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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천하제일경 '화순 적벽' 적벽 풍류 공연 개최

화순군(화순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월 22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하제일경으로 알려지고 국가 유산 명승인 화순 적벽 망향정에서 휴일을 맞이하여 적벽을 찾은 투어 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무형문화재 제47호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보존회(회장 선영숙)의 주최로 적벽 풍류의 멋과 흥을 가야금 선율과 가곡 등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적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적벽 풍류, 남도의 향제줄 풍류, 시조창, 육자배기, 가야금 산조 등으로 공연이 펼쳐졌는데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가곡의 김호성 명예 보유자, 해금의 신상철 구례향제줄 풍류 명예 보유자, 가야금의 성심온 문화재 위원, 선영숙 보유자 등 원로 예술인들의 공연이 완숙하게 펼쳐져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선정된 작품으로 예부터 화순 적벽을 중심으로 펼쳐진 풍류의 멋을 되살리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라면서 무사히 성황리에 공연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화순군과 화순군 동복댐 이주민협회에도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천하제일경인 화순 적벽은 2017년 2월 9일 국가 유산 명승으로 지정되어 화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2023-10-25 16:10: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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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년 1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합천군은 장기 주차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폐회한 제276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합천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노외 공영주차장 유료화의 근거를 마련했다. 연말까지 홍보 기간을 운영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유료화(카드 전용)로 전환한다. 이번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노외주차장 기준 주차 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30분 마다 500원씩 가산, 1일 정액 4000원이다. 월 주차 요금은 전일 4만원, 주간 3만원, 야간 2만 5000원이다. 현재 합천군은 왕후시장 공영주차장에만 유료화를 시행하고 있다. 다음 유료화 전환 대상은 경남은행 합천지점 뒤쪽에 위치한 '합천군 공영주차장'이다. 해당 주차장은 요금 징수를 위한 무인 주차 관제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시험가동 중이다. 앞으로 설치될 공영주차장 '합천약국 사거리 인근(옛 영주식당)'과 '농협군지부 앞(옛 해오름밥상)'에도 주차 관제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합천터미널 앞 주차장', '합천유치원 인근 주차장', '삼가공영주차장(주차타워)' 등 주차 면수가 많으며 주거 밀집 지역에 있는 주차장도 유료화 우선 전환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차난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왔으나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과 방문객이 주차할 공간이 없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공영주차장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유료화로 전환하고 무료주차 1시간을 부여, 인근 상가 이용객 등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차장 내 차량 순환도 빨라져 주차 공간이 많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3-10-25 16:0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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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양산캠퍼스 정보의생명공학대 ‘경암공학관’ 준공

부산대학교는 양산캠퍼스 내 첫 공학관인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의 '경암공학관' 준공식을 24일 오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대는 2003년 경암교육문화재단의 고(故) 경암 송금조(1923~2020) 전 이사장과 진애언 이사장이 부산대에 305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 약정함으로써 양산캠퍼스 조성 등 대학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예우하는 뜻에서 송금조 전 이사장의 호인 '경암(耕岩)'을 붙여 이날 정보의생명공학대학 건물을 '경암공학관'으로 명명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부산대 차정인 총장과 경암교육문화재단 진애언 이사장, 경남 양산시 이정곤 부시장, 부산대 주요 보직자들과 교수·직원·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경암공학관 준공을 기념했다. 백윤주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경암공학관은 양산캠퍼스에 완공된 첫 공학관 건물로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IT 기술과 의생명 기술(BT)을 융합한 글로벌 수준의 교육 연구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축 경암공학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의생명융합공학부의 강의실, 교수 연구실, PBL실, 학부 및 대학원 실험실과 연구실, 전산실, 행정실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경암공학관 개관을 계기로 의생명융합공학부 교수님과 연구원, 학생들은 공학, 의학, 생명과학, IT 기술 등의 첨단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 연구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 이곳이 글로벌 수준의 의생명 및 첨단 바이오 기술 연구 허브로 번창해 나가길 기대한다. 경암공학관이 부산대학교 중흥의 시대를 이끌어 가는 건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이제 양산캠퍼스는 수의대 유치까지 마무리된다면 인수공통 감염병을 포함한 의생명 바이오 헬스 분야의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집적화된 캠퍼스로 도약할 것"이라며 "또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의생명 융합연구·산학협력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우리 대학이 '남부권 서울대'로 도약하는 데 양산캠퍼스가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처럼 부산대가 양산캠퍼스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깊은 혜안을 갖고 숭고한 결단을 해주신 고 송금조 회장님과 진애언 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준공식에 참석한 진애언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부산대 가족으로서 경암공학관 준공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작고하신 경암 선생께서도 이 뜻깊은 자리를 무척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대 