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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직업훈련과정 신입생 5460명 모집

한국폴리텍대학이 탄탄한 취업률을 앞세워 직업훈련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폴리텍대는 29일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2024학년도 직업훈련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37개 캠퍼스, 204개 학과에서 5460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문기술과정 3430명(고교위탁 360명 포함)과 하이테크과정 2030명으로 구분된다. 훈련 분야는 정보통신과 반도체, 전기, 산업설비 등 전통·뿌리산업부터 신산업까지 다양하다. 수업료나 교재비 등 훈련을 받는 데 드는 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리텍대는 최근 3년(2021~2023년) 전문기술·하이테크과정 수료생의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 취업 현황도 함께 발표했다. 폴리텍대에 따르면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중심인 '전문기술과정'의 최근 3년 수료생 취업률은 71.1%에 달했다. 신소재(82.5%)와 자동차(76.5%), 전기(75.7%) 계열의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청년 구직자를 신산업 분야 고급 기술 인력으로 키우는 '하이테크과정'의 최근 3년 수료생 취업률은 80.2%를 나타냈다. 취업률 상위 계열은 정보통신(88.4%), 바이오(85.7%), 디자인(85.7%) 순이었다. 폴리텍대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신산업 분야 훈련 수요를 반영해 하이테크과정 모집 정원을 기존 1530명에서 2030명으로 크게 늘렸다. 올해는 반도체 학과 10개와 디지털·저탄소 학과를 각각 5개씩 신설해 관련 분야 훈련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3-10-29 12:48: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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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ESG 친환경 경영 활동 선도

대상㈜이 지난 2월부터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통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덕진 대한항공 C&D 대표와 양송화 (사)한국식자재유통협회장을 지목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라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소중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대상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전국의 할인점과 식자재 매장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업사이클링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 국산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의류로 폐플라스틱 소각이나 매립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선물세트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는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4월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종이 트레이로 교체가 어려웠던 선물세트에 선진화된 기술을 적용해 '올 페이퍼 패키지' 포장재를 확대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제품 형태에 맞춰 압축 성형하는 '펄프 프레스(Pulp Press)' 기술을 청정원 대표 선물세트에 도입, '간장 선물세트'에는 발포 성형 기술을 적용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0% 감축하는 등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9 12:4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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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각 기관단체 대상 '찾아가는 여주시민 친절교육' 실시

여주시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지난 26일일부터 교육 신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여주시민 친절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밝고 친절한 도시이미지 제고로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시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 22일일까지 4주간에 걸쳐 총 7개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ㅤㅁㅏㅊ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첫번째 친절교육은 여주시 남·녀 새마을지도자 회장들을 대상으로 여주시새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친절교육에서는 지역사회 리더로써 솔선수범하는 친절 실천으로 행복한 여주 만들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선진의식 함양과 친절마인드가 향상되어 도시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 오곡나루 축제기간 홍보 부스를 운영 2,000여명의 친절다짐 서명을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0-29 12:15: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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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일 '2023 서울 국제기후환경 포럼' 개최

서울시는 오는 3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모두를 위한 여정: 기후동행'을 주제로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다루는 '기후형평성'은 기후위기로 인한 지역·빈부·세대 간 피해 격차와 불평등을 인지하고 기후위기 정책 마련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들의 평등을 우선순위로 두는 개념으로, 서울시 핵심 정책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과도 연결된다고 시는 강조했다. 포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엘리자베스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 델와르 호세인 방글라데시 대사가 축사를 한다. 기조연설은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 핵심 저자인 이준이 부산대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험 저감, 생물 다양성 증대 등을 아우르는 '기후 탄력적'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지지와 참여를 강조할 예정이다. 정책 세션에서는 서울시와 해외도시 관계자,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재난과 기후형평성에 대해 토론한다. 특별 세션에서는 각 도시의 기후환경 정책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현장 참석 사전 등록은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www.sifce.org)에서 하면 된다. 