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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437억원 규모 ‘농촌협약 대상 사업’ 본격 추진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다움 보전지역 고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437억원 규모의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별로는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8억원) ▲대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5억원), ▲부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6억원) ▲무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6억원) ▲해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8억원) ▲흥덕면 송암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15억원) ▲성송면 어림·계양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96억원) ▲축산악취개선사업(21억원)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지원사업(4000만원) ▲공음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부안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4억6000만원) ▲고창군 전역 농촌형 교통모델(18억원) 등이다. 아울러, 고창군 상위거점인 고창읍이 지닌 생활 서비스 기능을 13개 읍·면에 전달하는 다ː드림 누리터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 간 균형 격차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고창군에서 본래 각각의 개별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던 30개의 사업과의 연계된 계획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5-02 14:18: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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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축구팬·게임이용자 대상 '브랜드데이 in 제주'개최

넥슨이 지난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의 K리그1 2024 10라운드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데이 in 제주'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장은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으로 꾸며졌으며, 경기 시작 전후로 센터서클 퍼포먼스, 코인 토스, 고등학교 대항전 'FC 하이스쿨', FC 브랜드존 운영 등을 제공했다. 넥슨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 방문하는 10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관광과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을 접목한 '2024 상반기 제주도 교육여행'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경기장을 찾은 학생들을 '브랜드데이 in 제주'에 초대했다. 9.81 파크, 제주공항,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도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채로운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 경기 시작 전 오후 4시부터 야외 이벤트존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강화 이벤트를 비롯해 벨크로 축구 게임, 축구 빙고, 캐논 슈터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특별 간식과 게임 쿠폰을 얻는 색다른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본 경기에 앞서 양팀의 공격 방향, 선축 우선권을 정하는 코인 토스 진행자로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코인은 제주도 특산물인 귤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되었으며, 'K리그사랑해요'라는 게임 쿠폰도 삽입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관람석 이곳저곳에서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내 열띤 환호 소리가 이어졌다. 넥슨의 박정무 그룹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팬분들과 FC 온라인 이용자분들을 색다르게 만나 뵙게 되어 스스로도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실제 축구를 연계해 더욱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5-02 14:17: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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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부산역, ‘KTX-청룡’ 개통식 개최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부산역은 신규 열차 KTX-청룡 첫 운행일인 5월 1일 12시 부산역 맞이방에서 개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시 35분 부산역에서 첫 출발한 KTX-청룡 열차에 맞춰 ▲부산역장의 KTX-청룡 열차 소개 ▲김진홍 부산동구청장의 축사 ▲KTX기장·열차팀장·승무원의 출무 신고 ▲승강장에서 환송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KTX-청룡 열차는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됐으며 최고 속도 352㎞/, 영업 속도 320㎞/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좌석별 개별 창문, 220V 전원 콘센트, USB 충전 포트, 무선 충전기 등의 편의 설비와 기존 KTX-산천보다 넓어진 좌석 간격과 차폭으로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경부선의 경우 1일부터 매일 2회 운행되며 열차당 좌석 수는 KTX산천 열차 대비 136석 증가된 총 515석이다. 주말에는 열차 두 대를 연결한 중련 운행 방식으로 경부선에 300석의 좌석이 확대 공급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KTX-청룡 운행으로 수도권에서 부산까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TX-청룡 이용객 이수민씨는 "기존 KTX에 비해 복도가 넓어진 것과 콘센트 및 무선 충전 기능 추가 등 고객 친화적인 설비 개선이 인상적·실용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설평환 부산역장은 "5월의 푸르름과 함께 새롭게 운행 개시하는 KTX-청룡 열차를 타고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여행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4:1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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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韓게임 콘솔게임 시장 개척 해결책 제시..."닌텐도·소니와 협업해 지원 할 것"

