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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태원참사 1주기에 “무거운 책임감… 재난안전법 계류 유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이태원 참사' 1주기와 관련해 "여당으로서 국민의힘 역시 애도하는 마음, 송구한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통과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많은 분들이 각자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표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유사 사고가 없도록 하는 철저한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 정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당과 정부는 어제 고위당정협의회 통해 지난 10개월간 추진한 국가 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꼼꼼히 살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저한 사전 예방과 위험 상황 조기 파악, 관계 기관 간 신속한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발생 시 즉시 대응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정부와 정치권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야당을 향해 재난안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그는 "주최자 없는 행사의 안전관리 책임을 지자체에 부여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참사를 정쟁에 이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오랜 시간 법안 처리가 미뤄질 이유가 없었다"며 "민주당이 오랫동안 행안위에서 법안 처리를 미루면서 지난달 말에서야 비로소 법사위에 회부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가 계속되는 만큼 조속히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면서 "소모적인 논쟁보다 실질적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2023-10-30 10:18:1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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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부, 1년 반 동안 아무 대책 없이 민생 방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어려워진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1년 반 동안 정말 아무런 대책 없이 경제와 민생을 방치했다"고 혹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은 고통받는 국민의 삶을 지탱할 최소한의 안전장치, 그리고 무너지는 경제를 지켜낼 마지막 보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민생 예산은 물론이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R&D(연구개발) 예산마저 삭감하겠다고 한다"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예를 든다면, 가족들이 배가 고파서 영양실조에 걸렸는데, 형편이 어렵다고 밥을 굶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도 내수도 힘든 경제 민생 위기 상황"이라며 "누가 나서겠나. 정치가 나서야 하고 그 중에서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아무리 어려워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자식들을 공부시켰다. 그런데 형편이 어려우니까 '공부는 무슨 공부냐, 그냥 밭에 일이나 가자'고 이러는 것"이라며 "반성한다면서 말따로 행동따로 이런 모습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런 방식으론 결코 민심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조치가 절실하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어제(29일) 당정에서 코로나19에 고통받는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잘한 결정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도 상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31일 윤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께서 내일 국회에 온다. 이번 시정연설에는 이런 국민의 고통에 제대로 응답하길 바라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3-10-30 10:15: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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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북유럽 감성 '일라일' 겨울컬렉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복 브랜드 '일라일(ILAIL)'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휘게(Hygge)'를 콘셉트로 한 북유럽 감성의 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라일은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인 프리미엄 캐주얼 니트웨어 브랜드다. '기분 좋은, 유쾌한'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어 '일레(ilare)'에서 유래된 브랜드명처럼 유쾌한 감성의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니트웨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 컬렉션은 일라일만의 간결하고 편안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색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휘게'를 주제로 아늑하고 편안한 북유럽 감성을 담았다. 카디건, 후디, 베스트(조끼), 원피스, 팬츠 등 일라일의 주력 제품인 니트웨어부터 재킷, 코트, 패딩 등의 아우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캐시미어 100%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니트웨어 라인이다. 색상 또한 베이지, 그레이, 블랙 등의 차분한 색상부터 핑크, 블루, 그린 등의 포인트 색상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라일은 이번 겨울 컬렉션 출시와 함께 모델 고소현과 함께한 스타일링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일라일 니트웨어를 활용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한 겨울철 스타일링 연출법을 제안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일라일 담당자는 "니트 맛집이라는 브랜드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지난 여름에도 니트웨어 라인이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 "올 겨울에도 니트웨어 소재를 더욱 고급화하고 디자인을 다양화한 만큼 이번 겨울 컬렉션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0-30 10:13: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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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주류 창고로 우뚝 선 이마트24, 역대급 주류행사 고객 확보 속력

