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신안군,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서 SA등급 선정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90여 일간 진행했던 '2024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종 평가 결과 SA등급(최우수)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중간 점검하여 지역의 시급한 과제와 대응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평가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시,군,구청 누리집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하여 1차 평가하고, 소명 및 보완자료를 검토하여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평가항목은 (1) 공약이행완료 분야, (2) 2023년 목표달성 분야 (3) 주민소통 분야, (4) 웹소통 분야, (5) 일치도 분야이며, 분야별 세부지표를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종합 평점 83점 이상 SA등급 81곳(시 28곳, 군 19곳, 구 34곳)을 비롯한 전국 226개 기초단체를 A ~ F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公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무원, 군민, 공약 이행 평가단과 함께 공약 이행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여 임기 내에 모든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24년 상반기 공약 이행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특강 등을 준비하여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공약 실현에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임기 내에 목표(공약 이행률 10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분) 약속대상 "우수상",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A등급",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평가결과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홈페이지 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4 14:03:03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코스메카코리아, '창림24주년' 맞아..."올해 매출 5000억원 돌파할것"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국내외 화장품 산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3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들에게 감사패와 장기근속패를 수여했다. 또 코스메카코리아 임직원들은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우수사례' 영상도 시청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22년 10월 국내 화장품 제조 기업 최초로 K-스마트 등대공장사업에 선정돼 현재 스마트팩토리 LEVEL 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스메카코리아는 세계적 수준을 갖춘 품질 경영과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강화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인공지능, 고객만족, ESG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연결 매출 5000억원 시대를 넘어 1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23년 연결 매출 470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5-14 14:02:3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미관광장에 생활정원 조성

사천시가 사천제2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미관광장에 생활정원을 조성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에게 5억원의 생활권역 실외정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근에 3000㎡ 규모의 미관광장 생활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부지 활용도가 낮았던 광장을 생활 속 녹지공간이 확충된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5월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미관광장 생활정원은 녹생생활 공간으로 20종, 1000주의 수목, 자생식물을 활용한 45종 1만 2260본의 초화류와 조경 시설물 등으로 꾸며졌다. 이에 따라 방문객과 시민들은 한 공간에서 봄·여름·가을·겨울에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감을 경험하고, 정원 생태의 변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미세 먼지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내·외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외정원 조성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여유를 줄 것"이아며 "앞으로 정원 문화 확산과 다양한 녹색 생활공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4:02:1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종근당건강, 씨케이디 개런티드 '가정의달' 행사 열어..."모녀의 추억 쌓길"

종근당건강의 뉴트리컬 화장품 브랜드 '씨케이디 개런티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와 딸이 주름과 기민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찬란했던 그 시절, 엄마도 나였다'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엄마의 리즈시절 사진이나 엄마와 딸이 같이 나온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씨케이디 개런티드 공식 계정 태그를 추가하면 된다. 이처럼 이벤트에 참여한 링크를 네이버 폼을 통해 제출하면 2만4000원 상당의 씨케이디 인기 제품 샘플과 탈모 관리 올파워풀 샴푸 80ml를 받을 수 있다. 또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참여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반얀트리 클럽앤서울 스파 숙박권, 폴라로이드 카메라, CJ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5월 한 달 동안 자사 온라인몰에서 모녀가 함께 사용하는 기획 세트를 특가로 선보인다. 모녀 세트는 최대 67%, 엄마의 주름 관리를 위한 효녀 세트는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샘플키트를 79% 할인하고 클렌징 폼을 추가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2024-05-14 14:01:5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교육청, 초등 수업 교류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초등 교원의 해외 수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교육부와 함께 '초등 교원 해외 수업 교류 온라인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협의회는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초등 교원 해외 수업 및 연구 활동 교류' 사업의 사전 정보 공유와 한국-독일 교사 간 만남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독일의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 관계자 및 독일 3개 학교의 교사들과 광주의 초등 교사 5팀, 연구회 5팀이 참여해, 교류참가자 소개부터 교류계획, 교류학교 매칭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현황을 공유했다. '초등 교원 해외 수업 및 연구활동 교류'는 '언어·문화·지속가능 목표'를 주제로 국제교류 콘텐츠를 교육과정과 수업에 적용하고, 국내·외 학교 간 수업과 연구활동을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프로젝트이다. 12월까지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교류 ▲한국문화 체험 ▲한국, 기후환경, 에듀테크 주제 상호 연구활동 전개 ▲ 수업 교류 성과 보고회 개최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수업과 연구 활동 교류를 통해 한국과 독일 교사·학생에게 귀중한 국제적 경험과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상무초 교사 윤미경은 "이번 협의회로 독일의 교육체제와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독일의 교사와 같은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교육활동을 독일에 소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와 교육 시스템을 비교하고 배울 좋은 기회를 준 시교육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해외 수업 교류는 교사와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현장 교사 및 학생들이 수업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4 14:01:5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제17회 市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19일 개최

