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9월 모평 수학, 킬러 배제 이후 가장 쉬웠다”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2교시 수학 영역은 1교시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전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BS 수능특강 강사진인 현직 교사들은 "수학 영역 또한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이었다"라며 "중상위권 학생들도 접근 가능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고 했다. 특히, 공통과목의 난도가 낮아졌고, (문제 풀이 과정에서) 계산량도 줄어 응시자들이 6월 모평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이란 게 교사단 설명이다. EBS 연계율은 50%. 공통과목에서 12문항, 선택과목에서 각각 3문항씩 고루 연계됐다. 개념·원리의 활용, 문항의 축소·확대·변형, 자료상황의 활용으로 연계됐다. 그러면서도 교사단은 상위권을 변별할만한 변별력 높은 문항은 고루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사단은 고난도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1번과 22번, 선택과목인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확률과통계 30번을 각각 꼽았다. 입시 업계도 "전년도 수능보다 쉬웠다"는 데는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다만, 최상위권 변별력에는 다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킬러문항 배제이후 가장 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공통과목이 선택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쉽게 출제돼 변별력은 선택과목에서 발생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4 13:00:1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오뚜기, 캐릭터 Yellows 기반 IP 활동 강화

오뚜기는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기반으로 한 IP(지식재산)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식품·유통업계는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해 자체 '캐릭터'를 개발, 이를 토대로 IP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공식 캐릭터 'Yellows'를 개발했으며, 굿즈, 캐릭터 테마송 및 브랜드 공간에 이르기까지 캐릭터 IP를 활용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심볼 마크인 입맛을 다시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뚜기는 오뚜기 로고를 닮아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다. 옐로우즈는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한 미식가 '뚜기(TTOGI)', 마요네스를 좋아하는 느긋한 강아지 '마요(MAYO)', 몸집은 작지만 가장 많이 먹는 대식가 병아리 '챠비(CHABI)' 등 세 캐릭터로 구성되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최고 행복으로 여기며 세상에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캐릭터이다. 지난 3월에는 첫 테마송, '해피냠냠송'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오뚜기는 브랜드 공간도 옐로우즈 컨셉으로 꾸며, 소비자가 기업 특색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6월 오뚜기는 국내 최대 규모 영화관 'CGV용산아이파크몰'과 협업해 옐로우즈를 컨셉으로 한 해피냠냠 라면가게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옐로우즈와 진라면으로 귀엽게 꾸며진 씨네펍(CINEPUB)에서 '해피냠냠 라면 가게'를 운영하며, 마라 진라면, 마라 짜슐랭, 마슐랭 마라탕면 등을 맛볼 수 있다. 옐로우즈 세 캐릭터와 시그니처 색상인 옐로우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으며, 뽑기 이벤트로 오뚜기의 제품도 함께 제공한다. 또, 오뚜기는 옐로우즈를 활용한 캐릭터 굿즈를 지난해 출시했으며 공식몰인 오뚜기몰에서 판매 중이다. 세 캐릭터가 '일상 속 맛있는 행복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인형 3종과 키링 3종으로 제작되었다. 뚜기 인형은 의상을 갈아 입힐 수 있으며, 마요와 챠비 키링은 각 캐릭터의 모티브인 마요네스와 케챂 모양의 미니 참 장식이 포인트로 달려있어 매력을 더한다. 또한 지난 5월, 오뚜기의 다양한 IP를 활용하여 커스텀 굿즈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 스토어 오브젝트와 협업을 진행하였다. 약 20종의 와펜 중에서도 특히 뚜기 캐릭터 와펜의 인기가 높았으며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기업 경영에서 IP가 중요 요소로 떠오르면서, 기업 시그니처 색상과 심볼 마크를 모티브로 개발한 옐로우즈를 토대로 IP 기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옐로우즈를 활용한 이색 협업, 브랜드 공간 기획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4 12:58: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인재 육성 박차…'H-점프스쿨 인도네시아'1기 발대식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의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H-점프스쿨'은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 계층 청소년과 대학생, 사회인 멘토를 잇는 삼각구조 멘토링을 통해 교육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번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50명의 대학생 멘토(장학샘)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9월부터 10개월 동안 약 200명의 현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도 및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가 현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2:57: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ABL생명