포럼은 '라이브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2023-10-29 12:07: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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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대학원, 2024 전기 '사회복지·상담및임상심리' 석사과정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이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전공 및 인원은 사회복지전공 58명, 상담및임상심리전공 98명으로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입학 접수는 서울사이버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사회복지대학원으로,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실천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사회의 복지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5대 교육분야에 대하여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상담, 아동·청소년, 노인, 사회적경제·지역사회개발, 다문화·국제사회복지 5대 특화분야에 분야별 세부 교과목을 편성하고 있으며, 관련된 연구회, 견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졸업생들이 실무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안목과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 대학과 활발한 학술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사과정 향후 직무능력과 직결되어 고용창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진로역량 강화 중심의 지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온라인 대학임에도 서울사이버대만의 전국 산학연계기관을 통해 현장 교육·실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사회복지 및 사회서비스부문 연구원, 사회적기업 설립 컨설턴트, 사회서비스센터기관장, 노인 및 아동케어센터 기관장,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사회복지실천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대학원 상담및임상심리 석사과정은 국내 최다 상담심리 교수진과최상의 교육인프라를 갖춘 상담심리대학원으로,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사회에서 개인의 적응과 심리적 문제해결에 조력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상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상담심리, 임상심리, 코칭심리, 아동·청소년·가족상담 등 4가지 세분화된 전공선택 과목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5개의 심리상담센터(서울 본교, 분당, 인천, 대구, 광주)와 전국적인 상담기관 연계를 통해 생생한 사례에 대한 상담실습 및 자격증 수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상담심리 전문가, 임상심리 전문가, 코칭심리 전문가,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전문가 등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한(2007, 2013, 2020)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9 12:03: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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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IDC 화재' 등 인터넷 장애로 서비스 멈추면 책임져야

카카오택시 등 택시 호출 플랫폼 서비스가 인터넷 장애 등으로 멈출 경우 원칙적으로 사업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작년 10월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등 서비스 지연 등이 또 발생할 경우 플랫폼 사업자 책임이 더 커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카카오모빌리티, 우티, 티머니, 브이씨엔씨, 코나투스, 진모빌리티 등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직권 심사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장애에 대해 사업자를 면책하는 조항 등 7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택시 호출 플랫폼은 택시 호출을 원하는 소비자와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사업자를 연결해 주는 호출 중개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호출, 실시간 차량 및 예상요금 정보 확인, 앱 내 자동결제 기능 등 편의성이 높아 2021년 12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는 1230만명에 이른다. 공정위는 택시 호출 플랫폼의 소비자 편의성이 높은 반면, 비대면 거래의 특성상 소비자와 소통이 제약되고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불공정약관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직권으로 주요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 약관을 심사했다. 우선 IDC 장애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사업자의 모든 책임을 면제한다는 약관 조항이 삭제됐다. 시정 전 약관은 두 사항을 불가항력에 준하는 사유로 보고 이로 인해 서비스 제공이 불가한 경우 사업자 책임을 물을 수 없도록 했었다. 공정위는 "IDC의 관리 주체는 사업자 또는 사업자가 선정한 업체이고, IDC 장애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보안 문제 등 발생 원인은 다양하나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디도스 공격도 보안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능해 사업자에게 장애 방지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플랫폼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의무 이행에 있어서 인터넷 설비를 장애 없이 관리하는 것은 사업자의 본질적인 의무이므로, 사업자의 고의·과실이 없는 경우에만 면책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따라 택시 호출 플랫폼 뿐 아니라, 다른 플렛폼 서비스의 인터넷 장애 시 책임이 더 강화될 것으로 봤다. 김동명 약관특수거래과장은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이번 약관 시정의 범위는 당해 사안에만 미치기는 한다"면서도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는 저희 조사의 효력이 직접적으로 미치지는 않지만 시장에 저희가 어떤 면을 문제 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메시지가 전달됐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고객의 서비스 탈퇴나 이용계약 해지 시 유상·무상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일률적으로 쿠폰과 포인트가 삭제되도록 규정했으나, 앞으로는 유상으로 구매한 쿠폰이나 포인트는 환불되도록 하고, 쿠폰이나 포인트가 부당하게 적립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말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사업자의 손해배상 범위를 일정 금액 이하로 제한하는 조항도 삭제했다. 보험조건을 넘어서는 손해에 대해서도 사업자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책임을 부담하는 것으로 시정했다. 