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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위해 힘모아

강원도와 상호협력 통해 발전 방안등 공유 삼표시멘트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26일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테마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동시에 열렸다. 삼표시멘트는 한국시멘트협회 회원사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상호협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국가기간산업으로 자원순환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친환경 산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삼표시멘트(삼척)를 비롯해 쌍용C&E(동해), 쌍용-한일현대시멘트(영월), 한라시멘트(옥계) 등 강원권 4개 회사가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뜻을 모았다. 시멘트산업 홍보부스에는 시멘트 소성로(시멘트 원료를 녹이는 가마)를 활용한 자원순환 재활용의 안전성 및 우수성, 온실가스 저감효과 등 친환경성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또 자원순환 재활용 확대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홍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은 시대적 과제이자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의 핵심"이라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자원 재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6 10:0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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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mart기술 경진대회’ 개최... 스마트 팩토리 구현 위한 선도기술 확보 나서

포스코가 지난 10월 2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광양소본부 대강당에서 신기술 성과공유와 수평 전개 가속화를 위한 'Smart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 선도 기술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 성과 공유 및 엔지니어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광양제철소와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통합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19건의 과제 중 예선을 거친 6건의 스마트 과제가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경진대회에서는 각 과제 담당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나서 AI·Big Data를 포함한 머신러닝, 공정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소개했다. 발표자들은 협동 로봇을 이용한 라벨링 로봇솔루션 개발,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온도 제어 자동화 기술, 운전 자동화를 통한 품질 편차 저감 등 실제 공정에 적용된 사례를 다뤄 대회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는 ▲기술 수준 ▲효과 및 확산성 ▲발표력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단 서면 심사와 함께 발표를 청취한 일반직원들의 모바일 투표 결과를 심사에 반영해 심사의 공정성을 기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의 영예는 '영상·AI 기술 기반 3제강 KR공정 全 작업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성송근 과장에게 돌아갔다. 포스코 PCE(POSCO Certified Expert, 현장 우수기술 전문직)이기도 한 성송근 과장은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배재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자의 감각에 의존했던 기존 작업방식을 탈피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쇳물 품질 관리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우수상은 FINEX 성형탄 운전 자동화 기술 개발로 품질 편차를 저감시킨 기술연구원 제선연구그룹 박우일 수석연구원과 GA(용융아연도금합금강판) 합금화 온도 제어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광양제철소 도금부 박현준 대리가 수상했고, 기술연구원 로봇솔루션 연구그룹 류창우 수석연구원,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김치원 과장,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석정훈 대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송근 과장은 "현장의 니즈를 구현하기 위해 무수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거친 결과 KR공정 자동화 기술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기술 난제 해결을 위해 아낌없이 머리를 맞대고 협업해 준 포항제철소 제강부와 EIC기술부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시우 사장은 강평을 통해 "우수한 발표 내용을 통해 포스코가 스마트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하나의 문화로 잘 구축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를 더 발전시켜 나간다면 전세계 철강업, 더 나아가 모든 산업에서 모범이 되는 스마트 제철소를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엔지니어 대상 스마트 과제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의 대형과제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도전정신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완수해 미래 스마트 제철소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향후에도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지속 추진하며 각 현장에 'Smart기반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선도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3-10-26 09:57:1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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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튀르키예 SBU 보건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튀르키예 SBU 보건대학교와 지난 24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과 대학 캠퍼스 견학 후 양교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연수 과정, 교수들의 학술 교류 및 연수 등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교의 우의를 다졌다. 이번 SBU 보건대와의 MOU 체결은 양교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국·캐나다·호주 중심으로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장·단기 해외 연수에 운영하던 국제 교류를 유럽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스탄불에 있는 SBU 보건대는 튀르키예 최고 국립대학교인 SBU의 보건대학 캠퍼스(University of Health Sciences)이다. 대학 등록금이 무료이며, 튀르키예 전체에 63개, 이스탄불에만 27개의 국립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 대학교로 간호학부에서는 10개 분야의 학부 과정과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BU 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국가고시 전원 합격 및 취업이 보장돼 튀르키예에서도 가장 뛰어난 학생들이 매년 입학하고 있다. 또 유럽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영어로만 진행하는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현재 100여 명의 국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2023-10-26 09:5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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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생들, ‘몰운대 어울림 한마당’ 봉사활동 참여

