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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19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2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그 외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도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번 개발된 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하여 개발된 백신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게 되며,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90일만 경과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절기 접종부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 시행하고 있다.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동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유행 등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무척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절기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0-17 14:27: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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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통역인력 실무 교육 실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주간 이어진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위촉된 '부산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8개 언어권 93명의 통역 코디네이터가 참가했다. 코로나 종식 후 외국인 환자가 이전 수준으로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고 앞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같은 의료관광 전문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의미가 깊다. 9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준별 맞춤형 외국인 환자 유치 실무 교육과 언어권별·진료 과목별 의료 통역 등 실습 위주 교육으로 인력 공급에 애로를 겪고 의료 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마지막인 10월 13일에는 수료 테스트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김도희 차장의 '특색 있는 K-의료관광상품 마케팅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의료관광의 접점을 담당할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14:2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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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한국어 학급’ 확대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어 학급'을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중도 입국, 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24개 한국어 학급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 학급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집중교육 하는 것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3학급 등 총 18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자율형 2학급은 올해까지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1·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2024학년도부터 운영할 8개 신규 한국어 학급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서감초병설유, 양정초, 삼덕초, 녹산초, 금양초, 광남초(2학급), 반송중이다. 특히 유치원 한국어 학급을 처음 지정해 다문화 친화적 교육 환경에서 유아 발달 단계를 고려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시교육청은 한국어 구사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급 확대 운영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 정착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언어 문제"라며 "앞으로 다문화 학생이 언어적 어려움 없이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센터형(1학급), 위탁형(5학급) 등 다양한 유형의 한국어 학급도 운영하며, 다문화 학생이 언어 장벽으로 학습·교우 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제공에 힘쓰고 있다.

2023-10-17 14:2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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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선상아카데미’ 개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 실습선 한나라호 선상에서 '해양선상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양선상아카데미는 ▲고충진 기타리스트의 감미로운 기타 공연 ▲김강식 교수의 조선시대 임진왜란사 ▲이주영 교수의 조선시대 수군의 의복 등에 관한 강연 ▲실습선 한나라호 주요 시설 관람 ▲김성장 소장의 초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인 김성장 소장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해양선상아카데미는 크루즈선을 주로 이용해 북항과 남항을 순항하며 선상에서 강좌를 진행했다. 올해는 한국해양대 아치 부두에 정박 중인 실습선에서 진행하는 등 강좌 진행에 변화를 줬다.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실습선으로 우리나라의 해운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 교육 기관 가운데 하나다. 평소 일반인들의 승선이 허용되지 못해 아쉬움으로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제18회 인문주간 기간에 맞춰 대학은 시민들의 관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우리나라가 오늘날과 같이 해양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한 해운 인력이 있다. 이 점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해기사들을 양성한 한국해양대는 우리나라 해운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관선 행사 등 특별히 진행하게 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늦가을의 풍취와 함께 관선 행사의 멋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지원사업인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를 2008년부터 2018년 8월까지 10년간 수행했다. 2018년 9월부터는 후속사업인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에 선정, '바다 인문학-문제해결형 인문학' 아젠다를 수행하고 있다.

2023-10-17 14:2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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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의학분야 국제회의 16건 유치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고품격 행사인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9~10월에만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A-PHPBA)',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APMTS)' 등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 2건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학 분야 국제회의는 지역 의료수준 향상과 의료산업 육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마이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크다. 현재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벡스코에 개최가 확정된 의학 관련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총 16건으로 전체 참가자 예상인원은 2만6천4백 명에 이른다. 그중 2천 명 이상 참가 예정인 대형 국제회의는 7건으로 총 1만3천여 명에 달한다. 2023년 이후 개최 확정된 의학 관련 국제회의는 2023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2023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2023 세계현미경학회, 2025 아시아심장학회 등이 있다. 이 같은 유치 성과의 뒤에는 지난 몇 년간의 부산시와 관련 기관들의 전략적 노력이 숨어있다. 2020년 이래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부산 마이스 산업의 기반 시설 강화 및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벡스코의 오래되고 낡은 회의장 슬라이드 화면을 고화질의 LED 화면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최근 고화질 영상 출력을 원하는 국제행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올해 확보한 공모사업비로 연말까지 LED 화면 3개를 교체하면 벡스코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LED 화면을 갖춘 회의장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국제회의의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의 개최 역량 또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우리시와 부산관광공사 그리고 벡스코가 원팀이 돼 마이스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4:26: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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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한마당 축제 성료

