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오산시, 지능형교통체계 및 교통체계개선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과 교통혼잡의 단기간 해소방안 도모를 위한 '오산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및 교통체계개선 실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해, 교통정책과, 스마트교통안전과, 도로과 및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사업수행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산시 교통현황조사 및 여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교차로, 긴급차량우선신호,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계획안, 주요 간선도로(문시로, 성호대로, 원동로, 남부대로)의 기하구조 및 신호 개선안 등이 보고됐다. 오산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에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연계 융합하여 스마트 교통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안전 중심의 스마트 교통도시 오산' 구현을 목표로 4개 분야 16개 서비스를 선정하였으며, 교통체계개선(TSM) 분야에서는 주요 간선도로 10개 구간 56개 교차로의 교통소통, 기하구조, 보행안전, 안내체계 개선방안 등을 도출했다. 강현도 부시장은 "지능형교통체계의 효율적인 단계별 도입이 필요하며, 향후 세교2지구 입주 등 오산시의 교통변화에 대응한 정체 해소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관계부서 및 기관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올해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3-10-25 16:24:49 이정훈 기자
기사사진
통영시, 도천동 새미골3길 구간 ‘골목정원’으로 재탄생

통영시가 도천동 새미골3길 L=168m 구간에 꽃과 나무, 음악과 벽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골목정원을 조성했다. 새미골 골목정원 조성에는 도천동 마을주민, 로터리클럽 봉사 단체, 도시재생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유휴지에 쌈지 화단을 설치하고 다양한 초화를 식재해 골목길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담장에는 화분을 걸고 벽화를 그렸다. 마을 주민이 직접 키운 능소화를 활용해 꽃 터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골목길 풍경을 아름답게 가꾸었다. 골목정원이 조성된 새미골3길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초등학교 등굣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골목길 중간에는 베를린 하우스를 연상하게 하는 노란색 주택을 중심으로 윤이상 존을 조성했다. 선생이 직접 작사 작곡한 교가 11점과 선생의 모습을 새긴 철판 조형물을 담장을 따라 전시했고 봄바람, 딱따구리, 꽃밭에서, 따리아아가씨가 담긴 레코드판과 오케스트라 벽화 앞에서 선생의 음악을 들으며 지휘자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된 골목길 도시미관을 살릴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문화 회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심 골목정원이 골목상권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영기 통영시장은 김재곤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김삼기 도천 음악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민 10여 명과 함께 새미골 골목정원을 시찰하고 골목정원 확대 조성을 지시했다.

2023-10-25 16:24: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아대 경영대학원, 2024년도 MBA 및 AMP 신입생 모집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은 2024학년도 전기 석사학위과정(MBA)과 최고경영자과정(AMP)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영대학원 MBA 과정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출신 대학 및 전공학과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석사학위과정 특별전형은 11월 3일, 일반전형은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3일부터 모집을 시작, 정원 충원 시 마감한다. 구술 면접은 MBA 특별전형의 경우 11월 10일, 일반전형은 12월 15일 진행되며 합격자는 각각 11월 24일과 12월 29일 발표된다.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MBA 신입생과 재학생 전원(최소 6학점 이상 이수자)에게 수업료 40%를 장학금(학업지속지원 장학금)으로 지급, 실지급액 기준으로 부산 지역 MBA 가운데 가장 낮은 수업료를 자랑하고 있다. 김완중 대학원장은 "동아대 MBA는 혁신적 교육 과정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 리더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AMP는 국내외 저명인사 중심 특강으로 강의 만족도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 CEO의 예측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경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한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과 양질의 강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모집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5 16:24: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선급-HD현대글로벌, 조선해양 탄소 저감 솔루션 실증 MOU 체결