근거리 주류 창고로 자리매김한 이마트24가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며 홈술족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이마트24는 11월 한 달간 각종 와인과 위스키, 맥주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매월 '이달의 주류' 선정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온 이마트24가 이번에 마련한 '11월, 이달의 주류' 행사는 역대 최대 할인 폭과 최다 품목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 달 내내 할인가 7900원부터 시작하는 와인 11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선보이는 '이달의 와인'은 ▲ 비벨로 로쏘 스위트 750ml(7900원) ▲ 피치니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네로다볼라/아파시멘토 750ml(각각 8900원) 등이다. 이마트24는 우리나라에서만 1500만 병 이상 팔려 '국민와인'으로 통하는 몬테스 와인 시리즈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몬테스 와인을 즐기는 애호가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이달의 주류' 행사 품목에서 와인을 11종이나 선정한 것은 역대 최다 라인업으로 본격적인 와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11월을 맞아 와인 고객 잡기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월별 와인 매출 지수를 살펴본 결과, 11월부터 100대 지수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상 매출을 기록하다가 연말을 맞이하는 12월에는 170대의 지수를 기록하며 와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이달의 위스키로 '제임슨 스탠다드 700ml'(41800원)를 선정하고 제임슨 오크배럴 전용잔 1개와 미니어처잔 2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 이마트24는 과일 향미가 첨가된 라들러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이달의 맥주'로 ▲ 쉐퍼호퍼 워터멜론민트 500ml ▲ 쉐퍼호퍼 파인애플 500ml ▲ 쉐퍼호퍼 자몽 500ml를 선정해 결합할인 혜택(4캔 12,000원)을 제공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마트24의 라들러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맥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마트24가 할인 품목을 대폭 늘리며 '이달의 주류'를 비롯한 주류 행사에 힘을 쏟는 까닭은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이마트24=근거리 주류 창고'로 소문난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주류 조직 확대, 트렌디한 주류 소싱, 차별화된 주류 마케팅 등을 통해 주류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했고, 10월 현재 이마트24의 주류특화매장은 5100여 점포를 넘어서는 등 눈에 띄는 성과로 주류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이마트24의 주류 매출은 매년 평균 3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홈술족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차별화된 주류 카테고리 강화 및 '이달의 주류'를 비롯한 주류 할인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이 같은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주류 상품을 지속 리스트업 해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의 손아름 주류팀장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이달의 주류' 행사 라인업에 역대 최다 품목을 선보이는 만큼 홈술족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근거리 주류 창고로 소문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10-30 10:09: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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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서영교, 올 상반기 대마류 마약적발량 44%↑…"철저한 관리 필요"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대마초 등 대마류 마약 중량이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5년여간 대마초 보유·흡입 등으로 기소된 사람은 80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공개한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작년 상반기 57.8㎏보다 43.6% 늘었다. 시가로도 39억원에 달하는 대마류의 반입이며 지난해의 15억원보다 155.1% 더 많은 금액이다. 품목별로는 대마오일이 20.3㎏ 적발돼 469.2% 급증했으며 대마초도 46.3㎏가 적발돼 99.4% 증가했다.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작년 상반기 142건보다 27.5% 줄었지만, 적발 1건당 중량은 0.4㎏에서 0.8㎏으로 늘어나는 등 대마초 밀수가 대형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마초 보유·흡입 등으로 입건 ·기소된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대마 사범으로 입건된 사람은 2018년 936명에서 2019년 1547명, 지난해 2088명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기소된 사람도 2018년 784명에서 2019년 1342명, 지난해 1870명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입건된 사람은 746명, 기소된 사람은 651명이었다. 2018년부터 5년여간 대마 사범으로 기소된 사람은 808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마약 사건도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서 의원은 "최근 대마사건이 증가하고 있고 대마밀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일상생활에서 대마와 관련된 마약류를 쉽게 접하게 되는 만큼,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관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10-30 10:08:0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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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취향 맞춤 AI활용 '개인화추천' 고도화 박차