정부가 부진한 실적에 허덕이고 있는 게임사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첫번째 카드로 글로벌 진출을 꼽았다. 글로벌 콘솔 시장의 강자인 소니, 닌텐도 등 굵직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콘솔 게임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콘솔게임 집중 육성과 게임시간 선택제 자율규제 전환, e스포츠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4∼2028년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콘솔게임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 세계 콘솔게임의 규모는 590억4100만달러로 전체 게임 시장에서 29%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내 점유율은 1.4%, 규모는 5.1%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가 국내 콘솔 시장 개척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매출 30조원, 수출액 120억 달러(16조6200억원), 종사자 9만 5000명 규모로 게임산업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정부는 콘솔게임 집중 육성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닌텐도 등 주요 글로벌 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해 국내 유망 콘솔게임을 발굴한다. 제작 초기 단계부터 유망 게임을 선정해 각 사에 맞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유통, 홍보, 법률, 기획 등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기업과 협업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명 지식재산권(IP)도 활용한다. 콘솔게임의 경우 구성과 배경 등 스토리가 유저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지하고 웹툰, 영화, 소설 등 IP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정부의 이같은 방침이 국내 게임사들에 긍정적으로 작용될지는 미지수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콘솔 게임의 제작, 개발, 기획 등에 큰 비용의 투자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PC와 모바일 게임은 아이템, 캐릭터 등에서 수익을 얻는 받면 콘솔은 패키지 구매가 전부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는 조세 당국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5-02 14:16: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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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구간 조속 개통 요구

하남시와 강동구가 4월 30일 「9호선 연장(이하 강동하남 남양주선) 건설사업」의 주요 현안인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 조속개통'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남시와 강동구는 지난 4월 29일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했다.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까지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경기권의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개최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하남시와 강동구 주민들은 9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9호선 이용객으로 인한 극심한 혼잡을 우려해서다. 공청회에 참석한 철도 전문가 역시 하루 이용 수요가 4만 명이 넘는 944정거장(하남) 및 946, 947정거장(남양주시)은 급행열차와 일반 열차 의 동시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의 기본계획(안)의 열차 운영계획에 따르면,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9호선 4단계의 종착역인 942정거장까지만 일반열차를 운영하고, 이후 구간인 943정거장(강일동)부터 950정거장 (남양주시)까지는 급행열차만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모든 이용객의 급행열차로 집중은 물론 이용객이 몰리는 첨두 시간대 혼잡으로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와 강동구는 지난 4월 29일'강동하남남양주선 관련 강동·하남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정식으로 구성하고, 혼잡 완화를 위한 일반열차 연장 및 강일~미사구간 조속 개통을 요구 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은 고덕강일지구와 미사강변신도시 주민 약 16만 명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요구사항을 담았다. 주요 요구사항은 943·944정거장의 일 평균 이용 수요 약 6만 5천 명을 분산시키기 위한 944정거장까지의 일반열차 연장 운영 등 열차 혼잡 해소 대책 마련과 통합 공구 추진 및 조속 개통 등 조속한 사업 추진 등이다. 하남시와 강동구는 서울시에도 공동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며,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한 각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하남·강동의 의견을 개진하여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944 정거장 일반열차 연장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강일~ 미사 구간은 2016년에 이미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왕숙지구 공공주택 지구 지정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미사강변신도시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공동 T/F 추진단 구성을 필두로 944정거장 까지의 일반열차 연장 및 조속 개통과 더불어 마을·시내버스 등 대중 교통 연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14:15: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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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새 단장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2일 오후 4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입구에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내일부터 전시관을 전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재개관식은 박형준 시장, 이종희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시의원, 유관 기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센터는 하구습지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생태공원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교육 및 체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낙동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2007년 6월 개관했다. 이곳은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의 상징성과 국제적 관심도 등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제건축현상공모를 통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탄화 목재 외장과 한국산 소나무를 사용한 전시실 내부는 에코센터만의 고유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2022년 4월부터 '자연의 낙원, 을숙도의 주민이 돼 생명을 탐험한다'는 의미의 '을숙도 줌(ZOOM)-인(IN)'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새 단장해 내일부터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관 새 단장은 이런 에코센터만의 고유한 특성을 보전하면서 전시 내용을 유행에 맞게 재구성했다. 