한국선급(KR)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코마린 2023에서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 함께 '조선/해양 탄소저감 솔루션 실증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선사들은 탄소 배출 감축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양 기관은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과 탄소 중립 기술이 융합된 '조선해양 빅테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탄소 배출 모니터링 ▲예측/관리 솔루션 개발 및 API 제공 ▲탄소 저감 솔루션 적용 전후 데이터 관련 시나리오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KR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보유한 최신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의 정도성 기술 검토와 탄소 저감 솔루션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KR 이형철 회장은 "국제 탈탄소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선사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효율성 높은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찾는 것은 필수적 과제이며, 디지털 기술과 융합은 그 해법이 될 것"이라며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분야에 더 많은 진보를 이뤄낼 수 있도록 KR의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 이기동 대표이사는 "전문성을 보유한 KR과 협력으로 우리가 개발한 솔루션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탄소 발자국 모니터링은 탄소 배출에 대한 다양한 업계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6:23: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영선 국회의원, 환경부 공모 사업 선정…국비 4억원 확보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내년도 환경부 기후 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비 4억원을 포함, 총 8억원을 들여 창원국가산단에 인접한 주거지이며 상대적으로 기후 위기에 취약한 어린이·노약자 등이 밀집한 팔용동 147번지 일원에 폭염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건물 옥상 또는주변 공원, 광장 등에 차열 페인트, 물입자 분무, 물길 쉼터 등 적응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팔용미관광장으로 올라가는 취약한 계단을 개선하며, 팔용미관광장에 신체 냉각 효과 향상을 위한 물길 쉼터 조성과 ▲시민이 편안하게 무더위를 피하면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쿨링 포크를 설치해 버스 정류장 개선 ▲주변 유휴부지에 폭염 쉼터 공원 조성 등 기후 위기 취약 지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기후 변화에 따른 무더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올해도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 현상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했고, 지구 온난화로 지구 평균 온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극단적인 날씨가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후 위기 적응 인프라 조성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건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김영선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환경부에 창원시 관계자와 함께 여러 차례 설명하고 빈틈없이 챙겨온 결과"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기후위기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 개선을 위한 국가 지원 사업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5 16:21: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LGU+, 국내 최초 ‘오픈랜 공용 플랫폼’ 시험검증 성공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국내 최초로 오픈랜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이번에 검증에 성공한 '오픈랜 공용 플랫폼'은 가상화 기반 기지국 장비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 확보 및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통합 수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핵심 요소다. 오픈랜 플랫폼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단말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듯 기지국 소프트웨어 역시 개별 기지국에서 원하는 기능만을 선별적으로 내려 받아 실행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또 특정 장비 공급사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수동적 운영 방식을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망을 구성하고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할 수 있다.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분산된 위치에서 많은 수량의 서버 설치가 필요한 경우 중앙에서 원격으로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통신 사업자는 이를 이용해 네크워크 구축 시 유연성을 확보해 보다 효율적인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고,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이끌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오픈랜 공용 플랫폼 개발에 협력해 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오픈랜 공용 플랫폼 연구망을 구성하고, 필수 기능과 운영 자동화 기술을 실증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플랫폼 기술을 오픈랜 공용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안정성,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오픈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NW플랫폼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5 16:21:0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 美 현지서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LA 현지에서 인디애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랩과 함께 '2023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K-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어떤 고민과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로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현재를 진단하고, 2부에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자사의 생존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조건을 소개했다. 또 드라마, 영화, 웹툰, 음악 등 K-콘텐츠를 미국을 비롯해 남미, 유럽으로 유통하기 위한 기술과 플랫폼 전략들에 대해 논의했다. 3부 종합 토론에서는 학계와 업계 참가자들이 K-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바라보는 현지 시각과 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토론하고, 앞으로 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미국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끊임없이 소개해 온 노력이 기술과 플랫폼의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기술을 최적화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플랫폼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고 행사 배경 및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를 함께 주최한 김정환 부경대 교수(휴먼ICT융합전공)는 "K-컬쳐의 성장을 복합적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업계,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어울려 논의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밋 참석과 함께 LA 현지 기술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스트리밍 기업 등을 각각 방문해 논의하는 일정도 진행했다.

2023-10-25 16:21: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광양시, 택시요금 4년 6개월 만에 인상...3,300원 → 4,300원

광양시 택시 요금이 11월 1일부터 기본요금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요금 인상은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택시 운임·요금 요율 적용기준에 따라 광양시 택시업계와 시민단체들의 협의,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 것으로, 지난 2019년 4월 10일에 인상된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도심권 지역은 2km까지의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되고, 이후 거리 운임은 기존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시간 운임은 시속 15km이하 주행 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복합할증구역 지역은 2km까지의 기본요금이 4,300원에서 5,500원으로 1,200원 인상되고, 이후 거리 운임은 기존 84m당 100원에서 80m당 100원으로, 시간 운임은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22초당 100원에서 21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광양시의 복합할증구역 할증 요금은 시민들의 택시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승차지점부터 적용되는 다른 지자체들과 달리 현행처럼 복합할증구역의 경계지점부터 적용된다. 그 밖에 시계 외 요금은 2km까지 기본요금이 6,020원으로 인근 순천시와 동일하게 할증 적용되며, 심야 시간도 20% 요금 할증 적용된다. 김성수 교통과장은 "택시업계 및 시민단체와 간담회, 광양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 사항"이라며 "택시 요금 인상으로 업계의 경영손실 최소화,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및 심야 시간 운행률 향상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택시운송사업자의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6:20:41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이노텍, 3Q 회복세 확인…4Q '점프' 전망

