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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協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

함양군은 지난 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대표협의체 위원은 공동위원장인 진병영 함양군수와 사회보장 관련 시설·기관 관계자, 학계, 비영리 민간단체, 공무원, 읍면 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대표 등 20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날 대표협의체는 황태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이상진 함양군복지회 센터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2년 동안 지역 사회 보장 증진 및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 사회보장 추진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게 된다. 또 제5기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민관 협력 기반을 다져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를 굳건하게 다져나갈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중심으로 군민들이 원하는 함양군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을 발굴하며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보장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황태진 민간위원장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믐 소감을 밝혔다.

2024-05-02 15:52: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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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기관 선정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해양식품공학과가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원하는 '블루푸드테크 석사과정 계약학과'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루푸드테크 석사과정 계약학과는 수산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이다. 수산 기업이 블루푸드테크 산업에 진입할 기반을 제공하고자 올해 최초로 도입됐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서류 및 발표 심사 등을 진행했다. '블루푸드테크'는 3D 프린팅, 대체육 등 수산식품산업 전반과 신기술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학과로, 재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석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이 9월에 신설하는 블루푸드테크 석사과정 계약학과의 모집 인원은 20명이고 2년 4학기제로 운영한다. 재직자의 학습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주중 야간·주말 과정으로 운영한다. 해수부는 학과 운영비와 등록금을 지원한다. 또 학생이 재직 중인 업체에 기술 애로 해결과제 수행비도 지원한다. 계약학과의 책임교수를 맡는 해양식품공학과 황희정 교수는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식품 분야에서 처음으로 계약학과를 개설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교육 과정을 기초-심화-응용 전공 이론 및 실습, 기업 연계형 현장 실습,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해 경남 지역 중소 수산식품업체의 내부 역량과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은 "해양식품공학과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에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리 해양과학대학은 지산학 연구 및 교육에 바탕을 둔 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국내 해양수산 분야에서 성공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해양식품공학과는 1917년 개설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있으며 대학교 자체 평가에서 전체 101개 학과 가운데 2년 연속으로 2등을 차지한 최우수 학과다. 올해 해양과학대학 다른 학과와 공동으로 '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유치와 스마트 양식 및 블루푸드테크 산업의 고급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4단계 BK21' 사업 응모를 준비하고 있다.

2024-05-02 15:51: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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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진주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에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4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공군의장대의 동작시범공연, 고운빛소리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친화 환경조성 유공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는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 진행하는 부대행사로 퀴즈대회와 춤 경연대회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경연대회와 마술쇼 공연과 에어바운스, 로봇물고기체험 등 몸으로 즐기는 각종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좋아하는 진주시 대표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포토존과 지역 사회 자원과 연계한 각종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아동친화도시 진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2024년 어린이날 기념행사 주요 행사 일정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진주시 아동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진주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가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아 가족 간에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4-05-02 15:51: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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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1분기 순익 1117억…전년비 33.5%↓

DGB금융그룹은 2일 2024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1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168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수준이다.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원) 호조세의 역기저 효과 및 부동산 PF 등 리스크에 대비한 대손비용 및 적립액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룹 전체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간 대비 6.5% 감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규모를 유지한 데 따른 결과다. 전체 원화대출 성장 규모가 10%를 기록해 이자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대손비용 등 일시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이투자증권은 4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DGB캐피탈은 1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등 리스크 대응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 철저한 내부통제와 내실 경영을 통한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02 15:50: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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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대 최대 1509명 증원…“40대 대학 총 4547~4567명 선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규모(차의과대 제외)가 최소 4547명, 최대 4567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현재(3058명)보다 최소 1489명, 최대 1509명 늘어난 수치다. (5월2일자 본지 2면 '2025학년도 의대 4600여명 모집 전망...' 참조)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대학별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의대 모집인원 제출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규모(차의과대 제외)가 현재보다 1469명 늘어, 총정원이 4487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차의과대를 제외한 39개 의대 모집인원으로, 차의과대가 현재 정원 40명에 정부 증원분 100%인 40명을 추가로 모집할 경우 내년 의대 정원은 최대 1509명이 늘어 총 4567명이 된다. 이는 앞서 정부가 배분한 증원분 2000명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조정한 결과다. 정부가 의대 증원분을 배분한 대학은 32곳이지만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인 차의과대는 빠졌다. 9곳 국립대는 모두 증원분의 50%를 줄였다. ▲강원대(증원 83명→42명) ▲경북대(90명→45명) ▲경상국립대(124명→62명) ▲부산대(75명→38명) ▲전남대(75명→38명) ▲전북대(58명→29명) ▲제주대(60명→30명) ▲충남대(90명→45명) ▲충북대(151명→76명) 등이다. 사립대 중에는 단국대(증원 80명→40명)와 영남대(증원 44명→24명)가 증원분 중 가장 높은 비율인 50%를 줄였으며, 현재 정원이 현재 40명씩인 아주대와 성균관대, 울산대는 각각 증원분(80명)을 10명 줄여 110명씩을 제출했다. 사립대는 5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배정분을 100% 반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증원분을 1000~2000명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음에도 대학들이 교육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조정한 결과"라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2 15:49: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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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비트코인…단기적 5만달러까지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 후 비트코인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5만6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으로 5만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 하락한 5만74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6만달러 붕괴 후 장중 5만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원화마켓에서도 지난달 29일 9000만원선이 붕괴됐고, 이날 장중 한때 8000만원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비트코인 급락 이유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올 초 6월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연내 3번 인하를 전망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되면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 미국 연준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동결했다. 6회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완화됐지만 지금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추가 진전이 부족했다"는 표현이 추가되면서 연준의 긴축 의지가 더 강해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시그널은 없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을 웃돌았다"며 "2% 물가 목표를 달성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진 것과 가상화폐시장의 악재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 차타드 애널리스트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일 연속 자금이 유출된 상태"라며 "비트코인도 평균 ETF 매수 가격인 5만8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악화될 경우 1차 지지선은 5만2000달러, 2차 지지선은 5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지난 3월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기존 10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상향 조정 한바 있지만, 이번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인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존 글로버 레든(Ledn) 최고투자책임자(CIO)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5만달러 초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이 선까지 내려가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02 15:48: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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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바가지 없는 착한 가격...영양 산나물 축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다가오는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5월 9일~12일)'를 앞두고 몸에도 좋고 맘에도 좋은 축제 개최를 위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봄을 맞이하는 가장 건강한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를 다시 찾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영양군이 팔을 걷어붙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판매가격이 외부에 공지되었는지,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질량 당 가격을 표시했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할 경우 불공정 상행위로 규정해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둘째,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합동점검반에서 놓친 부분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대응으로 소비자 불만해소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셋째, 지역민(시장상인회)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 축제마다 불거지는 먹거리 바가지요금을 타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산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끝으로 축제장 전반에 배치된 산나물 품질관리위원들이 실시간 지도·점검을 통해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잡을 계획이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에서는 전년도와 같은 '착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산나물을 만날 수 있다. 영남의 영산, 일월산에서 직접 신선한 산나물을 뜯고,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을 사고, 다양한 산나물 요리를 먹고 즐길 수 있는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영양 산나물축제'에서 '착한 가격'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가길 바란다.