홈플러스 온라인이 고객 경험 차별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맞춤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받아보는 '맞춤배송'을 필두로 최근 4년간 연평균 20%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개인화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제는 각 고객의 '취향'까지 반영해 추천하는 진정한 고객 '맞춤배송'으로의 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홈플러스 온라인은 일반 오픈마켓과 달리 '온라인 장보기 특화 플랫폼'으로서 단일 상품 구매 비중은 매우 적고 여러 개의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편으로, 이를 겨냥한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능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개인화 추천' 고도화를 적용한 올 7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추천 상품 클릭 수'는 33% 늘었고 매출도 24% 뛰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홈플러스의 고객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 고객 빅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최신화하여 각 고객의 취향에 더 알맞은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 과정에서도 여러 단계에 걸친 '개인화 추천'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였다. 즉, 특성이 다른 고객 한 명에 집중해 각 고객의 관심사에 맞추어 보여지는 상품의 구성이 모두 다른, 한층 똑똑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홈플러스의 이태신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연매출 1조원을 이미 뛰어넘은 비즈니스로 추후 2조 돌파가 기대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이라며 "이번 '개인화 추천'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는 물론 쇼핑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거듭나며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0 10:0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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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ABS 발행 17.6조…주금공 발행 3배 '쑥'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4% 늘어났다.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발행은 소폭 줄었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ABS는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7000억원(47.4%) 증가했다.이 중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는 지난해 3분기 4조원에서 올해 3분기 12조3000억원으로 207.4% 급증했다.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 기초 MBS을 본격 발행한 이유에서다. 금융회사는 3조9000억원의 ABS를 발행해 전년비 34.5% 줄었다. 은행이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한 발행이 1조원으로 전년도 3000억원에 급격히 늘었으며, 여전사가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는 1조6000억원 발행됐다. 증권사 기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등 발행 규모는 1조2000억원이다.고금리 기조·경기 둔화에 따라 금융권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NPL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ABS 발행도 있었다. 캠코는 기업의 자산 담보 대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를 지난 7월13일 467억원 규모로 발행했다.일반기업의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초 ABS 발행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비 27.0% 줄었다.한편 ABS 전체 발행 잔액은 9월 말 현재 24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조5000억원(6.7%) 증가했다.

2023-10-30 10:04: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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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환수면제 방침에도 "부정·오지급은 걷는다"

1·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선지급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재난지원금·손실보상금 오지급과 부정수급의 경우 환수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30일 "재난지원금에 대해 오지급·부정수급 여부를 점검해 발견된 건은 법률 원칙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환수 조치했다"며 "손실보상의 경우에도 지급 초기 과세자료·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해 발생한 오지급금에 대해 환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전날 코로나19 시기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약 57만 소상공인의 8000여억원의 환수금 부담이 면제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당시 매출 정보가 없던 상황에서 긴급히 지원돼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 사유가 없던 점, 현재 고금리로 소상공인 경영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법률상 환수 의무를 면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소상공인법 개정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그동안 7차례 지급했다. 1·2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9월, 2021년 1월에 제공됐다. 1·2차 재난지원금 지원 요건 중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감소 확인이 필요했으나 간이과세자(당시 매출 4800만원 미만)등 영세사업자는국세청 과세신고(2021년 2월) 이전이어서 매출확인이 불가능했다. 중기부는 영세 간이과세자 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매출확인 없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에 매출증가가 확인되면 환수를 원칙으로 했다. 국세청 과세신고 이후 2021년 4월 선지급 업체 중 매출 증가 업체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등 이유로 환수를 하지 못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회의 환수 조치 철회 의견, 고금리 등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장기간 검토했다"며 "이번 고위당정협의에서 법률 개정을 통한 면제를 추진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차 재난지원금 선지급 환수 대상 업체는 대부분 매출 8000만원 미만의 간이과세자"라며 "선지급은 당시 정책적 결정사항으로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 사유가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2023-10-30 10:04: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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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주가 일제히 오름! '화물사업 매각 논의'

화물사업부 매각 논의를 위한 이사회를 앞둔 아시아나항공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IDT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60원(29.94%) 상승한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1760원(18.26%) 오른 1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우는 3600원(16.71%) 뛴 2만5150원을, 대한항공도 330원(1.68%) 올라간 2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이날 오후 화물사업부 매각 안건을 논의한다.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려면 4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심사 중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해 유럽 화물 노선 독점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EC에 보낼 시정조치 초안에 자사 14개 유럽 노선 중 4개 노선을 반납하고, 합병 이후에는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전체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결합 반대 서명운동을 펼쳐 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지난달 설명을 내고 "아시아나항공 지우기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항공 주권을 포기하는 기업결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2023-10-30 10:02: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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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전국서 아파트 3만2000여가구 쏟아진다

