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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 간담회 개최

합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윤철 군수, 장진영 도의원, 군의원, 국·직속기관장,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민선 8기 합천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환영사 및 인사말, 군정 현안 사업 보고,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의 주요 현안 사업은 ▲두무산·오도산 양수발전소 건립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및 합천역 주변 교량화 ▲달빛철도 조기 착공 및 해인사 환승역 설치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연결도로 개선 ▲지방도 1084호선 도로 개설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합천영상테마파크 제2촬영장 구축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안동큰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총 10건의 사업으로 국가 정책 반영 및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윤철 군수는 "우리 군을 방문해 주신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께 감사드린다"며 "합천군민의 행복과 합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긴급한 사업을 보고 드린 만큼 애정을 갖고 챙겨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 서부 경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합천군의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앞으로도 합천군과 지역 현안 사업을 꾸준히 협의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6:3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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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부산시, ‘2024년 지역문제해결 백서’ 발간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월 부산의 지역 문제에 관한 해결 과제를 종합 분석한 '2024년 지역문제해결 백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백서는 부산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 해결책으로 부산외대의 PSC 교육 방식에 기반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제들을 면밀히 조사·분석해 해결 방안을 연구 및 기획한 69개 프로젝트 모음집이다. 부산외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협력해 ▲기후 환경 ▲도시 계획 ▲첨단 산업 및 관광 ▲경제 발전 ▲사회적 포용성 ▲교육 혁신 등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들을 상세히 다뤘다. 69개의 과제 중 특히 ▲도시 침수 자연재난 대응 진행간 시스템 구축 ▲피란도시 부산의 음식 문화와 글로벌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 연구 ▲부산시 다문화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방안은 부산시의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기대된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프로젝트의 결실로 지역 사회 앞에 놓인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제안을 담고 있다"며 "부산외대도 지식 창출의 선두 주자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협력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2024-05-02 16:2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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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327억 규모 태국 철도 신호 사업 따내

LS일렉트릭이 태국에서 철도 신호제어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LS일렉트릭은 태국철도청으로부터 327억원의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국 북동부 지역의 반파이와 농폭 사이 17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 바트(약 2조원) 규모의 태국 반파이~농폭∼사판 미트라팝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1구간에 해당한다. 태국은 북동부 지역 철도망 개발을 통해 화물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한 철도 복선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 수주로 현지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겼으며 누적 수주액도 2000억 원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07년 4단계, 2015년 5단계, 2020년 동부선과 북부 덴차이∼응아오 구간 사업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S일렉트릭은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술 기반의 철도 플랫폼 확장을 통해 사업 수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02 16:28: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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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마지막까지 정쟁 몰두한 21대 국회… 민생과 한국경제는 외면

21대 국회가 5월 임시국회(임시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여대야소'로 시작한 21대 국회는 정권교체로 인해 '여소야대'로 끝난다. 그래서였는지 몰라도 21대 국회는 유독 정쟁이 되풀이됐고, 마지막까지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 <관련기사 4면> 2일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양당 합의로 마련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재석의원 259명 중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하지만 여야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선 구제 후 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 특별법'과 '순직 해병 사망사건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전세사기 특별법을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해당 안건은 재석 의원 268명 중 찬성 176표 반대 9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이에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의 마지막이 될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채상병 특검법은 김웅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 차원에서 퇴장한 가운데, 재석의원 168명 중 찬성 168표로 가결됐다. 