2024-05-02 15:48: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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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1%↑' 글로벌 공략하는 증권사들, MTS·IB 강화로 외연 넓혀

증권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해외로 외연을 넓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1% 늘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진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은행(IB) 업무 분야에도 힘을 쏟은 결과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법인 당기순이익은 1억4070만달러(1814억원)로 전년(1633억원) 대비 171억원(11.0%) 증가해 증권회사 당기순이익의 4.1%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 측은 "증권사 해외 현지 법인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2022년 주요국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IB 및 트레이딩업무 관련 이익 증가에 힘입어 소폭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14개 증권사가 15개국에 진출해 현지법인 63곳, 사무소 10곳 등 73곳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며 국가별로는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이 54개(74.0%), 미국 12개(16.4%), 영국 5개, 그리스 1개, 브라질 1개 등 순이었다. 시장조사 목적의 10개 사무소 제외한 63개 현지법인 중 32개사(50.8%)가 이익을 실현했고 31개사(49.2%)는 손실을 봤다. 국가별로는 증권사가 진출한 15개국 중 미국·베트남 등 11개국에서 1억8350만달러 이익을, 태국·영국 등 4개국에서는 4280만달러 손실을 냈다. 현지법인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379억2000만 달러(48조9000억원)로 증권사들의 자산총계(431조7000억원)의 11.3%를 차지했다. 전년(35조8000억원)보다 13조1000억 원(36.5%) 늘었다. 미국 등 주요국 현지법인 영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총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간 동남아 지역 비중이 가장 컸다. 중국·홍콩 비중이 감소하고 미국·유럽 등 아시아 외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증권사들은 해외 현지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개발하고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해 디지털화를 향한 잰걸음을 떼는 중이다. 특히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시장 성장성이 큰 동남아 지역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베트남 자회사인 NH증권베트남은 지난 2월 신규 MTS 'NHSV Pro'를 출시했다. NHSV 프로는 NH투자증권의 나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현지 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한 MTS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국내 최초로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하며 신성장동력을 키워가고 있다. 쉐어칸증권은 인도 전역에 130개 지점을 구축하고 약 4000명의 외부전문투자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기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위탁매매 영업에 초점을 둔 해외진출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다만 최근에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점포를 신설하고 향후 인도 등 신흥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진출지역이 다변화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2024-05-02 15:47: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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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전기차 시장 정면돌파…가격 인하·신차 출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전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신차 출시로 정면 돌파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올 하반기 신형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캐딜락, 폴스타 등 수입차 업체도 신차 출시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는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친환경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수출은 17만80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13분기 만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지난 3월 수출 대수가 2만76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까이 감소했다. 그 결과 1분기 전기차 수출 대수는 8만1631대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0.7% 줄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차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일렉트릭과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준비하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차 캐스퍼를 기반의 전기차로 하반기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통해 양산되면 지난 2월부터 시범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전기차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대 35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의 첫 번째 대형 전기 SUV다. 충남 아산공장에서 생산할 아이오닉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할 예정이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최대 50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아도 소형 전기 SUV EV3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오토랜드 광명에서 오는 6월 양산에 들어가는 EV3는 기아의 전기차 볼륨 모델로 구분되는 핵심 차종이다. 가격도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KG모빌리티는 기존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개선한 코란도 EV를 선보인다. 수입차 업체들도 신차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G-클래스의 첫 번째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출시한다. 벤츠 양산차 최초로 개별구동 방식이 적용돼 각 바퀴에 위치한 네 개의 전기 모터로 개별 동력을 공급하고, 116kWh급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 47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GM의 캐딜락은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리릭을 선보인다. 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릭은 102kWh급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500마력과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024 오토차이나에서 주목받은 폴스타 4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쿠페형 전기 SUV인 폴스타 4는 지금까지 출시한 폴스타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의 100kWh급 배터리를 탑재했고,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격 인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테슬라는 신차 출시 후 기존 모델들의 가격을 낮추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 SUV 모델 Y의 가격을 200만원 가량 인하했다. 올해만 두 차례 가격 인하를 진행한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초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에 대해 최대 7500달러(약 990만원)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국내서는 최근 친환경 선도 업체인 'K-EV100' 가입 기업이 친환경차 구매시 100만원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친환경차에 이 같은 할인을 해주기는 처음이다. 