부산보건대학교는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이 개최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몰운대 어울림 한마당'에 미용계열과 스포츠재활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과 복지관 전관을 이용해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몰운대 어울림 한마당은 펫티켓 목줄 착용 권장 캠페인과 영구임대 실태 조사를 위한 안심앱 설치 등 생활안전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한 김민아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주민 500여 분이 방문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안심버스 그리고 부산보건대 학생·교수들의 어깨 재활 마사지와 손마시지, 네일아트 등은 최고의 인기 코너여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페퍼민트 등으로 마련한 마실다방 코너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보건대와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드림스타트 아동복지증진의 우수 기관으로 사하구청장상과 정보 문화 공유 실적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한 자원봉사 관리센터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는 등 서부산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지역 주민과 협력하는 복지관으로 알려진다.

2023-10-26 09:56: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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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3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0월 25일 오후 개척 141년, 설군 123년을 맞이하여 울릉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해 「2023년 울릉군민의 날」기념행사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에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시대를 선도할 울릉군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은 NEW 도시브랜드'에메랄드 울릉'을 군민들께 선보였으며, 이어서 국민의례, 시상식(울릉군민상, 명예군민 등), 기념사, 축하, 군정홍보 영상,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하 영상 소개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뜻깊은 울릉군민상은 개인 부문에 근면성실로 저동항의 청정환경 조성에 노력해 준 김성혜씨가 단체 부문에 슬로푸드 맛의 방재 등재, 지역 특화 레시피 보급 등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가 수상을 하였다. 길종성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중앙회장, 원용석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가 울릉도·독도 영유권 강화와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지역 발전 및 대내외에 울릉군을 널리 홍보해서 명예군민증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김균동 서면파출소 부소장, 김희원 북면파출소 경사가 현포 산사태와 거북바위 붕괴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준 공로를 인정받아 울릉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선조들이 척박했던 이 섬을 개척하여 아름답고, 풍요로운 울릉의 터전을 만들어 주었는데 지금이 미래 100년을 위한 기틀을 다져야 되는 중차대한 시기이다"라며,"관광과 농·어가의 소득이 증가하여,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며, 교육·복지가 으뜸가는 울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울릉의 더 큰 번영을 함께 이뤄내자"고 전했다.

2023-10-26 09:55:4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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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TP, 2023 세계한상대회 참가로 美 시장 개척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상남도, 수출 초보 기업 8개사 및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총 26개사와 함께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 경남TP는 이번 참가를 통해 성장사다리 지원 사업 수출 초보 기업은 상담 92건(576만2500달러), 수출 계약 기대 51건(293만9400달러), 수출 MOU 2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산글로벌바이오는 현지 기업인 웨스트힐과 20만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고, 미국 코스트코에 최초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울식품은 조미김 5종을 수출 제품으로 100만달러, 케이엔엘이디는 LED 전광판을 대표로 수출 MOU 30만달러를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대광에프앤지 진선미 김치를 필두로 수출 MOU 50만달러를 체결하며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해외 한상을 비롯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초보 기업 등 도내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 이번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6 09:54: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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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민·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부산 기장군은 지난 24일 기장군재난안전상황실과 정관어린이도서관 일원에서 대규모 민·관 합동 훈련인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실제 재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해 정관어린이도서관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발생 단계별 상황에 따른 토론 기반 훈련과 실제 현장 훈련을 진행 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또 대형 화재에 따른 주민 대피, 인명 구조, 기반 시설 복구, 피해 지역 수습 등 화재 진행 양상에 따른 초동 대처와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유관 기관과의 역할 분담 등 협업 체계와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대응에 재난안전통신망(PS_LTE) 기기를 활용하는 등 진행간 상황 공유로 현장 대처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정관가동유치원·정관유치원 소속 어린이 및 교사 140여 명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아동들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데도 기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각 기관과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재난대응태세를 갖춰 재난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26 09:53: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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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갤럭시 신화’ 삼성전자 고동진 前 사장 초청 특강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24일 오후 4시 UNIST 경영관에서 삼성전자 고동진 고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동진 고문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을 총괄하며 삼성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도 불린다. 이날 강연은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고 고문은 지난 7월 삼성전자 38년 근무 경험을 통해 터득한 기업인으로서 노하우와 삶의 지혜 등을 담은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저서를 발간한 바 있다. 고 고문은 2시간 동안의 강연에서 UNIST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노동의 의의, 인재의 조건,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 위기의 극복 방법, 인문학 공부의 중요성 등을 전달했다. 특히 미래 과학 기술 인재라도 독서 등을 통해 다른 분야에 관한 관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강연에 앞서 고 고문은 "UNIST 학생들과 같은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글로벌 첨단 산업의 최전선에서 핵심적 역할을 도맡음으로써 경제 발전과 우리나라 위상 강화에 기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초청 강연을 수락했다"고 강연 목적을 밝혔다. 특강을 주최한 UNIST 인문학부의 최진숙 학부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일과 세상을 대하는 새로운 태도를 배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3-10-26 09:5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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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으로 종 보존 이바지