이날 채상병 특검법이 가결되자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은 거수경례를 했다. 하지만 21대 국회는 마지막 모습마저 정쟁에 매몰돼, 민생·경제 법안은 도외시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21대 국회에 발의된 법안은 2만5700여건이지만, 실제로 처리된 비율은 36% 정도에 불과하다. 결국 이달 말이면 21대 국회 임기는 끝나고, 1만6300여건의 계류 법안은 그대로 폐기되는 것이다. 특히 조세특례제한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유통산업발전법 등 경제 관련 법안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기업들의 애를 태웠다. 실제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 22대 국회 입법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1대 국회 경제 관련 계류 법안 중 통과를 희망하는 법안'을 묻는 질문에 30.9%의 기업이 '국가전략기술 및 R&D 세제지원 관련 조세특례제한법'을 꼽았고, 28.1%가 '50인 미만 사업장 시행 유예를 담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선택했다. 이에 22대 국회에서는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법안 통과가 시급해 보인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60.6%는 22대 국회 중점 추진 과제로 '경제 활력 회복'을 꼽았으며, 기업들이 가장 희망하는 대책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 지원'(28.9%)과 '민간 중심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27.8%)로 나타났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5-02 16:18: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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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민생·경제보다 정쟁 법안 갖고 싸운 여야

국회가 2일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를 열고 3대 쟁점 법안 관련해 공방을 벌이면서 총선 후에도 민생과 경제를 신경 써달라는 시민의 요구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폐기된 바 있는 고준위특별법은 회의에 오르지도 못하고, 시민 숙의 토론을 거친 연금개혁법안은 논의가 지지부진해 21대 국회의 미완의 과제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재인 정부 중후반기에는 여대야소, 윤석열 정부 초중반엔 여소야대로 극심한 대립을 이어온 21대 국회는 마지막까지 쟁점법안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고 대립을 이어갔다. 여야는 크게 3가지 법률안에 이견 차가 있어 협상했지만, 2일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합의 처리하고,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부의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표결하기로 했다. 반면, 고(故) 해병대 채 상병 특검은 끝내 합의하지 못해 야당이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단독 처리했다. 여당이 극렬 반대하던 채 상병 특검법안이 국민의힘의 불참 속 야당 주도로 처리됨으로써,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여야 모처럼 합의 처리 먼저, 10·29 이태원 참사는 그 후폭풍으로 국정조사가 실시되고 주무부처 수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지만, 야당은 특별법을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별법(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발생 원인, 수습과정, 후속 조치 등 참사 전반에 걸친 진상규명과 책임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구성하고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지속적 추모를 위한 추모사업 등을 실시하는 내용이 핵심 골자다. 야당은 쟁점 사안이었던 특조위 구성 및 활동 기간과 특조위의 직접 자료 제출권 및 영장 청구 의뢰권에 대해 한발씩 양보하며 합의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따라 구성되는 특별조사위원회의 의장은 민주당의 주장을 반영해 여야가 협의해 정하고, 여야가 각 4인씩 추천해 총 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특조위의 활동 기간은 민주당의 원안을 유지해 1년 이내 기간으로 활동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이번 특별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주장을 받아 특조위가 직권으로 자료 제출 명령 조항과, 특조위의 영장 청구 의뢰 조항을 삭제했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역시 야당 주도로 마련됐으며, 이미 마련된 특별법의 피해자 인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제도 운용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해 보완하기로 했다. 특별법의 핵심 골자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한 보증금 '선(先)구제 후(後)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인데, 정부여당은 피해자 구제 조항이 모호하고 추가적이고 상당한 재정 순지출 소요가 예상된다며 특별법 처리에 반대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선구제 후회수' 프로그램에 대해 수조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시민사회에선 최대 5850억원이면 선구제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채 상병 특검은 끝까지 '신경전' 고(故) 해병대 채 상병 특검은 2023년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가 발생해, 국방부가 수색 작전을 실시하던 중 해병대원 1인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에서 발생한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의 수사 왜곡 및 은폐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발의됐다. 