삼성화재가 '보이는 보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 '맞춤상담', '건강관리'편 삼성화재는 상반기 자동차보험을 소재로 제작했던 '보이는 보험' 광고의 후속편으로 '맞춤상담'과 '건강관리'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맞춤상담 편에는 간편한 업무처리를 원하는 20대 고객에게 셀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모습을 담았다. 시니어 고객에게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원과 청각장애인 고객에게 영상 통화로 수어 상담을 하는 수어 상담원이 등장한다. 건강관리 편은 러닝 크루가 시티런을 해 삼성화재 건강관리 앱 '애니핏 플러스'에 운동 내용을 기록한다. 삼성화재 피트니스 서비스 '그래비티'로 제휴 운동 시설에서 운동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고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삼성화재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 제3회 드림 빅 아트 어워즈(Dream Big Art Awards) DB손해보험은 DB월드와 오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미디어아트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제3회 Dream Big Art Awards/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발굴하고 신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자유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들을 모집한다. 총상금 75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 부문 17개 작품이, 일반 부문 8개 작품이 선정된다. 작품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학생 부문 500만원, 일반 부문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미디어 아트를 활성화하고 신생작가 발굴을 통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기업 메세나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BL생명이 야구 관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 NC다이노스 '스폰서 데이' ABL생명은 지난 3일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홈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에서 지역 내 차상위 계층 아동을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선물하는 '스폰서 데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ABL생명의 창립70주년을 기념해 총 70명의 아동들을 3회차에 걸쳐 창원NC파크 스카이박스로 초청해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스카이박스는 일반 관람석과 별도로 설치된 룸 형식의 고급 야구 관람시설이다. ABL생명과 NC 다이노스는 지난 2020년 첫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5년째 동행 중이다.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 문화·여가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내 차상위 계층 아동을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선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야구장을 찾은 아이들이 NC다이노스의 승리를 응원하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C 다이노스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고객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04 12:57:3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 개최

환경부는 외교부와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5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의 정부 기념식은 오는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며, 유튜브 중계 등 온라인 방송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투자(Invest in #Clean Air Now)'로,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개인 모두의 시간, 자원,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리나라는 푸른 하늘을 위해 대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해 올해 주제문을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로 정했다. 정부는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개선 유공자 총 5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에는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단체, 허세진 한국생산성본부 선임전문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손정석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연구사, 박성욱 한양대학교 교수,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부 소속기관과 지자체에서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는 5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전시·공연·체험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한다. 경기도에서는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 인천광역시에서는 친환경 실천 체험 행사, 경상남도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약 55건의 연계 행사 및 홍보를 추진한다. 외교부는 초국경적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4회 월경성 대기오염 국제포럼을 오는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정책 간 조율의 필요성 ▲월경성 대기오염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엔기구에서도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질을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연다. 유엔환경계획 본부에서는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통한 도시의 대기질 개선'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유엔본부·워싱턴·알마티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푸른 하늘의 날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견고히 하고, 국내 대기정책의 개선을 통해 더욱 푸른 하늘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4 12:00:18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고용부, 소상공인·청년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 제공

내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참여자 맞춤형으로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청년 빈일자리 특화사업'을 제공한다. 우선, 고용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5년부터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기부에서 1개월 간 재취업 등 새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취업마인드셋 사전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고용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연계해 소상공인 선호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부는 내년 예산안에는 소상공인이 생계 부담을 덜고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최대 6개월간 월 50~110만원의 훈련참여수당과 최대 19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청년이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하는 경우, 매월 20만원씩 최대 6개월의 훈련참여수당과 4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추가 지원하는 '청년 빈일자리 특화사업'도 운영된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폐업소상공인과 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1만3000여 명의 빈일자리 취업 청년에 '청년 빈일자리 특화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면서 "구직 청년과 구인 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4 12:00:15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모닝캄, 2024 WTA 선정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수상…문화적 가교 역할 인정

