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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 “도심 속 자연단지”

최근 찾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다. 단지 인근에는 한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벌말근린공원과 고덕천, 상일2동 주민센터(예정)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을 개발해 들어선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593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84㎡ 419세대(20개 타입) ▲101㎡ 174세대(6개 타입) 등이 공급됐다. 주택형의 경우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었다. 아파트 정문에는 오렌지색 구름 모양의 'e편한세상' 로고를 부각시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는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했다.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796대(가구당 1.3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공사인 DL이앤씨 출범 이후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지구의 특화 컨셉인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에 맞춰 조성됐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사물인터넷(loT), 정보통신, 교통, 안전 환경 등과 관련된 하드웨어 인프라 적용에서 더 나아가 시민참여, 시민 의사결정, 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 리빙랩 구현,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에 방점을 둔 시민 주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플랫폼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단지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디자인과 리뉴얼된 e편한세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까지 겸비한 상품 등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특히, 1003동 앞에 설치된 생태연못에는 수생 비오톱이 조성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브릿지가든'에는 수변공간과 휴게공간이 설치돼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단지 내 곳곳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계단 형태의 경사면으로 이뤄진 조경 공간인 '스텝가든'에는 나무와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진 휴식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정원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팜가든, 실내골프연습장, 시니어도서관, 바이크카페, 작은도서관, 당구장, 탁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었다. 단지 내에는 차일드케어센터와 키즈라운지, 키즈스튜디어, 구립어린이집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웃을 수 있게 영국 민화를 모티브로 만든 '잭과 콩나물'과 우주 공간을 연상시키는 '라운드 플래닛' 등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감성 지수를 길러 줄 것으로 예상됐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02 11:13:4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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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라이언 파머, '더 CJ컵 바이런 넬슨'서 꿈나무들과 특별한 만남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CJ그룹은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 시간), 대회장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브릿지 키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CJ 소속 안병훈과 PGA 통산 4승 및 2022년 이경훈의 이 대회 우승 당시 5위를 기록한 라이언 파머는 택사스와 인근 지역에서 선발된 10명의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과 Q&A 세션, 그리고 미니 게임을 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는 주니어 선수들 대상으로 벙커샷과 퍼트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두 선수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을 가르쳤고, 주니어 선수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면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후 주니어 선수들은 'TEAM 병훈'과 'TEAM 라이언'의 두 팀으로 나뉘어 퍼트로 빙고를 만드는 미니 게임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CJ그룹은 브릿지키즈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에게 비비고 도시락을 제공해 한식을 경험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제공했고, 티셔츠와 모자 등의 기념품도 전달해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대회가 개최되는 택사스 댈러스 출신인 라이언 파머는 "오늘 하루 이렇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팁을 알려주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브릿지 키즈를 통해 어린 아이들이 골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의 골프 발전이 기대된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더 CJ컵이 새로운 대회로서의 첫 해인데 이런 뜻깊은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비록 라이언 팀에게 게임은 졌지만 아이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이어졌으면 하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 보냈기를 바란다. 다들 골프를 좋아하는 마음이 귀엽고 앞으로도 많이 좋아하고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지난 2019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딴 주니어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주니어 선수를 미국으로 초청해 같이 훈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브릿지 키즈'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된 CJ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그대로 녹인 더 CJ컵의 사회 공헌 행사이다. 지금까지 '브릿지 키즈'에는 임성재, 최경주, 토미 플릿우드, 이경훈, 김시우 등 PGA투어 주요 선수들이 멘토로 참가했다. CJ그룹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를 좋아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주니어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PGA투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 상금 171만 달러)은 오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더 CJ컵은 PGA투어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2021~2022년,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 그리고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 크리스 킴까지 CJ 소속 선수들이 스폰서 대회에 참가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2 11:1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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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더CJ컵'통해 美 전역에 K-베이커리 전파