해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총선을 한달 앞두고 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해 국민의 분노를 일으켜 핵심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수사 방해 및 왜곡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으니 독립적인 특검을 임명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검찰과 공수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수사를 지켜본 후 수사가 미비할 시 여야 합의로 특검을 진행하자고 선을 그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채 해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수사외압 정황이 날이 갈수록 새롭게 드러나고 있고, 특검법 처리가 국가를 위해 순직한 해병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가장 신속하고 공정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특검법 처리를 끝까지 발목 잡는다면, 총선의 민의를 정면에서 거스르겠다고 하는 선언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에게 "민주당이 모처럼 이태원 참사 특별법으로 협치 분위기가 조성되고 정치 복원에 대한 국민 기대가 있는데 의사일정을 변경해서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 시급한 고준위특별법은 불발 우리나라에서 운영하는 원전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분할 부지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인 '고준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도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현재 1만8000톤에 이르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원전 내 저장하고 있으며, 2030년을 시작으로 임시 저장시설이 포화를 맞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부지 확보뿐만 아니라, 이를 독립적으로 추진할 국무총리 소속 행정위원회를 설치하며 유치지역의 특별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으나, 여야의 일부 이견이 존재해 처리되지 못했다. 방사성 폐기물 처분 부지의 저장 시설 용량에 대해 민주당은 이를 친원전 정책 기조로 받아들이고 있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숙의 토론을 거친 연금개혁안도 이날 상정되지 못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민연금이 재정안정과 노후소득 보장 측면에서 위태롭다는 것이 매 5년마다 재정 계산을 통해 충분히 예상됐는데도 2007년 이후 17년간 미뤄오다 또 다시 미룬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민생법안을 여야가 합의해서 반드시 21대 국회 임기내 마무리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2024-05-02 16:10: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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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연구원-화성도시공사, '인구100만 화성특례시' 도시발전 연구·협업 MOU 체결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와 2일, '인구 100만 화성특례시'의 도시발전 연구·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과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상호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화성특례시의 도시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미래도시로서의 전환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화성시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협업, ▲화성시 도시발전 방향 및 도시문제 해결에 대한 연구·협업, ▲화성시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협업, ▲화성시 교통정책 및 운영에 대한 연구·협업, ▲화성시 산업 및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한 연구·협업, ▲화성시 사회복지 분야 연구과제 발굴·협업 ▲관련 포럼,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엄, 교육 협업 등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구 100만 화성특례시'의 미래발전 구상과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화성도시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인 인적교류는 물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연구원은 지난 2023년 7월 공식 개원을 시작으로 화성시정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실용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4-05-02 16:06: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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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 참석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일 오후 2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1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늘봄학교 전면 시행 2개월간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학교 운영 경과 동영상 상영,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체험, 교육감-학부모 즉문즉답 자유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늘봄학교 운영 관련 의견 ▲자녀 보살핌·교육과 관련 학부모 애로사항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특히 이날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 참여자가 많은 만큼 지역 간 교육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 균형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모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6:0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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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꽃박람회 재단, 제24회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4월 29일, 30일 이틀간 화훼산업관에서'제24회 IHK(International Horticulture goyang Korea)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전시관인 화훼산업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9인이 참가했으며, 2일간 예선 2개 작품과 본선 3개 작품을 행사장에서 직접 제작해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포함한 상위 수상자 10인에게는 시상금과 상장이 지급되었다. 