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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우리나라 최초 콩 장려품종 ‘장단백목’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방주 등재

우리나라 최초 콩 장려품종이며,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이자 파주장단콩의 유래인 장단백목이 국제슬로푸드협회(국제생물다양성재단) 맛의방주에 등재됐다. 이탈리아에 본부가 있는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알리고자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80여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맛의방주는 노아의 방주처럼 소멸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찾아 목록을 만들어 지역음식문화 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프로젝트로 현재 전세계 6,300여종이 등재돼 있고 한국은 111종뿐이다. 이번에 등재된 장단백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에서 최고로 많이 재배됐으며,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교잡육종법에 의해 육성된 광교 등 우리나라 토종콩 중 후손이 가장 많다. 파주시는 장단백목의 명성을 이어받아 명실상부 국내 최고 품질의 콩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등재를 통해서 장단백목이 가진 우수한 유전적·역사적 가치와 파주장단콩의 브랜드를 함께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맛의망주 등재를 통해 세계적으로 장단백목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현재 복원 및 품종보호출원을 위한 재배연구와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해 파주장단콩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5-14 10:36:31 안성기 기자
[기자수첩]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며

오는 15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연등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도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 행렬이 이어졌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5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형형색색의 연등이 불을 밝혔다. 연등회는 대표적인 불교 행사지만 종교를 넘어서 우리 사회의 연대의식을 높이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유산 제122호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연등회와 함께 열리는 기념 행사가 다양해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디제이로 나서 '부처핸섬'을 외쳤다. 불교적인 요소와 신나는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것이다. 개그맨 윤성호씨는 지난 2023년 11월 '뉴진'이라는 법명을 약식으로 받은 뒤 뉴진스님이란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불교계과 대중은 뉴진스님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은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뉴진스님은 일부 해외 불교계로부터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불교 가치와 가르침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다, 유흥 장소에서 승려를 흉내 내는 건 부적절하다 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뉴진스님이 종교의 역할에서 벗어나 갈등 중심에 놓이게 된 상황에서 국내외 갈등, 세대 간의 갈등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국경과 인종, 문화와 세대, 각각 다른 관점이 존재하겠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로 나아가는 한 가지 방법으로 여긴다면 어떨까. 뉴진스님은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여겨진다. 흔히 떠올리는 엄숙하고 경건한 종교도 중요하지만 누군가는 뉴진스님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즐거움을 느꼈다면 그 역할도 의미있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부처님 오신 날 만큼은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2024-05-14 10:36: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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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대우건설, 다음달 부산 동구 '블랑 써밋 74'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동구에 '블랑 써밋 74'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과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지상 69층, 지하 5층)'의 합성어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는 6월에 먼저 분양하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는 최고 69층의 초고층 단지로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세대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막힘없는 순환형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될 신규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등 오랜 주택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오션뷰를 강조한 스카이 어메니티가 조성되는데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스튜디오 등이 계획되어 있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블랑 써밋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이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으로 리뉴얼중인 구(舊)현대백화점 부산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등 쇼핑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앞으로 나오기 힘든 우수한 입지에 '써밋'만의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인근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고 말했다.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4 10:33: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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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24주 챌린지 적립식 RP’ 출시

하나증권은 세전 연 7.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24주 챌린지 적립식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4주 챌린지 적립식RP는 24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주간 단위로 자동납부하는 적립형 RP상품으로, 24년도 하나증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주간 최소 1천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일로부터 24주 적립시 세전 연 7.0%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중도 해지시 세전 연 3.15% 금리가 적용된다. 상품에 가입하고 연속 24주 납입 미션을 달성하면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1인 최대 4매(14달러)까지 만기에 일괄 지급한다. 미션 달성 여부는 하나증권 이벤트 페이지 '나의 챌린지 현황'에서 스템프 미션으로 나의 적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또는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가입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단,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판매금액 달성 시 조기 종료된다. 성평기 하나증권 손님지원본부장은 "최근 공모주 청약에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가지고 하나증권을 통해 거래한다"며 "이번 이벤트 우대금리를 통해 하나증권이 더 나은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24주 챌린지 적립식 R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5-14 10:3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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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 청년작가전 '디토합니다' 개최