CJ푸드빌이 미국 현지에서 전 세계 골프팬들을 대상으로 뚜레쥬르와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 CJ푸드빌은 현지 시간으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CJ컵)'에 뚜레쥬르가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이 더CJ컵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CJ컵은 PGA 투어의 정규 시즌 주축 대회로 주목도가 높은 만큼,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뚜레쥬르의 브랜드 인지도 및 온리원 경쟁력을 전파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CJ컵 18번홀 인근에 설치된 뚜레쥬르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주요 제품은 물론 K-베이커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로와상, 초코 프레즐 페스츄리, 크로크무슈, 미니 치즈케이크 등 주요 제품과 커피?음료를 선보이고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즉석 스크래치 쿠폰 증정 이벤트 등 재미 요소를 더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매년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더CJ컵과 함께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뚜레쥬르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 접점을 늘려 뚜레쥬르만의 K-베이커리 경쟁력을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州)에 진출해 11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장을 1000개로 늘리고, 2025년엔 미국 조지아주에 제빵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2 11:1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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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페루에 차륜형장갑차 첫 수출…총30대 830억원 규모

우리 군의 핵심 기동전력 차륜형장갑차가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현대로템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금액은 약 6000만 달러(약 83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지난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를 수출하며 전차 완성품을 수출한 이래 차륜형장갑차까지 수출하며 글로벌 지상무기체계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진 것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K808 백호는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로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전방의 야지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보병전투용 장갑차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3년 차륜형장갑차 자체 개발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시제 모델을 개발하며 관련 역량을 꾸준히 강화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차륜형장갑차 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해 2016년 개발 및 국방규격 제정이 완료됐다. 차륜형장갑차는 지금까지 500대 이상이 우리 군에 인도됐으며 올 4분기부터는 4차 양산 납품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는 6x6 6륜 구동체계의 K806과 8x8 8륜 구동체계의 K808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이번에 페루 수출이 성사된 K808은 전방에서의 임무를 상정해 전장의 거친 운용 환경에서도 최상의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K806 대비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피탄으로 인한 펑크에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Run-flat)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노면 접지압에 따라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Central Tire Inflation System, CTIS)도 탑재됐다. 수상추진장치를 적용해 하천 도하도 가능하다. 차륜형장갑차에는 현대차의 기술도 반영됐다. 자동차와 유사한 차륜형장갑차의 기본 근간에서 착안해 버스, 트럭 등에 사용되는 현대차의 상용 엔진을 기반으로 군용화 개발된 엔진이 탑재됐다. 이번 수출을 통해 현대로템은 향후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남미에서는 대테러 및 치안 유지 활동의 일환으로 장갑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로템은 인근 국가들에서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 전차에 이어 당사 차륜형장갑차의 사상 첫 수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K-방산의 경쟁력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방산 수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11:0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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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에 세종시 1호 수소버스 충전소 개장

세종에도 수소버스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환경부는 2일 정부청사 이남에 위치한 대평동에 이 지역 첫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준공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충전소는 올해 1월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3개월간 시운전을 실시했다. 가용량이 중부권 최대 규모로, 하루 평균 약 270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하루 300여 대의 시내버스가 오가는 차고지 중앙에 위치해 있다"며 "세종시의 안정적인 수소버스 보급 정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수소버스 11대가 출고돼 시범운행 중이다. 이어 상반기 중 34대가 추가돼 올해 총 45대의 수소버스가 도심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년간 △국비 42억 원 △세종특별자치시의 부지매입비 13억5000만 원 △코하이젠의 민간자본 38억 원 등 총 93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정도시 내 금강 인근 대평동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이현정 세종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내연기관 버스는 승용차 대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무공해차인 수소버스 도입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환경부가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5-02 11:06: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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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제공 플랫폼으로 '로이드인증원 제3자 검증 제공