또 자사 승용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으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세차를 한 뒤 인도해주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초기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정체기 상황에 빠졌다"며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신차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2 15:4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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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흥국화재·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이 독감케어보험을 출시했다. ◆ 독감 치료비 20만원, 입원비 1일당 2만원 NH농협생명은 온라인전용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시 1일당 보험금 2만원을 지급한다. 일시납 상품으로 보험료를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 5400원, 여자 7200원이다. 또한 납입한 보험료의 10%는 NH포인트로 적립된다. 상품가입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능하다. NH농협생명은 "이 상품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비하는 ESG 상품으로 기획됐다"며 "상품명은 지난 3월 상품명 공모를 통해 제출된 약 8000여개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선정됐다. 고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상품명 선정뿐만 아니라 마케팅 문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흥국화재가 여성특화보험을 출시했다. ◆ 모녀가입 시 보험료 할인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을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특화보험으로 기획한 이 상품은 '모녀가입 할인'을 제공한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누구나 월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딸 아이도 같이 가입한다면 아이의 보험료는 3% 할인된다. 딸이 두 명인 경우 각각 3%씩 할인을 받는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암 수술비 보장도 신규 탑재됐다. 암 관련 질병에는 일반암, 여성특정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암도 해당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여성에 특화된 보험, 암에 특화된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여성MZ보험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지난달 흥국화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암 이전 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까지 모두 담았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프로야구 경기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가정의 달 맞이 키움 히어로즈 경기 초청 KB라이프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KB 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무배당'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채널 전용 'KB 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무배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가입고객 전원은 오는 8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에 초청받는다. 경기 관람을 위한 중앙 3층 지정석 2매와 음료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KB라이프생명 고객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생명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2 15:47: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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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관광활성화와 어민소득증대 등이 기대되고 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리면 동호항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동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19년 어촌뉴딜사업 추진 첫해에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12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말 최종 준공됐다. 동호해수욕장 노을쉼터와 경관조명, 해안 둘레길, 전망대 조성, 동굴복원 등의 시설물 등 관광객들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군은 동호항의 어항 기반 시설 현대화와 최신식 관광기반시설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활용사업과 어촌 지역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촌체험센터와 마을특화사업장, 어구보관창고, 어촌복합센터 등 어민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조성돼 향후 어촌마을 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호항을 거점으로 향후 노을대교와 고창종합테마파크, 명사십리 해양관광레저파크까지 연결되며 대한민국 해양관광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맛나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 '하전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100억원)'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24-05-02 15:47: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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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자매·우호도시 홍보관’ 운영

고양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홍보관'을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4월 26일~ 5월 12일)동안 화훼산업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홍보관'은 해외도시의 대표 화훼 및 예술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자매·우호도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관 전시에는 총 2,500만원 이상의 예산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투자했다. 홍보관에는 ▲미국 마우이카운티 ▲미국 샌버나디노시 ▲중국 빈저우시 ▲일본 하코다테시가 참여했으며, 7개국 14개 도시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미국 마우이카운티는 열대꽃과 하와이 꽃목걸이를 전시했으며, 하와이 자연풍경 배경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우이 디자인팀이 방문해 전시물을 연출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 샌버나디노시는 미국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유화와 홍보물을 전시했고, 전시품을 본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은 "같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버나디노시 작품을 봐서 반갑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빈저우시는 자매·우호도시 통합관과 함께 별관 부스를 마련했고 빈저우시 시화인 중국 장미를 전시해 풍성함을 더했다. 일본 하코다테시는 시화 진달래와 하코다테 관광지를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도시를 홍보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홍보관을 방문해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해외 자매·우호도시관 화훼 전시를 축하한다"고 축전을 남겼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통해 전 세계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4-05-02 15:46:3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