구미시는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 청년작가 김나래와 이혜전이 참여하는 제4회 구미청년작가전 <디토합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의 열정적인 두 청년 작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작업세계가 하나의 유행이 되어 지속적인 창작활동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내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불확실한 청년작가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요즘 2024 트랜드 키워드 디토소비는 유명인이나 전문가의 추천을 신뢰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하나의 유행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나래와 이혜전 작가는 동갑내기로 동시대를 공유하지만 작품의 표면적인 이미지는 상반된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의 서로 다른 독창적 예술 언어와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김나래 작가의 작품 속에는 곰돌이가 가득하다. 형형색색의 곰돌이를 보면 그 앙증맞음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며, 그렇게 사랑을 꾹꾹 눌러 담아 그려낸 곰돌이가 관객의 마음에도 행복한 온기를 전한다. 이혜전 작가는 '나 그리고 너와 너', '둘뿐인 세계' 등 작품 제목에 내용을 성실하게 반영한다. 자신이 겪었던 인간관계 속 갈등을 작업의 주제로 삼으며, 인간보다 오래 지구에 머무르며 무수히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수백만 여종의 생물과 뒤엉켜 살아가는 자연에서 공생의 해답을 찾는다. 이 두 청년작가의 작품은 결국 행복을 염원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인간의 모든 고민과 행위가 결국은 단 하나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시회는 6월 9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해설 프로그램(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전시 연계 상설교육 '꽃길만 걸어'를 함께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및 강동문화복지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4 10:26:5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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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노르웨이 '프람박물관'과 해양문화 확산 손잡다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노르웨이 프람박물관(관장 Geir Kløver)과 극지 특별전 개최 및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금) 노르웨이 프람박물관에서 체결했다. 프람박물관은 노르웨이의 과학자인 프리드쇼프 난센(Fridtjof Nansen)이 1892년 북극 탐사를 위해 건조한 선박 '프람(Fram)호'를 원형 보존하고 있으며, 노르웨이의 북극 탐험역사 및 세계 최초 남극점에 도달한 로얄 아문센(Roald Amundsen)의 탐험 스토리 등 1900년대 극지탐험의 선구자였던 노르웨이의 역사 및 탐사 기록과 각종 탐험 장비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난센은 북극해 깊이를 측정하고, 북극점 지역에 대륙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등 당시 중요한 해양과학적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 연구 과정에서 실제 사용된 '난센 채수기(採水器)' 등을 올 7월 해양과학관에서 개최될 극지 특별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그간 프람박물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해온 김수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2022년 프람박물관과의 첫 비대면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양 기관이 전시콘텐츠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와 교류가 있었다"며 "이번 프람박물관에서 진행된 회의를 통해 해양과학관에서 개최될 극지 특별전 구성안을 최종확정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프람박물관은 40억 명이 다녀갔을 만큼 매력적인 콘텐츠와 탁월한 경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해외의 유수 기관과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해 해양과학관이 '글로벌 명품 과학관'으로 도약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9일 개막할 '극지특별전-출동 북극 탐험대'는 한국과 노르웨이의 극지탐험 역사, 극지의 환경, 과학연구, 극지 보존을 주제로 100일간 개최되며, 개막식에는 Geir Kløver 프람박물관장을 비롯해 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다.

2024-05-14 10:25: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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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숙박시설 여건 확보