중요 약관 변경 시 통지를 생략하는 조항 및 고객의 동의를 간주하는 조항의 경우, 고객에게 불리한 약관 변경의 경우 개별 통지하도록 하고, 별도 고지 절차를 통해서도 고객의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에 한해 약관 변경 동의를 간주하도록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9 12:01: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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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발전 힘쓴 유공자 발굴·포상한다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접수 모범 중소기업인·근로자등 4개 부문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힘쓴 유공자를 발굴, 포상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5월 셋째주인 중소기업주간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접속 후 '정보마당'→'중앙회 공지' 화면에서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로부터 포상 대상 추천도 받을 계획이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된다. 또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 재포상이 제한된다. 포상 관련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및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담당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9 12: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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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WTP강으로 산불진화장구 제작…사회문제 해결 앞장서

포스코가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휴대성을 강화한 산불진화장구를 제작,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작년 11월부터 산불방지정책연구소와 고객사와 협업하여 산불진화장구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에 지난 18일 포스코의 WTP 제품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산불진화장구 50세트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 산불진화장구는 화재를 직접 진압하는 소화기와 달리, 산불을 끌 때 낙엽층 등 현장에 남아있는 뒷불을 정리하는 도구이다. 국내에서는 삽, 괭이 등 농기구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국내 산불현장은 바위산이 많아 농기구가 자주 휘어지고 파손되며 휴대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스코는 바위가 많은 국내 산악 환경을 고려하여 높은 강도와 인성을 가진 포스코 WTP제품으로 산불진화장구를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WPT강은 1.5GPa급 고강도, 100J이상 고인성 제품으로 유럽, 남미지역에 농기구 및 자동차 부품용도로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 강재이다. 또 포스코는 산불방지정책연구소, 마이즈텍·한두철강·나스테크 ·국제단조 등 고객사와 협업하여 복합기능날 2개와 손잡이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산불진화장구를 만들었다. 날 한 개에 괭이, 쇠스랑, 갈퀴, 평탄 고르게 등 4가지 기능을 적용해 제품 중량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손잡이를 등산스틱처럼 탈부착 형태로 제작해 휴대성도 높였다. 산불진화장구 세트에는 포스코재봉틀봉사단에서 손수 만든 에코백까지 포함하여 편하게 어깨에 둘러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반돈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실장은 "포스코 우수강재를 활용하여 산불, 대형화재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재난 대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WTP강 프리미엄 산불진화장구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보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산불진화장구를 공급하여 글로벌 공동 재난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소재전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23-10-29 12: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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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 결과 22건중 1건 '미이행'

중기부, 시·도와 최근 3년6개월치 조사 SSM 8곳, 백화점 5곳, 대형마트 3곳 등 미이행 1건도 대기업이 즉시 시정·조치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 결과 22건 중 정상이행 중인 21건을 제외한 1건이 미이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역시 관할 시·도가 '종량제봉투 판매 금지'를 지키지 않은 해당 유통 대기업에 이행을 촉구, 즉시 시정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이행실태조사는 최근 3년 6개월간 정부가 사업조정을 권고했거나 당사자들이 상생협약을 체결해 사업조정이 끝난 건 중 권고 또는 합의가 유효한 2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소기업 사업조정 이행실태조사'는 사업조정 권고 및 상생협약 체결사항 이행 여부를 조사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미이행 사례에 대해선 이행을 촉구하는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기위해 지난 2013년부터 중기부와 시·도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대기업 등의 판매 품목·수량 제한 ▲상생협력활동 등 사업조정 권고문 ▲상생협약 합의내용 준수 여부 등이다. 올해 실태 조사 대상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백화점(5곳), 대형마트(3곳)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중기부와 시·도 담당자는 대기업 등의 조사대상 점포를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이 사업조정 권고 및 상생협약 합의사항을 실제 이행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조사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경기도에 있는 한 대형마트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2020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단기 채용자 및 중간 퇴사자 등을 포함해 지역주민 약 310명을 채용하는 등 사업조정제도가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역할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현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앞으로도 사업조정 제도를 통해 대기업 등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을 막고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사업조정제도'는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로 해당 지역 및 해당 업종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업 등에게 일정기간 사업의 인수·개시·확장을 연기하거나 생산시설·생산품목·생산수량 등을 축소하도록 권고하는 제도다. 권고 기간은 최대 6년(3년+3년)이다.