특히 1위 수상자에게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을, 1위부터 3위 수상자에게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을 수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10인의 작품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실내전시관에서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양유정 운영본부장은 "올해 참가한 참가작품 수준은 매우 높았고, 매년 디자인의 수준이 향상되니 한국 플라워 디자인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K플라워의 위력을 전 세계에 펼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꽃박람회 재단은 이번 대회 외에도 지난 5월 1일 제19회 한국꽃꽂이 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5월 2일에는 장애인 화훼장식대회를, 5일에는 어린이 및 아마추어 꽃장식 대회 등 꽃박람회 기간에 화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5월 11일에는 각종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고양국제꽃어워드쇼가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2024.flower.or.kr)에서 행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05-02 16:05: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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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11, 부산사랑의열매에 아동용 슬리퍼 650족 기탁

크레이지11은 2일 오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30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 슬리퍼 650족을 부산 지역 아동들을 위해 기탁했다.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김태효 크레이지11대표, 손연숙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장,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모금사업 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아동용 스포츠 슬리퍼는 2024년 신상품으로, 크레이지11 김태효 대표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아동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부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60곳에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크레이지11은 2015년 설립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매년 300켤레 이상의 축구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로는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여성용품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기념해 조금 특별한 나눔을 진행하고 싶어 아이들에게 제일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브랜드 슬리퍼를 준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태효 대표는 "아이들에게 더워지는 날씨에 가장 필요한 것이 외출 시 가볍게 신을 슬리퍼라는 이야기를 듣고 2024년 여름 시즌을 맞춰 출시된 슬리퍼를 준비했다"며 "신발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영희 팀장은 "슬리퍼 전달 소식을 전하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마다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막막한 부모님들도 무척 감사해했다"며 "크레이지11가 전달해준 물품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숙 단장은 "기탁받은 물품을 부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로 신속히 전달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님께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2024-05-02 16:0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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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민심 흔들'…구독료 올랐는데 유료 중계까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수익 개선에 나선 가운데 구독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은 확대되고 있다. 구독료 인상은 물론 스포츠 중계 유료화에 나섰지만 품질은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에 중계권 확보전에 나서기 보다는 품질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 모회사 CJ ENM은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확보를 위해 3년간 총 1350억원을 투자했다. 티빙은 내후년까지 정규·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KBO 전 경기와 주요 행사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 한국프로야구(KBO) 독점 중계를 시작한 티빙에 이어 쿠팡플레이도 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방영권 획득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 쿠팡플레이는 현재 PL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스포티비를 제치고 2025-26 시즌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PL 중계권을 따내면 이탈리아 프로 축구인 세리에A(스포티비 중계) 외 세계 프로축구 5대 리그인 스페인 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앙 모두 독점 중계하게 된다. 이처럼 OTT가 스포츠 중계권을 사들이는 건 강한 팬덤을 지닌 스포츠 팬들을 서비스 이용자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문제는 현재 쿠팡플레이를 이용하려면 쿠팡 와우 멤버십(월 7890원)을 구독해야 하며 티빙의 경우 월 5500원 이상을 내야 한다. 이에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존에는 네이버, 아프리카TV 등에서 무료로 시청했지만 이제는 직접 월 구독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와 시민 시청권'에 따르면 응답자의 77.9%가 스포츠 중계 유료화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76.6%)보다 여성(79.2%)이 부정적인 인식이 컸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83.1%)가 가장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한국프로야구(KBO)를 온라인 독점 중계하는 티빙에 대해선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용한 경험이 있는 스트리밍에 대해 만족도를 물은 결과 티빙은 만족한다는 응답이 58.4%에 그쳤다. 반면, 쿠팡플레이와 스포티비는 각각 81%, 65%에 달했다. 티빙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구독료 인하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일제히 구독료를 OTT들이 당장 가격을 내릴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감행한 대규모 투자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요금제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 결국 중계 품질 개선이 대안책으로 꼽힌다. 실제 이용자 중 13.3%는 '화질·영상 등 품질 개선'을 개선 필요 사항으로 응답했다. 