대한항공은 기내 종합잡지 '모닝캄'이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2024 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WTA는 1993년부터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고 대한항공은 소개했다. WTA는 모닝캄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K팝과 국내 관광지, 한식 등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대한항공 전 노선의 기내와 국내외 직영 라운지 11곳에 배포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는 기내지인 만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부터 깊이 있게 인사이트를 전하는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기내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닝캄은 지난 2014년 미국 매거진 '폴리오' 주관으로 열린 '에디 앤 오지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업출판 사진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엔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여행과 문화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잡지로 리뉴얼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24-09-04 11:57: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오토에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포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3일 반얀트리 서울 호텔에서 전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행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포문을 공유하고, 자율준수 서약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오토에버의 모든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공유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오토에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의 준수를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오토에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캠페인, 전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 컴플라이언스 웹툰 제작, 직무별 특화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공정 거래 관련 법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며, 법적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법무실장 심민정 상무는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윤리경영과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04 11:57: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트랜시스, 시트 기술력 입증…美 JD파워 품질 만족도서 1위

현대트랜시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시트 품질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8월 발표한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의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기아 포르테)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트랜시스는 처음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트 제조사로 인정받았다.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4년형 차량을 90일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다는 뜻으로,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9만 914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평가를 받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톱(TOP) 3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20년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2위(현대차 엑센트), 3위(기아 포르테)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제네시스 G90의 시트로 3위에 올랐다. 2022년에는 준중형차 시트 2위(기아 포르테), 준중형SUV 시트 2위(기아 쏘울), 중대형SUV시트 3위(기아 쏘렌토)를 기록했다. 2023년에도 준중형차(기아 리오), 중대형 SUV(기아 쏘렌토) 시트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2024-09-04 11:56: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T, AI파트너사와 'IFA 2024'참여…미래 혁신 선보인다

KT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4'에 10개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IF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박람회이자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올해 100주년을 맞는다. 미래지향 벤처기업·스타트업 특별관인 'IFA NEXT'에 올해의 국가로 대한민국이 선정됨에 따라 KT도 'KT AICT 파트너스관'을 마련했다. 주제는 '대한민국 파트너사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KT'다. 우수 인공지능(AI) 분야 벤처 중심으로 회사 10곳을 선정해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 공간은 KT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KT, 당신과__미래 사이에'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AI·정보통신기술(AICT)의 수많은 가능성을 뜻하는 '파티클'이 콘셉트다.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상생 협력해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형상화했다. AI가 구현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했다. KT와 AICT 혁신 기술을 선보일 파트너사는 '콴다', '슈퍼브 AI(Superb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 이다. 모두 AI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보유하고 국내·외 여러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와 함께 KT는 인터넷TV(IPTV)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콘텐츠 'AI 트래블뷰', 'AI 오브제북'을 전시한다. AI트래블뷰는 AI로 전 세계 유명 도시나 휴양지의 풍경을 담은 이미지와 사운드를 생성해 만든 뮤직 콘텐츠다. 이번 IFA 전시에 맞춰 특별 제작한 독일 베를린의 도시 풍경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I오브제북은 텍스트·이미지·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독서 콘텐츠다. AI로 책에서 핵심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출해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작한 뒤, AI로 제작한 배경음악과 더빙 보이스를 결합했다.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의 기업간거래(B2B) 종합 미디어 설루션 '매직플랫폼'이 활용됐다. 임현규 KT 경영지원 부문장(부사장)은 "KT는 이번 IFA 2024에 마련한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AICT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04 11:56:33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아트페어와 함께하는 'KB 화(畵)음(音)데이' 개최