진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제17회 진주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정부는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을 '세계인 주간'으로 정했다. 제17회 진주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가족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 외국인 유학생 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팀 난타 공연, 기념식, 모범 외국인 주민 및 결혼 이민자 등 표창, 정착 우수 사례 발표, 축하 공연과 하모지구촌 퀴즈대회,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또 문화체험행사 하나로 진주시 가족센터에서 세계 전통다과 및 놀이 체험, 세계 전통 의상 체험 및 폴라로이드 촬영 등 부스를 운영하고, 풀잎문화센터 진주지부의 한글 에코백 만들기,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의 심폐소생술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진주시보건소, 진주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 진주자율방범연합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통 지도 및 안전지킴이 활동과 부스 운영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지구촌 이웃에서 진주시 가족이 돼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5-14 14:01:3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정윤경 의원,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방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3일(월)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와 군포시가 매칭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 군포시가 새롭게 선정되어, 특강 6개 과정, 정규 23개(상반기 13, 하반기 10) 과정으로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 중이다. 정윤경 의원은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운영은 그동안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군포시 중장년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행복캠퍼스가 군포시 중장년들의 성공적인 생애 재설계를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한세대학교 최진탁 부총장은 "한세대학교는 올해 대외협력처를 신설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하였다. 정윤경 도의원은 한세대학교 부총장과의 간담회 이후 행복캠퍼스 전용공간을 둘러본 후 경기도청 베이비부머기회과 남경아 과장과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정군 센터장에게 행복캠퍼스 사업추진 현황에 대하여 보고 받았으며, 정윤경 도의원은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운영하시는 한세대학교에 감사드린다, 저 또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하였다.

2024-05-14 14:01:1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르꼬끄골프, '마이썸머하우스' 전개...'색입힌 골프웨어' 여름골퍼 공략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가 라운드 시즌을 공략하고 있다. 르꼬끄골프는 '마이 썸머 하우스'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2024 여름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르꼬끄골프에 따르면 '마이 썸머 하우스' 캠페인 화보는 청량한 하늘 아래 여름 햇살이 비치는 별장에서 한적한 여유를 만끽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특히 계절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는 5월을 맞이해 초록 내음이 풍성한 숲을 배경으로 각 제품의 색상이 돋보이게 하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 르꼬끄골프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2024 여름 신제품은 간결한 디지인과 톡톡 튀는 원색이 가장 큰 특징이다. 르꼬끄골프는 블루, 핑크, 레드 등 높은 명도와 채도의 단색을 사용했다. 또 보색을 활용한 줄무늬 디자인을 통해 시원함을 강조했다. 브랜드 로고는 자수, 아트웍 등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은 민소매, 반바지, 모자 등으로 구성됐다. 여성용 주력 제품은 '컬러 배색 슬리브리스'와 '플리츠 스커트'다. 컬러 배색 슬리브리스는 화이트와 블루의 대조된 색상과 시원하게 팔을 드러내는 민소매 디자인이 청량함을 선사한다. 원단 자체도 냉감 기능이 있어 피부에 닿는 촉감이 시원하다. 무엇보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민소매 암홀을 딱 맞게 설계해 필드뿐 아니라 일상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 없다. 플리츠 스커트는 주름 부분에서 차별화됐다. 기존 제품 대비 주름을 보다 촘촘하게 재단해 우아함이 더해졌다. 남성용 주력제품은 '우븐 아노락 집업'과 '우븐 셋업 숏츠'다. 우븐 아노락 집업은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소재에 시원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어느 장소에나 어울리는 다지인으로 필드, 일상, 아웃도어 등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가벼움까지 갖춰 장시간 라운드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우븐 셋업 숏츠는 무릎 바로 위 5부의 부담스럽지 않은 기장이다. 퍼팅을 앞두고 홀까지의 거리, 그린 컨디션을 확인하기 위해 쪼그리고 앉을 때도 걸리는 것 없이 편안하다. 우븐 셋업 숏츠의 허리에는 탄성도 높은 고무 밴딩을 적용됐다. 양면과 뒤, 옆면까지 총 5개의 주머니가 있어 골프 공, 티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여유롭다. 이밖에 르꼬끄골프는 친구, 연인 등 남녀 커플룩으로 적합한 '자카드 티셔츠'도 출시했다. 전체적인 실루엣과 카라 스타일과 쓰리 버튼 등을 통일해 커플로 입기에 적합하다.