1층 안내데스크를 지나 붉은부리갈매기가 날고 있는 활주로를 오르면,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2층 상설전시실을 만나볼 수 있다. ▲1구역은 낙동강하구의 생성과 변화 ▲2구역은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전시 ▲3구역은 낙동강하구의 대표적인 조류 전시와 새소리로 음악을 만드는 체험 공간 ▲4구역은 실내 체험, 라이브 스케치(Live Sketch)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현대문학 속 낙동강하구의 모습으로 기획된 '을숙도 갤러리'와 낙동강하구 관련 전문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록 보관 공간'을 구성했으며 무엇보다도 한쪽 벽면 통창 너머로 습지의 야생 생물들을 관찰할 '실내 탐조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에코센터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 보전을 실천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가족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낙동강하구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자연환경해설사와 습지 주변을 걸으며 을숙도 생태해설을 듣는 '갈대길 걷기' ▲야생동물 구조·치료·재활 체험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이해하는 '야생동물 진료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환경교육 주간과 연계한 '습지체험 행사' ▲을숙도의 최남단 탐방체험장에서 진행하는 '가을환경교육 행사' ▲국제적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를 알리는 '겨울철새맞이 행사'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연계한 '을숙도 생태문화마당'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편리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급변하는 주변의 빌딩 숲과 달리, 을숙도생태공원은 시간이 멈춘 듯 속도와 개발이 비껴가는 공간"이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환경 보전의 의미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및 생태관광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해 부산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2 14:1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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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 6대 전략산업 집중 지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화성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자 '2024년 화성시 R&D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24년 화성시 R&D 지원사업'은 '전략분야'와 '자유분야'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전략분야는 화성시 6대 전략산업(▲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신에너지 ▲관광 ▲D.N.A(Digital, Network, AI))에 해당하는 과제로 산학연 컨소시엄을 필수로 구성해야 하며, 총 1년의 기술개발 기간이 주어진다.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자유분야는 전략산업에 해당하지 않는 과제로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의 단독 참여도 가능하다. 기술개발 기간은 총 8개월로, 최대 5천만 원의 R&D 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를 통해 9개사(전략분야 4개사, 자유분야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본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2 14:14: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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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원자 단위 반도체 ‘소재별 맞춤형 공정’으로 균일화

낮은 온도에서 원자층 두께의 막을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입힐 수 있는 공정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및 신소재공학과 서준기 교수팀은 중국과학원 선전선진기술연구원 Feng Ding 교수, 세종대학교 김성규 교수, UNIST 정창욱 교수팀과 함께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법(Metal-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 MOCVD)을 활용해 200도의 저온에서 주석 셀라나이드계 소재별 맞춤형 공정법으로 얇은 막을 웨이퍼 단위의 대면적에 증착시킬 수 있는 박막 증착 공정법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유기금속화학기살증착법은 화학 반응에 참여하는 기체상 전구체를 활용해 우수한 정밀성을 보이는 차세대 공정법이다. 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웨이퍼 정도의 큰 면적에도 박막을 증착시킬 수 있다. 하지만 반응물을 합성시키기 위해선 650도 이상의 높은 온도로 리간드를 분해해야 했다. 연구팀은 전자소자, 광학소자, 열전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중인 2종의 주석 셀레나이드계 물질(SnSe2, SnSe)에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법을 적용했다. 2종의 주석 셀레나이드 박막 모두 웨이퍼 단위의 수 나노 수준 두께로 균일하게 증착시켰다. 연구팀은 낮은 온도로 증착하기 위해 리간드가 분해되는 온도 구간과 박막이 증착되는 온도 구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증착법에 사용되는 주석과 셀레늄 전구체의 비율을 조절하고, 전구체를 운반하는 알곤가스의 유량도 정밀히 조절했다. 이렇게 제조된 박막은 높은 결정성을 지닌다. 규칙적으로 배열되는 것이다. 증착 과정에서 물질의 상(phase)과 두께도 제어할 수 있다.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법을 사용했음에도 200도 정도의 저온에서 기판 종류와 상관없이 균일하게 증착됐다. 연구팀은 개발된 공정을 웨이퍼 전체에 적용했다. 2종의 박막 모두 화학적으로 변하지 않고 높은 결정성을 진행했다. 원자층 수준의 두께 조절과 균일한 증착도 가능했다. 