경암공학관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2023-10-25 16:0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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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드라마세트장' 가을 놀거리 즐길거리 풍성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는 28일 어서오산 휴센터와 '더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마지막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드라마세트장 안에서 뮤지컬 퍼포먼스 듀오 뮤랑극단이 '겨울왕국', '알라딘',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의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갈라쇼를 선보이고,'최강 생활의 달인' 방송 프로그램 중 '풍선 편' 우승자인 신용국이 풍선 마임과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서오산휴센터 야외 휴식 공간에서는 바닥을 도화지 삼아 화가가 되어 볼 수 있는 '나도 화가'가 운영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드라마세트장 안에서 '페이스 페인팅'을 통해 얼굴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으며, '네꿈네컷'을 통해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단, 네꿈네컷은 유료 프로그램 참여하면 2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더킹:영원한 군주 드르마세트장 곳곳의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헤어핀 및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시는 오산시티투어 참가자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투어 일정도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어서오산 휴센터와 '더킹:영원의군주 드라마세트장'이 오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오산 및 인근 지역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10-25 16:08:44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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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한달내내 양평여행' 프로그램 운영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1월 한 달간 양평여행하고 이벤트도 즐기는 '한달내내 양평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달내내 양평여행'은 11월 한 달 동안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하반기 내내 활동적인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여행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 관광객과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 관광객을 위해 ▲양평여행 순환버스 운영 ▲주요관광지 내 소규모 이벤트 진행 ▲양평투어패스 판매 연장 ▲스탬프북 발행 ▲팸투어 운영을 제공한다. 특히 주말에는 양평여행 순환 버스가 관광지 10개소를 순환하여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시티투어 버스에 대한 여행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주요관광지 4개소(두물머리, 용문산관광지, 쉬자파크, 구둔역)에서 버스킹 공연과 '양춘이와 풍선데이트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단체관광객을 위한 행사로는 마이스 스몰미팅 지원사업과 마이스 포럼이 예정돼 있다. 마이스 스몰미팅 지원사업은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으로, 관외 단체나 기업이 양평군 소재 사업장에서 회의, 워크숍 등을 개최할 경우 시설대관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 달 내내 양평여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 관광홈페이지, 양평여행 공식블로그 또는 관광안내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5 16:08:23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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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김치축제'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연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축제장소를 기존 광주김치타운에서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변경했다. 또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이라고 인식해 전시·체험·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던 과거 김치축제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전환, 한 단계 향상된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김치요리, 김치간편식 요리 등 30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천인의 밥상'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천인의 밥상' 대표 메뉴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김치소금빵, 간편가정식 등이 선보인다.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는 미식광주 홍보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11월 3~5일 서창한옥문화관과 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광주김치축제 누리집에서 받는다. 김치축제 30주년 특별 행사로 동네마다 있는 반찬가게 김치고수를 찾는 '우리동네 김·반·장(김치 반찬 장인)을 찾아라'가 마련된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는 전년과 같이 광주김치타운에서 3일과 4일 각각 진행한다. 이밖에 김치 마스터 클래스, 김치 원데이 클래스, 김치 엠제트(MZ)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치와 김장에 필요한 양념, 농특산물, 일상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김치마켓'도 운영한다. 한편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에는 883만명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쯔양'이 광주김치축제와 광주푸드페스타 행사장을 돌며 광주김치요리와 광주대표음식을 먹으며 관람객과 함께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 김치축제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무시민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한다"며 "젊은 감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열린 젊은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5 16:07: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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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 e스포츠 실무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기관'에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이 선정돼 e스포츠 산업 부문에 특화된 5개 교육 과정을 개설해 124명의 지역 내 e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5개 교육은 ▲e스포츠 게임단 