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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밖까지 늘봄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늘봄 공유학교를 운영해 학교 밖까지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늘봄 공유학교는 과대·과밀학교의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거나 학생 수가 적어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농산어촌 학교, 도시 소규모 학교의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학교 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이다. 현재 늘봄 공유학교에는 대학, 종교시설, 예술협회, 작은도서관 등 104개 기관이 참여했다. ▲체육(댄스, 골프, 줄넘기) ▲오케스트라 ▲창의과학 ▲전래놀이 ▲인성교육 ▲어학(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200개교 6,000여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늘봄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학교 안 늘봄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과 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더 많은 기관·단체와 협업해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기회를 넓혀나가겠다"라며 "지역 협력 늘봄 공유학교를 지속 운영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1:13: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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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 수여

용인특례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 자금지원 출연금을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 지역 반도체산업이 성장하면서 소부장 기업이 많이 들어오고 단일 도시로는 최대 생태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이 더 필요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적중 이사장은 "용인특례시가 출연을 확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출연해 주신 출연금이 기업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물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년도 27억원 대비 1.41배 증액한 38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등 특례보증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75개 업체에 422억원의 특례보증 자금이 지원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 소재 기업은 기본 보증비율 85%가 아닌 90%를 적용받고 신용보증심사,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보증재단이 시로부터 출연받은 자금을 재원으로 담보 능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03-24 11:13: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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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포츠포인트제 정책연구공청회 개최

경기도는 민선8기 스포츠 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도입을 앞두고 22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관련 정책연구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스포츠포인트제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체계적인 정책도입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는 도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체력 측정, 체육활동(걷기·자전거·등산)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스포츠포인트제 연구용역을 수행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스포츠포인트제 개념을 '스포츠기본권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체력측정 기능을 통해 운동 추천 ▲특정 장소에서 운동 시 포인트 지급 ▲도내 문화·관광 장소와 연계해 지역경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도는 공청회 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중앙부처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며 "1,4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기본권 향상을 위해 경기도만의 특화된 스포츠포인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1:13: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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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장애인 IT 창업 돕는다…푸르메재단에 5000만원 후원

코스콤이 장애인의 IT 분야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푸르메재단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후원금은 IT 분야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예비 창업자 5개팀의 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팀은 지난달 열린 '장애인 IT 창업아이템 공모전 PT 심사'에서 선발됐다. 당시 심사위원으로는 오창훈 토스증권 테크놀로지 헤드(Head of Technology), 권난실 다음세대재단 사무국장, 유연성 언더독스 이사,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 한상용 온앤업 대표, 반현주 코스콤 차장 등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의 IT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창의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 다양한 항목에 걸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 창업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일대일 창업 멘토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한다. 창업 교육 전문 코칭 기관인 언더독스와 비영리스타트의 육성과 지원에 나서는 다음세대재단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이 팀별 창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호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지원에 나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인프라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IT 맞춤형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4 11:12: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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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교육지원청·용인시정연구원과 과학고 설립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22일 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용인시정연구원과 과학고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회장들과 여섯 차례에 걸쳐 가진 간담회에서 용인에 과학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열린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이 시장의 뜻에 공감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참석해 과학고 설립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과학고 설립 과정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 제반사항을 이행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담당해 과학고등학교 필요성을 설명하고, 효율적 설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2월 기준 경기도의 인구는 1363만여명이지만,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고등학교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이 학교는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시에 있어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경기 남부지역 중학생들은 교육 혜택과 진학 선택에 있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이는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다. 