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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진주정촌산업단지협의회와 MOU

경상국립대학교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진주정촌산업단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지난 15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지역맞춤형 기술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단이 운영하는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교육과정을 협의회에 소속한 기업의 수요에 맞게 개편하고, 협의회 회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인재양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협의회 회원사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업 맞춤형 교육 및 현장실습·산학프로젝트·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사업단의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협의회 회원사 가운데 우수기업을 추천하는 등 지역 내 미래형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해지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기술융합 인재양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단은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체들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맞춤형 기술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6:2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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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옛 부녀자들의 축제 ‘나주삼색유산놀이’ 현대 마당극으로 재탄생

전라남도 나주지역 고유의 세시놀이인 '삼색유산놀이'가 마당극으로 재해석돼 관객들에게 선보여진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간 오후 7시부터 나주목 향청 특설무대에서 나주시립국악단의 '마당극 삼색유산놀이'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마당극 삼색유산놀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 상설화' 이행을 위한 나주만의 특색있는 민속놀이를 활용한 새로운 공연으로 제작됐다. 시에 따르면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읍성에 살았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양반, 상민, 천민과 같은 신분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집단으로 모여 놀았던 민속놀이이자 여성들의 대표 축제였다. 농번기 시작 전,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두고 흔히 '화전놀이',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의 경우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 타령을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나주삼색유산놀이에 대한 기록은 일제강점기에 발행됐던 신문, 조선총독부의 조사 기록 등에서 발견되지만 1970년대까지 이어지다 명맥이 끊겼으며 이후 나주문화원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됐다. 지난 2021년엔 전라남도 문화재단 지원에 힘입어 나주문화원에서 학술조사를 통해 내재적인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자원 활용과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공연은 홍보가(박타령), 음식타령, 춘향가(사랑가), 나주민요, 농요 등 음악과 선반사물놀이, 소고춤, 강강술래 등 연희 무대를 번갈아 편성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삼색유산놀이는 부녀자들이 중심이 돼 신분과 계층을 따지지 않고 대규모 집단으로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놀았던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여성축제로 나주만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마당극은 역사문화자원의 현대적인 해석에 따른 상설공연으로 재탄생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18 16:27: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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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폐플라스틱 새활용해 취약계층에 보급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부산시, 롯데케미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LED조명으로 새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친환경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15일 부산 동구에서 '우리동네 ESG센터 2호점'을 개소하고, 부산시, 노인인력개발원, 롯데케미칼 등 6개 기관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골칫덩어리인 생활 속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LED 조명 등으로 새활용하는 거점센터로서 폐플라스틱 수거, 분류 및 제품 제작 등에 시니어 일자리 연계를 담당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부산 금정구에 1호점을 개소, 약 30톤의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만든 LED 조명과 안전 손잡이, 야구 유니폼 등을 독거노인 및 지역 아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환경도 살리고 사회도 따뜻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개소한 2호점에서는 폐플라스틱 새활용 친환경 생산품의 제조는 물론, 판매까지 가능하다. 남부발전 등은 고령자 친화 기업 설립을 통해 친환경 노인생산품의 제조와 판매를 추진하고, '거북이 공장'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홍보와 판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60톤의 폐플라스틱 수거, 관리 및 제작품 마케팅, 판로개척을 위한 시니어 일자리 참여자 270명(공공형 255명,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15명)과 고령자 친화 기업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생산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시니어 일자리 기금과 일자리 사업의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금번 사업이 현재의 눈부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심리적·경제적 자존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8 16:26: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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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디지털·그린 전환 중… 한국 기업과 협력 확대 전망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교역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의 디지털·그린 전환 정책에 힘입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투자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국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인니 미래 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의 스타트업, 핵심광물, e모빌리티 및 2차전지, 스마트시티 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포럼 개회사를 통해 "인니 정부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그린 전환, 신선 농산물 저장 및 유통 현대화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의 일손이 부족한 산업에 젊고 풍부한 인니의 인적 자원이 필요할 수 있어 인적 교류 확대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통시장과 제조업 금융 등의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며, 이차전지, 전기차, 수소산업 등 그린 전환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제리 삼부아가 차관은 "작년 한-인니 교역은 전년 대비 33.1%, 투자는 15.7% 증가해 경제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니 저개발 지역의 농부들을 위한 창고 영수 시스템,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 한국 기업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간 협력과 인도네시아 핵심 광물 자원을 바탕으로 한 교류도 기대되는 분야다. 무협 진지민 해외마케팅실장은 "혁신 성장을 주도할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2가지 중요한 생태계 요건인 시장 확보와 자금 조달 측면에서 양국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의 공동 운영을 통한 자본 지원 ▲대기업과 공공분야 오픈이노베이션 교류 ▲한국 ICT 기업의 인니 스타트업 디지털인프라 고도화 지원 등 성장단계별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이르완디 아리프 장관 특별보조관은 "인니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 1위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활용해 전기차 생태계 전반의 밸류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음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부품 관련 분야는 물론이고 니켈, 보크사이트, 주석 제련 고급 공정과 광업 부문까지 한국 기업의 투자와 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재 수도인 자카르타의 4배 규모 면적으로 추진 중인 신수도 누산타라 개발과 관련한 우리 기업의 참여도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모하메드 알리 브라위 차관보는 "인니 정부는 앞으로 누산타라를 2045년까지 인니를 대표하는 스마트, 그린, 지속가능의 탄소중립 도시로 완공할 계획"이라며 "이미 스마트화나 UAM교통체제 구축 등과 관련해 LG, 현대 등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나, 그린전환, 디지털전환, 선진교통체제 구축 등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포럼에 앞서 인니 신수도 이전 관련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신수도청을 방문, 무함마드 알리 차관보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신수도 개발 관련 인니 정부의 목표인 그린 에너지 및 스마트 도시 개발 분야에 한국 기업이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정기간 동안 수익조건이 보장되고 투자기업의 혜택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면 양질의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18 16:26: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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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전력 소비 10% 줄이는 GE3사 특허 기술 계약 체결