앞서 티빙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세이프(SAFE)'를 '세이브(SAVE)'로 잘못 표기하거나 중계에서 선수 이름을 바꿔 기재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 중계 유료화에 이어 최근 국내 OTT 기업들은 적자폭 확대로 구독료 인상을 줄줄이 단행하고 있다. 티빙은 이달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린다고 공지했다. 티빙은 새로운 요금제 정책에 따라 기존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이하 연간)은 11만4000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기존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다만 신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상 연간 구독권 가격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도 쿠팡플레이 서비스가 포함된 와우 멤버십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티빙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1월 공지한 내용처럼, 기존 월 구독료가 변경딘 후에 연간 이용권 금액을 현재 월 구독료 수준에 맞춰 변경하고 재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2 16:05: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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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25회 코리안오크스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코리안오크스(G2)' 대상경주가 오는 5일 어린이날 부경 제6경주로 막을 올린다.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상경주는 국산 3세 암말 우수마를 선발하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3월 31일 열린 '루나스테이크스(L,1600m)'를 시작으로 이번 '코리안오크스(G, 2만 1800m)'와 6월 9일 개최되는 '경기도지사배(G, 3만 2000m)'로 이어진다. 3개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면 '암말 3관마'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경주마는 혈통에 따라 거리적성을 갖고 태어나는데, 삼관마가 되려면 1600-1800-2000m의 거리에서 모두 우승해야하기 때문에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부산은 2022년 '골든파워'와 2023년 '즐거운여정'이 3개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며 이미 두 차례 암말 삼관마를 배출한 바 있다. 비록 시리즈의 모든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3개 경주를 합쳐 가장 높은 누적 승점을 달성하면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발됨과 동시에 1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게 된다. 승점은 경주의 격에 따라 1∼5위까지 승점표에 따른 점수를 얻게 된다. 1관문 루나스테이크스(L)과 3관문 경기도지사배(G3)의 1위는 각각 200점, 400점을 획득하는 반면, 코리안오크스는 우승시 600점을 획득할 수 있어 트리플 타아라 시리즈에서 이번 경주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주에는 1관문에 출전했던 말들 다수가 다시 얼굴을 비췄다. 서울 6두, 부경 9두로 총 15마리가 출전한다. 1관문 '루나스테이크스'에서 7마신 차의 압승을 거둔 '이클립스베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출전마 관련 정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5-02 16:0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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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31회시흥시 물왕예술제 ‘시흥예술 봄을 걷다’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이하, '시흥예총')가 주관하는 제31회 물왕예술제 '시흥예술 봄을 걷다'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1회 물왕예술제에서는 청년 예술가 융복합 공연, 클래식 및 대중예술 공연, 시민참여 백일장, 사생ㆍ휘호대회, 아트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물왕예술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살펴보면, ▲5월 10일에는 '망울지다'라는 부제로 시흥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역 가수인 윤미, 추가은의 대중가요 및 트럼펫, 소프라노 함희경, 테너 정현호&정규영&임덕수의 클래식 충만한 감성이 비둘기공원을 가득 채운다. 끝으로 트로트의 황태자 박현빈의 공연이 물왕예술제의 시작을 알린다. ▲5월 11일에는 '영글어 피어오르다'라는 부제로 시흥시에서 나고 자란 시흥 청년 예술가들의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식전 공연으로 청년 트로트 가수 박상현이 관객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식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퍼포먼스에는 예술제의 의미를 충분히 표현하고, 물왕예술제를 젊은 예술제로 발전시키려는 시흥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염원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류혜민의 가야금 명창,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 앙상블 '숨', 소프라노 심규연, 전통 창작그룹 '한비', 연희놀이터 '더(THE) 놀자', 시흥예술단 '빛', 현대무용 군무, 다이네스티, 소리꾼 윤대만, 팝페라의 공연이 봄꽃, 여름꽃, 겨울꽃을 지나 다시 피어오르는 과정을 담아낸다. 그리고 전 출연진이 '아름다운 강산' 노래를 악기연주, 무용, 사물놀이 공연으로 선보여 축제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아울러, 5월 11일에는 '시민 백일장' 및 '시민 사생ㆍ휘호 대회'가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5월 12일에는 '만개하다'라는 부제로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발레단의 '꽃의 왈츠'가 화려하게 막을 열고, 시흥시무용단 한국무용 듀엣의 우아한 몸짓과 다이나믹 비보잉의 역동적인 춤이 비둘기공원을 수놓는다. 이어 전통예술단 '태극'의 대고취타가 웅장하게 폐막공연을 알리고, 전통시립예술단 '삼바라차'와 국악합창단, 바리톤 장철준의 '박연폭포'가 어우러진다. 소리꾼 민은경과 유태평양은 울림 있는 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사물놀이와 모듬북, 무용 공연을 선보여 벚꽃과 철쭉꽃의 저문 자리에 예술의 꽃이 활짝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둘기공원 농구장에서는 5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건축, 문인, 미술, 사진의 소품 전시회가 마련돼 봄을 만끽하려는 관람객과 시민이 푸른 자연 속에서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민참여 체험 부스', '크레파스로 그리는 봄날', '부채 그림그리기'가 진행돼 시민들이 봄날의 여운을 그림과 작품에 담아볼 수 있는 무료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소품 전시회 개막은 5월 11일 오후 1시에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시민 아트 페스티벌'도 놓치지 말자. 5월 12일 비둘기공원(오전 10시~12시)과 목감산현공원(오후 2시~4시)에서 분산 개최돼 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2024 거리예술제'와 연계한 '시흥윈드오케스트라'의 아주 특별한 공연도 5월 12일 오후 4시에 목감산현공원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2024-05-02 16:04:10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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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제4대 조동칠 사장 취임