인구수가 경기도보다 작은 서울(938만명), 부산(328만명), 인천(300만명), 경상북도(254만), 경상남도(324만명)에는 각각 2곳의 과학고가 있어 경기도 내 과학고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와 교육 관계자들은 용인특례시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요건을 갖춘 최적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7월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위상을 갖게 된 용인특례시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와 입주 의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에 '공공주택지구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 신도시 조성'이 결정도 이뤄짐에 따라,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과 인적 자원의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요구는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에 과학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인구수 대비 불공평한 과학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기업과 인재 양성 기관의 결합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용인에 과학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용인에 입주하는 첨단산업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도시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은 그동안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 지난 2월 시와 교육지원청, 시정연구원은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다.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회의는 매월 개최된다. 시는 시정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인형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의 세부과제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발전을 이끌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초적인 기반을 갖게 됐으므로 과학고를 설립할 시기가 됐다"며 "용인교육지원청과 시정연구원이 협력해서 과학고 설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이미 외국어고가 있고, 반도체마이스터고도 설립될 것이므로 과학고와 예술고가 세워진다면 110만 시민의 교육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이 시의 모든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이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의 인재들이 고등학교 진로 선택 과정에서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과학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인재들이 용인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기업과 협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내 각 지역에서 과학고등학교 유치 경쟁이 치열한 데 이상일 시장이 적극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용인특례시는 더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시와 교육지원청을 도와 과학고등학교 설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3-24 11:12: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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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105주년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용인특례시는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원삼면 고당로16번길 3)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지역에 울려 퍼진 국민들의 함성을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한 것이다.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시청, 애국지사 후손 소개, 만세삼창,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105년 전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외쳤다"며 "일제의 속박과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아 주셔서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은 우리에게 독립선언서가 옳았음을,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후손들에게 교훈으로 남겨주고 있다"며 "선언서를 준비하고 만든 것부터가 성공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인보 선생이 지으신 '3.1절 노래'에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문구대로 선열들이 보고 계신다고 할 수 있다"라며 "이렇게 기념식을 여는 것을 보면 선열들과 연결돼 있음을 느끼고 만세 투쟁이 잊히지 않고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또 "대역사의 현장인 이곳은 이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게 될 텐데 앞으로 이 큰일을 잘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열린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는 지난 1919년 3월 21일 용인지역에서 최초로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던 시위대가 집결했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원삼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야외무대 한 편에는 이를 알리는 만세 시위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이달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용인시청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고, 30일에는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입구 머내만세운동 기념비에서 '제105주년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5주년 기흥 3·30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24-03-24 11:12: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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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309억원 투입 하수관로 신설 사업 진행

용인특례시는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장마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309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총 7개 하수관로 신설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하수관로 정비와 신설이 시급한 지역의 상황을 정부에 설명하며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 결과 7개 사업에 국비와 도비 1871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올해 진행 중인 공공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남사·고매·천리 하수관로 정비 ▲추계·동림·용인(주북리) 하수관로 정비 ▲남사·고매 하수관로 정비 ▲용인 차집관로 개량 ▲용인·추계 하수관로 정비 ▲풍덕천지구 침수 피해지역 개량 ▲일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7개 사업이다. 이 중 설계용역을 마친 '남사·고매·천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시가 환경부에 지역의 상황을 적극 강조하면서 국비지원에 대한 재원협의를 마친 이 사업은 2027년 6월까지 총 259억원(국비181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8.6㎞, 배수설비 462가구, 맨홀펌프장 14곳을 설치한다. 