2024-05-14 14:00:56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경남 고성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무료 진단 서비스

경남 고성군은 이상 기후 등으로 우려되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군이 진행하고 있는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은 2018년부터 주요 소득 원예작물인 고추, 토마토, 호박, 파프리카 등 박과와 가지과 작물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 키트를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주는 무료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원예작물을 재배할 때 농가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바이러스 감염이다.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각종 바이러스 병은 주로 해충, 종자를 통해서 전염돼 수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약제가 없어 철저한 예찰로 예방만이 최선의 대책이다. 바이러스 진단 키트는 현장에서 눈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병을 2분 안에 신속하게 진단해 병의 확산 및 억제에 크게 도움이 되며 이로써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군이 현재 보유한 바이러스 진단 키트는 총 19종의 바이러스 병을 진단할 수 있다. 주요 바이러스 중 가장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가지과 작물에 총채벌레가 매개해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다. 모자이크를 형성하고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며 진딧물이 매개해 발생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또한 넓은 기주 범위를 갖고 있어 농가 피해가 크다. 호박, 멜론, 수박 등 박과류 작물에서 진딧물이 매개해 과실 위축 및 기형과 형성을 유발하는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는 박과류를 재배하는 농가들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며 역병, 풋마름병, 시들음병 등에 따른 피해도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바이러스 진단 키트의 원리는 미세한 나노 크기의 금 입자에 바이러스 특이적 항체를 부착하고 결합 반응 원리를 이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군은 진단 키트 사용으로 바이러스 진단이 손쉽고 정확해지면서 생리 장해 등을 질병으로 잘못 판단해 비료나 작물 보호제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상황도 줄어들 수 있다고 기대했다. 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 의심 작물을 발견하게 되면 농업기술센터로 신속하게 진단 의뢰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상 기상으에 따른 각종 바이러스 병 발생이 우려된다. 겨울철 일조량 부족에 따른 습한 날씨와 온난한 기상으로 각종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돌발 병해충 발생 등 원예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군은 번데기와 성충으로 월동한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의 번식이 빨라져 이로 인한 바이러스 병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해충은 일차적으로 식물체에 피해를 가하고, 더 나아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작물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해 결국 작물 수확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고추, 토마토, 수박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 의심 작물을 발견했을 때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현장에서 식물방역관이 감염 여부를 진단해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농가가 감염 의심 작물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채소특작팀을 방문해도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병 피해 방지는 사전 예찰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현장 진단을 요청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5-14 14:00: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이강덕 포항시장, 기업인 대상 특강 실시...'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말하다!'