LG 부품 계열사가 여전한 어려움을 고백하면서도 연말 업황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3분기 실적을 25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 4조 7853억원에 영업손실 6621억원, LG이노텍은 매출 4조7636억원에 영업이익 183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영업적자 5000억원대, LG이노텍이 영업이익 1900억원대를 볼 것으로 예상했었다. 양사 모두 전분기보다는 실적을 개선해냈지만, 증권가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했다. 양사는 전방산업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다고 입을 모았다. 전세계적인 경제 위축이 이어지면서 수요도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효율성을 확대하며 손익 개선을 이어갔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4분기에는 큰폭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LG디스플레이, 수익성 극대화 자신 LG디스플레이는 전체 수요 감소와 함께 스마트폰 패널 공급 지연 이슈 등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4분기 흑자 전환에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가 혁신 노력에 따른 수익성 극대화와 함께 연말 수요 증가를 따라 큰폭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폰 패널 공급 지연 문제도 이미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대형 OLED 부문에서 초대형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중소형 OLED에서는 모바일 제품 출하를 확대하며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도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는 있지만, 수주잔고가 20조원 초반대로 향후 5년 동안 매출 비중 1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텐덤 OLED가 2025년부터는 50% 중반까지 올라서며 주력 제품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1분기까지 계획한 투자와 양산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저전력이면서 수명도 긴 하이엔드 패널을 준비중이라고 예고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하에서도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며 손익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전방 산업의 패널 재고 조정이 완화되고,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중대형 제품과 모바일 신제품 패널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 LG이노텍, 이미 개선 중 LG이노텍은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 확대 시기가 4분기로 조정됐다며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폰15에 공급하는 부품에서 수율 문제를 겪었지만, 이미 해결한 것으로 보고 있다.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도 확신했다. 신모델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 전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을 899.1%나 증가시키며 분명한 실적 회복세를 확인하기도 했다. 성과도 있었다. 광학솔루션사업과 기판소재사업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2%, 24% 감소한 매출을 기록한 대신, 전장부품사업이 4120억원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보다 8%나 증가했다. 전분기보다도 6% 많아졌다. LG이노텍은 차량조명모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용 부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비중도 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장부품사업에서 제품과 고객 구조를 '정예화' 하고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강화하는 등 개발을 통해 수익성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3분기는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 확대 시기가 4분기로 조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이 집중되며 실적이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5 16:19:0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 U+, 양자내성암호 기술 적용한 산업용 USIM 상용화

LG유플러스는 보안칩 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을 적용한 산업용 'PQC PUF-USIM'(퍼프유심)을 상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PQC는 현존 슈퍼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배 빠른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공격에 안전한 내성을 갖는 암호기술이다. 격자, 다변수 다항식, 코드, 해쉬 등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해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는 데 수조년이 걸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PQC와 PUF 기술을 동시 적용한 기계 간 통신(M2M) 단말용 eSIM(이심)을 선보인 데 이어 산업용 USIM을 상용화했다. 4세대(LTE) 및 5세대 이동통신(5G) 2종이다. LG유플러스는 산업용 USIM의 PQC 알고리즘으로 키교환은 '크리스털-카이버'를, 전자서명은 '크리스털-딜리시움'을 채택했다. 지난해 7월 미국표준기술연구소가 키교환 및 생성을 위한 크리스탈-카이버를 비롯해 디지털 서명을 위한 크리스탈-딜리시움, 팔콘, 스핀크스플러스 4개의 PQC 알고리즘을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USIM은 eSIM보다 단말에 적용하는 게 쉽기 때문에 M2M 단말에 데이터 보안 및 인증 기능을 적용해 강력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TM기기나 택시 등 결제용 라우터에 USIM을 탑재하면 결제정보와 같은 주요 데이터를 양자암호통신으로 송수신해 라우터 해킹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또한 전력·수도 원격검침 단말의 경우 USIM으로 검침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해 안전한 무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PQC PUF-eSIM을 적용한 LTE 라우터도 선보였다. 고객에 무선 백업망을 적용할 때 내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통신에 양자보안을 적용한 서비스로 향후 5G 라우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산업용 PQC PUF-USIM과 연내 상용화 예정인 PQC 응용 솔루션을 통해 기업 서비스 전반에 양자보안을 적용,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향 단말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5 16:18:3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지역 활력 위한 ‘소규모 양계 육성사업’ 설명회