5월 2일, 파주도시관광공사(아래 파주공사)가 설렘과 기대로 조동칠 사장을 새로 맞이했다. 조 사장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부동산전공으로 석사를 마쳤고, 경기주택도시공사(아래 GH)에서 컴팩트시티사업단 전문위원과 균형발전처 처장을 지냈다. 전문 지식과 행정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최고의 전문가가 온 것이다. 오전 11시 취임식 장소인 파주공사 월롱본부 3층 대회의실에 조동칠 사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고 있던 취임식 참여자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조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온 내빈들의 박수소리와 음악이 어우러져 대회의실에 울려 퍼졌다. 취임식에는 경기도도시공사협의회 정동선 회장, 경기주택공사 이민호 비서실장과 박수룡 균형발전전략부 부장, 파주시청 김진아 재정관리팀장, 파주공사 이봉호 비상임 이사, 김지숙 월롱면장, 하석이 월롱이장협의회 회장 등 외빈 14명과 파주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조 사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조 사장은 취임식에서 "지속 가능 경영으로 시민 중심의 따듯하고 포근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과 혁신, 청렴을 바탕으로 도시기반 시설을 최적화하고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공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도시 개발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파주도시관광공사의 역량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약속했다. 나아가 정해진 공식 취임사를 발표한 뒤 "떨리고 두렵다"며 별도의 소감과 포부를 밝혀 취임식 참여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관리·운영 차원을 넘어 개발 사업을 통해서 발전하자"는 비전을 제시했고, 이 길로 가기 위해 "문제점이 무엇이고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진실하게 찾아가겠다"며 함께 일할 직원들에게 "대화를 많이 할 것이며 직원과 하나되겠다"고 밝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멀리 시흥에서 파주까지 취임식을 방문한 경기도도시공사협의회 정동선 회장은 새로 취임한 조동칠 사장에 대해 "치밀한 기획통이자 전체를 아우르는 사고가 뛰어난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덧붙여 "조 사장이 몸담은 GH가 파주 필립스단지를 유치하면서 파주에 기여하고 관여되어 왔는데, 이제는 파주도시관광공사에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풀어내 파주시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정동선 회장은 시흥도시공사 사장으로 5년째 책임을 맡고 있으며 시흥도시공사를 전국 공기업 가운데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도록 탁월하게 이끌어 왔다. 파주시가 발전하려면 탄탄한 공기업의 뒷받침이 필수다. 파주 유일의 공기업인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도시개발 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 사업과 공공서비스 사업을 하며 파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입지전적인 인물이 사장으로 새로 취임하여 파주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2024-05-02 16:03: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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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부동산 PF 리스크 지속에 ELS·CFD 위축…수익성 우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인낸싱(PF)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액결제거래(CFD)·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여파 등으로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인 관련 시장이 축소되면서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25개 증권사가 이미 적립한 충당금 및 준비금 규모는 2조원이지만 향후 약 1조1000억~1조900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한국신용평가사는 국내 26개 증권사의 부동산 PF 예상 손실 규모가 4조6000억원에서 최대 7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예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PF 시장 침체로 수익 기반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수익원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사업 안정성이 크게 훼손되거나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업체의 경우 자본 확충 등 재무안정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한 당분간 신용도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콩 H지수의 급락으로 ELS 주요 판매 창구인 시중은행들이 판매를 중단하는 등 증권사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ELS 시장도 위축됐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 ELS 발행종목 수도 2830개로 17.3% 줄었다. 또한 CFD 시장 위축도 증권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 가격변동 위험에 투자해 차액을 얻을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으로, 증거금을 내고 차입(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데 쓰인다. 증권사는 CFD 고객에게 신용융자를 빌려주면서 이자 수익을 챙겨왔으나 지난해 CFD 사태 이후 규제 강도가 높아진 데다 공매도 금지 조치까지 겹치면서 CFD 시장 규모는 급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외 CFD 증거금을 포함한 잔고는 1조603억원으로 CFD 재개 하루 전인 지난해 8월 말(1조2726억원) 대비 약 17% 감소했으며 연초(1조2358억원)와 비교해도 14% 준 금액이다. 이외에도 증권사들의 새 수익원으로 기대됐던 토큰증권(STO)의 발행도 지연되고 있다. 