SK C&C가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통해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규제 대응을 돕는다. SK C&C는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 규제 대응을 위해 로이드인증원(LRQA)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EU는 오는 2027년부터 배터리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제품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도를 도입하고 국제 표준 ISO 14067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 데이터 제3자 검증을 요구한다. 로이드인증원은 EU가 인정한 탄소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cheme) 검증 공인 기관 중 하나로, 현재는 160여 개 국가에서 국제 표준 인증 및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SK C&C는 글래스돔과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콥3 전주기평가(LCA)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한다. 국제 표준 ISO 14067에 따라 탄소 배출량 리포트를 자동 생성할 뿐만 아니라, 원료 채취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제품 전 주기에 걸쳐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데이터 추출을 지원한다. SK C&C는 유럽 국가들에서 '디지털 배터리 여권'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는 상황에 맞춰, 데이터 검증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는 배터리 산업 고객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02 11:06: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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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한제강, AI로 철스크랩 등급 판정 솔루션 구축

LG CNS가 지난 30일 DX전문기업 대한제강과 손잡고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했다. 설립일 열린 합작법인 출범 기념식에는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 LG CNS 현신균 대표, 아이모스 김범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이모스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철스크랩은 철과 스크랩(Scrap)의 합성어로 고철, 쇠 부스러기 등을 말한다. 철스크랩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활용하는 전기로 방식은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적기 때문이다. 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다. LG CNS와 대한제강은 긴밀한 협력을 거쳐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대한제강 현장에도 적용했다. 솔루션은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화물차에 적재된 수백개 이상의 철스크랩을 모두 식별하며 고철, 잔고철 등 크기와 부피가 작은 품목도 인식이 가능하다. 아이모스는 향후 국내최대 철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도 협력해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02 11:05: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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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페루 육군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K-방산 명성 높여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의 차륜형장갑차 공급 파트너 선정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상경비함 1~8호선에 이어 육상 방산 분야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페루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STX는 이번 입찰에서 군용차량 공급 경험, 국제품질인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해외 유수의 방산업체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주가 차륜형장갑차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공급 실적을 보유한 국가들을 상대로 거둔 값진 결과로, 페루뿐만 아니라 중남미 국가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방산 사업을 지속해 오면서 축적된 STX의 신뢰와 노하우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TX는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페루에서 10년 넘게 경비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페루 정부에 총 9000만달러(한화 약 1240억원) 규모의 500톤급 해상경비함 1~6호선을 건조 및 공급했으며 지난해부터 7, 8호 후속함을 생산 중이다. 또한 콜롬비아에 CPV(Coastal Patrol Vessels·연안 경비함)를 인도한 바 있으며 나이지리아 육군에 한국형 소형 전술차를 공급하고, 이라크에 앰뷸런스를 수출하는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다양한 방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STX는 페루 육군에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 K808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차륜형장갑차는 탁월한 방탄 및 방폭 성능과 8륜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돼 있어, 향후 도입·운영되면 페루의 육상 안보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TX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도전이었다"며 "한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페루의 안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현대로템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K-방산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1:05: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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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 이색 체험 전시