개발된 공정법이 다양한 전자소자에 대면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1저자 김성연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존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상계의 물질을 화학적 조성이 변하지 않으면서 대면적으로 증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석 셀레나이드계 박막의 소재 연구 뿐 아니라 다양한 전자소자에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준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도체 박막 소재 상에 따른 고유의 열역학과 동력학적 거동 기반 공정 전략을 제시한 사례"라며 "차세대 반도체 소재 맞춤형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전자소자 응용 연구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4월 10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 및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울산과학기술원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05-02 14:1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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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CD금리ETF 개인 5000억 순매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장된 KODEX CD금리액티브는 올해에만 4895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0개월여 만에 7733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23일 상장된 KODEX 1년은행CD+액티브도 6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144억원을 기록했다. KODEX CD금리 ETF에 개인 자금이 집중되는 데에는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에 기인한다. KODEX CD금리 ETF는 각각 CD91일물과 CD1년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금리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증서+액티브는 여기에 더해 다르게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의 경우 0.5%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의 경우 해당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실제로 KODEX CD금리액티브의 경우 작년 6월 상장 후 221일 영업일 동안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2원 수준의 시세 수익을 제공해 왔다. 또한, KODEX 1년은행예금양도성증서+액티브 역시 손실 발생일 없이 금리연계형ETF 11종 중 가장 높은 일평균 167원 수준의 시세 수익을 제공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금리인하 개시 연기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물론 향후 연금 인출 생활자의 빠른 증가 등에 힘입어 KODEX CD금리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CD금리ETF에 올해 4개월 만에 개인투자자분들이 누적 순매수 5천억원을 기록할 만큼 파킹형ETF의 장점과 활용법을 잘 알고 계신 만큼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게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선보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처럼 투자자분들께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구조를 계속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02 14:13: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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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석' 민주-민주연합 합당 의결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으로 창당된 더불어민주연합이 2일 마지막 합동회의를 열고 171석의 원내 1당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 전 마지막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합당 의결 및 합당 방식 결정, 관련 강령·당헌·당규 채택 등을 의결했다.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161석을 얻었고, 민주연합은 14석을 얻었으나, 용혜인·한창민 당선인은 새진보연합, 정혜경·전종덕 당선인은 진보당으로 복귀해 10명의 민주연합 당선인이 복귀하게 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 합당에 필요한 절차가 끝나면 민주당과 민주연합은 다시 하나가 된다"며 "제가 선거 때도 표현 드렸던 것처럼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함께 하는, 일란성 쌍둥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승리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상을 주었다기보다는 국민의힘을 심판한 결과라는 측면이 매우 크고, 우리에게는 상이 아니라 책임을 부과했다고 생각한다"며 "객관적인 상황은 변한 것이 없고, 정부 여당의 태도 역시 이번 선거의 결과로 크게 바뀐 것 같지 않는다. 경제 상황도 참으로 어렵고, 국민들의 삶과 민생도 개선될 기미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 그리고 다시 함께하게 된 민주연합이 하나의 몸이 됐고, 더 강하게, 더 크게 변신하게 됐다"면서 "국민들께서 부여하신 큰 책임을 최대한 그리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소중한 경험이 우리의 정당 정치와 의회 정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합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을 넘어 정권교체를 위한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당으로 상임위원회 회의 중 코인 거래 논란을 빚은 김남국 의원도 복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합동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합당 절차에 따라 승계 당원 모두에 대해서는 심사 자격에 대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당원이 되기 위해 예외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4-05-02 14:08: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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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페린젝트'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철 결핍' 환자 희소식

철 결핍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의료 혜택이 강화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지난 2011년 3월 JW중외제약이 출시한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해 준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철 흡수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헵시딘 합성 증가와 영양실조로 인해 철분 흡수율이 떨어지고 철분 섭취량이 감소한다. 췌장암 환자의 63.2%가, 대장직장암 및 폐암 환자 중에서는 50% 이상이 철 결핍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철 결핍은 만성신장 질환 환자, 가임기 여성,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심부전 환자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이와 관련 대한심부전학회는 지난 2022년부터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서 혈액 속 철 수치를 측정하고 그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면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하는 것을 진료지침으로 하고 있다. 철 결핍과 빈혈 등은 매우 흔한 질환이면서 동시에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JW중외제약 측의 설명이다.