오는 6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오는 6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 중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총 20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14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나머지 5개 사업 역시 국비가 투입돼 설계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7개 사업을 모두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고 침수와 재해를 예방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급한 사안들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11:12: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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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푸팟퐁구리 큰사발면ㆍ김치짜구리 큰사발면 출시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푸팟퐁구리'는 매운 카레와 코코넛 밀크, 게맛살 건더기로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태국 인기 요리 푸팟퐁커리 맛을 담았다. '김치짜구리'는 사골과 멸치 육수, 풍성한 김치 건더기를 넣어 진한 김치짜글이 맛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자작하고 진한 소스맛을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물과 볶음의 중간 형태로 국물맛이 면에 잘 배어들게 해 풍미를 더한 제품"이라며 "취향에 따라 카레와 짜글이의 깊은 맛에 어울리는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도 좋다"고 말했다. 신제품 핵심 타깃인 1020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제품 디자인과 내용물 구성에 '너구리' 브랜드를 적극 활용했다. 제품명 및 패키지에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하고, 면과 건더기는 오리지널 너구리 특유의 굵은 면과 캐릭터 어묵으로 쫄깃한 식감을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구리 2종은 자작한 국물을 구현한 새로운 타입의 용기면"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미식 요리를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푸팟퐁구리 큰사발면은 4월 8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은 1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4 11:12: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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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위생용품업체 집중단속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위생용품 제조·수입업체, 위생물수건처리업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미신고 영업행위 ▲기준 및 규격 위반 ▲위생용품 표시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현행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르면 영업종류별 시설기준에 따른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경우, 신고를 하지 않고 위생용품을 수입한 경우, 기준과 규격에 맞지 않는 위생용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수입·진열한 경우, 생산·작업일지와 같은 원료출납관계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 품목별 표시기준에 맞지 않는 위생용품을 저장·판매한 경우, 위생용품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또는 위탁해 실시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 각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위생용품 중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에 대해서는 안전성 검증을 위해 무작위 시료 채취를 통한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제품은 식약처에 통보해 회수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행위자를 입건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으로 위생용품 관리법도 특사경 직무범위에 포함됐다"면서 "자주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도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2024-03-24 11:12: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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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오토리스 및 렌터카 이용자의 차량 승계를 지원한다. ◆ 비대면 승계 시스템 강화 신한카드는 금융상품 이전 등의 절차를 모바일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마이카(MyCar) 승계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마이카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을 선택하고 '승계대행요청'을 신청하면 승계 매물로 등록할 수 있다. 이후 차량 성능검사 및 실물 확인 등의 과정을 대행으로 진행한다. 차량 등록만 하면 남은 계약 그대로 비대면 승계가 가능한 것이다. 승계 대상을 사전에 확보한 경우에는 '승계직접요청'으로 진행하면 된다. 승계는 '다이어트카'와 제휴를 통해 10년 이상의 리스, 렌트 승계 대행 경력을 보유한 전문 매니저를 통해 이뤄진다. 승계 시 월납 금액 등 미결제금액이 있는 경우 이를 자동으로 안내해 결제계좌출금, 가상계좌입금 등의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차량 승계 작업 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한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토리스, 렌터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계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차량 관리와 금융서비스 결합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임직원들의 보안인식 및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했다. ◆ 부서 5곳, 임직원 70여명 참석 NH농협카드는 서울시 종로구 소재의 본사에서 '2024년 개인(신용)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에는 김동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초빙했다. 김 변호사는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및 IT·핀테크전략국에서 재직한 금융업 전문 변호사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보호 법률 개관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내용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2024) ▲제재사례 분석 및 참고사례 ▲2024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요 업무계획 등으로 구성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임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생활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인천대공원 인근 식·음료점의 매출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20~30대 포항 영일대, 대전 대청댐 방문 KB국민카드는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 가맹점 6300여곳의 지난해 매출 데이터 38만건을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들이 기간 매출이 증가한 벚꽃 명소는 ▲인천대공원 ▲강릉 경포대 ▲대전 대청댐 ▲영암 월출산 ▲하동 쌍계사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 방문객의 매출 비중이 높은 벚꽃 명소는 서산 개심사 및 하동 쌍계사, 임실 옥정호 등으로 추려진다. 세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포항 영일대) ▲30대(대전 대청댐) ▲40대(예산 아그로랜드) ▲50대(임실 옥정호) ▲60대 이상(청양 장곡사) 순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벚꽃 시즌에 앞서 2023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람들이 즐겨 찾는 벚꽃 명소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24 10:58: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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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주당 '510원' 현금배당

BNK금융지주는 지난 22일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지배지분기준)이 6398억으로 전년 대비 1452억원 감소했다. 이번 주주 배당금은 주당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 중인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위원회로 추가했다. 이어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최경수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 됐다. 박우신, 김수희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오명숙, 김남걸, 서수덕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첫걸음과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이 전년 대비 0.54%포인트(p) 개선된 11.69%를 달성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런 실적을 거두지 못해 주주환원에 있어서 제약이 있었던 부분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균형있는 자산성장과 이자마진 개선, 건전성과 비용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연내 보통주자본비율을 12% 이상으로 개선해 주당 배당금 확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추진 등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4 10:57: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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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방점' 찍은 오영주 장관, 걸림돌은 '중기부'