2023-10-29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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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미쓰잭슨 vs 현대퓨처넷 '일감 분쟁' 상생 이끌어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놓고 '가로채기 의혹' 수차례 실무회의등 주관…합의안 최종 서명 대기업인 현대퓨처넷과 공연기획 전문 스타트업인 미쓰잭슨간 일감 가로채기 분쟁이 당사자간 상생합의로 원만하게 끝을 맺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두 기업간 분쟁은 미쓰잭슨이 현대퓨처넷이 지분 투자한 업체를 통해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공연계약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지난 8월 제기하면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해당 내용을 확인한 즉시 행정조사 공무원, 지방중기청 기술보호책임관, 지역소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기술보호지원반'을 통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적용 가능한 법률을 검토했다. 아울러 미쓰잭슨의 행정조사 신고가 접수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조사와 함께 조정합의에 관한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특히, 중기부는 미쓰잭슨의 다양한 국내·외 콘텐츠 기획 경험과 현대퓨처넷의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감안해 당사자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조정 분위기를 유도했고, 양측의 입장과 합의 조건 등의 조율을 위해 수차례 실무 회의를 주관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논란이 됐던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에 대한 현대퓨처넷의 투자 철회와 미쓰잭슨의 차기 작품투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지속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영 장관은 "이번 합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조정을 통해 분쟁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상호발전을 전제로 협력을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 대표도 "상생합의가 이뤄질수 있도록 애써준 중기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9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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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동남아 거점 베트남서 '그린 비즈니스' 협력 확대 논의…다음달도 부산엑스포 유치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O 세미나 직후 글로벌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동남아 거점인베트남에서 친환경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주요 CEO들이 27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출장을 통해 '글로벌 협력 확대'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추형욱 SK E&S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박원철 SKC 사장 등 그린, 에너지 분야 주요 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최 회장은 27일 베트남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회담하고, 28일에는 호아락 지역 국가혁신센터에서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했다. 국가수소서밋 행사에선 첨단 기술로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넷제로 달성에 협업하겠다며, 전 과정에서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정부와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신재생 에너지와 자원 순환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추고, 스타트업 지원과 첨단전략산업 영역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 현지 정부가 '2050년 넷제로'를 국가적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K그룹 계열사들은 현지에서 친환경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SK E&S가 281MW 규모 태양광 및 해상 풍력 발전소를 상업 운영중, 756MW 규모 육상풍력발전소를 추가 구축하고 청정수소와 LNG 사업도 추진한다. SKC도 베트남 하이퐁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 생분해 소재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 북부 박닌 소각설비에 AI 기술을 적용한데 이어 현지 자원순환 기업들과 폐기물 처리 및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모색 중이다. 베트남과 '동반자' 관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90년대 원유 개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사업과 사회 활동을 이어온 주요 협력국이다. SK는 그린 비즈니스뿐 아니라 디지털과 첨단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주재하며 대격변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방법론으로 경제블록별 조직화와 에너지 및 AI, 환경 관점에서 솔루션 패키지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동남아 거점인 베트남에서 현지 직원을 격려하고 동남아 사업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파리와 아프리카, 베트남으로 이어진 10월 해외 일정도 마무리했다. 최 회장과 SK 경영진은 다음달 BIE 총회를 앞두고 태도국과 중남미, 유럽 등 출장을 이어가며 2030 부산국제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바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9 11:55: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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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마름 심해지는 계절, 구강 유산균 '락토바이브' 주목