함양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양계 육성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10개 농가가 참석해 사업 진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양계 육성사업은 단기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소규모 양계사업을 육성,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의 대표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 군은 소규모 특성화된 사육 방식으로 안정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득 구조를 창출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것과 함께 생산부터 가공·유통 ·소비까지의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특화 품목으로 육성,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 일정과 사업자 준수 사항, 계사 건축을 위한 표준 설계 정보와 함께 고부가가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완료 후 의무적으로 획득이 필요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이번 소규모 양계사업이 실질적 소득을 창출하는 데 중요하면서도 녹록하지 않은 문제인 생산된 달걀의 유통, 판매, 소득화에 대한 내용도 논의됐다. 이날 참여한 사업 대상자들은 설명회 이후 자부담 또는 보조 사업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양계 육성사업을 맡고 있는 함양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지방 인구 감소에 대한 해소 방안을 늘 고민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소규모 양계 육성사업이 함양군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6:18: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지방상수도 활성화 추진단 간담회 개최

거창군은 25일 남상면 지방상수도 활성화 추진단 구성원인 수도사업소장, 남상면장, 남상면 이장 협의회 회장, 마을 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상면사무소에서 '지방상수도 활성화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이용 활성화에 중점을 뒀으며,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를 같이 혼용하는 마을에 대한 지방상수도 단독 사용 홍보를 하고 지방상수도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창군은 유수율 85% 이상, 누수율 12% 이하를 목표로 지방 재정 건전화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사업비 236억 4900만 원을 들여 거창 강남, 가조 지역에 블록 시스템 구축 15개소, 노후관 L=32.1km를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현대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유수율이 68.5%에서 83.5%로 향상됨에 따라 연간 20억이 넘는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또 거창읍 강북 지역에 2024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계획으로 유수율 향상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김정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다른 읍면에서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방상수도 활성화 추진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방상수도 이용률을 높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공기업 특별회계 경영 개선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6:18: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첫 1조원 돌파..전년 比 18%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이 반영됐고, 공장 운영 효율이 올라간 영향이 컸다.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연결 기분 매출액 1조340억원, 영업이익 31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4공장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0억원(1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6211억원, 영업이익은 7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53억원(29%), 929억원(14%) 증가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3조 6016억원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8827억원, 영업이익은 381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1억원(31%), 702억원(23%) 증가했다. ▲장기 대규모 CMO 계약 기반의 견고한 수주 물량 ▲1~3 공장의 운영 효율화 ▲지난해 10월 가동한 4공장의 매출 반영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43.2%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3년 3분기 매출은 2621억원, 영업이익은 49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미국 제품 허가 마일스톤 수령에 따른 일시적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억원(3%), 영업이익은 287억원(37%) 감소했다. 다만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에도 기존 제품 판매량 확대, 신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연간 분기별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2조726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이다. 10월 기준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18억 달러다. 또한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다. 5공장은 1~4공장 건설 과정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키를 찍어내는 것처럼 특정 디자인을 반복하는 '쿠키컷(Cookie-cut)' 방식을 적용해 공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들어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완공 시 총 생산능력은 78.4만 리터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 7종은 글로벌 시장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고, 3종은 임상 시험 완료 후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3분기에는 미국 시장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유럽 시장에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를 각각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시장과 질환 영역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5 16:17:5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부산국제외국인학교, 교내 글로벌 문화 체험 행사 성료

부산 송정 부산국제외국인학교(ISB)는 지난 21일 학교 연례 캠퍼스 행사의 하나로 각국의 문화 및 전통, 요리 등을 체험하는 행사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l Day)'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렸으며, 학교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 부모, 교직원 및 이웃들이 다 함께 다양성 속에서 하나됨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활동, 여러 국가의 맛있는 요리, 전통 공예, 음악, 무용 공연, 의상 전시 그리고 신나는 게임을 포함한 문화 체험을 즐겼다. 음식 부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 요리가 제공됐으며, 동시에 다양한 국가의 공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37개국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포용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평가된다. 행사는 모든 이의 자발적 참여로 열릴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ISB의 에코 클럽(Eco Club) 학생들이 당일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용기를 사용해 참가자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가 다시 한번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도 마련했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 관계자는 "인터내셔널 데이는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이를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내년 인터내셔널 데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다국적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수준의 국제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부산시 소유의 비영리 IB 세계 학교로, 글로벌 시민을 육성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문화적으로 풍부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IB 세 가지 과정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2023-10-25 16:15: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