밀양시가 지난 16일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 주관으로 밀양강변 오딧세이 공연장에서 개최한 '제28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 관내 기관 단체장, 밀양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밀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도 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밀양관아~야외공연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 시민헌장 낭독, 제25회 밀양시민대상 시상,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선포식, 시민 한마당 축제, 열린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을 밀양강 영남루를 배경으로 한 밀양아리랑오케스트라 공연은 웅장한 클래식에 대중성을 더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그룹 갬블러크루, 밀성고 댄스동아리 FM, 아리랑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이어져 누구나 즐겁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구성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제28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에 걸맞은 강소도시로 더 높게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밀양시민대상 수상은 정풍송 씨가 선정됐으며, 그의 공적은 많은 시민에게 모범이 되고 밀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2023-10-17 14:26: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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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0~11월 상습 체냡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실시

양산시는 10월부터 11월말까지 두 달간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고질적으로 내지 않는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자동차손해배상, 자동차검사지연, 주정차위반)의 체납 기간이 60일 이상 경과했거나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특히 이번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에는 야간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주간 시간대 관외 출퇴근 등으로 인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 퇴근 시간 이후 집중 단속함으로써 단속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이다. 영치 사전안내문 발송 및 주간 시간대 번호판 영치, 영치예고증 부착 및 SMS 납부 독려 등은 연중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를 가급적 보류하고 분할 납부를 안내하여 납세 여건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자동차세 등을 납부하지 않은 시민들은 빠른 시일내 자진 납부해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예고 안내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인도명령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4:26: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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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LED 벽화 2호 사업’ 완료...밤길 시민안전 확보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송호송)는 지난 13일 일산동구 풍산중학교 옹벽 75m 구간에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제2차 LED 벽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설치된 '중산마을 약수터길' 제1차 LED 벽화에 이은 두 번째 환경개선 사업으로, 야간에 조도가 낮아 보행이 불안하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던 곳이 'LED 벽화' 설치 이후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걷고 싶은 지역 명소로서 탈바꿈하였다는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및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셉테드(CPTED)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우리동네 Safety-Zone 구축 예산' 전액을 지원하였으며,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치안 빅데이터, 주민 의견 등을 종합 분석하여 야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LED 벽화는 일반적인 페인트 벽화의 단점(유지보수 및 야간 시인성 문제)을 보완하여 야간에도 밝은 조명을 통해 어두운 밤거리를 걸어야 했던 주민 및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송호송 서장은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과 여성, 퇴근길 시민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진정성을 담아 생각하고, 주민과 끊임 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14:2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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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힐링로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걸으며 행복 충전하세요!

포항시는 오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1코스에서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다시 걷는 해안 둘레길'을 주제로 '2023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도구해수욕장을 거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이번 걷기 구간은 약 6.1km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와 힌남노로 인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공연,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층 더 강화해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청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하하'와 '설레게'의 개회식 축하 공연 외에도 ▲바람개비·우드 열쇠고리·그립톡·지비츠 만들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네 컷 사진 ▲미니홀스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걷기축제로 만들기 위해 걷기 구간 중 비치코밍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ESG 에코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및 흥환해수욕장에서 청림운동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우수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걷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에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7 14:24:1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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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토스뱅크와 IRP 계좌개설 제휴