오는 11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2000여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서울에서는 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단지가 나온다. 강남권에서 공급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관심이 많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분양물량은 전국 44곳에서 3만9484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2443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281가구(62.5%)이며, 지방은 1만2162가구(37.5%)로 지난 10월 물량(1만7254가구) 대비 약 88%가 늘어난 수치다. 분양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반기에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연내 공급에 나선 영향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5316가구(20곳, 47.2%)에 이어 인천 3617가구(4곳, 11.1%), 충남 3203가구(3곳, 9.9%)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1348가구(4곳, 4.2%)가 나올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분양 시장에서 가격 저항감이 커졌다"라며 "11월에는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도 나오는 데다 물량이 많아 예비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주요 단지로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1265가구 중 49~74㎡ 2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올 들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84~110㎡, 656가구를 분양한다. 일부 가구에서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59~132㎡, 983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에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84~116㎡, 410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산의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이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84~116㎡, 946가구가구도 선보인다. 이 일대는 입주를 완료한 1~5단지를 비롯해 이번에 분양하는 6단지, 앞으로 분양될 7단지와 8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59~115㎡, 1302가구 중 175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국내 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가깝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30 10:01:5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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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ESG 공론의 장 마련…모태펀드에 '사회성과배수' 도입

유웅환 대표 "단계적 지속가능 투자원칙 고도화하겠다" 한국벤처투자(KVIC)가 국내 벤처투자 업계의 지속가능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ESG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벤처투자는 30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2023 한국벤처투자 ESG Initiative'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벤처투자시장 주요 민간출자기관, 벤처캐피탈(VC) 등 벤처펀드 운용사 및 ESG업계 종사자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벤처투자는 ESG 확산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추진방향, 국내 및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스타트업과 운용사 등 관련 업계의 ESG 도입이 초기단계라는 점을 고려해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글로벌 기업은 'Tech for Good', 즉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사회적 난제들을 해결하길 원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성과 측정을 통해 시장의 관심을 비재무적 가치로 확대시키고 ESG 데이터(data) 매트릭스 구축 및 ESG 평가모델을 확립해 단계적으로 지속가능 투자원칙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UN PRI PE 총괄(Head of Private Equity) 아디티야 비크람(Aditya Vikram)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출자자(LP), 위탁운용사(GP)들이 ESG를 추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각의 역할과 현실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연구소 김동수 소장, 법무법인 세종 ESG 연구소 장윤제 소장이 '벤처투자시장의 ESG 트렌드와 미래', 'VC투자시장의 ESG 관련 법률 및 제도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DIM(Double I Multiple)'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었다. 투자수익배수(Investment Multiple)에 이어 사회성과배수(Impact Multiple) 개념을 도입하면서 모태펀드 성과 측정의 차원(DIMension)을 더 확장했다. 또 앞서 법무법인 원 문성후 ESG센터장, 법무법인 세종 송수영 변호사 등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도 설립했다.

2023-10-30 10: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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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PRIME CLUB 투자 콘서트 IN 서울' 대규모 세미나 개최!

KB증권이 오는 12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PRIME CLUB 투자콘서트 IN 서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PRIME CLUB 투자 콘서트'는 KB증권 PRIME센터에서 기획한 PRIME CLUB 고객 대상 투자 세미나로, 작년 11월 재경 지역 투자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부산, 대전, 대구지역에서 개최했다. KB증권 PRIME센터는 올해 마지막 투자 콘서트로 기존에 참석했던 고객뿐만 아니라 그동안 인원 제한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PRIME CLUB 투자 콘서트 IN 서울'을 진행한다. 'PRIME CLUB 서비스'는 2020년 4월에 오픈해 현재 172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선택한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프리미엄 투자정보 및 일대일 전담 프라이빗뱅커(PB) 투자 상담서비스와 자산관리까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되며, 민재기(필명:키맨) PRIME센터 투자콘텐츠팀 팀장의 사회로 1부에서는 하인환 KB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원이 '2024년 국내 시장 전망 및 유망 테마'를 소개하고, 이어서 정희석 바바리안리서치 이사가 '미국 주식 유망 종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2부에서는 PRIME 어벤져스 투자 전문가들의 '2024년 주도주 탑픽 4선'을 주제로 토크 형식의 강의가 진행되며, 이후에는 PRIME CLUB 고객들이 참여한 공모전 시상식 등 연말 기념으로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세미나는 12월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석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세미나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다과 서비스와 인생네컷 부스,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PRIME CLUB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KB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 'M-able mini' 앱의 PRIME CLUB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당첨된 고객에게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10일까지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기존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투자 콘서트에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규모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 방향을 정하실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찾아 뵙는 자리"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0 09:57: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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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실적 부진 장기화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부문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도 기존 60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이 32% 감소한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부문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밑돌았다. 화장품 매출액은 6702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줄고,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88% 감소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가맹사업 종료 및 북미 구조조정 비용인 100억원을 감안해도 수익성이 저조했는데 이는 면세와 중국 매출 급감 때문"이라며 "4분기 중국 숨, 오휘매장 철수, 북미 사업 재정비, 해외 마케팅 비용 집행 탓에 실적 악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가격저항, 중국 로컬 브랜드의 약진으로 기존 면세점과 중국 매출 추정치를 낮춰잡으면서 LG생활건강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8%, 16%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2년간 후(Whoo) 라인 리뉴얼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와 중국 실적 정상화 확인 시 유의미한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30 09:57: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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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조선 3사 중 흑자기조 가장 안정적" -SK증권