경북 경주시가 오는 6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선정 기준 중 하나인 숙박시설에 대해 수요대비 충분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5월 13일 밝혔다. 앞서 2023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핵심 회의장인 '모스콘 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숙박 시설이 있었다.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기준의 경우 현재 경주시는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 이내 103개소, 4463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정상 및 정부대표단 수요대비 157%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또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10㎞ 이내(시내권) 1333개소, 1만3265실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경제대표, 미디어 관계자, 행사지원 요원 등의 수요대비 280% 객실 확보하고 있다. 특히 주 회의장 주변으로 40평 이상의 정상용 5성급 호텔 및 스위트룸 등이 10개소, 223실을 갖추고 있어 유연한 대처도 가능하다. 더불어 시는 숙박시설 외에도 보문단지 내 다양한 편익시설과 특정 국가의 종교 활동을 위해 독립된 종교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각 호텔별 투숙 국가에 대한 식단 및 비품 등을 사전에 파악해 최상의 서비스는 물론 숙소 로비에 통역 데스크를 설치해 편안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우수한 경호와 안전, 편리한 공항시설 및 교통여건에 더해 이미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정상회의 운영 여건에는 손색이 없다"며, "반드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지방시대 균형 발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국제회의도시 경주 역량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0:25:0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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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6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하동군은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와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6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징수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리 기간 체납자들에게 전화·문자 안내, 체납 안내문 발송, 압류 및 공매 처분 예고서 발송 등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급여, 예금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 확보와 장기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 처분, 관허사업 제한 및 명단 공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 탑재형 영치 시스템을 이용해 상시 및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특별 차량 등록번호판 영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와 체납자 간 불공평성을 해소하고 성실한 조세 풍토를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은 군청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인터넷 위택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상 계좌와 지방세입 계좌 이체를 통한 납부,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번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하동군은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위해 사전 압류 예고서 발송, 이장 회의, 마을방송, 전화·문자 독려 및 분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14 10:2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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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살아있는 갯벌에서 펼치는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오는 6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무안군 해제면에 소재한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개최한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생명을 품고 사람의 삶과 함께한 청정 무안 갯벌의 가치와 영양가 풍부한 무안 황토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2013년에 개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대한민국 습지보호지역 1호, 람사르 습지 1732호이자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태공원·생태갯벌과학관·해양안전체험관 등으로 꾸며져 있고 '검은비단'갯벌의 가치를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무안갯벌은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하고 현재 국내 실사·평가 등을 거친 뒤 202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무안의 황토와 갯벌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선두주자인 무안황토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를 지키기 위해 ▲3멍(물멍, 뻘멍, 불멍) 챌린지 ▲캠핑과 피크닉의 만남 캠프닉, ▲워커블시티 무안'황토갯벌 맨발걷기'&'플로깅', ▲별빛이 내리는'무안 별바다 여행'으로 방문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상설체험으로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잡기, 농게잡기체험 ▲낙지광장의 물놀이존에서는 DJ와 함께 신나는 댄스와 물싸움 놀이, 황토미끄럼틀과 황토 마사지 ▲양파김치 담기 등 요리체험 ▲어르신들을 위한 나만의 고구마막걸리 에이드&하이볼 ▲갯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 기차 운영 등 이색적인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의 황토와 갯벌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여행을 선사하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실감 만족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무안에서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말하고 말을 거는' 살아있는 갯벌의 무한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4 10:24: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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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한약축제 추진상황 설명회 개최

경북 영천시는 지난 5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2회 영천한약축제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서종만 한약축제추진위원장, 축제추진위원 및 관계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약축제 행사계획 설명과 축제성공을 위한 의견 수렴, 축제위원회와 관련부서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영천한약축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리며,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작약꽃 체험행사도 시작돼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한약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준비하고 있으며, 17일 제22회 영천한약축제의 시작을 알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TBC한약DREAM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대구경북 시·도민과 영천시민이 참여하는 영천다락별가요제, 한약재 활용 체력 서바이벌 게임인 한약피지컬30, 박지헌(V.O.S)이 진행하는 한약 힐링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한약재와 한방제품,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영천한약존, 한의학과 중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치유존, 건강과 재미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영천건강웰니스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한약민속촌, 한약키즈랜드 등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교통, 주차장, 편의시설, 안전대책 등 세부적인 사항도 면밀히 보완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한약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만족과 영천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모두가 합심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0:23:4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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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조, 자랑스런 향토기업 발굴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남에서 오랫동안 기업 활동을 통해 고용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사랑을 실천한 우수 향토기업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처음 10개사를 선정하고, 2028년까지 5년간 총 5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토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 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판로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향토기업 신청을 하려면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어느 하나를 전남에 두고, 20년 이상 계속 사업을 유지하며 상시 노동자 수가 20명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기본 조건을 전제로 ▲경제적 기여(업력·매출액 증가율·수출 기여도·기업 신용평가) ▲사회적 기여(사회 기부·직원 복지·고용 증가율·장기 고용 유지) 2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향토기업 인증은 오는 27일까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쟁력 있는 향토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며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0:23: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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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늘봄학교 비전·가치를 담은 ‘로고’ 공개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늘봄학교의 비전과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늘봄학교 로고'를 공개하고, 이를 모든 초등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로고 공모전'을 운영하며 총 197개 작품을 접수했다. 이들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했고, 전문가의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부산 늘봄학교 로고'가 탄생했다. 이 로고는 전체적 모양은 늘봄학교의 알파벳 이니셜 'N'을 형상화했으며 색상은 바다와 부산을 상징하는 파란색, 안전을 상징하는 주황색을 사용했다. 이는 부산교육청의 안전하고 따뜻한 양질의 늘봄학교를 의미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보살핌·학습형 늘봄을 제공하겠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 로고를 부산 지역 모든 초등학교와 기관으로 보급해 학교 내 패찰, 안내판, 문서, 홍보 콘텐츠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제작 과정에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 늘봄학교 로고는 부산 늘봄학교의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로고에 담긴 의미처럼 모든 아이를 보살피고 교육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0:22: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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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창업 경진대회’ 개최...원도심 활성화 이끈다