서울반도체가 LED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GE 특허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울반도체가 GE Licensing(GEL), Current Lighting Solutions, LLC(커런트), Savant Systems Inc.(서번트) 등 GE3사와 특허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특허 기술이 전력 소비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어 전기차에 필수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패트노드(Patrick Patnode) GE 라이센싱 사장은 "우리는 서울반도체가 PFS 라이선스 업체가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의 주요한 LED 제품을 혁신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와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우리는 미래 세대의 기회 공정을 위해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GE Licensing를 포함한 관련 3개사의 특허 밸류(Value)를 인정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PFS 형광체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협정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 회사는 업계 압도적인 18,000 여개의 특허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 2세대 특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여 전 응용 분야의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8 16:20: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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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인천경기북부본부, 코레일과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열어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위해 행사 마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도열)가 18일 경기 부천 역곡상상시장에서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경인인사처장 박용호)와 '추석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동행세일 기간 및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기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소진공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매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레일과 협업해 진행한 합동 장보기로, 향후 기관별 역량을 결집한 전통시장 활성화 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역곡상상시장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 다수가 함께 참석했다. 참석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상인회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전통시장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마련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글로벌 문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통시장 청사진 도모 등 전통시장 성장 공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진공과 코레일은 이달 26일까지 합동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소진공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 코레일과 연계해 지역별 릴레이 합동 장보기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장보기 물품은 연계된 복지단체로 기부해 전통시장을 통한 사회 공헌 실현으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한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6일까지 지류형, 충전식 카드형의 구매한도는 각각 130만원, 180만원으로 상향해 각각 5%, 10%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2023-09-18 16:2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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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LH 기부로 화서사랑채에 '손바닥정원' 조성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행궁동 상인회와 함께 18일 화서사랑채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화성사랑채 손바닥정원은 LH의 기부로 조성했다. LH는 지난 6월에도 율전초등학교 손바닥정원 조성 비용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 왕진영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사무국장, 이범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장, 조이화 행궁동 상인회장,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서사랑채 측면 공간에 ▲자생식물 정원 ▲안내소를 연결하는 디딤석 길 ▲포토존 벤치로 구성된 손바닥정원(약 130㎡)을 조성했다. 자생식물 정원에는 화살나무, 진달래, 히어리, 황매화, 불두화, 흰말채나무, 홍괴불나무, 탐라산수국, 꼬리조팝 등 관목 9종과 돌단풍, 작약, 맥문동, 긴산꼬리풀, 꿀풀, 노루오줌, 꽃범의 꼬리, 부처꽃, 수크령, 향등골나물, 옥잠화, 꿩의비름, 감국, 쑥부쟁이, 층꽃나무, 구절초 등 초화 16종 등 총 25종 1000여 주(본)를 심었다. (재)환경조경발전재단 관계자는 손바닥정원을 관리할 행궁동 상인회 회원들에게 손바닥정원 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계획부터 조성, 관리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손바닥정원의 취지와 맞는 정원이 조성됐다"며 "기부해 주신 LH에 감사드리며 정원 관리를 흔쾌히 맡아 주신 행궁동 상인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해서 손바닥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18 15:59: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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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재능기부봉사단, LED 전등·콘센트 교체 봉사활동

