2025년 453GWh로 연평균 63%의 성장률을 예상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성장세는 더 가파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국내 배터리사들이 단독 공장·합작법인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가동 중이거나 짓고 있는 배터리 공장은 15곳이다. 해당 공장들이 모두 완공됐을 때 생산 규모는 연간 생산 기준 560GWh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560만대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생산 거점 마련에 가장 적극적이다. 현재 총 9곳의 배터리 공장을 가동·건설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주에 20GWh 규모 단독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애리조나주에 연산 43GWh의 생산 능력을 가진 배터리 공장도 건설 예정이다. 합작공장 건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의 1·2·3 공장을 미국에 건설 중이다. 얼티엄셀즈1·2·3 공장은 각각 45, 50, 50GWh 규모로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미시간주에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SDI도 북미 지역에 배터리 공장을 가동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16년 미시간주 중대형 배터리 팩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해당 공장에서는 배터리 셀을 모아 팩으로 만든다. 또한 완성차업체와의 합작공장을 짓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스텔란티스와 함께 인디애나주에 23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향후 33GWh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전망이다. SK온은 포드와 합작회사 '블루오벌SK'를 설립해 미국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두 공장은 2025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각각 86GWh, 43GWh 규모가 될 전망이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업계는 미국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공장 증설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또한 세금 공제 대신 공제 금액만큼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어 북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11 16:31: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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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박차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객 직접 유치 20만 명, 지역 소비 효과 158억 유발을 목표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 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대한민국 최초'국제명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는 2025년까지 야간 국내외 관광객 110만 명 유치, 소비지출액 770억, 야간일자리 3,000명 창출을 목표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육성 ▲야간관광 여건 개선 ▲야간명소 조성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의 총 2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 2차 년도(2022년 11월 ~ 2023년) 야간관광 육성 사업을 통해서는 29만 2,034명의 관광객 유치, 220억 원의 지역 소비, 751명 간접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 3월 전국야간관광도시 협의체 출범식에서는 야간관광 리더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3차 년도 사업의 핵심은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기반 강화다. 지난해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통해 구도심의 야간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시는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월미·개항장으로 확대하면서 구도심 야간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관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 공동 사업으로 추진한 캔들 라이트 콘서트는 야간관광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도심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형태의 야간 콘텐츠로,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어우러진 중구 개항장의 아름다운 풍광이 850명의 발길은 붙잡았다. 또, 인천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 참여 당시 개발했던 슬로건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의 고도화를 위해, '밤마다 인천'이라는 인천 고유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추가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인천의 밤은 6월부터 더욱 빛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부터 야간마켓, 캔들 라이트 콘서트, 노을 야경투어,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가 송도 및개항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항의 역사와 수많은 '최초'를 간직한 개항장에서는 인천의 과거를, 송도에서는 인천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 6월 셋째·넷째 주말 운영 2024년형 신규 콘텐츠 …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미식·공연 융합형 축제 올해 첫선을 보이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과거 부둣가 정취를 살린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로 6월 15~16일과 6월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열린다.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근 인기 상권을 비롯해 인천 소재 관광기업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총 30여 개의 부스와 20대의 푸드트럭으로 행사장이 꾸려질 예정이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손태진,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공연이 4일 내내 펼쳐지고, 인천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 이미지를 형상화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불꽃 드론쇼와 DJ클럽 파티, 바다영화 상영회 등이 진행되며 네온 드로잉, 네온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인천시 스마트관광도시 앱 '인천 e지'에서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해 야시장 방문을 독려하고, 또 야시장 내 상품 및 서비스 구매 시 주변 상권에서 이용한 쿠폰을 증정해 주변 상권의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야시장 운영 기간에는 센트럴파크·신포국제·차이나타운·아트플랫폼 등 인천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레트로 노선을 1,883원(성인 기준 가격 5,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 캔들라이트, 6월 28일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서 개최 주변 상권 연계한 야간마켓도 운영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플라멩코 공연, 캔들라이트가 6월 28일 유엔광장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고품격 야간 대표 공연으로, 올해는 여름밤의 플라멩코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캔들라이트 개최와 맞물려 송도에서는 6월 28일부터 약 3주간(매주 금·토) 야간마켓이 운영된다. 트리플스트리트, 아트포레, 커낼워크 등 송도 대표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를 발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며 연장 영업과 버스킹 공연 등 상권별 이벤트로 관광객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노을야경투어와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인천의 밤을 만끽하는 유익한 팁이다. 2층 버스를 이용해 인천대교와 왕산마리나를 돌며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 테마노선, 노을야경투어가 오는 9월까지, 라이브클럽·엘피(LP)바·루프탑카페 등 개항장 일대의 이색문화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할 때 야간관광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인천이 명실공히 야간관광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 등에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16:30:12 김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