KB금융그룹은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4에서 미술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KB 화(畵)음(音)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키아프는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며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KB금융은 한국 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욱 많은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금융그룹 최초로 키아프의 리드파트너로 참여했다. KB 화음데이'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키아프 전시(畵)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 클래식 공연인 ▲키아프 프리미어 콘서트(音)로 구성됐다. 키아프의 문화예술 주간에 맞춰 개최되는 'KB 화음데이'에서 관람객들은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먼저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키아프 전시(畵)에는 국내 갤러리 132곳을 비롯한 전 세계 206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환기, 박서보, 전광영과 같은 한국 미술거장들의 작품부터 신진 아티스트들의 역동적인 작품들에 이르는 색다른 볼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클래식 공연인 '키아프 프리미어 콘서트'(音)는 키아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악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예술감독을 맡고, 한예종 총장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비올리스트 신경식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회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소방·경찰공무원과 가족들, 소상공인, 경제금융교육 봉사자 등 총 800여 명을 이번 공연에 초청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코엑스 전시관 동문 앞에 위치한 KB금융 키즈존에서는 '몽글몽글 우리가족'을 주제로 사랑스러운 가족 인형을 만드는 아트클래스가 진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키아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사회의 튼튼한 주춧돌이 되어주는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미술과 음악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문화예술리딩금융그룹으로서 국민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4 11:23:2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플리토, '오픈인프라 서밋 아시아'서 AI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오픈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에서 AI 동시통역 설루션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는 오픈소스 기술 관련 글로벌 전문가와 각국의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눅스, 오픈스택, 쿠버네티스 등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을 다루는 165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되었다. 플리토는 행사가 진행된 18개 강연장의 100여 개 프로그램에 컨퍼런스용 AI 동시통역 서비스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도입해 외국 연사와 청중 간의 다국어 소통을 지원했다. 특히 플리토는 강연 발표자의 발화 내용과 문장 완성도를 자동으로 인식해 통번역 송출 시점을 결정하는 '오토컷' 기능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동시 진행되는 다양한 강연 세션에서도 실시간 지원이 가능한 AI 동시통역 기술을 글로벌 기술개발 행사에서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언어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04 11:18:22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산업부, 2024 청정수소 국제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소연합과 오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특별행사로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정수소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청정수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사를 비롯한 국내외 수소 전문가 약 150명이 참여한다. 제임스 워커 IRENA 팀장과 M.K. 가벨로 IAEA 프로젝트 책임자가 '청정수소의 글로벌 현황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오는 5일에는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례 ▲수소 프로젝트 현황 등을 주제로 노르웨이 NEL을 비롯한 국내외 수소 기업과 미국 연료전지·수소에너지협회(FCHEA) 등 주요국 기관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발표자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청정수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에너지원이다"라며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세계 각국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4 11:15:1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與 김장겸,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 주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인공지능(AI) 확산 속 한국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살피고 기술 발전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4일 김장겸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5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한국경영학회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한다. 사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맡으며,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토론회에서는 LG AI연구원의 김향미 팀장이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유재흥 책임연구원이 '생성AI 생태계 현황과 이슈'를, 경남대학교 전종식 교수가 '청년들이 몰려오는 지역혁신 AI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장현기 SK텔레콤 AI혁신센터장, 오순영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상근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차기회장은 "미래 경제 발전의 총아인 AI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미래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AI 생태계 활성화에 뜻깊은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김장겸 의원은 "AI 기술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보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 동시에 우리는 AI 발전에 따른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AI 기술 발전 방향이 제시되고 제도적 지원 방안이 마련되는데 이번 토론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04 11:14:4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홍경한의 시시일각] 부산비엔날레, 어둡고 두려운 세계를 비추다