외교관 출신으로 선배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수출 지원군으로 '등판' 중기부·외교부·중기부 3자간 MOU…중소기업 수출위해 '총력' 약속 중기부, '수출 총괄' 임무 국장 조직 해체 전례…해외 상무관도 '전무' 2023년 기준 수출 中企 10만개에 못미쳐…중소기업 수출 비중 17.7% 吳 장관 "수출기업 답보 상태, 지역·품목 좁고 정부 시스템도 미진" 인식 외교관 출신으론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수장을 맡고 있는 오영주 장관이 '수출국(局)'도 없는 부처에서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어떻게 모색해 나갈지 관심이다. 올해 초 중기부 장관으로 부임하기 직전까지 주 베트남 대사, 외교부 차관 등 외교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오 장관의 경력과 취임 후 발언, 행보를 보더라도 글로벌화에 방점을 찍고 있는 동시에 이를 큰 소임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 장관이 이끌고 있는 중기부 조직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급으로 격상된 중기부는 출범 당시 중소기업 해외 수출·진출을 총괄하는 국장급 조직이자 컨트롤타워인 '해외시장정책관'까지 뒀었지만 2년여 만에 해체된 후 수출과 관련해 지금까지 수동적인 정책만 펴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9만4635개사로 10만개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중견기업을 제외하고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17.7% 수준이다. 중소기업 숫자는 전체 기업수의 99%에 달한다. 24일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선 오영주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수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외교부 장관이 중소기업계와 수출 현안 등을 놓고 공식적으로 간담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자리는 오 장관이 지난 1월24일 김기문 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아이디어로 제안해 성사됐다. 오 장관(22회)이 외무고시 기준으로 자신보다 9기수 높은 조 장관(13회)에게 부탁,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판하면서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 마련"을, 조 장관은 "중소기업 영업사원이 돼 현장 지원 강화"를 각각 강조하며 부처간 업무 칸막이를 해소해 수출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장관은 전 세계 167곳에 있는 재외공관을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약속도 함께 했다. 오 장관은 이에 앞서선 '중기부 현장소통포럼'도 발족했다. 포럼 위원으로 위촉한 16명 중에는 수출 확대를 포석에 두고 선임한 인물도 다수 포함돼 있다. 국립외교원에서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글로벌통상 전문가인 대구대 김양희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윤상하 국제거시팀장, 국제무역 등을 전공한 한국개발연구원(KDI) 김민호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장상식 동향분석실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위원 위촉에는 오 장관의 의중이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오 장관은 취임후 지난 1월 중순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도 '글로벌 신시장 확대'를 화두로 제시한 바 있다. ▲수출바우처 예산 확대 ▲수출국 다변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확충 ▲재외공관, 공공기관, 대기업, 경제단체 등으로 꾸린 중소기업 지원 협의체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수출시장·수출 품목 다변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나 장관의 '의지'와 중기부 '현실'간 괴리는 적지 않다. 부처 격상후 차관 직속으로 2년 넘게 존재하며 'K-중소기업' 수출을 총괄했던 중기부내 해외시장정책관은 이후 중소기업정책실 소속의 '글로벌성장정책관'으로 이름과 업무가 바뀌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출 관련 업무가 축소됐음은 물론이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현재 글로벌성장정책과, 기업금융과, 국제통상과, 판로정책과를 관장하고 있다. 마지막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는 "대기업 중심 경제를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옮기는데 핵심은 바로 '글로벌'이다. 저성장시대에 내수는 한계가 분명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으로 나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 중기부를 만들때 모든 정책 수단을 수출에 두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한다는 게 목표였다. 그런 차원에서 수출을 총괄하던 국장급 조직이 없어진 것은 참 애석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 중 핵심은 바로 '글로벌'이어야한다. 부처내에 글로벌 수출·진출에 부합하는 조직을 만들어야하는 것도 이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중기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과장급이 해외에 나가 수출을 지원하는 상무관 파견도 전무한 상태다. 산업부 상무관은 현재 30여 개국에 걸쳐 50여 명이 나가 있다. 중기부 전신인 중기청이 한때 산업부 외청이었던 시절을 감안하면 산업부가 독식하고 있는 상무관 자리를 중기부가 하나라도 꿰차긴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실리콘밸리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처음으로 과장급 2명을 협력관으로 파견한 바 있다. 이에 앞서선 베트남 호치민에 과장급 주재관 1명을 내보내기도 했다. 다만 주재관과 달리 협력관은 외교관 신분이 아니어서 활동에 제약이 따른다. 아울러 중소기업 해외 수출·진출을 돕는 공공기관 중 코트라(KOTRA)는 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기부 산하로 양분돼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중엔 오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그리고 중기중앙회간 3자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2018년 9만4162개에서 9만5229(2019년)→9만4900(2020〃)→9만2114(2021〃)→9만2448(2022〃)→9만4635(2023〃) 등으로 10만개를 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당시 17.4%에서 2020년 19.7%까지 늘었다 지난해엔 17.7%로 하락했다. 오 장관은 "취임 후 35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하면서 들은 목소리 중엔 내수를 넘어 해외 수출·진출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데이터를 보면 수출기업은 답보 상태에 있고, 수출 지역과 품목도 좁다. (수출 확대를 위한)정부 시스템도 아직 미진하다. 여러 지원 체계를 강구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4 10:51: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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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치···유류세 인하 연장될까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고자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우리나라 주 수입 유종인 두바이유 가격은 85.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주 대비 0.68달러 올랐다. 다른 유종도 오름세를 보인다. 같은 날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85.4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80.6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70달러대를 상회하던 연초 대비 상승한 수치다. 