제1회 포항중소기업 CEO 세미나가 지난 5월 13일 지역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 전반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미래 포항의 발전 방향에 대해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철강도시 포항이 현실로 닥친 지방소멸 및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전지보국, 바이오보국, 디지털보국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을 육성해 인구 100만의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이날 기업인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창욱 포항융합회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기업인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포항에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준 많은 기업인들 덕분에 포항시가 글로벌 초격차를 다지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다양한 기업지원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3:58:32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성낙인 창녕군수, 2025년 현안 사업 예산 확보에 박차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13일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지역예산과를 찾아 ▲창녕군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100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495억원 등 2025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과 면담을 하고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91억원 ▲남지읍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21억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 교부세과를 찾아 장마면 장가 1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남지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8건 사업 66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성 군수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국장과 면담을 통해 창녕의 낙후된 지역 여건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위한 성장촉진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길곡면 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48억원을 건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 재정 상황에서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리 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해 계속 발로 뛰며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내년도 신규 사업 70건 334억원을 포함해 총 369건 3330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하고, 2025년도 당초예산 7000억원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05-14 13:57: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구산동고분군 2호분 학술 발굴 조사 개토제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구산동 70번지 발굴 조사 현장에서 '김해 구산동고분군 2호분 학술 발굴 조사' 개토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산동고분군은 김해 중심부에 있는 봉토분으로 가야 멸망기 지배층 무덤구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유리건판에 남아 있는 사진을 참고할 때 원래는 여러 기의 봉분이 남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무덤 구조는 굴식 돌방무덤으로 추정된다. 1호분은 일제 강점기 조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유리건판 사진을 통해 구조만 일부 파악할 상황이다. 이번 학술 조사 대상은 2호분으로 수로왕비릉 동쪽 담장에 인접해 분포하고 있는 봉분이다. 발굴 조사는 경남 지역 공립박물관으로서 유일하게 매장유산 조사기관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해 외부 발굴 전문법인 용역 의뢰보다 60%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산동고분군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정식적인 학술 조사가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조사는 김해 시내에 있는 가야 멸망기 지배층 무덤에 대한 정식적인 첫 발굴이다. 가야 멸망기 지배층 무덤 구조와 금관가야 지배층 이동 양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해시는 발굴 결과에 따라 정확한 유적의 성격과 구조 등 기초자료를 확보해 앞으로 정비복원 자료로 활용하고 출토품은 연구·전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성과가 확인되면 현장 공개를 통해 학계, 시민들과 발굴 성과를 공유한다.

2024-05-14 13:57:2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제1회 거창군수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개최

거창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제1회 거창군수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최초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다. 올해 2월 거창군체육회에 공식 등록된 거창군 드론축구협회에서 주관하며 전국 단위로 참가팀을 모집해 팀 평균 연령, 수준, 대회 일정 등을 조율해 최종 12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18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함께 프로리그, 3부리그에 속한 일반부 드론축구팀 초청 경기를 진행해 대회장을 방문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8~19일 이틀 동안은 청소년과 거창군민 누구나 드론을 조종해 보고 드론 축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체험은 대회 운영본부에서 시간대별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 드론 조종 교육을 받은 후 에어바운스형 경기장 안에서 안전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이용 문의는 거창군 드론축구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개최와 함께 우리 군은 드론 메카 조성을 위해 드론 체험·교육,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등 드론 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드론 산업 발전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희망찬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과 열정을 갖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드론축구는 축구공 모양 드론볼을 조종해 3m 정도 높이 공중에 매달린 원형 골대에 집어넣어 승부를 가리는 미래형 ICT 레저 스포츠다. 유소년대회의 경우 전용 경기장 안에서 5명이 한 팀을 이뤄 3분 동안 진행되며, 짧은 시간 고도의 집중력과 팀원들 간 협동심을 요하며 차세대 E-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5-14 13:57:0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최영일 순창군수, 민선 8기 단체장 공약이행 전국‘최우수’

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으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해 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SA~F까지 6등급으로 분류하여 발표했다. 그 결과, 순창군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은 현재 79개 공약 중 33개를 완료해 공약이행률 41.77%로 전국 평균 34.26%, 전북 평균 26.51%보다 월등히 높은 공약 이행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순창형 재난지원금 개인별 30만원 조기 지급 ▲전통시장 비가림시설 현대화 ▲여자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창단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추진 등이다. 특히 군은 그동안 공약이행평가단과 주민배심원제도를 운영하여 공약사업의 확정과 실천계획의 수립·변경, 분기별 추진상황 공개 등 모든 과정에 군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진행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에 힘써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군은 올해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공약 이행률 6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약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군민이 참여하는 공약사업의 성과평가 및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민선 8기를 시작하며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을 착실히 실천해 나가는 것은 맡은 바 소임이다"면서,"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4 13:56:3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사업 참가업체 모집