동아대학교는 동아 재능기부봉사단 10기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이 저소득 가정 노후 전등 및 콘센트 교체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동아대 전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은 부산 사하구청과 연계, 지난 16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승학캠퍼스 일대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LED 전등 교체와 노후 콘센트 교체 등을 진행했다. 안전한 멀티탭 사용법을 안내하고 차단 멀티탭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손영기(전기공학과 4) 학생은 "재능기부봉사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활동에 도움을 주신 학생복지과와 사하구청·서구청 복지정책과에 감사하고 남은 활동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은 2016년 창단된 전기공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단체로 LED 전등교체 외에도 부산 시민 대상 과학체험부스 운영, 어린이 대상 전기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0명이 활동하는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은 올들어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부산 사하구·서구 소재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방문, LED 전등 교체와 노후 콘센트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이 소속된 동아 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2014년 전국 대학 최초 동아리 중심의 봉사단으로 발족해 음악과 체육, 댄스, 미술·사진·만화 등 작품전시, 마술, 과학, 주거환경 개선, 벽화그리기 등 각종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에서 펼쳐오고 있다.

2023-09-18 15:5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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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성장세 주춤…토레스EVX·레이EV 등 가성비 모델로 진입 장벽 낮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등으로 둔화하는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완성차 업계의 전략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 초기 완성차 업체들은 넓은 실내 공간과 긴 주행거리에 초점을 둔 제품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제는 경형, 소형, 중형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해 가격을 낮추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과거 LFP 배터리의 단점 중 하나였던 에너지 밀도 문제도 개선되면서 주행거리도 늘어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성비 모델에 불을 지핀건 테슬라다. 테슬라는 최근 중형 SUV 모델Y의 중국산 제품인 후륜구동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 국내에서 판매하던 기존 모델Y 롱레인지 모델(7874만원)보다 2000만원 저렴한 5699만원이다. 정부 지원금을 적용하면 5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LFP 배터리를 품은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오는 20일 출시하는 중형 SUV 토레스 EVX도 중국 업체 BYD의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을 낮췄다. KG모빌리티가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인 만큼 가성비를 앞세워 토레스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판매 가격은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 수준으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기아는 경형 SUV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뉴 기아 레이 EV'를 출시한다. 이 모델도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레이 EV는 35.2㎾h(킬로와트시) 용량의 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복합 205㎞·도심 233㎞이며, 복합전비는 14인치 타이어 기준 5.1㎞/㎾h이다. 150㎾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2775만∼2955만원으로 정부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1월 볼보의 소형 전기 SUV EX30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볼보 EX30은 브랜드 최초 소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 네 번째 모델이다.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후륜 모터 기반의 LFP 배터리 모델과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 트윈 모터 사양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유럽 WLTP 기준 주행거리는 후륜 LFP 배터리 344km, 후륜 NCM 배터리 480km다. 아직 국내 출시 모델의 구체적인 사양과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30은 올 하반기 생산을 시작해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최초 공개 및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출고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던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면서 구매 문턱을 낮추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LFP 배터리를 탑재한 보급형 모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기 완성차 업체들이 내놓은 전기차는 대부분 1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의 보급을 위해서는 주행거리나 실내 공간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무시할 수 없다"며 "LFP 배터리를 탑재한 가성비 모델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 감소와 충전 등 인프라 구축 부진으로 판매 성장률에 제동이 걸렸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전년 동기대비 41.0% 증가한 총 434만2487대다. 증가율은 해마다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115.5%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61.2%로 줄어들었고, 올해는 50% 달성도 어려운 상황이다.