SK텔레콤이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과 기념일 카페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t's your day 이번 광고, 생일 카페 주인공은 바로 너!' 전시를 2일부터 두 달간 서울 홍대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최근 청년 세대들이 K팝 아티스트의 생일 축하 광고를 게재하거나 생일 카페를 운영하는 트렌드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생일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는 청년 세대가 T팩토리를 자신, 가족, 연인, 친구 등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생일 축하 광고 제작 전시 체험은 옥외 광고를 직접 제작·송출하는 체험과 한정판 기념 굿즈와 특별 제작된 케이크·음료를 제공받는 기념일 카페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은 무료이며 광고 송출, 굿즈 제작, 케이크·음료 제공은 1만원에서 1만6000원 상당의 재료비만 지불하면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체험 고객은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12가지 광고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제작한 광고는 T팩토리 내부에 설치된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등 고객이 원하는 옥외 광고판으로 송출할 수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이 끝난 고객은 직접 컵홀더와 포토 카드 등 기념 굿즈를 제작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카페 이용 고객들에게는 청년 세대에게 인기 있는 카페 브랜드인 '아우프글렛'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음료를 제공한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청년 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생일 광고'와 '생일 카페'를 T팩토리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T팩토리를 활용해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2 11:04: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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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지원자 전원’ 14명 합격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에 지원자 전원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미래 첨단산업과 과학기술을 이끌 청년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이공계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 목적의 장학금과 첨단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앙대는 올해 총 300명을 선발한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에 이공계 학생 14명을 추천했다. 그 결과 모든 학생이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가을학기 미국으로 떠나는 중앙대 이공계 학생들은 학기당 1200만여 원, 두 학기 파견 시 총 2400만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파견 기간 중에는 미국 협력 에이전시 IIE(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가 운영하는 첨단산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관심 산업 분야에 적합한 심층 학습을 위해 조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중앙대는 기존에도 KF 글로벌 챌린저 아카데미 장학사업,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일본 JASSO 장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장학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추천해 왔다. 해외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앙대 국제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환경에서 국제적인 경험을 쌓으며 경쟁력을 강화한 중앙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2 11:0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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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신체 성장속도 2년 빨라졌다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성장 속도가 10년 전보다 약 2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개최, 우리나라 만 7~19세 아동·청소년 1118명(남 571명, 여 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치수조사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체치수조사에서는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해, 키, 몸무게, 다리·팔 길이, 허리둘레 등 총 314개 항목을 조사했다. 연령별 평균 키는 남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연령(7~11세)은 139cm, 중학교 연령(12~14세)은 165cm, 고등학교 연령(15~17세)은 173cm였고, 여학생은 각각 137cm, 158cm, 162cm로 조사됐다. 10년 전인 2013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남녀 각각의 평균키가 초등학생 4.3cm(남), 2.8cm(여), 중학생 7.4cm(남), 3.3cm(여), 고등학생 2.2cm(남), 1.9cm(여)가 커졌다. 7~14세 시기의 성장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발직선길이 평균값은 증가했으나 15세 이후 최대값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자는 평균 15mm, 여자는 평균 9mm 증가했다. 넙다리둘레는 남녀 모두 전 연령에 걸쳐 증가해, 키성장은 14세 이후 정체됐으나 허벅지는 계속 두꺼워지는 경향을 보였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는 10년 전 조사 대비 남자의 경우 20.8에서 21.4, 여자는 19.8에서 20.0으로 증가, 특히 고등학교 연령(15~17세)부터 크게 증가했다. 전체 남녀 평균값은 모두 표준체중이나, 남자 18~19세의 경우 평균 23.6으로 과체중에 해당했다. 특히 키와 발길이 등 신체 길이의 성장이 최대치에 근접해 포화 양상을 보이는 시기가 남자는 16세에서 14세로, 여자는 15세에서 13세로 과거에 비해 약 2년 정도씩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성장 격차는 12세 이후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키와 몸무게 각각의 차이가 12세(초6)에는 3.1cm, 5.1kg에서 17세(고3)에는 13.8cm, 13.4kg까지 벌어졌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대한민국 아동·청소년들의 최신 인체데이터는 미래 세대의 편의 향상을 위한 제품·공간·서비스 디자인에 직접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체데이터가 첨단기술과 융합해 헬스케어 서비스, 디지털 신원인식·보안 등 신산업 분야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02 11:0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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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엑스 캐나다' 사명 교체하고 새출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ETF 자회사 'Global X Canada(글로벌엑스 캐나다)'가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엑스 캐나다(전 Horizons ETFs)는 현지 시간 1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로히트 메타(Rohit Mehta) CEO와 임직원들,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브랜딩 기념 마켓 오픈 세레모니(Market Open Ceremony)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Horizons' 브랜드를 사용하던 ETF 종목명은 일괄 '글로벌엑스(Global X)'로 변경됐다. 종목명 외 티커, 운용 전략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날 글로벌엑스 캐나다는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신규 글로벌엑스 ETF 출시 소식도 발표했다. ▲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 Index ETF(AIGO) ▲Global X MSCI Emerging Markets Covered Call ETF(EMCC) ▲Global X Innovative Bluechip Top 10 Index ETF(TTTX) 등 17종이 5월 중 캐나다 거래소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글로벌엑스 캐나다는 이 같은 혁신 ETF들을 기반으로 캐나다 ETF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월말 기준 글로벌엑스 캐나다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319억 캐나다달러(233억 달러) 수준으로, 캐나다 현지 ETF 운용사 4위다. 현재 글로벌엑스는 '글로벌 탑 티어 ETF'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008년 3월 미국에 설립된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는 그동안 다양한 혁신 성장형 ETF를 선보이며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리더쉽 개편 등을 통해 2.0 시대를 개막하고, 전 세계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브랜드 통합 작업을 추진해왔다. 4월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 총 순자산 규모는 약 160조원이다. 캐나다에 앞서 홍콩과 콜롬비아 ETF 브랜드를 각각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 'Global X Colombia(글로벌엑스 콜롬비아)'로 변경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법인은 'Global X Brazil(글로벌엑스 브라질)'로, 호주 'ETF Securities'는 'Global X Australia(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했다. 로히트 메타 글로벌엑스 캐나다 CEO는 "캐나다 ETF 시장에서 지난 20년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ETF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Global X ETF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벌엑스 캐나다가 현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 ETF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2 10:57: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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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활기...'에이지알'이 끌고 '마데카'가 밀고