국회에 계류돼 있는 STO 법제화가 21대 국회서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면서 증권사들의 새 수익원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증권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증권사들의 수익성 개선도 늦어질 것으로 보이나 추가적으로 더 악화되는 상황으로 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며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서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02 16:02: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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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주민참여예산제 전통시장 확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난 1일, 안성맞춤시장 및 중앙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안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주민들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필요한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도구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상인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제안학교'는 상인들이 직접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여명의 상인들이 상점 영업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교육에 참여했다. 시는 당일 교육을 통해 예산 편성 등에 대한 상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인들의 직접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발전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구도심 활성화 및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과 안성시 전 시민들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교육에 함께한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같은 공공장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2 16:01: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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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어른이날' 축제 개최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5월 5일 어린이날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기존 어린이날 행사와 달리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를 담은'2024 어른이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사생 미술대회가 열리며, 대회 참가는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신의 도구(물감, 크레파스 등)를 준비해야 하고, 돗자리와 테이블은 재단에서 제공한다. 대회 수상작은 오후에 선정되어 재단 사무실 내 추억의 교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발효테마파크 중앙광장에서는 관내 유관기관, 전주대학교 등 업무협약 기관과 연계한'순창발효왕국에서 술래JOB기'라는 이름으로 진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이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진로와 직업에 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 초상화 그리기,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 발효미생물 키리 파츠 만들기, RC카 체험(미니카 경주)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발효테마파크 각 전시관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TV나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소품들로 꾸미고 전시관 직원들 또한 캐릭터 의상을 입고 근무하여 방문객들에게 사진촬영 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고추장 상설문화마당에서는 'Shall we dance' 퍼레이드, 버블쇼, 마술쇼, 솜사탕쇼 등 어린이 공연과 함께 어른·어린이가 참여하는 골든벨, 동요 디제잉, 어린이 EDM 페스티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선윤숙 대표는"다채로운 공연과 부스 운영을 통해 발효테마파크에서 어린이날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5-02 16:01: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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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5월 시정현안회의 개최

목포시가 2일 시정현안회의를 통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다짐하고,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 봄 나들이철 관광수용태세 확립, 가정의달 소외이웃 살피기 등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항 세계1위 해상풍력 터빈 제조사 베스타스 공장 유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시정 현안 사업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고 여러 성과들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함께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추진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점검 및 교통·숙박·위생·경관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펴 지난해 양대 체전의 영광을 재현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줄 것을 덧붙이며,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됨에 따라 개최 예정인 대규모 행사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함께 주요 관광지의 환경정비를 통한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지역사회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수 없는 난관을 잘 헤쳐 왔듯이 시민과 합심해 의과대학을 유치해 냄으로써 우리시의 저력을 증명해 보이자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홍률 목포시장은 "도전과 혁신, 융합과 협업의 적극적인 자세와 정신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목포의 큰 꿈 실현을 위해 현안 사업 추진에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24-05-02 16:00:28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