2023-09-18 15:5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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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엇박자에 급증한 가계 빚…대응책은?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기회를 놓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당국은 부랴부랴 가계대출 규제에 나섰지만 명확한 대응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시장에선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상승이 지연되면서 가계부채 증가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75조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달에만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021년 7월(9조7000억원)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4월 2조3000억원 ▲5월 4조2000억원 ▲6월 5조8000억원 ▲7월 6조원 ▲8월 6조9000억원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급증한 이유는 부동산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담대를 내놓았다. DSR 규제 완화 수단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다시 심어 준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주담대는 지난 3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7조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최근 주담대 증가폭은 지난 2020~2021년 부동산 급등기 수준이다. 금융권에서는 '디레버리징' 실패 이유로 통화당국과 금융당국의 정책 엇박자를 꼽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 1월까지 기준금리를 1년 반 동안 무려 3%포인트(p)를 올렸다. 치솟은 가계대출과 물가 안정을 잡겠다는 목표로 통화정책을 '긴축'모드로 들어갔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월간 가계대출 감소세를 보이면서 급증한 가계대출 진화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제는 통화정책은 '긴축'모드지만 정부가 부동산시장 규제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엇박자가 나기 시작했다. 정부가 고금리 시대에서 집값 상승과 대출 확대를 부추긴 것이 금융불균형을 초래한 셈이다. 한은은 지난 6월 주택가격이 여전히 소득수준과 괴리돼 있고 고평가돼 있으며 가계부채 비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누증된 금융불균형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불균형이 더 누증될 것을 경고했다. 또한 부동산 관련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부문 위험을 강조하며 부채축소(Deleveraging)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호주, 미국 등 주요국들은 가계부채가 감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늘어나고 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임계치 80%를 큰 폭으로 웃돌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105%다. 한은은 "디레버리징을 위해선 관련 당국 간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거시건전성 정책과 통화 정책이 반대 방향일 땐 정책효과가 반감되거나 불확실성이 증대 된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서는 3대 부채(가계·기업·정부)를 잡을 수 있는 대책을 통화당국과 금융당국이 내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계부채 증가는 기업과 직결되기 때문에 기업부채가 증가하고, 기업의 빚이 증가하면 세수가 줄면서 국가부채에도 악영향을 미쳐 연쇄효과를 일으킨다는 것. 성태윤 연세대학교 교수는 "국내 금융시장 상황과 실물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 위험 역시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계부채증가율을 명목 GDP 증가 범위 이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대출 관리가 필요하고,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해당 기관들이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18 15:56: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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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4년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1억 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종합평가 절차를 거쳐 이천시를 포함하여 2개 시·군이 선정되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셉테드)' 사업이란 가해자, 피해자,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천시는 지난 8월 '네가지 안전망을 갖춘 우리동네 안심마을'이라는 주제로 이천시 관고동 16-8번지 일원에 시비 3억 5,000만 원 포함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공모를 신청하였다. 대상지 내 방치된 유휴공간(보호수 주변)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가로변, 수변 보행로, 주거지역 골목길 구간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주야간 보행환경 개선, 마을 사각지대 개선, 기존 공간이 주는 불안요소 해소 등 물리적·심리적 환경 개선을 통해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관고동행정복지센터, 이천경찰서, 관고동 주민,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사업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근 아동, 여성, 고령 세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의 발생 증가로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커지는 만큼 시에서도 셉테드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매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이천시가 이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생활안심도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3-09-18 15:55: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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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3 광주에이스페어’ 2억달러 수출상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Entertainment Fair)'에 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2억달러 규모의 투자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에 빠지다!(Content Dive!)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세계 콘텐츠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총 91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2억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콘텐츠기업들의 수출 성과도 이어졌다. 광주 애니메이션·실감콘텐츠 기업 스튜디오지바바㈜는 인도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사 하이테크 애니메이션과 제작 협력, 100만달러 규모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지역 애니메이션 기업 ㈜스튜디오버튼은 중국 '바인톡 크리에이티브(유)'와 다이노맨 시즌1, 2 영상 배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4월 중국 내 쥬라기캅스1 대규모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 광주에이스페어는 전세계 33개국 400개 콘텐츠 기업이 510개 부스로 참여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신제품을 내놨다.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체험, 확장현실(XR)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까지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CJ이앤엠,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티브이, 인도네시아 국영방송국 RTV(Metropolitan Televisindo), 중국 '망고 티브이', 쿠바 '카날 하바나', 과테말라 '그루포 챠핀티브이', 브라질 '글로보 티브이' 등 국내외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밖에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 스토리 페스티벌'은 컨퍼런스, 스토리 피칭, 스토리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2023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에서는 웹툰 작가 토크쇼,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새롭게 열린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게임 개발자, 그들의 역량과 가능성의 진화'라는 주제로 열려 광주가 이스포츠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주말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대교 어린이TV의 '놀아줘클럽과 함께하는 랜덤플레이댄스', 버블쇼, 세모귀 마켓, 쥬씨 페스티벌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제4회 광주 에이스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 전문가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의 교두보로써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5:55: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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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성황리 개막