뷰티 시장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가 주요 제품군으로 각광받으면서 핵심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지난해 에이피알 전체 실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2023년 기준 매출액 5238억원, 영업이익 104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메디큐브 에이지알' 매출액은 216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한다.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이와 관련 에이피알은 지난 4월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2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에이지알의 7번째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 2023년 10월 출시 후 3개월 만의 성과다. 역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1년 3월 첫 뷰티 디바이스로 '더마 EMS 샷'을 출시했다. 이후 에이피알은 유쎄라 딥 샷, ATS 에어 샷 등을 출시하며 초기 제품군을 갖췄다. 현재는 '부스터 프로'가 기존 제품의 세대 교체를 이루고 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실제로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는 2021년 23.7%, 2022년 29.4%, 2023년 37.5% 등으로 매년 해외 판매 비중이 늘었다.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시장에 더해 유럽, 동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그 결과 에이피알이 자사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에 대한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맺은 국가는 올해만 7개국이 추가됐다. 동국제약도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에서 멀티 뷰티 디바이스 제품군을 강화해 뷰티 디바이스 경쟁에 합류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프라임'은 출시 1년 만에 200억원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동국제약은 2023년 초 '마데카 프라임'을 선보였다.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등 동국제약만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기기 하나에 담아낸 것이다. 이후 동국제약은 같은 해 8월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과 '마데카 프라임 탱글 샷'을 내놨다. 각각이 다른 기능을 탑재해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은 올해 피부 탄력을 집중 관리하는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를 통해 소비자 선택폭을 더욱 넓혔다. 사전 예약 판매에서 해당 제품이 조기 완판되는 등 소비자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해 23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7.7% 성장했고 동국제약 전체 매출 7310억원에서 31.9%에 해당한다. 동국제약은 오는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사업이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뷰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에는 기술 기반 경쟁력이 주효했다"며 "브랜드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원가경쟁력, 생산성 제고, 브랜드 팬덤 구축 등에서 격차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최근 'K-뷰티 산업의 변화' 보고서에서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2022년 기준 1조6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02 10:54: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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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개최