SK증권은 3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조선 3사 중 가장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선체블록 외주 물량의 확대와 LNG선의 매출 비중 증가 효과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39.5%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비수기임에도 선박블록 외주물량 및 고선가 건조물량의 확대 효과를 확인했고, 내년부터 제품판매가격(P)과 공급물량(Q)에서 본격적인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 매출액 2조255억원(직전 분기 대비 +4.1%), 영업이익 758억원(직전 분기 대비 +28.7%)을 기록했다. 드릴십 매각에 따른 재고 환입 440억원과 임금협상 타결 비용 220억원을 제거한 경상이익도 538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한다. 한 연구원은 조선 3사 중 가장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캐나다 시더(Cedar) 혹은 미국 델핀(Delfin)의 생산 착수 시점은 2025년부터, 2기의 도크 건조 시점은 2026년 2분기부터가 될 것"이라며 "메인 도크인 3 도크의 병렬 건조 시작으로 연 20척의 LNGC 건조 생산능력(캐파)을 확보해 내년부터는 그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LNG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가까워졌고, 내년에도 약 50~60%까지 확대될 것으 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현재 예상 인도 기준으로 내년에 약 10~12 척의 LNGC 수주를 제시했으나, 이는 모잠비크 약정물량인 8척이 제외된 규모로 향후 계약 완료 시 해당 규모만큼 수주잔고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0 09:56:48 신하은 기자
LH, 여의도 부지 공개 매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264㎡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원이며, 30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 낙찰자 선정, 12월 22일에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이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하는 조건이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여의도동 61-2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한 우수한 도로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여의도는 국제금융 중심지로 계획되고 있어 한강변의 국제적 수준을 갖춘 매력적인 도심환경을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이번 공급되는 토지가 위치한 '도심기능 지원지구'는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입지가 가능하도록 도시기능이 복합화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계획(안), 노후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격 추진 등 여의도는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돼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보상2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30 09:56: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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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 내달 22일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 통합건강관리학과는 내달 22일 전공자 및 입학 희망자들을 위해 '임파워먼트 특강(온·오프라인)' 및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임파워먼트 특강은 11월 22일 10시부터 진행된다. 통합건강관리학과 이시형 석좌교수의 특강 '면역 증진을 위한 통합의료의 정점'을 시작으로 통합건강관리학과 정양수 교수의 '내 몸을 살리는 식이요법, 언제 무엇을 먹을 것인가?', 통합건강관리학과 이민영 전임교수의 2024년 개설 예정 과목인 '생활습관의학' 소개가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통합건강관리학과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사이버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12월 2일 송출될 예정이다. 특강이 종료된 후에는 스튜디오, 아트테크스튜디오, 스마트강의실, 플렉스룸, 필라테스실, 차이콥스키홀 등 서울사이버대의 캠퍼스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3년도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은 통합건강관리학과 전공자에게 전공과목과 관련하여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된 특강을 통해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시설을 탐방하는 기회를 통해 서울사이버대 및 통합건강관리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는 국내 유일의 통합건강관리학과로 사람이 본래부터 타고난 자연치유력을 활용하여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유를 도모하는 학문을 공부하는 전공이다. 통합의학의 관점을 바탕으로 자연치유 이론과 기법을 익히는 실무역량 교육을 통한 통합적 치유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졸업 후 진로로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숲길 등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산림치유지도사와 식품제조업체, 방역회사, 기업체의 환경전담부서 등에서 식품위생, 환경위생 등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위생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한(2007, 2013, 2020)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이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서도 11월 30일까지 2024 상반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30 09:43: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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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애기봉, 세계적인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만들 것"