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 모바일 앱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를 통한 증권사 퇴직연금 제휴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뱅크 고객은 앱 내 '목돈굴리기' 메뉴에서 간편하게 IRP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운용수익 과세 이연 및 퇴직소득세 절세 효과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토스뱅크를 통해 계좌를 만든 후 납입 한도까지 설정한 선착순 300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납입 한도 설정은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전용 앱 '마이연금'에서 할 수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시너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K뱅크까지 인터넷은행 3사와 모두 증권계좌 개설 제휴를 맺었고, 토스뱅크 앱을 통해 채권, 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증권사 IRP계좌는 상장지수펀드(ETF)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비대면 개설 시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도 없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토스뱅크 고객들이 퇴직연금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7 14:24: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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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마을주민들 제작한 영화 부산국제영화제서 상영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지난 9일,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단편 마을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부산의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마을 주민들이 시나리오 기획부터 연기, 촬영 등 단편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부산도시공사, 영화의전당,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추진한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는 물론 도시재생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부산시 주최로 마련됐다. 본 프로젝트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3개 마을(서구 샛디산복마을 주민협의체, 북구 한울타리, 영도구 어게인항구극장)이 함께했으며, 총 3편의 마을영화를 제작했다. 작품은 서구 샛디산복마을 주민협의체 '샛디장수사진', 북구 한울타리 '어서와, 만덕은 처음이지?', 영도구 어게인항구극장 '불로초는 있다' 등이다. 3개 마을 주민들은 부산 출신 독립영화감독과 전문 연기배우로 구성된 멘토 4인의 도움을 받아 시나리오 작성, 연기실습, 영상촬영 등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영화제작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물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상영작으로 선보이게 됐다. 더불어 3편의 마을영화 제작과정을 기록한 메이킹 다큐멘터리도 함께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영 후 멘토와 멘티의 게스트와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스틸컷 전시도 롯데시네마 대영 로비에서 선보였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마을 주민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주도적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도시재생의 가치 확산은 물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각 지역에서 마을커뮤니티 상영회 및 수료식을 개최하여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단편영화와 메이킹 다큐멘터리는 부산도시공사, 영화의전당,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3-10-17 14:23: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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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감]4대 시중은행, 5년간 해외서 벌금 부과액 570억

국내에서 연일 내부통제 실패 문제가 불거지는 시중은행들이 해외에서도 부실통제 등으로 제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지주 소속 은행이 해외 당국으로부터 벌금 및 과태료 등 제재로 부과 받은 액수가 567억9900만원(한화 기준 환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재액의 유형은 벌금·과태료·분담금·소득몰수·보상금 등이다.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소홀이나 외화지급보증 취급의 미흡, 업무상 과실이나 내부통제 불철저 등의 사유로 인해 해외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해외로부터 부과 받은 제재액은 최근 3년 사이 폭증했다. 지난 2020년에는 한화 기준으로 1억9000만원 수준에 불과했던 제재액이 2021년에는 23억1100만원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132억4000만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9월까지 이미 부과 받은 제재액수가 343억8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올해 수치만으로도 2020년 대비 180배 가량 제재액수가 폭증한 셈이다. 올해 남은 4분기 상황까지 감안한다면 부과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어 해외에서 제재로 새어나가는 외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제재 건수는 총 121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4개 은행에 대한 해외 당국의 제재는 2020년 15건에서 지난해 32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9월말까지 17건이다. 해마다 해외에서의 부실통제로 인한 제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국내 은행들이 주로 진출한 아시아권에서 제재가 집중됐다. 제재건수로 보면 인도네시아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이 22건, 중국 19건, 멕시코 1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재액수로 살펴보면 미국이 336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의 경우는 제재건수로는 1건이었지만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의 개선 미흡에 따라 가장 많은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중국이 117억4300만원, 뉴질랜드가 89억2700만원, 필리핀이 12억4500만원, 멕시코 5억7200만원, 인도네시아가 1억2800만원 순이었다. 은행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이 주로 진출하는 국가는 한국에 비해 금융 규제가 모호한 반면 당국의 힘이 세다"며 "규제를 파악해 자료를 최대한 제출해도 당국에서 말을 바꾸며 제재를 가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재액수를 보면 미국과 뉴질랜드, 독일과 같은 금융 선진국에서 제재 받은 규모도 만만치 않아 해외에서의 부실한 경영과 통제가 문제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종민 의원은 "시중은행들이 해마다 직원의 횡령이나 채용 비리, 업무상 대형 과실 등을 초래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내부통제의 부실과 업무 미흡으로 인해 당국의 제재를 받고 벌금 등을 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외에서 위법이나 통제부실을 이유로 제재액을 부과 받는 것은 굳이 내지 않아도 될 외화가 유출되는 것"이라며 "각 은행들은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자칫 신경 쓰지 못할 수 있는 해외에서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업무상 정확도를 제고하는 노력, 이를 감독할 수 있는 감독당국의 지속적인 점검체계의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17 14:23: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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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학생주도프로젝트 성장나눔의 날' 운영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14일, 고양이룸학교 도전형 토요학교 학생주도프로젝트 성장나눔의 날을 고양이룸학교 삼송캠퍼스(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173)에서 실시했다. 고양이룸학교 도전형 토요학교 학생주도프로젝트는 초5~고3 학생 또는 동일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5~7명이 무학년제로 팀을 이루어 관심 있는 주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기획부터 실행·성찰까지 공동체와 학생이 함께 주도하며 성장하는 활동이다. 이번 성장나눔의 날은 8월 5일~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고양이룸학교 도전형 토요학교 프로젝트 참여 학생 99명의 성장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 과정과 소감을 발표회 형식으로 오전 10시~12시까지 이룸소극장에서 나누고, 발표회 이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이룸학교 삼송캠퍼스 1층 이룸다방, 책읽기방, 책이야기방에서 요리 및 공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 행사가 진행되었다. 17개의 프로젝트팀 학생들은 스포츠, 요리, 공연, 인공지능, 과학·생태, 공예 등 다양한 활동 주제로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과정과 소감을 발표하였다. 또한 4개의 프로젝트팀(학생자치, 요리, 디저트, 공예) 학생들은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서 참여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의미있는 성장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토요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고양이룸학교 도전형 학생주도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자신의 관심분야의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성취감을 느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성장나눔의 날을 바탕으로 학교 밖 배움터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10-17 14:23: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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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조 원대 고순도 니켈 공장 등 신·증설 투자 유치