경주시는 5월 14일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인 탄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 사업'을 올해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준공한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의 전문 연구 인력과 최첨단 연구개발 장비 14종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분석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한 One-stop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두고 있는 자동차, 고분자 플라스틱 등의 소재 부품 분야로, 미래 유망 산업에 적용할 탄소 분야에 진입하고자 하는 중소·중견 기업이다. 신청은 5월14일부터 6월 3일까지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홈페이지나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경주 외동 소재)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사업 추진체계, 사업화 방안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6월 중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 전담기관인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으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 신소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탄소소재 부품 분야 기술지원으로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신청기간 내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4 13:56:25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정하용 의원,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주최하고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교복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학생 교복 지원이 학교주관구매제도에 따라 일괄 지원되고 있어 학교에게는 계약단계에서부터 잦은 유찰로 과도한 업무부담을 주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낮은 품질의 교복이 적기에 지원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지급방식 변경 등을 포함한 교복 지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손은수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사무관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입된 무상교복 지원의 추진경과와 세부지원 사항, 지원 방법, 지원 절차에 관하여 설명하였으며, 오늘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사항들은 적극 검토하여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자인 황해숙 용인 현암고 교사는 "교복담당을 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과 학생들의 저조한 교복착용률을 통해 꼭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지, 그리고 현재 학교의 교복구매가 가격대비 낮은 품질의 교복이 납품되고 있어 소비자로서 합리적 소비인가에 대한 회의가 든다"라고 말하고, "편하고 저렴한 교복을 학교가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꼭 현물 교복구매로 강제할 것이 아니라 서울처럼 신입생 입학장려금 형태로 다변화하여 학부모들이 직접 원하는 업체로부터 교복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변경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노진우 의정부 호원중 교사는 "일반 기성복과는 달리 해당 학교 학생들만 입는 교복은 한정 수량 생산과 재고 부담, 그리고 교복 디자인 변경 우려 등으로 교복업체가 학교 입찰을 기피하는 근본적 원인이기 때문에 현재의 학교 교복구매 절차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하는 것이 생산적이다"라고 지적하고, "현재의 현물지원 방식을 현금지원 등 수요자의 선택으로 바꿀 경우 교복업체가 학교주관구매제도 이전처럼 학교와의 계약보다는 업체 홍보 등에 집중하게 될 것이고, 이 경우 학교가 필요한 교복의 물량확보를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보현 경기신문 기자는 "교복구매방식 논의에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입장만 고려되고 있고, 학생의 입장은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진단하고, "학생들은 귀중한 학창시절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교복을 입고 싶지만, 지금 교복은 공공성의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있어 교복 정책을 결정할 때 학교마다의 자율성이 강조되어야 하고, 지원방식도 다양화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고로사 용인 대지중 학부모회장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가 지원하는 교복의 품목이 제한되어 있고, 하복이 제때 납품되지 못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해가 갈수록 교복 품질도 저하되고 있다"라고 전하고, "교복을 학교에서 일괄구매하여 지원하기 보다는 바우처 등으로 지원하여 학부모가 원하는 구성으로 양질의 교복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는 "현재 제 값을 못하는 교복 지원의 문제가 단순히 교복구매제도의 문제인가?"라며, "지금의 제도 하에서 학교와 교육청은 교복의 질이 나쁘거나 안 좋은 AS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을 다하였는가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한다"며, "현재의 교복구매제도가 도입되기 전의 교복시장은 지금보다 더 교복값이 비쌌고, 품질이 좋지 않았다. 지금의 제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되어야지 단순히 현재 일상복에 비해 교복값이 비싸고, 질이 낮다고 하여 지급방식을 바꾸는 것은 또 다시 교복시장의 과점현상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정하용 의원은 "오늘 제기되었던 문제들은 다양하게 검토하여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의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전하고, "경기교육의 아이들이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고, 풍성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하며 공청회를 마무리 지었다.

2024-05-14 13:55:5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