실무과정 ▲e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e스포츠 방송 제작 및 송출 과정 ▲e스포츠 데이터 코치 과정 ▲e스포츠 데이터 분석 해커톤 과정으로 구성된다. e스포츠 게임단 실무과정은 e스포츠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디플러스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연계해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게임단 실무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수료생 대상으로는 e스포츠 구단과 사업 운영, 마케팅 등 관심 분야로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또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e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e스포츠 방송 제작 및 송출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부산 연고 구단 'SBXG' 및 '디플러스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스포츠 대회 개최와 관련된 분야별 전문 교육을 통해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브레나 시설을 활용해 우수 기획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브레나에서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에 생방송 실습 과정이 진행된다. 이스포츠 데이터 분석 과정으로는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코칭 시스템 교육을 진행하는 '이스포츠 데이터 코치 과정'과 나만의 분석 데이터를 만들어보는 '데이터 분석 해커톤 과정' 으로 운영된다. e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더매치랩'과 연계해 e스포츠 전문 코치를 양성하고 온·오프라인 실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진흥원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중·고등학생 대상 e스포츠 분야 진로 체험 교육과 함께 대학 동아리 지원 등 진로 설계 분야로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서 중심이 돼 지역에서 e스포츠 산업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과정별 모집 공고는 브레나 누리집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25 16:0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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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양수발전소 유치 당위성 알리기 총력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농업군으로 농업이 근간이다. 하지만 좋은 농업정책, 보조사업, 지도사업이 있더라도 일할 사람이 없어서 농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농사를 짓더라도 수확이 어려워 포전거래 확대로 농업소득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곡성군의 인구는 1960년대에는 10만 명이 넘었지만, 현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약 40%이고 연간 출생아 수는 40명 대로 청년인구 비율이 취약한 인구 절벽 상태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조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는 곡성군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와 함께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는 처음에 주민들이 먼저 나섰다. 양수발전 예정부지인 고치마을에서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나서 주민설명회를 추진하는 상향식 의견수렴 방식으로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 다음으로는 곡성군과 곡성군의회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에 따른 대응 여건과 전략을 분석해 효율적인 일자리와 주거정책을 수립하고 관광과 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의용소방대, 이장단 등과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추석 명절에는 귀성객 대상으로 양수발전소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더불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는 양수발전소 홍보관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명예회원으로 모집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어 나갔다. 양수발전소 예정부지는 보성강 지류에 위치해 있다. 이 부지의 주요한 장점으로는 유역 변동이 없는 것, 생태적으로 1등급 지역이나 특별 관리 지역이 포함되지 않은 것, 그리고 수몰 지역이 최소화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양수발전소의 입지와 관련하여 우리 곡성군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부터 후보지로 언급됐다. 전형적인 산고곡심의 지형으로 양수발전소 건설에 부합하는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수몰지역 주민들이 유치에 적극 찬성하고 있어 주민수용성 부분에서 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5 16:05: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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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소년이 기획한 '청소년 문화 한마당'… 지역민 ‘호응’

제7회 장성군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렸다. 지역 청소년과 군민 등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청소년 문화 한마당은 6개 분야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해바 ▲놀이해바 ▲공연해바 ▲요리해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얼굴 그림을 그려주는 '캐리커처', 양말 목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활동부터 보드게임, 풍선 터뜨리기, 드론 축구 등 흥미로운 놀거리가 가득했다. 호떡, 토스트와 떡볶이, 과일청, 감자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먹거리 체험과 목선반, 편백 주머니 만들기도 인기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장성군 청소년기획단은 앞선 5월부터 꾸준히 개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기획단 대표인 권선우 학생(문향고2)은 "매주 회의를 갖는 등 노력해 온 시간이 큰 호응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성군 청소년 문화 한마당 최초로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군은 모범 청소년 5명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지도자 및 단체에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열정과 창의력이 빛나는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장성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군도 청소년이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과 청소년 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삼계면 '청소년 문화의 집'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3-10-25 16:05:1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