입 마름 현상이 심해지는 건조한 계절, 입속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더하는 구강 유산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캔디 형태로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을 입 마름의 근본 해결책으로 권했다.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의 특허 유산균 EPS를 담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이다. EPS는 그 자체로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면역 조절, 변비 개선 등 생리 활성 기능이 뛰어나다. 또 내산성과 내답즙성, 내췌장액성을 갖춰 체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공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산균을 섭취할 때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아니다.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에 담긴 ora CMU 구강 유산균은 섭취를 중단한지 약 한 달(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이 84%나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 설탕을 전혀 담지 않고 유칼립투스와 자일리톨을 배합해 산뜻함도 배가했다. 가을철에는 우리 몸 곳곳의 수분도 함께 메말라간다.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여겼던 입속도 마찬가지다. 여름보다 갈증을 느끼는 빈도가 줄어 수분 섭취가 줄고 코막힘 등으로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 탓이다. 문제는 입속 정화작용을 하는 침 분비가 줄면 평소보다 입 냄새가 심해진다는 점이다. 입속엔 많은 미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는데 건조한 환경일수록 유해균의 비중이 높아진다. 동아제약은 락토바이브와 함께 구강 미생물 관리를 위한 습관에 대해 조언했다. 입 마름을 줄이기 위해선 뜨거운 찌개나 탕 섭취는 되도록 줄인다. 국물은 염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입안을 산성화한다. 또 구강의 온도가 높아지면 잇몸이 약해져 신경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찌개나 탕을 먹을 땐 나트륨이 녹아 있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편이 낫다. 배추, 오이, 당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자주 먹을수록 치아 건강에 이롭다. 술과 카페인도 줄이는 것이 좋다. 술은 당분, 인공감미료가 유해균의 먹이가 되어 충치 및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는 입자가 매우 작아 치아 표면에 잘 남고 쉽게 제거하기도 힘들다. 음주 후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 증세가 구강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카페인도 비슷한 원리로 몸속 수분을 빼앗는다. 커피를 마신 후에는 마신 양의 2배를 수분으로 보충해야 한다. 수분은 설탕이 들어있거나 산성이 강한 음료보다는 물로 섭취하고,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온도로 마시는 것이 좋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9 11:49: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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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스펙…'셀프 메디케이션' 시대에 기능성 원료 첨가한 식음료 봇물

MZ세대를 중심으로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열풍이 불면서 식음료 업계가 건강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이란 건강관리에 집중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을 이른다. 이는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위생 및 면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확산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2023년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건강을 성장과 자기 계발의 한 종류로 여기는 '건강 스펙 시대(Spec for Healthy Life)'를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편의점 이마트24가 발표한 9월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음료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49% 늘었다. 지난해 9월 프로틴 음료의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와 비교하면, 1년 만에 매출 신장률이 2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홍삼, 인삼, 아르기닌 등이 함유된 건강음료 매출도 41%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식음료 업계는 단백질, 콜라겐, 아르기닌 등 다양한 원료를 첨가한 음료 및 식사 대용식을 출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식사 대용식 브랜드 '365밀(meal)'은 이너뷰티를 중요시하는 2040 여성을 겨냥, 신제품 '365밀 바나나콜라겐'을 선보였다. '365말 바나나 콜라겐'은 1000Da 이하의 '저분자피쉬콜라겐' 3%를 함유, 체내에 필요한 콜라겐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으며,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및 항산화 작용을 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를 85㎎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밀, 율무, 귀리 등 건강한 곡물의 진한 고소함과 바나나 농축 분말의 달콤함, 오트 크런치볼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 식이섬유 9g, 단백질 12g을 더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365밀'은 '고단백질', '고식이섬유', '그래놀라', '바나나콜라겐', '블랙푸드', '비건(단호박)', '이천쌀' 등 7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기능성 표시 건강음료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를 지난달 출시했다.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유산균음료 제품이다. 여기에 인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L-아르기닌'과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B3, B6도 함유돼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남양유업이 선보인 신제품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도 있다. 겨울 시즌 인기 간식인 호박고구마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존 테이크핏 맥스와 동일하게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완전단백질을 21g 고함량으로 담았다.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BCAA 4300㎎을 맞춤 설계해 차별화된 성분의 강점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셀프 메디케이션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능성 원료를 첨가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식음료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앞으로도 활발히 제품 개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9 11:4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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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송영숙 회장, 문화예술 발전 기여로 옥관문화훈장 수훈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사진)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송 회장은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아내로, 임 회장 별세 후 지난 2020부터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서훈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가현문화재단)을 