삼국시대 한강유역 점령을 향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이성산성과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광주향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16일 오후 6시 광주향교 이성스테이지에서 '빛으로 그린 이성'을 주제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하남시가 주최하는 하남시 최대 문화예술 축제로,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하남 이성산성과 광주향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하남시의원, 경기도의원 등 관계자와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밴드인 '국안인가요'와 수준 높은 우리춤 공연을 선보인 '경기도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점등식 및 기념촬영 ▲기념영상 상영 등 순으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처음으로 우리 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이성산성과 광주향교에서 진행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시는 역사의 공간이자 일상의 공간인 이성산성 등 하남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문화재청 향교 활성화 지원사업에 '우리 곁의 광주향교',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지원사업에 '함께 있어! 이성산성'이 각각 선정된 만큼 우리시는 앞으로 이러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축제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 후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이성산성으로 자리를 옮겨 경관광장부터 동문지 구간까지 설치된 아름다운 조명장식 아래에서 야간야행을 펼치는 '빛페스타 라운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성산성은 개막식 이후 주말 동안 이성산성의 아름다운 야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등 8천여명의 관광객이 모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즐길거리 가득한 '플리마켓', 이성산성에 대한 사실과 소문을 파헤쳐 보는 '골든벨', 역사해설투어인 '이성과 감성 사이' 등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성산성 입구에서부터 동문지까지 둘레길을 따라 밤길을 산책하며 다양한 조명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이성산성 빛페스타'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2023-09-18 15:54: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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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부산지구 JC에 6년 연속 후원금 전달

대선주조가 지역 사회 청년 리더들의 사회 공헌 열정에 6년 연속 힘을 보탰다. 대선주조는 지난 15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개최된 '제54차 부산지구청년회의소 회원대회'에서 부산지구청년회의소(부산지구 JC)와 지역사회 공헌 협약을 맺고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선주조 최성욱 영업본부장과 부산지구청년회의소 안지환 지구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공헌 협약을 통해 대선주조와 부산지구청년회의소는 대선주조가 펼치는 각종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부산지구JC와 21개 지역 로컬JC가 주최하는 각종 사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대선주조는 부산지구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의 청년리더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8년부터 6년 연속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부산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봉사 활동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 청년 리더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대선주조와 부산지구 JC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설립된 부산지구청년회의소는 만 20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구성된 단체다. 부산에는 총 21개의 로컬 단체와 10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2023-09-18 15:53: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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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밀양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4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성화로 무형유산 가치 확산 및 전승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 전승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공동체 주도 전승 활동을 독려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무형유산 활성화 방안 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자료집 발간, 아리랑무형유산 축전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2022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에 이어 3년간 아리랑이 중심이 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밀양아리랑의 세계화와 생활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이 대한민국 무형유산의 중심이 되고, 밀양시가 영남권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허브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동체종목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어로, 한복 생활, 윷놀이 등 16개를 대상으로 한다.

2023-09-18 15:53:3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