영덕군은 대표적인 지역 명물인 오십천 황금 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영덕 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황금 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전개했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을 일컫는데, 황금 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가 도래한 자연산 황금 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이에 올해의 경우 알을 밴 약 1000마리의 황금은어를 포획해 975만 개의 발안란을 얻었으며, 이 중 100만 개의 알을 사업 기간 오십천 등지에 방류했다. 또한 방류 후 남은 알은 지품면에 있는 영덕 황금은어 양식장에서 부화·육성한 후 내년 3~5월 중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로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황금 은어가 갖는 문화적 상징과 생태학적 의미는 물론, 지역경제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까지 그 보존의 가치는 절대적인 당위성을 갖는다"며, "매년 은어 금어기인 4월~5월과 9월~10월 철저한 단속과 홍보를 시행하고 내수면 어도 개·보수를 통해 건강한 자연 산란장을 조성해 황금은어의 가치를 지켜갈 수 있도록 보존회와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0-26 09:51:56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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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흥행은 계속된다

개막 6일차를 맞아 열흘 간 축제 반환점을 돈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축제주무대에서 가수 변진섭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26일 오후 1시부터 '황경하 한국춤', 2시 30분에는 '나주 서편제 판소리 명창전', 4시 30분엔 전북도립국악원 '진경'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 판소리, 무용 공연이 다채롭게 무대를 꾸민다. 오후 5시 30분부턴 마당극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가 메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신안 출신의 조선 후기 실존 인물인 홍어장수 문순득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갯돌이 표류 어드벤처 마당극으로 각색했다. 축제 8일차인 27일 오후 3시에는 '체코 세베라첵' 청소년 합창단이 나주를 찾는다. 1958년 창단 이래 각종 세계 콩쿠르 대회에서 40여회에 달하는 입상,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합창단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국립남도국악원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대취타, 사물놀이, 무용, 남도민요, 기악합주 등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채로운 악가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 무대는 기존 고정화된 틀에서 벗어나 매일 저녁 황홀한 영산강 낙조 풍경, 낭만적인 가을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친자연적인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2천년을 거슬러온 나주의 역사·문화, 예술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문화예술축제이면서 하늘과 강, 수변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영산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각기 분산돼 산발적으로 열렸던 행사들을 하나로 모은 나주의 첫 통합축제가 모든 시민의 화합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나주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6 09:51: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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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추진상황 보고회'개최

경북도는 지난 2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주 SMR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사업시행자인 LH와 경주시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기업 유치, 예타신청 및 현안사항에 대한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경주 SMR 국가산단은 이미 전국 14개소 중 가장 빠른 지난 10일 기본계획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으며 1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서는 입주기업 수요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입주기업 추가확보를 위한 기업 유치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대기업 및 지역 내 중견기업과의 MOU 체결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수원, 양성자가속기, 방폐장에 더해 국내 SMR 독자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원전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주의 장점을 부각하는 홍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또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경북도에서 준비 중인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과 동경주 일원의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원자력 연구 생산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원전산업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및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SMR 산업은 2035년 시장 규모가 650조 원으로 세계 원전 시장의 각축장이 되고 있고,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산업인 만큼 경주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SMR이 국가산단을 통해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기업, 학계, 의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전 과정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근로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 인프라 및 정주 여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10-26 09:50:14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