유가가 치솟은 것은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몇 달간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 배럴로 제한키로 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을 공격하는 등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점도 국제 유가 상승에 부채질을 가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곳곳을 드론으로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공격으로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니즈니노브고로드주의 러시아 2대 정유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 해당 단지의 원유 정제 시설이 망가져 정유 생산 시설의 절반가량이 가동 중단됐다. 해당 단지는 러시아의 한해 전체 원유 정제량의 5.8%에 달하는 1580만톤을 처리하는 곳이다. 정부도 이러한 국제유가의 변동성을 경계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한다면 유류세 인하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석유류 제품 가격이 오르면 물가 불안이 커질 수 있으며 내달 총선까지 있는 만큼 유류세 인하 재연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휘발유에 25%, 경유에 37%씩 적용되는 인하 조치를 오는 4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국내 휘발유, 경유 등의 가격도 동반 상승해 정유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협조해 기름값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4-03-24 10:51: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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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 구축 가속화…2025년까지 전국 500기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를 2025년까지 500대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 편의성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가장 최근 문을 연 부산 금곡동 이피트를 포함해 2024년 3월 현재 총 54개소 286기로 확대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현재 운영 중인 286기를 포함해 2021년 대비 약 600% 증가한 총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피트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와 최대출력 350kW의 자체 충전 서비스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비롯해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등이 멀티 급속 시스템을 탑재했다. 외부 환경과 차량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약 18분이면 아이오닉5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18.5분"이라며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에도 2025년까지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한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와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완속 충전기 2만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양적인 측면에서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충전 생태계의 '차충비(충전기당 전기차 수)'를 계산하면 세계 최고 수준인 약 1.85대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전국 충전기 30만5307기를 2030년까지 120만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질적 양적으로 모두 확대해 국내 충전 생태계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품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연중 24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연간 94% 수준의 서비스 가능 상태를 2023년 97%로 끌어올렸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도 설립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 사용 편의성도 높인다. 지난해 12월 이피트 패스를 도입해 고객의 회원가입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입 절차 등을 간소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제휴처를 확대해 2024년 하반기 전국 26만기 충전기에서 이피트 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충전 사업자와의 제휴로 이피트 패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차세대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에 걸맞은 빠르고 여유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충전 사용 편의성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10:5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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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GMC 아웃도어 차량 고객 경험 확대…'지엠 이머전 위크' 개최

제너럴 모터스(GM)는 쉐보레와 GMC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특화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엠 이머전 위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구로구 코스트코 고척점에서 오는 25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타호 ▲GMC 시에라 등 총 3종이 전시된다. GM은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견적 상담과 지역 대리점 방문 시승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GM은 3월 한 달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5%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참여 고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윤명옥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총괄은 "GM은 자연을 벗삼아 미국 본연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SUV와 픽업트럭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봄 여행을 위한 합리적인 차량 구매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3월 한 달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경차(타사 제품 포함) 또는 아베오(젠트라),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캡티바(윈스톰), 말리부, 올란도를 보유한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시 2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타호 구매 고객 역시 트래버스와 동일한 이율과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중복 혜택 불가), 고객이 일시불 구매 시 최대 400만 원,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아울러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3-24 10:5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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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반려견 전용 항공편 운항…'댕댕이 입학식·기념촬영' 등 이벤트 진행

제주항공이 최근 반려견과의 동반 항공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국토부로부터 반려견 전용 운항편 운항 규정을 승인 받아 4월5일과 8일 김포-제주 노선에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반려견 전용 항공편은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가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편당 보호자 114명과 반려견 57마리가 탑승 할 수 있다.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항공기 탑승 전 반려동물 등록증과 예방 접종 증명서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반려견은 전용 케이지에 앉아 리드줄(전용 목줄 또는 하네스)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보호자는 반려견 옆 좌석에 탑승해야 한다. 해당 항공편에는 수의사가 함께 탑승해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반려견 전용 항공편 항공권은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인 '포동'을 통해 3월27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항공편 출발 당일에는 김포공항 펫파크에서 댕댕이 입학식,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가 이동수단이 아닌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10:51:05 양성운 기자