통해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사진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2017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예술인 상인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송 회장은 2020년 한미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단순히 누군가에게 베푸는 '시혜성 나눔'이 아닌 존중과 배려,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방점을 둔 지속가능한 CSR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무료로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동행목욕탕' 사업은 송 회장의 이 같은 사회공헌 철학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송 회장 의지에 따라 공연예술 분야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을 매년 후원하고, 생태계 복원과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꿀벌 개체 수 증가를 위해 양봉 업계를 지원하는 '비 해피(Bee Happy)'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CSR'에 매진하고 있다. 송 회장 취임 이후 한미그룹의 양성평등 기업 문화도 안착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각각 55.7%와 45.1%이며, 여성 임원 비율은 23.1%로 국내 50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6.3%) 보다 3배 이상 높다.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팔탄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서울 본사 역시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어린이집 설치를 준비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9 11:45: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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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전통시장 맛집 메뉴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가 전통시장의 유명 맛집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 HMR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을 선정해 이들의 대표 메뉴를 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 11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HMR 제품 30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간편식으로 제품화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HMR 제작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다"며 "선발된 식당 5곳과 현대그린푸드의 식품 전문가들은 식품 조리 및 위생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삼맛호오떡(행당시장)의 '씨월드 호떡' ▲수제비 먹는 닭갈비(행당시장)의 '양념 닭갈비'와 '바지락 수제비' ▲바삭 마차(망원시장)의 '왕 등심 돈가스' ▲장수 닭 한마리(면곡시장)의 '고사리 닭개장' ▲서울 지짐이(대조시장)의 '오징어 비빔 쫄면' 등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서울시 전통시장팀과 협업해 전통시장 내 식당들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현장평가·종합평가 등을 거쳐 총 5개 점포를 최종 선발한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모두의 맛집' 제품을 선보여,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과 함께 대표 HMR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희 수제비 먹는 닭갈비 대표는 "우리 가게의 손 수제비 반죽을 어떻게 간편식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현대그린푸드 간편식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제면공정으로 얇은 생수제비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닭갈비도 최근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재료를 더 추가해서 먹는다는 조언을 받아서 소스양도 넉넉하게 담았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식당의 경우 레시피가 규격화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원조 맛집 음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2개월 가량을 맛집 육수 구현에 매달리기도 했고, 제품마다 수십 번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이번 '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전통시장 맛집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9 11:41: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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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중국 본토 ETF 시장 진출…"업계 최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홍콩(Global X Hong Kong)은 다음달 6일부터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서 'Global X Hang Seng TECH ETF'의 거래를 시작한다. 중국 현지 투자자들은 역외투자 제약없이 본토 거래소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Global X Hang Seng TECH ETF'는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IT 및 기술기반 기업 중 중국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2022년 7월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거래소는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ETF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교차 거래 가능한 ETF를 선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상장일 기준 6개월 경과 ▲최근 6개월 기준 일평균 AUM 1.7bn HKD(약 원화 3,000억원) 이상 유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까다로운 기준으로, 그동안 중국 본토에서 거래 가능한 홍콩 상장 ETF는 6종에 불과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시작으로 향후 Global X의 다양한 홍콩 상장 ETF가 중국 ETF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ETF시장은 9월 말 기준 한화 약 360조원 규모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현재 홍콩 주식 투자 ETF만 교차 거래가 가능하도록 제한한 중국 본토 거래소의 규정이 향후 글로벌 주식 ETF로 확대될 경우 미국과 일본, 유럽, 인도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ETF 라인업을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현지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현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29 11:34:2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