경주시는 지난 5월 13일 황오동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이끌 혁신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사업성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사업화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이 없는 지역 예비 창업자로 6월 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추후 일정은 6월 11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예선에서 서면평가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선발해 7월 23일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결승을 통과한 팀에게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창업 아이템 시범운영을 통한 사업화 검증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창업 필수교육 및 지역 창업 프로그램 연계 등의 다양한 후속지원을 제공한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 200만원(2팀), 우수 150만원(2팀)을 각각 수여한다. 이번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우수한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며, "경주 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창업자를 적극 발굴·육성해 원도심 상권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0:22:0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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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컬대학과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포럼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과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포럼을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오는 14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은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국립창원대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주제 강연으로 ▲첫 번째 세션 -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진흥본부장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두 번째 세션 -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 ▲세 번째 세션 - 오경진 태림산업 대표 '기업에서 바라본 산학협력 전략' 등의 주제 강연이 펼쳐진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통한 글로컬 대학 성공을 위한 대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대학-지방자치단체-연구소-기업 등의 상생 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 등을 통해 지역 지속 가능 동반 성장을 이끌어나가자는 범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지난 4월 16일 국립창원대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본지정까지 경남 고등교육의 중심 역할을 위해 과감한 혁신으로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 통합 및 지역 혁신 기관과의 연합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특화 분야를 지닌 대학을 위해 지역과 산업 수요에 맞게 대학 구조 및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고, 산학 협력 허브 역할 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지정까지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4 10:2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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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부산 수출기업 탄소 중립 상생협력 지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수출기업 탄소 중립 상생협력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유럽 연합(EU)에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시행됐고, 올해부터 유럽 연합에 수출하는 기업은 분기마다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보고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시멘트, 전기, 비료, 철강, 알루미늄, 수소 등의 6가지 품목을 유럽 연합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들은 2025년까지는 배출량 보고 의무만 있지만 2026년부터는 배출량 검증, CBAM 인증서 구매과 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이처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수출 중소기업의 사전 준비는 필수이며 탄소국경조정제도 또 현재 적용되는 6대 품목뿐만 아니라 앞으로 확대 대상인 유기 화학품, 플라스틱 품목 관련 중소기업도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부산시 중소기업 총 수출액은 79억 6000만 달러로 전국 중소기업의 49.9%를 차지, 이는 전국 대비 중소기업 총수출액 비중이 높은 편으로 확인된다. 지역 수출기업은 대다수가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탄소 중립 관련 통상 이슈 및 국제 환경 규제에 대한 인식 부족 및 대비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CBAM 대응의 글로벌 통상 환경에 비춰보면 지역 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제조업 중심인 부산 수출 중소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 전환 지원을 토한 수출 경쟁력 향상 필요로 진흥원은 탄소국경조정제도뿐만 아니라, 글로벌 환경 규제가 무역 장벽으로 확대되는 통상 환경에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수출기업 탄소 중립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탄소 중립 컨설팅 지원 ▲탄소 중립 전환 지원이며, 선정된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전문 수행 기관 주관 아래 탄소 중립 컨설팅 보고서 작성을 지원받게 된다. 탄소 중립 컨설팅 지원은 1:1상담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기 전 사전 진단, 배출량 산정, 앞으로 공정 개선을 통한 감축 활동 계획 등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 전환 지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산 공정 개선 설비 지원 및 글로벌 친환경·저탄소 인증 취득 지원으로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수출 중소기업으로 7개사를 선정 지원하며,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 대응 역량 강화 및 수출기업의 저탄소 공정전환 선도 사례를 기대한다"며 "신속한 정보 제공과 밀착 컨설팅으로 글로벌 탄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탄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0:04: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