호반그룹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상생협력을 이어간다. 호반그룹은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4 HIT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모집분야는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자재 등) ▲레저/숙박/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 기타 등) 등이다. 참가 희망 기업들은 오는 3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공모전은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총 8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총 3억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호반그룹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PoC 및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반은 오픈이노베이션 선두주자로 혁신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02 10:48: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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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멤버스 신규가입자 8일만에 2만명 돌파…임영웅 효과 톡톡히

정관장이 임영웅 모델 발탁 후 실시한 가정의 달 프로모션에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가입한 고객이 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가정의달 프로모션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임영웅 브로마이드 및 포토카트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 정관장 멤버스 가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에선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 뿐만 아니라 '천녹', '장수:율', '에브리타임', '홍삼톤', '다보록' 등 부모님 선물로 각광받는 제품들이 골고루 인기를 끌면서, 8일간 구매건수가 전년도 프로모션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으로, 가정의 달 시즌에도 정관장 스테디셀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 '천녹', 시니어 맞춤 브랜드 '장수:율'은 자녀들의 부모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구매건수가 급증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달 17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관장 구매고객에게 임영웅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고, 전국 정관장 매장에 임영웅 등신대를 설치하는 등 임영웅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로 구성된 스페셜굿즈는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증 행렬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정관장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는 건강 히어로 '임영웅'의 멤버스 전용 영상과 광고 메이킹필름을 2일부터 공개한다. 메이킹필름을 시청하고 퀴즈 참여시 정관장 모델 임영웅의 디지털 굿즈인 휴대폰 배경화면 2종 등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2 10:4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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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저소득층 희망 가구 기부' 봉사활동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저소득층 희망 가구 제작 및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진투자증권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20여명의 직원은 지난달 양일간 용산구 소재 공방에 모여 아동용 책장 5개와 도마 1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책장과 도마는 지난 4월 30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방과 후 학습 등을 지원하는 종로구와 중구 소재의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동규 유진투자증권 과장은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지역사회와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차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유진투자증권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경영방침을 되새기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릴레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달부터 '임직원 2억보 걷기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큐브 제작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릴레이 사회공헌 외에도 작년 도입한 임직원 자율형 테마 봉사활동을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를 희망하는 임직원은 ▲상암동 노을공원 내 유진의 숲 가꾸기 ▲영등포 홈리스센터 노숙인 배식 ▲지역아동센터 배식 ▲장애 직원 미술 활동 지원 중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회사의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02 10:31: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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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터 역사까지"…고양·김포·파주, 버스로 가볼까?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버스가 5월부터 다양한 관광 코스로 관광객을 맞는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운영사인 '하루채'는 고양·김포·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기는 광역시티투어 버스('끞')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은 고양과 김포, 파주의 머리글자인 'ㄱ', 'ㄱ', 'ㅍ'를 활용한 경기 서북부의 대표 관광 브랜드다. 경기 서북부의 주요 도시인 고양과 김포, 파주 등 3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광역시티투어 버스를 형상화했다. 특히 '끞'이라는 브랜드명과 등급을 나눌 때 쓰는 단어인 '급(級)'이라는 단어의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 '급이 다른 여행을 선사하겠다'란 의미를 강조했다는 게 하루채의 설명이다.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 운행한다. 홍대입구역에서 출발, 고양과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부 대표 관광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또 운행 코스도 요일별로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지역들은 우리나라의 분단과 평화,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해 새로운 현대적 볼거리 등도 풍부하다. 매주 금요일은 고양-파주의 역사·힐링 코스로, 역사적 명소를 감상한다. 토요일은 파주-김포의 안보·예술 코스로 안보 유적지와 예술적인 명소를, 일요일은 김포-고양의 생태·문화 코스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생태적인 명소를 탐방한다. 하루채는 정기 운행 외에도 고양과 김포, 파주의 지역 축제 및 특색있는 계절별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특별 기획노선도 운행할 예정이다. 윤은갑 하루채 운영대표는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은 경기 서북부만의 특별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운행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고양과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 버스 탑승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도 발권이 가능하다.

2024-05-02 10:31:03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