김병수 김포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중앙 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기봉을 세계적인 대한민국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송악산과 개성 사이로 조강이 흐르는 웅장한 파노라마가 펼쳐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해넘이 노을과 달맞이 장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최초로 열렸다. 민선 8기 김포시가 첫선을 보인 '조강 해넘이 야간개장'은 문화가 흐르는 야간경관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군과 지속적 협의 끝에 어렵게 이뤄낸 행사다. 10월 28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단 5회만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11월 25일, 12월 24일, 1월 27일, 2월 24일 4차례의 기회만 남았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지난 28일 첫 행사에는 가족 단위로 찾은 시민 500여명이 조강과 노을이 어우러진 노을 장관을 즐겼다고 김포시는 전했다. 시민들은 전망대에서 애기봉 노을 경관을 감상하고 바이올린 공연행사와 철책모빌만들기, 사진촬영 이벤트를 통해 직접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등 준비된 행사를 즐겼다. 가족과 함께 애기봉을 찾은 한 시민은 "애기봉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줄 미처 몰랐다. 낮에 방문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조강과 노을이 어우러진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올해 느낀 제일 큰 감동은 애기봉 노을 경관을 눈앞에서 본 것"이라며 "이토록 아름다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해 너무 좋다. 애기봉의 진짜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김 시장은 공식 인사 대신 현장에서 시민들이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는지 오가는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뿌듯했다. 민선 8기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를 열어갈 것"이라며 "애기봉은 단순한 김포시만의 관광자원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유일무이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분단역사를 품은 상징적 장소"라고 밝혔다. 한편, 단 네 차례 남은 야간개장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야간개장 입장은 원활한 입·퇴장 및 군 통제로 인해 500명까지만 가능하며, 이 기간 중에는 버스킹,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야간경관 사진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12월 24일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생태 탐방로 점등행사가 이뤄져 2014년 애기봉 트리 철거 이후 10년 만에 새로워진 애기봉 생태 탐방로 트리를 만날 수 있다. 1954년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애기봉 트리는 평화의 상징으로서 점등됐으며 중간중간 남북 간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중단됐던 적도 있었지만, 애기봉 트리 점등은 이어져 왔다. 2014년 10월 해병대는 '애기봉 트리'로 불리는 철탑의 노후화로 안전에 위험이 있어 철거한 이후 애기봉 트리는 볼 수 없었지만, 올해 12월 24일 밝혀지는 '생태 탐방로 트리'는 애기봉 트리가 가졌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연장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포시청 관광진흥과(031-980-5102)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사업팀(031-989-7492)으로 가능하다.

2023-10-30 09:39: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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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화려한 개막…시민과 함께하는 '마을 극장'까지 풍성!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지난 2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개막식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 주관하고 방송인 김성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순재, 장광, 기주봉, 박성웅, 오지호, 차예련, 황정음, 함은정, 조미녀, 송지우, 조재룡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특별전을 진행하는 이장호 감독도 함께했다. 축하 가수로는 영화 '헤어질 결심' OST '안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정훈희가 나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충무로의 영화사적 의미를 담아낸 개막 영상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가 공개돼 영화인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무성 영화 '검사와 여선생' 상영과 최영준 변사 공연까지 펼쳐졌다. 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은 "충무로의 부활을 위한 이번 영화제는 고전 무성영화부터 신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괜찮아, 몰라도 돼, 그냥 즐겨 충무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서울충무로영화제는 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총 3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페막식은 11월 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다.이날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배드 랜드(Bad Lands)'의 하라다 마사토 감독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2023-10-30 09:34:3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