올해 부산비엔날레(8월17일~10월20일)의 주제는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다. 다양한 작업을 통해 혼란한 시대 속 내재적 불완전성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짚어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역경과 곤경,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채워진 '어둠'을 직시하고 '해적 유토피아'와 불교의 '도량'(度量)을 축으로 한 '낙관적 상상'이 핵심이다. 전시는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근현대역사관, 초량재, 한성1918 등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중국의 현대화 과정에서의 반란과 그에 따른 노동자들의 공포를 담은 천 샤오윈(Chen Xiaoyun)의 영상 등 일부를 제외하면 의도와 표상의 불일치가 확연하거나 꿈보다 해몽에 가까운 작업들, 단선적 관점을 부정할 수 없는 여타 공간 전시에 비해 부산현대미술관(주 전시장)에는 비교적 흥미로운 작업이 많다. <메메디 사와(허수아비)>(Memedi sawah(Scarecrow), 2024)라는 제목의 작업을 내건 인도네시아 아티스트 그룹 타링 파디(Taring Padi)도 그 중 하나다. 전통 허수아비의 자바어 용어인 '메메디 사와'는 골판지 인형을 뜻하는 '와양 카르두스'(Wayang Kardus)와 쌀포대, 분노에 찬 사람들이 빼곡히 그려진 회화가 한 덩어리를 이룬다. 인도네시아 총선 이후 폭등한 쌀값을 이슈로 했다. 공권력의 착취적 관행과 농민 권리 박탈, 억압적인 권력 구조 등을 비판적으로 녹여냈다. 타링 파디의 작품 맞은편엔 윤석남의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2020~2023) 시리즈가 놓였다. 조선의 잔다르크로 불리는 여성독립투사 김명시, 의열단원으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민족해방운동을 이끌었던 박차정 지사 등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 63명이다. 역사 왜곡을 일삼는 '현대판 밀정'들이 득세하는 오늘의 한국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정유진의 <망망대해로>(2024)도 눈에 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겪는 격차와 불평등, 기댈 곳 없는 존재들의 가냘픈 보루마저 깨지고 무너져버린 상황을 해적 난파선에 이입해 재해석했다. 문법은 단순해도 시각적 임팩트가 있다. 이 밖에도 일제강점기의 양민 학살부터 4·19, 민주화 항쟁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사의 인물들을 거대한 구름 같은 공간에 빼곡히 새긴 신학철, 인도 카스트 제도로 억압받아 온 수백만 불가촉천민 계급을 기리는 라즈야쉬리 구디(Rajyashri Goody), 방글라데시와 인도 내 종교적 폭력에 대응하는 공동체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 아시피카 라만(Ashfika Rahman), 벨기에와 콩고 사이의 식민지적 역사를 다룬 아요 크레 뒤샤틀레(ayoh kre Duchatelet) 등도 강렬한 메시지를 품고 있는 작업으로 꼽힌다. 특히 관객을 30분 가까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몰아넣는 홍이현숙의 퍼포먼스 <야행(夜行)>(2024)은 어둠에 관한 직관적 명료함을 제공한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어둠에서 보기'지만 전시의 중심은 그 '어둠' 자체다. 국가와 처한 입장은 다르나 공통적으로 '낙관적 상상'보단 현실에 대한 거역성이 짙다. 그래서인지 과거 대비 비교적 비엔날레답다. 비판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어느 정도 충실하다. 다만 해적의 의미와 불교의 깨달음, 감독이 강조한 '대안적인 삶의 방식'은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작품별로 따로 노는 느낌이 크다. 더구나 사회적으로 추방된 자들임에도 높은 자율성과 포용성을 지녔다는 18세기 '해적 유토피아'의 개념에다 세속적인 세계로부터 분리된 금욕적 삶의 불교를 덧댄 건 다소 억지스럽다. 외국인이 감독을 맡은 국내 비엔날레에서 곧잘 발견되는 심리적 모더니즘의 어설픈 이식의 결과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4-09-04 11:13:4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