울산시가 제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에서 1조 원대 규모의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 등 신·증설 투자를 유치했다. 울산시와 고려아연은 17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이준용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울산시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투자 협약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울산시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 등 1조 원대 규모의 신·증설 투자를 이행하게 된다. 또 신·증설 투자와 앞으로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도 이번 공장 신·증설 투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정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신·증설 투자는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고려아연의 황산니켈 생산 계열사인 켐코를 통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5만 6760㎡ 부지에 이달부터 2025년 하반기까지 5563억 원을 투자, 연간 4만 2600톤 생산 규모의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켐코의 기존 생산 능력 2만 2300톤을 합치면 약 6만 4900톤에 달하며 생산된 니켈은 황산니켈, 전구체 등 다양한 제품생산에 활용된다. 또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 부지에 오는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460억 원을 투자해 순환자원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을 신설,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 부지에 이달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2405억 원을 투자해 제련소 통합관제센터 및 안전·보건센터를 건립, 작업자 안전과 공정상 보안을 한층 강화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1조 원대 신·증설 투자가 마무리 되면 3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이준용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신·증설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아울러 재활용 분야로 사업 확장 및 사업장 안전·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신·증설 투자로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니켈을 시장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조 원대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해 주신 고려아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로 울산은 이차전지 원소재 생산부터 제조, 전기차 공급 및 사용 후 재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인프라가 완성돼 가고 있다. 울산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에도 울산시와 1조 원 대 규모의 전구체와 전해동박 생산 공장 신·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10-17 14:2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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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통일촌직판장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

파주시는 통일촌직판장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 선정되어 10월 16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80개 화장실이 응모했으며, 통일촌직판장 공중화장실은 시설 정비, 이용객 편의 시설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 민통선 내에 있는 통일촌직판장 화장실은 매년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파주시 대표 관광명소로, 화장실 편의 시설, 화장실 청결 상태, 문 전체를 3·8선 전경으로 표시해 비무장지대(DMZ)를 독특하게 표현한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매년 낙후된 공중화장실을 개보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영국군설마리전투추모공원 화장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한편 파주시 공중화장실에는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비상벨이 64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는 83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시설 및 편의 시설을 늘려가겠다"라며, "특히, 방문객이 많은 시설과 범죄 예방이 필요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시설 및 편의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7 14:22:5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