2024-05-02 14:06: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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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첫 삽…2026년 4월 완공 목표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2동 2377번지에 장애인복지관을 짓기로 하고, 5월 2일 기공식을 했다. 이날 오후 2시 건립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 등이 진행됐다.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344억6500만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5층, 건물전체면적 6904㎡ 규모로 건립된다. 층별로 지상 ▲1층은 상담실, 강당, 식당 ▲2층은 헬스장, 특수운동실, 생활체육실, 프로그램실1·2, 요리·음악교실 ▲3층은 언어치료실1~4, 물리치료실, 특수교육실, 미술치료실1·2, 인지치료실1·2, 정보화교육실 ▲4층은 세미나실, 사무실, 전산실 ▲5층은 시각장애인 쉼터, 직업훈련실, 방과후교실 등의 시설이 배치된다. 복지관 2층에 배치되는 헬스장(54㎡), 생활체육실(90㎡)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1~3층엔 43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 기계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시각, 청각, 지체, 신장, 뇌병변 등 장애 유형별,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각각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하는 문화와 복지, 충전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준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3.8%인 3만5979명이다. 성남시는 장애인 복지 사업에 연간 1200억원을 투입해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한마음복지관, 재활·직업훈련 시설 등 66곳 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착한 셔틀, 장애인 택시 바우처,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2024-05-02 14:05: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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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개막

안동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구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 총감독제를 시행,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하고 테마파크형 축제를 콘셉트로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축제 첫날(5월 3일)은 성낭문을 열어 축제를 기원하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유림의식인 서제, 상여소리&오구말이씻김굿, 안동저전동농요, 테마퍼레이드와 풍물경연놀이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개막식과 차전대동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이어진다. 둘째 날(5월 4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국악한마당, 안동놋다리밟기와 함께 오후 3시부터는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이 열리고, 웅부공원에서는 10시부터 전통혼례 행사가 진행된다. 셋째 날(5월 5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음마깽깽연희극장, 마당윷놀이한마당과 함께 오후 3시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탈춤공원랜드와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넷째 날(5월 6일)은 경상북도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선발된 노국공주는 안동놋다리밟기 행사의 공주 역할을 하게 되며 장학금도 지급된다. 또한 초청공연인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 공연과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 중 6마당이 펼쳐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5월 7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언제나 청춘 실버가요제가 개최된다. 총 7팀을 선발하며 대상 1팀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14시에는 탈춤공원랜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진성, 김국환, 서지오 등 초청가수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17시부터는 테마퍼레이드 및 차전대동놀이, K-PLAY 대동놀이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폐막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올해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K-PLAY 색동놀이'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21가지 새로운 놀이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차전장군랜드에서 운영하며 2~3시간 온 가족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플레이카드를 구매하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경품행사도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낮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시간대별로 연희난장이 펼쳐진다. 마술쇼, 버블아트, 변검, 저글링공연, 서커스광대극, 불쇼, 마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매일 저녁 원도심에서 메인 축제장까지 테마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풍물경연을 볼 수 있다. 야간에는 600여 명이 선보이는 관광객 참여형 차전대동놀이를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놀이도 매일 밤 펼쳐진다. 신현식 축제 총감독은 "가정의 달 5월 안동에 오면 안동을 대표하는 봄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통해 가족이 함께 가장 재미나고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의 민속문화를 재해석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새로운 축제를 보여줄 것이다"며 "축제의 신명과 흥이 안동관광과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14:05:11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